이더 (Ether, ETH)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기본 암호화폐로 티커는 ETH다. 거래 수수료(가스비)를 내거나 가치를 저장·전송하는 데 쓰인다. 최소 단위는 웨이(wei)이며 1 ETH는 10의 18제곱 웨이와 같다. 사람들이 '이더리움을 샀다'고 말할 때 실제로 산 자산은 이더(ET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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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사용되는 기본 암호화폐로 티커는 ETH다. 거래 수수료(가스비)를 내거나 가치를 저장·전송하는 데 쓰인다. 최소 단위는 웨이(wei)이며 1 ETH는 10의 18제곱 웨이와 같다. 사람들이 '이더리움을 샀다'고 말할 때 실제로 산 자산은 이더(ETH)다.
스마트컨트랙트나 거래를 실행하는 데 드는 계산량을 재는 단위다. 복잡한 작업일수록 더 많은 가스를 소모하며, 이용자는 가스만큼의 수수료를 이더로 지불한다. 흔히 가스가 곧 수수료라고 생각하지만, 정확히는 작업량 단위인 가스에 가스 가격(단가)을 곱한 값이 실제 수수료다.
이더의 아주 작은 단위로 1 Gwei는 10억분의 1 이더(10의 9제곱 웨이)에 해당한다. 가스 가격을 표시할 때 주로 사용되며, 예를 들어 '가스비 20 Gwei'처럼 쓴다. 금액이 매우 작기 때문에 수수료 단가를 이더로 쓰면 소수점이 길어져 Gwei 단위를 관용적으로 쓴다.
이더의 가장 작은 단위로 더 이상 쪼갤 수 없다. 1 이더는 10의 18제곱(100경) 웨이와 같으며, 스마트컨트랙트 내부 계산은 소수점 오차를 피하기 위해 이 웨이 단위 정수로 처리한다. 이더리움 초기 개발자 웨이 다이(Wei Dai)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더리움 스마트컨트랙트를 작성할 때 가장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자바스크립트와 문법이 비슷해 개발자들이 접근하기 쉽고, 작성한 코드는 EVM이 이해하는 바이트코드로 변환되어 배포된다. 대부분의 디파이·NFT 계약이 이 언어로 짜여 있다.
솔리디티의 대안으로 만들어진 스마트컨트랙트 언어로, 파이썬과 문법이 비슷하다. 기능을 일부러 단순하게 제한해 코드를 읽기 쉽고 보안 실수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커브 파이낸스 같은 일부 대형 프로토콜이 바이퍼로 작성되어 있다.
이더리움에서 발행되는 교체 가능한 토큰의 표준 규격이다. 잔액 조회·전송·승인 같은 공통 함수를 정해 두어, 이 규격을 따르면 지갑과 거래소가 별도 작업 없이 해당 토큰을 지원할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대부분의 이더리움 기반 코인(USDT, USDC 등)이 ERC-20 토큰이다.
각 토큰이 서로 구별되는 고유한 NFT를 만들기 위한 이더리움 표준이다. 토큰마다 고유 ID가 있어 하나하나가 다른 자산으로 취급되며, 디지털 아트·수집품·게임 아이템 등에 쓰인다. ERC-20이 서로 바꿔 쓸 수 있는 화폐형이라면 ERC-721은 각각이 유일한 소유권 증서에 가깝다.
하나의 계약에서 교체 가능한 토큰과 고유 토큰(NFT)을 동시에 다룰 수 있는 이더리움 표준이다. 여러 종류의 아이템을 한 계약에 담고 한 번의 거래로 묶어 전송할 수 있어 게임 아이템처럼 종류가 많은 경우에 효율적이다. 게임 스튜디오에서 자주 채택한다.
별도의 프로토콜 변경 없이 스마트컨트랙트를 지갑처럼 쓸 수 있게 해 주는 표준으로, '계정 추상화'로 불린다. 이를 통해 가스비 대납, 소셜 복구, 다중 서명 같은 기능을 지갑에 담을 수 있다. 흔히 씨앗문구(니모닉) 없이 지갑을 쓰는 기술로 소개되지만, 정확히는 지갑 로직을 계약 코드로 프로그래밍하는 것이다.
이더리움 같은 기존 블록체인 위에서 스마트컨트랙트로 발행되는 디지털 자산이다. 독자적인 블록체인을 가진 코인(비트코인, 이더 등)과 달리 남의 체인을 빌려 존재한다. 흔히 코인과 토큰을 섞어 쓰지만, 자체 체인을 가지면 코인, 남의 체인 위에서 발행되면 토큰으로 구분하는 것이 관례다.
토큰을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주소로 보내 영구히 유통에서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공급량을 줄이는 용도로 쓰이며, 실제로 코드로 소각 함수를 호출해 잔액을 지우기도 한다. 흔히 '태운 코인이 파괴되어 사라진다'고 하지만 데이터 자체는 블록체인에 남고, 다만 꺼낼 수 없게 잠기는 것에 가깝다.
아무도 개인키를 갖고 있지 않아 보낸 자산을 되찾을 수 없는 주소로, 토큰을 소각할 때 목적지로 쓰인다. 대표적으로 0x000...000 같은 모두 0으로 된 주소가 관용적으로 사용된다. 여기로 보낸 자산은 잔액상 존재하지만 영원히 움직일 수 없다.
하나의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가스의 최대 상한을 이용자가 미리 정하는 값이다. 실제 소모가 이 한도를 넘으면 거래가 실패하며, 단순 송금은 보통 21,000 가스가 기본값이다. 한도를 너무 낮게 잡으면 거래가 도중에 실패하고, 실패해도 소모한 가스비는 돌려받지 못한다.
EIP-1559 도입 이후 모든 거래가 기본으로 내야 하는 네트워크 기준 수수료 단가다. 블록마다 혼잡도에 따라 자동으로 오르내리며, 이 부분은 검증자에게 가지 않고 소각된다. 이용자가 별도로 조절할 수 없고 프로토콜이 정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거래를 더 빨리 처리해 달라고 검증자에게 추가로 얹어 주는 팁 성격의 수수료다. 베이스 피와 달리 검증자에게 직접 지급되어 거래 우선순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네트워크가 붐빌 때 팁을 높이면 자기 거래가 먼저 블록에 담길 확률이 커진다.
2021년 런던 업그레이드로 도입된 이더리움 수수료 개편안이다. 예측하기 어렵던 수수료를 자동 조절되는 베이스 피와 팁으로 나누고, 베이스 피를 소각하도록 바꿨다. 이 소각 때문에 네트워크가 활발할수록 이더 공급이 줄어드는 효과가 생겼다.
이더리움을 개선하기 위한 제안 문서로, 새 기능이나 규격 변경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표준화하는 절차다. 각 제안에는 번호가 붙으며(EIP-1559 등), 이 중 토큰 표준처럼 응용 계층에 관한 것은 ERC로 분류된다. 커뮤니티 검토를 거쳐 채택되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반영된다.
2022년 9월 이더리움이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합의 방식을 전환한 대형 업그레이드다. 기존 실행 체인과 비콘 체인이 하나로 '합쳐진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었다. 이 전환으로 이더리움의 전력 소비가 99% 이상 줄었다고 평가된다.
지분증명 이더리움에서 32 ETH를 예치하고 블록을 제안·검증하는 참여자다. 정직하게 활동하면 보상을 받지만, 이중 서명 같은 부정행위를 하면 예치금이 깎이는 슬래싱을 당한다. 32 ETH가 없어도 스테이킹 풀을 통해 소액으로 검증에 간접 참여할 수 있다.
검증자가 이중 투표나 상충되는 블록 제안 같은 부정행위를 했을 때 예치금 일부를 강제로 몰수하는 처벌이다. 네트워크를 공격하거나 규칙을 어기면 손해를 보게 해 정직한 행동을 유도한다. 단순히 오프라인 상태가 오래되는 것은 슬래싱이 아니라 소액의 비활성 페널티로 다뤄진다.
2020년 출범한 이더리움의 지분증명 합의 계층으로, 검증자와 스테이킹을 관리한다. 처음에는 기존 이더리움과 분리되어 나란히 돌아가다가 머지 때 실행 계층과 합쳐졌다. 지금은 이더리움의 합의를 담당하는 백엔드 역할을 한다.
머지 이후 이더리움은 거래를 처리하는 실행 계층과 블록 순서·검증을 합의하는 합의 계층으로 나뉘어 동작한다. 두 계층은 별도의 소프트웨어(클라이언트)로 돌아가며 서로 통신해 하나의 체인을 이룬다. 이렇게 역할을 분리해 클라이언트 다양성과 유연성을 높였다.
이더리움 본체(레이어1) 위에 얹어 거래를 더 싸고 빠르게 처리하도록 돕는 별도 네트워크를 통칭한다. 아비트럼, 옵티미즘, 베이스 같은 롤업들이 대표적이다. 흔히 별개 체인으로 오해하지만, 최종 보안과 정산은 이더리움 본체에 의존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레이어2에서 처리한 거래를 일단 정당하다고 낙관적으로 가정하고 본체에 올린 뒤, 이의가 있으면 사기 증명으로 되돌리는 방식이다. 아비트럼과 옵티미즘이 대표적이다. 이 이의 제기 기간 때문에 자금을 본체로 뺄 때 보통 7일 정도 대기가 필요하다.
거래가 올바르다는 것을 암호학적 증명(영지식 증명)으로 수학적으로 입증해 본체에 제출하는 롤업 방식이다. 옳음을 증명으로 보장하므로 출금 대기가 길지 않은 편이다. zkSync, 스타크넷 등이 이 계열이며 증명 생성에 많은 계산이 든다.
롤업 데이터를 저렴하게 올리도록 임시 저장 공간인 블롭(blob)을 도입한 이더리움 업그레이드다. 2024년 덴쿤 업그레이드의 EIP-4844로 적용되어 레이어2 수수료를 크게 낮췄다. 블롭 데이터는 영구 저장되지 않고 일정 기간 뒤 삭제되어 비용을 아낀다.
사람이 개인키로 직접 통제하는 이더리움 계정으로, 우리가 지갑에서 쓰는 일반 주소가 여기에 해당한다. 개인키로 서명해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드를 담고 있는 컨트랙트 계정과 달리, EOA 자체에는 프로그램 로직이 없다.
사람이 아니라 배포된 스마트컨트랙트 코드가 통제하는 이더리움 계정이다. 개인키가 없고 스스로 거래를 시작하지 못하며, 다른 계정이 호출할 때 담긴 코드가 실행된다. 디파이 풀이나 NFT 컬렉션 주소가 이런 컨트랙트 계정이다.
한 계정이 보낸 거래의 순번을 나타내는 숫자로, 0부터 시작해 거래마다 1씩 올라간다. 같은 거래가 중복 처리되거나 순서가 뒤바뀌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앞선 논스의 거래가 처리되지 않으면 뒤 번호 거래는 대기 상태로 멈춰 있게 된다.
스마트컨트랙트가 실행 중 특정 사건을 외부에 알리기 위해 남기는 기록이다. 예를 들어 토큰 전송이 일어나면 Transfer 이벤트가 로그로 남아, 지갑이나 탐색기가 이를 읽어 내역을 보여 준다. 계약 내부 로직에서 직접 읽어 쓰기는 어렵고 주로 외부 조회·알림 용도로 쓰인다.
스마트컨트랙트의 함수와 데이터 형식을 외부 프로그램이 이해할 수 있게 정의한 명세다. 지갑이나 앱은 이 ABI를 보고 계약의 어떤 함수를 어떤 형식으로 호출할지 알아낸다. ABI가 없으면 배포된 계약이 있어도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알기 어렵다.
여러 개의 계약 호출을 하나의 거래로 묶어 한 번에 실행하는 기법이다. 각각 따로 보내는 대신 묶어 처리해 가스를 아끼고, 여러 데이터를 한 번에 조회할 때도 유용하다. 디파이 대시보드가 수십 개 정보를 빠르게 불러올 때 이 방식을 자주 쓴다.
실제 로직은 별도 계약에 두고, 주소는 그대로 유지한 채 로직만 교체할 수 있게 하는 업그레이드 구조다. 배포 후 수정이 어려운 스마트컨트랙트의 한계를 우회해 버그 수정이나 기능 추가를 가능하게 한다. 다만 업그레이드 권한을 가진 쪽이 코드를 바꿀 수 있어 그만큼 중앙화·신뢰 위험이 따른다.
스마트컨트랙트가 잔액을 갱신하기 전에 외부 계약을 호출하는 틈을 노려, 그 외부 계약이 원래 함수를 반복 호출해 자금을 여러 번 빼가는 해킹 수법이다. 2016년 The DAO 사건의 원인으로 유명하다. 잔액을 먼저 바꾸고 나중에 송금하는 등의 방어 패턴으로 예방한다.
2016년 이더리움 기반 투자 펀드 The DAO가 리엔트런시 취약점으로 대규모 이더를 탈취당한 사건이다. 이를 되돌리기 위해 커뮤니티가 하드포크를 단행했고, 이에 반대해 원래 체인을 유지한 쪽이 이더리움 클래식(ETC)으로 갈라졌다. 코드가 곧 법이라는 원칙과 피해 구제 사이의 논쟁을 상징하는 사례다.
2016년 The DAO 하드포크에 반대한 이들이 원래 체인을 그대로 이어 간 별도의 블록체인이다. '기록은 되돌릴 수 없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며 작업증명 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이름이 비슷해 이더리움과 혼동하기 쉽지만 머지 이후 완전히 다른 합의 방식으로 운영되는 별개 네트워크다.
사용자가 직접 가스비를 내지 않고, 제3자(릴레이어)가 대신 수수료를 부담하거나 나중에 정산하는 방식의 거래다. 이더가 없는 신규 이용자도 서비스를 쓸 수 있게 진입 장벽을 낮춘다. 흔히 '수수료가 공짜'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누군가 대신 내는 것일 뿐 네트워크 비용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아직 블록에 담기지 않고 처리를 기다리는 거래들이 임시로 모여 있는 대기 공간이다. 검증자는 여기서 거래를 골라 블록에 넣으며, 보통 팁이 높은 거래가 먼저 선택된다. 이 대기 거래들이 공개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MEV 같은 거래 순서 착취가 일어나는 무대가 되기도 한다.
블록을 만드는 주체가 거래의 순서를 넣고 빼고 재배치해 추가로 얻어 내는 이익을 말한다. 예를 들어 큰 스왑 거래 앞뒤에 자기 거래를 끼워 넣어 차익을 챙기는 식이다. 일반 이용자에게는 더 나쁜 체결가로 돌아올 수 있어, 이를 완화하려는 여러 기술이 연구되고 있다.
MEV의 대표 사례로, 피해자의 매수 거래 앞에 자기 매수를 넣어 가격을 올리고 뒤에 매도를 넣어 차익을 남기는 수법이다. 피해자는 의도보다 비싸게 사게 되고 공격자는 그 차이를 가져간다. 슬리피지 한도를 좁게 설정하면 이런 공격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복잡한 이더리움 주소를 'name.eth' 같은 읽기 쉬운 이름으로 바꿔 주는 서비스다. 도메인 이름처럼 사람이 기억하기 쉬운 문자열로 자금을 주고받을 수 있게 해 준다. 흔히 웹 도메인과 같다고 여기지만, ENS 이름은 그 자체가 이더리움 위의 NFT로 소유·거래된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가스 단가를 실시간으로 보여 주는 도구다. 느림·보통·빠름 등 우선순위별 예상 수수료를 제시해 이용자가 거래 시점을 고르는 데 도움을 준다. 이더스캔 등에서 제공하며, 단가가 낮은 시간대를 노리면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이더리움의 거래·주소·계약 내역을 누구나 조회할 수 있는 대표적인 블록 탐색기 웹사이트다. 특정 거래가 성공했는지, 지갑에 어떤 토큰이 있는지, 계약 코드가 무엇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블록체인은 공개 장부이므로 남의 주소 거래 내역도 여기서 볼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2024년 3월 적용된 이더리움 업그레이드로, 블롭을 도입한 EIP-4844(프로토 댕크샤딩)를 포함한다. 롤업이 데이터를 훨씬 싸게 올릴 수 있게 되어 레이어2 수수료가 크게 떨어졌다. 이름은 합의 계층 업그레이드 '칸쿤'과 실행 계층 업그레이드 '데네브'를 합친 것이다.
배포된 스마트컨트랙트를 삭제하고 남은 잔액을 지정 주소로 보내는 특수 명령이다. 과거에는 계약을 없애는 용도로 쓰였으나 여러 부작용 탓에 최근 이더리움 업그레이드에서 기능이 크게 제한되었다. 흔히 계약을 완전히 지운다고 알려졌지만, 지금은 예외적 상황을 빼면 실제로 코드를 삭제하지 않는다.
비트코인을 설계하고 최초 소프트웨어를 만든 익명의 개발자 또는 집단의 가명이다. 2008년 논문을 발표하고 2009년 네트워크를 가동한 뒤 2011년경 자취를 감췄다. 실제 정체는 지금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흔히 특정 인물이 사토시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지만, 암호학적으로 증명된 사례는 아직 없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맨 처음 블록으로, 2009년 1월 3일 생성됐다. 블록 번호 0번이며 모든 후속 블록의 뿌리가 된다. 사토시는 이 블록에 당시 영국 신문 헤드라인 문구를 새겨 넣어 생성 시점을 증명하고 기존 금융 시스템에 대한 메시지를 남겼다. 흔히 이 블록의 코인도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기술적 이유로 그 50 BTC는 사용할 수 없다.
비트코인이 영원히 2,100만 개를 넘지 않도록 정해진 최대 공급량이다. 반감기로 발행 속도가 계속 줄어 대략 2140년경 마지막 코인이 채굴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정해진 한도가 '디지털 금'이라는 별명의 근거가 된다. 흔히 지금 2,100만 개가 다 유통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아직 채굴되지 않은 물량이 남아 있으며 일부는 잃어버려 영원히 못 쓴다.
비트코인을 보내고 받기 위해 열쇠(키)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나 기기다. 지갑 안에 코인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블록체인상의 코인을 통제할 수 있는 열쇠가 담겨 있다. 앱 형태, 하드웨어 기기, 종이 형태 등 여러 종류가 있다. 흔히 지갑을 잃으면 은행처럼 복구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열쇠를 잃으면 아무도 되찾아줄 수 없다.
개인키로부터 수학적으로 만들어지며 남에게 알려줘도 되는 정보다. 주소는 공개키를 한 번 더 가공한 형태로, 계좌번호처럼 코인을 받을 때 상대에게 알려주는 문자열이다. 주소를 알아도 개인키를 역산할 수 없어 안전하다. 흔히 같은 주소를 계속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프라이버시를 위해 거래마다 새 주소를 쓰는 것이 권장된다.
지갑을 복구할 수 있도록 12개 또는 24개의 단어로 표현한 백업 문구다. 개인키 전체를 사람이 적기 쉬운 단어 목록으로 바꾼 것이다. 이 문구만 있으면 지갑을 잃어버려도 다른 기기에서 그대로 복원할 수 있다. 흔히 사진으로 찍어 저장하면 편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온라인에 저장하면 해킹 위험이 커져 종이에 적어 오프라인 보관을 권한다.
2010년 5월 22일, 한 프로그래머가 피자 두 판 값으로 1만 비트코인을 지불한 사건을 기념하는 날이다. 비트코인이 실제 물건과 처음 교환된 상징적 거래로 여겨진다. 당시엔 코인 가치가 매우 낮아 큰 의미가 없었다. 흔히 그가 어리석었다고 웃지만, 실제로는 이 거래가 비트코인이 화폐로 쓰일 수 있음을 처음 증명한 역사적 순간이다.
사토시로부터 최초의 비트코인 송금을 받은 인물로, 초기 개발과 검증에 크게 기여한 암호학자다. 사토시 다음으로 비트코인을 실행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2014년 세상을 떠났다. 흔히 그가 사토시 본인이라는 추측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증명된 바 없고 그는 명확히 초기 협력자로 기록된다.
암호 기술로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자유를 지키려 한 1980~90년대의 활동가 및 개발자 집단이다. 정부나 기업의 감시에 맞서 암호화 도구를 널리 퍼뜨리려 했다. 비트코인은 이들의 오랜 이상과 앞선 시도들 위에서 탄생했다. 흔히 비트코인이 갑자기 등장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수십 년간 이어진 사이퍼펑크 실험의 결실에 가깝다.
비트코인을 금에 빗대어 부르는 별명이다. 공급이 한정되어 있고 쉽게 늘릴 수 없다는 점이 금과 닮았다는 데서 나왔다. 가치를 오래 저장하는 수단으로 보는 시각을 담고 있다. 흔히 이 별명 때문에 가격이 안정적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비트코인은 금보다 가격 변동이 훨씬 크다.
백서 제목에 담긴 비트코인의 원래 목표로, 은행 같은 중개자 없이 사람끼리 직접 돈을 주고받는 시스템을 뜻한다. 거래가 중앙 기관을 거치지 않고 네트워크 참여자들 사이에서 직접 이뤄진다. 이것이 비트코인의 근본 철학이다. 흔히 비트코인은 투자용으로만 만들어졌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처음부터 결제와 송금을 염두에 둔 설계였다.
디지털 데이터는 복사가 쉬워서 같은 돈을 두 번 쓰는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이중지불이라 한다. 과거엔 은행이 장부를 관리해 이를 막았다. 비트코인은 모두가 공유하는 장부와 작업증명으로 중개자 없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흔히 사소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 문제를 중앙기관 없이 푼 것이 비트코인의 가장 큰 기술적 성취다.
임의의 데이터를 일정한 길이의 고정된 문자열로 바꾸는 계산 결과다. 입력이 조금만 달라져도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고, 결과로부터 원래 입력을 되돌릴 수 없다. 블록을 연결하고 채굴 문제를 만드는 데 핵심적으로 쓰인다. 흔히 암호화와 같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 해시는 되돌릴 수 없는 단방향 요약이라 복호화가 불가능하다.
비트코인이 채굴과 블록 연결에 사용하는 해시 함수의 이름이다. 어떤 데이터든 256비트 길이의 결과로 압축한다. 사실상 예측이 불가능해 채굴 경쟁의 공정한 기반이 된다. 흔히 사토시가 직접 만든 기술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미국 국가안보국이 설계해 공개한 표준 알고리즘을 가져다 쓴 것이다.
블록을 찾는 문제의 어려움 정도를 나타내는 값이다. 약 2주마다 자동으로 조정되어 채굴자가 많아지면 어려워지고 줄면 쉬워진다. 이 조정 덕분에 블록이 평균 10분마다 생성되도록 유지된다. 흔히 난이도가 고정돼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네트워크 상황에 맞춰 계속 자동으로 바뀐다.
비트코인이 새 블록을 평균 10분에 하나씩 만들도록 맞춰진 목표 간격이다. 난이도 조정으로 채굴자 수가 변해도 이 간격이 대체로 유지된다. 거래가 확정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흔히 정확히 10분마다 나온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확률적이라 몇 분 만에 나오거나 수십 분 걸리기도 한다.
내 거래가 담긴 블록 위에 새 블록이 쌓일 때마다 하나씩 늘어나는 안전 지표다. 확인 수가 많을수록 거래를 뒤집기가 어려워진다. 관행적으로 6번 확인이면 사실상 되돌릴 수 없다고 본다. 흔히 거래가 즉시 확정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블록에 담기고 확인이 쌓이는 시간이 필요하다.
거래를 블록에 먼저 담아 달라고 채굴자에게 지불하는 대가다. 수수료를 높게 낼수록 우선 처리될 가능성이 커진다. 네트워크가 붐빌 때는 수수료가 오르고 한산하면 내려간다. 흔히 금액이 클수록 수수료가 비싸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금액이 아니라 거래 데이터 크기와 혼잡도에 따라 정해진다.
각 블록의 첫 거래로, 채굴자에게 새로 발행된 코인과 수수료를 지급하는 특별한 거래다. 받는 사람만 있고 보내는 사람이 없는 유일한 형태다. 새 비트코인이 세상에 나오는 정확한 지점이 바로 여기다. 흔히 거래소 이름 코인베이스와 헷갈리지만, 실제로는 서로 무관한 기술 용어다.
아직 쓰이지 않은 비트코인 조각을 뜻하며, 지갑 잔액은 이 조각들의 합이다. 비트코인은 은행 잔고처럼 하나의 숫자가 아니라 여러 UTXO의 모음으로 관리된다. 송금할 때 이 조각들을 모아 쓰고 거스름돈을 새 조각으로 돌려받는다. 흔히 계좌에 잔액 숫자가 저장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쓰지 않은 거래 조각들의 합으로 잔액이 계산된다.
2017년 도입된 비트코인 업그레이드로, 거래의 서명 부분을 분리해 블록을 더 효율적으로 쓰게 했다. 블록당 더 많은 거래를 담고 특정 오류를 고치는 효과가 있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같은 확장 기술의 토대가 됐다. 흔히 블록 크기를 그냥 키운 것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데이터 구조를 바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방식이다.
2015~2017년 비트코인 블록의 최대 크기를 두고 커뮤니티가 크게 대립한 논쟁이다. 한쪽은 블록을 키워 처리량을 늘리자 했고, 다른 쪽은 작게 유지해 탈중앙성을 지키자 했다. 결국 세그윗 도입과 비트코인캐시 분리로 이어졌다. 흔히 단순한 기술 논쟁으로 보지만, 실제로는 비트코인이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가에 대한 가치관 충돌이었다.
블록체인의 규칙을 바꿔 기존과 호환되지 않는 새 갈래를 만드는 것이다. 규칙에 동의하지 않는 참여자들이 갈라져 나가면 별도의 코인이 생긴다. 비트코인캐시가 이런 방식으로 갈라져 나온 대표적 사례다. 흔히 포크가 있으면 원래 코인이 위험해진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다수가 남으면 원래 체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2017년 블록 크기 논쟁 끝에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로 갈라져 나온 별개의 코인이다. 블록 크기를 키워 더 많은 거래를 담고 수수료를 낮추는 방향을 택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비트코인과는 다른 독립 네트워크다. 흔히 진짜 비트코인이라 주장되기도 했지만, 실제로 시장과 대다수는 원래 체인을 비트코인으로 인정한다.
비트코인 위에 얹어 소액 결제를 빠르고 저렴하게 처리하는 2차 계층 기술이다. 두 사람 사이에 결제 통로를 열어 여러 거래를 오프체인에서 즉시 처리한 뒤 결과만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커피값 같은 작은 결제에 유용하다. 흔히 별도의 코인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비트코인 결제를 돕는 부가 계층일 뿐이다.
제네시스 블록에 새겨진 '2009년 1월 3일 재무장관, 은행 두 번째 구제금융 임박'이라는 영국 더 타임스 신문 1면 문구다. 사토시가 이 문장을 블록에 남겨 생성 시점을 증명하고 기존 금융 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비트코인 탄생 배경을 상징하는 유명한 기록이다. 흔히 단순한 날짜 표시로 보지만, 실제로는 은행 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담은 의도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미국 주택담보 부실로 시작해 전 세계로 번진 대규모 경제 위기다. 대형 은행이 무너지고 각국이 막대한 구제금융을 투입했다. 이 시기의 금융 시스템 불신이 비트코인 등장의 중요한 사회적 배경이 됐다. 흔히 비트코인이 위기 때문에 만들어졌다고 단정하지만, 실제로는 기술적 준비가 오래 쌓여 있었고 위기가 그 발표 시점의 명분을 더한 측면이 크다.
권한과 데이터가 한 곳에 집중되지 않고 여러 참여자에게 분산된 상태를 뜻한다. 비트코인은 중앙 서버나 관리자 없이 수많은 노드가 함께 운영한다. 이 덕분에 한 곳이 공격받거나 검열해도 전체가 멈추지 않는다. 흔히 아무도 관리하지 않아 무질서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정해진 규칙과 다수의 합의로 질서 있게 굴러간다.
새 블록을 만든 채굴자가 받는 새로 발행된 비트코인이다. 2009년 50 BTC로 시작해 반감기마다 절반으로 줄어든다. 여기에 거래 수수료가 더해져 채굴자의 총수입이 된다. 흔히 채굴자는 수수료만 번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 현재 수입의 큰 부분은 새로 발행되는 블록 보상이며 미래엔 수수료 비중이 커질 예정이다.
한 세력이 네트워크 전체 계산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거래를 조작하려는 공격이다. 이 경우 일부 거래를 되돌리거나 이중지불을 시도할 수 있다. 다만 비트코인은 규모가 매우 커서 이를 실행하려면 천문학적 비용이 든다. 흔히 이 공격으로 코인을 마음대로 발행할 수 있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남의 코인을 훔치거나 새 코인을 임의로 찍는 것은 불가능하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가치 중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이 값이 높으면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영향력이 크다는 뜻이다. 다른 코인들과의 상대적 흐름을 볼 때 참고된다. 흔히 도미넌스가 오르면 비트코인 가격도 오른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코인들이 더 크게 떨어질 때도 도미넌스가 오를 수 있다.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오래 보유한다는 뜻의 인터넷 슬랭이다. 2013년 한 사용자가 게시판에 'HOLD'를 오타로 'HODL'이라 쓴 데서 유래했다. 가격이 출렁여도 흔들리지 않고 장기 보유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흔히 정식 약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오타에서 시작된 밈이며 지금은 커뮤니티 문화로 굳어졌다.
한국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을 부르는 말이다. 국내 수요가 강하거나 자금이 해외로 오가기 어려울 때 격차가 커진다. 시장의 과열 정도를 가늠하는 참고 지표로 쓰인다. 흔히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시기에 따라 사라지거나 오히려 해외보다 싼 역프리미엄이 나타나기도 한다.
주식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을 따라 움직이도록 만든 상장지수펀드다. 투자자는 직접 코인을 보관하지 않고도 증권 계좌로 비트코인 가격에 참여할 수 있다. 2024년 미국에서 현물 ETF가 승인되며 제도권 진입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흔히 ETF를 사면 실제 코인을 갖는 것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코인 자체가 아니라 그 가격을 추종하는 금융 상품을 보유하는 것이다.
2021년 엘살바도르가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사건이다. 국가가 공식적으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인정한 첫 사례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정책은 여러 논쟁과 조정을 겪었다. 흔히 모든 국민이 의무적으로 써야 했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 사용 범위와 강제성은 시행 과정에서 계속 변했다.
한때 세계 최대였던 일본의 비트코인 거래소가 2014년 대규모 코인 도난과 함께 파산한 사건이다. 수십만 개의 비트코인이 사라지며 초기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거래소에 자산을 맡기는 것의 위험을 각인시킨 대표적 사례다. 흔히 비트코인 자체가 해킹됐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아니라 거래소 관리의 문제였다.
2011년부터 운영되다 2013년 폐쇄된 비트코인 결제 기반의 불법 온라인 암시장이다. 익명성을 이용한 거래로 초기 비트코인의 부정적 이미지를 만든 사건이다. 운영자는 체포되어 처벌받았다. 흔히 비트코인은 범죄에만 쓰인다는 편견의 근거로 언급되지만, 실제로는 공개 장부 특성상 추적이 가능해 오히려 수사에 활용되기도 한다.
거래가 블록체인 장부에 직접 기록되면 온체인, 장부 밖에서 처리되면 오프체인이라 부른다. 온체인은 안전하지만 느리고 비용이 들며, 오프체인은 빠르지만 별도 신뢰나 기술이 필요하다.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오프체인의 대표 예다. 흔히 거래소 안 거래도 온체인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거래소 내부 매매는 장부에 기록되지 않는 오프체인 처리다.
비트코인의 모든 거래가 누구나 볼 수 있게 공개되어 있는 장부를 뜻한다. 주소와 거래 내역은 투명하게 열람할 수 있지만 주소 주인의 실명은 직접 드러나지 않는다. 이 투명성이 조작을 어렵게 만든다. 흔히 비트코인이 완전 익명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모든 기록이 공개된 가명 시스템에 가깝다.
부동산·채권·금·미술품 같은 현실 세계의 자산을 블록체인 위의 토큰으로 만들어 거래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한다. 자산의 소유권이나 그에 대한 권리를 토큰이 대신 나타내며, 쪼개서 사고팔기 쉬워진다. 흔히 토큰만 사면 실물 자산을 직접 소유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토큰 발행사가 실물을 보관·관리하고 법적 권리 구조에 따라 가치가 연결되므로 발행 주체의 신뢰성이 매우 중요하다.
자산이나 권리를 블록체인에서 거래 가능한 토큰 단위로 바꾸는 과정을 뜻한다. 이렇게 하면 한 개의 자산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거나 24시간 거래하는 것이 쉬워진다. 금융에서 말하는 토큰화는 카드 보안에서 쓰는 카드번호 토큰화와는 다른 개념이며, 여기서는 자산의 소유권 표현을 의미한다.
하나의 비싼 자산을 여러 사람이 조금씩 나눠 소유하는 방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수십억 원짜리 건물을 토큰으로 쪼개면 소액으로도 그 건물의 일부 지분에 투자할 수 있다. 다만 지분을 가진다고 해서 그 건물을 마음대로 사용할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니며, 대개 수익 배분이나 매각 차익에 대한 권리만 갖는다.
기업이나 발행사가 증권형 토큰을 발행해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것을 뜻한다. 과거 유행한 ICO가 규제를 거의 받지 않았던 것과 달리, STO는 증권법 테두리 안에서 진행된다. 그만큼 투자자 보호 장치가 있지만 절차와 요건이 까다로워 아무 프로젝트나 쉽게 진행하기는 어렵다.
미국 국채 같은 안전한 채권을 블록체인 토큰 형태로 만들어 이자 수익을 주는 상품을 말한다. 스테이블코인처럼 가치가 안정적이면서도 국채 이자를 받을 수 있어 기관과 온체인 자금이 관심을 갖는다. 다만 국채 자체의 안전성과 별개로 토큰을 발행·운용하는 회사가 부실하면 위험이 생길 수 있다.
단기 국채나 예금 같은 안전 자산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를 블록체인 토큰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블랙록의 BUIDL 같은 상품이 대표적이며, 온체인에서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노리는 기관 자금이 이용한다. 은행 예금처럼 원금이 완전히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2024년 선보인 토큰화된 미국 국채 기반 펀드다. 주로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며 온체인에서 달러 가치를 유지하면서 이자를 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RWA 시장에서 전통 금융 대형사의 진입을 상징하는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토큰화된 미국 국채와 채권 상품을 제공하는 RWA 분야의 대표 프로젝트 중 하나다. OUSG 같은 토큰화 국채 상품으로 온체인 사용자에게 채권 수익을 연결해준다. ONDO는 이 생태계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상품 자체의 안전성과 토큰 가격은 별개로 움직일 수 있다.
건물이나 토지 같은 부동산을 토큰으로 쪼개 소액 투자와 지분 거래를 가능하게 한 것이다. 임대 수익 배분이나 매각 차익을 토큰 보유자에게 나눠주는 구조가 많다. 흔히 부동산 등기가 블록체인으로 바뀐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법적 등기는 그대로 두고 토큰이 그 권리를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금괴를 보관하고 그에 상응하는 양을 토큰으로 발행해 금을 온체인에서 거래하게 한 상품이다. PAXG나 XAUT 같은 토큰이 대표적이며, 1토큰이 실제 금 일정 무게에 연동된다. 토큰을 가졌다고 즉시 금을 손에 쥘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실물 인출에는 조건과 절차가 따른다.
팍소스가 발행하는 금 연동 토큰으로, 1PAXG가 실제 금 1트로이온스에 대응한다. 런던 금고에 보관된 실물 금을 근거로 하며, 조건을 충족하면 실물 금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금 시세를 따라가지만 발행사 리스크와 보관 리스크가 추가로 존재한다.
스테이블코인 USDT를 만든 테더가 발행하는 금 연동 토큰이다. PAXG와 비슷하게 실물 금을 기반으로 하며 금 가격을 추종한다. 스테이블코인처럼 달러가 아니라 금에 연동된다는 점이 특징이며, 발행사의 실물 보관 신뢰성이 핵심이다.
연기금·보험사·자산운용사·헤지펀드처럼 큰 규모의 자금을 굴리는 전문 투자 주체를 말한다. 개인 투자자보다 자금 규모가 크고 규제·리스크 관리 요건이 엄격하다. 흔히 기관이 사면 무조건 오른다고 생각하지만, 기관도 손실을 보며 진입과 청산 규모가 커서 오히려 변동성을 키우기도 한다.
투자자 대신 자산이나 코인의 개인키를 안전하게 보관·관리해주는 전문 서비스를 말한다. 기관은 직접 개인키를 관리하기 어렵거나 규제상 전문 수탁사를 써야 하는 경우가 많다.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뱅크뉴욕멜론 같은 곳이 이 역할을 하며, 수탁사가 해킹·파산하면 자산이 위험해질 수 있다.
법과 규제가 정한 요건을 충족해 기관 자산을 합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공인 수탁기관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투자자문사가 고객 자산을 맡길 때 이런 적격 수탁기관을 이용하도록 규정한다. 아무 지갑 업체나 될 수 있는 게 아니라 은행·신탁회사 등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한다.
여러 자산을 담은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지수·원자재·특정 테마를 추종하며 실시간 가격으로 거래된다. 흔히 ETF를 사면 그 자산을 직접 소유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운용사가 자산을 보유하고 투자자는 펀드 지분을 갖는 것이다.
실제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그 가격을 그대로 추종하도록 만든 상장지수펀드다. 2024년 1월 미국에서 승인되어 주식 계좌로도 비트코인 가격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선물이 아닌 실물 비트코인을 근거로 하므로 가격 추종 오차가 상대적으로 작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제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그 가격을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다. 2024년 미국에서 승인되어 이더리움도 제도권 투자 상품에 편입됐다. 초기 상품들은 스테이킹 보상을 투자자에게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직접 보유와 수익 구조가 다를 수 있다.
실제 자산 대신 그 자산의 선물 계약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다. 미국에서 현물 비트코인 ETF보다 먼저 비트코인 선물 ETF가 승인됐다. 선물을 만기마다 교체(롤오버)하는 비용 때문에 장기 보유 시 현물 가격과 성과가 벌어질 수 있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ETF 같은 펀드에 새로 들어오거나 빠져나가는 자금의 규모를 말한다. 순유입이 크면 그만큼 수요가 늘었다는 신호로 해석되곤 한다. 다만 하루 유입 수치는 시장 심리를 보여줄 뿐 그날 가격 방향을 항상 결정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펀드가 보유한 자산의 총가치를 지분 수로 나눈 값으로, 펀드 한 주의 실제 가치를 뜻한다. ETF의 시장 거래 가격은 이 NAV 근처에서 움직이도록 설계된다. 거래 가격이 NAV보다 높으면 프리미엄, 낮으면 디스카운트 상태라고 부른다.
ETF의 지분을 새로 만들거나 없앨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대형 금융기관을 말한다. 이들이 차익거래를 통해 ETF 시장가격을 NAV에 가깝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 투자자는 될 수 없고, 정해진 대형 기관만 이 기능을 수행한다.
AP가 기초자산을 넣어 새 ETF 지분을 만들거나(설정), ETF 지분을 반납해 기초자산을 돌려받는(환매) 과정을 말한다. 이 구조 덕분에 ETF 가격이 실제 자산 가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크게 벌어지면 AP가 차익거래를 하며 가격을 다시 맞춘다.
ETF 지분을 만들 때 현금을 주고받느냐, 실제 자산을 주고받느냐를 구분하는 방식이다. 미국 초기 비트코인 ETF는 규제상 현금 방식으로 시작했다. 현물 방식이 세금·비용 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아 업계가 선호하지만 규제 승인이 필요하다.
ETF나 펀드가 운용 대가로 매년 떼어가는 비용의 비율을 말한다. 예를 들어 0.25%라면 100만 원 투자 시 연 2500원가량이 비용으로 나간다. 겉으로 떼가는 게 보이지 않아 없는 것처럼 느끼기 쉽지만, 장기 투자에서는 수익률에 꾸준히 영향을 준다.
ETF로 전환되기 전 오랫동안 비트코인 투자 통로 역할을 한 신탁 상품이다. 한때 실제 비트코인 가치보다 높은 프리미엄에, 나중에는 큰 디스카운트에 거래되며 유명했다. 2024년 현물 ETF로 전환됐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운용보수 때문에 자금이 빠져나가기도 했다.
블랙록이 운용하는 현물 비트코인 ETF로, 승인 이후 가장 빠르게 자금을 모은 상품 중 하나다. 대형 자산운용사의 브랜드와 낮은 진입 문턱 덕분에 기관·개인 모두에게 인기를 얻었다. 티커 IBIT의 유입 규모는 시장에서 비트코인 수요의 대리 지표로 자주 인용된다.
ETF나 파생상품이 그 가치를 따라가는 실제 대상 자산을 말한다. 비트코인 ETF의 기초자산은 비트코인, 금 ETF의 기초자산은 금이다. 투자자가 사는 상품의 가격은 이 기초자산의 시세 변화에 연동된다.
ETF가 추종하려는 기초자산이나 지수의 성과와 실제 ETF 성과 사이의 차이를 말한다. 운용보수, 현금 보유, 롤오버 비용 등이 원인이 된다. 완벽하게 같은 성과를 낼 것이라 기대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작더라도 오차가 늘 존재한다.
암호자산이 은행·연기금·상장 상품 등 기존 금융 제도 안으로 들어오는 흐름을 말한다. ETF 승인이나 대형사 상품 출시가 대표적인 사례다. 제도권 편입이 곧 가격 상승 보장을 뜻하는 것은 아니며, 규제 강화라는 양날의 성격도 함께 가진다.
어떤 자산이나 사업이 법적으로 어떻게 취급되는지가 분명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규칙이 명확하면 기관이 안심하고 진입하기 쉬워진다. 반대로 규제가 불확실하면 대형 자금이 관망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시장이 이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금융기관이 고객 신원을 확인하고 불법 자금 흐름을 막기 위해 지키는 규제 절차를 말한다. 거래소나 RWA 발행사도 기관 자금을 받으려면 이 절차를 갖춰야 한다. 익명성을 중시하는 초기 암호화폐 문화와 충돌하는 지점이지만, 제도권 진입에는 필수 요건이다.
아무나 참여하는 공개 블록체인과 달리, 승인된 참가자만 접근할 수 있는 폐쇄형 블록체인이다. 기관은 규제 준수와 프라이버시 때문에 이런 형태를 선호하기도 한다. 탈중앙화 정도가 낮다는 비판이 있지만, RWA와 기관 금융에서는 통제와 규제 대응에 유리하다.
펀드의 발행·수익 배분·거래 기록을 블록체인 위에서 처리하는 자산운용 방식을 말한다. 중개 단계가 줄어 결제가 빨라지고 투명성이 높아질 수 있다. 다만 스마트컨트랙트 오류나 해킹이라는 새로운 위험이 더해진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자산과 대금이 동시에 오가며 한 번에 거래가 완결되는 결제 방식을 말한다. 기존 금융의 T+2 같은 지연 없이 즉시 청산되는 것이 장점이다. 결제 실패로 한쪽만 이행되는 위험이 사라지지만, 그만큼 유동성을 미리 확보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주식 거래가 체결된 날로부터 이틀 뒤에 실제 대금과 증권이 오가는 전통 금융의 결제 방식을 말한다. RWA 토큰화는 이 지연을 없애 거의 즉시 결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 주식 시장은 2024년 T+1로 단축됐지만 여전히 즉시 결제인 블록체인과는 차이가 있다.
은행을 거치지 않는 사모 대출 채권을 블록체인 토큰으로 만들어 투자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노리는 온체인 자금이 관심을 갖는다. 다만 대출받은 기업이 갚지 못하면 손실이 날 수 있고, 유동성이 낮아 쉽게 팔지 못할 수 있다.
일정 소득이나 자산 요건을 충족해 위험이 큰 사모 상품에 투자할 자격이 인정된 투자자를 말한다. 미국의 여러 증권형 토큰과 RWA 상품은 이런 자격을 갖춘 투자자에게만 열려 있다. 요건을 못 채운 일반 투자자는 참여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자산을 별도 법인이나 특수목적기구(SPV)에 담아 그 위에 토큰을 발행하는 법적 구조를 말한다. 이렇게 하면 발행사가 파산해도 자산을 분리해 보호하려는 목적이 있다. 흔히 토큰이 자산을 직접 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이런 법적 껍데기를 통해 권리가 연결된다.
자산을 별도 구조에 분리해, 발행사나 운용사가 파산해도 그 자산이 채권자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보호하는 장치를 말한다. RWA 상품의 안전성을 판단할 때 중요한 요소다. 구조를 제대로 갖추지 않으면 발행사 파산 시 투자자가 자산을 잃을 위험이 커진다.
은행이나 대형 금융사가 규제 준수와 기관 결제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을 말한다. 소매용보다 규제 대응과 투명성 요건이 엄격한 편이다. 개인이 쉽게 쓰기보다 기관 간 결제와 온체인 자금 이동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고객의 돈을 대신 굴려 펀드나 ETF 같은 상품으로 운용하는 회사를 말한다. 블랙록·피델리티 같은 대형사가 암호자산 ETF와 RWA 상품에 진입하며 시장의 큰 변수가 됐다. 이들이 상품을 내놓는다고 해서 특정 자산의 가격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헤지펀드 같은 대형 고객에게 대출·수탁·거래 체결을 한데 묶어 제공하는 종합 금융 서비스를 말한다. 암호자산 시장에도 기관 진입이 늘며 이런 서비스가 자리 잡고 있다. 여러 기능을 한 곳에 맡기는 만큼 그 업체의 부실은 큰 연쇄 위험이 될 수 있다.
파생상품이나 토큰 만기 시 현금이 아니라 실제 자산을 주고받는 방식을 말한다. 토큰화 금이나 원자재 상품에서 조건을 충족하면 실물을 인출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실물 대신 현금 정산을 선택하며, 실물 인수도에는 별도 비용과 절차가 따른다.
온두 파이낸스가 제공하는 단기 미국 국채에 연동된 토큰화 상품이다. 온체인 사용자가 국채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게 설계됐다. 스테이블코인보다 수익이 있지만, 발행 구조와 접근 자격이 제한되어 아무나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거래 내역,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금액 등을 숨기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를 말한다. 비트코인처럼 모든 거래가 공개되는 일반 코인과 달리 프라이버시 코인은 블록체인에 정보가 기록돼도 외부에서 누가 얼마를 보냈는지 알기 어렵게 만든다. 대표적으로 모네로, 지캐시 등이 있다. 흔히 '완전히 익명이라 절대 추적 불가'라고 오해하지만, 사용 방식이나 거래소 출입금 기록에 따라 추적 단서가 남을 수 있다.
프라이버시를 기본값으로 강제하는 대표적인 익명 코인이다. 모든 거래에서 링 서명, 스텔스 주소, 링CT 기술을 의무적으로 사용해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금액을 모두 숨긴다. 사용자가 공개 여부를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모두가 익명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익명성이 서로 섞여 강해진다. 익명성 때문에 여러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되기도 했다.
영지식증명 기술을 실제 코인에 처음 적용한 프라이버시 코인이다. 거래를 공개(투명) 주소와 비공개(쉴디드) 주소 두 가지 방식으로 할 수 있는 선택적 프라이버시가 특징이다. 비공개 거래에는 zk-SNARK라는 암호 기술이 쓰여 내용을 숨기면서도 유효함을 증명한다. 흔히 '지캐시는 모두 익명'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거래가 투명 주소로 이뤄져 익명성이 약해진다는 지적이 있다.
빠른 결제와 선택적 프라이버시를 내세운 초기 암호화폐다. 프라이빗센드라는 코인 믹싱 기능으로 여러 사용자의 코인을 섞어 추적을 어렵게 만든다. 하지만 이 기능은 선택 사항이고 믹싱 방식이라 모네로 같은 강한 익명성과는 차이가 있다. 흔히 순수 프라이버시 코인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결제 속도와 마스터노드 거버넌스에 더 초점을 둔 프로젝트다.
영지식증명의 한 종류로, 증명 크기가 작고 검증이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름은 '간결한 비대화형 지식 논증'의 약자다. 지캐시가 처음 실제 화폐에 도입했으며 이후 이더리움 롤업 등에도 널리 쓰인다. 다만 초기에 신뢰할 수 있는 설정(트러스티드 셋업)이라는 준비 과정이 필요해 이 부분이 잠재적 약점으로 지적된다.
zk-SNARK와 비슷한 영지식증명이지만 신뢰할 수 있는 설정이 필요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대신 증명 크기가 더 크고 검증 데이터가 무겁다는 단점이 있다. 양자컴퓨터 공격에도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흔히 SNARK보다 무조건 우월하다고 오해하지만, 증명 크기와 비용 면에서는 SNARK가 유리한 경우도 많다.
일부 영지식증명 시스템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초기 준비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비밀값(독성 폐기물)이 유출되면 가짜 증명을 만들 수 있어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 그래서 여러 참가자가 함께 진행해 한 명만 정직해도 안전하도록 하는 의식(세리머니)을 치른다. 지캐시의 초기 설정 세리머니가 유명한 사례다.
신뢰할 수 있는 설정 과정에서 생기는 비밀 매개변수를 부르는 말이다. 이 값이 누군가에게 남아 있으면 그 사람은 실제로 없는 코인을 있는 것처럼 위조 증명할 수 있다. 그래서 설정이 끝나면 반드시 안전하게 파기해야 하며, 폐기물이라는 이름도 여기서 나왔다. 여러 명이 참여해 각자 자기 몫을 지우면 전원이 공모하지 않는 한 안전하다.
여러 사람의 공개키를 하나의 그룹(링)으로 묶어, 그 안의 누군가가 서명했다는 것만 증명하고 정확히 누구인지는 숨기는 서명 방식이다. 모네로가 보내는 사람을 감추기 위해 사용하는 핵심 기술이다. 실제 서명자와 함께 미끼(디코이)로 쓰인 다른 사람들이 섞여 있어 관찰자는 진짜 송신자를 특정하기 어렵다. 미끼 수가 많을수록 익명성이 강해진다.
받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거래마다 일회용 주소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이다. 송신자가 수신자의 공개 주소로 돈을 보내도 블록체인에는 매번 다른 임시 주소가 기록돼 외부에서 수신자를 연결하기 어렵다. 수신자만 자신의 비밀키로 그 돈이 자기 것임을 알아챌 수 있다. 모네로가 수신자 프라이버시를 위해 기본으로 사용한다.
모네로에서 거래 금액을 숨기는 기술이다. 링 서명이 보내는 사람을 숨긴다면 링CT는 얼마를 보냈는지를 암호로 가린다. 금액을 감추면서도 입금과 출금 합계가 맞다는 것은 검증할 수 있어 위조를 막는다. 2017년 모네로에 의무 도입되면서 익명성이 크게 강화됐다.
여러 사용자의 코인을 한데 모아 섞은 뒤 다시 나눠주어 자금 출처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서비스다. 텀블러라고도 부른다. 원래 코인이 어디서 왔는지 연결 고리를 끊는 것이 목적이다. 프라이버시 보호 용도로도 쓰이지만 자금 세탁에 악용될 수 있어 규제 대상이 되며, 토네이도 캐시처럼 제재를 받은 경우도 있다.
이더리움에서 영지식증명을 이용해 입금과 출금의 연결을 끊는 탈중앙 믹서 서비스다. 사용자가 코인을 넣으면 나중에 다른 주소로 출처를 알 수 없게 인출할 수 있다. 스마트컨트랙트로 작동해 운영 주체가 자금을 통제하지 않는다. 2022년 미국 재무부(OFAC) 제재 대상이 되면서 프라이버시와 규제 사이의 큰 논쟁을 불러왔다.
여러 사용자가 자신의 비트코인 거래를 하나의 큰 거래로 합쳐 어떤 입력이 어떤 출력으로 갔는지 헷갈리게 만드는 프라이버시 기법이다. 별도의 중개자에게 코인을 맡기지 않고 협력해 만들기 때문에 자금을 도난당할 위험이 적다. 와사비 월렛, 사무라이 월렛 등이 이 방식을 지원했다. 흔히 완벽한 익명이라 오해하지만 금액 분석 등으로 부분적으로 풀릴 수 있다.
코인조인의 변형으로,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함께 입력을 넣어 거래를 만드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지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사람의 자금이 섞여 있어 분석가가 흔히 쓰는 추정 규칙을 무너뜨린다. 이 때문에 체인 분석의 신뢰도 자체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단순 결제와 구분하기 어려워 프라이버시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거래 금액을 암호로 가리면서도 전체 수지가 맞다는 것은 누구나 검증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페더슨 커밋먼트라는 암호 방식을 사용한다. 블록스트림의 리퀴드 사이드체인 등에서 쓰이며 모네로의 링CT도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다. 금액만 가릴 뿐 주소는 별도 기술로 숨겨야 완전한 익명이 된다.
어떤 값을 숨긴 채로 '나는 이 값에 이미 약속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나중에 공개할 수 있게 하는 암호 도구다. 값을 봉투에 넣어 봉인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컨피덴셜 트랜잭션에서 금액을 가리면서도 덧셈 검증을 가능하게 하는 데 핵심적으로 쓰인다. 숨긴 값들을 더해도 합이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성질(가법성)이 특징이다.
금액이 음수가 아니고 정상 범위 안에 있음을 증명하는 영지식 증명 기법의 하나다. 신뢰할 수 있는 설정이 필요 없고 증명 크기가 작아 효율적이다. 모네로가 2018년 도입해 거래 크기와 수수료를 크게 줄였다. 주로 레인지 증명(범위 증명)에 쓰여 위조나 음수 금액 공격을 막는다.
숨겨진 금액이 0 이상이고 허용된 최대치를 넘지 않는다는 것을 값 자체를 드러내지 않고 증명하는 기술이다. 컨피덴셜 트랜잭션에서 금액을 가릴 때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이 없으면 누군가 음수 금액을 몰래 만들어 코인을 무한 발행할 수 있다. 불릿프루프가 대표적인 효율적 범위 증명 방식이다.
모네로 거래에서 진짜 사용하는 코인과 함께 섞어 넣는 가짜 후보들을 말한다. 링 서명 안에 실제 자금과 여러 미끼가 함께 들어가 관찰자는 어느 것이 진짜인지 알 수 없다. 믹스인 수가 클수록 익명 집합이 커져 추적이 어려워진다. 다만 미끼 선택 방식에 규칙성이 있으면 통계 분석으로 일부 노출될 수 있다.
내 거래가 섞여 들어간 '용의자 무리'의 크기를 뜻한다. 이 집합이 클수록 나를 특정할 확률이 낮아져 익명성이 강해진다. 링 서명의 미끼 수, 믹서에 함께 참여한 인원 수 등이 익명 집합을 결정한다. 흔히 많은 사람만 쓰면 안전하다고 여기지만, 사용 패턴이 독특하면 집합이 커도 지목될 수 있다.
모네로 등에서 지출 권한은 주지 않고 거래 내역을 열람할 수 있게만 해주는 특수한 키다. 받은 거래를 확인할 수 있는 뷰 키와 실제로 돈을 쓸 수 있는 스펜드 키가 분리돼 있다. 회계 감사나 세금 신고 때 자금은 옮기지 못하게 하면서 내역만 보여주고 싶을 때 유용하다. 뷰 키를 넘겨도 상대가 내 코인을 훔칠 수는 없다.
모네로에서 실제로 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비밀키다. 열람만 가능한 뷰 키와 달리 이 키가 있어야 자금을 보낼 수 있다. 스펜드 키가 유출되면 자금을 도난당할 수 있어 가장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뷰 키와 스펜드 키를 나눈 덕분에 모네로는 감사와 지출 권한을 분리할 수 있다.
지캐시에서 영지식증명을 사용해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 금액을 모두 숨기는 비공개 거래를 말한다. z-주소끼리 주고받는 거래가 여기에 해당한다. 반대로 정보가 공개되는 투명 거래는 t-주소를 사용한다. 흔히 지캐시는 다 쉴디드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쉴디드 이용 비율이 낮아 익명성 강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지캐시에서 비트코인처럼 거래 내역이 모두 공개되는 일반 주소다. 알파벳 t로 시작해 t-주소라 부른다. 프라이버시 기능이 없어 누가 얼마를 보냈는지 블록체인에서 볼 수 있다. 많은 거래소가 편의상 투명 주소만 지원해 지캐시의 익명성 활용을 낮추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지캐시에서 영지식증명으로 보호되는 비공개 주소다. 알파벳 z로 시작해 z-주소라 부른다. z-주소끼리의 거래는 송수신자와 금액이 모두 암호로 가려진다. 흔히 z-주소를 쓰기만 하면 완전 익명이라 여기지만, 투명 주소와 오가는 과정에서 정보가 새어 익명성이 약해질 수 있다.
지캐시가 프라이버시를 강화하기 위해 도입한 최신 쉴디드 프로토콜이다. 할로2라는 증명 시스템을 사용해 신뢰할 수 있는 설정을 없앤 것이 큰 장점이다. 이전의 스프라우트, 사플링 프로토콜을 잇는 세대다. 익명 집합을 통합해 프라이버시를 더 강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지캐시가 2018년 도입한 업그레이드로, 쉴디드 거래의 속도와 메모리 사용을 크게 개선했다. 이전에는 비공개 거래를 만드는 데 수 기가바이트 메모리와 긴 시간이 필요했지만 사플링으로 모바일에서도 가능해졌다. 새로운 z-주소 형식을 도입했다. 프라이버시 코인의 실사용성을 높인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신뢰할 수 있는 설정 없이 작동하는 영지식증명 시스템으로, 지캐시 오차드에 쓰인다. 증명을 재귀적으로 겹칠 수 있어(증명 안에 증명을 넣는) 확장성에도 유리하다. 독성 폐기물 걱정을 없앤 것이 핵심 성과다. 프라이버시 코인뿐 아니라 여러 확장성 프로젝트에서도 관심을 받는 기술이다.
거래 정보를 최소화하고 금액을 가려 프라이버시와 확장성을 동시에 노리는 블록체인 설계 방식이다. 컨피덴셜 트랜잭션과 커밋먼트를 활용하며 주소 개념 자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오래된 거래 데이터를 잘라내(컷스루) 블록체인 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름은 소설 해리 포터에 나오는 혀를 묶는 주문에서 따왔다.
미모블위블을 구현한 프라이버시 코인 중 하나로, 극단적인 미니멀리즘을 지향한다. 사전 채굴이나 창업자 보상 없이 공정하게 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발행량 상한이 없고 매년 일정량을 발행하는 인플레이션 구조를 택했다. 커뮤니티와 기부로만 운영되는 순수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지향한다.
그린과 함께 미모블위블을 구현한 프라이버시 코인이다. 그린이 미니멀리즘을 추구한다면 빔은 기업 지향적이고 기능이 풍부한 방향을 택했다. 발행량 상한을 두고 초기 개발 자금을 위한 창업자 보상을 포함했다. 감사 가능성 등 규제 친화적 기능을 추가하려 시도했다.
어떤 값을 지금 숨긴 채 봉인해 두고 나중에 공개하되, 봉인 후에는 값을 바꿀 수 없게 하는 암호 개념이다. '숨김'과 '변경 불가'라는 두 성질을 동시에 만족한다. 프라이버시 코인에서 금액을 가릴 때 페더슨 커밋먼트 형태로 널리 쓰인다. 이후 영지식증명과 결합해 숨긴 값이 규칙에 맞음을 증명한다.
미모블위블에서 중간 거래 내역을 잘라내 블록체인 데이터를 압축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A에서 B로, 다시 B에서 C로 간 거래를 A에서 C로 바로 간 것처럼 정리해 중간 기록을 제거한다. 덕분에 노드가 저장할 데이터가 크게 줄어 확장성에 유리하다. 동시에 중간 흐름이 사라져 프라이버시에도 도움이 된다.
블록체인에 공개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자금 흐름과 주소 주인을 추적하는 기술이다. 체이널리시스 같은 전문 기업이 거래소 신고나 자금세탁 조사에 활용한다. 프라이버시 코인은 바로 이 분석을 어렵게 만들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흔히 비트코인은 익명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체인 분석으로 상당 부분 추적된다.
여러 주소가 같은 주인일 것이라고 추정하는 체인 분석 기법이다. 대표적으로 한 거래에서 함께 입력으로 쓰인 주소들은 같은 지갑일 가능성이 높다는 공통 입력 소유 가정이 있다. 이런 추정으로 흩어진 주소들을 한 사람으로 묶는다. 코인조인이나 페이조인은 바로 이 휴리스틱을 무너뜨리려는 프라이버시 기법이다.
비트코인 거래에서 쓰고 남은 잔액이 돌아오는 새 주소다. 예를 들어 1비트코인으로 0.3을 보내면 나머지 0.7이 거스름돈 주소로 돌아온다. 체인 분석가는 어느 출력이 거스름돈인지 추정해 사용자를 추적하는 단서로 삼는다. 프라이버시 지갑은 거스름돈을 감추거나 헷갈리게 만들어 이런 추적을 방해한다.
지갑에서 어떤 코인(UTXO)을 골라 쓸지 사용자가 직접 선택하는 기능이다. 출처가 다른 코인을 섞어 쓰지 않도록 관리해 프라이버시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KYC 거래소에서 온 코인과 익명으로 받은 코인을 분리해 쓸 수 있다. 더스팅 공격을 피하고 주소 연결을 막는 기본적인 프라이버시 습관이다.
비트코인처럼 사용하지 않은 거래 출력(UTXO) 단위로 자금을 관리하는 방식에서의 프라이버시 문제를 말한다. 각 코인 조각의 이력이 그대로 남아 있어 잘못 합쳐 쓰면 과거 이력이 연결된다. 코인 컨트롤, 코인조인 등이 이 문제를 완화한다. 계정 기반인 이더리움과는 프라이버시 관리 방식이 다르다.
스마트컨트랙트에 프라이버시를 더한 블록체인이다. '시크릿 컨트랙트'라 불리는 비공개 스마트컨트랙트로 입력, 출력, 상태를 암호화한 채 처리한다. 신뢰 실행 환경(TEE)이라는 하드웨어 보안 기술에 의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순수 암호 기반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하드웨어 신뢰에 기대는 부분이 있어 위협 모델이 다르다.
프로세서 안에 격리된 안전 구역을 만들어 데이터를 외부에서 못 보게 처리하는 하드웨어 기술이다. 인텔 SGX가 대표적이며 시크릿 네트워크 같은 프라이버시 체인이 활용한다. 소프트웨어만으로 못 하는 강한 격리를 제공한다. 다만 하드웨어 제조사를 믿어야 하고 사이드채널 공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더리움 등에서 영지식증명을 이용해 지갑 잔액과 거래를 비공개로 만드는 스마트컨트랙트 시스템이다. 코인을 별도 체인으로 옮기지 않고 기존 체인 위에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 안에서 스왑이나 전송을 비공개로 할 수 있다. 믹서와 달리 지속적인 프라이버시 잔액을 유지하는 방식이다.
이더리움에 프라이버시를 더하는 영지식 롤업 프로젝트다. 거래 내용을 암호로 가린 채 이더리움에 증명만 올려 비공개성과 확장성을 함께 노린다. 초기 서비스였던 아즈텍 커넥트를 종료하고 프라이버시 중심 레이어2로 재편했다. 흔히 단순 확장 롤업으로 오해하지만 핵심 목표는 프라이버시 보호다.
영지식 기반 프라이버시 시스템에서 이미 쓴 코인을 다시 쓰지 못하게 막는 고유 표식이다. 코인을 쓸 때 그 코인에 대응하는 널리파이어가 공개돼 기록되며, 같은 값이 또 나오면 이중지불로 거부된다. 이 값 자체로는 어떤 코인인지 알 수 없어 프라이버시가 유지된다. 토네이도 캐시나 지캐시 같은 시스템의 핵심 부품이다.
같은 코인을 두 번 쓰는 부정행위를 막는 장치다. 일반 블록체인은 공개 원장으로 막지만, 금액과 주소를 숨기는 프라이버시 코인은 정보를 가린 채 이를 해결해야 한다. 그래서 널리파이어나 키 이미지 같은 특수 표식을 써서 재사용만 골라 차단한다. 프라이버시와 무결성을 동시에 지키는 핵심 과제다.
모네로에서 이중지불을 막기 위해 각 지출에 붙는 고유한 암호 표식이다. 코인을 쓸 때 그에 대응하는 키 이미지가 공개되며, 같은 키 이미지가 다시 등장하면 네트워크가 거부한다. 이 값으로는 실제 어떤 코인이 쓰였는지 알 수 없어 익명성이 유지된다. 링 서명과 함께 작동해 프라이버시와 무결성을 동시에 지킨다.
모네로가 링 서명에 넣을 미끼 후보들을 고르는 방식을 말한다. 미끼가 실제 사용 패턴과 통계적으로 비슷하게 뽑혀야 진짜와 구분되지 않는다. 선택 규칙에 편향이 있으면 분석가가 진짜 코인을 추정해낼 수 있다. 모네로는 실제 지출 시점 분포를 흉내 내는 방식으로 미끼를 골라 익명성을 지키려 한다.
프라이버시 코인 사용자가 KYC 거래소에서 출금해 익명 구간을 거친 뒤 다시 거래소로 입금하는 패턴을 노린 추적 기법이다. 양쪽 거래소 기록을 대조해 익명 구간을 사이에 낀 흐름을 연결하려 한다. 익명 코인을 써도 앞뒤로 실명 거래소를 거치면 정체가 드러날 수 있다. 그래서 프라이버시 유지는 코인 자체뿐 아니라 사용 습관도 중요하다.
거래가 발생한 시간 패턴을 분석해 익명 사용자를 추정하는 기법이다. 입금과 출금 사이 시간 간격, 반복되는 시각 등이 단서가 된다. 믹서에서 바로 인출하거나 규칙적인 시간에 거래하면 익명 집합이 무너질 수 있다. 이를 피하려면 무작위 지연을 두는 것이 권장된다.
믹서를 개선해 합법 자금과 불법 자금을 구분할 수 있게 하려는 개념이다. 사용자가 자신의 자금이 '알려진 범죄 자금이 아니다'라는 것을 영지식증명으로 증명하며 특정 집단에 참여한다.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규제 우려를 줄이려는 시도다. 토네이도 캐시 제재 이후 대안으로 주목받았다.
평소에는 거래를 숨기다가 필요할 때만 특정 상대에게 내역을 선택적으로 공개하는 기능이다. 지캐시의 뷰잉 키나 모네로의 뷰 키가 이를 가능하게 한다. 세무 신고나 감사에서 자금은 옮기지 못하게 하면서 증빙만 제공할 수 있다. 완전 비공개와 완전 공개 사이의 절충으로 규제 대응에 유용하다.
과거 모네로에서 거래를 구분하기 위해 붙이던 부가 식별자다. 거래소가 여러 사용자의 입금을 구분하는 데 썼다. 그러나 이 값이 노출되면 프라이버시가 약해질 수 있어 문제로 지적됐다. 이후 서브어드레스 방식이 도입되면서 페이먼트 ID 사용은 점차 줄었다.
하나의 모네로 지갑에서 여러 개의 독립적인 받기 주소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다. 각 주소가 서로 연결돼 보이지 않아 용도별로 나눠 받아도 프라이버시가 유지된다. 페이먼트 ID의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거래소나 상점이 사용자를 구분하면서도 익명성을 지킬 수 있게 한다.
프라이버시 코인, 특히 모네로가 익명성 때문에 불법 시장에서 쓰인다는 인식을 말한다. 이 연관성 탓에 규제 기관의 감시와 상장 폐지 압박이 강해진다. 다만 프라이버시 기술 자체는 정당한 금융 프라이버시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흔히 프라이버시 코인은 범죄용이라 단정하지만, 일상 프라이버시 보호라는 정당한 쓰임도 존재한다.
비트코인의 중간 단위로, 1비트는 100사토시이며 100만 비트가 1비트코인이 된다. 마이크로비트코인이라고도 불린다. 소액을 표현할 때 사토시보다 자릿수를 줄일 수 있어 한때 널리 쓰였다. 다만 통신 용어인 비트(bit)와 이름이 같아 혼동을 주기 때문에 최근에는 사토시 단위가 더 흔히 쓰인다.
1비트코인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단위로, 10만 사토시와 같다. 가격이 오르면서 1비트코인 단위가 너무 커지자 소액 표기용으로 제안된 단위다. 지갑 설정에서 표시 단위를 BTC 대신 mBTC로 바꿀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실무에서는 사토시나 BTC만큼 자주 쓰이지는 않는다.
1비트코인의 100만분의 1에 해당하는 단위로, 100사토시와 같으며 1비트와 동일하다. 매우 작은 금액을 다룰 때 사용하도록 제안된 단위다. 그리스 문자 뮤(μ)를 앞에 붙여 표기한다. 실제 거래소나 지갑에서 기본 단위로 채택된 경우는 드물다.
비트코인은 소수점 여덟 자리까지 나눌 수 있으며, 이 최소 단위가 사토시다. 이 덕분에 가격이 아무리 올라도 아주 작은 금액을 주고받을 수 있다. 프로토콜상 금액은 모두 정수 사토시로 처리되어 부동소수점 오차가 생기지 않는다. 흔히 소수점 계산 때문에 오차가 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 내부 계산은 정수만 사용한다.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두 참여자가 서로 비트코인을 주고받기 위해 여는 전용 통로다. 채널을 열 때와 닫을 때만 블록체인에 기록되고, 그 사이의 거래는 블록체인 밖에서 이루어진다. 한 채널로 수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어 수수료와 시간을 크게 아낀다. 채널에 넣어둔 금액 범위 안에서만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제약이 있다.
라이트닝에서 두 노드가 자금을 잠가 결제 채널을 만드는 온체인 거래다. 이때 펀딩 트랜잭션이 블록체인에 기록되며 확인이 완료되어야 채널이 활성화된다. 개설에는 일반 비트코인 전송처럼 수수료와 확인 시간이 든다. 한 번 열어두면 이후 수많은 오프체인 거래를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다.
라이트닝 결제 채널을 닫고 최종 잔액을 각자의 비트코인 주소로 정산해 블록체인에 기록하는 과정이다. 양측이 합의해 닫는 협조적 종료와 한쪽이 일방적으로 닫는 강제 종료가 있다. 협조적 종료는 빠르고 수수료가 낮지만, 강제 종료는 타임락 때문에 자금 인출이 지연될 수 있다. 흔히 채널을 닫으면 돈이 사라진다고 오해하지만 잔액은 온체인으로 돌아온다.
라이트닝 채널을 열 때 채널 자금을 다중서명 주소에 잠그는 온체인 거래다. 이 거래가 블록에 포함되고 확인되어야 채널이 정상 동작한다. 채널의 총 용량은 이 펀딩 금액으로 결정된다. 채널을 닫을 때는 이 잠긴 자금이 각자에게 분배된다.
라이트닝 채널에서 현재 잔액 분배 상태를 담은, 서명된 대기용 거래다. 채널 상태가 바뀔 때마다 새로 갱신되며 상대가 부정행위를 하면 방어 근거로 쓰인다. 평소에는 블록체인에 올리지 않고 각자 최신본만 보관한다. 강제 종료 시 이 거래가 실제로 방송되어 잔액이 정산된다.
직접 채널이 없는 두 사람이 중간 노드들을 거쳐 결제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여러 채널을 다리처럼 이어 목적지까지 금액을 흘려보낸다. 중간 노드들은 자금을 대신 옮겨주는 대가로 소액의 라우팅 수수료를 받는다. 경로 상 채널 잔액이 부족하면 결제가 실패할 수 있어 여러 경로를 시도하기도 한다.
라이트닝에서 중간 노드를 거치는 결제가 안전하게 전달되도록 보장하는 조건부 계약이다. 수신자가 비밀값을 공개해야 자금이 넘어가고,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환불된다. 이 구조 덕분에 중간 노드가 돈을 가로챌 수 없다. 해시 잠금과 시간 잠금을 결합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라이트닝으로 대금을 받기 위해 수취인이 만드는 결제 요청서다. 금액, 설명, 결제 해시, 만료 시간 등이 담겨 있으며 보통 QR코드나 긴 문자열로 공유된다. 지불자는 이 인보이스를 스캔해 금액과 목적지를 확인하고 결제한다. 대체로 일회용이며 만료 시간이 지나면 사용할 수 없다.
라이트닝 결제가 완료되었음을 증명하는 비밀값이다. 인보이스에는 이 값의 해시만 담기고, 수취인이 대금을 받으면 원래 비밀값을 공개한다. 지불자는 이 프리이미지를 결제 완료의 영수증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값이 공개되어야 경로 상의 자금이 순차적으로 확정된다.
라이트닝 인보이스에 담기는, 프리이미지를 해시한 값이다. 이 해시를 기준으로 HTLC가 걸려 결제 조건을 강제한다. 지불자는 해시만 알고 있다가, 수취인이 프리이미지를 공개하면 결제가 확정된다. 같은 해시를 재사용하면 결제 추적이 쉬워져 보통 인보이스마다 새로 만든다.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참여해 채널을 열고 결제를 주고받거나 중계하는 소프트웨어 또는 기기다. LND, Core Lightning, Eclair 같은 구현체가 대표적이다. 노드는 고유한 공개키 식별자를 가지며 이를 통해 다른 노드와 연결된다. 항상 온라인 상태여야 결제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라이트닝 채널에 잠겨 있는 총 비트코인 양으로, 그 채널로 주고받을 수 있는 최대 규모를 뜻한다. 용량은 개설한 두 노드의 잔액을 합친 값이다. 용량이 크면 큰 금액도 라우팅할 수 있지만 그만큼 자금이 묶인다. 흔히 용량 전체를 한 방향으로 보낼 수 있다고 오해하지만 실제 전송 한도는 그 방향의 잔액까지다.
라이트닝 채널에서 보낼 수 있는 여력(아웃바운드)과 받을 수 있는 여력(인바운드)을 구분한 개념이다. 내가 채널을 열어 자금을 넣으면 처음엔 보낼 여력만 있고 받을 여력은 부족하다. 대금을 받으려면 상대편에 잔액이 있어야 하므로 인바운드 유동성 확보가 중요하다. 이 불균형 때문에 결제 수신이 안 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결제를 원활히 흘려보낼 수 있도록 채널에 배분된 자금 여력을 말한다. 유동성이 부족한 경로에서는 결제가 실패하거나 우회하게 된다. 노드 운영자들은 유동성을 사고팔거나 채널 균형을 맞춰 결제 성공률을 높인다. 자금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리밸런싱이 필요해진다.
라이트닝 채널의 한쪽으로 치우친 잔액을 다른 채널로 옮겨 균형을 맞추는 작업이다. 자기 자신에게 원형 경로로 결제를 보내는 방식이 흔히 쓰인다. 이를 통해 결제 수신·발신 여력을 모두 확보할 수 있다. 리밸런싱에도 라우팅 수수료가 들기 때문에 비용과 효과를 따져 진행한다.
라이트닝 노드가 오프라인인 동안 채널에서 부정행위가 없는지 대신 감시해 주는 서비스다. 상대가 옛 잔액 상태로 채널을 닫으려 하면 이를 탐지해 벌칙 거래로 자금을 지켜준다. 항상 온라인을 유지하기 어려운 사용자에게 안전장치가 된다. 감시자는 채널 내용을 알지 못하도록 암호화된 정보만 보관한다.
라이트닝에서 상대가 오래된 잔액 상태로 부정하게 채널을 닫으려 할 때 이를 벌해 자금 전부를 회수하는 거래다. 정직한 쪽이 방어 데이터를 이용해 상대의 몫까지 가져올 수 있다. 이 강력한 벌칙 때문에 부정행위를 시도할 유인이 사라진다. 다만 정직한 쪽도 오래 오프라인이면 대응 시간을 놓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온체인 비트코인과 라이트닝 잔액을 서로 맞바꾸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온체인 비트코인을 보내 라이트닝 채널의 받을 여력을 늘리거나 그 반대로 할 수 있다. 신뢰할 제3자 없이 HTLC를 이용해 안전하게 교환한다. 채널 유동성을 조정하거나 라이트닝과 온체인 사이 자금을 옮길 때 유용하다.
서브마린 스왑을 이용해 라이트닝과 온체인 자금을 옮기는 서비스형 기능이다. 루프 아웃은 라이트닝 잔액을 온체인으로 빼내 받을 여력을 늘려주고, 루프 인은 온체인 자금을 라이트닝으로 넣어 보낼 여력을 채워준다. 채널을 닫지 않고도 유동성을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비스 이용에는 스왑 수수료가 든다.
인보이스 없이 상대의 노드 공개키만으로 라이트닝 결제를 보내는 방식이다. 지불자가 프리이미지를 직접 만들어 결제에 실어 보낸다. 팁 보내기나 즉석 송금처럼 미리 인보이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에 편리하다. 수취인 노드가 키센드 수신을 허용하도록 설정해 두어야 동작한다.
하나의 라이트닝 결제를 여러 경로로 쪼개어 동시에 보내는 방식이다. 큰 금액을 한 채널로 못 보낼 때 여러 채널에 나눠 보내 성공률을 높인다. 모든 조각이 도착해야 결제가 완성되는 원자적 특성을 가진다. 덕분에 단일 경로의 유동성 한계를 넘어 결제할 수 있다.
라이트닝에서 한 결제를 여러 부분으로 나눠 서로 다른 경로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목적지에서 조각들이 모두 모이면 하나의 결제로 합쳐진다. 큰 금액 결제나 유동성이 분산된 상황에서 성공률을 크게 높여준다. AMP와 비슷하지만 결제 해시 처리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라이트닝 결제를 웹 주소 형태로 간편하게 다루도록 만든 규격 모음이다. 긴 인보이스 문자열 대신 짧은 링크나 QR로 결제, 출금, 로그인 등을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같은 코드로 여러 번 반복 결제하거나 금액을 나중에 정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를 크게 높여 지갑과 서비스에서 널리 채택되었다.
이메일처럼 생긴 문자열로 라이트닝 결제를 간편히 받게 해주는 식별자다. 예를 들어 이름@도메인 형태로 되어 있어 기억하기 쉽다. 내부적으로는 LNURL 규격을 이용해 자동으로 인보이스를 생성한다. 매번 새 인보이스를 공유할 필요 없이 고정된 주소로 대금을 받을 수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동작 방식을 정의한 공식 기술 표준 문서 모음이다. 서로 다른 구현체들이 호환되도록 채널, 인보이스, 메시지 형식 등을 규정한다. BOLT11은 인보이스, BOLT12는 차세대 오퍼 규격을 다룬다. 이 표준 덕분에 LND, Core Lightning 등 서로 다른 노드가 함께 연결될 수 있다.
재사용 가능한 라이트닝 결제 요청을 만드는 차세대 규격이다. 기존 BOLT11 인보이스가 대체로 일회용인 것과 달리, 하나의 오퍼로 여러 번 결제를 받을 수 있다. 정적인 QR코드를 매장에 붙여두고 반복 결제받는 용도에 적합하다. 프라이버시와 편의성을 함께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비트코인 거래를 블록체인에 직접 기록해 정산하는 기본 결제 방식이다. 모든 노드가 검증하고 영구히 남기 때문에 안전하지만 확인 시간과 수수료가 든다. 큰 금액이나 최종 정산에는 적합하나 잦은 소액 결제에는 비효율적이다. 라이트닝 같은 2계층은 이 온체인 결제의 부담을 덜기 위해 등장했다.
블록체인에 매 거래를 기록하지 않고 당사자 사이에서 정산하는 결제 방식이다. 라이트닝 채널 안의 거래가 대표적이다. 블록 확인을 기다릴 필요가 없어 즉시성과 낮은 수수료가 장점이다. 최종 잔액만 필요할 때 온체인으로 정산하는 구조다.
블록에 아직 포함되지 않은 거래를 확인 없이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소액이나 신뢰 관계가 있는 상황에서 빠른 처리를 위해 쓰인다. 그러나 거래가 뒤집힐 수 있어 이중지불 위험이 존재한다. 흔히 안전하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확정 전이므로 큰 금액에는 권장되지 않는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거래를 더 높은 수수료의 새 거래로 교체하는 기능이다. 수수료를 너무 낮게 잡아 처리가 지연될 때 속도를 높이는 데 쓴다. 상인 입장에서는 확인 전 거래가 바뀔 수 있으므로 0-conf 수용 시 주의해야 한다. 거래를 만들 때 RBF 허용 여부를 표시하도록 되어 있다.
수수료가 낮아 지연된 거래를, 그 출력을 쓰는 자식 거래에 높은 수수료를 붙여 함께 처리되게 하는 기법이다. 부모 거래의 수수료를 사후에 올릴 수 없을 때 유용하다. 채굴자는 부모와 자식을 묶어 평균 수수료를 보고 채택한다. 라이트닝 채널 종료 등에서 수수료 조정에 활용된다.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율을 나타내는 단위로, 거래 크기 1가상바이트당 몇 사토시를 내는지를 뜻한다. 값이 높을수록 우선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 지갑들은 네트워크 혼잡도를 보고 적정 sat/vByte를 추천해 준다. 흔히 금액이 클수록 수수료가 는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데이터 크기가 기준이다.
세그윗 이후 거래 크기를 재는 단위로, 수수료 계산의 기준이 된다. 서명 데이터에 할인을 적용해 실제 바이트와 다르게 산정된다. 이 덕분에 세그윗 거래는 같은 내용이라도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 수수료율을 말할 때 흔히 sat/vByte로 표현한다.
세그윗 도입과 함께 생긴 블록·거래 크기 측정 단위다. 4웨이트 유닛이 1가상바이트에 해당한다. 블록의 최대 크기가 400만 웨이트 유닛으로 정해져 있다. 서명 데이터를 더 가볍게 계산해 세그윗 사용을 장려하는 효과가 있다.
아직 블록에 담기지 않고 대기 중인 비트코인 거래들이 모여 있는 임시 공간이다. 각 노드가 자체적으로 유지하며 수수료가 높은 거래부터 채굴자가 골라 담는다. 네트워크가 혼잡하면 메모풀이 커지고 수수료도 오른다. 수수료를 너무 낮게 잡으면 메모풀에 오래 머물다 사라질 수 있다.
핫 지갑은 인터넷에 연결된 지갑으로 결제나 송금을 즉시 처리하기 편하다. 반대로 콜드 지갑은 오프라인 보관에 특화되어 자주 결제하기엔 불편하다. 라이트닝 노드는 상시 온라인 핫 지갑에 가까워 소액을 넣어 운용한다. 편의성이 높은 만큼 해킹 위험도 크므로 큰 금액은 넣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비트코인 결제 정보를 하나의 링크나 QR코드에 담는 표준 형식이다. 받을 주소와 금액, 메모 등을 함께 포함할 수 있어 지갑이 자동으로 채워준다. 최근에는 온체인 주소와 라이트닝 인보이스를 함께 담아 상황에 맞게 선택하게 하는 통합 QR로 확장되었다. 사용자가 주소를 직접 입력하는 실수를 줄여준다.
하나의 QR코드 안에 온체인 주소와 라이트닝 인보이스를 함께 담는 방식이다. 지갑이 라이트닝을 지원하면 라이트닝으로, 아니면 온체인으로 결제하도록 자동 선택된다. 상인은 QR 하나만 제시하면 되어 편리하다. 소액은 라이트닝, 큰 금액은 온체인으로 자연스럽게 나뉜다.
라이트닝 인보이스에 설정된 유효 기간으로, 이 시간이 지나면 결제할 수 없다. 만료를 두는 이유는 시세 변동과 결제 해시 재사용을 막기 위함이다. 보통 수 분에서 한 시간 정도로 설정한다. 만료된 인보이스로 결제를 시도하면 실패하므로 새 인보이스를 요청해야 한다.
라이트닝 결제가 중간 노드를 거칠 때 그 노드에 지불하는 대가다. 고정 기본 수수료와 금액에 비례하는 수수료로 나뉜다. 대체로 온체인 수수료보다 훨씬 낮아 소액 결제에 적합하다. 경로가 길거나 유동성이 귀한 채널을 지나면 수수료가 다소 올라갈 수 있다.
라이트닝 채널에서 각 참여자가 항상 남겨두어야 하는 최소 잔액이다. 부정행위를 시도할 경우 잃을 것이 있게 만들어 정직한 행동을 유도한다. 보통 채널 용량의 1퍼센트 정도로 설정된다. 이 예약금 때문에 채널 잔액을 전부 다 쓸 수는 없다.
전송 수수료보다도 작아 사실상 쓰기 비효율적인 아주 적은 금액의 비트코인을 말한다. 지갑에 자잘하게 쌓인 더스트는 나중에 합치기 어렵거나 비용이 더 들 수 있다. 라이트닝에서도 너무 작은 HTLC는 더스트로 취급되어 처리 방식이 달라진다. 흔히 공짜 코인이라며 받은 더스트가 프라이버시 추적에 악용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
공격자가 여러 지갑에 아주 적은 금액을 뿌린 뒤 그 코인의 이동을 추적해 소유자를 알아내려는 프라이버시 공격이다. 받은 더스트를 다른 코인과 함께 쓰면 주소들이 연결되어 신원이 드러날 수 있다. 대응책으로 해당 더스트를 사용하지 않거나 표시해 두는 기능이 있다. 흔히 공짜 코인이라 반기지만 실제로는 감시 시도일 수 있다.
결제할 때 지갑이 어떤 UTXO들을 입력으로 쓸지 고르는 과정이다. 잘 고르면 거래 크기와 수수료를 줄이고 잔돈을 최소화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서로 연관된 코인을 함께 쓰지 않도록 고르기도 한다. 자동으로 처리되지만 일부 지갑은 사용자가 직접 선택하게 해준다.
라이트닝의 핵심 장점으로, 결제가 몇 초 안에 최종 확정되는 특성을 말한다. 블록 확인을 기다리는 온체인과 달리 프리이미지 공개로 즉시 정산된다. 매장 계산대처럼 빠른 응답이 필요한 상황에 적합하다. 흔히 라이트닝이 확인을 기다린다고 오해하지만 채널 내 결제는 즉시 끝난다.
라이트닝 채널을 닫지 않고도 자금을 넣거나 빼서 용량을 조절하는 기술이다. 채널을 유지한 채 온체인 자금과 채널 잔액을 이어붙이듯 조정한다. 채널을 새로 열고 닫는 번거로움과 비용을 줄여준다. 결제를 이어가면서 유동성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경로 전체를 지불자가 계산하지 않고, 신뢰하는 중간 노드에 경로 탐색을 맡기는 방식이다. 네트워크 전체 정보를 다 갖기 어려운 가벼운 모바일 지갑에 유용하다. 지불자는 대략의 목적지만 지정하고 세부 경로는 트램폴린 노드가 찾는다. 자원이 제한된 기기에서도 라이트닝 결제를 원활히 하도록 돕는다.
프라이빗 채널은 네트워크에 공개하지 않고 두 당사자만 아는 라이트닝 채널이다. 공개되지 않으므로 남이 이 채널을 경유해 라우팅하지 않는다. 개인이 대금을 받을 때 인보이스에 경로 힌트를 넣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공개 채널은 네트워크의 결제 중계에 기여한다.
프라이빗 채널을 통해 결제를 받을 때 인보이스에 넣는 경로 안내 정보다. 공개되지 않은 채널이라도 지불자가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게 돕는다. 인바운드 유동성이 프라이빗 채널에 있을 때 특히 중요하다. 이 힌트가 없으면 지불자가 경로를 찾지 못해 결제가 실패할 수 있다.
상점이 암호화폐 결제를 쉽게 받도록 중개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의 비트코인·라이트닝 결제를 처리하고, 원하면 즉시 법정화폐로 바꿔 상인에게 정산해 주기도 한다. BTCPay Server 같은 자체 호스팅형과 상업용 서비스가 있다. 상인은 시세 변동 위험 없이 암호화폐 결제를 도입할 수 있다.
상인이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오픈소스 비트코인·라이트닝 결제 처리 소프트웨어다. 중개 수수료 없이 자기 노드로 결제를 받고 관리할 수 있다. 온라인 상점 연동, 청구서 발행, 라이트닝 결제 등을 지원한다. 제3자에 의존하지 않아 자기주권적 결제 환경을 원하는 이들이 선호한다.
소액의 사토시를 꾸준히 조금씩 모아가는 행위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큰돈을 한 번에 사기보다 정기적으로 사서 쌓는 태도를 나타낸다.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장기 보유 문화를 상징하는 말로 쓰인다. 중립적으로는 분할 매수 습관을 일컫는 슬랭일 뿐 특정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가격을 비트코인 대신 사토시 단위로 표시하자는 관점을 말한다. 1비트코인이 커진 지금 사토시로 세면 초보자가 금액을 더 직관적으로 느낀다는 취지다. 지갑이나 서비스가 기본 표시를 사토시로 바꾸는 흐름과 연결된다. 어디까지나 표기 방식일 뿐 별도의 화폐 단위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청취자가 가치를 느낀 만큼 자발적으로 사토시로 후원하는 모델이다. 팟캐스팅 2.0에서 라이트닝을 이용한 실시간 후원으로 널리 알려졌다. 광고나 정해진 가격 대신 자발적 지불에 기댄다. 소액 결제가 쉬운 라이트닝 덕분에 실현 가능해진 방식이다.
팟캐스트나 방송을 듣는 동안 시간에 따라 사토시를 조금씩 흘려보내는 후원 방식이다. 예를 들어 1분마다 정해진 양을 자동으로 결제한다. 라이트닝의 초소액·즉시 결제 특성이 있어 가능한 사용법이다. 흔히 매번 버튼을 눌러야 한다고 오해하지만 설정해 두면 자동으로 이어진다.
라이트닝 기반 팟캐스트에서 청취자가 응원의 뜻으로 사토시를 즉석에서 보내는 기능이다. 짧은 메시지를 함께 담아 보내는 부스타그램 형태도 있다. 방송 중 특정 순간에 대한 감사 표시로 자주 쓰인다. 소액을 즉시 보낼 수 있는 라이트닝의 특성을 활용한 대표 사례다.
개인 키를 사용자가 직접 보관해 자금을 온전히 통제하는 지갑이다. 제3자가 자금을 대신 맡지 않으므로 서비스가 문을 닫아도 코인을 잃지 않는다. 라이트닝에서도 채널과 키를 스스로 관리하는 형태가 여기에 해당한다. 대신 백업과 채널 관리 책임이 사용자에게 있어 실수 시 복구가 어렵다.
서비스 제공자가 사용자의 자금과 채널을 대신 관리해 주는 라이트닝 지갑이다. 채널 개설이나 유동성 관리를 신경 쓰지 않아 초보자가 쓰기 쉽다. 그러나 자금을 제3자에게 맡기는 것이라 제공자를 신뢰해야 한다. 흔히 완전한 자기 소유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예치에 가까운 구조다.
여러 라이트닝 채널을 하나의 온체인 거래로 한꺼번에 여는 방법이다. 개설마다 별도 거래를 만드는 것보다 수수료를 크게 아낄 수 있다. 서비스 제공자가 여러 사용자의 채널을 묶어 열 때 유용하다. 온체인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 중 하나다.
라이트닝에서 받을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 남에게 채널을 열어달라고 대가를 주고 사는 것을 말한다. 새로 시작한 노드는 인바운드 유동성이 없어 대금 수신이 안 되는데 이를 해결해 준다. 유동성을 사고파는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필요한 만큼 여력을 구매해 결제 수신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실제로 결제하기 전에 경로가 통하는지 시험 삼아 확인해 보는 기법이다. 성공할 수 없게 만든 결제를 보내 경로와 유동성 상태를 살핀다. 이를 통해 결제 성공률을 높이거나 채널 잔액을 추정한다. 반대로 남이 내 채널 잔액을 엿보는 데 악용될 수도 있다.
현재 시장에서 실제로 거래·이동이 가능하게 풀려 있는 코인의 수량이다. 팀 물량 잠금, 스테이킹 락업, 소각 등으로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물량은 여기서 제외된다. 시가총액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이 바로 이 유통량이다. 흔히 발행된 전체 개수와 같다고 오해하지만, 잠겨 있거나 소각된 물량이 있어 총발행량보다 대개 적다.
현재까지 발행되어 존재하는 코인의 총 개수에서 소각된 물량을 뺀 수량이다. 유통량과 달리 잠금·락업 상태의 물량도 여기에 포함된다. 즉 아직 시장에 풀리지 않았지만 이미 만들어진 코인까지 합친 값이다. 흔히 최대 공급량과 혼동하지만, 총 공급량은 앞으로 더 발행될 수 있어 최대치와 다를 수 있다.
프로토콜 규칙상 앞으로 영원히 존재할 수 있는 코인의 최대 개수로, 발행 상한선을 뜻한다. 비트코인의 2,100만 개가 대표적인 예다. 이 상한이 정해져 있으면 무한정 찍어낼 수 없어 희소성 논리의 근거가 된다. 흔히 모든 코인에 최대 공급량이 있다고 오해하지만, 이더리움처럼 상한이 정해지지 않은(무제한) 코인도 있다.
완전희석가치를 현재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으로, 앞으로 풀릴 물량이 현재 대비 얼마나 많은지를 보여준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미래에 풀릴 잠긴 물량이 많다는 뜻이라 잠재적 매도 압력이 크다. 예를 들어 비율이 10이면 현재 유통량은 전체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흔히 저평가 판단 근거로만 보지만, 높은 비율은 인플레이션 리스크 신호일 수도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합계에서 특정 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다. 시장 자금이 어디로 쏠려 있는지 큰 흐름을 읽는 데 쓰인다. 대표적으로 비트코인 도미넌스, 이더리움 도미넌스가 자주 언급된다. 흔히 도미넌스 하락이 곧 그 코인 가격 하락이라 오해하지만, 다른 코인들이 더 빨리 올라 비중만 낮아진 것일 수도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중 이더리움이 차지하는 비중을 백분율로 나타낸 값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와 함께 시장의 자금 이동 흐름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이 값이 오르면 이더리움 생태계로 관심이 쏠린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단일 지표로 시장 전체를 단정하기는 어려워 다른 지표와 함께 봐야 한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코인이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 100%에서 비트코인 도미넌스를 뺀 값으로 이해하면 쉽다. 이 비중이 커지면 자금이 알트코인 쪽으로 이동하는 국면으로 해석된다. 흔히 알트 도미넌스 상승만 보고 알트 강세장을 단정하지만, 비트코인 급락으로 상대 비중만 커진 착시일 수도 있다.
전체 시장 시가총액에서 테더 등 스테이블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다. 이 값이 오르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팔고 현금성 자산으로 대피한다는 신호로 읽힌다. 반대로 값이 내리면 스테이블코인이 실제 코인 매수로 전환된다고 해석한다. 그래서 스테이블코인 도미넌스는 시장 공포·탐욕의 역방향 지표처럼 활용되기도 한다.
시장에 존재하는 모든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을 전부 합산한 값으로, 크립토 시장 전체 규모를 나타낸다. 차트 도구에서 TOTAL이라는 이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시장 전반의 확장·수축 국면을 파악하는 거시 지표로 쓰인다. 개별 코인이 아니라 시장 전체의 유동성과 관심도를 가늠하는 용도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을 뺀 값으로, 알트코인 시장 전체의 규모를 나타낸다. 차트에서 TOTAL2로 표시된다. 비트코인의 영향을 걷어내고 알트코인 자금 흐름만 보고 싶을 때 활용한다. 흔히 알트코인만 담긴 순수 지표로 보지만, 이더리움 등 대형 알트가 큰 비중을 차지해 일부 코인에 좌우되기 쉽다.
전체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모두 제외한 값이다. 두 대형 코인의 영향을 배제하고 나머지 알트코인 시장을 보려는 지표로 차트에서 TOTAL3로 조회된다. 중소형 알트코인 자금 흐름을 상대적으로 순수하게 관찰하려는 목적이다. 여전히 상위 알트코인 몇 개가 큰 비중을 차지해 완전히 고른 지표는 아니다.
유통량이 매우 적으면 작은 매수만으로도 가격이 크게 올라 시가총액이 부풀려 보이는 현상이다. 저유통·고FDV 코인에서 특히 자주 나타난다. 겉으로 시가총액이 커 보여도 실제로는 얇은 물량 위에 세워진 취약한 수치일 수 있다. 그래서 시가총액만이 아니라 유통 비율과 거래량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유통량은 아주 적은데 최대 공급량 기준 완전희석가치는 매우 높게 책정된 코인 구조를 가리킨다. 상장 초반 물량이 적어 가격이 쉽게 오르지만, 이후 잠긴 물량이 풀리면서 매도 압력이 커진다. 신규 상장 코인 평가에서 자주 지적되는 위험 구조다. 흔히 초반 급등을 실력으로 오해하지만, 물량 희소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
새 코인이 추가로 발행되거나 잠긴 물량이 풀려 기존 보유자의 상대적 지분 가치가 낮아지는 현상이다. 주식의 유상증자로 지분이 희석되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다. 인플레이션형 토큰이나 락업 해제가 많은 코인에서 두드러진다. 가격이 그대로여도 유통량이 늘면 개별 코인의 상대적 몫은 줄어드는 셈이다.
소각 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전체 공급량이 줄어들도록 설계된 코인을 뜻한다. 거래 수수료 일부를 태우거나 정기적으로 물량을 없애는 방식이 흔하다. 공급이 줄면 희소성이 커진다는 논리에서 나온 구조다. 흔히 디플레이션이면 무조건 가격이 오른다고 오해하지만, 수요가 없으면 소각만으로 가격이 오르지는 않는다.
블록체인이 새 블록을 만들거나 보상을 지급하며 새로 찍어내는 코인의 양이다. 채굴·검증 참여자에게 주는 보상이 대표적인 발행 형태다. 발행량이 소각량보다 많으면 순공급이 늘어 인플레이션이 된다. 이더리움처럼 소각이 발행을 넘어서면 순발행이 마이너스가 되기도 한다.
일정 기간 새로 발행된 코인 양에서 소각된 양을 뺀 실제 공급 증감치다. 이 값이 양수면 공급이 늘고, 음수면 오히려 줄어든다. 이더리움 머지 이후 이 개념이 특히 주목받았다. 발행량과 소각량을 함께 봐야 실제 공급 변화 방향을 알 수 있다.
베스팅·락업으로 잠겨 있던 코인이 일정에 따라 풀려 시장에 나오는 것을 말한다. 대규모 언락은 공급 증가로 매도 압력을 키울 수 있어 투자자들이 일정을 주시한다. 언락 규모와 시점을 정리해 보여주는 별도 서비스도 있다. 흔히 언락일에 반드시 가격이 떨어진다고 오해하지만, 이미 예고된 일정이라 미리 반영되는 경우도 많다.
앞으로 시장에 풀릴 예정인 잠긴 물량이 많아 가격 상승을 짓누르는 잠재적 매도 압력을 뜻한다. 언락 일정이 촘촘한 저유통 코인에서 특히 부담이 크다. 이 압력이 클수록 수요가 늘어도 가격이 쉽게 오르지 못한다. 투자자들이 언락 캘린더를 확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대(또는 총) 공급량 대비 현재 유통량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 값이 낮을수록 아직 풀리지 않은 물량이 많다는 뜻이라 미래 인플레이션 부담이 크다. 반대로 100%에 가까우면 대부분 물량이 이미 시장에 나온 상태다. 신규 코인의 물량 성숙도를 판단하는 간단한 지표로 쓰인다.
같은 코인이라도 데이터 제공처마다 유통량 수치가 조금씩 다르게 표시되는 현상이다. 잠금 물량, 소각 반영 시점, 재단 보유분 처리 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가총액도 사이트마다 미세하게 차이가 날 수 있다. 여러 출처를 교차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한 이유다.
프로젝트 팀이 직접 제출한 유통량 수치를 데이터 사이트가 그대로 표기한 것을 말한다. 독립 검증을 거치지 않아 실제보다 부풀려지거나 축소될 여지가 있다. 일부 사이트는 이런 항목에 별도 경고 표시를 붙인다. 흔히 표기된 숫자를 무조건 신뢰하지만, 자체 보고 값은 교차 검증이 필요하다.
유통량 산정 기준이 모호할 때 시가총액 순위가 왜곡되는 문제를 가리킨다. 잠긴 물량을 유통으로 잡느냐 마느냐에 따라 순위가 크게 뒤바뀔 수 있다. 특히 재단·팀 물량 비중이 큰 코인에서 논란이 잦다. 순위만 보고 규모를 단정하기 어려운 배경이다.
모든 코인을 시가총액 크기 순으로 줄 세웠을 때의 등수다. 흔히 1위 비트코인, 2위 이더리움 식으로 표기된다. 프로젝트의 상대적 시장 규모를 한눈에 보여주는 지표로 널리 쓰인다. 다만 유통량 산정 기준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어 절대적 서열은 아니다.
시가총액이 매우 큰 상위권 코인을 가리키는 분류다. 대개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시장을 대표하는 대형 코인이 여기에 속한다. 유동성이 풍부하고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여겨진다. 다만 크립토 특성상 대형 코인도 전통 자산보다 변동이 클 수 있다.
라지캡과 스몰캡 사이에 위치한 중간 규모 시가총액 코인 분류다. 대형 코인보다 성장 여지가 크다고 평가되는 한편 변동성도 더 큰 편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라지캡으로 올라가거나 스몰캡으로 밀려나기도 한다. 분류 기준 금액은 정해진 게 없어 서비스마다 다르다.
시가총액이 작은 중소형 코인을 가리키는 분류다. 유동성이 얇아 작은 매매에도 가격이 크게 흔들리는 경향이 있다.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기대와 함께 위험도 높다고 여겨진다. 흔히 저렴한 가격을 저평가로 오해하지만, 낮은 가격 자체가 저평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시가총액이 극히 작은 초소형 코인을 부르는 분류다. 거래량이 매우 적어 유동성 위험과 조작 위험이 특히 크다. 소수의 매매만으로도 가격이 급등락하기 쉽다. 정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영역이다.
한 개당 가격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그 코인이 저평가됐거나 더 오를 여지가 크다고 착각하는 심리다. 실제 규모는 가격이 아니라 시가총액으로 판단해야 한다. 개당 0.001달러여도 유통량이 많으면 시가총액은 매우 클 수 있다. 흔히 싼 코인이 오르기 쉽다고 오해하지만, 이는 단위 가격에 속는 대표적 함정이다.
코인이 시간에 따라 얼마씩 새로 발행될지 미리 정해둔 발행 계획표다. 채굴 보상 감소, 베스팅 해제 등이 이 스케줄에 담긴다. 미래 유통량과 인플레이션 흐름을 예측하는 근거가 된다. 스케줄이 투명하게 공개돼 있으면 물량 출회 시점을 미리 대비할 수 있다.
최대 공급 상한 없이 소량의 신규 발행이 영구히 이어지도록 설계된 방식이다. 모네로가 대표적으로 채택한 구조다. 채굴자 보상을 계속 유지해 네트워크 보안을 장기적으로 지키려는 목적이다. 상한이 없어 완만한 인플레이션이 영구히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자유롭게 거래 가능한 유동 물량과, 락업·베스팅으로 묶여 있는 잠긴 물량을 구분하는 개념이다. 유동 물량이 적을수록 가격 변동성이 커지기 쉽다. 잠긴 물량은 언락 시점에 유동 물량으로 전환된다. 두 물량 비율을 보면 앞으로의 공급 압력을 가늠할 수 있다.
프로젝트 재단이나 팀이 운영·개발 자금 목적으로 보유한 코인 물량이다. 이 물량은 대개 유통량 계산에서 빠지지만 매각 시 시장에 영향을 준다. 규모가 크면 잠재적 매도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재단 지갑의 움직임을 추적해 매도 신호를 살피기도 한다.
프로젝트가 보고한 유통량이 실제 온체인 데이터와 맞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일부 데이터 사이트는 자체 검증을 거친 유통량만 순위에 반영한다. 검증을 통해 부풀려진 시가총액을 걸러낸다. 검증 여부에 따라 같은 코인의 순위가 사이트마다 달라질 수 있다.
시드 문구에 쓰이는 표준 단어 목록과 생성 방식을 정한 규격이다. 2048개의 정해진 단어 중에서 무작위로 골라 니모닉을 만들며, 마지막 단어에는 오류 검증용 정보가 들어 있다. 흔히 아무 단어나 12개 적으면 지갑이 된다고 오해하지만, 목록에 없는 단어나 잘못된 조합은 유효하지 않다. 이 표준 덕분에 서로 다른 지갑 앱끼리도 같은 문구로 복구가 된다.
하나의 시드에서 무한히 많은 주소를 규칙적으로 파생시키는 지갑 구조다. 거래마다 새 주소를 만들어 써도 시드 하나만 백업하면 전부 복구된다. 흔히 주소가 많으면 각각 따로 백업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HD 지갑은 시드 하나로 모든 파생 주소를 되살릴 수 있다. BIP32 규격이 이 파생 방식을 정의한다.
이더리움 주소에서 알파벳 대소문자를 섞어 오타를 걸러내는 방식이다. 원래 주소는 대소문자 구분이 없지만, 특정 규칙으로 일부 글자를 대문자로 바꿔 검증 정보를 담는다. 흔히 대소문자가 틀리면 다른 주소라고 오해하지만, 값 자체는 같고 다만 잘못 입력됐을 가능성을 경고하는 장치다. 지갑이 이 검사로 오입력을 사전에 막아준다.
원하는 특정 글자로 시작하거나 끝나는 지갑 주소를 일부러 만들어낸 것이다. 무수히 많은 주소를 생성해보며 조건에 맞는 것을 찾는 방식이라 글자가 길수록 계산이 오래 걸린다. 흔히 예쁜 주소가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보안과는 무관하며 남이 만들어준 배니티 주소는 개인키가 유출됐을 위험이 있다. 브랜드 표시 등 겉보기 용도로 쓰인다.
블록체인 위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작업 기록으로, 송금이나 컨트랙트 실행 등을 담는다. 보내는 주소, 받는 주소, 금액, 수수료, 서명 등이 들어 있으며 개인키로 서명돼야 유효하다. 흔히 보내기만 하면 즉시 끝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네트워크에 전파되고 블록에 담겨 확인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한번 확정된 트랜잭션은 되돌릴 수 없다.
각 트랜잭션에 붙는 고유한 식별 문자열로, 영수증 번호 같은 역할을 한다. 이 값을 블록 탐색기에 넣으면 해당 거래의 상태와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흔히 해시가 생겼으니 무조건 성공한 거래라고 오해하지만, 아직 대기 중이거나 실패로 처리될 수도 있다. 송금 문제 문의 시 이 해시를 제출하면 추적이 가능하다.
하나의 트랜잭션에 쓸 수 있는 최대 가스량을 사용자가 미리 정해두는 값이다. 단순 송금은 21000처럼 정해진 값이면 되고, 복잡한 컨트랙트는 더 높게 잡아야 한다. 흔히 한도를 높게 잡으면 그만큼 비싸진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 안 쓴 가스는 돌려받으므로 한도가 넘치는 건 문제가 아니다. 다만 한도가 부족하면 작업 도중 실패하고 수수료는 날아간다.
가스 한 단위당 지불하는 코인 가격으로, 보통 그웨이 단위로 표시한다. 이 값을 높게 부를수록 채굴자·검증자가 우선 처리해줘 거래가 빨리 확정된다. 흔히 항상 높게 내야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만, 네트워크가 한산할 때는 낮게 내도 잘 처리된다. 혼잡할 때 낮게 부르면 오래 대기하거나 아예 처리가 안 될 수 있다.
이더리움 가스 가격을 표시할 때 흔히 쓰는 소액 단위다. 1그웨이는 10억분의 1이더에 해당하며, 아주 작은 수수료를 편하게 표현하기 위해 쓴다. 흔히 그웨이가 별도의 코인이라고 오해하지만, 이더의 잔돈 단위일 뿐이다. 가스 가격이 몇 그웨이인지를 보면 현재 네트워크 혼잡도를 대략 가늠할 수 있다.
EIP-1559 방식에서 블록마다 자동으로 정해지는 최소 수수료다. 직전 블록이 얼마나 붐볐는지에 따라 오르거나 내리며, 이 금액은 검증자에게 가지 않고 소각된다. 흔히 이 수수료가 검증자 수익이라고 오해하지만, 기본 수수료는 없어지고 검증자는 별도의 팁을 받는다. 혼잡할수록 기본 수수료가 가파르게 상승한다.
기본 수수료 위에 검증자에게 직접 얹어주는 웃돈이다. 팁을 많이 줄수록 내 트랜잭션을 먼저 블록에 넣어줄 유인이 커진다. 흔히 팁이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한산할 때는 아주 적은 팁으로도 무리 없이 처리된다. 급하게 확정이 필요할 때 이 값을 올려 새치기하듯 우선순위를 높인다.
EIP-1559에서 한 트랜잭션에 지불할 용의가 있는 가스 가격 상한이다. 실제 청구는 기본 수수료에 팁을 더한 값이며, 최대 수수료를 넘지는 않는다. 흔히 최대 수수료를 그대로 다 낸다고 오해하지만, 남는 차액은 환급되어 실제로는 필요한 만큼만 빠져나간다. 상한을 넉넉히 잡으면 수수료 급등 시에도 거래가 무사히 통과한다.
보낸 트랜잭션들의 논스 사이에 빠진 번호가 생겨 뒷 거래가 멈추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5번이 처리 안 된 채 6번을 보내면 6번은 5번이 끝날 때까지 대기한다. 흔히 나중 거래가 먼저 확정될 수 있다고 오해하지만, 갭이 있으면 순서상 뒤 거래는 절대 먼저 처리되지 않는다. 빠진 번호를 채워주면 대기하던 거래들이 한꺼번에 풀린다.
트랜잭션이 네트워크에 전파됐지만 아직 블록에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수수료가 낮거나 네트워크가 붐비면 이 상태가 오래 이어진다. 흔히 펜딩이면 무조건 곧 처리된다고 여기지만, 수수료가 너무 낮으면 며칠이 지나도 방치되다 사라질 수 있다. 급하면 같은 논스로 수수료를 올려 다시 보내 처리를 앞당길 수 있다.
멤풀에 오래 머물던 트랜잭션이 노드에서 밀려나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수수료가 지나치게 낮거나 대기가 길어지면 노드가 자리를 확보하려 이런 거래를 버린다. 흔히 드롭되면 코인이 없어진다고 오해하지만, 블록에 담긴 적이 없으니 자산은 그대로 남아 다시 보내면 된다. 다만 논스가 꼬였다면 순서를 맞춰 재전송해야 한다.
이미 보낸 대기 중 트랜잭션을 더 높은 수수료의 새 거래로 바꿔치기하는 기능이다. 비트코인에서는 이 옵션이 켜진 거래에 한해 같은 코인을 쓴 더 비싼 거래로 대체할 수 있다. 흔히 확정된 거래도 바꿀 수 있다고 오해하지만, 블록에 담기기 전 대기 상태에서만 교체가 가능하다. 이더리움에서는 같은 논스에 더 높은 수수료로 재전송해 비슷하게 처리한다.
펜딩 상태의 트랜잭션을 수수료를 올려 더 빨리 확정시키는 기능이다. 지갑이 같은 논스로 수수료만 높인 거래를 다시 내보내 원래 거래를 대체한다. 흔히 새 거래가 추가로 나가 이중 송금된다고 오해하지만, 논스가 같아 둘 중 하나만 처리되므로 돈이 두 번 나가지 않는다. 네트워크가 붐빌 때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쓴다.
대기 중인 트랜잭션을 없던 일로 만들기 위해 같은 논스로 0원을 자신에게 보내는 거래다. 원래 거래보다 높은 수수료로 이 빈 거래를 처리시켜 앞선 거래를 무효화한다. 흔히 취소가 공짜라고 오해하지만, 대체 거래를 넣는 데도 수수료가 든다. 이미 블록에 확정된 거래는 이 방법으로도 취소할 수 없다.
잘게 흩어진 여러 UTXO 조각을 한 번에 모아 하나의 큰 조각으로 만드는 작업이다. 수수료가 저렴한 한산한 시기에 미리 합쳐두면 나중 송금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흔히 조각이 많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조각이 많을수록 나중에 보낼 때 데이터가 커져 수수료가 비싸진다. 반대로 프라이버시 측면에선 조각을 합치면 주소 연관성이 드러날 수 있다.
일부 코인에서 같은 입금 주소를 여럿이 공유할 때 누구 입금인지 구분하는 추가 식별 번호다. 리플의 태그나 코인의 메모가 대표적이며 거래소 입금 시 자주 요구된다. 흔히 메모는 선택 사항이라 여겨 빠뜨리지만, 이를 누락하면 입금이 엉뚱하게 처리돼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거래소 입금 시 주소와 메모를 함께 정확히 넣어야 한다.
디파이 이용 시 특정 컨트랙트가 내 토큰을 대신 옮길 수 있게 미리 허가하는 트랜잭션이다. 실제 스왑이나 예치 전에 이 승인 단계가 먼저 필요하다. 흔히 승인만 하면 바로 자산이 빠진다고 오해하지만, 승인은 사용 권한을 준 것일 뿐 실제 이동은 다음 거래에서 일어난다. 무제한 승인을 방치하면 위험하므로 주기적으로 권한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자기 지갑에서 자기 지갑으로 코인을 보내는 거래다. 논스를 진행시켜 막힌 거래를 풀거나, 특정 조각을 정리하거나, 테스트하는 용도로 쓰인다. 흔히 자기에게 보내니 수수료가 없다고 오해하지만, 네트워크가 처리하는 이상 수수료는 똑같이 발생한다. 대기 걸린 거래를 취소·교체할 때 흔히 이 방식이 활용된다.
여러 명에게 보내는 송금을 하나의 트랜잭션에 묶어 처리하는 방식이다. 거래소가 다수 출금을 한 번에 내보낼 때 수수료를 아끼려고 자주 쓴다. 흔히 각각 따로 보내는 것과 비용이 같다고 오해하지만, 묶으면 공통 데이터를 공유해 전체 수수료가 줄어든다. UTXO 코인에서 특히 효율이 크다.
트랜잭션이 정해둔 가스 한도를 다 써버려 작업이 중간에 멈추고 실패하는 상황이다. 이 경우 상태 변경은 없던 일이 되지만 소모된 가스 수수료는 돌려받지 못한다. 흔히 실패했으니 수수료도 안 낸다고 오해하지만, 검증자가 이미 연산을 수행했기에 그 비용은 청구된다. 복잡한 컨트랙트일수록 한도를 넉넉히 잡아 이 실패를 피한다.
스마트컨트랙트가 조건을 만족하지 못해 실행을 스스로 취소하고 원상태로 되돌리는 것이다. 슬리피지 초과나 잔액 부족 같은 이유로 자주 발생하며 변경 사항은 반영되지 않는다. 흔히 리버트되면 아무 비용도 안 든다고 오해하지만, 거기까지 처리한 가스 수수료는 소모된다. 되돌림에는 대개 실패 원인을 알려주는 메시지가 함께 남는다.
이미 사용한 논스로 다른 거래를 다시 보내 앞선 거래를 대체하려는 상황이다. 같은 논스는 하나만 확정될 수 있어, 이를 이용해 취소나 수수료 인상이 이뤄진다. 흔히 논스를 재사용하면 둘 다 처리된다고 오해하지만, 둘 중 먼저 채택된 하나만 살아남는다. 서명 논스를 잘못 재사용하면 개인키가 노출되는 별도의 심각한 보안 문제도 있다.
확정 전 대기 중인 거래들을 실시간으로 들여다보며 기회를 노리는 자동 프로그램이다. 큰 스왑이 대기 중이면 이를 미리 파악해 앞뒤로 거래를 끼워 넣는 데 쓰인다. 흔히 대기 중 거래는 비공개라 생각하지만, 멤풀은 대체로 공개돼 있어 누구나 들여다볼 수 있다. 이런 감시가 뒤에 나올 앞지르기 거래의 바탕이 된다.
남의 대기 중 거래를 멤풀에서 발견하고 더 높은 수수료로 자기 거래를 먼저 통과시켜 이익을 가로채는 행위다. 예를 들어 큰 매수 주문 앞에 미리 사서 값이 오른 뒤 되판다. 흔히 거래소 내부에서만 일어난다고 오해하지만, 공개 멤풀 때문에 온체인에서 흔히 벌어진다. 이를 막으려 비공개 전송 경로를 쓰기도 한다.
개인키로 트랜잭션이 본인 소유임을 증명하는 암호학적 도장이다. 네트워크는 공개키로 이 서명을 검증해 위조 여부를 가려낸다. 흔히 서명이 곧 비밀번호 입력이라 생각하지만, 개인키 자체는 노출되지 않은 채 소유 증명만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서명이 유효하지 않으면 트랜잭션은 아예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인터넷과 끊긴 기기에서 트랜잭션에 서명한 뒤 서명된 결과만 온라인 기기로 옮겨 전송하는 방식이다. 개인키가 네트워크에 절대 노출되지 않아 해킹 위험을 크게 낮춘다. 흔히 번거롭기만 하다고 여기지만, 큰 금액을 다룰 때 표준적인 보안 관행이다. 하드웨어 지갑이 바로 이 원리로 작동한다.
코인을 옮기지 않고 특정 문구에 개인키로 서명해 신원이나 동의를 증명하는 기능이다. 로그인이나 소유권 인증에 널리 쓰이며 수수료가 들지 않는다. 흔히 서명 요청은 안전하다고 방심하지만, 정체불명 사이트의 서명은 자산 이동을 허가하는 위험한 것일 수 있다. 무슨 내용에 서명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별도의 승인 거래 없이 서명 하나로 토큰 사용 권한을 넘겨주는 방식이다. 가스를 아낄 수 있어 편리하지만 그만큼 서명 한 번의 무게가 크다. 흔히 단순 로그인 서명으로 착각하지만, 이 서명이 자산 인출 권한을 통째로 넘길 수 있어 피싱에 자주 악용된다. 지갑에 뜨는 서명 내용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트랜잭션, 주소, 블록 등 온체인 기록을 누구나 조회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 이더스캔이 대표적이며 거래 상태 확인과 문제 추적에 널리 쓰인다. 흔히 여기에 로그인해야 내 지갑이 연결된다고 오해하지만, 단순 조회 도구일 뿐 개인키를 넣을 필요가 전혀 없다. 탐색기에서 개인키나 시드를 요구하면 사기다.
스마트컨트랙트가 실행되는 도중 컨트랙트끼리 코인을 주고받는 기록이다. 사용자가 직접 서명한 외부 거래가 아니라 그 여파로 발생하는 부수적 이동이다. 흔히 지갑에 안 보이니 없는 거래라 오해하지만, 탐색기의 내부 거래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파이 이용 후 자산 변동을 파악할 때 여기를 봐야 한다.
트랜잭션에 담기는 실행 명령과 인자를 담은 데이터 영역이다. 단순 송금은 비어 있지만 컨트랙트 호출은 어떤 함수를 어떻게 부를지가 여기에 적힌다. 흔히 알 수 없는 16진수 뭉치라 무시하지만, 지갑이 이를 해석해 무슨 작업인지 사람이 읽을 수 있게 보여준다. 데이터가 클수록 처리 가스와 수수료가 늘어난다.
같은 주소 형식을 쓰는 다른 체인으로 코인을 잘못 보내는 실수를 말한다. 이더리움 계열 체인들은 주소가 같아 엉뚱한 네트워크로 보내기 쉽다. 흔히 주소만 맞으면 안전하다고 오해하지만, 네트워크 선택을 틀리면 자산을 찾기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입금 전 코인 종류와 네트워크를 함께 확인해야 한다.
현재 네트워크 혼잡도를 바탕으로 적정 가스 가격을 추천해 주는 도구다. 느림·보통·빠름 등급으로 예상 대기 시간과 수수료를 알려준다. 흔히 항상 빠름을 골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급하지 않으면 보통이나 느림으로도 충분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지갑들이 이 추천값을 기본으로 채워 넣어준다.
사용자가 수수료를 직접 내지 않고 제3자가 대신 부담하게 하는 방식이다. 서비스가 수수료를 대납해 초보자가 코인 없이도 거래를 시작할 수 있게 한다. 흔히 완전 공짜라고 오해하지만, 누군가는 결국 수수료를 내며 그 비용이 다른 방식으로 반영될 수 있다. 신규 이용자 진입 장벽을 낮추는 용도로 쓰인다.
일반 지갑도 스마트컨트랙트처럼 유연한 규칙을 갖게 하는 방식이다. 소셜 복구, 수수료 대납, 일괄 승인 같은 기능을 지갑 차원에서 구현할 수 있다. 흔히 개인키를 없앤다고 오해하지만, 서명 방식과 검증 규칙을 다양하게 바꿀 뿐 소유 증명 자체는 유지된다. 지갑 사용 경험을 앱처럼 편하게 만들려는 시도다.
여러 트랜잭션을 정해진 순서로 묶어 전부 성공하거나 전부 무산되게 처리하는 단위다. 플래시봇 같은 MEV 인프라에서 순서를 보장하려고 사용한다. 흔히 개별 거래를 그냥 이어 보내는 것과 같다고 오해하지만, 번들은 순서와 원자성이 보장되는 점이 다르다. 복잡한 차익거래나 청산 전략에 활용된다.
낮은 논스 거래가 처리되지 않아 뒤따르는 거래들이 줄줄이 확정되지 못하는 상태다. 앞선 거래의 수수료가 너무 낮으면 이런 정체가 생긴다. 흔히 나중 거래만 따로 취소하면 풀린다고 오해하지만, 근본적으로 막힌 앞 논스를 해결해야 뒤가 뚫린다. 그 논스에 수수료를 올려 재전송하면 대기 행렬이 한꺼번에 풀린다.
비트코인에서 bc1로 시작하는 최신 주소 표기 방식이다. 오타 검출력이 좋고 수수료 효율이 높은 세그윗 거래에 쓰인다. 흔히 예전 1이나 3으로 시작하는 주소와 호환이 안 될까 걱정하지만, 대부분의 지갑이 세 형식 모두 지원한다. 소문자로만 이뤄져 대소문자 혼동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의 개발자가 만든 최초의 탈중앙화 암호화폐입니다. 은행 같은 중개 기관 없이 개인 간에 직접 가치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모든 거래는 블록체인이라는 공개 장부에 기록됩니다. 최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어 '디지털 금'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흔히 지갑 주소만 알면 실명이 드러난다고 오해하지만, 주소 자체는 익명이며 신원과 직접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블록체인은 거래 내역을 '블록'이라는 묶음으로 만들어 시간 순서대로 사슬처럼 연결한 분산 저장 기술입니다. 데이터가 수많은 참여자의 컴퓨터에 동시에 복제되어 있어 특정 한 곳을 위조해도 전체 검증 과정에서 걸러집니다. 한 번 기록된 내용은 사실상 수정하거나 삭제하기 어려워 '위변조가 어렵다'는 특성을 갖습니다. 다만 블록체인이 무조건 완벽하게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며, 연결된 서비스나 지갑 관리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알트코인은 '대안(alternative) 코인'의 줄임말로,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암호화폐를 통칭하는 표현입니다. 이더리움처럼 시가총액이 큰 코인부터 이제 막 발행된 소규모 코인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보다 가격 변동성이 크고,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에 따라 가치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습니다. 유명 코인을 사칭하거나 이름이 비슷한 사기성 알트코인도 있으므로 프로젝트 정보를 직접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코인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자체 블록체인(메인넷)을 갖고 그 위에서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반면 토큰은 이미 존재하는 다른 블록체인 위에서 스마트 계약으로 발행되는 자산으로, 대표적으로 이더리움 위에서 만들어진 ERC-20 토큰이 있습니다. 즉 '자체 네트워크가 있느냐'가 둘을 구분하는 핵심 기준입니다. 일상 대화에서는 둘을 뭉뚱그려 '코인'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기술적으로는 구분되는 개념입니다.
이더리움은 2015년 비탈릭 부테린 등이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단순한 송금을 넘어 '스마트 계약'이라는 자동 실행 프로그램을 올릴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 위에서 수많은 토큰과 디파이(DeFi), NFT 서비스가 작동해 흔히 '앱을 올리는 운영체제'에 비유됩니다. 네트워크에서 거래나 계약을 실행할 때는 '가스비'라는 수수료를 ETH로 지불합니다. 2022년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전환하며 에너지 소모를 크게 줄인 점도 중요한 변화입니다.
시가총액은 한 암호화폐의 현재 가격에 시중에 유통되는 수량을 곱한 값으로, 그 코인의 전체 시장 규모를 가늠하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가격이 낮아도 유통량이 매우 많으면 시가총액은 클 수 있습니다. 흔히 '가격이 싼 코인이 오르기 쉽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규모는 가격이 아니라 시가총액으로 비교해야 합니다. 순위를 볼 때는 유통 공급량 기준인지, 총·최대 공급량 기준인지에 따라 값이 달라진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습니다.
유통 공급량은 현재 시장에서 실제로 거래되고 있는 코인 수량을, 총 공급량은 이미 발행되었지만 잠긴 물량 등을 포함한 전체 발행량을 뜻합니다. 최대 공급량은 프로토콜상 앞으로도 절대 넘길 수 없는 발행 한도로, 비트코인의 2,100만 개가 대표적입니다. 시가총액을 계산할 때는 보통 유통 공급량을 사용합니다. 최대 공급량이 정해지지 않은 코인도 있어, 인플레이션 구조를 이해하려면 이 세 가지를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반감기는 채굴자에게 새로 지급되는 코인 보상이 정해진 주기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를 말합니다. 비트코인은 약 4년(21만 블록)마다 반감기를 맞으며, 이를 통해 신규 발행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최대 2,100만 개라는 한도에 다가갑니다. 새로 공급되는 물량이 줄어드는 구조라 희소성 관점에서 자주 주목받습니다. 다만 반감기가 곧바로 가격 상승을 보장한다는 뜻은 아니며, 시장에는 다양한 요인이 함께 작용합니다.
채굴은 컴퓨터의 연산 능력을 사용해 복잡한 수학 문제를 풀고, 그 대가로 새 블록을 장부에 추가할 권리와 코인 보상을 얻는 과정입니다. 이 방식을 작업증명(PoW)이라 하며 비트코인이 대표적으로 사용합니다. 채굴자들은 서로 경쟁하며 네트워크의 거래를 검증하고 보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흔히 '집 컴퓨터로 쉽게 캔다'고 오해하지만, 현재 비트코인 채굴은 전용 장비와 많은 전기가 필요한 대규모 산업에 가깝습니다.
노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거래와 블록 정보를 주고받는 개별 컴퓨터를 말합니다. 특히 전체 장부를 통째로 저장하고 규칙에 맞는지 스스로 검증하는 컴퓨터를 '풀 노드'라 부릅니다. 노드가 세계 곳곳에 많고 분산되어 있을수록 특정 세력이 네트워크를 마음대로 통제하기 어려워져 탈중앙성이 높아집니다. 노드를 운영한다고 해서 반드시 채굴 보상을 받는 것은 아니며, 채굴과 노드 운영은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사토시는 비트코인의 가장 작은 단위로, 1비트코인은 1억 사토시(0.00000001 BTC)로 나뉩니다.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를 기려 붙여진 이름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높아 1개를 온전히 사기 부담스러울 때, 소액으로도 사토시 단위만큼 나눠 보유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1개 단위로만 살 수 있다'는 오해가 있지만 실제로는 아주 작은 소수점 단위까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백서는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무엇을 목표로 하고 어떤 기술과 구조로 작동하는지를 정리해 공개하는 공식 문서입니다. 2008년 발표된 비트코인 백서는 이 분야의 시초로 꼽히며, 이후 대부분의 프로젝트가 자신만의 백서를 내놓습니다. 토큰의 발행량, 분배 방식, 로드맵 등이 담겨 있어 프로젝트를 판단하는 기초 자료가 됩니다. 다만 백서 내용이 곧 실현을 보장하지는 않으므로, 화려한 문구만 믿기보다 실제 진행 상황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티커는 거래소나 차트에서 특정 자산을 짧게 표기하기 위해 쓰는 약칭으로, 비트코인은 BTC, 이더리움은 ETH처럼 주로 알파벳 몇 글자로 나타냅니다. 원래 주식 시장에서 종목을 표시하던 방식이 암호화폐에도 그대로 쓰이는 것입니다. 티커 덕분에 긴 코인 이름을 매번 적지 않고도 빠르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서로 다른 코인이 비슷하거나 같은 티커를 쓰는 경우가 있어, 입금·거래 시에는 이름과 네트워크까지 함께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법정화폐는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발행하고 그 가치를 법으로 보장하는 돈으로, 원화, 달러, 엔화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금 같은 실물에 직접 연동되지 않고, 국가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가치를 인정받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이런 전통 화폐를 '피아트'라 부르며, 코인을 사고팔 때의 기준 통화로 자주 사용됩니다. 중앙기관이 발행량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발행 한도가 정해진 일부 암호화폐와 자주 대비됩니다.
디지털 자산은 물리적 실체 없이 전자적 형태로 존재하면서 경제적 가치를 지니는 자산을 폭넓게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뿐 아니라 NFT, 스테이블코인, 게임 아이템 등도 넓은 의미에서 여기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규제나 제도권 논의에서 '가상화폐'라는 표현 대신 '디지털 자산'이라는 중립적 용어를 쓰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다만 나라와 기관마다 정의하는 범위가 조금씩 달라, 문맥에 따라 가리키는 대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거래소에서는 어떤 통화를 기준으로 코인을 사고파는지에 따라 시장이 나뉩니다. 원화마켓은 원화(KRW)로 직접 코인을 거래하는 시장이라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고, BTC마켓은 비트코인을 기준 통화로 삼아 다른 알트코인을 사고파는 시장입니다. 예를 들어 원화마켓에 상장되지 않은 코인을 BTC마켓에서만 거래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BTC마켓에서는 코인 가격이 원화가 아닌 BTC 단위로 표시되므로, 비트코인 시세 변동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시가·종가·고가가 위쪽에 붙어 있고 아래로 긴 꼬리가 달린 도지다. 장중에 크게 밀렸다가 매수세가 되받아 시가 부근까지 회복했음을 보여준다. 하락 추세 바닥에서 나오면 반등 가능성 신호로 읽히지만, 단독으로 확정 신호는 아니며 다음 캔들 확인이 필요하다. 아래꼬리가 길수록 하방 압력을 흡수한 힘이 강했다는 뜻이다.
시가·종가·저가가 아래쪽에 붙고 위로 긴 꼬리가 달린 도지로 잠자리형과 상하 반대 모양이다. 장중에 크게 올랐다가 매도세에 밀려 시가 부근으로 되돌아왔음을 뜻한다. 상승 추세 고점에서 나오면 하락 전환 경계 신호로 보지만, 확정이 아니므로 후속 캔들을 확인해야 한다. 위꼬리가 길수록 상단에서 매물이 강하게 나왔다는 의미다.
위아래 꼬리가 모두 길고 몸통은 중앙에 얇게 위치한 도지다. 장중 변동이 매우 컸지만 결국 시가 부근에서 마감해 방향성 부재와 극심한 혼조를 나타낸다. 변동성이 큰 국면에서 자주 나타나며 추세 전환 직전에 보이기도 한다. 흔히 강한 신호로 오해하지만 그 자체로는 관망 신호에 가깝다.
시가·고가·저가·종가가 모두 같아 꼬리 없이 짧은 가로선처럼 보이는 극단적 도지다. 거래가 매우 적거나 유동성이 부족한 구간에서 주로 나타난다. 시장 참여가 거의 없었다는 뜻이라 신호로서의 의미보다 데이터 특성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유동성 높은 대형 종목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작은 몸통이 위쪽에 있고 몸통 길이의 두 배 이상 되는 긴 아래꼬리를 가진 캔들이다. 하락 추세 끝에서 나타나면 저점에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됐다는 반등 신호로 읽힌다. 몸통 색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양봉일 때 더 강한 신호로 본다. 흔히 모양만 보고 매수하지만 실제로는 다음 캔들이 상승 확인을 줘야 신뢰도가 높아진다.
작은 몸통이 아래쪽에 있고 위로 긴 꼬리가 달린 캔들로, 하락 추세 저점에서 나온다. 장중에 매수세가 위로 올려봤다는 흔적이라 반등 시도 신호로 해석된다. 모양은 유성형과 같지만 나오는 위치(하락 바닥)가 달라 의미가 반대다. 단독으로는 약하고 다음 캔들의 상승 확인이 필요하다.
해머와 똑같은 모양(작은 몸통·긴 아래꼬리)이지만 상승 추세 고점에서 나타나는 캔들이다. 고점에서 장중 매도 압력이 있었음을 보여줘 하락 전환 경계 신호로 본다. 흔히 해머와 헷갈리지만 위치가 상승 고점이라는 점이 결정적 차이다. 다음 캔들이 음봉으로 하락을 확인해야 신뢰도가 올라간다.
작은 몸통이 아래쪽, 위로 긴 꼬리가 달린 캔들로 상승 추세 고점에서 나타난다. 장중 크게 올랐다가 매도세에 밀려 되돌려진 모습이라 하락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역해머와 모양이 같지만 나오는 위치가 고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반대다. 위꼬리가 길고 몸통이 작을수록 신호가 강하다.
작은 음봉 다음에 그 몸통을 완전히 감싸는 큰 양봉이 나오는 두 캔들 패턴이다. 하락 추세 저점에서 나오면 매수세가 매도세를 압도했다는 강한 반등 신호로 본다. 뒤 캔들의 몸통이 앞 캔들 몸통 전체를 덮어야 성립하며 꼬리는 조건이 아니다. 거래량이 함께 늘면 신뢰도가 높아진다.
작은 양봉 다음에 그 몸통을 완전히 감싸는 큰 음봉이 나오는 패턴이다. 상승 추세 고점에서 나오면 매도세가 매수세를 압도했다는 하락 전환 신호로 본다. 상승 장악형과 색깔·방향만 반대인 구조다. 흔히 꼬리까지 감싸야 한다고 오해하지만 몸통을 감싸면 성립한다.
큰 음봉, 작은 몸통(별), 큰 양봉의 세 캔들로 이뤄진 하락 추세 반전 패턴이다. 가운데 작은 캔들은 매도세 소진과 관망을, 세 번째 양봉은 매수세 복귀를 의미한다. 세 번째 양봉이 첫 음봉 몸통 절반 이상을 회복할수록 신호가 강하다. 가운데 캔들이 도지면 '샛별 도지'로 더 강한 신호로 본다.
큰 양봉, 작은 몸통(별), 큰 음봉의 세 캔들로 이뤄진 상승 추세 반전 패턴이다. 샛별형과 상하 대칭이며 고점에서 매수세 소진 후 매도세 전환을 나타낸다. 세 번째 음봉이 첫 양봉 몸통을 깊게 잠식할수록 하락 신호가 강하다. 가운데가 도지면 '석별 도지'로 신뢰도가 올라간다.
큰 음봉 다음 양봉이 앞 음봉 몸통의 절반 이상을 되올려 마감하는 두 캔들 상승 반전 패턴이다. 하락 추세 저점에서 나오면 매수세가 되받아쳤다는 신호로 본다. 양봉 종가가 앞 음봉 몸통 중간을 넘겨야 성립하며, 완전히 감싸면 상승 장악형이 된다. 절반을 넘기지 못하면 신호가 약하다.
큰 양봉 다음 음봉이 앞 양봉 몸통의 절반 이하까지 파고들며 마감하는 상승 고점 반전 패턴이다. 관통형과 상하 대칭 구조로, 매도세가 상단에서 강하게 나왔음을 뜻한다. 음봉이 앞 몸통을 완전히 덮으면 하락 장악형으로 더 강한 신호가 된다. 절반을 넘지 못하면 신뢰도가 낮다.
몸통이 큰 양봉 세 개가 연속으로 종가를 높여가며 나오는 강한 상승 지속·전환 패턴이다. 각 캔들이 앞 캔들 몸통 안에서 시작해 위로 마감하는 형태가 이상적이다. 매수세가 꾸준히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위꼬리가 점점 길어지면 과열·매물 부담 신호이니 주의해야 한다.
몸통이 큰 음봉 세 개가 연속으로 종가를 낮춰가며 나오는 강한 하락 신호다. 적삼병과 상하 대칭으로, 매도세가 지속적으로 강해지는 상태를 나타낸다. 고점에서 나오면 하락 추세 전환 경계 신호로 본다. 이미 많이 빠진 뒤에 나오면 반등 직전 과매도일 수 있어 위치를 함께 봐야 한다.
작은 몸통 위아래로 비슷한 길이의 꼬리가 달린 캔들로, 매수와 매도가 팽팽했음을 뜻한다. 방향성이 약해 추세 소강이나 관망 국면에서 자주 나타난다. 도지와 비슷하지만 몸통이 조금 더 두껍다는 점이 차이다. 추세 끝에서 나오면 전환 가능성의 사전 신호가 되기도 한다.
위아래 꼬리가 거의 없이 몸통만 긴 양봉으로, 시가가 저가·종가가 고가에 가깝다. 장 시작부터 끝까지 매수세가 일방적으로 우세했음을 나타낸다. 강한 상승 의지의 신호이지만 급등 뒤 나오면 과열 경계도 필요하다. 꼬리가 거의 없다는 점이 일반 양봉과 구분되는 핵심이다.
꼬리가 거의 없이 몸통만 긴 음봉으로, 시가가 고가·종가가 저가에 가깝다. 장 내내 매도세가 압도적이었음을 뜻한다. 장대양봉과 상하 대칭이며 강한 하락 압력의 신호다. 급락 뒤 나오면 투매 국면일 수 있어 반등 여부를 함께 살펴야 한다.
큰 몸통 캔들 다음에 그 몸통 안에 쏙 들어가는 작은 캔들이 나오는 두 캔들 패턴이다. '하라미'는 일본어로 임신을 뜻하며 큰 몸통이 작은 몸통을 품은 모양에서 유래했다. 추세 힘이 약해지는 신호로 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 장악형과 앞뒤 크기 순서가 정반대라는 점을 헷갈리지 말아야 한다.
잉태형 중에서 두 번째 작은 캔들이 도지인 경우를 가리킨다. 큰 몸통 뒤에 방향성 없는 십자가 나와 추세 소진을 더 강하게 시사한다. 일반 잉태형보다 전환 신호로서 신뢰도가 높다고 본다. 상승 고점의 강세 잉태 십자, 하락 저점의 약세 잉태 십자로 위치에 따라 의미가 갈린다.
두 개 이상의 캔들이 거의 같은 저가를 만들며 나란히 서는 하락 저점 반전 패턴이다. 같은 가격대에서 두 번 지지됐다는 뜻이라 바닥 다지기 신호로 본다. 집게 핀셋의 끝이 나란한 모양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저가가 정확히 일치할수록 지지 신뢰도가 높다.
두 개 이상의 캔들이 거의 같은 고가에서 막히는 상승 고점 반전 패턴이다. 같은 가격에서 두 번 저항받았다는 뜻이라 천장 신호로 해석된다. 집게 바닥과 상하 대칭 구조다. 고가가 일치할수록 저항 신뢰도가 높아진다.
큰 음봉 다음에 그 몸통 안에 도지가 나오는 하락 저점의 반전 신호다. 매도세가 소진되고 방향을 잃었음을 나타내 반등 기대를 준다. 다음 캔들이 양봉으로 확인을 줘야 신뢰도가 올라간다. 하락 추세 끝자락에서 나올 때 의미가 크다.
같은 방향 캔들 세 개 뒤에 그 전체를 한 번에 되돌리는 큰 반대 캔들이 나오는 네 캔들 패턴이다. 예컨대 음봉 세 개 뒤 큰 양봉 하나가 세 음봉을 모두 감싸면 강세 삼선반전이다. 짧은 되돌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존 추세 지속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이름과 달리 반전보다 지속 성격이 있다는 점에 주의한다.
상승 중 갭 상승한 양봉 뒤에 그 갭을 메우지 못하는 음봉이 나오는 세 캔들 지속 패턴이다. 음봉이 갭을 완전히 채우지 못하면 상승 추세가 유지된다고 본다. 갭이 지지선 역할을 한다는 개념이 깔려 있다. 갭이 메워지면 신호가 무효화된다.
하락 중 갭 하락한 음봉 뒤에 그 갭을 못 메우는 양봉이 나오는 하락 지속 패턴이다. 상승 타스키와 상하 대칭이며 갭이 저항으로 작용한다. 양봉이 갭을 완전히 채우면 패턴이 무효가 된다. 하락 추세 중간에 나타나는 소강 후 재하락 신호로 본다.
큰 양봉 뒤에 작은 캔들 세 개가 눌리다가 다시 큰 양봉이 나와 신고가를 만드는 상승 지속 패턴이다. 중간의 작은 캔들들은 첫 양봉 범위 안에서 잠시 쉬는 조정을 뜻한다. 마지막 양봉이 첫 양봉 고가를 넘겨야 성립한다. 추세 중 건강한 눌림목 신호로 해석된다.
큰 음봉 뒤 작은 캔들 세 개가 잠깐 반등하다 다시 큰 음봉이 신저가를 만드는 하락 지속 패턴이다. 떠오르는 세 방법과 상하 대칭이다. 중간 반등은 추세 속 일시적 되돌림일 뿐이다. 마지막 음봉이 첫 음봉 저가를 깨야 완성된다.
양쪽으로 갭이 완전히 벌어진 도지가 홀로 떨어져 나오는 강력한 반전 패턴이다. 앞뒤 캔들과 꼬리조차 겹치지 않는 완전한 갭이 조건이라 실제로는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 하락 저점의 강세형, 상승 고점의 약세형으로 나뉜다. 조건이 까다로워 흔히 착각하지만 진짜 버림받은 아기는 보기 드물다.
상승 중 큰 양봉 뒤에 갭 상승한 두 음봉이 이어지는 고점 반전 경계 패턴이다. 갭을 두고 매도 압력이 두 번 나왔음을 뜻한다. 두 번째 음봉이 첫 음봉을 감싸는 형태가 전형적이다. 상승 추세 정점에서 나오면 하락 전환 신호로 본다.
연속된 세 개의 도지가 나란히 나오는 매우 드문 반전 패턴이다. 가운데 도지가 갭으로 살짝 벗어난 형태가 전형적이다. 시장이 극도로 방향을 잃은 상태를 나타내 추세 전환을 시사한다. 실전에서 정확히 나오는 경우는 드물어 참고 신호로 다룬다.
긴 음봉, 아래꼬리가 긴 잉태형 음봉, 작은 양봉으로 이어지는 하락 저점 반전 패턴이다. 두 번째 캔들이 신저가를 찍고 아래꼬리로 되돌린 뒤 세 번째가 작게 반등하는 구조다. 바닥에서 매도세가 소진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형태가 복잡해 자주 나타나지는 않는다.
음봉·양봉·음봉 순서로 나오되 두 음봉의 종가가 거의 같은 하락 저점 반전 패턴이다. 같은 가격대가 두 번 지지된 셈이라 바닥 신호로 해석된다. 가운데 양봉이 두 음봉 사이에 끼어 샌드위치처럼 보인다. 두 음봉 종가가 일치할수록 신뢰도가 높다.
음봉 다음 캔들이 갭 상승해 큰 양봉으로 시작하는 급격한 상승 전환 패턴이다. 두 캔들이 몸통이 겹치지 않고 방향이 정반대로 급변한 것이 특징이다. 심리가 하루아침에 뒤집힌 강한 신호로 본다. 갑작스러운 호재나 뉴스에 자주 동반된다.
양봉 다음 캔들이 갭 하락해 큰 음봉으로 시작하는 급격한 하락 전환 패턴이다. 매수 갭업과 상하 대칭이며 심리가 급반전됐음을 뜻한다. 두 몸통이 겹치지 않는 갭이 핵심 조건이다. 악재 뉴스에 흔히 나타나는 강력한 약세 신호다.
하락 추세 중 갭 하락으로 시가가 저가에 형성됐다가 위로 길게 마감하는 아래꼬리 없는 양봉이다. 장 시작부터 매수세가 강하게 붙었음을 보여준다. 몸통이 길수록 반전 신호가 강하다. 단독으로는 약해 후속 확인이 필요하다.
상승 추세 중 갭 상승으로 시가가 고가에 형성됐다가 아래로 길게 마감하는 위꼬리 없는 음봉이다.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우세했음을 나타낸다. 상승 벨트홀드와 상하 대칭이다. 고점에서 나오면 하락 전환 경계 신호로 본다.
큰 캔들 다음에 반대 방향으로 갭을 두고 시작했다가 앞 캔들 종가 부근에서 마감하는 두 캔들 패턴이다. 두 캔들의 종가가 거의 같아 반격이 이뤄졌음을 뜻한다. 관통형·먹구름형과 비슷하나 종가가 일치한다는 점이 다르다. 종가가 정확히 맞을수록 반전 의미가 커진다.
위아래 꼬리가 매우 길고 몸통은 작은 캔들로 극심한 변동과 방향 상실을 나타낸다. 팽이형보다 꼬리가 훨씬 길다는 점이 다르다. 시장이 크게 흔들렸지만 결론을 못 낸 상태다. 추세 전환 직전 혼조 국면에서 자주 나타난다.
상승 잉태형 뒤에 세 번째 양봉이 상승을 확인해 주는 세 캔들 반전 패턴이다. 잉태형만으로 부족한 신호에 확인 캔들을 더한 형태다. 세 번째 양봉이 잉태형 큰 음봉 고가를 넘으면 신뢰도가 높다. 하락 저점에서 나올 때 의미가 크다.
하락 잉태형 뒤에 세 번째 음봉이 하락을 확인해 주는 세 캔들 반전 패턴이다. 쓰리 인사이드 업과 상하 대칭이다. 세 번째 음봉이 잉태형 큰 양봉 저가를 깨면 신호가 강하다. 상승 고점에서 나오면 하락 전환 신호로 본다.
상승 장악형 뒤에 세 번째 양봉이 상승을 확인하는 세 캔들 반전 패턴이다. 장악형에 확인 캔들을 더해 신뢰도를 높인 형태다. 세 캔들이 계단식으로 종가를 높이면 이상적이다. 하락 추세 저점에서 강한 반등 신호로 본다.
하락 장악형 뒤에 세 번째 음봉이 하락을 확인하는 세 캔들 반전 패턴이다. 쓰리 아웃사이드 업과 상하 대칭이다. 세 캔들이 계단식으로 종가를 낮추면 전형적이다. 상승 고점에서 강한 하락 전환 신호로 본다.
큰 양봉 뒤 작은 조정 캔들 몇 개가 첫 양봉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고 눌리다 다시 큰 양봉으로 신고가를 내는 상승 지속 패턴이다. 떠오르는 세 방법과 유사하나 조정 폭이 더 얕은 편이다. 강한 추세 속 얕은 눌림목 신호로 본다. 조정 캔들이 첫 양봉 저가를 깨지 않아야 유효하다.
강한 추세 중간에 같은 방향으로 갭이 벌어지며 추세가 가속되는 현상이다. 측정 갭이라고도 불리며 흔히 추세의 대략 중간 지점에서 나온다고 본다. 소진 갭이나 돌파 갭과 위치·의미가 다르므로 구분해야 한다. 갭이 메워지지 않고 유지되면 추세 지속으로 해석된다.
추세 막바지에 마지막 힘을 쓰듯 나오는 갭으로, 곧 추세가 끝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러너웨이 갭과 모양은 비슷하나 나오는 위치가 추세 끝이라는 점이 다르다. 갭 직후 반대 방향 캔들로 갭이 빠르게 메워지면 소진 갭일 가능성이 높다. 거래량 급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가격이 하락하다가 반복적으로 멈추고 반등하는 가격대를 이은 선이다. 이 구간에서는 매수세가 매도세보다 강해져 하락을 저지하는 경향이 있다. 흔히 지지선은 절대 뚫리지 않는 벽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매수세가 소진되면 언제든 하향 이탈할 수 있는 확률적 개념이다. 지지선이 깨지면 그 자리가 반대로 저항선으로 바뀌기도 한다.
가격이 상승하다가 반복적으로 막혀 되돌아 내려오는 가격대를 이은 선이다. 이 구간에서는 매도세가 매수세보다 강해져 상승을 억제한다. 저항선을 강하게 돌파하면 이후 그 자리가 지지선 역할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다. 심리적으로는 이전에 물린 사람들이 본전에 팔려는 물량이 몰리는 구간이기도 하다.
가격이 일정 기간 동안 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을 말한다. 고점과 저점이 함께 높아지면 상승추세, 함께 낮아지면 하락추세, 일정 범위 안에서 오르내리면 횡보(박스권)로 구분한다. 흔히 추세는 영원히 이어진다고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반드시 전환점이 오며, 그 시점을 정확히 맞히기는 어렵다. '추세는 친구다'라는 말은 추세를 거스르기보다 따라가는 편이 유리하다는 격언이다.
고점과 저점이 모두 점점 높아지는 흐름을 말한다. 매수세가 우세해 조정이 나와도 이전 저점보다 높은 곳에서 다시 반등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승추세에서는 눌림목(저점 부근)에서 매수하는 전략이 자주 쓰인다. 저점이 이전 저점보다 낮아지기 시작하면 추세가 흔들린다는 신호로 본다.
고점과 저점이 모두 점점 낮아지는 흐름을 말한다. 매도세가 우세해 반등이 나와도 이전 고점을 넘지 못하고 다시 밀리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하락추세에서 '싸 보인다'며 저점 매수를 시도하다 계속 물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떨어지는 칼날 잡기'라고 부른다. 고점이 이전 고점을 돌파하기 시작하면 추세 전환 가능성을 살핀다.
가격이 뚜렷한 방향 없이 일정한 상단과 하단 사이를 오르내리는 상태다. 상단은 저항, 하단은 지지 역할을 하며 이 범위를 박스권이라 부른다. 박스권에서는 하단 매수·상단 매도의 단기 매매가 쓰이지만, 어느 방향으로든 이탈하면 큰 움직임이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래 눌린 횡보일수록 이후 이탈 시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가격이 저항선이나 박스권 상단을 강하게 뚫고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거래량이 함께 늘어나며 돌파하면 신뢰도가 높다고 본다. 흔히 돌파만 나오면 무조건 오른다고 생각하지만, 거래량 없이 뚫린 뒤 다시 아래로 떨어지는 '가짜 돌파'도 자주 나온다. 돌파 후 되눌림에서 지지를 확인하고 진입하는 방식이 안전하다고 여겨진다.
가격이 지지선이나 박스권 하단을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매수세가 무너져 추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로 본다. 돌파와 마찬가지로 거래량을 동반할수록 신뢰도가 높다. 지지 이탈 후 그 자리가 저항으로 바뀌어 반등이 막히는 경우가 흔하다.
가격이 저항이나 지지를 잠깐 뚫는 듯하다가 곧바로 원래 범위로 되돌아오는 현상이다. 돌파를 노린 매수자들을 유인해 물리게 만든 뒤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흔히 캔들 꼬리로만 잠깐 뚫고 몸통은 안쪽에 남는 형태로 나타난다. 이런 함정을 피하려고 종가 기준 돌파나 거래량 확인을 함께 보는 사람이 많다.
추세가 진행되는 도중 잠시 반대 방향으로 조정받는 움직임을 말한다. 상승 중 일시적 하락, 하락 중 일시적 반등이 이에 해당한다. 되돌림은 추세 자체가 끝난 것이 아니라 잠깐 쉬어가는 구간으로 해석된다. 흔히 되돌림과 추세 전환을 혼동하는데, 이전 고점·저점 구조가 유지되면 되돌림, 깨지면 전환으로 구분한다.
상승추세 도중 가격이 잠시 하락해 매수하기 좋아지는 지점을 말한다. 상승 중 지지선이나 이동평균선 부근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오르는 구간이 대표적이다. 추세를 따라가면서도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진입할 수 있어 많이 활용된다. 다만 눌림목인 줄 알았던 것이 추세 전환의 시작일 수도 있어 손절선 설정이 중요하다.
평행한 두 개의 추세선 사이에서 가격이 움직이는 형태를 말한다. 위쪽 선은 저항, 아래쪽 선은 지지 역할을 하며 상승채널·하락채널·수평채널로 나뉜다. 채널 안에서 하단 매수·상단 매도의 매매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가격이 채널 밖으로 이탈하면 기존 흐름이 바뀌는 신호로 본다.
피보나치 되돌림 비율 중 0.618(약 61.8%) 구간을 가리킨다. 자연계에 자주 나타나는 황금비율에서 유래했으며, 많은 트레이더가 이 구간을 중요한 지지·저항으로 여긴다. 되돌림이 이 구간까지 오면 추세 복귀를 기대하고 매수·매도를 노리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 비율이 반드시 지켜진다는 보장은 없다.
과거에 여러 번 가격이 멈췄던 특정 가격대를 수평선으로 그은 것이다. 대각선 추세선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같은 가격 높이를 유지한다. 많은 사람이 같은 숫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반응이 나오는 자기실현적 성격이 있다. 라운드 넘버(예: 6만 달러)가 강한 수평 지지저항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
가격이 저항이나 지지를 돌파·이탈한 뒤, 그 선까지 되돌아와 역할 전환을 확인하는 움직임이다. 예를 들어 저항을 뚫은 뒤 다시 그 자리로 내려와 지지받는지 시험한다. 리테스트에서 지지가 확인되면 돌파의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본다. 반대로 리테스트에서 다시 안으로 밀려 들어가면 가짜 돌파일 가능성이 있다.
과거에 거래가 집중적으로 일어난 가격 구간을 말한다. 많은 사람이 그 가격에 물려 있어 본전 회복 시 매도 물량이 쏟아지기 쉬운 저항 역할을 한다. 매물대가 두껍고 오래될수록 돌파에 더 큰 힘이 필요하다고 본다. 매물대를 소화하며 뚫으면 이후 상승이 수월해지는 경향이 있다.
저항이나 박스권 상단을 뚫는 순간에 진입해 추세 초반을 노리는 전략이다. 큰 움직임의 시작을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짜 돌파에 당할 위험도 크다. 이를 줄이려고 거래량 증가, 종가 기준 돌파, 리테스트 확인 같은 조건을 함께 본다. 손절선을 돌파선 바로 아래에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미 형성된 추세 방향으로 매매해 추세가 이어지는 동안 수익을 노리는 접근이다. 바닥과 천장을 맞히려 하지 않고 흐름에 올라타는 것이 핵심이다. '추세는 친구'라는 격언이 이 철학을 대표한다. 다만 횡보장에서는 잦은 신호로 손실이 누적될 수 있어 시장 상황을 가려서 써야 한다.
현재 추세와 반대 방향으로 반등이나 조정을 노려 진입하는 전략이다. 과매수·과매도 구간에서 짧은 되돌림을 취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잘 맞으면 좋은 가격에 진입할 수 있지만 추세를 거스르기 때문에 위험이 크다. 흔히 초보자가 '너무 올랐다/내렸다'는 감으로 역추세를 시도하다 큰 손실을 보곤 한다.
기존 추세가 끝나고 반대 방향으로 흐름이 바뀌는 것을 말한다. 상승추세에서 저점이 낮아지거나 하락추세에서 고점이 높아지는 것이 초기 신호다. 헤드앤숄더, 이중천장 같은 반전 패턴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되돌림과 혼동하기 쉬워 여러 근거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기간 동안 가격이 도달한 가장 높은 지점을 말한다. 직전 고점을 넘으면 신고점(더 높은 고점)으로 상승 강도를 확인한다. 반대로 직전 고점을 넘지 못하면 매수세 약화로 해석한다. 고점과 저점의 연속 관계가 추세를 판단하는 기본 골격이 된다.
특정 기간 동안 가격이 도달한 가장 낮은 지점을 말한다. 직전 저점을 지키며 반등하면 지지가 유효하다고 보고, 직전 저점을 깨면 하락 압력이 강해진 것으로 본다. 상승추세에서는 저점이 계속 높아지고, 하락추세에서는 계속 낮아진다. 저점 갱신 여부는 추세 유지 여부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직전 고점보다 더 높은 새로운 고점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상승추세가 살아 있다는 대표적인 신호로 쓰인다. 보통 더 높은 저점(Higher Low)과 함께 나타나야 건강한 상승으로 본다. 고점 갱신이 멈추면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경고로 해석한다.
직전 저점보다 더 낮은 새로운 저점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하락추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다. 더 낮은 고점(Lower High)과 함께 나타나면 하락 구조가 뚜렷한 것으로 본다. 하락 중 저점 갱신이 멈추고 반등이 나오기 시작하면 바닥 형성 가능성을 살핀다.
가격이 비슷한 고점을 두 번 만들고 내려오는 반전 패턴이다. 두 번째 고점이 첫 고점을 넘지 못하면 상승세가 힘을 잃었다는 신호로 본다. 두 고점 사이의 저점(넥라인)을 아래로 깨면 하락 전환이 확정되는 것으로 해석한다. 알파벳 M 모양을 닮아 M자형이라고도 부른다.
가격이 비슷한 저점을 두 번 만들고 올라가는 반전 패턴이다. 두 번째 저점에서 더 내려가지 못하면 매도세가 소진된 신호로 본다. 두 저점 사이의 고점(넥라인)을 위로 뚫으면 상승 전환으로 해석한다. 알파벳 W 모양을 닮아 W자형이라고도 부른다.
고점은 낮아지고 저점은 높아지며 가격 변동폭이 점점 좁아지는 형태다. 매수·매도 힘이 균형을 이루다 결국 한쪽으로 이탈하며 큰 움직임이 나온다. 상승·하락·대칭 삼각형으로 나뉘며 이탈 방향으로 매매를 노린다. 수렴이 끝나갈수록 변동성이 폭발할 가능성이 커진다.
급등이나 급락 후 잠시 반대로 눌리며 좁은 평행 채널을 그리는 지속형 패턴이다. 강한 움직임(깃대) 뒤에 짧은 조정(깃발)이 나오고 다시 원래 방향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조정이 얕고 짧을수록 추세 지속 신호로 본다. 깃발 상단이나 하단 이탈에서 진입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급등락 후 작은 삼각형 모양으로 수렴하는 지속형 패턴이다. 깃발형과 비슷하지만 평행 채널 대신 좁아지는 삼각형이라는 점이 다르다. 짧은 조정 뒤 기존 추세 방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깃대 길이만큼 추가로 움직인다고 목표가를 잡는 방식이 자주 쓰인다.
이중천장·이중바닥·헤드앤숄더 같은 패턴에서 반전 여부를 확정 짓는 기준선이다. 이 선을 종가로 뚫거나 깨야 패턴이 완성된 것으로 본다. 넥라인 이탈 전에는 패턴이 실패할 수도 있어 성급한 진입은 위험하다. 이탈 후 넥라인이 역할 전환으로 지지·저항이 되는지 리테스트를 확인하기도 한다.
1만, 5만, 10만 달러처럼 딱 떨어지는 숫자 가격대를 말한다. 많은 사람이 이 근처에 주문을 걸어두기 때문에 강한 심리적 지지·저항으로 작동한다. 대량 매수·매도벽이 이 부근에 쌓이는 경우가 많다. 흔히 큰 라운드 넘버 직전에서 저항을 받다가 뚫리면 빠르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가격이 지지나 저항을 일시적으로 살짝 넘어섰다가 되돌아오는 현상이다. 손절 물량을 유도하거나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꼬리만 넘고 몸통은 안쪽에 남는 캔들로 자주 나타난다. 진짜 돌파와 오버슈팅을 구분하려고 종가와 거래량을 함께 보는 사람이 많다.
많은 사람의 손절 주문이 몰린 가격대를 일부러 건드려 청산시키는 움직임을 말한다. 지지·저항 바로 아래위에 손절이 쌓이는 점을 노린다. 손절이 터지며 순간적으로 가격이 튄 뒤 원래 방향으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손절선을 뻔한 자리에서 조금 벗어나게 두는 전략이 쓰인다.
큰 움직임 뒤 가격이 좁은 범위에서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머무는 상태다. 매수·매도 힘이 균형을 이루며 에너지를 모으는 구간으로 본다. 수렴이 길고 좁을수록 이후 이탈 시 큰 변동성이 나오는 경향이 있다. '수렴은 결국 발산한다'는 표현으로 이후 큰 움직임을 예고하는 신호로 쓰인다.
좁게 수렴하던 가격이 한쪽으로 크게 터지며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는 국면이다. 수렴 구간에 쌓인 에너지가 방출되는 것으로 해석한다. 발산 방향으로 추세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탈 방향을 따라가는 매매가 쓰인다. 다만 초반의 급한 움직임에는 가짜 신호도 섞여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지지선이 깨져 하락하는 듯 보이다가 곧바로 반등해 하락에 베팅한 사람을 물리게 하는 함정이다. 이탈을 보고 매도한 사람들이 되돌림에 당하게 된다. 곰(하락 베팅자)을 가두는 함정이라는 뜻에서 베어트랩이라 부른다. 반대로 저항 돌파 후 급락으로 매수자를 가두는 것은 불트랩이라 한다.
저항선을 돌파해 상승하는 듯 보이다가 다시 급락해 매수한 사람을 물리게 하는 함정이다. 돌파를 보고 뒤늦게 매수한 사람들이 손실을 보게 된다. 황소(상승 베팅자)를 가두는 함정이라는 뜻이다. 거래량 없는 돌파일수록 불트랩 위험이 크다고 본다.
추세가 진행되다 기울기가 점점 가팔라지며 급하게 움직이는 국면이다. 포물선처럼 치솟는 형태를 파라볼릭이라 부른다. 단기간 큰 수익이 날 수 있지만 그만큼 급반전 위험도 크다. 흔히 이런 급등의 끝을 정점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가속 구간은 예측보다 대응이 중요하다.
패턴이나 되돌림 폭을 기준으로 가격이 어디까지 갈지 예상한 지점이다. 예를 들어 깃발 패턴에서 깃대 길이만큼 추가 상승을 목표로 잡는다. 확정된 예언이 아니라 확률적 참고선일 뿐이다. 목표가 부근에서 저항·지지가 겹치면 신뢰도를 높게 보는 경우가 많다.
매매가 예상과 반대로 갈 때 손실을 제한하려고 미리 정해둔 청산 가격이다. 보통 지지·저항 바로 바깥에 두어 판단이 틀렸음을 확인하는 기준으로 쓴다. 흔히 손절을 미루다 손실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 진입 전에 손절선을 정하는 것이 원칙으로 여겨진다. 손절선이 몰리는 자리는 스톱 헌팅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목표한 수익 지점에 도달하면 이익을 확정하려고 미리 정해둔 청산 가격이다. 저항·목표가 부근에 설정해 상승세가 꺾이기 전에 수익을 챙기려는 목적이다. 흔히 더 오를 것 같아 익절을 미루다 되돌림에 수익을 반납하는 실수가 잦다. 손절선과 익절선의 거리 비율(손익비)을 미리 계산해 매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저항이나 매물대에서 쏟아지는 매도 물량을 매수세가 받아내며 가격이 크게 밀리지 않는 현상이다. 매물이 소화되면 이후 돌파가 수월해지는 신호로 본다. 큰 매도벽이 조금씩 줄어들며 가격이 버티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반대로 매수세가 매물을 못 받아내면 하락으로 이어진다.
이동평균선처럼 시간에 따라 값이 변하는 선이 지지·저항 역할을 하는 것을 말한다. 상승추세에서 20일선이나 50일선에 눌림목을 형성하며 반등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수평선과 달리 가격을 따라 움직이므로 동적 지지·저항이라 부른다. 여러 이동평균선이 겹치는 구간은 더 강한 지지·저항으로 본다.
횡보 구간에서 가격이 반복적으로 막히는 위쪽 선과 지지받는 아래쪽 선이다. 상단은 저항, 하단은 지지로 작동하며 그 사이를 오르내린다. 하단 매수·상단 매도의 레인지 매매가 자주 활용된다. 상단이나 하단을 확실히 이탈하면 박스권이 끝나고 새 추세가 시작될 수 있다.
시장 정보와 경험이 풍부해 대체로 유리한 타이밍에 움직인다고 여겨지는 자금이나 그 주체를 말한다. 기관, 헤지펀드, 경험 많은 대형 투자자의 매매 흐름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온체인 분석에서는 과거 수익률이 좋았던 지갑을 추적해 스마트머니로 분류하기도 한다. 다만 스마트머니라고 라벨된 지갑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며, 라벨 자체가 추정에 불과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거래 내역, 지갑 잔고, 이동 흐름 등 공개 데이터를 분석해 시장 상황을 파악하는 방법이다. 거래소 입출금, 고래 지갑의 이동, 장기 보유자의 매도 여부 등을 관찰할 수 있다. 가격 차트만 보는 기술적 분석과 달리 실제 코인의 이동을 근거로 삼는다. 다만 한 사람이 여러 지갑을 쓰거나 거래소 내부 이동이 섞여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거액의 코인이 이동할 때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서비스나 그 알림을 뜻한다. 대표적으로 Whale Alert라는 트위터 계정이 유명하며 거래소 입출금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큰 물량이 거래소로 들어가면 매도 가능성, 지갑으로 빠지면 장기 보관 신호로 해석되곤 한다. 흔히 알림이 뜨면 바로 시세가 움직인다고 오해하지만, 내부 지갑 재배치인 경우가 많아 반드시 매매 신호는 아니다.
코인이 개인 지갑에서 거래소 주소로 들어오는 양을 나타내는 온체인 지표다. 유입량이 급증하면 매도 대기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돼 하락 압력 신호로 보기도 한다. 반대로 유출량이 많으면 투자자들이 장기 보관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거래소 간 이동이나 담보용 예치도 유입으로 잡혀 단순 해석은 위험하다.
거래소 주소에서 개인 지갑이나 외부로 빠져나가는 코인의 양을 뜻한다. 유출이 많으면 투자자들이 팔지 않고 자체 보관하려는 것으로 보여 매수 우위 또는 공급 감소 신호로 해석된다. 대형 유출은 기관의 콜드월렛 이동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거래소가 보안상 지갑을 재편할 때도 유출로 집계되므로 맥락 확인이 필요하다.
여러 주소가 실제로는 한 주체의 것인지 추정해 하나의 그룹으로 묶는 온체인 분석 기법이다. 함께 자주 거래되거나 같은 출처에서 자금을 받은 주소들을 연결해 고래의 실제 규모를 파악한다. 이를 통해 흩어진 지갑을 합쳐 진짜 보유량을 추정할 수 있다. 다만 추정이므로 서로 무관한 주소를 잘못 묶을 위험이 있다.
온체인 기준으로 대개 155일 이상 코인을 움직이지 않고 보유한 투자자를 뜻한다. 시세 변동에 잘 흔들리지 않아 시장의 안정적 물량으로 여겨진다. 이들이 매도로 돌아서면 고점 신호, 매집을 이어가면 바닥 신호로 해석되곤 한다. 흔히 장기 보유자가 항상 수익 중이라 오해하지만, 고점에 물린 채 오래 보유한 경우도 포함된다.
코인을 155일 미만으로 짧게 보유한 투자자를 가리키는 온체인 분류다. 대체로 최근에 매수한 사람들로 시세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들의 평균 매입가는 단기 지지·저항 구간을 추정하는 데 쓰인다. 단기 보유자 물량이 손실 상태로 커지면 투매 위험이 높아진다고 본다.
코인이 마지막으로 이동한 뒤 지난 시간을 뜻하며, 보유 기간대별로 분포를 색으로 표시한 것이 HODL Waves다. 오래된 코인이 갑자기 움직이면 장기 보유자의 매도 신호로 해석된다. 반대로 오래된 코인 비중이 늘면 시장이 강하게 매집·보관 중이라는 뜻이다. 이 지표는 시장 심리의 장기 흐름을 보는 데 유용하다.
오랫동안 한 번도 움직이지 않고 지갑에 잠들어 있는 코인을 뜻한다. 수년간 이동이 없던 휴면 코인이 갑자기 옮겨지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는다. 초기 채굴자나 분실 지갑의 코인이 다시 깨어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런 이동은 종종 매도 우려를 낳지만 단순한 보안 이전일 수도 있다.
모든 코인이 마지막으로 이동했을 때의 가격을 평균 낸 값으로, 시장 전체의 평균 매입 단가에 가깝다. 현재가가 실현가보다 높으면 시장 전체가 평균적으로 이익, 낮으면 손실 상태로 본다. 약세장 바닥에서 현재가가 실현가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가 많다. 세력과 개인의 평균 원가를 가늠하는 기준선으로 활용된다.
세력이나 큰손이 가격을 크게 올리지 않으면서 조용히 물량을 사 모으는 과정을 뜻한다. 보통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구간에서 개인의 관심이 낮을 때 진행된다고 여겨진다. 온체인에서는 고래·장기 보유자 지갑의 잔고가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관찰된다. 흔히 횡보만 하면 매집이라 단정하지만 실제로는 단순 관심 소멸일 수도 있다.
세력이 보유 물량을 개인에게 조금씩 넘기며 빠져나가는 과정을 뜻한다. 보통 고점 부근에서 좋은 뉴스와 함께 개인의 매수를 유도하며 진행된다고 본다. 온체인에서는 고래 지갑 잔고가 줄고 거래소 유입이 느는 형태로 나타난다. 가격이 오르는데도 큰손 물량이 감소하면 분산 신호로 해석된다.
코인을 받기만 하고 한 번도 내보낸 적 없는 지갑을 뜻하는 온체인 분류다. 순수하게 사 모으기만 하는 주소로 시장의 강한 보유 심리를 나타낸다. 이런 주소들의 총 잔고 변화는 매집 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쓰인다. 거래소나 채굴 보상 주소는 제외해 순수 투자 의도를 추린다.
기존 보유자의 물량이 새로운 투자자에게 넘어가며 평균 매입 단가가 바뀌는 현상을 뜻한다. 고점에서 세력이 팔고 개인이 받으면 매물대가 위쪽으로 이동한다. 손바뀜이 활발하면 향후 지지·저항 구간이 재편된다. 온체인 매물대 분석으로 어느 가격대에서 손바뀜이 일어났는지 추정한다.
차트에서 긴 위꼬리나 아래꼬리를 남기는 급격한 가격 변동을 큰손의 개입으로 해석하는 표현이다. 특히 순간적으로 가격을 급등·급락시킨 뒤 원위치로 돌아오는 움직임을 가리킨다. 얇은 호가창을 이용해 개인의 손절이나 청산을 유도한 흔적으로 여겨진다. 다만 모든 긴 꼬리가 세력 개입은 아니며 유동성 부족 탓일 수도 있다.
세력이 개인들의 손절선이나 청산 가격이 몰린 구간까지 일부러 가격을 밀어 강제 청산을 유발하는 행위를 뜻한다. 청산이 연쇄적으로 터지면 가격이 급격히 움직여 세력이 반대 방향으로 이익을 취할 수 있다. 레버리지가 몰린 구간이 주요 표적이 된다. 흔히 내 손절만 노린다고 느끼지만 실제로는 다수의 주문이 몰린 가격대를 노리는 것이다.
세력이 매집한 것으로 추정되는 평균 매입 단가를 뜻하는 한국식 표현이다. 이 가격 아래로는 잘 내주지 않는 지지선처럼 작동한다고 여겨진다. 온체인 실현가나 매물대 분석으로 대략적인 위치를 추정하기도 한다. 다만 정확한 세력 원가는 알 수 없어 어디까지나 추정에 불과하다.
가격을 지탱하던 큰손이 물량을 처분하고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상황을 뜻한다. 지지선이 갑자기 힘없이 무너지거나 거래량 없이 하락이 이어질 때 이탈로 해석된다. 온체인에서는 고래 잔고 감소와 거래소 유입 증가로 나타나기도 한다. 세력 이탈 후에는 가격을 받쳐줄 주체가 없어 낙폭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같은 주체가 자기 물량을 사고팔며 거래량을 부풀리는 시세·거래량 조작 행위다. 거래가 활발해 보이게 만들어 개인의 관심과 매수를 유도한다. 거래소나 특정 코인의 인기가 실제보다 과장돼 보이게 만든다. 온체인에서 같은 지갑들끼리 반복 거래하는 패턴으로 일부 탐지된다.
매수 또는 매도 호가에 유독 크게 쌓인 대량 주문을 뜻하며 심리적 지지·저항으로 작동한다. 큰 매도벽은 상단 저항, 큰 매수벽은 하단 지지처럼 보인다. 세력이 방어나 유인 목적으로 걸어두는 경우가 많다. 흔히 벽이 있으면 못 뚫는다고 믿지만, 스푸핑처럼 언제든 취소될 수 있는 가짜 벽도 많다.
대량의 물량을 한 번에 협의된 가격으로 처리하는 대규모 거래를 뜻한다. 크립토에서는 주로 OTC 데스크나 기관 간 협상으로 이뤄진다. 시장가로 나누어 팔면 가격이 크게 흔들리기 때문에 이를 피하려 사용된다. 개인 투자자는 접근하기 어려운 대형 자금의 거래 방식이다.
온체인 분석 업체가 특정 주소를 거래소, 기관, 채굴자, 유명 고래 등으로 식별해 이름표를 붙이는 작업이다. 이를 통해 익명의 주소 흐름을 어느 정도 의미 있게 해석할 수 있다. Nansen 등 서비스가 지갑에 별명을 붙여 스마트머니 추적을 돕는다. 다만 라벨은 추정이라 틀릴 수 있고, 주체가 새 지갑으로 옮기면 놓칠 수 있다.
수익률이 좋은 고래나 스마트머니 지갑의 매매를 실시간으로 관찰해 따라 하는 전략이다. 온체인 추적 도구로 특정 지갑의 매수·매도를 알림받아 모방한다. 정보 우위를 활용하려는 시도지만 시차와 정보 부족이라는 한계가 있다. 흔히 고래를 따라 하면 돈 번다고 오해하지만, 이미 오른 뒤 신호가 잡히거나 고래의 손절을 따라가 손실 볼 수 있다.
프로젝트 팀, 초기 투자자, 상장 정보를 미리 아는 등 남보다 앞선 정보를 가진 주체의 지갑을 뜻한다. 상장이나 발표 직전에 미리 매집하는 흔적이 온체인에서 포착되기도 한다. 이런 지갑의 움직임은 가격 급변의 선행 신호로 주목받는다. 다만 내부자로 지목된 지갑이 실제 내부자라는 확증은 어렵다.
특정 토큰의 스마트컨트랙트를 처음 배포한 주소로, 그 프로젝트의 생성자나 팀과 연결된 경우가 많다. 디플로이어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면 사기 여부나 물량 통제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이 지갑이 대량 물량을 쥐고 있으면 매도 시 급락 위험이 크다. 신규 토큰 검증 시 자주 확인하는 항목이다.
기업, 펀드, ETF 등 대형 기관 자금이 시장에 들어오는 것을 뜻한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순매수 규모가 대표적인 관찰 대상이다. 기관 유입은 대규모이고 장기적이라 시장에 큰 방향성을 부여한다고 여겨진다. 다만 기관도 차익 실현이나 유출로 돌아설 수 있어 일방적 호재로만 볼 수는 없다.
거래소로 들어오는 유입량 중 상위 대형 입금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온체인 지표다. 비율이 높으면 고래의 매도 물량이 시장에 몰려 하락 압력이 커진다고 해석된다. 반대로 낮으면 개인 중심의 소규모 거래가 우세한 상태로 본다. 고래의 매도 참여도를 가늠하는 척도로 쓰인다.
특정 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주소들을 잔고순으로 나열한 목록이다. 상위 주소들의 잔고 변화로 큰손의 매집·분산을 추적할 수 있다. 상위 몇 개 주소가 전체 공급의 큰 비중을 차지하면 물량 집중 위험을 보여준다. 다만 거래소 통합 지갑이 상위에 포함돼 실제 개인 고래와 구분해야 한다.
소수의 지갑이 전체 코인 공급의 얼마를 보유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집중도가 높으면 소수 고래의 매도가 시장을 크게 흔들 수 있어 위험이 크다. 반대로 분산돼 있으면 특정 주체의 조작 위험이 낮다고 본다. 신규 코인의 건전성을 평가할 때 자주 확인한다.
와이코프 이론에서 세력이 저점 부근에서 물량을 모으는 국면을 도식화한 개념이다. 스프링이라 불리는 가짜 하락으로 개인 물량을 털어낸 뒤 상승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한다. 매집·시험·상승 준비의 단계로 나뉜다. 흔히 차트에 딱 들어맞는다고 믿지만 사후 해석에 치우치기 쉬워 맹신은 위험하다.
기관·큰손의 주문 흐름을 따라간다는 전제로 만들어진 기술적 분석 방법론이다. 오더블록, 유동성 구간, 공정가치 갭 같은 개념으로 세력의 발자취를 찾으려 한다. 개인의 손절을 유도하는 유동성 사냥을 핵심 논리로 삼는다. 체계적이라는 평가와 사후 끼워맞추기라는 비판이 함께 존재한다.
세력이 급락을 일으켜 겁먹은 개인의 물량을 손절시킨 뒤 저가에 되사 모으는 흔들기 동작을 뜻한다. 진짜 하락처럼 보이지만 곧 반등하는 경우가 많다. 매집 국면 막바지에 자주 나타난다고 여겨진다. 개인 입장에서는 진짜 추세 전환과 구분하기 어려워 대응이 까다롭다.
가격이 주요 저항이나 지지를 돌파하는 척하다가 곧바로 되돌아와 추종 매매를 함정에 빠뜨리는 움직임이다. 상단 돌파 실패는 불트랩, 하단 이탈 실패는 베어트랩이라 부른다. 세력이 개인의 돌파 매수·매도를 유도해 반대로 이익을 취한다고 본다. 거래량 확인 없이 돌파를 따라가면 당하기 쉽다.
소수의 큰손과 다수의 개인 투자자를 대비시켜 자금과 정보의 비대칭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고래는 물량과 정보로, 개미는 심리와 소문으로 움직인다는 통념이 깔려 있다. 온체인에서는 잔고 규모별로 지갑을 나눠 두 집단의 매매를 비교한다. 다만 개미가 무조건 진다는 통념은 과장된 면이 있다.
큰손이 가격 급락 시 오히려 저가에 물량을 사 모으는 행위를 뜻한다. 온체인에서 급락 중 고래 잔고가 늘면 저점 매수 신호로 해석된다. 개인의 공포 매도 물량을 받아내는 형태로 나타나기도 한다. 흔히 고래가 사면 무조건 오른다고 믿지만, 추가 하락으로 고래도 손실 볼 수 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대형 계좌들이 롱과 숏 중 어느 쪽에 치우쳐 있는지를 보는 관점이다. 일부 거래소는 상위 계좌의 롱숏 비율을 공개해 큰손의 방향성을 엿보게 한다. 고래가 한쪽에 몰리면 반대 방향 청산 위험도 함께 커진다. 다만 헤지 목적일 수 있어 방향 신호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특정 거래가 일으킬 가격 변화나 기회를 노려 그 거래 바로 뒤에 자기 거래를 붙이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큰 거래로 두 거래소 간 가격 차이가 생기면 그 직후에 아비트라지 거래를 넣는다. 피해자에게 직접 손해를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샌드위치보다 덜 공격적으로 본다. 새 유동성 풀 생성 거래 뒤에 붙는 백런이 대표적인 예다.
같은 자산이 서로 다른 시장에서 다른 가격에 거래될 때, 싼 곳에서 사고 비싼 곳에서 팔아 그 차이를 이익으로 얻는 거래다. 이 거래가 활발할수록 시장 간 가격 차이가 빠르게 좁혀져 가격이 정상화된다. 흔히 '공짜 돈'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수수료·슬리피지·타이밍 위험이 있어 늘 이익이 나는 것은 아니다. 크립토에서는 봇이 밀리초 단위로 이 기회를 찾아 경쟁한다.
한 거래소 안에서 세 개의 통화쌍을 순서대로 교환해 원래 자산으로 돌아왔을 때 수량이 늘어나는 차익을 노리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B→C→A로 돌면서 환율 불일치를 이용한다. 서로 다른 거래소를 오가지 않아도 되므로 전송 지연 위험이 적다. 다만 세 번의 수수료가 겹치기 때문에 아주 작은 불일치로는 이익이 남지 않는다.
중앙화 거래소(CEX)와 탈중앙화 거래소(DEX) 사이의 가격 차이를 이용하는 차익거래다. 예컨대 DEX 가격이 CEX보다 낮으면 DEX에서 사서 CEX에서 파는 식이다. 요즘 MEV 수익의 상당 부분이 이 유형에서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CEX 가격은 온체인에 바로 반영되지 않으므로, 두 시장을 동시에 지켜보는 봇이 이 틈을 메운다.
거래를 공개 멤풀에 노출하지 않고 특정 빌더나 중계 서비스에만 직접 전달하는 비공개 경로다. 이렇게 하면 봇이 거래를 미리 보고 프론트런하거나 샌드위치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Flashbots Protect 같은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다만 특정 중계자를 신뢰해야 한다는 새로운 문제가 생긴다.
MEV로 인한 혼란과 가스비 낭비를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연구·개발 조직이자 관련 인프라의 이름이다. 봇이 공개 멤풀에서 가스 경쟁을 벌이는 대신, 원하는 거래 묶음을 비공개로 블록 생산자에게 전달하도록 돕는다. 초기의 MEV-Geth와 현재의 MEV-Boost 같은 도구를 제공했다. 흔히 'MEV를 없애는 곳'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MEV를 더 질서 있고 투명하게 다루려는 시도에 가깝다.
멤풀과 온체인 상태를 감시하며 아비트라지·청산·샌드위치 같은 MEV 기회를 찾아내는 봇 또는 그 운영자를 말한다. 기회를 찾으면 이익을 내는 거래 묶음(번들)을 만들어 빌더에게 제출한다. 서로 같은 기회를 두고 경쟁하기 때문에 이익의 상당 부분을 수수료로 빌더·검증자에게 넘기게 된다. MEV 생태계의 맨 앞단에서 활동하는 역할이다.
서처들이 보낸 거래 묶음과 일반 거래들을 모아 가장 수익이 높은 블록으로 조립하는 전문 참여자다. 완성한 블록을 중계자를 통해 검증자에게 입찰 형태로 제출한다. 블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채우는 경쟁을 벌이며, 소수의 빌더에게 물량이 몰리는 집중화 우려가 있다. 제안자-빌더 분리 구조에서 '만드는 쪽'을 담당한다.
빌더가 만든 블록을 검증자에게 전달하되, 검증자가 블록 내용을 미리 훔쳐보고 가로채지 못하도록 중간에서 신뢰를 보장하는 서비스다. 검증자에게는 블록의 수익만 보여주고 실제 내용은 서명 후에야 공개한다. 이로써 빌더와 검증자가 서로를 완전히 믿지 않아도 거래가 성립한다. MEV-Boost 구조의 핵심 중개 역할을 한다.
서처가 특정 순서로 반드시 함께 실행되기를 원하는 여러 거래를 하나로 묶은 것이다. 이 묶음은 순서가 보장되며, 중간에 다른 거래가 끼어들 수 없다. 예를 들어 사고-파는 아비트라지 두 거래를 한 번들로 묶어 원자적으로 처리한다. 조건이 맞지 않아 이익이 안 나면 통째로 실행되지 않게 설정할 수도 있다.
블록의 '내용을 만드는 역할(빌더)'과 '블록을 최종 제안하는 역할(검증자·제안자)'을 서로 나누는 설계 개념이다. 이렇게 나누면 소규모 검증자도 고도화된 MEV 최적화 블록의 수익을 나눠 받을 수 있어 중앙화를 완화한다. 현재는 MEV-Boost로 소프트웨어 차원에서 구현돼 있고, 향후 프로토콜에 직접 넣는 방안이 논의된다. MEV 이익 분배 구조를 이해하는 핵심 틀이다.
여러 봇이 같은 MEV 기회를 노릴 때, 더 높은 가스비를 제시해 자기 거래를 앞에 넣으려고 벌이는 경쟁을 말한다. 우선순위 가스 경매(Priority Gas Auction)라고도 한다. 이 경쟁이 과열되면 가스비가 치솟아 일반 사용자까지 비싼 수수료를 물게 된다. 플래시봇 같은 비공개 경로는 이 공개 경쟁의 부작용을 줄이려는 목적에서 나왔다.
하나의 트랜잭션 안에서 사고파는 모든 단계가 전부 성공하거나 전부 취소되도록 처리하는 차익거래다. 중간 단계에서 이익이 안 나면 거래 전체가 되돌려지므로 손실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 주로 온체인 DEX 사이에서 이뤄지며 플래시론과 결합되기도 한다. 흔히 '위험이 전혀 없다'고 오해하지만, 실행이 실패해도 가스비는 소모될 수 있다.
담보 없이 빌리고 같은 거래 안에서 바로 갚는 플래시론을 이용해, 자기 돈이 거의 없어도 큰 규모의 차익거래를 실행하는 방식이다. 빌린 자금으로 싼 곳에서 사고 비싼 곳에 판 뒤 원금과 수수료를 갚고 차익만 남긴다. 갚지 못하면 거래 전체가 취소돼 대출도 없던 일이 된다. 자본이 적은 서처도 큰 기회를 노릴 수 있게 해 준다.
대출 프로토콜에서 담보 비율이 기준 아래로 떨어진 포지션을 대신 청산해 주고 그 대가로 받는 할인·보상을 노리는 MEV다. 봇은 청산 가능해지는 순간을 감시하다 가장 먼저 청산 트랜잭션을 넣으려 경쟁한다. 이 활동은 프로토콜의 부실을 막아 주는 순기능도 있다. 청산 보상을 두고 여러 봇이 동시에 달려들어 치열한 순서 경쟁이 벌어진다.
지갑이 거래를 보낼 때 공개 멤풀 대신 비공개 경로로 전달해 샌드위치·프론트런을 막아 주는 특수한 네트워크 접속 주소다. 대표적으로 Flashbots Protect RPC가 있으며 지갑 설정에서 바꿔 넣을 수 있다. 거래가 봇에게 노출되지 않으므로 불필요한 가격 손실을 줄인다. 다만 해당 RPC 운영자를 어느 정도 신뢰해야 한다는 점은 감수해야 한다.
이미 확정된 과거 블록을 되돌려 다시 짜서, 그 안에 있던 큰 MEV 기회를 자기가 가로채려는 공격 시나리오다. MEV 이익이 블록 보상보다 훨씬 크면 채굴자가 체인을 되감을 유인이 생긴다는 이론에서 나왔다. 이는 블록체인의 확정성 자체를 위협할 수 있어 위험하게 여겨진다. 지분증명 전환 후에는 되감기 비용이 커져 실행이 훨씬 어려워졌다.
큰 스왑 거래가 들어오기 직전에 유동성을 잠깐 넣었다가, 그 거래에서 수수료를 챙긴 뒤 바로 빼는 방식의 MEV 전략이다. 집중 유동성을 지원하는 유니스왑 v3 같은 곳에서 가능하다. 짧은 순간만 자금을 대고 수수료 대부분을 가져가 기존 유동성 공급자의 몫을 줄인다는 비판이 있다. 흔히 일반 유동성 공급과 같다고 보지만, 위험을 거의 지지 않고 수수료만 취한다는 점이 다르다.
두 개 이상의 유동성 풀을 거쳐 여러 번 교환하며 시작 자산으로 돌아왔을 때 수량이 늘어나는 경로를 찾아 실행하는 차익거래다. 삼각 아비트라지를 넘어 네 단계 이상 복잡한 경로도 탐색한다. 봇은 수많은 풀 조합을 계산해 이익이 나는 최적 경로를 찾아낸다. 경로가 길수록 수수료와 슬리피지가 쌓여 실제 이익은 줄어들 수 있다.
가격을 크게 움직이는 오라클 업데이트나 큰 거래 바로 뒤에 붙어, 그로 인해 청산 대상이 된 포지션을 곧바로 청산하는 전략이다. 청산을 유발한 사건 직후에 후행으로 들어간다는 점에서 백러닝의 한 형태다. 감시 대상 사건을 정확히 예측하고 빠르게 뒤따르는 능력이 관건이다. 청산 보상과 담보 할인을 동시에 노린다.
봇이 뽑아간 MEV 이익의 일부를 원래 거래한 사용자나 애플리케이션에게 되돌려주려는 다양한 시도를 뜻한다. MEV-Share나 주문흐름 경매(order flow auction) 같은 방식이 여기에 속한다. 목적은 가치 추출의 피해를 줄이고 사용자에게 이익을 나눠 주는 것이다. 흔히 'MEV를 없앤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없애기보다 이익의 분배를 바꾸는 접근이다.
사용자가 자기 거래 정보를 일부만 공개해 서처가 그로부터 MEV를 만들되, 그 이익의 일부를 사용자에게 되돌려주도록 하는 플래시봇의 프로토콜이다. 사용자는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추출된 가치를 일부 회수할 수 있다. 주문흐름 경매의 한 구현 사례로 볼 수 있다. 봇의 일방적 착취를 사용자와의 협력 구조로 바꾸려는 시도다.
사용자의 거래(주문흐름)를 서처나 빌더들이 경매로 사 가도록 하고, 그 낙찰 대금 일부를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구조다.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참여자가 그 거래를 처리할 권리를 얻는다. 이를 통해 MEV 이익이 봇에게만 쏠리지 않고 사용자에게도 흘러가게 만든다. MEV 재분배의 대표적 시장 메커니즘이다.
확실한 무위험 차익이 아니라, 통계적으로 가격이 평균으로 되돌아올 가능성에 베팅하는 차익거래 전략이다. 서로 밀접하게 움직이는 두 자산의 가격 차이가 벌어졌을 때 곧 좁혀질 것으로 보고 거래한다. 개별 거래는 틀릴 수 있지만 많은 거래를 반복해 통계적 우위를 노린다. 흔히 무위험 아비트라지와 같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손실 위험이 분명히 존재한다.
무기한 선물의 펀딩비를 이용해, 현물을 사고 동시에 선물을 팔아(또는 그 반대) 가격 방향 위험 없이 펀딩비만 수취하는 전략이다. 롱과 숏을 같은 규모로 잡아 델타 중립을 맞춘다. 펀딩비가 꾸준히 한쪽으로 치우칠 때 안정적 수익을 노릴 수 있다. 다만 펀딩비가 뒤집히거나 청산 위험, 거래소 리스크는 주의해야 한다.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비쌀 때 현물을 사고 선물을 팔아, 만기에 가격이 수렴하면서 생기는 차익을 확정적으로 얻는 전략이다. 두 포지션이 반대 방향이라 가격 변동 위험 없이 프리미엄만 챙긴다. 콘탱고 상태의 선물 시장에서 자주 쓰인다. 자금 조달 비용과 거래 수수료를 뺀 순프리미엄이 이익이 된다.
공개 멤풀을 거치지 않고 빌더나 서처에게 직접 전달되는 거래 흐름을 말한다. 이런 독점적 주문흐름을 확보한 빌더는 남들이 못 보는 기회를 먼저 잡아 유리해진다. 이 때문에 주문흐름을 둘러싼 경쟁과 집중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MEV 생태계에서 '누가 거래를 먼저 보느냐'가 곧 경쟁력인 이유다.
검증자나 프로토콜이 특정 거래를 반드시 다음 블록에 담도록 강제하는 목록이다. 빌더가 특정 사용자의 거래를 이유 없이 빼는 검열을 막기 위한 장치로 논의된다. MEV 구조에서 빌더의 힘이 커지자 사용자 거래의 포함을 보장하려는 대응책으로 제안됐다. 검열 저항성을 지키려는 프로토콜 차원의 방어다.
새 토큰이 유동성 풀에 상장되는 바로 그 순간을 노려, 가장 먼저 매수해 초기 급등 차익을 노리는 봇 활동이다. 상장 트랜잭션을 감시하다 같은 블록 안에서 사들인다. 흔히 스나이핑을 정상 투자로 오해하지만, 일반 참여자보다 구조적으로 앞서 있어 뒤늦게 산 사람에게 불리하게 작동한다. 러그풀·허니팟 토큰에 걸릴 위험도 크다.
특정 전략을 미리 짜지 않고, 멤풀의 남의 거래를 그대로 복제·시뮬레이션해서 이익이 나면 그 거래를 통째로 베껴 앞질러 실행하는 봇이다. 상대가 애써 찾은 기회를 코드 이해 없이 가로챈다. 이 때문에 서처들은 자기 거래를 공개 멤풀에 노출하지 않으려 비공개 경로를 쓰게 됐다. MEV 세계의 '기생형' 봇으로 불린다.
가격 오라클이 새 가격으로 업데이트되기 직전, 곧 바뀔 가격을 미리 알고 그 전에 유리하게 거래를 넣는 수법이다. 예를 들어 청산이나 재평가가 일어나기 직전 포지션을 잡는다. 오라클 업데이트가 멤풀에 먼저 보이면 이런 선행이 가능해진다. 이를 막기 위해 오라클 값을 비공개로 전달하거나 지연을 두는 설계가 쓰인다.
거래가 블록에 실제로 담기기 전에, 제안자가 '이 거래를 꼭 넣겠다'고 미리 약속해 주는 개념이다. 사용자는 확정을 기다리지 않고 더 빠른 응답성을 얻는다. 롤업과 L1 사이의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려는 맥락에서 MEV·블록생산 논의와 함께 다뤄진다. 다만 약속을 어길 경우의 처벌 설계가 관건이다.
메인 체인에 포함되지 못하고 버려진 블록(엉클/오르판)에 담겼던 번들 거래를 몰래 빼내 다시 활용해 이익을 노리는 공격이다. 서처가 비공개로 보냈다 여긴 거래가 엉클 블록을 통해 노출될 수 있다는 허점을 이용한다. 작업증명 시절 이더리움에서 특히 문제됐다. 번들 프라이버시가 완벽하지 않음을 보여준 사례다.
MEV 봇이나 사용자가 이익이 나지 않을 거래는 아예 체인에 올리지 않아 실패 시 가스비를 물지 않도록 해 주는 기능이다. 비공개 번들 경로가 제공하는 대표적 이점 중 하나다. 조건 미충족으로 되돌려질(revert) 거래를 미리 걸러 준다. 덕분에 서처는 실패 위험이 큰 시도도 부담 없이 던져 볼 수 있다.
여러 시장의 가격을 실시간으로 비교해 차익 기회를 자동으로 찾아 거래까지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람보다 훨씬 빠르게 반응해 밀리초 단위 기회를 잡는다. 대부분의 온체인 아비트라지는 사실상 이 봇들 사이의 속도·수수료 경쟁으로 결판난다. 흔히 '설정만 하면 돈이 벌린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인프라·경쟁·가스비 때문에 수익 내기가 매우 어렵다.
남들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빠르게 정보를 받고 거래를 넣는 속도 우위를 이용해 차익을 얻는 방식이다. 거래소 서버 근처에 장비를 두거나 빠른 회선을 쓰는 식으로 지연을 줄인다. 사실상 '누가 더 빠른가'의 인프라 군비 경쟁이 된다. 밀리초, 심지어 마이크로초 차이가 승부를 가른다.
같은 코인이 여러 거래소에서 서로 다른 가격에 거래될 때, 싼 거래소에서 사고 비싼 거래소에서 파는 차익거래다. 자산을 실제로 옮겨야 하는 경우 전송 시간과 출금 지연이 위험 요소가 된다. 그래서 미리 양쪽 거래소에 자금을 나눠 두고 즉시 대응하는 방식을 많이 쓴다. 김치 프리미엄처럼 지역 간 가격차도 이 전략의 한 예다.
애플리케이션이나 프로토콜이 스마트컨트랙트 설계를 통해 MEV 이익의 일부를 자동으로 회수하도록 만드는 방식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봇이 우선순위 수수료를 많이 낼수록 그 일부가 앱이나 사용자에게 흘러가게 설계한다. 추출을 막기보다 추출된 가치를 되돌려 받는 접근이다. 최근 MEV 재분배를 앱 차원에서 구현하려는 흐름에서 등장했다.
거래 내용을 암호화한 채로 멤풀에 담아, 블록에 확정되기 전까지는 아무도 그 안을 볼 수 없게 하는 방식이다. 봇이 거래를 미리 못 보므로 프론트런과 샌드위치를 원천적으로 막으려는 시도다. 임계값 암호나 시간잠금 암호 같은 기술로 나중에 자동 복호화한다. 흔히 이미 널리 쓰인다고 오해하지만, 아직 대부분 연구·실험 단계에 있다.
기본 수수료 외에 검증자에게 추가로 얹어 주는 팁 성격의 수수료로, 자기 거래를 블록 앞쪽에 넣어 달라는 유인이다. MEV 봇은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이 값을 크게 올려 경쟁한다. 이 팁 경쟁이 곧 온체인 순서 다툼의 핵심 수단이 된다. EIP-1559 이후 이더리움 수수료 구조에서 검증자가 직접 챙기는 몫이다.
아비트라지·청산처럼 잘 알려진 큰 기회 말고, 드물고 특이한 컨트랙트나 상황에서 나오는 소규모·비정형 MEV 기회를 통칭한다. 각각은 작지만 종류가 매우 다양해 전문화된 서처가 틈새를 노린다. 표준화된 봇으로는 잡기 어려워 개별 분석이 필요하다. MEV 기회의 '긴 꼬리' 부분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ENS 같은 온체인 이름 등록 서비스에서, 누군가 이름을 등록하려는 거래를 멤풀에서 보고 그 이름을 먼저 가로채 등록해 버리는 행위다. 인기 있는 이름을 선점한 뒤 비싸게 되팔려는 목적이 많다. 이를 막기 위해 등록을 두 단계(약속 후 공개)로 나누는 커밋-리빌 방식이 도입됐다. 이름 자산을 둘러싼 프론트러닝의 한 예다.
거래 내용을 먼저 암호화된 약속(commit)으로 제출하고,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야 실제 내용을 공개(reveal)하는 두 단계 방식이다. 처음엔 무엇을 하려는지 알 수 없어 프론트러닝을 막는다. 온체인 경매나 이름 등록에서 선점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널리 쓰인다. 흔히 복잡한 암호화라 오해하지만, 핵심은 '먼저 감추고 나중에 밝히는' 순서 설계에 있다.
롤업의 시퀀서처럼 거래 순서를 정하는 단일 주체가 그 권한을 이용해 사용자 거래를 앞질러 자기 이익을 챙길 수 있는 위험을 말한다. 시퀀서가 중앙화돼 있으면 순서 조작을 감시하기 어렵다. 이를 막기 위해 선입선출(FIFO) 순서나 암호화 정렬 같은 방어가 논의된다. L2 확장 구조에서 새롭게 부각된 MEV 문제다.
범죄로 얻은 돈의 출처를 숨기거나 합법적인 자금처럼 보이게 만드는 행위를 막기 위한 제도와 절차를 통칭한다. 거래소 같은 가상자산사업자는 고객 신원 확인, 의심거래 감시, 기록 보관 등의 의무를 진다. 흔히 AML을 특정 법 하나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법령과 국제 권고를 아우르는 포괄적 체계다. 코인이 익명성이 있다고 알려져 규제 당국이 특히 신경 쓰는 분야다.
금융기관이나 거래소가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거래 목적을 파악하는 절차다. 보통 신분증, 얼굴 인증, 주소 증빙 등을 제출받아 실제 본인인지 검증한다. 흔히 가입만 하면 되는 형식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자금세탁방지 의무의 핵심 단계다. KYC를 통과하지 못하면 입출금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자금세탁과 테러자금조달을 막기 위한 국제 기준을 만드는 정부 간 기구다. 여기서 내놓는 권고는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대부분의 나라가 이를 따라 자국 법을 정비한다. 가상자산 트래블룰도 이 기구의 권고에서 출발했다. 흔히 UN 산하 기관으로 오해하지만 별도의 독립 기구다.
금융기관이나 거래소가 자금세탁 등이 의심되는 거래를 발견하면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하는 제도다. 금액 기준과 무관하게 정황상 수상하면 보고 대상이 된다. 흔히 큰 금액만 보고한다고 오해하지만 소액이라도 의심되면 보고해야 한다. 보고 사실을 고객에게 알리는 것은 법으로 금지된다.
일정 금액 이상의 현금 거래를 자동으로 금융정보분석원에 보고하는 제도다. 한국은 하루 1천만 원 이상 현금 거래가 대상이다. 의심 여부와 상관없이 금액 기준만 넘으면 기계적으로 보고된다. 흔히 STR과 혼동하지만 CTR은 판단 없이 금액만으로 보고된다는 점이 다르다.
자금세탁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해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국가 기관이다. 한국에서는 금융위원회 산하에 설치되어 있다. 거래소의 의심거래보고와 고액거래보고가 모두 이곳으로 모인다. 흔히 직접 수사하는 기관으로 오해하지만 분석과 정보 제공이 주 역할이고 수사는 검경이 맡는다.
가상자산의 매매, 교환, 이전, 보관, 관리 등을 업으로 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거래소, 지갑 서비스, 커스터디 업체 등이 포함된다. 한국에서는 신고를 마쳐야 영업할 수 있고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진다. 흔히 거래소만 해당한다고 오해하지만 보관·이전 서비스 제공자도 폭넓게 포함된다.
거래소 이용자와 같은 이름의 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원화 입출금을 하도록 한 제도다. 특금법상 원화 거래소 신고의 필수 요건이다. 은행이 거래소와 제휴해 계좌를 발급해야 하므로 은행의 협조가 관건이다. 흔히 모든 거래소에 있다고 오해하지만 코인만 취급하는 거래소는 실명계좌 없이 운영되기도 한다.
유럽연합이 마련한 가상자산 종합 규제 체계로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됐다. 발행, 거래, 스테이블코인 등을 포괄적으로 다뤄 회원국에 통일된 규칙을 제공한다. 흔히 한 나라의 법으로 오해하지만 EU 전체에 적용되는 규정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준비금 요건 등이 특히 주목받았다.
어떤 자산이 미국 증권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하는지를 가리는 판단 기준이다. 1946년 미국 대법원 판례에서 나왔으며 금전 투자, 공동 사업, 타인의 노력에 따른 이익 기대 등을 따진다. 미국 SEC가 많은 토큰을 증권으로 보는 근거로 쓴다. 흔히 코인 전용 기준으로 오해하지만 원래는 오렌지 농장 투자 사건에서 나온 오래된 기준이다.
미국의 증권 시장을 감독하는 연방 기관이다. 여러 토큰을 증권으로 규정하며 발행사와 거래소를 상대로 소송과 규제를 벌여왔다. 가상자산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규제 당국 중 하나다. 흔히 모든 코인을 관할한다고 오해하지만 상품으로 분류되는 비트코인 등은 다른 기관 소관이다.
미국에서 선물과 파생상품, 그리고 상품(commodity)으로 분류되는 자산을 감독하는 기관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상품으로 보는 입장을 취해왔다. SEC와 관할을 두고 경계가 모호한 지점이 많다. 흔히 SEC와 역할이 같다고 오해하지만 증권이 아닌 상품·파생상품을 주로 다룬다는 점이 다르다.
가상자산을 팔아 얻은 차익에 매기는 세금을 말한다. 한국은 관련 과세를 여러 차례 유예해 시행 시점이 계속 미뤄져 왔다. 매도 가격에서 취득 가격과 필요경비를 뺀 소득에 세율을 적용하는 구조로 논의됐다. 흔히 보유만 해도 세금이 붙는다고 오해하지만 실현 손익, 즉 팔아서 이익이 났을 때 과세하는 방식이다.
한국에서 가상자산 양도차익 과세를 처음 설계할 때 이를 '기타소득'으로 분류하기로 한 방식이다. 종합과세가 아닌 분리과세 형태로 논의됐다. 이자·배당 같은 금융소득과는 다른 항목으로 잡혔다. 흔히 근로·사업소득처럼 합산된다고 오해하지만 분리과세로 별도로 계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여러 번에 걸쳐 산 코인을 팔 때 취득 원가를 어떻게 계산할지 정하는 방법이다. 이동평균법은 보유 물량의 평균 단가를 쓰고, 선입선출(FIFO)은 먼저 산 것부터 판 것으로 본다. 어떤 방법을 쓰느냐에 따라 과세 대상 차익이 달라진다. 흔히 아무 방법이나 골라도 결과가 같다고 오해하지만 가격 변동이 크면 세금 차이가 상당할 수 있다.
과세 시행 이전부터 보유하던 코인의 취득가를 특정 시점의 시가로 간주해 주는 규정이다. 오래전에 산 코인의 실제 매입가를 증명하기 어려운 점을 배려한 장치다. 시행일 직전 시가와 실제 취득가 중 큰 값을 취득가로 인정하는 방식이 논의됐다. 흔히 실제 산 가격만 인정된다고 오해하지만 의제취득가액으로 과세 부담이 줄 수 있다.
가상자산을 사고파는 거래 자체에는 부가가치세를 매기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여러 나라가 코인을 지급수단 내지 금융 성격으로 봐 매매에 부가세를 면제한다. 유럽사법재판소도 비트코인 환전에 부가세 면제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흔히 모든 코인 관련 거래가 면세라 오해하지만 채굴장비 판매 등 재화·용역 거래는 과세될 수 있다.
탈중앙화 금융에서 발생하는 이자, 유동성 공급 보상, 스왑 등에 매기는 세금 문제를 말한다. 스테이킹 보상, 이자 농사 수익 등이 소득으로 잡힐 수 있다. 거래 기록이 온체인에 흩어져 있어 계산이 매우 복잡하다. 흔히 중앙 거래소가 아니라 세금이 없다고 오해하지만 소득이 생기면 원칙적으로 과세 대상이다.
공짜로 받은 토큰(에어드랍)에 대한 세금 처리 문제다. 받는 시점의 시가를 소득으로 볼지, 나중에 팔 때 과세할지는 나라마다 다르다. 미국은 지배·처분이 가능해진 시점의 시가를 소득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흔히 공짜니까 세금이 없다고 오해하지만 받은 시점 또는 처분 시점에 과세될 수 있다.
코인을 채굴해 얻은 보상에 매기는 세금이다. 보통 채굴로 코인을 받은 시점의 시가를 소득으로 보고, 이후 팔 때 추가로 양도차익이 생길 수 있다. 사업으로 하면 사업소득, 취미면 기타소득 등으로 성격이 달라질 수 있다. 흔히 팔 때만 과세된다고 오해하지만 채굴로 획득한 시점에도 소득이 인식될 수 있다.
손실이 난 자산을 일부러 팔아 손실을 확정함으로써 다른 이익과 상계해 세금을 줄이는 전략이다. 주식 투자에서 흔히 쓰이며 코인에도 적용이 논의된다. 다시 사면 이익 발생 시점만 미루는 효과가 있다. 흔히 무조건 절세라 오해하지만 워시세일 규정이 있는 나라에서는 곧바로 되사면 손실 인정이 안 될 수 있다.
손실을 낸 자산을 판 뒤 짧은 기간 안에 같은 자산을 되사면 그 손실을 세금 계산에서 인정하지 않는 규정이다. 미국 주식에는 적용되지만 가상자산에는 아직 명확히 적용되지 않는다는 해석이 있어왔다. 이 틈을 이용한 절세 논의가 있었다. 흔히 코인에도 당연히 적용된다고 오해하지만 관할과 시점에 따라 다르다.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당국과 자금세탁방지 위반 등을 두고 대규모 벌금에 합의한 사건이다. 2023년 창업자가 물러나고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합의금을 냈다. 규제 준수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흔히 거래소 폐쇄로 이어졌다고 오해하지만 영업은 지속됐고 준법 체계 강화가 조건이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관리하는 거래 금지 대상자 명단이다. 여기 오른 개인·단체·지갑 주소와 거래하면 제재 위반이 된다. 토네이도 캐시 같은 믹싱 서비스 주소가 등재된 적도 있다. 흔히 미국인에게만 적용된다고 오해하지만 달러나 미국 인프라가 얽히면 외국인·외국기업도 영향을 받는다.
이더리움 거래 흔적을 섞어 익명화하는 서비스 토네이도 캐시가 미국 당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사건이다. 코드(스마트컨트랙트) 자체를 제재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컸다. 자금세탁 도구로 악용됐다는 것이 제재 이유였다. 흔히 서비스 회사만 처벌됐다고 오해하지만 스마트컨트랙트 주소 자체가 거래 금지 대상이 됐다.
여러 사람의 코인을 한데 섞은 뒤 되돌려줘 자금 추적을 어렵게 하는 서비스다. 프라이버시 목적으로도 쓰이지만 자금세탁에 악용돼 규제 표적이 된다. 코인조인 같은 기법도 비슷한 원리를 쓴다. 흔히 완전 익명이 보장된다고 오해하지만 분석 기법과 규제 압박으로 추적되거나 이용 자체가 제재 위험을 안을 수 있다.
온체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자금 흐름과 관련 주체를 추적하는 기술과 그 대표 업체를 말한다. 거래소, 수사기관, 규제 당국이 자금세탁 감시에 활용한다. 지갑 주소에 위험 점수를 매기기도 한다. 흔히 블록체인은 익명이라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오해하지만 공개 원장 특성상 오히려 정교한 추적이 가능하다.
자금세탁 위험이 높은 고객·거래에 더 강한 점검을, 낮은 곳엔 간소한 점검을 적용하는 감독 원칙이다. FATF 권고의 핵심 사고방식이다. 모든 거래를 똑같이 다루는 대신 자원을 위험도에 맞춰 배분한다. 흔히 모든 고객을 동일하게 검사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위험 등급에 따라 절차 강도가 달라진다.
고위험 고객이나 거래에 대해 일반 KYC보다 더 깊은 신원·자금출처 확인을 하는 절차다. 정치적 주요 인물, 고액 거래자, 고위험 국가 관련자 등이 대상이 된다. 자금의 출처와 목적을 추가로 확인한다. 흔히 모두에게 적용된다고 오해하지만 위험 기반 접근법에 따라 특정 대상에만 강화 적용된다.
고위 공직자나 그 가족·측근처럼 부패·뇌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보는 인물을 말한다. 금융기관은 이들에 대해 강화된 확인 절차를 적용한다. 지위가 자금세탁에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는 것이다. 흔히 범죄자를 뜻한다고 오해하지만 잠재적 위험군으로 분류될 뿐 그 자체가 혐의를 의미하진 않는다.
법인이나 계좌의 형식적 명의 뒤에 있는 실제 지배자·수익자를 밝혀내는 절차다.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자금세탁을 막기 위한 핵심 장치다. 보통 일정 지분 이상을 보유한 사람을 실소유자로 본다. 흔히 대표이사만 확인하면 된다고 오해하지만 배후의 실질 지배자를 추적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리 등록해 둔 지정 주소로만 코인 출금을 허용하는 거래소 보안·규제 기능이다. 해킹으로 임의 주소로 자산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트래블룰 이행에도 도움이 된다. 등록 후 일정 시간 출금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불편한 제약으로만 여기지만 자금세탁방지와 자산 보호 목적을 함께 가진다.
특금법상 신고 없이 가상자산 사업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형사처벌 대상이며 여러 미신고 해외 거래소가 이용 차단 조치를 받았다. 신고 요건을 갖추지 못한 거래소가 여기 해당한다. 흔히 해외 거래소라 상관없다고 오해하지만 내국인 대상 영업이면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
모네로, 대시 같은 익명성 강화 코인을 거래소가 취급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다. 자금 흐름 추적이 어려워 자금세탁 위험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한국 특금법 관련 조치로 여러 거래소가 익명코인을 상장폐지했다. 흔히 코인 자체가 불법이라 오해하지만 규제는 거래소 취급을 제한하는 것이지 소유를 금지하는 것은 아니다.
변호사, 회계사, 부동산 중개인처럼 거래를 매개하는 전문직에게도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지우는 규제 개념이다. 이들이 세탁 통로가 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나왔다. FATF 권고는 이런 지정 비금융사업자도 포함한다. 흔히 은행만 AML 대상이라 오해하지만 특정 전문직과 사업자도 의무 대상이 될 수 있다.
거래소 같은 중개자 없이 개인이 직접 개인키를 관리하는 지갑을 규제 용어로 부르는 말이다. 트래블룰 적용 시 상대방 신원 확인이 어려워 규제 쟁점이 된다. 일부 국가는 이런 지갑으로의 이전에 추가 확인을 요구한다. 흔히 규제 밖이라 완전 자유라 오해하지만 거래소에서 입출금할 때 소유 증명 등을 요구받을 수 있다.
출금하려는 외부 지갑이 본인 것임을 거래소에 입증하는 절차다. 지정 문구 서명이나 소액 테스트 전송 등으로 확인한다. 트래블룰과 자금세탁방지 강화 흐름에서 요구가 늘었다. 흔히 불필요한 절차로 여기지만 타인 명의 지갑을 통한 세탁을 막기 위한 장치다.
새로운 금융·블록체인 서비스를 제한된 범위에서 기존 규제를 일부 완화해 시험해 볼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혁신과 규제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는 장치다. 한국도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한다. 흔히 규제 면제라 오해하지만 감독 하에 한시적·조건부로 허용하는 것이다.
증권의 성격을 가진 토큰으로, 발행 시 증권 관련 법규를 따라야 하는 것을 말한다. 지분, 채권, 수익권 등을 토큰화한 형태다. 증권신고서 제출 등 전통 증권과 비슷한 규제를 받는다. 흔히 모든 코인이 증권형이라 오해하지만 지급·유틸리티 목적 토큰과는 법적 취급이 다르다.
특정 서비스나 플랫폼 안에서 사용 권한·기능을 제공하는 목적의 토큰이다. 투자수익보다 이용 목적이 강조되면 증권 규제를 피할 여지가 있다고 논의된다. 다만 실제 성격에 따라 증권으로 재분류될 수 있다. 흔히 이름표만 유틸리티면 규제를 피한다고 오해하지만 당국은 명칭이 아니라 실질을 본다.
고객이 거래에 사용하는 자금이 어디서 났는지 밝히는 절차다. 고액 거래나 고위험 고객에게 급여명세, 매매계약서, 상속 증빙 등을 요구한다. 자금세탁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흔히 재산을 캐묻는 것으로만 오해하지만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의 정당한 절차다.
고객의 거래 패턴을 자동으로 감시해 이상 징후를 잡아내는 시스템이다. 갑작스러운 고액 이체, 분할 입금, 고위험 지역 연계 등을 탐지한다. 규칙 기반과 머신러닝 방식이 함께 쓰인다. 흔히 사람이 일일이 본다고 오해하지만 대부분 자동 시스템이 걸러낸 뒤 담당자가 검토한다.
보고 기준을 피하려고 큰 금액을 여러 건의 소액으로 쪼개 거래하는 자금세탁 수법이다. 고액거래보고를 회피하려는 의도가 핵심이다. 이런 분할 자체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흔히 소액이라 안전하다고 오해하지만 의도적 분할은 오히려 의심거래로 잡힌다.
규제 준수를 기술로 자동화·효율화하는 분야를 말한다. KYC 자동화, 거래 감시, 보고서 생성 등에 쓰인다. 규제 부담이 큰 가상자산 업계에서 활용도가 높다. 흔히 규제를 피하는 기술로 오해하지만 반대로 규제를 잘 지키도록 돕는 기술이다.
트래블룰이 적용되기 시작하는 금액 기준선을 말한다. 한국은 100만 원 상당, FATF 권고는 미화 1천 달러 수준을 제시한다. 이 금액 이상을 이전하면 송수신자 정보 전달 의무가 생긴다. 흔히 전 세계가 같은 금액이라 오해하지만 나라마다 기준금액이 다르다.
한국 거래소들이 트래블룰 이행을 위해 구축한 정보 공유 시스템 중 하나다. 거래소 간에 송수신자 정보를 표준화해 주고받도록 돕는다. 베리파이바스프 등 다른 진영도 존재한다. 흔히 정부가 만든 단일 시스템으로 오해하지만 민간 거래소들이 만든 여러 솔루션이 공존한다.
세금 당국이 부과하기 전에 납세자가 스스로 소득과 세액을 신고하는 것을 말한다. 가상자산 소득 과세가 시행되면 투자자가 직접 손익을 계산해 신고하게 된다. 해외 거래소 이용분도 신고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흔히 거래소가 알아서 처리한다고 오해하지만 최종 신고 책임은 납세자 본인에게 있는 경우가 많다.
일정 금액 이상의 해외 거래소 보유 자산을 세무 당국에 신고하도록 한 제도다. 한국은 해외금융계좌 신고 대상에 가상자산을 포함시켰다. 미신고 시 과태료 등 불이익이 있다. 흔히 국내 거래소만 신고하면 된다고 오해하지만 해외 거래소 보유분도 신고 대상이 될 수 있다.
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고 투자 심리가 낙관적인 시장 국면을 말한다. 황소가 뿔을 위로 치받는 모습에서 유래해 상승장을 뜻한다. 흔히 며칠 오르면 불장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큰 추세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이 시기에는 신규 참여자와 거래량이 함께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심리가 비관적인 시장 국면이다. 곰이 앞발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치는 모습에서 하락장을 뜻하는 말이 되었다. 통상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이 이어지면 베어장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하락이 길어지면 거래량이 줄고 관심에서 멀어지는 특징이 있다.
시장이 상승과 하락, 축적과 분산을 반복하며 순환하는 큰 흐름을 말한다. 흔히 축적기 → 상승기 → 분산기 → 하락기의 네 국면으로 설명된다. 흔히 사이클이 정확히 4년마다 반복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기간과 폭이 매번 다르다. 지나고 나서야 어느 국면이었는지 뚜렷해지는 경우가 많다.
큰 하락 이후 가격이 바닥권에서 오래 횡보하며 물량이 쌓이는 국면이다. 관심이 식어 거래량이 적고 뉴스도 조용한 시기인 경우가 많다. 이 시기에 장기 투자자들이 조용히 매수한다는 서사로 자주 설명된다. 다만 축적기처럼 보여도 더 하락할 수 있어 바닥을 단정하기 어렵다.
큰 상승 이후 고점권에서 가격이 횡보하며 물량이 넘어가는 국면이다. 낙관론이 정점에 달하지만 더 이상 크게 오르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 매수자들이 뒤늦게 들어온 사람들에게 물량을 넘긴다는 서사로 설명된다. 지나고 나서야 고점 부근이었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 시장 사이클에서 기록된 가장 높은 가격 지점을 말한다. 대개 낙관론과 거래량, 신규 참여가 극에 달했을 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흔히 고점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한참 뒤에야 확인되는 후행 개념이다. 고점 이후에는 긴 하락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았다.
한 시장 사이클에서 기록된 가장 낮은 가격 지점을 말한다. 공포와 무관심이 극에 달했을 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저점을 미리 잡을 수 있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지나고 나서야 확인되는 후행 개념이다. 저점 부근에서는 거래량이 줄고 뉴스가 조용해지는 특징이 자주 나타난다.
긴 하락과 횡보를 지나 가격이 바닥에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는 시기를 말한다. 아직 대중의 관심이 크지 않아 조용히 상승하는 특징이 있다. 흔히 이 시기를 지나고 나서 뒤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다. 확신이 부족해 참여자가 적은 것이 오히려 특징으로 꼽힌다.
상승 막바지에 가격이 짧은 기간 급격히 치솟았다가 빠르게 꺾이는 현상이다. 매수세가 한꺼번에 몰리며 수직에 가까운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이런 급등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고점 신호로 끝나는 경우가 잦다. 이후 급락이 뒤따르는 패턴으로 자주 언급된다.
하락장 막바지에 투자자들이 손실을 견디지 못하고 한꺼번에 매도하는 현상이다. 공포가 극에 달해 투매가 나오면서 가격이 급락하는 경우가 많다. 역설적으로 이 항복 국면이 저점 부근에서 나타났다는 서사로 자주 설명된다. 다만 실시간으로 마지막 항복인지 판단하기는 어렵다.
연말연시 즈음 자산 가격이 오르는 경향을 부르는 표현이다. 주식 시장에서 유래했으며 크립토에도 종종 인용된다. 흔히 매년 반드시 일어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해도 많은 계절성 서사일 뿐이다. 통계적 경향과 확정된 규칙은 다르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
비트코인 외의 알트코인들이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는 시기를 말한다. 보통 비트코인 상승이 어느 정도 진행된 뒤 자금이 알트로 옮겨가며 나타난다는 서사가 있다. 흔히 모든 알트가 오른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종목별 차이가 큰 경우가 많다. 알트 시즌의 시작과 끝을 정확히 짚기는 어렵다.
최근 90일 동안 상위 알트코인 다수가 비트코인보다 더 올랐는지를 수치로 보여주는 지표다. 보통 75 이상이면 알트 시즌, 25 이하면 비트코인 시즌으로 해석한다. 흔히 매수 신호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시장 상태를 요약해 보여주는 참고 지표일 뿐이다. 집계 기준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다.
기존 보유량(stock)을 연간 신규 공급량(flow)으로 나눠 희소성을 수치화한 모델이다. 반감기로 공급이 줄면 희소성이 커진다는 논리로 비트코인 가격 서사에 쓰였다. 흔히 미래 가격을 정확히 예측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예측이 크게 빗나간 사례가 있어 논쟁이 많다. 하나의 서사적 모델로 이해하는 편이 안전하다.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기준으로 약 4년마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는 서사다. 과거 세 차례 반감기 전후 흐름에서 비롯된 경험적 관찰이다. 흔히 정해진 법칙처럼 여기지만, 실제로는 표본이 적고 매번 양상이 달라 보장된 규칙이 아니다. 시장 성숙에 따라 주기가 약해질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기존의 4년 주기를 넘어서 장기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서사다. 제도권 자금 유입 등을 근거로 이번엔 다르다는 주장에서 나온다. 흔히 사실처럼 통용되지만, 실제로는 검증되지 않은 가설이며 과거 여러 번 빗나갔다. '이번엔 다르다'는 말은 시장에서 주의 신호로 여겨지기도 한다.
비트코인이 주식 등 다른 자산과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상을 말한다. 반대로 함께 움직이면 커플링(동조화)이라 부른다. 흔히 크립토가 항상 독립적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위기 때 위험자산과 동반 하락한 사례가 많다. 상관관계는 시기에 따라 변한다.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주식·크립토 같은 위험자산을 사려는 심리 국면이다. 경기 낙관과 유동성 확대 시기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반대 국면은 안전자산을 찾는 리스크오프다. 크립토는 대체로 리스크온 국면에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된다.
불확실성이 커져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팔고 안전자산으로 옮겨가는 심리 국면이다. 경기 침체 우려나 금융 불안 시기에 자주 나타난다. 이 국면에서는 크립토 같은 위험자산이 함께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크립토를 안전처로 보는 서사가 있지만 리스크오프 때는 반대로 움직이곤 한다.
가격 등락에 흔들리지 않고 장기 보유하는 전략을 뜻하는 밈이다. 2013년 한 게시글의 'HOLD' 오타에서 유래해 굳어진 말이다. 흔히 'Hold On for Dear Life'의 약자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나중에 붙은 해석이며 원래는 단순 오타였다. 지금은 장기 보유 문화를 상징하는 단어가 되었다.
가격이 하락했을 때 저가에 사려는 매매 태도를 말한다. 상승장에서 눌림목을 사는 전략으로 자주 언급된다. 흔히 무조건 통하는 전략처럼 여기지만, 실제로는 하락 추세에서는 손실이 커질 수 있다. 눌림목과 추세 전환을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 함정이다.
불타는 방 안에서 커피를 마시며 '괜찮아'라고 말하는 만화에서 온 밈이다. 시장이 급락하는데도 애써 태연한 척하는 심리를 풍자할 때 쓰인다. 하락장에서 손실을 외면하는 태도를 비꼬는 표현으로 자주 등장한다. 밈일 뿐이지만 투자 심리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
고점 대비 약 10% 이상 하락하는 국면을 흔히 조정이라 부른다. 상승 추세 안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 중간 하락이다. 흔히 조정과 추세 전환을 혼동하지만, 조정은 큰 흐름을 깨지 않는 일시적 하락을 가리킨다. 20% 이상 이어지면 베어장으로 구분하는 편이다.
가격이 시간이 갈수록 가팔라지며 포물선 형태로 급등하는 현상이다. 사이클 후반 과열기에 자주 나타난다. 흔히 계속 오를 것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파라볼릭 상승 뒤 급격한 반락이 뒤따르는 경우가 많다. 지속 불가능한 속도의 상승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큰 하락 이후 가격이 좁은 범위에서 오래 횡보하며 바닥을 만드는 과정을 말한다. 매도세가 소진되고 물량이 쌓이는 시기로 설명된다. 흔히 지루한 횡보로만 보이지만, 이후 상승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다만 바닥 다지기처럼 보여도 추가 하락할 수 있어 단정은 어렵다.
상승 추세가 끝나고 하락으로 전환되는 고점 영역을 말한다. 낙관론과 과열이 극에 달했을 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실시간으로 천장을 잡을 수 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지나고 나서야 확인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중 천장 같은 패턴으로 뒤늦게 해석되기도 한다.
기관이 아닌 일반 개인 투자자를 통칭하는 말이다. 사이클 후반 상승기에 대거 유입된다는 서사로 자주 언급된다. 흔히 리테일이 항상 늦게 들어와 손해 본다고 단정하지만, 실제로는 시기와 사람마다 다르다. 리테일 관심 급증은 과열 신호로 해석되기도 한다.
크립토 가격이 크게 떨어진 뒤 오래도록 침체가 이어지는 시기를 말한다. 관심과 자금, 신규 프로젝트가 급감하는 특징이 있다. 흔히 시장의 종말로 오해하지만, 과거엔 겨울 이후 다시 회복된 사례들이 있었다. 침체기의 길이는 매번 달라 예측이 어렵다.
펀더멘털보다 투자자들의 낙관과 소외 공포가 겹쳐 가격이 급속히 치솟는 현상이다. 사이클 막바지 과열 국면에서 자주 언급된다. 흔히 건강한 상승으로 오해하지만, 심리에 의한 급등이라 이후 급락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많다. 멜트다운(급락)과 대비되는 표현이다.
가격 상승이 심리를 자극하고 그 심리가 다시 가격을 밀어 올리는 자기강화 순환을 말한다. 조지 소로스가 제시한 개념으로 시장 사이클 설명에 인용된다. 흔히 가격이 가치만 반영한다고 보지만, 실제로는 가격과 심리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관점이다. 하락기엔 반대 방향으로도 작동한다.
시장에 유통되는 물량이 갑자기 줄어들어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는 상황을 말한다. 반감기나 대규모 장기 보유, 거래소 물량 감소 등이 원인으로 거론된다. 흔히 공급 감소가 곧 가격 급등이라 단정하지만, 수요가 없으면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수요와 함께 봐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ETF 승인, 기관 채택 등 수요가 늘어난다는 이야기가 시장 심리를 이끄는 것을 말한다. 사이클 상승기에 자금 유입 기대를 키우는 역할을 한다. 흔히 서사가 곧 실제 수요라고 오해하지만, 기대와 실제 자금 흐름은 다를 수 있다. 서사가 꺾이면 심리도 빠르게 식는 경향이 있다.
큰 손실이나 변동성에도 팔지 않고 끝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를 가리키는 밈이다. 손이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하다는 비유에서 나왔다. 반대로 조금만 흔들려도 파는 사람은 페이퍼 핸즈라 부른다. 신념을 강조하는 표현이지만, 무조건적 보유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
먼저 진입한 사람이 이익을 실현하며 팔 때, 그 물량을 받아주는 뒤늦은 매수자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사이클 후반 개인 유입을 비판적으로 부를 때 자주 쓰인다. 흔히 자신은 해당 안 된다고 여기지만, 과열기 추격 매수는 엑시트 유동성이 되기 쉽다. 매도자에게 출구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다.
각 코인이 마지막으로 이동한 시점의 가격을 평균 낸 온체인 지표로, 시장의 평균 매입 단가에 가깝다. 현재 가격이 이보다 낮으면 시장 전체가 평균적으로 손실 상태라는 해석에 쓰인다. 과거 사이클에서 저점 부근 참고 지표로 언급되곤 했다. 다만 절대적 바닥 신호는 아니다.
시가총액(Market Value)을 실현 시총(Realized Value)으로 나눈 온체인 지표다. 값이 높으면 평균 대비 고평가, 낮으면 저평가 국면으로 해석하는 참고 자료로 쓰인다. 흔히 매매 신호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사이클 위치를 가늠하는 참고 지표일 뿐이다. 극단값이 과거 고점·저점과 겹친 사례가 인용된다.
두 개의 장기 이동평균선이 특정 관계로 교차할 때 사이클 고점을 시사한다고 알려진 지표다. 과거 여러 비트코인 고점 부근을 근접하게 짚었다는 이유로 회자된다. 흔히 미래 고점을 확정한다고 오해하지만, 과거 데이터에 맞춘 경험적 지표로 항상 맞지는 않는다. 참고 도구로 이해하는 편이 안전하다.
비트코인의 장기 로그 회귀선을 무지개색 밴드로 나타내 저평가~고평가 구간을 시각화한 도표다. 색이 파랑에 가까우면 저가권, 빨강에 가까우면 고가권으로 재미 삼아 해석한다. 흔히 예측 도구로 오해하지만, 제작자도 진지한 예측이 아니라고 밝힌 참고용 그림이다. 과거 가격에 맞춰 그려진 것이다.
가격 하락으로 채산성이 나빠진 채굴자들이 채굴을 멈추거나 보유 코인을 파는 현상이다. 해시레이트 급감이나 채굴자 매도로 나타나기도 한다. 과거 사이클 저점 부근에서 관찰됐다는 이유로 참고 신호로 언급된다. 다만 이것만으로 저점을 확정할 수는 없다.
거래소로 들어오고 나가는 코인 물량의 차이를 나타내는 온체인 지표다. 대량 유입은 매도 대기, 대량 유출은 장기 보관 의도로 해석되곤 한다. 흔히 유출이 곧 가격 상승이라 단정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요인이 얽혀 있어 단순하지 않다. 흐름의 방향을 참고하는 용도로 쓰인다.
ICO와 달리 거래소가 중간에서 토큰 판매를 대행하고 검증하는 방식이다. 거래소가 프로젝트를 심사하고 자사 플랫폼에서 판매하므로 투자자 입장에서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여겨진다. 판매 후 해당 거래소에 바로 상장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거래소의 심사가 수익성을 보장하지는 않으며, 상장 직후 급락하는 사례도 흔하다.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의 토큰이나 NFT 자산을 처음 공개 판매하는 방식이다. 게임 내 화폐, 캐릭터, 아이템 등이 판매 대상이 된다. 게임파이(GameFi) 열풍 시기에 전용 게임 런치패드들이 등장했다. 게임의 재미보다 토큰 가격에만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가 많아 지속성에 유의해야 한다.
NFT 컬렉션을 대중에게 처음 발행·판매하는 방식이다. 흔히 말하는 NFT '민팅'과 유사하지만 런치패드를 통한 구조화된 공개 판매를 가리킨다. 화이트리스트, 프리세일, 퍼블릭 세일 등 단계로 나뉘는 경우가 많다. 희소성을 강조하지만 실제 수요가 없으면 발행가 아래로 떨어지기 쉽다.
판매된 토큰을 일정 기간 팔거나 전송하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조치다. 초기 투자자나 팀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락업 기간이 끝나는 시점을 '언락(unlock)'이라 부른다. 대량 언락 일정은 가격 급락의 신호가 되곤 하므로 확인이 중요하다.
토큰이 실제로 처음 발행되어 지갑에 배포되는 시점을 말한다. 판매 참여자가 토큰을 실제로 받는 순간이자 거래가 시작되는 기준점이다. 'TGE 시점에 몇 퍼센트를 즉시 지급하고 나머지는 베스팅'이라는 식으로 표현된다. 흔히 상장일과 같다고 오해하지만, TGE와 실제 거래소 상장 시점은 다를 수 있다.
토큰 판매가 성공으로 인정되기 위한 최소한의 모금 금액이다. 이 금액에 미달하면 프로젝트가 무산되고 투자금을 돌려주기로 하는 경우가 많다. 프로젝트가 최소한의 운영 자금을 확보했는지 보는 기준이 된다. 소프트 캡을 지나치게 낮게 잡은 프로젝트는 자금 여력이 부족할 수 있다.
토큰 판매로 모을 수 있는 자금의 상한선이다. 이 금액에 도달하면 판매가 즉시 종료된다. 하드 캡이 너무 높으면 과도한 물량 발행으로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진다. 반대로 적절한 하드 캡은 프로젝트의 규모 감각을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과거에 특정 프로토콜을 이미 사용했던 사람에게 나중에 소급해서 토큰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유니스왑, 아비트럼 등 유명 사례가 있다. 초기 사용자에게 보상하고 진짜 활동한 유저를 가려내려는 목적이다. 이를 노리고 여러 프로토콜을 미리 써두는 행위가 '에어드랍 파밍'이다.
배정받은 에어드랍이나 판매 토큰을 실제로 자기 지갑으로 받아오는 행위다. 보통 공식 사이트에 지갑을 연결하고 서명하면 토큰이 전송된다. 클레임 기간이 정해져 있어 놓치면 물량이 소멸하기도 한다. 가짜 클레임 사이트로 유도해 지갑을 터는 피싱이 매우 많으므로 공식 링크 확인이 필수다.
바이낸스 거래소가 운영하는 대표적인 IEO 플랫폼이다. 바이낸스 자체 토큰인 BNB를 보유·스테이킹하면 신규 프로젝트 토큰 판매에 참여할 수 있다. 과거 여러 프로젝트가 여기서 시작해 큰 상승을 보여 주목받았다. 다만 최근 방식이 여러 차례 바뀌었고 초기 흥행이 항상 재현되지는 않는다.
기존 코인을 예치(스테이킹)하면 그 대가로 새로 출시되는 토큰을 나눠 받는 방식이다. 원금인 예치 자산은 그대로 유지되면서 이자처럼 신규 토큰이 쌓인다. 바이낸스 런치풀이 대표적이다. 판매에 돈을 직접 쓰지 않고 예치만으로 신규 토큰을 얻는다는 점에서 인기가 있다.
에어드랍 대상을 정하기 위해 특정 시점의 블록체인 상태를 사진 찍듯 기록하는 것이다. 이 순간의 지갑 잔고나 보유 자산 기준으로 대상자가 결정된다. 스냅샷 시점 이후에 자산을 옮겨도 결과에는 영향이 없다. 언제 스냅샷을 찍었는지 미리 공개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락업되었던 토큰이 언제 얼마나 시장에 풀리는지를 정리한 일정표다. 팀, 투자자, 커뮤니티 물량이 각각 언제 해제되는지 보여준다. 대량 언락이 예정된 날 근처에는 매도 물량 우려로 가격이 눌리기 쉽다.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핵심 정보 중 하나다.
전체 토큰 중 팀·투자자 대 커뮤니티에게 각각 얼마나 배분되는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내부자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물량 부담과 이해충돌 우려가 커진다. 커뮤니티와 생태계 몫이 클수록 탈중앙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토크노믹스 판단의 기본 항목이다.
토큰을 바로 주는 대신 활동량에 따라 '포인트'를 쌓게 하고 나중에 토큰으로 전환해 주는 방식이다. 블라스트, 이더파이 등이 활용해 유행했다. 실제 토큰 지급 전까지 사용자를 붙잡아 두는 효과가 있다. 포인트가 반드시 유리한 비율로 토큰이 된다는 보장은 없어 불확실성이 크다.
판매하려는 물량보다 참여 신청이 훨씬 많이 몰린 상태를 말한다. 이 경우 신청자 모두에게 원하는 만큼 배정되지 않고 비례 배분되거나 추첨된다. 인기가 높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다만 초과 청약이 심하면 실제로 받는 물량이 아주 적어질 수 있다.
판매나 에어드랍에서 각 참여자에게 실제로 배정되는 토큰 물량을 뜻한다. 흔히 '앨로'라고 줄여 부른다. 스테이킹 양, 티어 등급, 추첨 결과에 따라 배정량이 달라진다. 좋은 프로젝트일수록 배정 경쟁이 치열해 소량만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
런치패드에서 플랫폼 토큰 보유량에 따라 참여자를 여러 등급으로 나누는 제도다. 높은 등급일수록 더 많은 물량을 확정 배정받거나 추첨 확률이 높아진다. 더 많이 스테이킹할수록 유리해지는 구조다. 소액 참여자는 낮은 등급이라 받는 물량이 적을 수 있다.
추첨이 아니라 조건만 충족하면 반드시 배정받는 물량을 뜻한다. 보통 높은 티어나 화이트리스트 보유자에게 주어진다. 경쟁 추첨과 달리 확실히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그만큼 높은 스테이킹이나 자격 요건이 필요하다.
참여 신청자 중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아 토큰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소액 참여자도 운이 좋으면 물량을 받을 수 있게 한다. 확정 배정과 달리 당첨되지 않으면 아예 못 받는다. 인기 프로젝트는 당첨 확률이 매우 낮아지기도 한다.
처음부터 투자자를 속여 돈을 가로챌 목적으로 만들어진 가짜 토큰이다. 유명 프로젝트를 사칭하거나 그럴듯한 백서로 위장한다. 매수는 되지만 매도가 막히는 '허니팟' 형태도 흔하다. 무료 에어드랍으로 위장해 지갑에 들어오는 정체불명 토큰도 함부로 만지면 안 된다.
기대에 크게 못 미치거나 상장 즉시 가격이 폭락해 실망을 준 에어드랍을 비꼬는 신조어다. 'Bear(하락장)'와 'Airdrop'을 합친 말이다. 큰 기대를 모았지만 물량 폭탄이나 낮은 배정으로 실망한 사례에 쓰인다. 공식 용어는 아니고 커뮤니티에서 쓰는 슬랭이다.
에어드랍이나 판매로 토큰을 받은 사람들이 받자마자 대량으로 매도하는 행위다. 무료로 받았거나 낮은 가격에 산 물량이라 부담 없이 팔기 때문에 발생한다. 상장 초기 가격이 급락하는 주요 원인이다. 흔히 '덤핑 압력'이라 표현한다.
에어드랍 파밍을 위해 한 사람이 운영하는 여러 지갑들이 자금 흐름으로 서로 연결된 무리를 말한다. 하나의 지갑에서 여러 지갑으로 자금이 분산된 흔적이 남는다. 분석 도구로 이런 연결 패턴을 추적해 시빌로 판정한다. 적발되면 클러스터 전체가 보상에서 제외된다.
런치패드의 신규 판매에 참여할 자격을 얻기 위해 플랫폼 토큰을 일정 기간 묶어두는 것이다. 예치량과 기간이 배정 물량과 추첨 확률에 영향을 준다. 자격을 위한 예치이므로 그 기간엔 자금이 묶인다. 신규 판매 참여를 노리는 사람들이 흔히 활용한다.
베스팅 조건에 따라 해제된 토큰을 사용자가 직접 수령하는 웹 인터페이스다. 정해진 스케줄에 맞춰 풀린 만큼만 클레임 버튼으로 받아갈 수 있다. 아직 베스팅되지 않은 물량은 화면에 보여도 인출할 수 없다. 가스비를 아끼려 여러 회차를 모아서 한 번에 클레임하기도 한다.
사전 홍보나 예고 없이 조용히 토큰을 출시하는 방식이다. 봇과 선점 세력을 피하고 공정성을 높이려는 의도로 쓰인다. 초기 정보를 아는 소수만 진입하게 되는 역효과도 있다. 밈코인 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출시 형태다.
고정 가격이 아니라 수학적 곡선(본딩 커브)에 따라 매수량이 늘수록 가격이 자동으로 오르는 판매 방식이다. 먼저 산 사람이 더 싸게 사는 구조다. 별도 유동성 공급 없이 초기 분배와 가격 발견이 동시에 이뤄진다. 최근 밈코인 런치패드들이 이 방식을 널리 채택했다.
에어드랍을 노리고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에 자산을 옮기는 브릿지 기능을 반복 사용해 활동 이력을 쌓는 행위다. 레이어2나 신규 체인의 에어드랍 기대가 있을 때 특히 활발하다. 전송 횟수와 금액이 대상 선정 기준이 되기도 한다. 다만 과한 반복은 시빌로 걸러질 수 있다.
'Original Gangster'의 약자로, 프로젝트 극초기부터 함께한 오래된 참여자를 뜻한다. 커뮤니티 디스코드에서 별도 'OG 역할'을 부여하고 화이트리스트나 에어드랍 우대를 주기도 한다. 초기 기여자에 대한 인정과 보상의 의미가 있다. 최근 합류자와 구분해 커뮤니티 결속을 다지는 용도로 쓰인다.
화이트리스트나 역할을 얻기 위해 디스코드에서 채팅, 초대, 이벤트 참여 등을 반복하며 활동 점수를 쌓는 행위다. '그라인딩'은 게임에서 반복 작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빗댄 표현이다. 진성 커뮤니티를 키우려는 프로젝트가 이런 활동을 요구한다. 봇으로 채팅 수만 늘리는 어뷰징도 생겨 규제 대상이 된다.
소셜 팔로우, 트윗, 온체인 거래 같은 정해진 임무(퀘스트)를 완료한 사람에게 토큰이나 자격을 주는 방식이다. 갤럭시나 제일리 같은 퀘스트 플랫폼이 흔히 활용된다. 프로젝트 홍보와 사용자 확보를 동시에 노린다. 임무 대부분이 홍보성이라 진짜 관심 없는 참여자를 걸러내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차트에서 하나의 캔들이 담아내는 시간 단위를 뜻한다. 예를 들어 1시간봉이면 캔들 하나가 1시간 동안의 시가·고가·저가·종가를 압축해 보여준다. 같은 종목이라도 타임프레임을 바꾸면 추세와 변동성이 전혀 다르게 보인다. 흔히 짧은 타임프레임이 '더 정확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짧을수록 잡음(노이즈)이 많아 오히려 신호가 불분명해질 수 있다.
일정 시간 동안의 가격 움직임을 하나의 막대 모양으로 나타낸 것이다. 몸통은 시가와 종가 사이를, 위아래 꼬리는 그 시간대의 최고가와 최저가를 표시한다. 종가가 시가보다 높으면 양봉, 낮으면 음봉이라 부른다. 캔들 하나는 완성되기 전까지 계속 모양이 바뀌므로, 마감되지 않은 캔들의 형태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캔들 하나가 1분 동안의 가격을 담는 매우 짧은 타임프레임이다. 초단타(스캘핑) 매매에서 진입과 청산 시점을 세밀하게 잡을 때 사용한다. 정보가 빠르게 갱신되는 대신 작은 가격 흔들림이 크게 부풀려 보인다. 흔히 1분봉이 '진짜 흐름'이라 여기지만, 노이즈가 심해 상위 타임프레임 추세를 무시하면 손실로 이어지기 쉽다.
1분과 5분 사이의 중간 단타용 타임프레임이다. 1분봉의 잡음은 줄이면서도 5분봉보다 반응이 빨라 스캘퍼가 선호한다. 거래소에 따라 기본 제공되지 않아 직접 설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짧은 타임프레임 특성상 수수료와 슬리피지 비중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캔들 하나가 5분을 담는 대표적인 단타 타임프레임이다. 데이 트레이딩에서 진입 타이밍을 잡는 실행용 차트로 널리 쓰인다. 1분봉보다 흐름이 안정적이면서도 하루 안에 여러 번 매매 기회를 준다. 5분봉만 보면 큰 추세를 놓칠 수 있어 보통 상위 타임프레임과 함께 본다.
캔들 하나가 15분을 담는 타임프레임으로, 단타와 스윙의 중간 성격을 지닌다. 데이 트레이더가 하루 흐름을 파악하고 주요 지지·저항을 확인할 때 자주 쓴다. 5분봉보다 신호가 덜 나오지만 신뢰도는 상대적으로 높다. 하루 중 세션 전환 시점의 흐름을 읽기에 적당한 단위로 평가된다.
캔들 하나가 30분을 담는 타임프레임이다. 하루를 여러 구간으로 나눠 흐름을 보기에 적당해 스윙과 단타를 겸하는 트레이더가 활용한다. 15분봉과 1시간봉의 신호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기도 한다. 신호 발생 빈도와 신뢰도의 균형이 비교적 무난한 단위로 여겨진다.
캔들 하나가 1시간을 담는 타임프레임으로 스윙 트레이딩의 기본 축으로 널리 쓰인다. 하루 24개의 캔들로 하루 흐름의 큰 그림을 파악하기 좋다. 단타의 진입 근거를 잡는 상위 타임프레임으로 자주 활용된다. 잡음이 적당히 걸러져 지지·저항선이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캔들 하나가 2시간을 담는 타임프레임이다. 1시간봉과 4시간봉 사이의 흐름을 확인하고 싶을 때 쓰는 보조적 단위다. 모든 거래소가 기본 제공하지는 않아 직접 설정이 필요할 수 있다. 세밀함과 큰 그림 사이에서 절충하려는 스윙 트레이더가 활용한다.
캔들 하나가 4시간을 담는, 크립토 스윙 트레이더가 가장 애용하는 타임프레임 중 하나다. 하루 6개의 캔들로 며칠 단위 추세를 명확히 보여준다. 24시간 쉬지 않는 크립토 시장 특성상 4시간봉이 흐름 파악의 표준처럼 쓰인다. 흔히 4시간봉 신호만 믿기 쉽지만, 일봉·주봉과 함께 봐야 방향을 헷갈리지 않는다.
캔들 하나가 6시간을 담는 타임프레임이다. 하루를 정확히 네 구간으로 나눠 보여줘 흐름이 깔끔하게 정렬되는 장점이 있다. 4시간봉과 일봉 사이의 시야를 원하는 스윙 트레이더가 활용한다. 신호가 자주 나오지 않아 인내가 필요한 단위다.
캔들 하나가 8시간을 담는 타임프레임이다. 무기한 선물의 펀딩비 정산 주기(보통 8시간)와 맞아떨어져 파생 트레이더가 참고하기도 한다. 하루를 세 구간으로 나눠 흐름을 본다. 자주 쓰이는 단위는 아니지만 특정 전략에서 유용할 수 있다.
캔들 하나가 12시간을 담아 하루를 오전·오후 두 구간으로 나눠 보여준다. 일봉보다 조금 더 세밀하게 며칠~몇 주 추세를 보고 싶을 때 쓴다. 스윙 트레이더가 일봉의 보조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캔들 수가 적어 큰 그림 판단에 적합하다.
캔들 하나가 하루를 담는 타임프레임으로 중장기 흐름 판단의 기준선이 된다. 하루 한 개씩만 캔들이 만들어져 잡음이 크게 줄어든다. 주요 지지·저항, 추세 전환을 판단하는 신뢰도 높은 단위로 여겨진다. 일봉의 하루 기준 시각(예: UTC 0시)은 거래소마다 달라 같은 종목도 캔들 모양이 다를 수 있다.
캔들 하나가 일주일을 담는 장기 타임프레임이다. 몇 달~몇 년 단위의 큰 추세와 사이클을 파악할 때 사용한다. 캔들이 매우 천천히 만들어져 단기 잡음이 거의 사라진다. 장기 투자자가 시장의 큰 방향을 확인하는 데 유용한 단위다.
캔들 하나가 한 달을 담는 가장 큰 축의 타임프레임이다.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처럼 수년 단위 흐름을 조망할 때 쓴다. 캔들 수가 매우 적어 초장기 관점의 판단에 적합하다. 표기 1M이 1분봉(1m)과 혼동되기 쉬우니 대소문자를 구분해야 한다.
같은 종목을 여러 타임프레임에서 동시에 관찰해 판단하는 방법이다. 보통 상위 타임프레임에서 방향을 정하고, 하위 타임프레임에서 진입 시점을 잡는다. 한 화면만 보면 놓치는 큰 흐름과 세밀한 타이밍을 함께 챙길 수 있다. 흔히 여러 창을 열기만 하면 되는 줄 알지만, 각 프레임의 신호를 일관되게 해석하는 규칙이 없으면 오히려 혼란스러워진다.
현재 매매 기준보다 더 긴 시간 단위의 차트를 뜻한다. 예를 들어 5분봉으로 매매한다면 1시간봉이나 4시간봉이 상위 타임프레임이 된다. 시장의 큰 방향과 주요 지지·저항을 제공해 매매의 나침반 역할을 한다. 흔히 상위 타임프레임을 무시하고 하위만 보다가 추세를 거스르는 실수가 자주 발생한다.
현재 기준보다 더 짧은 시간 단위의 차트를 말한다. 상위에서 정한 방향을 바탕으로 실제 진입·청산 지점을 세밀하게 잡을 때 사용한다. 반응이 빠른 대신 잡음이 많아 단독 판단은 위험할 수 있다. 상위와 하위의 역할을 나눠 쓰는 것이 멀티 타임프레임 분석의 핵심이다.
가장 큰 타임프레임부터 작은 순서로 차례차례 내려오며 시장을 읽는 방식이다. 예컨대 주봉으로 큰 추세를 보고, 일봉·4시간봉으로 좁혀가며 진입 지점을 찾는다. 큰 그림을 먼저 잡아 방향을 잃지 않게 해준다. 세부부터 보는 습관을 가진 초보자가 놓치기 쉬운 접근법으로 자주 권장된다.
여러 타임프레임의 추세 방향이 같은 쪽을 가리키는 상태를 말한다. 주봉·일봉·4시간봉이 모두 상승이면 정렬이 잘 되었다고 표현한다. 방향이 일치할 때의 매매가 상대적으로 성공 확률이 높다고 여겨진다. 반대로 각 프레임이 엇갈리면 관망하는 것이 안전한 선택일 수 있다.
서로 다른 타임프레임에서 나온 신호나 지지·저항이 같은 가격대에 겹치는 상황을 뜻한다. 여러 근거가 한 지점에 모이면 그 자리의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본다. 예를 들어 일봉 지지선과 4시간봉 추세선이 같은 가격에서 만나면 강한 관심 구간이 된다. 근거가 많을수록 좋아 보이지만, 지나치게 많은 지표를 끼워 맞추면 오히려 판단이 흐려질 수 있다.
한 캔들의 정해진 시간이 끝나 시가·고가·저가·종가가 최종 확정되는 순간을 말한다. 많은 트레이더가 진행 중인 캔들보다 마감된 캔들을 신뢰한다. 신호가 캔들 마감 후에도 유효한지가 판단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마감 전에 잠깐 나온 돌파를 보고 서두르면 되돌림에 당하는 경우가 많다.
아직 정해진 시간이 끝나지 않아 계속 모양이 변하는 캔들이다. 실시간 가격에 따라 몸통과 꼬리가 시시각각 바뀐다. 마감되기 전까지는 패턴이 완성된 것처럼 보여도 뒤집힐 수 있다. 흔히 진행 중 캔들의 형태를 확정된 신호로 착각해 성급하게 매매하는 실수가 잦다.
진행 중인 캔들이나 일부 지표가 이후 가격 변화에 따라 이미 보였던 신호를 바꾸는 현상이다. 마감 전에 나타난 매수 신호가 마감 후 사라지는 식으로 오해를 부른다. 백테스트 결과가 실전보다 좋아 보이는 착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신호는 캔들 마감 기준으로 검증해야 리페인팅에 속지 않는다.
하루를 지역별 시장 시간대로 나눈 구간을 말한다. 크게 아시아, 유럽(런던), 미국(뉴욕) 세션으로 구분한다. 세션마다 거래량과 변동성 성격이 달라 캔들의 움직임도 달라진다. 크립토는 24시간 열려 있지만 전통 시장 세션의 영향으로 특정 시간대에 변동성이 커지곤 한다.
주로 도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 시간대의 거래 구간이다. 일반적으로 다른 세션보다 거래량이 적고 변동성이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시간대에 만들어진 고점과 저점이 이후 세션의 기준선이 되기도 한다. 크립토에서는 한국·중국 등의 참여로 전통 외환 시장과는 다른 흐름이 나타나기도 한다.
유럽 시장이 열리는 시간대의 거래 구간으로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아시아 세션의 좁은 흐름을 깨는 변동성이 자주 발생한다. 이른바 '런던 오픈'의 가격 급변을 노리는 전략도 존재한다. 세션 시작 무렵 나오는 가짜 돌파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시장 시간대의 거래 구간으로 하루 중 변동성이 큰 시간대로 꼽힌다. 미국 경제지표 발표가 이 시간에 몰려 급격한 움직임이 잦다. 런던 세션과 겹치는 초반부에 특히 거래가 활발하다. 크립토도 미국발 뉴스에 크게 반응해 이 세션의 흐름을 중요하게 본다.
특정 거래 세션 동안 기록된 최고가와 최저가를 뜻한다. 이 지점들은 다음 세션에서 지지나 저항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트레이더는 세션 하이 돌파나 세션 로 이탈을 신호로 활용한다. 세션 구분 기준 시각이 사람마다 달라 같은 용어라도 값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여러 타임프레임의 캔들이 모두 같은 방향(양봉 또는 음봉)으로 정렬된 상태를 강조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분기·월·주 캔들이 모두 양봉이면 강한 상승 연속성으로 본다. 방향이 일관될 때 추세에 순응하는 매매가 유리하다는 논리다. 특정 트레이딩 방법론에서 핵심 개념으로 다뤄진다.
화면에 표시되거나 특정 흐름을 구성하는 캔들의 수를 뜻한다. 같은 기간이라도 타임프레임이 짧을수록 캔들 개수가 많아진다. 캔들 수가 너무 많으면 화면이 복잡해지고, 너무 적으면 흐름을 놓치기 쉽다. 지표 계산에서 필요한 최소 캔들 수가 확보되어야 값이 안정적으로 나온다.
지표나 패턴을 계산할 때 과거 몇 개의 캔들을 되돌아볼지 정하는 값이다. 예를 들어 이동평균 20이면 최근 20개 캔들을 참조한다는 뜻이다. 같은 지표라도 타임프레임이 바뀌면 룩백이 실제로 담는 시간이 달라진다. 룩백을 짧게 하면 민감해지고 길게 하면 둔감해지는 성질이 있다.
거래소나 차트 도구가 기본 제공하지 않는, 사용자가 직접 정한 시간 단위를 말한다. 7분봉, 45분봉, 3시간봉처럼 남들과 다른 단위를 쓰는 경우다. 흔히 잘 쓰이는 봉에 몰리는 매물대를 피하려는 의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참여자가 적어 심리적 지지·저항 효과가 약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시간이 아니라 정해진 거래 체결 횟수마다 새 캔들을 만드는 차트다. 예를 들어 100틱 차트는 100번 체결될 때마다 캔들 하나가 완성된다. 거래가 활발하면 캔들이 빨리, 한산하면 천천히 만들어진다. 시간 기준 봉과 달리 거래 활동량에 따라 흐름을 보여주는 점이 특징이다.
시간과 무관하게 가격이 정해진 폭만큼 움직일 때마다 새 캔들을 만드는 차트다. 변동성이 클 때는 캔들이 자주, 조용할 때는 드물게 생긴다. 잡음을 걸러내고 실제 가격 이동에 집중하려는 목적으로 쓴다. 시간 정보가 사라지므로 세션 분석과는 함께 쓰기 어렵다.
정해진 가격 폭(벽돌 크기)만큼 움직일 때만 벽돌 모양 블록을 쌓는 차트다. 시간과 작은 변동을 무시해 추세를 매우 매끄럽게 보여준다. 방향이 바뀔 때만 색이 바뀌어 추세 판단이 직관적이다. 다만 시간과 꼬리 정보가 사라져 되돌림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보통 캔들의 값을 평균 방식으로 가공해 추세를 부드럽게 보여주는 변형 캔들이다. 연속된 같은 색 캔들이 이어져 추세의 지속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다. 잡음이 줄어드는 대신 실제 시가·종가와는 값이 달라진다. 흔히 하이킨 아시의 종가를 실제 체결가로 착각하는데, 실제 매매가와는 다르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차트의 시간축과 일봉 기준 시각을 어느 지역 시간에 맞출지 정하는 설정이다. UTC로 보느냐 한국 시간(KST)으로 보느냐에 따라 일봉의 모양이 달라진다. 같은 종목이라도 타임존 설정이 다르면 캔들 구간이 어긋난다. 다른 사람과 차트를 비교할 때 타임존을 맞추지 않으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게 된다.
세계 표준시를 하루의 기준으로 삼아 캔들을 나누는 방식이다. 많은 크립토 거래소가 UTC 0시를 일봉의 시작으로 사용한다. 국제적으로 통일된 기준이라 서로 다른 참여자가 같은 캔들을 공유하기 좋다. 한국 시간과는 보통 9시간 차이가 나서 일봉 마감 시점이 다르게 느껴진다.
신호를 진행 중 가격이 아니라 캔들이 완전히 마감된 값 기준으로만 판단하는 매매 방식이다. 마감 전 잠깐의 돌파나 이탈에 흔들리지 않게 해준다. 진입이 다소 늦어지는 대신 가짜 신호에 당할 확률이 줄어든다. 안정적인 검증을 중시하는 트레이더가 선호하는 접근이다.
분석 도중 여러 타임프레임을 빠르게 오가며 흐름을 확인하는 행위다. 큰 그림과 세부 진입 지점을 번갈아 보며 판단을 다듬는다. 지나치게 자주 전환하면 관점이 흔들려 결정을 못 내리기도 한다. 전환할 프레임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혼란을 줄이는 방법으로 권장된다.
너무 많은 타임프레임과 지표를 동시에 보다가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각 프레임의 신호가 조금씩 엇갈리면 판단이 계속 미뤄진다. 정보가 많다고 결과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대표적 사례다. 보통 2~3개의 타임프레임으로 역할을 정해두는 것이 이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꼽힌다.
상위·중위·하위 세 개의 타임프레임을 함께 보는 널리 알려진 접근법이다. 상위로 방향, 중위로 구조, 하위로 진입 타이밍을 정하는 식으로 역할을 나눈다. 보통 각 프레임을 4~6배 간격으로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세 개가 균형 잡힌 시야를 준다고 보지만, 규칙일 뿐 절대적 정답은 아니다.
함께 보는 타임프레임들 사이의 시간 간격 비율을 뜻한다. 예를 들어 5분·1시간·4시간처럼 대략 4~6배씩 벌리는 식이다. 배율이 너무 촘촘하면 비슷한 그림만 보고, 너무 벌어지면 연결이 끊긴다. 적절한 배율은 큰 그림과 세부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하나의 캔들이 완성되기까지 그 안에서 가격이 어떻게 오르내렸는지를 뜻한다. 같은 모양의 캔들이라도 내부 경로는 전혀 다를 수 있다. 하위 타임프레임을 보면 상위 캔들의 인트라바 흐름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인트라바 정보를 무시하면 지정가나 스탑이 어떻게 체결됐는지 오해할 수 있다.
하위 타임프레임에서 나온 신호를 상위 타임프레임의 흐름으로 다시 검증하는 과정이다. 예컨대 5분봉 매수 신호가 1시간봉 상승 추세와 맞는지 확인한다. 두 프레임이 같은 방향을 가리킬 때 진입의 근거가 강해진다. 확인 없이 하위 신호만 따르면 상위 추세에 역행하는 위험이 커진다.
거래소가 특정 코인을 자사 플랫폼에서 사고팔 수 있도록 정식으로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상장이 발표되면 유동성이 늘고 접근성이 좋아져 가격이 오르는 경우가 많다. 흔히 상장만 되면 무조건 오른다고 오해하지만, 발표 시점에 이미 급등한 뒤 실제 상장일에는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하는 경우도 흔하다. 대형 거래소일수록 상장 심사 기준이 까다롭다.
거래소가 특정 코인에 위험 요소가 있다고 판단해 투자자에게 주의를 알리는 지정 단계다. 국내 원화 거래소에서는 유의종목 지정 후 일정 기간 검토를 거쳐 해제되거나 상장폐지로 이어진다. 흔히 유의종목=즉시 폐지로 오해하지만, 소명 후 해제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정 기간에는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거래소에 코인이 처음으로 등록되어 거래가 시작되는 것을 말한다. 초기에는 매수·매도 주문이 얇아 가격이 극심하게 출렁이는 경우가 많다. 상장 직후 첫 몇 분은 시장가 주문 체결가가 예상과 크게 벌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형 거래소 신규상장은 프로젝트에 큰 호재로 여겨진다.
상장폐지와 사실상 같은 의미로, 거래소가 해당 코인의 매매 지원을 멈추는 것을 공식적으로 표현하는 용어다. 국내 거래소들은 폐지 대신 이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거래지원 종료 후에도 일정 기간 출금은 가능하도록 유예 기간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예 기간이 지나면 출금 자체가 막힐 수 있다.
상장폐지나 거래지원 종료가 확정된 뒤, 사용자가 자신의 코인을 외부 지갑으로 옮길 수 있도록 거래소가 제공하는 마지막 기간이다. 보통 거래 중단일 이후 며칠에서 몇 주가 주어진다. 이 기간을 놓치면 자산을 되찾기가 매우 어려워지므로 폐지 공지를 받으면 즉시 출금하는 것이 안전하다. 기간과 방식은 거래소마다 다르다.
코인이 거래소에 상장되는 시점 전후로 가격이 급격히 치솟는 현상을 가리키는 속어다. 상장 기대감과 유입 자금이 몰리면서 발생한다. 흔히 상장빔을 노려 진입하면 수익을 낸다고 생각하지만, 빔 이후 곧바로 급락하는 경우가 많아 고점 매수 위험이 크다. 대형 거래소일수록 빔의 크기와 지속성이 다르다.
상장 직후 급등했던 가격이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빠르게 되돌려지는 현상을 말한다. 상장 전에 저가에 물량을 확보한 초기 참여자들이 매도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상장 당일 고점에 진입한 투자자가 큰 손실을 보는 대표적 패턴이다. 급등 후 거래량이 급감하면 조정 신호로 해석되기도 한다.
사전 예고 없이 거래소가 갑자기 코인을 상장하는 것을 말한다. 정보 비대칭을 줄이고 사전 매집을 막기 위한 목적도 있다. 예고 상장과 달리 미리 물량을 준비할 수 없어 상장 직후 변동성이 특히 크다. 일부 프로젝트는 마케팅 효과를 위해 기습상장 방식을 선호하기도 한다.
여러 거래소가 같은 시각 또는 비슷한 시점에 동일한 코인을 함께 상장하는 것을 말한다. 유동성이 분산되지만 여러 시장에서 접근성이 동시에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거래소 간 가격 차이가 벌어지면 차익 거래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대형 프로젝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방식이다.
특정 코인이 하나의 거래소에만 상장되어 거래되는 상태를 말한다. 해당 거래소가 유동성을 독점하므로 가격 영향력이 크다. 단독상장 코인은 그 거래소에서 폐지되면 사실상 거래처가 사라져 위험이 크다. 신생 프로젝트가 대형 거래소와 파트너십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코인을 무엇으로 사고팔지를 나타내는 거래 조합을 말한다. 예를 들어 BTC/USDT는 비트코인을 테더로 거래한다는 뜻이다. 같은 코인이라도 원화 페어, 달러 스테이블 페어, BTC 페어에 따라 유동성과 가격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상장 시 어떤 페어가 열리는지가 접근성에 영향을 준다.
국내 거래소에서 코인을 원화로 직접 사고팔 수 있도록 등록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 투자자에게는 스테이블코인 마켓보다 접근성이 훨씬 높아 큰 호재로 여겨진다. 원화마켓 상장은 심사가 까다롭고 실명계좌 규제와 연결되어 있다. BTC마켓에만 있던 코인이 원화마켓으로 옮겨지면 거래량이 크게 늘기도 한다.
비트코인을 기준 화폐로 삼아 다른 코인을 거래하는 시장을 말한다. 원화나 스테이블코인이 아닌 BTC 수량으로 가격이 표시된다. 원화마켓보다 거래량이 적은 경우가 많고, 비트코인 가격 변동이 표시 가격에 함께 반영된다. 국내에서는 원화마켓 상장 전 단계로 활용되기도 한다.
유의종목으로 지정됐던 코인이 소명과 검토를 거쳐 정상 종목으로 되돌아오는 것을 말한다. 프로젝트가 문제를 해소하거나 우려가 근거 없다고 판단되면 해제된다. 해제 소식은 단기 반등 재료가 되기도 한다. 다만 해제됐다고 근본적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신중해야 한다.
국내 거래소가 코인의 위험도나 특성을 분류해 표시하는 라벨을 말한다. 유의종목 지정 여부, 정보 공시 수준 등을 구분하는 데 쓰인다. 이 분류는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일 뿐 수익을 보장하지 않는다. 거래소마다 분류 체계와 명칭이 다르다.
유의종목으로 지정된 프로젝트 팀이 거래소의 우려에 대해 해명 자료를 제출하는 절차를 말한다. 소명 내용이 충분하면 지정이 해제되고, 부족하면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다. 흔히 소명만 하면 해제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질적 개선이 없으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소명 기한은 거래소가 정한다.
공식 발표 전에 상장 계획을 미리 아는 것을 이용해 부당하게 이익을 취하는 행위와 관련된 정보를 말한다. 대형 거래소들은 상장 전 자사 임직원의 사전 매수를 금지하는 규정을 둔다. 이런 정보를 이용한 거래는 불공정 거래로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 상장 발표 직전 비정상적 급등은 정보 유출 의심을 사기도 한다.
거래소가 코인을 상장하기 전에 프로젝트의 기술, 팀, 법적 위험, 유동성 등을 검토하는 과정을 말한다. 심사를 통과해야 정식 상장이 이뤄진다. 흔히 상장 심사 통과가 프로젝트의 안전을 보장한다고 오해하지만, 상장 후에도 폐지되는 사례가 많다. 심사 기준은 거래소마다 다르고 비공개인 경우가 많다.
프로젝트 팀이 특정 거래소에 자사 코인을 상장해 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를 말한다.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일부 거래소는 상장 수수료를 요구하기도 한다. 신청했다고 반드시 상장되는 것은 아니며 거절되는 경우도 많다.
프로젝트가 거래소에 코인을 상장시키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을 말한다. 대형 거래소일수록 금액이 크거나 별도 마케팅 조건이 붙기도 한다. 일부 거래소는 무료 상장을 내세우지만 유동성 공급 의무 등 다른 조건이 붙는 경우가 있다. 과도한 상장 수수료는 프로젝트 자금 부담으로 작용한다.
에어드랍이나 배분 대상을 지갑의 코인 보유량 기준으로 정할 때 찍는 스냅샷을 말한다. 보유량이 많을수록 더 많은 물량을 받는 비례 배분 방식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거래소에 맡긴 코인은 거래소가 대신 배분해 줄 때도 있고 안 해 줄 때도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스냅샷 직전 물량을 늘려 대상을 노리는 전략도 흔하다.
단순 보유가 아니라 특정 프로토콜을 사용하거나 거래한 이력을 기준으로 코인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실사용자를 우대하고 물량만 쌓아두는 참여자를 걸러내기 위한 목적이 있다. 흔히 지갑에 코인만 있으면 받는다고 오해하지만, 실제 상호작용 이력이 없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스냅샷 이전의 누적 활동이 기준이 된다.
에어드랍 물량을 수령할 수 있는 마지막 기한을 말한다. 이 기한이 지나면 청구하지 않은 물량은 프로젝트로 반환되거나 소각되는 경우가 많다. 기한을 놓쳐 받을 수 있던 물량을 잃는 사례가 흔하다. 프로젝트마다 기한이 다르므로 공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락업이나 베스팅으로 묶여 있던 코인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시장에 풀리는 것을 말한다. 대규모 언락은 공급 증가로 가격에 하방 압력을 준다. 흔히 언락일에만 영향이 있다고 오해하지만, 시장은 그 이전부터 미리 반영해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주요 언락 일정은 투자 판단의 중요한 참고 자료다.
블록체인이 하드포크로 갈라질 때 기존 코인 보유자에게 새 체인의 코인을 비율에 따라 나눠 주는 것을 말한다. 스냅샷 시점의 잔고가 배분 기준이 된다. 거래소가 대신 지원해 주는 경우도 있고 직접 지갑에서 처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포크 코인의 가치는 매우 불확실할 수 있다.
거래소가 일시적으로 특정 코인의 매매를 멈추는 조치를 말한다. 지갑 점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이상 거래 감지 등이 이유가 된다. 상장폐지와 달리 대개 일시적이며 점검이 끝나면 재개된다. 다만 유의종목 지정과 함께 이뤄지면 폐지 전조일 수도 있다.
거래소가 특정 코인의 입금 또는 출금을 일시적으로 막는 조치를 말한다. 네트워크 혼잡, 지갑 업그레이드, 하드포크 대비 등이 이유가 된다. 스냅샷이나 업데이트 전에 예방 차원에서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 거래는 가능하지만 자산 이동이 막히므로 유의해야 한다.
프로젝트가 다른 블록체인 위의 토큰에서 자체 메인넷 코인으로 전환할 때, 기존 토큰을 새 코인으로 교환해 주는 것을 말한다. 거래소가 대신 스왑을 지원하면 사용자는 별도 조치가 필요 없기도 하다. 스왑 기간에는 해당 코인의 입출금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다. 개인 지갑 보유자는 직접 스왑 절차를 밟아야 할 수 있다.
거래소가 특정 코인의 지갑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거나 정비하는 작업을 말한다. 점검 중에는 해당 코인의 입출금이 중단된다.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나 하드포크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 점검 일정은 보통 사전 공지되며 종료 후 입출금이 재개된다.
거래소가 새 코인의 상장을 사용자에게 알리는 공식 발표를 말한다. 발표 시점, 거래 시작 시각, 지원 페어 등이 담긴다. 발표 직후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가 많아 정보 공개 시각이 중요하다. 흔히 공지=즉시 거래 가능으로 오해하지만, 거래 개시 시각이 별도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다.
거래소가 특정 코인을 조만간 상장할 예정임을 미리 알리는 것을 말한다. 실제 거래 시작 전까지 기대감으로 가격이 오르기도 한다. 예정 발표와 실제 상장 사이의 기간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예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경우도 있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상장된 코인의 매매가 실제로 시작되는 정확한 시각을 말한다. 상장 공지와 거래 개시 시각은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개시 직후 첫 몇 분은 주문이 몰려 가격이 극심하게 출렁이는 경우가 많다. 이 시점에 시장가 주문을 넣으면 예상보다 훨씬 불리한 가격에 체결될 수 있다.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입금 기능만 먼저 열어 사용자가 미리 코인을 예치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거래 개시 시점에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입금은 되지만 거래는 아직 안 되는 기간이 존재한다. 이 기간을 거래 가능 시점으로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코인이 정식 상장되기 전에 미리 사고팔 수 있도록 일부 거래소가 제공하는 선행 거래 시장을 말한다. 아직 실제 물량이 유통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래 가격을 예측해 거래하는 성격이 강하다. 유동성이 얕고 변동성이 매우 커 위험이 높다. 정식 상장 가격의 참고 지표로 쓰이기도 한다.
거래소가 특정 에어드랍이나 하드포크 물량을 사용자 대신 받아 배분해 줄지 여부를 말한다. 지원하면 거래소에 맡긴 코인만으로도 물량을 받지만, 미지원이면 개인 지갑으로 옮겨야 받을 수 있다. 흔히 거래소에 두면 자동으로 다 받는다고 오해하지만, 미지원 코인은 놓칠 수 있다. 스냅샷 전에 지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테이블코인이 목표 가격을 크게 벗어났을 때 거래소가 투자자에게 위험을 알리는 지정을 말한다. 스테이블코인이 1달러 등 기준값을 유지하지 못하면 신뢰가 무너져 급락할 수 있다. 이런 지정 이후 거래가 제한되거나 폐지로 이어지기도 한다. 스테이블코인이라고 항상 안전한 것은 아니다.
프로젝트가 거래소나 규정이 요구하는 정보 공개 의무를 제때 지키지 않는 것을 말한다. 공시 미이행은 유의종목 지정이나 상장폐지의 주요 사유가 된다. 투자자가 프로젝트 상태를 판단할 정보가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반복적 미이행은 신뢰도에 치명적이다.
프로젝트가 실제 유통되는 코인 수량을 사실과 다르게 표시하거나 부풀린다는 의심을 말한다. 유통량은 시가총액 계산의 근거가 되어 왜곡되면 투자 판단을 오도한다. 이런 의혹은 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되기도 한다. 재단 물량을 유통량에서 빼는 방식 등이 논란이 된다.
프로젝트 팀이나 재단이 보유한 코인을 대량으로 시장에 파는 것을 말한다. 갑작스러운 매도는 급락을 일으키고 투자자 신뢰를 무너뜨린다. 온체인 분석으로 팀 지갑의 이동이 포착되면 매도 신호로 해석되기도 한다. 락업 해제 직후 이런 매도가 자주 발생한다.
폐지되거나 거래가 중단됐던 코인이 문제를 해소한 뒤 다시 상장되는 것을 말한다. 규제 이슈 해결이나 프로젝트 정상화가 배경이 된다. 재상장은 단기 호재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과거 폐지 이력은 위험 요소로 남는다. 흔한 일은 아니며 심사가 더 엄격해질 수 있다.
프로젝트나 사용자가 코인을 한 거래소에서 다른 거래소로 옮기는 것을 말한다. 폐지를 앞두고 다른 거래소로 유동성을 이전하는 경우도 있다. 이관 과정에서 입출금 중단이나 스왑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 이관이 원활하지 않으면 유동성 공백이 생긴다.
거래소가 급격한 가격 변동이나 이상 거래가 감지된 코인에 대해 투자자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지정하는 종목을 말한다. 유의종목보다 낮은 단계의 경고로 쓰이기도 한다. 이 지정 자체가 폐지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위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지정 기간에는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공식 발표 전에 특정 코인이 곧 상장될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말한다. 루머만으로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루머를 믿고 진입하지만, 사실이 아니거나 이미 반영돼 상장 발표 후 오히려 하락하기도 한다. 근거 없는 루머는 세력의 물량 떠넘기기 수단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에어드랍 대상 여부를 사용자가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가 제공하는 조회 도구를 말한다. 지갑 주소를 입력하면 받을 수 있는 물량이 표시된다. 가짜 조회 사이트가 서명이나 개인키를 요구해 자산을 탈취하는 사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정식 조회는 대개 조회만으로 서명을 요구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의 가격으로 코인 자체를 직접 사고팔아 실물을 주고받는 거래 방식입니다. 매수하면 지갑에 실제 코인이 들어오며, 빌린 돈을 쓰지 않으므로 청산이 없다는 점이 선물 거래와의 가장 큰 차이입니다. 가격이 0이 되지 않는 한 강제 매도를 당하지 않아 초보자가 시장을 익히기에 비교적 부담이 적습니다.
롱은 가격 상승에 베팅해 오르면 이익을 보는 포지션이고, 숏은 가격 하락에 베팅해 떨어질 때 이익을 얻는 포지션입니다. 숏은 코인을 빌려 먼저 팔고 나중에 싸게 되사는 구조여서, 하락장에서도 수익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숏은 이론상 손실이 무한대로 커질 수 있어 롱보다 리스크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매수 호가(Bid)는 사려는 사람이 제시한 가격, 매도 호가(Ask)는 팔려는 사람이 부르는 가격을 뜻합니다. 보통 매수 호가가 매도 호가보다 조금 낮으며, 이 둘 사이 간격이 좁을수록 거래가 원활한 시장으로 봅니다. 시장가로 즉시 사면 매도 호가에, 즉시 팔면 매수 호가에 체결된다는 점을 알면 손익 계산이 쉬워집니다.
호가창은 특정 가격대마다 사려는 물량과 팔려는 물량을 실시간으로 쌓아 보여 주는 주문 목록입니다. 위쪽에는 매도 대기 물량, 아래쪽에는 매수 대기 물량이 표시되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정 가격에 물량이 두껍게 쌓인 '벽'이 있으면 그 근처에서 가격이 잠시 멈추는 경향이 있어 참고 지표로 활용됩니다.
시장가 주문은 가격을 직접 지정하지 않고 지금 나와 있는 호가로 즉시 체결시키는 주문입니다. 속도가 가장 빠르지만, 물량이 얕으면 여러 호가를 잡아먹으며 원하던 가격보다 불리하게 체결될 수 있습니다. 초보자가 급하게 시장가로 큰 물량을 넣으면 슬리피지로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유동성이 얇은 코인에서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지정가 주문은 '이 가격이 되면 사겠다/팔겠다'라고 원하는 가격을 미리 정해 두는 주문입니다. 정한 가격에 도달해야 체결되므로 불리한 가격을 피할 수 있지만, 가격이 오지 않으면 아예 체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대체로 지정가는 호가창에 유동성을 더하는 메이커 주문이라 시장가보다 수수료가 낮은 거래소가 많습니다.
체결은 내 주문이 반대편 주문과 실제로 맞아떨어져 거래가 성립된 순간을 뜻합니다. 한 번에 전량이 채워지는 완전 체결도 있고, 물량이 부족해 일부만 채워지는 부분 체결도 흔합니다. 화면에 뜬 호가와 실제 체결가가 다를 수 있으니, 큰 주문일수록 평균 체결가를 따로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유동성은 가격을 크게 흔들지 않고 얼마나 쉽고 빠르게 사고팔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호가창에 물량이 두껍고 거래가 활발하면 유동성이 높아 원하는 가격 근처에서 바로 체결되기 쉽습니다. 반대로 유동성이 낮은 코인은 조금만 매매해도 가격이 출렁이고 슬리피지가 커져, 사고팔 때 불리한 값에 걸릴 위험이 큽니다.
슬리피지는 주문을 낼 때 기대했던 가격과 실제로 체결된 가격 사이에 생기는 차이를 말합니다. 주로 유동성이 얕거나 가격이 급변할 때, 또는 큰 물량을 시장가로 밀어 넣을 때 크게 발생합니다. 이를 줄이려면 지정가 주문을 쓰거나 물량을 나눠 체결하는 방법이 있으며, 많은 거래소가 허용 슬리피지 한도를 설정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스프레드는 가장 높은 매수 호가와 가장 낮은 매도 호가 사이의 가격 차이를 뜻합니다. 이 간격이 좁을수록 사고파는 비용이 적게 드는 효율적인 시장이고, 넓을수록 즉시 매매 시 숨은 비용이 커집니다. 시장가로 사자마자 팔면 스프레드만큼 손해를 보고 시작하는 셈이라, 잦은 단타에서는 이 폭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거래량은 일정 기간 동안 실제로 사고팔린 코인의 총량을 말하며, 시장의 관심과 활기를 보여 주는 대표 지표입니다. 거래량이 많을수록 가격 움직임에 힘이 실렸다고 보고, 반대로 얇은 거래량 속의 급등락은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일부 거래소는 거래량을 부풀리기도 하므로, 수치를 맹신하기보다 여러 지표와 함께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변동성은 가격이 위아래로 얼마나 크고 빠르게 움직이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암호화폐는 전통 자산보다 변동성이 큰 편이라 짧은 시간에 수익 기회도, 손실 위험도 함께 커집니다. 변동성이 높다고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이를 관리하기 위해 포지션 크기를 줄이거나 손절선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핵심 리스크 관리법입니다.
스캘핑은 수초에서 수분 사이의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작은 가격 차익을 여러 번 쌓아 가는 초단타 매매 기법입니다. 한 번의 수익 폭은 작지만 하루에 수십, 수백 번 반복하며 수익을 누적하는 방식입니다. 매매가 잦은 만큼 수수료와 스프레드가 성과를 크게 갉아먹을 수 있어, 빠른 판단력과 함께 비용 관리가 성패를 좌우합니다.
데이트레이딩은 하루 안에 매수와 매도를 끝내 포지션을 다음 날로 넘기지 않는 단기 매매 방식입니다. 밤사이 발생하는 급변이나 갭 리스크를 피할 수 있고, 하루 흐름 안에서 집중해 판단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스캘핑보다는 보유 시간이 길지만 여전히 잦은 매매라, 명확한 진입·청산 기준과 감정 통제가 무너지면 손실이 빠르게 커질 수 있습니다.
스윙 트레이딩은 며칠에서 몇 주 단위로 포지션을 들고 가며 한 번의 추세 파동에서 이익을 노리는 중기 매매 기법입니다. 하루 종일 화면을 볼 필요가 적어 직장인 등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 비교적 적합합니다. 대신 포지션을 밤새 들고 가므로 갑작스러운 뉴스나 밤사이 급락 위험에 노출되며, 잦은 매매보다 인내심과 추세 판단력이 더 중요합니다.
포지션은 특정 자산을 매매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상태와 그 방향을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오르면 이익인 롱 포지션과 내리면 이익인 숏 포지션으로 나뉘며, 보유 물량과 평균 단가에 따라 손익이 실시간으로 바뀝니다. 아무 포지션도 없는 상태를 '관망' 또는 무포지션이라 하며, 무리한 진입보다 쉬어 가는 것도 하나의 전략으로 여겨집니다.
미래의 특정 시점에 정해진 가격으로 자산을 사고팔기로 약속하는 계약이다. 크립토에서는 비트코인 등 코인 가격의 등락에 베팅하는 파생상품으로 널리 쓰인다. 실제 코인을 주고받지 않고 가격 차익만 정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흔히 선물을 사면 코인 현물을 소유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계약상의 가격 노출만 가질 뿐 지갑에 코인이 들어오지는 않는다.
레버리지 포지션을 열고 유지하기 위해 담보로 예치하는 증거금을 말한다. 포지션 크기에 대한 최소한의 보증금 역할을 한다. 마진이 부족해지면 추가 입금을 하거나 청산을 당하게 된다. 흔히 마진과 레버리지를 같은 말로 오해하지만, 마진은 담보 금액이고 레버리지는 그 담보로 몇 배를 운용하는지의 배율이다.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는 기준이 되는 가격 수준이다. 진입가, 레버리지 배율, 증거금 잔고에 따라 계산된다. 롱은 이 가격 아래로 떨어지면, 숏은 이 가격 위로 오르면 청산된다. 흔히 청산가에 정확히 닿아야 청산된다고 오해하지만, 마크 가격 기준이라 실제 체결가보다 먼저 청산이 발동될 수 있다.
펀딩비가 실제로 지급되고 수취되는 정해진 시각을 말한다. 대부분 거래소가 하루 세 번, 8시간 간격으로 정산한다. 그 시각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야 펀딩비가 부과되거나 지급된다. 흔히 그날 거래하면 무조건 펀딩비를 낸다고 오해하지만, 정산 시각 직전에 포지션을 닫으면 해당 회차 펀딩비는 부과되지 않는다.
여러 주요 현물 거래소의 가격을 가중평균해 만든 기준 가격이다. 마크 가격을 계산하는 바탕이 되며 특정 거래소 이상치를 걸러낸다. 이를 통해 한 거래소의 일시적 왜곡에 파생상품 가격이 휘둘리지 않게 한다. 흔히 지수 가격이 곧 내가 거래하는 거래소 가격이라 오해하지만, 여러 거래소를 종합한 값이라 미세하게 다를 수 있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고 매수해서 상승 시 이익을 얻는 포지션이다. 진입가보다 가격이 오르면 이익, 내리면 손실이 난다. 파생상품에서는 실제 코인 없이도 롱 노출을 가질 수 있다. 흔히 롱은 코인을 실제로 산 것이라 오해하지만, 선물에서는 가격 상승에 대한 계약상 베팅일 뿐이다.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보고 먼저 팔아 하락 시 이익을 얻는 포지션이다. 진입가보다 가격이 내리면 이익, 오르면 손실이 난다.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게 해준다. 흔히 코인을 가지고 있어야만 숏이 가능하다고 오해하지만, 선물에서는 보유 없이도 숏 포지션을 열 수 있다.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게 형성된 상태를 말한다. 미래 가격 상승 기대나 보관 비용 등이 반영된 결과다. 크립토에서는 강세 심리가 강할 때 자주 나타난다. 흔히 콘탱고면 무조건 가격이 오른다는 신호로 오해하지만, 이는 시장의 기대일 뿐 실제 상승을 보장하지 않는다.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낮게 형성된 상태를 말한다. 당장 현물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강하거나 하락 심리가 있을 때 나타난다. 콘탱고의 반대 상황이다. 흔히 백워데이션이면 곧 폭락한다고 오해하지만, 이는 단기 수급이나 심리를 반영할 뿐 확정적인 하락 신호는 아니다.
포지션을 청산당하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 최소한으로 필요한 증거금 수준이다. 잔고가 이 아래로 내려가면 청산 절차가 시작된다. 보통 포지션 규모의 일정 비율로 정해진다. 흔히 처음 넣은 증거금이 다 없어져야 청산된다고 오해하지만, 유지 증거금 밑으로만 떨어져도 청산이 발동된다.
포지션을 처음 열 때 필요한 최소 증거금이다. 레버리지 배율이 높을수록 필요한 개시 증거금 비율은 낮아진다. 이 금액이 있어야 원하는 크기의 포지션을 개설할 수 있다. 흔히 개시 증거금만 유지하면 청산되지 않는다고 오해하지만, 유지에 필요한 기준은 더 낮은 유지 증거금이라 그 위에서 관리해야 한다.
아직 포지션을 청산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가격 기준으로 계산한 평가 손익이다. 포지션을 닫기 전까지는 확정된 것이 아니다. 마크 가격 변동에 따라 실시간으로 오르내린다. 흔히 미실현 이익을 이미 번 돈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 청산하기 전까지는 언제든 사라질 수 있는 평가상의 숫자다.
포지션을 실제로 청산해서 확정된 손익이다. 진입가와 청산가의 차이에 수수료와 펀딩비를 반영한 최종 결과다. 계좌 잔고에 실제로 더해지거나 빠지는 금액이다. 흔히 미실현 손익과 혼동하지만, 실현 손익만이 실제로 내 자산이 된 확정 금액이다.
파산한 포지션의 손실을 보험기금으로 감당하지 못할 때 반대편 이익 포지션을 강제로 일부 청산해 균형을 맞추는 제도다. 주로 급변동으로 청산이 몰릴 때 발동된다. 이익을 보던 트레이더가 원치 않게 포지션이 줄어들 수 있다. 흔히 나만 잘하면 ADL을 피한다고 오해하지만, 내 성과와 무관하게 시장 상황에 따라 강제로 당할 수 있다.
청산된 포지션이 파산가보다 나쁜 가격에 정리될 때 발생하는 손실을 메우기 위해 거래소가 적립하는 자금이다. 이 기금이 트레이더 간 손실 전가를 완충한다. 기금이 고갈되면 ADL이 발동된다. 흔히 거래소가 손실을 대신 보상해준다고 오해하지만, 이는 개인 손실 보전이 아니라 시스템 안정용 공동 기금이다.
포지션의 증거금이 완전히 소진되는 이론상의 가격 수준이다. 청산가보다 조금 더 불리한 지점에 위치한다. 청산은 이 파산 가격에 닿기 전에 미리 발동되도록 설계된다. 흔히 청산가와 파산가를 같은 것으로 오해하지만, 청산가는 보통 파산가보다 앞서 있어 그 사이 완충 구간이 존재한다.
증거금과 정산을 코인 자체로 하는 선물 방식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선물의 증거금과 손익을 비트코인으로 주고받는다. 코인을 장기 보유하면서 헤지하려는 사람이 쓰기도 한다. 흔히 손익 계산이 달러 선물과 같다고 오해하지만, 코인 마진은 손익이 코인 가격에 비선형으로 움직여 계산이 더 복잡하다.
증거금과 정산을 USDT 같은 스테이블코인으로 하는 선물 방식이다. 손익이 달러 기준으로 직관적으로 계산된다. 초보자가 이해하기 쉬워 가장 널리 쓰인다. 흔히 코인 마진과 손익 구조가 같다고 오해하지만, USDT 마진은 손익이 가격 변동에 선형으로 비례해 계산이 단순하다.
기초 자산의 가격에서 그 가치가 파생되어 나오는 금융 상품을 통칭한다. 선물, 옵션, 스왑 등이 여기에 속한다. 실제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가격 변동에 노출될 수 있게 해준다. 흔히 파생상품이 곧 도박이라 오해하지만, 본래는 위험을 헤지하고 관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다.
미래에 정해진 가격으로 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볼 때 사용한다. 행사가보다 가격이 높이 오르면 이익을 본다. 흔히 콜을 사면 자동으로 코인을 갖게 된다고 오해하지만, 이는 살 수 있는 권리일 뿐이며 행사 여부는 본인이 선택한다.
미래에 정해진 가격으로 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다. 가격이 내릴 것으로 볼 때나 하락 위험을 방어할 때 쓴다. 행사가보다 가격이 낮게 내리면 이익을 본다. 흔히 풋은 하락에만 베팅하는 것이라 오해하지만, 보유 자산의 하락을 방어하는 보험 용도로도 널리 쓰인다.
선물이나 옵션 계약이 종료되고 정산되는 날짜다. 만기 선물은 이때 현물 가격에 맞춰 손익이 확정된다. 무기한 선물에는 이 만기가 없다. 흔히 모든 선물에 만기가 있다고 오해하지만, 크립토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무기한 선물은 만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만기가 다가온 선물 포지션을 닫고 더 먼 만기의 계약으로 옮기는 것이다. 만기 정산을 피하면서 포지션 방향을 유지하려 할 때 한다. 이 과정에서 베이시스 차이만큼 비용이나 이익이 발생한다. 흔히 롤오버가 공짜로 포지션을 연장하는 것이라 오해하지만, 두 계약의 가격 차이에 따라 추가 비용이 들 수 있다.
한쪽으로 몰린 포지션이 반대 방향 급변동에 강제 청산되며 가격이 더 크게 움직이는 현상이다. 숏이 몰렸다가 상승에 청산되면 숏 스퀴즈, 롱이 몰렸다가 하락에 청산되면 롱 스퀴즈다. 청산이 청산을 부르는 연쇄로 변동성이 커진다. 흔히 스퀴즈를 단순한 급등락으로 오해하지만, 핵심은 강제 청산이 연쇄적으로 가격을 밀어올리거나 끌어내린다는 점이다.
연쇄 청산이 도미노처럼 이어지며 가격이 급격히 무너지는 현상이다. 한 청산이 가격을 밀어 다음 포지션의 청산가를 건드리는 식으로 반복된다. 레버리지가 과도하게 쌓였을 때 크게 나타난다. 흔히 순수한 매도세로 인한 급락으로 오해하지만, 상당 부분은 강제 청산이 유발한 기술적 하락이다.
시장 전체가 과도한 레버리지를 줄여나가는 과정을 말한다. 청산과 자발적 포지션 축소가 겹치며 변동성이 커진다. 과열됐던 시장이 건강하게 조정되는 국면으로 보기도 한다. 흔히 디레버리징을 단순 하락으로만 오해하지만, 이는 쌓인 빚(레버리지)이 청산되며 시장 구조가 정리되는 과정이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베이시스)를 이용해 수익을 노리는 전략이다. 현물을 사고 선물을 팔아 가격 차가 좁혀지면 이익을 얻는 식이다. 방향성보다 가격차 수렴에 베팅한다. 흔히 무위험 차익거래라 오해하지만, 펀딩 변동과 청산 위험이 있어 완전히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
현물을 보유하면서 무기한 선물을 숏으로 잡아 펀딩비를 수취하는 전략이다. 펀딩비가 꾸준히 양수일 때 방향 위험 없이 수익을 노린다. 델타 중립 전략의 대표적인 예다. 흔히 항상 안정적인 수익이 난다고 오해하지만, 펀딩비가 마이너스로 돌아서면 오히려 비용을 내야 할 수 있다.
롱과 숏을 조합해 전체 포지션이 가격 방향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만든 상태다.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손익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펀딩 수취나 변동성 매매에 활용된다. 흔히 델타 중립이면 손실 위험이 전혀 없다고 오해하지만, 펀딩 변화나 실행 비용, 청산 위험 등 다른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거래소 인터페이스에서 원하는 레버리지 배율을 조절하는 조작 막대다. 보통 1배부터 최대 100배 이상까지 설정할 수 있다. 설정한 배율에 따라 필요 증거금과 청산가가 달라진다. 흔히 슬라이더를 높이면 더 많은 코인을 사는 것이라 오해하지만, 이는 담보 대비 포지션 크기 배율을 정할 뿐 매수량 자체를 늘리는 버튼이 아니다.
포지션 전체가 아니라 일부만 강제로 종료해 증거금 요건을 맞추는 방식이다. 남은 포지션은 유지되어 전량 청산보다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대형 포지션에 주로 적용된다. 흔히 청산은 무조건 전량이라 오해하지만, 거래소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부분적으로 청산하기도 한다.
호가가 움직일 수 있는 최소 가격 단위다. 예를 들어 틱 사이즈가 0.1달러면 가격은 0.1 단위로만 변한다. 주문 가격을 이 단위에 맞춰야 한다. 흔히 틱 사이즈를 수수료로 오해하지만, 이는 가격이 변동하는 최소 눈금일 뿐 거래 비용과는 무관하다.
선물 계약 한 개가 나타내는 기초 자산의 수량이다. 거래소마다 1계약이 코인 몇 개 혹은 몇 달러어치인지 다르게 정한다. 이 단위를 알아야 실제 포지션 규모를 계산할 수 있다. 흔히 1계약이 곧 코인 1개라 오해하지만, 거래소마다 계약 단위가 달라 반드시 명세를 확인해야 한다.
미리 정한 목표 가격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포지션을 닫아 이익을 확정하는 주문이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계획대로 이익을 실현하게 해준다. 손절 주문과 함께 위험 관리에 쓰인다. 흔히 목표가에 닿으면 무조건 그 가격에 체결된다고 오해하지만, 급변동 시에는 슬리피지로 다른 가격에 체결될 수 있다.
손실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포지션을 닫아 추가 손실을 막는 주문이다. 청산까지 가기 전에 미리 발을 빼는 위험 관리 수단이다. 트레이더가 직접 설정한 가격에 발동된다. 흔히 손절만 걸어두면 딱 그 가격에 손실이 멈춘다고 오해하지만, 변동성이 클 때는 예상보다 불리한 가격에 체결될 수 있다.
무기한 선물 가격이 현물 지수보다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값이다. 펀딩비를 계산하는 핵심 구성요소다. 프리미엄이 클수록 펀딩비도 커지는 경향이 있다. 흔히 펀딩비가 고정된 값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이 프리미엄에 따라 회차마다 달라진다.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높은 배율로 포지션을 잡은 위험한 상태를 말한다. 작은 가격 변동에도 청산될 만큼 여유가 없는 경우다. 시장 전체가 이 상태면 급락이 쉽게 촉발된다. 흔히 큰 레버리지가 곧 큰 실력이라 오해하지만, 과도한 레버리지는 실력과 무관하게 청산 위험만 극단적으로 키운다.
특정 시점에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다. 시장 참여자들의 방향 심리를 가늠하는 데 쓰인다. 한쪽으로 크게 쏠리면 반대 방향 스퀴즈 가능성이 거론된다. 흔히 롱이 많으면 가격이 오른다고 오해하지만, 오히려 롱 쏠림은 하락 시 청산 연쇄의 연료가 될 수 있다.
펀딩비가 정산되는 시간 간격을 말하며 대부분의 거래소는 8시간마다 정산해 하루 3번 이루어진다. 정산 시각에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펀딩비를 주거나 받으며, 그 시점 직전에 청산하면 내지 않는다. 일부 거래소나 변동성이 큰 종목은 1시간이나 4시간 주기를 쓰기도 한다. 흔히 하루 종일 조금씩 빠져나간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정해진 시각에만 한 번에 정산된다.
다음 정산 때 적용될 것으로 추정되는 펀딩비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실시간 추정값이다. 거래소 화면에 카운트다운과 함께 표시되며 시장 상황에 따라 정산 직전까지 계속 바뀐다. 이 값을 보고 정산 전 포지션 정리 여부를 판단하는 트레이더가 많다. 흔히 화면에 뜬 숫자가 확정값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정산 순간까지 변할 수 있는 예측치다.
선물 가격이 현물(지수) 가격보다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값으로 펀딩비 계산의 핵심 재료다. 선물이 현물보다 비싸면 양수, 싸면 음수가 되며 이 괴리가 클수록 펀딩비도 커진다. 여기에 고정 이자율 성분을 더해 최종 펀딩비가 정해진다. 흔히 펀딩비와 같은 것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펀딩비를 만들어내는 입력 지표 중 하나다.
펀딩비 공식에 들어가는 고정된 이자 부분으로 많은 거래소가 8시간당 0.01%를 기본값으로 쓴다. 프리미엄이 0에 가까워도 이 성분 때문에 펀딩비가 아주 약한 양수로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담보 자산과 기준 자산의 이자 차이를 반영한다는 개념에서 나왔다. 흔히 시장이 균형이면 펀딩비가 0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이 고정 성분 탓에 살짝 양수인 경우가 많다.
펀딩비가 한 정산에서 넘을 수 없도록 정해둔 최대·최소 한계값이다. 시장이 극단적으로 한쪽으로 쏠려도 펀딩비가 무한정 커지지 않게 막는 안전장치다. 종목이나 레버리지 등급에 따라 상한이 다르게 설정된다. 흔히 펀딩비가 끝없이 오를 수 있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거래소가 정한 상한선에서 멈춘다.
현물을 사고 같은 양의 선물을 팔아(또는 그 반대) 가격 변동 위험을 없앤 상태에서 펀딩비만 챙기는 전략이다. 펀딩비가 지속적으로 양수일 때 숏 선물로 펀딩비를 받으며 현물 상승·하락 위험을 상쇄한다. 델타 중립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흔히 무위험 수익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거래 수수료, 청산 위험, 펀딩비 급변 등의 위험이 남아 있다.
트레이더가 직접 하지 않고 거래소 시스템이 자동으로 포지션을 닫아버리는 것을 강조한 표현이다. 증거금이 부족해지는 순간 거래소가 개입해 리스크를 제거한다. 청산 엔진이 포지션을 시장에 내다 팔거나 반대 주문을 넣는다. 흔히 경고 후 시간이 주어진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조건 충족 즉시 자동 실행되어 여유가 거의 없다.
포지션 손실이 넣은 증거금과 정확히 같아져 잔고가 0이 되는 가격이다. 청산가는 이보다 앞서 설정되어 파산가에 도달하기 전에 포지션을 정리하려 한다. 청산가와 파산가 사이의 완충 구간이 유지증거금 역할을 한다. 흔히 청산가와 파산가가 같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청산가가 더 유리한 쪽에 위치해 완충을 둔다.
증거금이 부족한 포지션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종료 처리하는 거래소 내부 시스템이다. 마크가격을 실시간 감시하다 조건이 맞으면 인수 후 시장에 처분한다. 처분 결과에 따라 보험기금이나 자동 디레버리징이 뒤따를 수 있다. 흔히 단순히 반대 주문만 내는 줄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리스크 인수·처분·손실 보전까지 담당하는 복합 시스템이다.
보험기금이 손실을 다 감당하지 못할 때 반대편의 수익 포지션을 강제로 일부 청산해 손실을 상쇄하는 최후의 장치다. 레버리지와 수익률이 높은 순으로 대상이 정해진다. 이용자에게 미리 ADL 순위 표시등으로 위험도를 알려준다. 흔히 내 포지션은 수익이면 안전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수익 포지션이 오히려 ADL 대상이 될 수 있다.
자동 디레버리징 대상이 될 우선순위를 다섯 칸 표시등으로 나타낸 거래소 UI다. 칸이 많이 채워질수록 ADL로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레버리지가 높고 수익률이 클수록 순위가 올라간다. 흔히 표시등이 켜지면 곧 청산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상대편 청산이 보험기금을 넘길 때만 실제 ADL이 발동한다.
포지션 명목 가치 대비 최소로 유지해야 할 증거금의 비율이다. 예를 들어 0.5%라면 포지션 가치의 그만큼은 항상 담보로 남아 있어야 한다. 포지션이 클수록 이 비율이 계단식으로 높아지는 구조가 흔하다. 흔히 모든 규모에 같은 비율이 적용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크기 구간마다 다른 비율이 적용된다.
현재 유지증거금을 계정 잔고 대비로 나타낸 비율로 청산 임박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이 값이 100%에 가까워지면 청산이 임박했다는 신호다. 거래소 화면에 색으로 위험도를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이 비율이 낮아야 위험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값이 높아질수록(100%에 가까울수록) 청산에 가깝다.
특정 포지션에만 배정된 증거금으로, 손실이 배정한 금액으로 한정되는 방식이다. 청산되어도 계정의 나머지 자금은 보호된다. 위험을 포지션 단위로 가두고 싶을 때 유용하다. 흔히 손실을 무한정 막아준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배정한 증거금만 지킬 뿐 그 안에서는 전액 잃을 수 있다.
계정의 전체 잔고를 하나의 증거금 풀로 삼아 여러 포지션이 공유하는 방식이다. 한 포지션이 손실이어도 다른 여유 자금이 이를 받쳐 청산을 늦춘다. 대신 청산이 발동하면 계정 잔고 전체가 위험해진다. 흔히 격리보다 항상 안전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청산 시 전 자산을 잃을 수 있어 위험이 더 클 수 있다.
증거금이 부족해지고 있으니 자금을 더 넣거나 포지션을 줄이라고 알리는 경고다. 전통 금융에서 유래했으며 청산 전 단계의 신호로 볼 수 있다. 크립토 거래소는 알림이나 표시로 이를 전달한다. 흔히 마진콜이 곧 청산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청산 이전의 경고 단계이며 대응하면 청산을 피할 수 있다.
청산 위험이 있는 격리 포지션에 담보를 더 넣어 청산가를 멀리 밀어내는 행위다. 증거금이 늘면 손실을 더 버틸 수 있어 청산가가 안전한 쪽으로 이동한다. 격리 모드에서 주로 쓰는 방어 수단이다. 흔히 증거금을 더하면 손실이 줄어든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손실 자체는 그대로이고 청산 시점만 미뤄지는 것이다.
레버리지를 포함한 포지션의 실제 총 규모로, 증거금에 레버리지를 곱한 값이다. 수수료와 펀딩비, 유지증거금 계산의 기준이 되는 금액이다. 증거금이 작아도 명목 가치는 매우 클 수 있다. 흔히 명목 가치가 실제 투입 자금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담보의 몇 배에 달하는 계약상의 규모다.
거래소에서 가장 최근에 실제로 매매가 이루어진 가격이다. 지정가 주문 체결이나 화면 시세 표시에는 쓰이지만 청산 판정에는 보통 쓰이지 않는다. 얇은 호가창에서는 순간적으로 크게 튈 수 있다. 흔히 이 가격으로 청산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청산은 조작에 강한 마크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포지션 규모가 커질수록 요구 증거금 비율이 높아지도록 구간별로 나눈 등급 체계다. 큰 포지션일수록 청산 시 시장 충격이 크므로 더 두꺼운 담보를 요구한다. 각 구간마다 최대 레버리지와 유지증거금율이 다르다. 흔히 레버리지 배율이 규모와 무관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포지션이 커지면 허용 레버리지가 자동으로 낮아진다.
포지션이 특정 규모 구간을 넘으면 거래소가 실효 레버리지를 자동으로 낮춰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다. 증거금 단계가 올라가면서 요구 증거금이 늘어나 실제 배율이 떨어진다. 큰 손실 위험을 시스템 차원에서 억제하는 장치다. 흔히 설정한 레버리지가 끝까지 유지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규모가 커지면 자동으로 축소된다.
펀딩비가 마이너스인 상태로,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에게 수수료를 지불하는 상황이다.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낮게 거래될 때 나타나며 시장의 하락 쏠림을 반영한다. 이때 롱을 잡으면 펀딩비를 받으며 버틸 수 있다. 흔히 항상 롱이 비용을 낸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음의 펀딩비에서는 숏이 롱에게 지불한다.
펀딩비의 부호가 양수에서 음수로, 또는 그 반대로 뒤집히는 현상이다. 시장 심리가 롱 우위에서 숏 우위로(또는 반대로) 전환됐다는 신호로 읽힌다. 급격한 방향 전환기에 자주 관찰된다. 흔히 단순한 노이즈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포지션 쏠림의 변화를 보여주는 참고 지표로 쓰인다.
가격대별로 청산이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구간을 색 농도로 시각화한 도구다. 밝고 진한 구간은 청산 물량이 많아 가격이 끌려갈 가능성이 있는 자리로 해석된다. 트레이더는 이를 참고해 지지·저항이나 목표가를 가늠한다. 흔히 확정된 청산 위치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레버리지 가정에 기반한 추정치일 뿐이다.
가격 하락으로 롱 포지션들이 연쇄 청산되며 매도가 매도를 불러 하락이 가팔라지는 현상이다. 청산된 롱의 강제 매도가 가격을 더 끌어내린다. 과도한 롱 레버리지가 쌓였을 때 발생하기 쉽다. 흔히 세력의 의도적 사냥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청산 물량이 만드는 구조적 연쇄인 경우가 많다.
가격 상승으로 숏 포지션들이 연쇄 청산되며 이들의 강제 매수가 상승을 더 부추기는 현상이다. 손실을 막으려는 숏 청산 매수가 가격을 위로 밀어 올린다. 숏 쏠림이 심하고 악재가 해소될 때 자주 나타난다. 흔히 실제 수요 증가로 오른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강제 청산 매수가 주된 원동력일 수 있다.
아직 청산되지 않고 열려 있는 선물 계약의 총량으로 시장에 들어온 레버리지 자금의 규모를 보여준다. OI가 급증하면 새 자금이 몰렸다는 뜻이고 급감은 청산이나 포지션 정리를 시사한다. 가격과 함께 보면 추세의 신뢰도를 가늠할 수 있다. 흔히 거래량과 같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미결제 상태로 남아 있는 계약 잔량이다.
일정 시간 동안 발생한 롱·숏 청산 금액을 집계해 보여주는 통계다. 대규모 청산이 터진 시점은 변동성 급증 구간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24시간 청산 총액이나 최대 단일 청산 등이 자주 인용된다. 흔히 집계값이 정확한 실측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거래소가 표본을 축약해 제공하는 근사치인 경우가 있다.
많은 손절·청산가가 몰린 가격대를 잠깐 건드려 강제 청산을 유발한 뒤 가격이 되돌아오는 움직임이다. 청산 물량을 유동성으로 흡수하려는 흐름으로 해석되곤 한다. 긴 꼬리 캔들로 흔적이 남는 경우가 많다. 흔히 항상 특정 세력의 의도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유동성이 몰린 구간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기도 한다.
설정한 레버리지 배율과 별개로, 실제 계정 자산 대비 포지션 명목 가치의 비율로 계산한 진짜 위험 배율이다. 교차 증거금에서는 다른 자산까지 포함되어 설정값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청산 위험을 가늠할 때 이 값이 더 현실적이다. 흔히 화면의 배율만 보면 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유효 레버리지가 진짜 위험을 나타낸다.
강제 청산이 발생할 때 별도로 부과되는 수수료로 보통 일반 거래 수수료보다 높다. 이 비용의 일부는 보험기금으로 들어가 청산 손실 보전에 쓰인다. 그래서 스스로 손절하는 것이 청산당하는 것보다 유리한 경우가 많다. 흔히 청산은 원금만 잃는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추가 청산 수수료까지 물어 손실이 더 커진다.
트레이더가 직접 정한 가격에 포지션을 닫는 손절과, 증거금 부족으로 시스템이 강제 종료하는 청산을 구분하는 개념이다. 손절은 원하는 가격과 낮은 수수료로 통제되지만 청산은 불리한 마크가격과 높은 수수료를 동반한다. 그래서 청산가 전에 손절선을 두는 것이 일반적 관리법이다. 흔히 둘이 비슷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비용과 통제력에서 큰 차이가 난다.
국내 거래소 가격이 해외보다 오히려 낮게 형성되는 상태를 말한다. 국내 투자 심리가 위축되거나 매도 물량이 몰릴 때 주로 나타난다. 김치 프리미엄의 반대 상황으로, 시장 공포 국면에서 자주 관찰된다. 이 역시 자금 이동 규제 탓에 곧바로 차익거래로 연결하기는 쉽지 않다.
세 개의 통화 또는 코인 쌍 사이의 환율 불일치를 이용해 이익을 얻는 거래다. 예를 들어 BTC→ETH→USDT→BTC 순으로 교환했을 때 처음보다 더 많은 BTC가 남으면 그 차이가 수익이 된다. 한 거래소 안에서 완결되므로 송금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세 번의 수수료와 호가 변동 때문에 실제 순이익은 매우 얇은 경우가 많다.
동일 코인이 서로 다른 거래소에서 다른 가격에 거래될 때, 싼 거래소에서 사서 비싼 거래소로 옮겨 파는 전략이다. 코인 전송에 걸리는 시간 동안 가격이 변할 위험이 있어 겉보기만큼 안전하지 않다. 이를 줄이기 위해 양쪽 거래소에 미리 자금을 예치해두고 동시에 매매하는 방식을 흔히 쓴다. 출금 수수료와 네트워크 혼잡이 수익을 갉아먹는 주된 요인이다.
현물을 매수하는 동시에 같은 수량의 선물을 매도해, 선물 프리미엄만큼을 위험 없이 확정 수익으로 가져가는 전략이다. 만기 시점에 선물과 현물 가격이 수렴하는 성질을 이용한다. 흔히 방향성 베팅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가격이 오르든 내리든 프리미엄만 챙기는 델타 중립 거래에 가깝다. 무기한 선물에서는 펀딩비가 이 프리미엄 역할을 대신한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베이시스)가 정상 수준을 벗어났을 때 그 수렴을 노리고 양쪽에 반대 포지션을 잡는 전략이다. 선물이 과도하게 비싸면 선물 매도·현물 매수로, 반대면 반대로 포지션을 구성한다. 방향성 위험을 없앤 대신 베이시스가 좁혀지는 데서 이익을 얻는다. 시장 급변 시 마진 관리에 실패하면 손실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포트폴리오 전체의 가격 방향 민감도(델타)를 0에 가깝게 맞춰, 기초자산이 오르든 내리든 손익이 거의 변하지 않게 만든 상태다. 롱과 숏을 같은 크기로 맞추거나 옵션을 조합해 구현한다. 방향 예측 없이 펀딩비·프리미엄·변동성 같은 다른 요소에서 수익을 얻으려는 전략의 기반이 된다. 가격이 크게 움직이면 델타가 다시 틀어지므로 주기적인 재조정이 필요하다.
기초자산 가격이 변할 때 델타가 얼마나 빠르게 변하는지를 나타내는 값이다. 감마가 크면 작은 가격 변동에도 델타가 크게 흔들려 재조정이 자주 필요해진다. 옵션을 매수하면 양의 감마, 매도하면 음의 감마를 갖는다. 델타 중립을 유지하더라도 감마 때문에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시간이 하루 지날 때 옵션 가치가 얼마나 줄어드는지를 나타내는 값이다. 옵션 매수자에게는 손해(음의 세타), 매도자에게는 이익(양의 세타)으로 작용한다. 만기가 가까울수록 세타의 영향이 급격히 커진다. 옵션을 팔아 시간가치 감소를 수익으로 챙기는 전략의 핵심 개념이다.
내재변동성이 1%포인트 변할 때 옵션 가치가 얼마나 변하는지를 나타내는 값이다. 변동성이 오를 것으로 보면 베가 롱, 내릴 것으로 보면 베가 숏 포지션을 구성한다. 델타 중립이어도 변동성 변화만으로 손익이 생길 수 있는 이유가 바로 베가다. 옵션 매수는 양의 베가, 매도는 음의 베가를 갖는다.
현물 보유분과 반대 방향의 선물 포지션을 같은 크기로 잡아 가격 변동 위험을 상쇄하는 방식이다. 델타 중립 상태를 만들어 펀딩비나 베이시스 수익만 남기는 데 자주 쓰인다. 두 시장의 가격이 완전히 같이 움직이지 않으면 미세한 손익(베이시스 리스크)이 남는다. 마진 소진으로 인한 강제청산을 피하려면 담보 관리가 필수다.
평소 함께 움직이는 두 자산의 가격 차이가 비정상적으로 벌어졌을 때, 상대적으로 비싼 쪽을 팔고 싼 쪽을 사서 다시 좁혀지길 노리는 전략이다. 시장 전체 방향과 무관하게 두 자산의 상대 가치에 베팅한다. 예를 들어 ETH와 BTC의 비율이 역사적 범위를 벗어났을 때 사용한다. 두 자산의 상관관계가 깨지면 손실이 이어질 수 있다.
과거 데이터에서 발견한 통계적 규칙성이나 평균 회귀 성질을 이용해 다수의 포지션을 동시에 운용하는 전략이다. 개별 거래는 틀릴 수 있지만 확률적으로 우위가 있으면 전체적으로 수익을 낸다는 발상이다. 주로 알고리즘과 자동매매로 구현된다. 과거 패턴이 미래에도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어 모델 붕괴 위험이 상존한다.
롱과 숏을 균형 있게 배치해 시장 전체가 오르거나 내려도 포트폴리오 손익이 거의 영향을 받지 않게 만든 전략이다. 시장 방향이 아니라 종목 선택이나 상대 성과에서 수익을 얻으려는 접근이다. 델타 중립과 비슷하지만 여러 자산의 상대 강도에 초점을 둔다는 점이 다르다. 시장 급락기에도 방어력이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선물 가격이 현물 가격보다 높게 형성된 시장 구조를 말한다. 미래 가격 상승 기대나 보관·자금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이 상태에서는 현물 매수·선물 매도로 프리미엄을 챙기는 캐리 트레이드가 유리해진다. 만기가 다가올수록 선물 가격이 현물로 내려오며 수렴한다.
저렴한 자금을 빌리거나 낮은 비용의 포지션을 잡고, 그보다 높은 수익을 주는 자산에 투자해 그 차이(캐리)를 챙기는 전략이다. 크립토에서는 현물을 사고 프리미엄 붙은 선물을 팔아 베이시스를 수취하는 형태로 자주 나타난다. 방향성 위험을 줄인 대신 꾸준한 캐리 수익을 노린다. 시장이 급변하면 캐리보다 큰 손실이 날 수 있어 무위험은 아니다.
이론적으로 어떤 위험도 없이 확정된 이익을 얻는 거래를 가리키는 개념적 용어다. 완벽하게 동일한 자산의 가격 불일치를 순간적으로 이용하는 경우를 말한다. 흔히 실제로 존재한다고 오해하지만, 현실에서는 수수료·지연·거래상대방 위험 때문에 순수한 무위험 거래는 거의 없다. 교과서적 개념과 실전의 간극을 이해하는 데 유용하다.
서로 다른 장소, 즉 서로 다른 거래소 사이의 가격 차이를 이용하는 재정거래를 뜻한다. 거래소 간 재정거래와 사실상 같은 의미로 쓰인다. 자산을 물리적으로 이전하는 시간과 비용이 실행의 관건이 된다. 지역 규제나 자금 이동 제한이 이 거래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탈중앙 거래소(DEX)들 사이나 DEX와 중앙화 거래소 사이의 가격 차이를 이용하는 재정거래다. 스마트 컨트랙트로 자동 실행되며 봇이 주로 담당한다. 가스비와 슬리피지가 수익성을 크게 좌우한다. 플래시론을 결합하면 자기 자본 없이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같은 블록 안에서 빌리고 갚는 조건의 무담보 대출(플래시론)을 이용해, 자기 자본 없이 순간적인 가격 불일치를 노리는 거래다. 대출·차익거래·상환이 하나의 트랜잭션으로 묶여 실패하면 전체가 자동 취소된다. 자본 없이 큰 규모를 굴릴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지만 그만큼 봇 경쟁이 치열하다. 상환에 실패하면 거래 자체가 무효가 되므로 원금 손실은 가스비에 그친다.
헤지에 사용한 자산과 실제 보유 자산의 가격이 완전히 똑같이 움직이지 않아 남는 위험을 말한다. 예를 들어 현물을 선물로 헤지해도 둘의 괴리가 변하면 손익이 발생한다. 완벽해 보이는 헤지에도 이 잔여 위험이 숨어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헤지 수단이 원자산과 비슷할수록 이 위험은 작아진다.
선물을 롤오버할 때 만기가 다른 계약 간 가격 차이에서 생기는 손익을 뜻한다. 백워데이션에서는 양의 롤 수익률로 이익이, 컨탱고에서는 음의 롤 수익률로 비용이 발생한다. 장기적으로 선물 기반 상품의 성과를 좌우하는 숨은 요인이다. 방향이 맞아도 롤 비용 때문에 손실이 날 수 있다.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청산될 위험에 대비해 반대 방향의 소규모 포지션이나 옵션으로 손실을 방어하는 기법이다. 급격한 가격 변동에서 담보 소진을 늦추거나 손실을 제한하는 목적이다. 헤지 비용이 들기 때문에 평상시 수익은 다소 줄어든다.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 계좌 전체를 지키는 안전장치로 쓰인다.
보유 자산의 하락 위험을 풋옵션 매수 등으로 방어하는 방식이다. 일정한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대신 큰 하락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한다. 선물 헤지와 달리 상승 여력은 대부분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프리미엄이 보험료처럼 비용으로 나가므로 자주 쓰면 수익률이 낮아진다.
자산을 보유한 상태에서 풋옵션을 사, 가격이 크게 떨어져도 정해진 행사가 아래로는 손실이 커지지 않도록 방어하는 전략이다. 하락 보험을 든 것과 같아 최대 손실이 제한된다. 대신 지불한 프리미엄만큼 수익 시작점이 뒤로 밀린다. 급락장이 걱정되지만 자산은 계속 보유하고 싶을 때 활용된다.
자산을 보유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 수익을 챙기는 전략이다.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볼 때, 시간가치 감소를 수익으로 가져온다. 흔히 안전한 수익 전략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큰 상승분을 포기하고 하락 위험은 그대로 남는다는 한계가 있다. 횡보장에서 꾸준한 프리미엄을 노리는 데 적합하다.
보유 자산에 대해 풋옵션을 사고 동시에 콜옵션을 팔아, 하락과 상승 양쪽을 모두 일정 범위로 묶는 전략이다. 팔아서 받은 콜 프리미엄으로 사는 풋 비용을 상쇄해 저비용으로 하락을 방어한다. 대신 큰 상승 이익은 포기하게 된다. 손익 범위를 좁게 고정하고 싶을 때 쓰는 헤지 방식이다.
보유 자산 대비 얼마만큼을 헤지 포지션으로 상쇄할지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1에 가까우면 거의 완전 헤지, 0.5면 절반만 헤지한 상태다. 델타 중립을 맞추려면 두 자산의 델타를 고려해 이 비율을 계산한다. 시장이 움직이면 비율이 틀어지므로 주기적인 조정이 필요하다.
가격이 움직일 때마다 포지션 크기를 계속 조정해 델타 중립 상태를 유지하는 헤지 방식이다. 옵션 매도자가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자주 사용한다. 감마가 클수록 조정 빈도가 높아져 거래 비용이 늘어난다. 정적 헤지와 달리 시장 변화에 맞춰 실시간으로 대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옵션이나 파생상품 포지션의 델타를 기초자산 매매로 상쇄해 방향 위험을 제거하는 기법이다. 예를 들어 콜옵션을 팔았다면 그 델타만큼 현물을 사서 중립을 맞춘다. 가격이 변하면 델타도 변하므로 반복적으로 재조정해야 한다. 옵션 마켓메이커의 기본 리스크 관리 수단이다.
옵션을 매수해 양의 감마를 확보한 뒤, 가격이 움직일 때마다 델타 헤지를 재조정하면서 그 과정에서 이익을 챙기는 전략이다. 가격이 오르면 조금 팔고 내리면 조금 사는 식으로 변동성을 수익화한다. 실현 변동성이 옵션에 반영된 내재변동성보다 클 때 이익이 난다. 세타(시간가치 감소) 비용을 이겨내야 순이익이 남는다.
옵션에 반영된 내재변동성과 실제로 실현될 변동성의 차이를 이용하는 전략이다. 내재변동성이 과하게 높다고 보면 옵션을 팔고, 낮다고 보면 사서 델타 중립으로 운용한다. 가격 방향이 아니라 변동성의 크기에 베팅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변동성 예측이 빗나가면 손실로 이어진다.
같은 행사가의 콜과 풋을 동시에 매수해, 가격이 어느 방향으로든 크게 움직이면 이익을 얻는 옵션 전략이다. 방향은 몰라도 큰 변동이 예상될 때 사용한다. 두 옵션의 프리미엄을 모두 내므로 가격이 정체되면 시간가치 감소로 손해를 본다. 매도하면 반대로 횡보장에서 수익을 노리는 숏 스트래들이 된다.
서로 다른 행사가의 콜과 풋을 매수해 큰 변동성에 베팅하는 전략으로, 스트래들의 변형이다. 행사가를 벌려 둬 프리미엄 비용이 스트래들보다 저렴하다. 대신 이익을 내려면 가격이 더 크게 움직여야 한다. 방향 불확실성이 크고 급변이 예상되는 이벤트 앞에서 자주 쓰인다.
자산을 보유하는 데 드는 이자·보관·기회 비용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선물 가격이 현물보다 높은(컨탱고) 근본적인 이유가 이 비용이다. 재정거래의 이론 가격을 계산할 때 핵심 변수로 들어간다. 이 비용보다 선물 프리미엄이 크면 캐리 트레이드 기회가 생긴다.
현재 벌어져 있는 두 가격이 시간이 지나면 서로 가까워질 것이라는 데 베팅하는 거래다. 선물과 현물이 만기에 수렴하는 성질을 이용한 베이시스 트레이드가 대표적이다. 예상대로 수렴하면 안정적 수익을 얻지만, 수렴 전에 괴리가 더 벌어지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유명한 헤지펀드 붕괴 사례처럼 극단적 상황에서는 큰 손실로 이어지기도 한다.
콜과 풋을 동시에 매도해 시장이 크게 움직이지 않는 동안 두 옵션의 시간가치를 수익으로 챙기는 전략이다. 횡보장에서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어 인기가 있다. 흔히 안정적 이자 수익처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한 방향으로 급변하면 이론상 손실이 무한대에 가까워질 수 있다. 급변동 대비 헤지 없이 운용하면 큰 위험을 진다.
코인 자체를 담보와 정산 통화로 쓰는 무기한 선물로, 손익이 달러가 아니라 코인 수량으로 계산되는 상품이다. 코인으로 헤지하거나 코인 기준 수익을 관리할 때 활용된다. 손익 곡선이 비선형이라 델타 중립을 맞출 때 계산이 복잡해진다. 흔히 일반 선물과 같다고 오해하지만 정산 통화가 달라 헤지 수량 계산이 다르다.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USDT를 담보와 정산에 쓰는 무기한 선물이다. 손익이 달러 기준으로 직관적으로 계산돼 헤지 수량을 맞추기 쉽다. 현물-선물 델타 중립 전략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형태다. 인버스 선물과 달리 손익이 선형이라 리니어 선물이라고도 부른다.
블록체인 위에서 자동자동시장조성기(AMM)의 가격이 외부 시장가와 벌어졌을 때 이를 되돌리며 이익을 얻는 거래다. 봇이 각 풀의 가격을 감시하다가 기회가 생기면 즉시 스왑을 실행한다. 이 활동이 DEX 가격을 시장가에 맞추는 순기능을 한다. 가스비와 채굴자의 순서 조작(MEV) 경쟁이 수익을 좌우한다.
계좌의 전체 잔고를 여러 포지션의 공동 담보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한 포지션이 손실이어도 다른 여유 자금으로 버틸 수 있어 청산이 늦춰진다. 델타 중립 전략에서 롱과 숏의 손익이 서로 상쇄되므로 자금 효율이 높아진다. 다만 한 포지션의 큰 손실이 계좌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각 포지션에 배정한 담보만으로 그 포지션의 위험을 감당하게 하는 방식이다. 한 포지션이 청산돼도 나머지 자금은 보호된다. 크로스 마진과 달리 손익 상쇄가 안 돼 델타 중립 운용에는 자금 효율이 떨어진다. 위험을 포지션별로 격리하고 싶을 때 선택한다.
같은 자본으로 얼마나 큰 포지션이나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델타 중립 전략에서는 롱과 숏의 담보를 얼마나 겹쳐 쓸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된다. 크로스 마진이나 포트폴리오 마진을 쓰면 효율이 높아진다. 효율을 무리하게 높이면 작은 변동에도 청산 위험이 커진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개별 포지션이 아니라 계좌 전체의 순위험을 기준으로 필요한 담보를 계산하는 고급 증거금 방식이다. 서로 상쇄되는 롱·숏이나 헤지 포지션이 많을수록 요구 담보가 줄어든다. 델타 중립·헤지 전략을 대규모로 운용할 때 자금 효율을 크게 높여준다. 위험 모델이 복잡해 급변 시 요구 담보가 갑자기 늘 수 있다.
무기한 선물 가격이 현물 기준 가격보다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펀딩비 계산의 바탕이 된다. 이 값이 크면 다음 펀딩비가 높게, 음수면 낮게 책정된다. 펀딩비 차익거래자들은 이 지표를 보며 진입 시점을 가늠한다. 순간적 괴리가 아니라 일정 시간의 평균으로 산출된다.
보유 현물의 하락 위험을 막기 위해 같은 자산을 선물이나 대차로 공매도하는 헤지다. 가격이 내려가면 현물 손실을 공매도 이익이 메워준다. 델타 중립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다. 대차 수수료나 펀딩비 같은 유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삼각 재정거래나 여러 단계 거래에서 한 다리의 체결이 지연되거나 실패해 전체 균형이 깨질 위험을 말한다. 호가가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서 특히 자주 발생한다. 중간에 한쪽만 체결되면 의도치 않은 방향성 노출이 생긴다. 이를 줄이려 동시 주문이나 원자적 실행 방식을 활용한다.
만기일이 없어 포지션을 원하는 만큼 계속 보유할 수 있는 파생상품입니다. 일반 선물과 달리 정해진 결제일이 없는 대신, 펀딩비라는 주기적 정산 구조로 선물 가격을 현물 가격에 가깝게 붙잡아 둡니다. 롤오버 없이 장기 보유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암호화폐 거래에서 가장 널리 쓰이지만, 그만큼 펀딩비 부담이 누적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레버리지 포지션을 열고 유지하기 위해 담보로 예치하는 자금을 뜻합니다. 전체 포지션 규모의 일부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적은 자본으로 큰 금액을 거래할 수 있지만, 손실이 커지면 증거금이 빠르게 소진됩니다. 흔히 증거금이 곧 손실 한도라고 오해하는데, 실제로는 유지 증거금 아래로 떨어지면 강제 청산이 발생한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정 포지션 하나에만 증거금을 배정해 위험을 그 포지션 내부로 가두는 방식입니다. 해당 포지션이 청산되더라도 손실은 배정한 증거금까지로 제한되고, 계좌의 나머지 자금은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리스크를 명확히 구분하고 싶은 초보자에게 유리하지만, 추가 증거금을 자동으로 끌어오지 못하므로 교차 마진보다 더 쉽게 청산될 수 있습니다.
계좌 잔고 전체를 하나의 공동 담보로 삼아 여러 포지션의 증거금을 함께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한 포지션이 손실을 보더라도 남은 잔고가 자동으로 완충 역할을 해 청산을 늦출 수 있습니다. 다만 잔고 전체가 담보로 묶여 있어 큰 손실이 발생하면 계좌 전액을 잃을 수 있으므로, 위험 관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사용하면 오히려 손실이 커질 수 있습니다.
손실이 커져 증거금이 유지 기준 아래로 떨어지면 거래소가 포지션을 강제로 종료하는 절차입니다. 이때 남은 담보 대부분 또는 전부를 잃게 되며, 트레이더의 의사와 무관하게 시장가로 청산이 진행됩니다. 높은 레버리지를 쓸수록 가격이 조금만 반대로 움직여도 청산에 닿기 때문에, 청산 가격과의 거리를 늘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는 기준이 되는 가격 수준을 말합니다. 진입가, 레버리지 배율, 예치한 증거금, 마진 방식에 따라 계산되며,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진입가와의 간격이 좁아집니다. 흔히 청산 가격에 딱 닿아야 청산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마크 가격을 기준으로 판정되므로 체감보다 이르게 청산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무기한 선물 가격을 현물 가격에 붙잡아 두기 위해 롱과 숏 사이에서 주기적으로 주고받는 수수료입니다. 보통 8시간마다 정산되며, 선물이 현물보다 비싸면 롱이 숏에게, 반대면 숏이 롱에게 지불합니다. 거래소가 가져가는 비용이 아니라 참여자끼리 오가는 금액이라는 점, 그리고 정산 시점에 포지션을 들고 있어야만 부과된다는 점을 알아두면 유용합니다.
아직 청산되거나 상쇄되지 않고 시장에 남아 있는 선물 계약의 총량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거래량이 특정 기간 동안 오간 계약 수를 세는 것과 달리, 미결제약정은 현재 열려 있는 계약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가격 움직임과 함께 살피면 신규 자금이 유입되는지 아니면 기존 포지션이 정리되는지를 가늠하는 데 참고가 됩니다.
청산 판정과 미실현 손익 계산에 사용되는 공정 기준 가격입니다. 특정 거래소의 순간적인 체결가만 쓰지 않고, 여러 거래소의 인덱스 가격과 펀딩 정보를 반영해 산출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급등락이나 조작에 덜 흔들립니다. 마지막 체결가와 마크 가격은 다를 수 있으며, 청산은 마크 가격을 기준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반드시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여러 주요 현물 거래소의 가격을 가중 평균해 산출한 기초 자산의 대표 시세입니다. 한 거래소의 이상 체결이나 순간적인 왜곡에 휘둘리지 않도록 설계되어, 마크 가격과 펀딩비를 계산하는 토대가 됩니다. 즉 인덱스 가격은 시장 전체의 공정한 현물 가치를 근사한 값이며, 파생상품 가격이 현실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잡아 주는 기준점 역할을 합니다.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보통 선물에서 현물을 뺀 값으로 표현합니다. 선물이 현물보다 비싸면 양의 베이시스, 반대로 싸면 음의 베이시스가 되며, 이는 시장의 방향성 기대나 자금 조달 비용을 반영합니다. 만기가 있는 선물은 시간이 갈수록 베이시스가 좁혀져 만기에는 현물과 수렴하는 성질이 있다는 점을 이해하면 롤오버 전략에 도움이 됩니다.
선물 곡선의 형태를 설명하는 한 쌍의 용어입니다. 콘탱고는 먼 만기 선물이 현물이나 가까운 만기보다 비싼 상태로, 보관 비용이나 상승 기대가 반영된 흔한 형태입니다. 반대로 백워데이션은 선물이 현물보다 싼 상태로, 당장의 수요가 강하거나 하락 압력이 있을 때 나타납니다. 두 용어는 시장 심리를 읽는 단서일 뿐 그 자체가 미래 가격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증거금을 담보로 그보다 큰 규모의 포지션을 운용하는 배율을 뜻합니다. 예를 들어 10배 레버리지는 자기 자본의 열 배에 해당하는 포지션을 잡는 것으로, 수익뿐 아니라 손실도 같은 비율로 확대됩니다. 높은 배율은 작은 가격 변동에도 계좌가 크게 흔들리게 만들어 청산 위험을 키우므로, 레버리지는 수익률이 아니라 위험을 조절하는 도구로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합니다.
청산된 포지션의 손실이 너무 커서 거래소의 보험기금으로 메우지 못할 때, 반대편의 수익 포지션을 강제로 일부 청산해 균형을 맞추는 최후의 안전장치입니다. 주로 레버리지가 높고 수익이 큰 포지션이 우선 대상이 되며, 자신이 잘하고 있어도 예고 없이 포지션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시장에서는 드물지만, 급격한 변동성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정해진 만기와 행사가격에 기초 자산을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파생상품입니다. 콜 옵션은 살 수 있는 권리, 풋 옵션은 팔 수 있는 권리이며, 매수자는 프리미엄을 지불하는 대신 의무 없이 권리만 가집니다. 손실이 지불한 프리미엄으로 제한되는 매수와 달리, 옵션 매도는 이론상 손실이 훨씬 클 수 있어 구조를 충분히 이해한 뒤 접근해야 합니다.
만기가 있는 선물은 정해진 날짜에 계약이 종료되어 현물 인수도나 현금 정산으로 마무리됩니다. 포지션을 계속 유지하려면 만기 전에 기존 계약을 닫고 다음 만기 계약으로 옮겨 타야 하는데, 이 과정을 롤오버라고 합니다. 롤오버 시점의 베이시스에 따라 추가 비용이나 이득이 생길 수 있으며, 만기가 없는 무기한 선물은 이런 절차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큽니다.
일정 기간 동안의 가격을 평균 내어 하나의 선으로 이은 지표다. 가격의 잔잔한 흐름을 부드럽게 보여줘 추세 방향을 파악하는 데 쓰인다. 기간이 짧으면 가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길면 천천히 움직인다. 흔히 이동평균선이 미래 가격을 예측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이미 지나간 가격을 평균 낸 후행 지표라 방향 확인용에 가깝다.
정해진 기간의 종가를 모두 더한 뒤 기간 수로 나눈 가장 기본적인 이동평균이다. 예를 들어 20일 SMA는 최근 20일 종가의 평균이다. 모든 날짜에 똑같은 비중을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계산이 단순한 대신 오래된 가격도 최신 가격과 같은 무게로 반영돼 반응이 다소 느린 편이다.
최근 가격에 더 큰 비중을 주어 계산하는 이동평균이다. 그래서 SMA보다 최신 가격 변화에 빠르게 반응한다. 단기 매매자들이 흐름 전환을 조금이라도 일찍 잡으려 할 때 자주 쓴다. 다만 반응이 빠른 만큼 잔파동에도 자주 흔들려 거짓 신호가 늘어날 수 있다.
기간 안의 각 가격에 순서대로 다른 가중치를 곱해 계산하는 이동평균이다. 보통 최근 가격일수록 큰 숫자를 곱해 비중을 높인다. EMA와 목적은 비슷하지만 가중치를 일정하게 감소시키는 방식이 다르다. 최근 가격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SMA보다 반응이 빠르다.
이전 평균값을 계속 누적해 반영하며 매우 부드럽게 흐르는 이동평균이다. 값이 천천히 변해 노이즈를 크게 걸러내는 특징이 있다. RSI 같은 다른 지표의 내부 계산에도 이 방식이 쓰인다. 반응이 느린 만큼 장기 추세를 볼 때 적합하다.
이동평균의 고질적인 지연(늦게 반응하는 성질)을 줄이려고 고안된 지표다. 여러 가중이동평균을 조합해 부드러우면서도 반응이 빠르도록 만들었다. 추세 전환을 비교적 이른 시점에 보여줄 수 있다. 다만 지연을 줄인 대가로 급변 구간에서 값이 과하게 튈 수 있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현상이다. 흔히 상승 추세 전환의 신호로 해석된다. 대표적으로 50일선이 200일선을 상향 돌파하는 경우를 말한다. 다만 이미 가격이 오른 뒤에 나타나는 후행 신호라 골든크로스만 보고 매수하면 뒤늦게 진입할 수 있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위에서 아래로 뚫고 내려가는 현상이다. 하락 추세 전환의 신호로 자주 읽힌다. 골든크로스의 반대 개념으로 50일선이 200일선을 하향 돌파하는 형태가 대표적이다. 역시 후행 지표라 신호가 나올 때쯤엔 이미 상당히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여러 기간의 이동평균선이 위아래로 늘어선 순서를 뜻한다. 단기선이 위, 장기선이 아래로 순서대로 놓이면 정배열로 상승 추세를 나타낸다. 반대로 장기선이 위에 오면 역배열로 하락 추세로 본다. 배열이 뒤섞여 있으면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횡보 구간일 가능성이 크다.
주요 이동평균선이 가격의 지지선이나 저항선처럼 작용하는 현상이다. 상승장에서는 가격이 이평선까지 내려왔다가 다시 오르는 지지 역할을 자주 한다. 20일선, 60일선, 200일선 같은 널리 쓰이는 선일수록 이런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다만 항상 지켜지는 규칙은 아니며 뚫리면 오히려 저항으로 바뀌기도 한다.
약 1년치 거래일의 평균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장기 이동평균선이다. 시장의 큰 추세가 상승인지 하락인지 가르는 기준선으로 많이 쓰인다. 가격이 이 선 위에 있으면 장기적으로 강세, 아래에 있으면 약세로 보는 경우가 많다. 기관 투자자들도 참고하는 선이라 심리적 의미가 큰 편이다.
기간이 다른 여러 이동평균선을 한꺼번에 겹쳐 그려 마치 리본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선들이 넓게 벌어지면 추세가 강하고, 좁게 모이면 추세가 약하거나 전환 구간임을 시사한다. 리본이 꼬이는 지점은 방향 전환의 힌트로 읽힌다. 한눈에 추세 강도를 보기 위한 시각적 도구다.
단기 EMA에서 장기 EMA를 뺀 값을 이은 선으로 MACD의 본체다. 표준 설정은 12일과 26일 EMA의 차이다. 이 값이 0보다 크면 단기 흐름이 장기보다 강하다는 뜻이다. 선의 기울기와 위치로 모멘텀의 방향과 강도를 가늠한다.
MACD선을 다시 평활한 선으로, 보통 MACD의 9일 EMA를 사용한다. MACD선과 교차하는 지점이 대표적인 매매 신호로 쓰인다. MACD선이 시그널선을 상향 돌파하면 매수, 하향 돌파하면 매도 신호로 해석하는 식이다. 시그널선은 MACD선보다 느리게 움직여 확인용 역할을 한다.
MACD선과 시그널선의 차이를 막대그래프로 나타낸 것이다. 막대가 0 위로 커지면 상승 모멘텀이 강해지는 것이고, 0 아래로 커지면 하락 모멘텀이 강해지는 것이다. 두 선이 교차하기 전에 막대 길이가 줄어드는 변화로 전환을 미리 감지하기도 한다. 흔히 히스토그램이 절댓값으로 가격 크기를 나타낸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두 선의 간격만 보여준다.
MACD선이 0선을 위아래로 통과하는 순간을 말한다. 0선을 위로 넘으면 단기 EMA가 장기 EMA를 추월했다는 의미로 상승 신호로 본다. 아래로 내려가면 그 반대다. 시그널선 교차보다 조금 더 느리지만 추세 전환의 확인 신호로 쓰인다.
가격의 움직임과 MACD의 움직임이 서로 어긋나는 현상이다. 가격은 신고점을 갱신하는데 MACD는 이전보다 낮은 고점을 만들면 상승 힘이 약해지는 신호(하락 다이버전스)로 본다. 추세 전환을 미리 알리는 단서로 자주 쓰인다. 다만 다이버전스가 나와도 추세가 한동안 더 이어질 수 있어 단독 매매 근거로는 위험하다.
가격이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이 올라 조정 가능성이 커진 상태를 뜻한다. RSI로는 보통 70 이상을 기준으로 삼는다. 과열된 매수세를 경고하는 개념이다. 다만 과매수가 곧바로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강세장에서는 과매수 상태가 길게 유지되기도 한다.
가격이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이 떨어져 반등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태다. RSI로는 보통 30 이하를 기준으로 본다. 과도한 매도세를 알리는 개념이다. 과매도라고 해서 바로 오르는 것은 아니며, 급락장에서는 과매도 구간이 계속될 수 있다.
가격과 RSI의 방향이 서로 엇갈리는 현상이다. 가격은 저점을 낮추는데 RSI는 저점을 높이면 하락 힘이 약해지는 신호(강세 다이버전스)로 해석한다. 추세 반전을 예고하는 단서로 인기가 많다. 그러나 다이버전스만으로는 시점을 특정하기 어려워 다른 신호와 함께 봐야 한다.
RSI의 중앙값인 50을 추세의 기준선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다. RSI가 50 위에 있으면 상승 모멘텀이 우세, 아래에 있으면 하락 모멘텀이 우세하다고 본다. 과매수·과매도보다 추세 판단에 초점을 둔 해석이다. 특히 강세장에서는 RSI가 40~50 부근을 지지받으며 오르는 모습이 자주 나타난다.
RSI 값에 다시 스토캐스틱 공식을 적용해 더 민감하게 만든 지표다. 일반 RSI보다 훨씬 빠르게 0과 100 사이를 오간다. 과매수·과매도 구간을 더 자주 짚어준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신호가 너무 잦아 거짓 신호도 많으므로 필터링해서 써야 한다.
단기 매매를 위해 고안된 복합 RSI 지표다. 일반 RSI, 연속 상승·하락 일수의 RSI, 그리고 가격 변화율의 순위를 합쳐 계산한다. 짧은 기간의 과열과 침체를 잡아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름은 개발자 래리 코너스에서 따왔다.
볼린저밴드의 가운데를 지나는 이동평균선으로 보통 20일 단순이동평균을 쓴다. 밴드 전체의 기준이 되는 선이다. 가격이 이 선 위에 있으면 단기 강세, 아래에 있으면 단기 약세로 참고한다. 상단·하단 밴드는 이 중심선에서 표준편차만큼 떨어뜨려 그린다.
중심선에서 표준편차의 배수만큼 위아래로 떨어뜨려 그린 두 선이다. 기본 설정은 표준편차 2배를 사용한다. 이론적으로 가격의 약 95%가 이 두 밴드 사이에 들어온다. 밴드에 가까워지면 변동성 관점에서 상대적으로 비싸거나 싼 구간으로 참고할 수 있다.
볼린저밴드의 폭이 크게 좁아진 상태를 말한다. 변동성이 매우 낮아진 것을 뜻하며, 이후 큰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을 암시하는 신호로 읽힌다. 밴드가 좁아졌다가 다시 벌어질 때 추세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스퀴즈는 방향은 알려주지 않고 변동성 확대만 예고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볼린저밴드의 폭이 급격히 넓어지는 현상이다. 변동성이 크게 커졌다는 뜻으로, 강한 추세나 급등·급락이 진행 중일 때 나타난다. 스퀴즈 이후 확장이 이어지면 새로운 추세의 시작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밴드가 지나치게 벌어지면 반대로 되돌림을 경계하기도 한다.
가격이 상단 또는 하단 밴드에 붙어 계속 밀고 나가는 현상이다. 상단을 타고 오르면 매우 강한 상승 추세, 하단을 타고 내리면 강한 하락 추세를 나타낸다. 이때 밴드 접촉을 단순 과매수·과매도로 보고 역방향 매매하면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강한 추세에서는 밴드 접촉이 오히려 추세 지속의 신호다.
현재 가격이 볼린저밴드 안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숫자로 나타낸 지표다. 값이 1이면 상단 밴드, 0이면 하단 밴드에 닿아 있다는 뜻이다. 0.5면 중심선 위치다. 밴드 대비 상대적 위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다이버전스 분석에도 활용된다.
볼린저밴드의 상단과 하단 사이 폭을 중심선으로 나눠 수치화한 지표다. 변동성이 얼마나 크고 작은지를 숫자로 보여준다. 밴드폭이 매우 낮은 값이면 스퀴즈 상태를 나타낸다. 변동성의 상대적 변화를 추적하는 데 유용하다.
이동평균이나 지표가 몇 개의 캔들을 되돌아보고 계산하는지를 정하는 값이다. 예를 들어 20이면 최근 20개 캔들을 사용한다. 기간이 짧을수록 민감하고 잦은 신호를, 길수록 둔감하고 안정적인 신호를 준다. 자신의 매매 시간대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동평균이 실제 가격 변화보다 늦게 반응하는 성질을 말한다. 과거 가격을 평균 내기 때문에 생기는 태생적 한계다. 기간이 길수록 지연이 커지고 반응이 느려진다. EMA나 HMA 같은 변형은 이 지연을 줄이려는 시도에서 나왔다.
기간이 다른 두 이동평균선의 교차를 매매 신호로 삼는 방법이다. 짧은 선이 긴 선을 위로 뚫으면 매수, 아래로 뚫으면 매도로 본다. 규칙이 단순해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다. 다만 횡보장에서는 교차가 자주 발생해 손실을 반복하는 이른바 톱니(휩소) 현상에 취약하다.
매수 신호에 사기 무섭게 하락하고, 매도 신호에 팔자마자 반등하는 식으로 신호가 반복적으로 빗나가는 상황을 말한다. 특히 방향 없이 횡보하는 시장에서 이동평균 교차 전략이 자주 겪는다. 잦은 매매로 수수료와 손실이 누적되는 원인이 된다. 이를 줄이려고 필터나 확인 조건을 추가한다.
RSI를 계산할 때 되돌아보는 캔들 수로, 표준은 14다. 기간을 짧게 하면 RSI가 더 민감하게 반응해 과매수·과매도가 자주 나온다. 길게 하면 신호가 줄고 완만해진다. 단기 매매자는 7이나 9를, 장기 관점에서는 21 이상을 쓰기도 한다.
MACD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기본 파라미터를 가리킨다. 12일과 26일 EMA의 차이로 MACD선을, 그 값의 9일 EMA로 시그널선을 만든다. 원 개발자 제럴드 아펠이 제안한 설정이다. 시장이나 시간대에 따라 값을 조정해 쓰기도 하지만 이 조합이 가장 보편적이다.
이동평균선 위아래로 일정 비율만큼 떨어뜨려 두 선을 그린 지표다. 볼린저밴드와 비슷하지만 표준편차 대신 고정된 퍼센트 폭을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가격이 상단이나 하단 엔벨로프에 닿으면 단기 과열·침체로 참고한다. 폭을 직접 정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시장 성격에 맞춰 조절한다.
현재 가격이 이동평균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다. 100이면 가격과 이평선이 일치하고, 105면 이평선보다 5% 위에 있다는 뜻이다. 값이 지나치게 크거나 작으면 되돌림 가능성을 참고한다. 가격과 평균 사이의 거리를 수치화한 개념이다.
EMA를 세 번 겹쳐 계산해 지연을 크게 줄인 이동평균이다. 일반 EMA보다 가격 변화에 더 빠르게 반응한다. 추세 전환을 이르게 포착하려는 목적에서 쓰인다. 반응이 빠른 만큼 잔파동에 예민해 거짓 신호도 늘 수 있다.
EMA를 두 번 적용해 지연을 줄인 이동평균이다. 단일 EMA보다 반응이 빠르면서도 TEMA보다는 덜 예민하다. 빠른 반응과 부드러움 사이의 절충안으로 볼 수 있다. 단기 추세를 조금 일찍 확인하려는 매매자가 활용한다.
이동평균을 중심으로 위아래에 채널을 그린 변동성 지표다. 볼린저밴드가 표준편차를 쓰는 것과 달리 켈트너 채널은 ATR(평균 실질 변동폭)을 이용한다. 그래서 밴드가 더 부드럽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볼린저밴드와 함께 보면 스퀴즈 판단에 도움이 된다.
볼린저밴드의 상단·하단을 중심선에서 얼마나 떨어뜨릴지 정하는 값으로 기본은 2다. 값을 키우면 밴드가 넓어져 가격이 밴드에 잘 닿지 않고, 줄이면 좁아져 자주 닿는다. 자신이 원하는 신호 빈도에 맞춰 조정한다. 표준편차 자체가 변동성을 반영하므로 시장이 요동치면 밴드도 자동으로 넓어진다.
가격이 움직이는 속도와 힘을 뜻하는 개념이다. 현재 가격을 일정 기간 전 가격과 비교해 얼마나 빠르게 변했는지를 본다. RSI, MACD 같은 지표가 모멘텀을 측정하는 대표적 도구다. 추세가 강한지 약해지는지를 판단하는 데 핵심이 되는 개념이다.
가격이 평균에서 멀어지면 다시 평균으로 돌아오려는 경향을 뜻한다. 볼린저밴드나 이격도 같은 지표가 이 성질을 이용한다. 가격이 이동평균에서 크게 벗어났을 때 되돌림을 노리는 전략의 바탕이 된다. 다만 강한 추세장에서는 평균회귀가 나타나지 않고 한 방향으로 계속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RSI 자체의 고점·저점 형태만으로 반전을 판단하는 기법이다. 예를 들어 RSI가 30 아래로 갔다가 올라온 뒤, 다시 30까지 안 떨어지고 직전 고점을 넘으면 상승 반전 신호로 본다. 가격이 아니라 RSI의 움직임에만 주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이버전스와 함께 반전 확인에 쓰인다.
볼린저밴드 창시자 존 볼린저가 제시한 바닥·천장 패턴이다. W바닥은 두 번째 저점이 하단 밴드 안쪽에서 형성되며 상승 반전을 암시한다. M천장은 그 반대로 두 번째 고점이 상단 밴드에 못 미치며 하락 반전을 시사한다. 밴드와 %B를 함께 보며 확인하는 것이 원저자의 권고다.
스토캐스틱의 원래 계산선으로, 현재 종가에서 기간 내 최저가를 뺀 값을 기간 내 고가와 저가의 차이로 나눠 100을 곱해 구한다. 가격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 선이 거칠고 톱니처럼 움직인다. 반응이 빠른 만큼 잦은 신호와 잡음이 많다. 그래서 실전에서는 이를 평활화한 %D선과 함께 본다.
%K선을 보통 3기간 단순이동평균으로 부드럽게 만든 신호선이다. %K보다 느리게 움직여 추세를 더 안정적으로 보여준다. %K가 %D를 아래에서 위로 뚫으면 매수, 반대면 매도 신호로 해석하는 것이 기본이다. 다만 횡보장에서는 교차가 자주 어긋나 신뢰도가 떨어진다.
기본(패스트) 스토캐스틱의 %K를 다시 이동평균으로 한 번 더 평활화한 버전이다. 원래의 %D가 새로운 %K가 되고, 이를 또 평균낸 것이 새 %D가 된다. 잡음이 줄어 신호가 깔끔해지지만 반응은 그만큼 늦어진다. 대부분의 차트 프로그램에서 기본 제공되는 것이 이 슬로우 형태다.
평활화를 최소한만 거친 원형 스토캐스틱으로, %K와 %D가 가격에 매우 빠르게 반응한다. 전환점을 일찍 잡을 수 있지만 거짓 신호도 많다. 단기 스캘핑 트레이더가 선호하는 경우가 있으나 초보에게는 잡음이 부담이 된다. 흔히 '빠른 게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속도와 정확도는 맞바꾸는 관계다.
가격은 신고점(또는 신저점)을 만드는데 스토캐스틱은 그러지 못하고 반대로 꺾이는 현상이다. 추세의 힘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가격이 고점을 높이는데 지표가 고점을 낮추면 하락 다이버전스라 부른다. 다만 다이버전스만으로 매매하면 추세가 계속될 때 크게 손실날 수 있어 확인 신호가 필요하다.
현재 가격이 통계적 평균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도널드 램버트가 원자재 시장용으로 만들었다. 전형적 가격(고가·저가·종가 평균)과 그 이동평균의 차이를 평균편차로 나눠 계산한다. 보통 +100 위는 강한 상승, -100 아래는 강한 하락 국면으로 본다. 이름에 'Commodity'가 있지만 주식·코인 등 모든 시장에 쓸 수 있다.
CCI가 0을 기준으로 위아래를 오가는 중심선이다. 0을 상향 돌파하면 상승 모멘텀, 하향 돌파하면 하락 모멘텀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추세 추종형 트레이더는 이 제로라인 교차를 진입 신호로 쓴다. 다만 횡보장에서는 0선 근처에서 자주 오가 신호가 신뢰도가 낮다.
CCI에서 +100과 -100은 가격이 평균에서 크게 벗어난 상태를 나타내는 기준선이다. 램버트는 원래 값의 약 70~80%가 -100과 +100 사이에 머물도록 상수 0.015를 설정했다. 이 밖으로 나가면 이례적으로 강한 움직임이라는 뜻이다. 흔히 ±100을 반전 신호로만 쓰지만, 오히려 강한 추세의 시작을 알리는 돌파로 해석하는 방식도 있다.
CCI 계산에 쓰이는 값으로, 각 가격과 이동평균 사이 거리의 절댓값을 평균낸 것이다. 표준편차와 달리 제곱을 하지 않아 극단값의 영향을 덜 받는다. 이 값이 CCI 공식의 분모로 들어가 가격 이탈 정도를 정규화한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평균편차도 커진다.
웰스 와일더가 만든 지표로, 추세가 얼마나 강한지를 0~100 값으로 나타낸다. 중요한 점은 방향이 아니라 '추세의 강도'만 측정한다는 것이다. 보통 25 이상이면 추세가 뚜렷하고, 20 이하면 방향성 없는 횡보로 본다. 흔히 ADX가 오르면 가격이 오른다고 오해하지만, ADX는 상승이든 하락이든 추세가 강해지기만 하면 함께 오른다.
ADX 체계의 구성 요소로, 상승 방향의 힘을 나타내는 선이다. 오늘 고가가 어제 고가보다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누적해 계산한다. -DI보다 위에 있으면 상승 압력이 우세하다는 뜻이다. +DI와 -DI의 교차는 방향 전환 신호로 자주 쓰인다.
ADX 체계에서 하락 방향의 힘을 나타내는 선이다. 오늘 저가가 어제 저가보다 얼마나 낮아졌는지를 누적해 산출한다. +DI 위로 올라오면 하락 압력이 강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DI와 -DI, ADX 세 선을 함께 봐야 방향과 강도를 모두 판단할 수 있다.
+DI, -DI, ADX를 묶어 부르는 전체 지표 체계로, 역시 와일더가 개발했다. 방향성 움직임(어제 대비 고가·저가 변화)을 기반으로 시장의 방향과 추세 강도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ADX는 이 DMI 체계의 한 부분이다. 흔히 ADX와 DMI를 별개로 생각하지만 ADX는 DMI 안에 포함된 요소다.
ADX를 만들기 전 단계 값으로, +DI와 -DI의 차이를 두 값의 합으로 나눠 100을 곱한 것이다. 순간적인 방향 우세 정도를 나타내지만 변동이 심하다. 이 DX를 여러 기간 평균낸 것이 바로 ADX다. 즉 ADX는 DX를 부드럽게 만든 평활화 값이다.
현재 ADX 값과 일정 기간 전의 ADX 값을 평균낸 지표다. ADX의 변화를 더 완만하게 보여줘 추세 강도의 큰 흐름을 판단하는 데 쓴다. ADX보다 반응이 느려 잡음이 적다. 장기적 추세 국면을 걸러내는 필터로 활용된다.
일목균형표의 단기선으로, 최근 9기간의 최고가와 최저가의 중간값이다. 이동평균과 달리 종가가 아닌 고저 중심을 쓴다. 단기 추세와 모멘텀을 보여주며 기준선과의 교차가 매매 신호가 된다. 가격에 비교적 빠르게 반응한다.
일목균형표의 중기선으로, 최근 26기간의 최고가와 최저가의 중간값이다. 전환선보다 완만해 중기 추세의 방향을 보여준다. 가격이 기준선 위에 있으면 상승, 아래면 하락 국면으로 본다. 지지선이나 저항선 역할도 한다.
전환선과 기준선의 평균을 26기간 앞으로 밀어 그린 선이다. 구름대의 한쪽 경계를 이룬다. 미래에 미리 그려지기 때문에 앞으로의 지지·저항 예상 구간을 보여준다. 선행스팬2와 함께 구름을 만든다.
최근 52기간의 최고가와 최저가 중간값을 26기간 앞으로 밀어 그린 선이다. 선행스팬1과 함께 구름대의 다른 경계를 형성한다. 계산 기간이 길어 선행스팬1보다 완만하게 움직인다. 두 스팬 사이 공간이 바로 구름이다.
선행스팬1과 선행스팬2 사이의 색칠된 영역으로, 일목균형표의 핵심 지지·저항 구간이다. 가격이 구름 위면 강세, 아래면 약세로 본다. 구름이 두꺼울수록 지지·저항이 강하고, 얇을수록 뚫리기 쉽다. 흔히 구름을 단순 배경으로 보지만 실제로는 매매 판단의 중심 요소다.
현재 종가를 26기간 뒤로 밀어 그린 선이다. 현재 가격과 과거 가격을 비교해 추세의 힘을 확인하는 데 쓴다. 후행스팬이 당시 가격 위에 있으면 상승 우위로 해석한다. 미래가 아니라 과거에 그려진다는 점에서 다른 선들과 반대다.
선행스팬1과 선행스팬2가 서로 교차하며 구름의 색이 바뀌는 지점이다. 추세 전환 가능성을 미리 시사하는 신호로 본다. 미래 구간에 그려지므로 앞으로 있을 변화를 예고한다. 다만 이것만으로 확정 신호로 보기는 어렵고 가격 움직임과 함께 봐야 한다.
일목균형표에서 전환선·기준선 교차, 가격의 구름 돌파, 후행스팬의 가격 돌파가 같은 방향으로 모두 성립하는 강한 신호 조합이다. 여러 조건이 동시에 맞으면 신뢰도가 높다고 본다. 이치모쿠 이론에서 강조하는 종합 판단 방식이다. 조건이 다 맞기를 기다리면 진입이 늦어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피보나치 수열에서 인접한 두 수의 비가 수렴하는 약 1.618, 그 역수인 0.618을 말한다. 피보나치 되돌림에서 61.8% 레벨이 여기서 나온다. 자연과 예술에서 자주 발견되는 비율로 알려져 트레이더들이 중요하게 여긴다. 다만 시장에서 이 레벨이 특별히 잘 맞는다는 확실한 과학적 근거는 없다.
되돌림 이후 가격이 원래 방향으로 얼마나 더 나아갈지 목표를 잡는 데 쓰는 도구다. 127.2%, 161.8%, 200%, 261.8% 같은 비율을 사용한다. 이익 실현 목표가를 설정할 때 자주 활용된다. 세 점(시작·끝·되돌림 지점)을 찍어 그린다.
피보나치 되돌림 중 황금비율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레벨이다. 이 지점까지 되돌린 뒤 원래 추세로 복귀하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여기를 깊게 뚫으면 추세가 꺾였을 가능성을 의심한다. 다만 시장이 항상 이 선을 존중하는 것은 아니다.
피보나치 수열에서 한 칸 건너뛴 수의 비율(약 0.382)에서 나온 얕은 되돌림 레벨이다. 강한 추세에서는 이 정도만 되돌리고 다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얕게 되돌릴수록 원래 추세가 강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첫 지지·저항 시험 구간으로 자주 관찰된다.
피보나치 되돌림 도구에 관습적으로 포함되지만 사실 피보나치 수열과는 무관한 비율이다. 다우 이론에서 가격이 움직임의 절반을 되돌리는 경향이 있다는 관찰에서 왔다. 심리적으로 중요한 중간 지점이라 많은 트레이더가 주시한다. 흔히 피보나치 숫자로 오해하지만 순수한 절반값일 뿐이다.
고점과 저점을 연결한 뒤 피보나치 비율에 따라 여러 대각선을 그리는 도구다. 이 사선들이 시간에 따라 변하는 동적 지지·저항 역할을 한다고 본다. 추세선과 되돌림 개념을 결합한 형태다. 각도로 표현되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레벨이 이동한다.
가격이 아닌 시간 축에 피보나치 수열(1, 2, 3, 5, 8, 13…) 간격으로 수직선을 긋는 도구다. 이 시점들에서 추세 전환이나 중요한 변곡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 가로 방향 분석이라는 점이 다른 피보나치 도구와 다르다. 근거가 약해 보조적으로만 쓰는 경우가 많다.
두 지점을 잇는 거리를 반지름 삼아 피보나치 비율의 반원들을 그리는 도구다. 가격과 시간을 동시에 고려한 곡선 형태의 지지·저항을 나타낸다. 원호와 가격이 만나는 지점에서 반응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시각적으로 독특하지만 실전 사용 빈도는 낮은 편이다.
앞의 두 수를 더해 다음 수를 만드는 수열(1, 1, 2, 3, 5, 8, 13, 21…)이다. 이 수열에서 여러 비율(0.618, 0.382, 1.618 등)이 파생돼 기술적 분석 도구의 바탕이 된다. 13세기 이탈리아 수학자 피보나치가 유럽에 소개했다. 자연 현상에서 자주 나타나 시장에도 적용된다고 여겨지지만 인과 관계는 검증되지 않았다.
일정한 상한과 하한 사이를 오가며 과매수·과매도나 모멘텀을 보여주는 지표들의 총칭이다. 스토캐스틱, CCI, RSI 등이 여기에 속한다. 값이 정해진 범위 안에서 진동하기 때문에 오실레이터라 부른다. 주로 추세가 없는 횡보장에서 유용하며, 강한 추세에서는 극단값에 오래 머물러 신뢰도가 떨어진다.
지표의 값을 이동평균 등으로 다듬어 급격한 잡음을 줄이는 처리다. 슬로우 스토캐스틱이나 ADX가 평활화를 거친 대표적 예다. 신호가 깔끔해지지만 반응 속도는 느려진다. 평활화 정도를 높일수록 안정성과 지연이 함께 커진다.
웰스 와일더가 RSI·ADX·ATR 등에 사용한 특수한 이동평균 방식이다. 일반 지수이동평균보다 과거 값의 영향을 더 오래 유지해 완만하게 움직인다. 기간 n에 대해 1/n의 가중치를 새 값에 준다. 그래서 같은 기간이라도 단순이동평균보다 반응이 느리다.
지표의 빠른 선이 느린 신호선을 위나 아래로 통과하는 순간을 매매 신호로 삼는 기법이다. 스토캐스틱의 %K와 %D 교차, DMI의 +DI와 -DI 교차가 대표적이다. 상향 교차는 매수, 하향 교차는 매도로 해석한다. 횡보장에서는 교차가 잦아 거짓 신호가 많다.
지표 신호를 따라 진입했다가 가격이 곧바로 반대로 움직여 손실을 반복하는 상황이다. 방향성 없는 횡보장에서 오실레이터나 교차 신호를 쓸 때 자주 발생한다. 잦은 진입과 청산으로 수수료와 손실만 쌓인다. 이를 줄이려 ADX 같은 추세 강도 필터를 함께 쓰기도 한다.
서로 다른 지표나 도구가 같은 가격·시점에서 동일한 신호를 낼 때 신뢰도가 높아진다고 보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피보나치 61.8% 레벨과 스토캐스틱 과매도가 겹치면 지지 가능성이 커진다고 본다. 여러 근거가 한 지점에 모이는 것을 컨플루언스라 부른다. 다만 지표를 너무 많이 겹치면 오히려 판단이 마비될 수 있다.
ADX처럼 추세가 강한지 약한지를 먼저 판단해 다른 신호의 사용 여부를 거르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ADX가 낮으면 오실레이터의 과매수·과매도 신호를 쓰고, 높으면 추세 추종 신호를 쓴다. 시장 상태에 맞춰 전략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 흔히 지표 하나로 모든 장에 대응하려다 실패하는데, 필터는 이를 보완한다.
가격뿐 아니라 거래량까지 반영한 오실레이터로, RSI에 거래량을 결합한 형태라 '거래량 RSI'로도 불린다. 0~100 사이를 움직이며 보통 80 이상 과매수, 20 이하 과매도로 해석한다. 흔히 RSI와 똑같다고 오해하지만 거래량이 실린 자금 유입/유출을 반영한다는 점이 다르다. 기본 기간은 14가 널리 쓰인다.
가격 움직임에 실린 거래량을 분석해 추세의 힘을 가늠하는 지표군이다. OBV, VWAP, MFI, A/D 라인 등이 여기 속한다. 흔히 가격만 보면 된다고 오해하지만, 거래량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승은 힘이 약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거래량은 가격 움직임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각 캔들의 종가 위치와 거래량을 곱해 자금이 매집되는지 분산되는지 누적해 보여주는 지표다. OBV와 비슷하지만 종가가 고저 범위의 어디에 위치하는지까지 반영한다는 점이 다르다. 흔히 OBV와 같다고 오해하지만 계산 방식에서 캔들 내부 위치를 고려한다는 차이가 있다. 가격과의 다이버전스 확인에 쓰인다.
A/D 라인의 원리를 일정 기간(보통 20~21)으로 합산해 -1과 +1 사이 값으로 나타낸 지표다. 양수면 매수 압력, 음수면 매도 압력이 우세하다고 본다. 흔히 0선 돌파만으로 매매하면 된다고 오해하지만 잦은 신호로 속임수가 많다. 마크 차이킨이 만든 거래량 기반 지표다.
A/D 라인에 3일과 10일 지수이동평균의 차이를 적용해 만든 오실레이터다. A/D 라인의 모멘텀 변화를 더 빠르게 포착하려는 목적이다. 흔히 거래량 자체를 보여준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매집/분산의 가속·감속을 보는 지표다. MACD를 A/D 라인에 적용한 형태로 이해하면 쉽다.
스토캐스틱에서 현재 종가의 상대적 위치를 즉각 반영하는 빠른 선이다. 기간 내 최저가 대비 현재 위치를 백분율로 계산한다. 흔히 %K만 보면 된다고 오해하지만 노이즈가 많아 보통 %D와 함께 본다. 반응이 빨라 민감하지만 그만큼 속임수 신호도 잦다.
%K를 보통 3기간 이동평균으로 부드럽게 만든 느린 선이다. %K가 %D를 상향 돌파하면 매수, 하향 돌파하면 매도 신호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두 선 교차만 믿으면 된다고 오해하지만 횡보장에서 교차가 빈번해 신뢰도가 떨어진다. 신호선 역할을 한다.
일정 기간 최고가 대비 현재 종가의 위치를 0에서 -100 사이로 나타낸 오실레이터다. 스토캐스틱과 원리가 비슷하지만 부호와 기준선이 반대로 표시된다. 보통 -20 위 과매수, -80 아래 과매도로 본다. 흔히 스토캐스틱과 완전히 다르다고 오해하지만 사실상 뒤집힌 형태에 가깝다. 래리 윌리엄스가 개발했다.
일반 다이버전스와 반대로 추세의 지속을 시사하는 패턴이다. 예를 들어 상승 추세 조정 중 가격은 더 높은 저점인데 지표는 더 낮은 저점을 만들면 상승 지속으로 본다. 흔히 반전 신호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추세 연속 신호에 가깝다. 추세추종 매매에서 활용된다.
가격 변화의 속도와 힘을 측정하는 지표군이다. RSI, 스토캐스틱, ROC, MACD 등이 여기 속한다. 흔히 가격 방향과 같다고 오해하지만, 가격이 오르는 중에도 모멘텀은 먼저 꺾일 수 있다. 추세의 힘이 약해지는지를 미리 감지하는 데 쓰인다.
현재 가격을 일정 기간 전 가격과 비교해 변화율(%)로 나타낸 모멘텀 지표다. 0선을 기준으로 위면 상승 모멘텀, 아래면 하락 모멘텀으로 본다. 흔히 값의 절대 크기만 보지만, 0선 돌파와 다이버전스도 중요하게 본다. 계산이 단순한 대표적 모멘텀 지표다.
가격 모멘텀을 이중으로 지수평활해 노이즈를 줄인 오실레이터다. 0선 기준으로 추세 방향을, 신호선 교차로 매매 타이밍을 본다. 흔히 RSI와 비슷하다고 여기지만 이중 평활 덕분에 더 부드러운 곡선을 그린다. 윌리엄 블라우가 소개했다.
단기·중기·장기 세 개의 서로 다른 기간을 가중 결합해 만든 오실레이터다. 단일 기간 오실레이터의 잦은 속임수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흔히 복잡해서 더 정확하다고 오해하지만 여전히 후행성과 오신호가 존재한다. 래리 윌리엄스가 개발했다.
5기간과 34기간 단순이동평균의 차이를 히스토그램으로 나타낸 모멘텀 지표다. 0선 위아래와 색 변화로 모멘텀 방향을 본다. 흔히 MACD와 같다고 오해하지만 종가가 아닌 캔들 중간값(고저 평균)을 사용한다는 점이 다르다. 빌 윌리엄스가 만들었다.
세션 시작이 아니라 특정 시점(예: 중요한 고점·저점, 뉴스 캔들)을 기준으로 삼아 계산하는 VWAP다. 그 사건 이후 매수자의 평균 단가를 추정하는 데 유용하다. 흔히 일반 VWAP와 같다고 오해하지만 시작점을 사용자가 지정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지지·저항 참고선으로 자주 쓰인다.
VWAP를 중심으로 표준편차 배수만큼 위아래 밴드를 그린 것이다. 볼린저 밴드처럼 가격이 밴드 끝에 닿으면 평균 회귀를 기대하기도 한다. 흔히 절대적 지지·저항이라 오해하지만 통계적 참고선일 뿐 이탈이 흔하다. 데이 트레이더가 편차 매매에 활용한다.
거래량 프로파일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이 발생한 가격대를 뜻한다. 시장 참여자들이 가장 동의한 '공정 가격'으로 해석되며 강한 지지·저항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흔히 고정된 선이라 오해하지만 기간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거래량 분포 분석의 핵심 개념이다.
거래량 프로파일에서 전체 거래량의 약 70%가 집중된 가격 구간이다. 상단(VAH)과 하단(VAL)으로 구분한다. 흔히 정확히 70%로 고정이라 오해하지만 설정에 따라 달라지는 관습적 기준이다. 시장이 공정하다고 본 가격대를 나타내며 되돌림 매매에 참고된다.
밸류 에어리어의 위쪽 경계(VAH)와 아래쪽 경계(VAL)를 말한다. 가격이 이 구간을 벗어났다가 다시 진입하는지가 거래 판단에 쓰인다. 흔히 단순 지지·저항선으로만 보지만 거래량이 뒷받침된 구간이라는 의미가 더 중요하다. 마켓 프로파일 이론에서 나온 개념이다.
공격적 매수 체결량에서 공격적 매도 체결량을 뺀 값으로, 매수·매도 중 어느 쪽이 주도했는지 보여준다. 양수면 매수 우위, 음수면 매도 우위다. 흔히 일반 거래량과 같다고 오해하지만 체결의 '방향'을 구분한다는 점이 다르다. 오더플로우 분석의 기초 개념이다.
거래량 델타를 시간에 따라 계속 누적한 곡선이다. 매수·매도 압력의 장기적 흐름을 파악하는 데 쓰인다. 흔히 가격과 항상 같이 움직인다고 오해하지만, 가격과 CVD가 엇갈리는 다이버전스가 중요한 신호로 여겨진다. 오더플로우 트레이더가 자주 본다.
각 캔들 내부에서 가격대별 매수·매도 체결량을 숫자로 표시한 차트다. 캔들 하나 안의 세부 거래 구조를 들여다볼 수 있다. 흔히 일반 캔들과 같다고 오해하지만 캔들 안의 오더플로우까지 보여준다는 점이 다르다. 스캘퍼와 오더플로우 트레이더가 활용한다.
평소보다 거래량이 급격히 튀어오르는 현상이다. 중요한 뉴스, 돌파, 세력 개입 등을 시사할 수 있다. 흔히 급증이 곧 추세 시작이라 오해하지만, 고점에서의 급증은 오히려 분산(매도)일 수도 있다. 가격과 함께 봐야 의미를 해석할 수 있다.
가격 조정 중 거래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현상이다. 매도 압력이 소진됐다는 신호로 해석하기도 한다. 흔히 거래량이 없으면 무조건 나쁘다고 오해하지만, 조정 중 거래량 감소는 건강한 눌림으로 보기도 한다. VCP 등 특정 매매 기법에서 중시된다.
추세의 마지막 국면에서 극단적으로 큰 거래량이 터지는 것이다. 매수 절정(고점)이나 매도 절정(저점)에서 나타나 반전 신호로 해석되기도 한다. 흔히 큰 거래량은 추세 강화라 오해하지만, 극단적 거래량은 오히려 소진의 징후일 수 있다. 반전 매매에서 주목한다.
각 가격에 그날의 거래량만큼 가중치를 줘 계산한 이동평균이다. 거래량이 많은 날의 가격이 평균에 더 크게 반영된다. 흔히 VWAP와 같다고 오해하지만, VWMA는 이동 기간 기준이고 VWAP는 세션 누적 기준이라는 차이가 있다. 거래량을 반영한 추세선으로 쓰인다.
OBV와 비슷하지만 거래량을 통째로 더하지 않고 가격 변화율만큼 가중해 누적하는 지표다. 가격이 크게 변한 날의 거래량이 더 크게 반영된다. 흔히 OBV와 똑같다고 오해하지만, 변화율을 반영해 좀 더 세밀하다는 점이 다르다. 자금 흐름과 추세 확인에 쓰인다.
가격이 얼마나 적은 거래량으로 얼마나 크게 움직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값이 크면 적은 물량으로 쉽게 올랐다는 뜻이다. 흔히 거래량이 많아야 좋다고 여기지만, EMV는 오히려 적은 거래량으로 오르는 상황을 포착한다. 리처드 암스가 관련 개념을 제시했다.
가격 변화량에 거래량을 곱해 매수·매도의 '힘'을 측정하는 지표다. 양수면 상승 힘, 음수면 하락 힘이 우세하다고 본다. 흔히 거래량 지표로만 보지만 가격 변화와 거래량을 함께 결합한 형태다. 알렉산더 엘더가 소개했으며 보통 지수평활해서 쓴다.
단기·장기 거래량 흐름의 차이를 이용해 장기 자금 흐름과 단기 변동을 함께 보려는 지표다. 신호선 교차와 다이버전스로 매매 타이밍을 판단한다. 흔히 단순 거래량 지표라 오해하지만 거래량 방향과 추세를 결합한 복합 오실레이터다. 스티븐 클링거가 개발했다.
거래량이 줄어든 날(NVI)과 늘어난 날(PVI)에만 가격 변화를 반영해 누적하는 한 쌍의 지표다. NVI는 조용한 '스마트 머니', PVI는 시끄러운 '군중'의 움직임을 추정한다는 발상이다. 흔히 하나의 지표로 오해하지만 둘을 함께 봐야 의미가 있다. 폴 자이스가 다듬은 고전 지표다.
가격과 오실레이터(RSI, MACD, 스토캐스틱 등)가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현상을 통칭한다. 추세 약화·반전 가능성의 단서로 쓰인다. 흔히 다이버전스만 뜨면 반드시 반전한다고 오해하지만, 확정 신호가 아니라 경고 신호에 가깝다. 여러 지표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개념이다.
MACD나 CCI처럼 상하한이 없는 오실레이터가 0선(중심선)을 위아래로 통과하는 것을 말한다. 상향 돌파는 상승 모멘텀, 하향 돌파는 하락 모멘텀 전환으로 해석한다. 흔히 확실한 추세 신호라 오해하지만 횡보장에서는 잦은 교차로 속임수가 많다. 추세 방향 판단의 보조 신호다.
지표(예: MACD, 스토캐스틱)를 이동평균으로 평활한 선으로, 원래 지표선과의 교차로 매매 타이밍을 잡는 데 쓴다. 원래 선이 신호선을 상향 돌파하면 매수, 하향 돌파하면 매도로 보는 식이다. 흔히 교차만 믿으면 된다고 오해하지만 횡보 구간에서 잦은 오신호가 난다. 여러 오실레이터에 공통으로 쓰인다.
찰스 다우가 19세기 말 정립한 시장 분석의 기초 이론으로, 주가 평균이 시장의 모든 정보를 반영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시장은 주추세, 중기추세, 단기추세라는 세 가지 움직임으로 구성되며 추세는 명확한 반전 신호가 나오기 전까지 지속된다고 본다. 흔히 오래된 주식 이론이라 여겨지지만 오늘날 크립토 차트 분석의 추세와 지지·저항 개념도 상당 부분 여기서 비롯되었다.
다우 이론에서 가장 큰 시간 단위의 추세로, 보통 수개월에서 수년간 이어지는 시장의 큰 방향을 뜻한다. 상승 주추세는 강세장, 하락 주추세는 약세장에 대응한다. 흔히 며칠간의 급등락을 주추세 전환이라 오해하지만, 주추세는 단기 흔들림에 쉽게 바뀌지 않는 큰 흐름을 가리킨다.
주추세와 반대 방향으로 나타나는 되돌림 성격의 조정 움직임으로, 보통 수 주에서 수개월간 지속된다. 상승장 중의 하락 조정, 하락장 중의 반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흔히 추세 종료로 착각하기 쉽지만 중기추세는 주추세 안에서 일어나는 일시적 반작용이다.
다우 이론의 가장 짧은 추세로, 보통 며칠 이내의 소규모 등락을 뜻한다. 노이즈가 많아 신뢰도가 낮다고 평가되며 세력이 조작하기도 쉽다고 본다. 초보자가 단기추세에만 집중하다 큰 방향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다우 이론에서 두 개 이상의 지표나 평균이 같은 방향을 가리켜야 추세를 신뢰할 수 있다는 원칙이다. 원래는 산업평균과 운송평균이 함께 신고점을 갱신해야 상승을 확인한다는 개념이었다. 크립토에서는 여러 코인이나 여러 지표가 서로 어긋날 때 신호를 의심하는 방식으로 응용된다.
랄프 넬슨 엘리엇이 제시한 이론으로, 시장 심리가 반복적인 파동 패턴을 그리며 움직인다고 본다. 기본 구조는 추세 방향의 5개 상승(충격) 파동과 반대 방향의 3개 조정 파동, 총 8파동으로 이뤄진다. 흔히 정확한 미래 예측 도구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파동을 세는 방식이 분석가마다 달라 주관성이 크다.
엘리엇 파동에서 주추세 방향으로 진행하는 다섯 개의 파동(1-2-3-4-5)을 말한다. 이 중 1, 3, 5번은 추세 방향, 2, 4번은 되돌림이다. 흔히 3번 파동이 가장 길고 강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3번이 가장 짧아서는 안 된다는 규칙이 있다.
엘리엇 파동에서 충격파동 이후 반대 방향으로 나타나는 세 개의 파동(A-B-C)을 말한다. 조정은 지그재그, 플랫, 삼각형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된다. 흔히 조정이 단순한 직선 하락일 거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복잡하고 길게 얽히는 경우가 많아 파동 세기가 가장 어려운 구간이다.
엘리엇 파동을 유효하게 세기 위한 절대 규칙 세 가지를 말한다. 2번 파동은 1번의 시작점을 넘어 되돌아가면 안 되고, 3번 파동은 1·3·5 중 가장 짧을 수 없으며, 4번 파동은 1번 파동 영역과 겹치면 안 된다. 이 규칙이 깨지면 파동 카운트가 잘못된 것이므로 다시 세야 한다.
엘리엇 충격파동 중 하나가 유난히 길게 늘어나 여러 개의 작은 파동으로 세분화되는 현상이다. 주로 3번 파동에서 연장이 자주 나타나며, 5번이나 1번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흔히 연장이 파동 규칙 위반이라 오해하지만 정상적인 시장 현상이며 오히려 강한 추세의 특징이다.
엘리엇에서 5번 파동이 3번 파동의 고점을 넘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를 말한다. 이는 추세의 힘이 약해졌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강한 반전을 예고하기도 한다. 흔히 규칙 위반으로 착각하지만 실패 자체는 유효한 패턴 변형이다.
엘리엇 조정파동의 한 형태로, A-B-C가 5-3-5 구조로 이뤄진 비교적 가파른 되돌림이다. B파동이 A파동을 크게 되돌리지 못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개의 지그재그가 이중, 삼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엘리엇 조정파동의 한 형태로, A-B-C가 3-3-5 구조를 이루며 대체로 옆으로 횡보하는 조정이다. B파동이 A파동의 시작점 부근까지 되돌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확장 플랫에서는 B파동이 A의 시작점을 넘어서기도 한다.
엘리엇에서 다섯 개의 파동(A-B-C-D-E)이 점차 수렴하며 만들어지는 횡보 패턴으로, 주로 4번 파동이나 B파동에 나타난다. 수축삼각형, 확장삼각형 등 형태가 다양하다. 흔히 삼각형이 나오면 곧 큰 방향이 정해진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피보나치 수열에서 유도되는 약 0.618의 비율로, 엘리엇과 기술적 분석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되돌림·확장 수치다. 조정이 61.8% 되돌림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자연과 시장 심리에 두루 나타난다고 하지만, 시장에서의 유효성은 통계적 근거보다 관습에 가깝다.
리처드 와이코프가 20세기 초에 정립한 시장 분석법으로, 거대 자금(세력)의 매집과 분산 과정을 가격과 거래량으로 읽어내는 방법이다. 시장을 '작전 세력'의 관점에서 해석하며 축적-상승-분산-하락의 순환을 강조한다. 흔히 지표 매매법으로 오해하지만 본질은 수급과 세력 심리를 읽는 정성적 분석 틀이다.
와이코프 이론에서 세력이 저점 부근에서 조용히 물량을 사 모으는 횡보 구간을 말한다. 가격은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지만 내부적으로 매수세가 쌓인다고 본다. 이 구간이 끝나면 상승(마크업)으로 전환된다고 해석한다.
와이코프 이론에서 세력이 고점 부근에서 보유 물량을 대중에게 조용히 파는 횡보 구간을 말한다. 겉으로는 강세로 보이지만 내부적으로 매도가 진행된다. 이 구간이 끝나면 하락(마크다운)으로 전환된다고 본다.
와이코프 매집 구간에서 가격이 박스권 하단을 잠깐 이탈했다가 빠르게 다시 위로 올라오는 움직임을 말한다. 손절 물량을 털어내고 마지막 저점 매수를 유도하는 세력의 행동으로 해석한다. 흔히 진짜 하락 이탈로 오해해 손절하기 쉽지만, 이후 강한 상승의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와이코프 분산 구간에서 가격이 박스권 상단을 잠깐 돌파했다가 다시 아래로 떨어지는 움직임을 말한다. 돌파 매수세를 유인해 물량을 넘기는 세력의 행동으로 본다. 스프링의 반대 개념으로, 가짜 상향 돌파에 해당한다.
와이코프에서 공포에 질린 투매가 절정에 달해 대량 거래와 함께 급락하는 지점을 말한다. 이 지점 이후 매집이 시작된다고 보며 바닥 신호의 하나로 해석된다. 흔히 급락 자체를 매수 신호로 오해하지만, 클라이맥스 여부는 거래량과 이후 반등으로 확인해야 한다.
와이코프에서 과열된 매수세가 정점에 달해 대량 거래와 함께 급등하는 지점을 말한다. 이후 분산이 시작된다고 보며 천장 신호의 하나로 본다. 대중이 가장 흥분했을 때가 세력이 물량을 넘기기 좋은 시점이라는 관점이다.
와이코프에서 매도(또는 매수) 클라이맥스 이후 가격이 다시 그 저점(또는 고점)을 시험하러 가는 움직임을 말한다. 이때 거래량이 줄어들면 매도세가 소진되었다는 확인 신호로 본다. 클라이맥스 저점을 성공적으로 지켜내면 매집이 진행 중이라고 해석한다.
와이코프의 핵심 원리 중 하나로, 거래량(노력)과 가격 움직임(결과)의 관계를 비교해 시장을 읽는 개념이다. 거래량이 큰데 가격이 거의 안 움직이면 반대 세력이 물량을 흡수하고 있다는 신호로 본다. 노력과 결과가 어긋날 때가 추세 전환의 단서가 된다.
와이코프의 원리로, 횡보 구간에서 쌓인 매집·분산의 양(원인)이 이후 추세의 크기(결과)를 결정한다는 개념이다. 박스권이 넓고 길수록 이후 움직임이 크다고 본다. 포인트앤피겨 차트로 원인의 크기를 측정해 목표가를 추정하기도 한다.
와이코프 3대 법칙의 하나로, 가격은 결국 수요와 공급의 힘 대결로 결정된다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다. 수요가 공급보다 크면 상승, 반대면 하락한다. 모든 기술적 신호는 이 수급 균형의 표현이라고 보는 관점이다.
와이코프가 제안한 개념으로, 시장을 움직이는 거대 자금 전체를 한 명의 가상 인물처럼 상상해 그 의도를 읽자는 사고 틀이다. 그가 어디서 사고파는지 상상하며 대중과 반대로 행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흔히 실제 단일 세력이 있다는 뜻으로 오해하지만, 사고를 돕기 위한 비유적 장치다.
와이코프 매집 구간 후반에 나타나는 강세 신호로, 가격이 거래량 증가와 함께 저항을 뚜렷이 돌파하는 움직임을 말한다. 매집이 끝나고 상승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반대 개념은 약세 신호인 SOW(Sign of Weakness)다.
와이코프에서 SOS로 저항을 돌파한 뒤 그 저항선(이제는 지지선)까지 잠깐 되돌아오는 마지막 눌림 구간을 말한다. 마지막 저가 매수 지점(Last Point of Support)으로 여겨진다. 이 눌림에서 거래량이 줄면 상승 준비가 끝났다고 해석한다.
가격이 만들어내는 고점과 저점의 연속적 패턴으로 추세의 방향과 상태를 파악하는 개념이다. 고점과 저점이 계속 높아지면 상승 구조, 낮아지면 하락 구조로 본다. 흔히 지표에만 의존하기 쉽지만, 시장 구조는 지표 없이 가격 자체만으로 흐름을 읽는 기본 틀이다.
직전 고점보다 높은 고점(HH)과 직전 저점보다 높은 저점(HL)이 이어지는 상승 추세의 구조적 특징이다. 이 패턴이 유지되는 한 상승 추세가 살아있다고 본다. 저점이 더 낮아지기 시작하면 구조가 깨졌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직전 고점보다 낮은 고점(LH)과 직전 저점보다 낮은 저점(LL)이 이어지는 하락 추세의 구조적 특징이다. 이 패턴이 유지되면 하락이 지속된다고 본다. 고점이 다시 높아지기 시작하면 하락 구조가 약해졌다는 단서가 된다.
기존 추세 방향으로 직전 고점이나 저점을 돌파해 추세가 계속됨을 확인하는 신호다. 상승 중 직전 고점을 넘으면 상승 BOS, 하락 중 직전 저점을 깨면 하락 BOS다. 추세 지속을 확인하는 개념이라는 점에서 추세 전환 신호인 CHoCH와 구분된다.
기존 추세와 반대 방향으로 처음 구조가 깨지는 순간을 가리키는 신호다. 예를 들어 상승 구조에서 처음으로 저점이 낮아지면 하락 전환의 초기 신호로 본다. 스마트머니 개념(SMC) 분석에서 추세 전환의 첫 단서로 자주 쓰인다.
가격이 뚜렷한 고점·저점을 잠깐 넘어 손절 물량을 체결시킨 뒤 곧바로 반대로 되돌아가는 움직임을 말한다. 세력이 손절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행동으로 해석한다. 와이코프의 스프링·업스러스트와 사실상 같은 현상을 다른 용어로 부른 것이다.
스마트머니 개념에서 큰 세력의 주문이 몰렸다고 보는 특정 캔들 영역으로, 강한 움직임 직전의 마지막 반대 방향 캔들을 가리킨다. 이후 가격이 이 구간으로 돌아오면 지지·저항으로 작용한다고 본다. 근거가 정성적이라 분석가마다 지정이 달라질 수 있다.
세 개의 연속 캔들에서 급격한 움직임으로 생긴 빈 가격 구간을 말하며, 시장이 균형을 되찾으려 이 갭을 다시 메우러 온다고 본다. 불균형(Imbalance)이라고도 부른다. 진입 지점을 찾는 데 활용되지만 모든 갭이 반드시 채워지는 것은 아니다.
추세선과 평행한 선을 하나 더 그어 가격이 그 사이를 움직이는 통로를 표시한 것이다. 상단선은 저항, 하단선은 지지 역할을 한다고 본다. 엘리엇 파동에서도 채널을 그어 파동의 목표와 이탈을 확인하는 데 쓰인다.
과거에 가격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반전한 수평 가격대를 말한다. 지지는 하락을 멈추는 바닥, 저항은 상승을 막는 천장 역할을 한다. 저항을 뚫으면 그 자리가 지지로 바뀌는 역할 전환이 자주 나타난다.
돌파된 저항선이 이후 지지선으로, 혹은 무너진 지지선이 이후 저항선으로 기능이 뒤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매매 기준점이 그 가격대에 남아 작동한다고 본다. 흔히 뚫린 선은 무의미해진다고 오해하지만, 반대 역할로 여전히 중요하게 작용한다.
엘리엇 파동 이론을 창시한 미국의 회계사로, 1930년대에 주가 지수의 반복적 파동 패턴을 발견해 정리했다. 병으로 요양하던 중 수십 년치 차트를 분석해 이론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이론은 이후 프렉터 등에 의해 대중화되어 오늘날 크립토 분석에도 널리 쓰인다.
큰 파동 안에 같은 모양의 작은 파동이 반복적으로 들어 있는 자기 유사성 구조를 말한다. 엘리엇 파동과 시장 구조 분석의 핵심 전제로, 어느 시간대를 봐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난다고 본다. 흔히 정확히 똑같이 반복된다고 오해하지만, 형태만 닮았을 뿐 크기와 세부는 매번 다르다.
와이코프가 제시한 시장의 순환 구조로, 매집(횡보 바닥)-상승(마크업)-분산(횡보 천장)-하락(마크다운)의 네 단계가 반복된다는 개념이다. 각 단계마다 세력의 행동과 대중의 심리가 다르게 나타난다. 이 순환을 이해하면 지금 시장이 어느 국면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고 본다.
엘리엇 파동에서 규정하는 가장 큰 시간 등급의 파동으로, 수십 년에서 수백 년에 걸친 초장기 흐름을 뜻한다. 파동은 그랜드 슈퍼사이클부터 서브미뉴엣까지 여러 등급으로 나뉜다. 이 등급 체계 덕분에 같은 파동 원리를 모든 시간대에 적용할 수 있다.
엘리엇 파동의 지침으로, 2번 파동과 4번 파동의 조정 형태가 서로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을 말한다. 예를 들어 2번이 가파른 지그재그면 4번은 완만한 플랫이 되기 쉽다는 것이다. 이 원칙은 절대 규칙이 아니라 참고용 경향이다.
엘리엇에서 세 개의 추세 파동 중 두 개가 크기나 시간 면에서 비슷해지는 경향을 말한다. 보통 3번이 연장되면 1번과 5번이 서로 비슷해진다고 본다. 이를 이용해 5번 파동의 목표 지점을 추정하기도 한다.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에 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기본 금리로, 경제 전체의 이자율 수준을 좌우한다. 금리가 오르면 위험자산에 몰리던 돈이 안전한 예금이나 채권으로 이동해 크립토 가격에 하방 압력을 준다. 반대로 금리를 내리면 시중에 돈이 풀려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흘러 들어오기 쉽다. 흔히 금리 발표 당일에만 영향이 있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향후 금리 방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미리 가격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미국의 기준금리와 통화량을 결정한다. 미국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이기 때문에 Fed의 결정은 전 세계 크립토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크립토 투자자들은 Fed 의장의 발언 한마디에도 시세가 출렁이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Fed는 정부 기관이 아니라 독립적인 기구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Fed 안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체로, 1년에 8번 정기 회의를 연다. 회의 결과와 성명서가 발표되는 순간 크립토를 포함한 모든 자산 시장이 크게 움직인다. 투자자들은 이 일정을 미리 체크해 변동성에 대비한다. 흔히 금리를 올렸는지 내렸는지만 본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성명서의 문구 변화나 의장의 기자회견 뉘앙스가 더 큰 반응을 부르기도 한다.
일반 소비자가 사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표로, 인플레이션을 판단하는 대표 척도다.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커져 크립토에 부담이 된다. 반대로 낮게 나오면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나 위험자산에 호재로 작용한다. 크립토 시장은 CPI 발표 시각에 맞춰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다.
CPI에서 가격 변동이 심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계산한 물가지수다. 일시적 요인을 걷어내 물가의 근본적인 추세를 보기 위해 사용한다. 중앙은행은 헤드라인 CPI보다 이 근원 지표를 더 중요하게 참고하는 경향이 있다. 흔히 헤드라인 수치만 보고 판단하기 쉽지만, 실제로 시장 반응은 근원 지표의 예상 대비 결과에 더 크게 좌우되기도 한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하는 물가지표로, Fed가 인플레이션 목표를 판단할 때 가장 중시하는 지표다. CPI와 달리 소비자의 소비 패턴 변화까지 반영해 계산 방식이 다르다. Fed의 2% 물가 목표는 바로 이 PCE를 기준으로 한다. 흔히 CPI만 중요하다고 오해하지만, 정책 결정에서는 PCE가 더 무게 있게 다뤄진다.
기업이 상품을 생산해 판매할 때 받는 도매 단계의 가격 변동을 측정한 지표다. 생산 단계 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로 전가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의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PPI가 오르면 앞으로 CPI도 오를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돼 크립토 시장이 반응한다. CPI만큼 주목받지는 않지만 발표일에는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경기가 침체되는데 물가는 오히려 오르는 상황으로, 정책 대응이 가장 어려운 국면이다. 경기를 살리려 금리를 내리면 물가가 더 오르고, 물가를 잡으려 금리를 올리면 경기가 더 나빠지는 딜레마에 빠진다. 이런 환경에서는 위험자산인 크립토도 방향을 잡기 어려워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1970년대 오일쇼크 시기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다. DXY가 오르면 달러가 강해진 것으로, 달러로 거래되는 비트코인 등 크립토 가격에는 대체로 하방 압력이 된다. 반대로 DXY가 내리면 위험자산에 유리한 환경으로 해석된다. 크립토 투자자들이 거시 흐름을 읽을 때 자주 참고하는 대표 지표 중 하나다.
투자자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주식, 크립토 같은 위험자산에 적극 투자하는 시장 심리 상태를 말한다. 경기 전망이 밝거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질 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리스크온 국면에서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함께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시장 분위기를 표현하는 용어로, 특정 지표가 아니라 전반적인 자금 흐름의 방향을 가리킨다.
투자자들이 불안을 느껴 위험자산을 팔고 달러나 국채 같은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시장 심리 상태다. 경기 침체 우려, 금융 위기, 전쟁 같은 불확실성이 커질 때 나타난다. 리스크오프 국면에서는 크립토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비트코인을 안전자산으로 여기지만, 실제 리스크오프 상황에서는 위험자산처럼 함께 매도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시장이 불안할 때 자금이 몰리는, 상대적으로 가치가 안정적인 자산을 말한다. 금, 미국 국채, 미국 달러, 엔화 등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된다. 일부는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이라 부르며 안전자산 후보로 보지만, 위기 때 함께 급락한 사례가 많아 아직 논쟁적이다.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지면 크립토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경향이 있다.
중앙은행이 국채 등 자산을 대량으로 사들여 시중에 돈을 푸는 통화 정책이다. 금리를 더 내릴 여지가 없을 때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사용한다. 시중에 유동성이 넘치면 위험자산인 크립토로도 자금이 흘러 강세장의 배경이 되곤 한다. 2020년 대규모 QE 시기는 비트코인 급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중앙은행이 보유한 자산을 줄여 시중에 풀린 돈을 회수하는 정책으로, 양적완화의 반대다. 유동성이 줄어들면 위험자산인 크립토에는 대체로 부담이 된다. QT는 금리 인상과 함께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긴축 효과가 배가된다. 흔히 금리에만 주목하지만, 실제로는 이 QT를 통한 유동성 회수 규모도 시장에 큰 영향을 준다.
물가 안정을 우선시해 금리 인상이나 긴축 정책을 선호하는 통화 정책 성향을 가리킨다. 중앙은행이 매파적 태도를 보이면 위험자산인 크립토에는 대체로 악재로 작용한다. 투자자들은 Fed 의장의 발언에서 매파적 신호가 있는지 촉각을 곤두세운다. 매의 공격적 이미지에서 따온 표현이다.
경기 부양을 우선시해 금리 인하나 완화 정책을 선호하는 통화 정책 성향을 말한다. 중앙은행이 비둘기파적 태도를 보이면 유동성 기대가 커져 크립토에 호재가 되곤 한다. 매파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비둘기의 온화한 이미지에서 유래했다. 시장은 같은 정책이라도 발언의 톤이 매파적인지 비둘기파적인지에 따라 다르게 반응한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거나 유동성을 줄여 과열된 경기와 물가를 식히는 정책 방향을 말한다. 긴축이 진행되면 시중 자금이 줄어 크립토 같은 위험자산이 약세를 보이기 쉽다. 2022년의 급격한 긴축은 크립토 약세장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완화의 반대 개념으로, 시장 사이클을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거나 돈을 풀어 경기를 부양하는 정책 방향으로, 긴축의 반대다. 완화 국면에서는 유동성이 늘어 크립토 등 위험자산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 시장은 완화 기대만으로도 미리 오르는 경우가 많다. 흔히 실제 정책이 시행돼야 오른다고 생각하지만,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경우가 흔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추는 것으로, 경기를 부양하고 시중에 돈을 돌게 하려는 조치다. 안전자산의 매력이 떨어지면서 크립토 같은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 크립토 시장은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질 때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다만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인하는 오히려 악재로 해석되기도 한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으로, 과열된 경기와 물가를 억제하려는 조치다. 예금과 채권의 매력이 커지면서 위험자산인 크립토에서 자금이 빠지기 쉽다. 급격한 금리 인상 국면은 크립토 약세장과 자주 겹친다. 인상 자체보다 예상보다 큰 폭의 인상일 때 시장 충격이 더 크다.
FOMC 위원 각자가 예상하는 향후 금리 수준을 점으로 찍어 표시한 도표다. 시장은 이 점들의 분포를 보고 앞으로의 금리 경로를 가늠한다. 점도표가 이전보다 높아지면 매파적으로, 낮아지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된다. 흔히 확정된 계획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위원들의 예측일 뿐 언제든 바뀔 수 있다.
금리를 표현할 때 쓰는 단위로, 1bp는 0.01%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금리를 25bp 올린다는 것은 0.25%포인트 인상을 뜻한다. 중앙은행 발표나 뉴스에서 금리 변동 폭을 설명할 때 흔히 사용된다. 흔히 25bp를 25%로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0.25%에 불과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75bp) 올리는 대폭 인상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물가가 심각하게 치솟을 때 이를 강하게 억제하려고 사용하는 이례적 조치다. 이런 큰 폭의 인상은 위험자산 시장에 큰 충격을 준다. 2022년 Fed가 여러 차례 단행하며 크립토 약세를 심화시킨 바 있다.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50bp) 올리는 인상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통상적인 0.25%포인트 인상보다 큰 폭으로, 물가 대응이 시급할 때 사용된다. 이 정도 인상 역시 크립토를 포함한 위험자산에 부담을 준다. 자이언트스텝보다는 작지만 일반적인 인상보다는 강한 조치로 분류된다.
기준금리를 한 번에 0.25%포인트(25bp) 올리는 통상적인 인상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경기에 주는 충격을 최소화하며 점진적으로 조절할 때 쓰는 방식이다. 시장이 예상하는 표준적인 인상 폭이라 충격이 상대적으로 작다. 빅스텝, 자이언트스텝과 대비해 인상 강도를 나타내는 언론 표현이다.
중앙은행이 긴축에서 완화로, 즉 금리 인상에서 인하로 정책 방향을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크립토 시장은 피벗 기대가 커질 때 선제적으로 반등하는 경우가 많다. 투자자들은 언제 피벗이 일어날지에 촉각을 세운다. 흔히 금리 인하 시작만을 피벗으로 보지만, 긴축 속도를 늦추는 것부터 넓게 피벗의 신호로 해석하기도 한다.
보통 장기 국채 금리가 단기보다 높은데, 이 관계가 뒤집혀 단기 금리가 더 높아지는 현상이다. 역사적으로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신호로 여겨져 왔다. 침체 우려가 커지면 위험자산인 크립토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역전 후 실제 침체까지는 상당한 시차가 있어 즉각적인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
정부가 발행한 국채에 붙는 이자율로, 시장의 무위험 수익률 기준선 역할을 한다. 특히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글로벌 자금 흐름의 핵심 지표로 크립토에도 영향을 준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 안전자산으로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위험자산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크립토 투자자들이 거시 환경을 볼 때 자주 확인하는 지표다.
명목금리에서 인플레이션율을 뺀 금리로, 물가를 감안한 실제 돈의 값어치를 나타낸다. 실질금리가 높아지면 이자 없는 자산인 비트코인이나 금의 상대적 매력이 떨어진다. 반대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면 위험자산과 금으로 자금이 몰리는 경향이 있다. 흔히 명목금리만 보지만, 실제 투자 판단에는 물가를 반영한 실질금리가 더 중요하다.
미국의 농업을 제외한 부문 취업자 수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로, 매달 첫째 주 금요일에 발표된다. 고용이 강하면 경기가 튼튼하다는 신호지만, 동시에 금리 인상 여지를 키워 크립토에 양면적으로 작용한다. 발표 시각에 크립토를 포함한 시장 전체가 크게 출렁이는 대표 이벤트다. 실업률, 시간당 임금 등과 함께 발표돼 종합적으로 해석된다.
경제활동인구 중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사람의 비율로, 경기 상태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실업률이 낮으면 경기가 좋다는 뜻이지만 물가 압력으로 이어져 금리 인상 명분이 되기도 한다. 반대로 실업률이 급등하면 경기 침체 우려로 위험자산이 약세를 보인다. 고용지표와 함께 중앙은행의 정책 판단에 중요한 재료가 된다.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려 물가를 잡으면서도 경기를 심각한 침체에 빠뜨리지 않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연착륙 기대가 커지면 위험자산인 크립토에도 안도감을 준다. 물가와 성장 둘 다 잡는 어려운 목표라 실현 여부를 두고 논쟁이 많다. 반대로 급격한 침체로 이어지는 경우는 경착륙이라 부른다.
물가를 잡으려는 긴축이 지나쳐 경기가 급격한 침체에 빠지는 상황을 말한다. 경착륙 우려가 커지면 리스크오프 심리가 강해져 크립토가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 연착륙의 반대 개념으로, 정책의 부작용이 현실화된 경우다. 시장은 연착륙과 경착륙 사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를 놓고 늘 긴장한다.
소비자와 시장 참여자들이 앞으로 물가가 얼마나 오를지 예상하는 심리적 전망이다.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 실제 물가도 오를 위험이 커져 중앙은행이 경계한다. 이는 향후 금리 정책 방향에 영향을 줘 크립토 시장에도 파급된다. 흔히 현재 물가만 중요하다고 보지만, 실제로 중앙은행은 이 기대심리 관리에도 큰 무게를 둔다.
2018년부터 Fed 의장을 맡고 있는 인물로, 미국 통화 정책의 최종 방향을 이끄는 핵심 인사다. 그의 FOMC 기자회견 발언 한마디에 크립토를 포함한 전 세계 자산 시장이 출렁인다. 투자자들은 그의 말투와 단어 선택에서 매파적인지 비둘기파적인지를 읽으려 한다. 크립토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거시 인물 중 하나다.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공포에 가까운지 탐욕에 가까운지를 0에서 100 사이 숫자로 나타낸 지표다. 극단적 공포는 저점 매수 기회로, 극단적 탐욕은 과열 신호로 해석되곤 한다. 크립토 전용 버전은 변동성, 거래량, 소셜 반응 등을 종합해 산출한다. 흔히 정확한 예측 도구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참고용 심리 지표일 뿐 매매 신호로 맹신하면 위험하다.
한국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국내 매수 수요가 강하거나 자본 이동에 제약이 있을 때 벌어지는 거시적 자금 흐름의 결과다. 프리미엄이 크면 국내 시장이 과열됐다는 신호로 읽히기도 한다. 반대로 국내 가격이 더 낮은 경우는 역프리미엄이라 부른다.
가격 변동이 크지만 높은 수익 가능성도 있는 자산으로, 주식과 크립토가 대표적이다. 거시 환경이 좋을 때 오르고 불안할 때 먼저 팔리는 특성이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몇 년간 미국 기술주와 비슷하게 움직이며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분류돼 왔다. 흔히 크립토가 독자적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거시 위험자산 흐름과 동조하는 경우가 많다.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주식, 특히 나스닥과 얼마나 비슷하게 움직이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상관관계가 높으면 크립토가 독립 자산이라기보다 위험자산의 하나로 취급되고 있다는 뜻이다. 거시 충격이 올 때 크립토도 주식과 함께 하락하는 모습이 자주 나타난다. 흔히 크립토는 주식과 무관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 데이터에서는 시기에 따라 강한 동조가 관찰된다.
채권수익률이 오르면 안전하게도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어 이자 없는 크립토의 상대적 매력이 떨어지는 관계를 말한다. 특히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기에는 크립토가 압박을 받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수익률이 내리면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기 쉽다. 거시 흐름에서 금리와 크립토를 잇는 핵심 연결고리 중 하나다.
비트코인을 금처럼 가치 저장 수단이자 인플레이션 방어 자산으로 보는 관점을 담은 별칭이다. 발행량이 2100만 개로 한정돼 희소성이 있다는 점이 금과 비교되는 근거다. 다만 실제 위기 상황에서는 금과 달리 위험자산처럼 급락한 사례가 많아 이 별칭은 논쟁적이다. 지지자와 회의론자의 시각이 갈리는 대표적인 크립토 서사다.
중앙은행이 금리와 통화량을 조절해 물가와 경기를 관리하는 정책 전반을 말한다. 완화적 통화정책은 크립토에 우호적이고, 긴축적 통화정책은 부담이 되는 경향이 있다. 크립토 시장의 큰 사이클은 이 통화정책 방향과 밀접하게 맞물려 움직인다. 정부의 재정정책과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정부가 세금과 지출을 조절해 경기를 관리하는 정책으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구분된다. 대규모 정부 지출은 시중에 돈을 풀어 위험자산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효과가 있다. 반대로 긴축 재정은 유동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크립토 시세는 통화정책만큼 직접적이지는 않아도 재정정책의 영향도 함께 받는다.
경제 성장이 일정 기간 뒷걸음질 치는 국면으로, 통상 GDP가 두 분기 연속 감소하면 침체로 본다. 침체 우려가 커지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팔아 크립토가 하락하기 쉽다. 다만 침체가 금리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겹치면 오히려 반등 재료가 되기도 한다. 거시 사이클에서 크립토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배경 요인이다.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만기 10년짜리 국채로, 글로벌 금리의 기준점 역할을 한다. 이 금리의 움직임은 전 세계 자산 가격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 10년물 금리가 급등하면 위험자산인 크립토에 하방 압력이 되는 경우가 많다. 크립토 트레이더들도 거시 환경 판단을 위해 이 지표를 주시한다.
CPI, FOMC, 고용지표 등 시장을 움직일 주요 거시 지표의 발표 일정을 정리한 달력이다. 트레이더들은 이 일정에 맞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포지션을 조절한다. 발표 직전에는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다가 결과 발표 순간 급변하는 경우가 많다. 크립토는 24시간 거래되기 때문에 이런 거시 이벤트에 즉각 반응한다.
예측하기 매우 어렵지만 발생하면 시장에 극심한 충격을 주는 돌발 사건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갑작스러운 금융 위기나 대형 거래소 파산 같은 사건이 여기에 해당한다. 블랙스완이 터지면 리스크오프가 극단으로 치달아 크립토가 폭락할 수 있다. 흔히 흔한 악재를 다 블랙스완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사전에 거의 예상 불가능했던 사건에만 쓰는 것이 정확하다.
과거의 실제 가격 데이터를 이용해 계산한 변동성이다. 보통 일정 기간의 수익률 표준편차를 구한 뒤 연율화해서 표현한다. 이미 일어난 움직임을 바탕으로 하므로 '실현된 변동성'과 비슷한 개념이다.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고, 과거가 이랬다는 참고 수치일 뿐이다.
옵션 가격에 시장 참여자들이 반영해 둔, 앞으로 예상되는 변동성이다. 옵션 프리미엄이 비쌀수록 내재 변동성이 높다고 본다. 흔히 실제 미래 변동성과 같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시장의 기대와 수급이 담긴 예측치일 뿐이다. 큰 이벤트를 앞두면 내재 변동성이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관측된 가격 변동을 바탕으로 사후에 측정한 변동성이다. 보통 짧은 간격의 수익률을 모아 계산한다. 옵션의 내재 변동성이 예측이라면 실현 변동성은 결과에 해당한다. 둘의 차이를 이용해 옵션이 비쌌는지 쌌는지 평가하기도 한다.
데이터가 평균에서 얼마나 퍼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통계 지표다. 가격 분석에서는 수익률의 흩어진 정도, 즉 변동성을 재는 기본 도구로 쓰인다. 값이 클수록 가격이 평균에서 멀리 튀는 일이 잦다는 뜻이다. 분산의 제곱근으로 계산한다.
각 데이터가 평균에서 벗어난 정도를 제곱해 평균낸 값이다. 표준편차를 제곱한 것과 같으며, 흩어진 정도를 나타낸다. 제곱을 하기 때문에 단위가 원래 값과 달라져 직관적이지 않아, 실무에서는 제곱근을 씌운 표준편차를 더 자주 쓴다. 값이 클수록 변동이 크다.
일간이나 시간 단위로 계산한 변동성을 1년 기준으로 환산한 값이다. 보통 일간 표준편차에 기간 수의 제곱근을 곱해 구한다. 서로 다른 기간의 변동성을 같은 잣대로 비교하기 위해 쓴다. 전통 시장은 연 거래일 약 252일, 24시간 거래되는 크립토는 365일을 기준으로 삼기도 한다.
일정 기간 동안 자산이 하루에 평균적으로 얼마나 움직이는지를 가격 단위로 나타낸 지표다. 웰스 와일더가 만들었으며 보통 14기간을 기본값으로 쓴다. 흔히 방향을 알려주는 지표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변동성의 크기만 보여줄 뿐 상승·하락 방향은 담지 않는다. 손절 폭이나 포지션 크기를 정할 때 자주 활용된다.
ATR을 계산하기 위한 한 캔들의 실제 변동 폭이다. 당일 고가와 저가의 차이, 당일 고가와 전일 종가의 차이, 당일 저가와 전일 종가의 차이 중 가장 큰 값을 취한다. 이렇게 전일 종가를 포함해 갭(가격 건너뜀)까지 반영하는 것이 단순 고저 폭과 다른 점이다. TR을 평균낸 것이 ATR이다.
손절 라인을 진입가에서 ATR의 몇 배 떨어진 곳에 두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TR의 2배를 손절 폭으로 잡으면 시장의 평소 변동성만큼 여유를 준다. 고정된 퍼센트 손절과 달리 변동성이 커지면 손절 폭도 자동으로 넓어진다. 사소한 흔들림에 쉽게 털리는 것을 줄이려는 목적이다.
최근 최고가에서 ATR의 일정 배수만큼 아래에 손절선을 두는 추적 손절 기법이다. 척 르보가 고안했으며 가격이 오를수록 손절선도 따라 올라간다. 하락 추세에서는 최저가 기준으로 위쪽에 선을 둔다. 변동성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되는 트레일링 스탑의 한 형태다.
볼린저 밴드가 아주 좁게 수축한 상태를 말한다. 변동성이 극도로 낮아 시장이 눌려 있는 구간으로, 곧 큰 폭발적 움직임이 나올 수 있다는 신호로 본다. 다만 스퀴즈 자체는 방향을 알려주지 않아, 위로 터질지 아래로 터질지는 미리 알 수 없다. 켈트너 채널과 겹쳐 스퀴즈를 판단하기도 한다.
일정 기간의 최고가와 최저가를 연결해 만든 가격 채널이다. 리처드 돈치안이 고안했으며 추세 추종 전략에서 돌파 신호로 쓰인다. 상단을 뚫으면 매수, 하단을 뚫으면 매도로 보는 식이다. 채널 폭 자체가 그 기간의 변동 범위를 보여준다.
선형 회귀선을 중심으로 위아래에 표준편차만큼 평행선을 그린 채널이다. 추세의 방향과 함께 가격이 평균 경로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본다. 가격이 채널 위쪽 선에 닿으면 과도하게 오른 것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볼린저 밴드가 이동평균 기반이라면 이것은 회귀선 기반이다.
미국 S&P500 옵션의 내재 변동성을 바탕으로 계산한 시장 공포 지수다. 값이 높을수록 투자자들이 큰 변동을 예상하고 불안해한다는 뜻이라 '공포 지수'로 불린다. 크립토 자체 지표는 아니지만 전체 위험 자산 분위기에 영향을 주어 참고된다. 주가가 급락할 때 흔히 함께 치솟는다.
특정 자산이 시장 전체 움직임에 비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값이다. 베타가 1이면 시장과 같은 폭으로, 1보다 크면 더 크게 움직인다는 뜻이다. 알트코인은 보통 비트코인 대비 베타가 높아 더 크게 출렁이는 경향이 있다. 방향이 아니라 민감도를 재는 지표다.
직전 고점 대비 현재 얼마나 하락한 상태인지를 나타내는 값이다. 아직 신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손실 구간의 깊이를 보여준다. 최대 낙폭이 역대 가장 깊었던 지점이라면, 낙폭은 매 순간의 하락 정도를 말한다. 회복 기간과 함께 보면 전략의 고통 정도를 가늠할 수 있다.
ATR을 현재 가격으로 나눠 백분율로 나타낸 값이다. 가격 수준이 다른 종목끼리 변동성을 비교할 때 유용하다. 예를 들어 고가 코인과 저가 코인의 절대 ATR은 크게 달라도 ATR%로 보면 비슷하게 견줄 수 있다. 상대적 변동성 크기를 볼 때 쓴다.
한 거래에서 감수하는 손실 폭과 노리는 이익 폭의 비율이다. 예를 들어 손절 100, 목표 300이면 1대 3이다. 승률이 낮아도 이 비율이 높으면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진입 전에 손익 폭을 미리 정해 두는 것이 핵심이다.
가격이 유리하게 움직이면 손절선도 따라 이동하는 주문이다. 이익을 어느 정도 지키면서 추세가 이어지는 만큼 수익을 늘리려는 방식이다. 가격이 반대로 돌아서면 마지막으로 따라온 지점에서 청산된다. 폭을 ATR 등 변동성에 맞춰 잡기도 한다.
큰 변동 뒤에는 큰 변동이, 잔잔한 뒤에는 잔잔함이 이어지는 경향을 말한다. 즉 변동성이 특정 시기에 몰려서 나타난다는 통계적 특징이다. 시장이 한번 요동치면 한동안 계속 흔들리는 이유를 설명한다. 변동성 예측 모델의 중요한 전제가 된다.
과거의 변동성이 미래 변동성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반영해 변동성을 예측하는 통계 모형이다. 변동성 클러스터링 현상을 수학적으로 다룬다. 이름은 '일반화 자기회귀 조건부 이분산'의 약자다. 리스크 관리와 옵션 가격 산정에 쓰인다.
일정 기간 동안 특정 확률로 잃을 수 있는 최대 손실 금액을 추정한 값이다. 예를 들어 '하루에 95% 확률로 손실이 100만 원 이내'라는 식으로 표현한다. 리스크 관리의 대표 지표지만, 그 확률을 벗어나는 극단 상황의 손실 크기는 알려주지 않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조건부 VaR로 보완하기도 한다.
VaR을 넘어서는 최악의 상황에서 평균적으로 얼마나 잃는지를 나타내는 값이다. '기대 손실'이라고도 부른다. VaR이 손실의 문턱을 말한다면, CVaR은 그 문턱을 넘었을 때의 평균 피해 크기를 본다. 꼬리 위험을 더 잘 반영한다.
확률은 매우 낮지만 발생하면 손실이 극단적으로 큰 위험을 말한다. 정규분포의 양 끝, 즉 꼬리 부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라 붙은 이름이다. 크립토는 정상적인 분포보다 이런 극단 사건이 자주 일어나 '두꺼운 꼬리'를 가진다. 평소 통계로는 과소평가되기 쉽다.
예측하기 매우 어렵고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을 주는 사건을 뜻한다. 나심 탈레브가 널리 퍼뜨린 개념이다. 대형 거래소 파산이나 갑작스러운 폭락처럼 사후에야 설명되는 일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흔히 나쁜 일만 가리킨다고 오해하지만, 원래는 긍정적 극단 사건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평균이 0, 표준편차가 1인 종 모양의 대칭 분포다. 통계에서 값이 얼마나 흔하거나 드문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쓰인다. 가격 수익률이 이 분포를 따른다고 가정하는 모델이 많다. 다만 실제 크립토 수익률은 꼬리가 더 두꺼워 정규분포와 잘 맞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어떤 값이 평균에서 표준편차 몇 배만큼 떨어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값이 크면 평소와 크게 동떨어진 이례적 상황임을 뜻한다. 가격이나 지표가 과도하게 벗어났는지 판단하는 데 쓰인다. 예를 들어 Z 점수 3은 매우 드문 극단값을 의미한다.
표본에서 구한 평균이 실제 전체 평균과 얼마나 차이 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값이다. 표본이 클수록 표준 오차는 작아져 추정이 더 정확해진다. 표준편차가 데이터 자체의 흩어짐이라면, 표준 오차는 평균 추정치의 불확실성을 말한다. 둘은 이름이 비슷해 자주 혼동된다.
옵션 행사가에 따라 내재 변동성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그 모양이 가운데가 낮고 양끝이 높은 미소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시장이 극단적 가격 움직임 가능성을 더 크게 반영한다는 뜻이다. 이론상 모든 행사가의 변동성이 같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크립토 옵션에서도 관찰된다.
하락 방향과 상승 방향 옵션의 내재 변동성이 서로 다르게 형성되는 현상이다. 보통 급락에 대비하려는 수요 때문에 한쪽 변동성이 더 높다. 시장이 어느 방향의 위험을 더 두려워하는지를 보여준다. 스마일이 좌우로 기울어진 형태로 나타난다.
뚜렷한 추세 없이 좁은 범위에서 위아래로 지저분하게 흔들리는 장세를 말한다. 방향성 없는 톱니 같은 움직임에 추세 추종 전략이 손실을 보기 쉽다. 촙 지수(Choppiness Index) 같은 지표로 이런 구간을 판별한다. 변동은 있지만 방향이 없는 상태다.
시장이 추세를 타고 있는지 아니면 횡보하며 지저분한지를 0에서 100 사이 값으로 나타낸 지표다. 값이 높으면 방향 없는 횡보, 낮으면 뚜렷한 추세를 뜻한다. 방향은 알려주지 않고 오직 추세의 유무만 판단한다. 추세 전략을 켜고 끌 시점을 가늠하는 데 참고된다.
추세가 얼마나 강한지를 0에서 100 사이로 나타내는 지표다. 웰스 와일더가 만들었으며 보통 25 이상이면 추세가 강하다고 본다. 흔히 방향을 알려준다고 오해하지만, ADX 자체는 오르는지 내리는지가 아니라 추세의 세기만 측정한다. 방향은 함께 계산되는 +DI와 -DI로 판단한다.
각 기간의 고가와 저가만을 이용해 변동성을 추정하는 방법이다. 종가만 쓰는 방식보다 하루 안의 움직임을 더 많이 반영해 효율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장중 갭이나 시가·종가 정보는 담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범위 기반 변동성 추정의 대표적 방법이다.
가격이 고점에서 얼마나 깊게, 얼마나 오래 하락해 있었는지를 종합한 하방 위험 지표다. 이름처럼 투자자가 손실 구간에서 느끼는 '속 쓰림'의 크기를 나타내려는 개념이다. 상승 변동은 위험으로 치지 않고 낙폭의 깊이와 지속만 본다. 값이 클수록 견디기 힘든 하락을 많이 겪었다는 뜻이다.
가격 흔들림의 폭이 점점 좁아지며 조여드는 형태의 패턴이다. 마크 미너비니가 강조한 개념으로, 매물이 소화되며 큰 움직임을 준비하는 구간으로 본다. 변동성이 줄어든 뒤 돌파가 나오면 강한 추세로 이어지기도 한다. 스퀴즈와 비슷하게 눌림 뒤 폭발을 노린다.
현재 내재 변동성이 지난 1년 범위에서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0에서 100으로 나타낸 값이다. 100에 가까우면 최근 1년 중 변동성이 가장 높은 축에 든다는 뜻이다. 옵션이 상대적으로 비싼지 싼지를 판단하는 데 쓰인다. 절대값만 볼 때보다 맥락을 잡기 좋다.
평균에서 표준편차의 몇 배만큼 떨어졌는지를 표현할 때 쓰는 단위다. 그리스 문자 σ로 표기하며 1시그마, 2시그마처럼 부른다. 정규분포에서 2시그마 밖은 약 5%, 3시그마 밖은 약 0.3%로 매우 드물다. 흔히 시그마가 크면 위험하다고만 여기지만, 방향과 무관한 '거리'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일정 시간 동안의 시가, 고가, 저가, 종가를 하나의 막대 모양으로 표현한 차트 방식이다. 몸통은 시가와 종가의 차이를, 위아래로 뻗은 꼬리(심지)는 그 기간의 최고·최저가를 나타낸다. 흔히 종가가 시가보다 높으면 양봉, 낮으면 음봉으로 색을 구분하지만 색 자체보다 몸통과 꼬리의 길이·조합이 시장 심리를 읽는 핵심이다. 한 개의 캔들만으로 방향을 단정하기보다 여러 캔들의 흐름과 함께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동평균은 일정 기간의 가격을 평균 내어 잔파동을 걸러내고 추세를 부드럽게 보여 주는 지표다. 단순이동평균(SMA)은 모든 기간의 가격에 같은 가중치를 두는 반면, 지수이동평균(EMA)은 최근 가격에 더 큰 비중을 두어 변화에 빠르게 반응한다. 그래서 EMA는 신호가 빠르지만 속임수 움직임도 더 잘 잡는 반대급부가 있다. 이동평균은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후행 지표이므로 방향 확인용으로 쓰되 미래를 예측한다고 오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골든크로스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교차를, 데드크로스는 그 반대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교차를 말한다. 흔히 상승·하락 추세 전환의 신호로 언급되지만 이동평균은 후행 지표라 교차가 나타났을 때는 이미 흐름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특히 방향성 없는 횡보장에서는 잦은 거짓 교차가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교차 하나만 보기보다 거래량이나 다른 지표와 함께 판단하는 것이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RSI(상대강도지수)는 일정 기간 동안 상승폭과 하락폭의 크기를 비교해 0에서 100 사이의 값으로 나타내는 모멘텀 지표다. 보통 70 이상이면 과매수, 30 이하면 과매도 구간으로 해석하지만, 이는 곧 반전한다는 뜻이 아니라 한쪽 힘이 강하다는 상태 표시일 뿐이다. 강한 추세장에서는 RSI가 과매수·과매도 영역에 오래 머무를 수 있어 이 수치만 믿고 반대로 대응하면 위험하다. 가격과 RSI가 반대로 움직이는 다이버전스를 함께 살피면 활용도가 높아진다.
MACD는 서로 다른 기간의 두 지수이동평균 차이를 이용해 추세의 방향과 힘을 함께 보여 주는 지표다. 기본적으로 MACD선과 이를 다시 평균 낸 시그널선, 그리고 둘의 차이를 막대로 표시한 히스토그램으로 구성된다. MACD선이 시그널선을 상향 돌파하면 상승 모멘텀, 하향 돌파하면 하락 모멘텀이 강해지는 것으로 흔히 해석한다. 다만 이동평균에 기반한 후행 지표이므로 급변동 구간에서는 신호가 늦거나 잦은 속임수가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볼린저 밴드는 중심이 되는 이동평균선 위아래로 표준편차를 이용한 두 개의 밴드를 그려, 가격의 변동성 범위를 시각적으로 보여 주는 지표다. 변동성이 커지면 밴드가 넓어지고 잠잠해지면 좁아지는데, 밴드가 크게 좁아진 구간(스퀴즈)은 흔히 큰 움직임이 나오기 전의 에너지 응축으로 해석된다. 가격이 상단 밴드에 닿았다고 반드시 하락하는 것은 아니며, 강한 추세에서는 밴드를 타고 계속 오르거나 내릴 수 있다. 그래서 밴드 접촉만으로 매매를 판단하기보다 추세와 함께 보는 것이 안전하다.
스토캐스틱은 일정 기간의 고가·저가 범위 안에서 현재 종가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0에서 100 사이로 나타내는 모멘텀 지표다. 빠르게 반응하는 %K선과 이를 평균 낸 %D선으로 이루어지며, 두 선의 교차와 과매수(대개 80 이상)·과매도(대개 20 이하) 영역을 함께 본다. 종가가 최근 고점 부근에서 자주 형성되면 상승 압력이, 저점 부근이면 하락 압력이 강하다는 뜻으로 읽힌다. 다만 추세가 강할 때는 극단 구간에 오래 머무를 수 있어 횡보장에서 더 유효한 편이다.
일목균형표는 여러 개의 선과 '구름(구름대)'을 통해 추세, 지지·저항, 모멘텀을 한 화면에서 종합적으로 보여 주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지표다. 전환선·기준선·선행스팬 두 개·후행스팬으로 구성되며, 두 선행스팬 사이의 공간이 구름을 이루어 미래 구간의 지지·저항 완충대 역할을 한다. 가격이 구름 위에 있으면 상승 우위, 아래에 있으면 하락 우위로 보는 것이 기본 해석이다. 구성 요소가 많아 처음엔 복잡해 보이지만, 각 선의 의미를 익히면 시장의 균형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피보나치 되돌림은 어떤 상승 또는 하락 파동의 시작과 끝을 이은 뒤, 그 폭에 23.6%·38.2%·50%·61.8% 같은 비율로 수평선을 그어 조정이 멈출 만한 후보 구간을 찾는 도구다. 이 비율들은 자연과 수학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피보나치 수열에서 유래했으며, 특히 61.8%는 '황금비'와 연관되어 중요하게 여겨진다. 다만 되돌림 선은 반드시 지켜지는 지지·저항이 아니라 참고용 '심리적 구간'에 가깝다. 여러 트레이더가 함께 지켜보기에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는 자기실현적 성격도 있다.
VWAP(거래량가중평균가격)는 하루 또는 특정 기간 동안 체결된 가격을 거래량으로 가중해 평균 낸 값으로, 그날 실제 거래가 몰린 '평균 매매 단가'를 보여 준다. 단순 가격 평균과 달리 거래가 많았던 가격대에 더 큰 비중을 두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이 자신의 체결 성적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자주 쓴다. 가격이 VWAP 위에 있으면 매수 우위, 아래에 있으면 매도 우위의 흐름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다만 보통 당일 데이터로 초기화되는 일중 지표라 장기 분석보다는 단기 흐름 파악에 적합하다.
OBV(누적거래량)는 종가가 전일보다 오른 날의 거래량은 더하고 내린 날의 거래량은 빼는 방식으로 거래량을 누적해, 매수세와 매도세 중 어느 쪽에 힘이 실리는지를 하나의 선으로 나타내는 지표다. 핵심 발상은 큰 가격 변동에 앞서 거래량 변화가 먼저 나타난다는 것으로, 가격은 횡보하는데 OBV가 꾸준히 오르면 수면 아래에서 매집이 진행 중일 수 있다고 해석한다. 반대로 가격은 오르는데 OBV가 따라오지 못하면 상승의 힘이 약해지는 신호로 본다. 절대 수치보다 방향과 추세의 변화를 읽는 것이 이 지표의 활용법이다.
ATR(평균 실질 범위)는 일정 기간 동안 가격이 하루에 평균적으로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측정해 변동성의 크기를 수치로 보여 주는 지표다. 전일 종가와 당일 고·저가까지 고려한 '실질 범위'를 평균 내기 때문에 갭(전일 대비 급격한 시가 변동)이 있는 상황에서도 변동성을 잘 반영한다. ATR은 방향을 알려 주지 않고 오직 변동성의 크기만 나타낸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전에서는 손절 폭이나 포지션 크기를 시장 변동성에 맞춰 조절하는 기준으로 널리 활용된다.
다이버전스는 가격의 움직임과 RSI·MACD 같은 보조지표의 움직임이 서로 어긋나는 현상을 말한다. 예를 들어 가격은 이전보다 더 낮은 저점을 만드는데 지표는 오히려 더 높은 저점을 그리면(상승 다이버전스) 하락 모멘텀이 약해지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이는 추세의 힘이 안에서부터 식어 간다는 단서일 수 있어 전환 가능성을 미리 살피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다이버전스가 나타났다고 반드시 곧바로 반전하는 것은 아니며, 강한 추세에서는 여러 번 반복되며 무시되기도 하므로 확인 신호와 함께 보는 것이 안전하다.
추세선은 차트에서 연이어 높아지는 저점들 또는 낮아지는 고점들을 직선으로 이어, 가격이 나아가는 방향과 기울기를 한눈에 보여 주는 가장 기본적인 분석 도구다. 상승 추세에서는 저점들을 잇는 지지선이, 하락 추세에서는 고점들을 잇는 저항선이 만들어지며, 이 선을 강하게 벗어나면 추세 전환의 단서로 보기도 한다. 두 개 이상의 지점을 이어야 선이 성립하고, 여러 번 닿을수록 그 추세선은 더 의미 있게 여겨진다. 다만 어느 점을 잇느냐에 따라 사람마다 선이 달라질 수 있는 주관적 도구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지지는 가격이 내려올 때 매수세가 몰려 하락을 멈추게 하는 가격대를, 저항은 가격이 올라갈 때 매도세가 늘어 상승을 막는 가격대를 뜻한다. 이 구간들은 정확한 하나의 선이라기보다 매수·매도 심리가 반복적으로 부딪히는 '띠(영역)'로 이해하는 편이 실전에 가깝다. 흥미로운 점은 저항이 강하게 돌파되면 그 자리가 이후 지지로 바뀌고, 반대로 지지가 무너지면 저항으로 역할이 뒤바뀌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여러 번 시험받고도 유지된 구간일수록 시장 참여자들이 더 중요하게 인식한다.
거래량 프로파일은 시간축이 아니라 가격축을 기준으로, 각 가격대에서 얼마나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는지를 가로 막대 형태로 보여 주는 분석 도구다. 거래가 가장 많이 몰린 가격대(POC, Point of Control)와 전체 거래의 상당 부분이 이루어진 '가치 영역(Value Area)'을 통해, 시장 참여자들이 어느 가격을 공정하다고 여겼는지 파악할 수 있다. 거래량이 두껍게 쌓인 구간은 이후 강한 지지·저항으로 작용하기 쉽고, 거래가 적었던 구간은 가격이 빠르게 통과하는 경향이 있다. 시간에 따른 거래량 막대와 달리 '어느 가격에서' 거래가 일어났는가에 초점을 둔다는 점이 특징이다.
헤드앤숄더를 상하로 뒤집은 모양으로, 하락 추세의 바닥에서 나타나는 상승 반전 패턴이다. 가운데 저점(머리)이 양옆 저점(어깨)보다 낮고, 위쪽 목선을 돌파하면 상승 전환으로 해석한다. 흔히 바닥이 세 번 나오면 다 이 패턴이라 오해하지만, 어깨의 대칭성과 목선 돌파가 있어야 유효하다.
헤드앤숄더나 이중 천장 같은 반전 패턴에서 두 저점 또는 두 고점을 이은 기준선이다. 가격이 이 선을 돌파하거나 이탈하는 순간을 패턴 완성으로 보고 진입 시점으로 삼는다. 흔히 목선을 정확한 직선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약간 기울어지거나 완만한 곡선인 경우가 많아 유연하게 해석해야 한다.
비슷한 높이의 봉우리가 세 번 반복된 뒤 하락하는 반전 패턴이다. 매수세가 같은 저항선을 세 번 넘지 못했다는 의미로, 지지선을 이탈하면 하락 신호로 본다. 이중 천장보다 저항 확인이 한 번 더 이뤄져 신뢰도가 높다고 여겨지지만, 그만큼 완성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진입이 늦어질 수 있다.
비슷한 깊이의 저점이 세 번 반복된 뒤 상승하는 반전 패턴이다. 매도세가 같은 지지선을 세 번 깨지 못했다는 뜻으로, 저항선을 돌파하면 상승 전환으로 해석한다. 흔히 바닥을 여러 번 다질수록 무조건 안전하다고 오해하지만, 지지 이탈 시에는 오히려 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고점은 낮아지고 저점은 높아지며 위아래 추세선이 대칭으로 수렴하는 패턴이다. 방향성이 중립적이어서 위든 아래든 돌파하는 쪽으로 움직임이 나온다고 본다. 흔히 방향이 정해진 패턴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돌파가 나오기 전까지 방향을 예단하기 어려운 중립형이다.
위쪽은 수평 저항선이 유지되고 아래쪽 저점이 점점 높아지는 삼각형 패턴이다. 매수세가 꾸준히 강해지는 모습으로 해석되어 위로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흔히 무조건 상승한다고 오해하지만, 수평 저항을 실제로 뚫는 확인이 있어야 하며 하향 이탈도 나올 수 있다.
아래쪽은 수평 지지선이 유지되고 위쪽 고점이 점점 낮아지는 삼각형 패턴이다. 매도세가 꾸준히 강해지는 모습으로 해석되어 아래로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흔히 무조건 하락한다고 여기지만, 지지선을 지켜내고 위로 돌파하는 반대 사례도 존재한다.
고점은 높아지고 저점은 낮아지며 변동폭이 점점 커지는 확산 모양의 패턴이다. 수렴 삼각형과 반대로 시장의 불확실성과 감정 과열이 커지는 상태로 해석된다. 흔히 방향성이 있는 패턴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매매 난도가 높고 방향 예측이 어려운 변동성 확대 국면이다.
컵앤핸들을 뒤집은 모양으로, 둥근 산(뒤집힌 컵) 이후 작은 반등(손잡이)이 나오고 하락하는 패턴이다. 상승 추세의 끝에서 나타나면 하락 전환 신호로 해석한다. 흔히 둥근 천장만 보이면 다 이 패턴이라 오해하지만, 손잡이 부분의 반등과 지지 이탈 확인이 있어야 유효하다.
가격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서서히 바닥을 다지고 점진적으로 상승 전환하는 패턴이다. 접시(소서) 모양처럼 급격한 반전 없이 매수세가 천천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흔히 지루하게 옆으로 가는 구간을 무의미하다고 여기지만, 이 완만한 바닥이 강한 상승의 토대가 되기도 한다.
가격이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서서히 고점을 형성하고 점진적으로 하락 전환하는 패턴이다. 상승세가 서서히 힘을 잃으며 매도세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흔히 급락이 없으면 안전하다고 오해하지만, 둥근 천장은 조용히 추세가 꺾이는 신호일 수 있다.
고점과 저점이 모두 높아지지만 저점이 더 가파르게 올라 위로 수렴하는 패턴이다. 상승 중에 나타나지만 매수 힘이 점점 약해진다는 신호로 하락 반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흔히 우상향이니 좋은 신호라 오해하지만, 상승 쐐기는 대표적인 약세 반전 패턴으로 분류된다.
고점과 저점이 모두 낮아지지만 고점이 더 가파르게 내려 아래로 수렴하는 패턴이다. 하락 중에 나타나지만 매도 힘이 점점 약해진다는 신호로 상승 반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흔히 우하향이니 나쁜 신호라 여기지만, 하락 쐐기는 대표적인 강세 반전 패턴으로 본다.
수평의 지지선과 저항선 사이에서 가격이 위아래로 오가며 갇혀 있는 횡보 패턴이다. 매수와 매도가 팽팽하게 맞서는 구간으로, 어느 한 선을 돌파하면 그 방향으로 움직인다고 본다. 흔히 박스권은 시간 낭비라 여기지만, 이 구간이 길수록 돌파 시 움직임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확산형에서 수렴형으로 이어지며 마름모 모양을 그리는 드문 반전 패턴이다. 고점 근처에서 변동성이 커졌다가 다시 좁아지는 과정을 거쳐 방향을 바꾼다. 흔히 헤드앤숄더의 변형쯤으로 여기지만, 다이아몬드는 변동폭이 커졌다 좁아지는 독특한 형태로 구별된다.
깃발형이나 페넌트 패턴에서 앞서 나온 급격한 가격 상승 또는 하락 구간을 말한다. 이 깃대의 길이를 돌파 지점에 더해 목표가를 계산하는 데 쓰인다. 흔히 깃대를 그냥 급등으로만 보지만, 패턴의 목표 가격을 재는 기준자 역할을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패턴이 완성됐을 때 예상 목표가를 산정하는 방법으로, 보통 패턴의 높이만큼을 돌파 지점에서 더하거나 뺀다. 헤드앤숄더는 머리에서 목선까지 거리, 삼각형은 가장 넓은 폭을 기준으로 삼는다. 흔히 목표가에 반드시 도달한다고 오해하지만, 이는 통계적 기대치일 뿐 보장된 값이 아니다.
돌파 이후 가격이 방금 뚫은 선까지 되돌아왔다가 다시 방향을 이어가는 움직임이다. 상향 돌파 후 되돌아오는 것을 스로우백, 하향 이탈 후 되돌아오는 것을 풀백이라 부른다. 흔히 되돌림을 돌파 실패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지지·저항이 뒤바뀌는지 확인하는 중요한 검증 과정이다.
돌파한 선으로 가격이 되돌아와 그 선이 새로운 지지 또는 저항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예전 저항이 지지로 바뀌면 돌파의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본다. 흔히 리테스트 없이 바로 가야 강한 신호라 여기지만, 리테스트 후 진입이 더 안전한 자리로 평가되기도 한다.
차트 패턴의 돌파나 완성 시 거래량이 늘어나 신뢰도를 뒷받침하는지 보는 것이다. 특히 돌파 순간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면 진짜 돌파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한다. 흔히 가격 모양만 보고 판단하지만, 거래량이 동반되지 않은 돌파는 힘이 약한 경우가 많다.
차트 패턴이 필요한 조건, 특히 목선이나 경계선 돌파까지 이뤄져 유효한 신호로 확정되는 순간이다. 완성 전에는 어디까지나 형성 중인 후보 패턴에 불과하다. 흔히 모양이 그려지자마자 패턴이 완성됐다고 여기지만, 경계선 돌파 확인이 없으면 미완성으로 봐야 한다.
급락 이후 바닥에서 곧바로 급반등하며 알파벳 V 모양을 그리는 반전이다. 매물 소화 과정 없이 빠르게 방향을 바꿔 예측과 대응이 어렵다. 흔히 V자 바닥은 강한 상승의 신호라 여기지만, 다지기가 없어 다시 하락으로 되돌아가기 쉬운 불안정한 형태이기도 하다.
가격이 짧은 시간에 수직에 가깝게 치솟았다가 급격히 무너지는 과열 정점 패턴이다. 마지막 매수세가 몰린 뒤 매도로 급전환되는 클라이맥스 구간이다. 흔히 급등의 정점을 추세 지속으로 오해하지만, 블로우오프 톱은 상승의 마지막 국면일 수 있다.
양쪽에 갭(공백)이 생겨 캔들 무리가 섬처럼 고립되며 방향이 뒤집히는 반전 패턴이다. 위로 갭 상승 후 아래로 갭 하락하며 고점에 섬이 남으면 강한 하락 신호로 본다. 흔히 단순 갭으로 여기지만, 양쪽 갭이 캔들 무리를 완전히 고립시켜야 아일랜드 리버설로 인정된다.
횡보나 패턴 구간을 벗어나며 강하게 터지는 갭으로, 새로운 추세의 시작을 알린다고 본다. 거래량이 크게 실리면 신뢰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흔히 모든 갭을 메워질 자리라 여기지만, 돌파 갭은 잘 메워지지 않고 추세를 이어가는 경향이 있다.
추세의 막바지에 마지막 힘을 짜내며 나타나는 갭으로, 추세 종료가 임박했다는 신호로 본다. 이후 거래량이 급감하거나 반대 방향 움직임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흔히 갭이 나오면 추세가 더 강해진다고 오해하지만, 소멸 갭은 오히려 추세의 끝을 알리는 경우가 있다.
돌파나 이탈 후 기존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또는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역할이 뒤바뀌는 현상이다. 저항을 뚫으면 그 자리가 새로운 지지가 되어 되돌림 시 반등 자리로 쓰인다. 흔히 뚫린 선은 의미가 없어진다고 여기지만, 역전된 선은 이후에도 중요한 기준선으로 작동한다.
강한 움직임 이후 가격이 좁은 범위에서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다지는 구간이다. 매수와 매도가 힘을 축적하는 시기로, 이후 돌파 방향으로 움직임이 나오기 쉽다. 흔히 다지기 구간을 하락 신호로 오해하지만, 추세 중간의 건강한 휴식일 수도 있다.
컵앤핸들 패턴에서 둥근 컵이 완성된 뒤 오른쪽에 생기는 작고 완만한 하락 눌림 구간이다. 마지막 매물을 털어내는 단계로, 손잡이 고점을 돌파하면 상승 신호로 본다. 흔히 손잡이가 깊을수록 좋다고 여기지만, 컵 깊이의 3분의 1을 넘게 눌리면 패턴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본다.
삼각형 패턴에서 두 수렴선이 만나는 지점을 말하며, 이 부근에서 돌파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보통 꼭짓점의 3분의 2 지점 이전에 돌파가 나와야 힘이 있다고 본다. 흔히 꼭짓점까지 가야 돌파한다고 오해하지만, 너무 끝까지 수렴하면 오히려 방향성이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헤드앤숄더 패턴에서 가운데 머리 양옆에 위치한 두 개의 낮은 봉우리를 가리킨다. 왼쪽 어깨는 추세의 마지막 상승, 오른쪽 어깨는 반등 실패를 나타낸다. 흔히 좌우 어깨 높이가 완벽히 같아야 한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비슷한 수준이면 유효한 패턴으로 인정된다.
헤드앤숄더 패턴의 가운데에 위치한 가장 높은(또는 역패턴에서 가장 낮은) 봉우리다. 추세의 마지막 극단적 움직임을 나타내며 양쪽 어깨보다 두드러진다. 흔히 머리가 높을수록 무조건 강한 신호라 여기지만, 목선 돌파 확인이 없으면 패턴은 완성되지 않는다.
차트 패턴이 예상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무효가 되는 상황을 말한다. 예를 들어 상승 패턴에서 오히려 하향 이탈이 나오면 실패로 본다. 흔히 실패한 패턴은 그냥 무시하지만, 패턴 실패 자체가 반대 방향의 강한 신호가 되기도 하므로 주의 깊게 봐야 한다.
고점 근처에서 변동성이 커졌다가 다시 좁아지며 마름모를 그린 뒤 하락하는 반전 패턴이다. 확산과 수렴이 결합된 형태로, 하단 경계 이탈 시 하락 신호로 본다. 흔히 알아보기 어려워 무시하지만, 큰 고점 부근에서 나타나면 의미 있는 반전 신호일 수 있다.
두 개의 긴 아래꼬리 캔들이 나란히 나타나 파이프처럼 보이는 단기 상승 반전 패턴이다. 짧은 기간에 급격한 매도 후 강한 반등이 나오는 모습을 담고 있다. 흔히 긴 꼬리 하나만 봐도 반전이라 여기지만, 두 개의 유사한 저점이 연속으로 나와야 파이프로 본다.
완만하게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조개껍데기 모양의 곡선 패턴이다. 상승 스캘럽은 완만한 눌림 후 재상승, 하락 스캘럽은 반대 방향을 나타낸다. 흔히 둥근 바닥과 혼동하지만, 스캘럽은 한쪽이 더 가파른 비대칭 곡선이라는 점이 다르다.
한쪽 경계는 수평이고 다른 쪽만 벌어지며 변동폭이 커지는 확산 패턴이다. 수평 지지 위에서 고점만 높아지거나, 수평 저항 아래에서 저점만 낮아지는 형태가 있다. 흔히 방향을 그대로 이어간다고 여기지만, 확산형은 변동성 확대와 반전 가능성이 함께 있어 해석이 까다롭다.
급락(깃대) 이후 가격이 살짝 위로 반등하며 좁은 채널을 그리는 하락 지속형 패턴이다. 짧은 되돌림 후 하단을 이탈하면 추가 하락이 이어진다고 본다. 흔히 반등이 나오면 추세가 끝났다고 오해하지만, 베어 플래그는 하락 도중의 짧은 숨 고르기인 경우가 많다.
급등(깃대) 이후 가격이 살짝 아래로 눌리며 좁은 채널을 그리는 상승 지속형 패턴이다. 짧은 조정 후 상단을 돌파하면 추가 상승이 이어진다고 본다. 흔히 눌림을 하락 전환으로 오해하지만, 불 플래그는 상승 추세 중의 건강한 조정으로 해석된다.
삼각형 패턴에서 가장 넓은 부분의 높이를 돌파 지점에 더하거나 빼 목표가를 잡는 방법이다. 대칭 삼각형은 수직 높이를, 상승·하락 삼각형은 수평선과의 간격을 기준으로 삼는다. 흔히 목표가에 반드시 도달한다고 믿지만, 이는 참고용 기대치일 뿐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급등 후 횡보하다 급락하며 만화 캐릭터 바트 심슨의 머리 모양처럼 보이는 암호화폐 슬랭성 패턴이다. 주로 세력의 인위적 가격 조작을 조롱하는 의미로 쓰인다. 정식 기술적 패턴은 아니며, 급등과 급락이 수직으로 이어지는 비정상적 움직임을 가리키는 밈에 가깝다.
연속된 세 개의 고점 또는 저점이 계단식으로 이어지며 추세 방향을 확인시켜 주는 패턴이다. 저점이 세 번 높아지면 상승 지속, 고점이 세 번 낮아지면 하락 지속으로 해석한다. 흔히 세 번이면 반전이라 여기지만, 방향이 같으면 오히려 추세 지속을 확인하는 신호에 가깝다.
고점과 저점을 이은 두 평행선이 아래로 기울며 가격이 그 사이에서 움직이는 하락 통로다. 상단은 저항, 하단은 지지로 작동하며 상단 돌파 시 추세 전환 가능성을 본다. 흔히 채널 하단에서 매수하면 안전하다고 여기지만, 하락 채널은 하단 이탈로 가속될 위험도 있다.
고점과 저점을 이은 두 평행선이 위로 기울며 가격이 그 사이에서 움직이는 상승 통로다. 하단에서 지지받아 상단을 향해 오르는 흐름이 반복된다. 흔히 채널 상단에서 매도하면 된다고 여기지만, 강한 추세에서는 상단을 뚫고 채널이 위로 재설정되기도 한다.
가운데 봉우리(머리)가 양옆의 두 봉우리(어깨)보다 높게 형성되는 반전형 패턴으로, 세 고점의 저점을 이은 목선(넥라인)이 핵심 기준선이 됩니다. 상승 추세 끝에서 나타나면 하락 반전 신호로 해석되고, 위아래가 뒤집힌 역헤드앤숄더는 바닥권에서 상승 반전 가능성으로 봅니다. 흔한 오해는 어깨가 완벽히 대칭이어야 한다는 것인데, 실제로는 높이나 폭이 다소 다른 경우가 더 많으며 목선 이탈 여부가 더 중요합니다.
가격이 비슷한 높이에서 두 번 고점을 찍고 내려오는 형태를 이중 천정(M자), 두 번 저점을 찍고 올라오는 형태를 이중 바닥(W자)이라 부르는 반전 패턴입니다. 두 고점(또는 저점) 사이의 중간 되돌림 지점을 넥라인으로 삼으며, 이 선을 명확히 이탈할 때 패턴이 완성된 것으로 봅니다. 두 봉우리가 정확히 같은 가격이어야 한다고 오해하기 쉽지만 약간의 차이는 정상이며, 넥라인 돌파 전까지는 미완성으로 다루는 편이 안전합니다.
고점은 점점 낮아지고 저점은 점점 높아지면서 두 추세선이 한 점을 향해 좁혀지는 형태로, 매수와 매도의 힘이 균형을 이루며 변동성이 줄어드는 구간입니다. 방향이 정해지지 않은 중립적 패턴이라 위든 아래든 이탈이 나온 쪽으로 움직임이 확장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각형의 꼭짓점에 다다르기 전 2/3 지점 부근에서 이탈이 자주 나오는 편이며, 마감 캔들 기준으로 돌파를 확인하면 속임수 신호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상승 삼각형은 위쪽 저항선이 수평이고 저점이 계속 높아지는 형태로 매수세가 점차 강해지는 모습을, 하락 삼각형은 아래쪽 지지선이 수평이고 고점이 계속 낮아지는 형태로 매도세 우위를 나타냅니다. 대칭 삼각형과 달리 한쪽으로 편향된 패턴이라 흔히 그 방향으로의 이탈 가능성을 더 높게 봅니다. 다만 편향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그쪽으로 뚫리는 것은 아니며, 반대 방향 이탈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으므로 실제 돌파 확인이 필요합니다.
가파른 급등이나 급락(깃대) 이후 잠시 숨을 고르며 좁은 범위에서 눌리는 지속형 패턴으로, 평행 채널 모양이면 깃발형, 작은 삼각형 모양이면 페넌트라 부릅니다. 강한 추세 중간에 나타나 기존 방향으로 재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입니다. 조정 구간이 지나치게 길어지거나 깃대 절반 이상을 되돌리면 단순 지속 패턴이 아닌 추세 약화 신호일 수 있어 구분이 필요합니다.
두 추세선이 같은 방향으로 기울어지며 좁혀지는 패턴으로, 상승 쐐기는 우상향하며 수렴하지만 하락 반전 가능성을, 하락 쐐기는 우하향하며 수렴하지만 상승 반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삼각형과 비슷해 보이지만 두 선이 모두 위 또는 아래로 기운다는 점에서 구별됩니다. 쐐기는 반전과 지속 양쪽으로 나타날 수 있어 방향을 단정하기보다 이탈 방향과 거래량 변화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만한 U자 곡선(컵)을 그린 뒤 오른쪽에서 소폭 눌림(손잡이)이 나타나는 형태로, 흔히 상승 지속 패턴으로 분류됩니다. 컵은 바닥을 다지는 완만한 조정을, 손잡이는 마지막 매물 소화 구간을 나타낸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컵이 V자처럼 너무 급하거나 손잡이 조정이 지나치게 깊으면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보며, 손잡이 상단 저항을 넘어설 때 패턴이 확인된 것으로 다룹니다.
가격이 수평의 지지선과 저항선 사이를 반복적으로 오가며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하는 구간으로, 매수와 매도가 팽팽하게 맞서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상단에서 저항, 하단에서 지지를 반복하다가 어느 한쪽을 명확히 이탈하면 그 방향으로 움직임이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박스권 안의 잔파동을 추세로 착각하기 쉬운데, 지지·저항 경계를 마감 기준으로 벗어나기 전까지는 방향 없는 구간으로 다루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전 캔들의 종가와 다음 캔들의 시가 사이에 가격이 뛰어 차트에 빈 공간이 생기는 현상으로, 예상 밖 호재·악재나 거래가 뜸한 시간대의 급격한 수급 변화로 발생합니다. 24시간 거래되는 암호화폐는 전통 주식시장보다 갭이 드물지만, 급변동이나 특정 거래소 이벤트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갭이 다시 메워지는 경우가 많다는 '갭 메우기' 통념이 있으나 항상 그런 것은 아니며, 강한 추세에서는 오래 열린 채 남기도 합니다.
시가와 종가가 거의 같아 몸통이 매우 얇은 십자 모양의 캔들로, 매수와 매도의 힘이 팽팽하게 균형을 이룬 상태를 나타냅니다. 추세의 정점이나 바닥 부근에서 나타나면 방향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도지 하나만으로 반전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위·아래 꼬리의 길이에 따라 잠자리형, 비석형 등으로 나뉘며, 도지는 '결정 유보'의 신호일 뿐 다음 캔들의 확인이 있어야 의미가 커진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몸통이 작고 아래꼬리가 몸통의 두 배 이상 길게 늘어진 캔들로, 하락 뒤 바닥권에서 나오면 망치형, 상승 뒤 고점권에서 나오면 교수형이라 부릅니다. 같은 생김새라도 나타난 위치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데, 망치형은 저점에서의 매수 유입, 교수형은 고점에서의 매도 압력 등장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캔들 하나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이후 캔들이 방향을 확인해 줄 때 신뢰도가 높아진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두 번째 캔들의 몸통이 바로 앞 캔들의 몸통을 완전히 감싸는 형태로, 하락 뒤 양봉이 음봉을 덮으면 상승 장악형, 상승 뒤 음봉이 양봉을 덮으면 하락 장악형이라 합니다. 짧은 시간에 매수와 매도의 주도권이 뚜렷이 바뀌었음을 보여 주는 반전 신호로 자주 활용됩니다. 몸통만 감싸면 되고 꼬리까지 덮을 필요는 없다는 점, 그리고 거래량이 함께 늘어날수록 신뢰도가 높아진다는 점을 함께 보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 아닌 가격 변화만을 기준으로 그리는 캔들 차트의 한 종류로, 직전 세 개의 선을 넘어서는 반대 방향 움직임이 나올 때만 새로운 색의 선이 그려져 추세 전환을 표시합니다. 잔잔한 노이즈를 걸러 내고 큰 흐름을 단순하게 보여 주는 것이 장점이라, 추세 추종 관점에서 참고 지표로 활용됩니다. 다만 전환 신호가 실제 가격 변동보다 늦게 나타나는 후행성이 있어, 급반전 구간에서는 진입·청산 시점이 뒤처질 수 있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큰 폭의 하락 도중 나타나는 일시적이고 짧은 반등을 가리키는 말로, '죽은 고양이도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잠깐 튀어 오른다'는 비유에서 유래했습니다. 추세가 실제로 바닥을 찍고 돌아선 것이 아니라 잠깐 숨을 고른 뒤 다시 하락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뜻합니다. 문제는 이 반등이 진행되는 순간에는 진짜 반전과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며, 대개 시간이 지나 다시 저점을 깨고 내려간 뒤에야 사후적으로 확인되는 개념입니다.
지지선이나 저항선, 혹은 패턴 경계를 잠깐 돌파하는 듯 보였다가 곧바로 원래 구간으로 되돌아오는 속임수 움직임을 말합니다. 돌파에 진입한 참가자들의 손절을 유발한 뒤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 흔히 '가짜 돌파'로 불립니다. 이를 줄이려면 캔들 마감 기준으로 돌파를 확인하거나 거래량 동반 여부, 되돌림 없이 유지되는지를 함께 살피는 방법이 자주 쓰이지만, 어떤 방법도 페이크아웃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차트 패턴은 크게 기존 방향이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속형과, 방향이 바뀔 가능성을 시사하는 반전형으로 나뉩니다. 깃발형·페넌트·직사각형 등은 흔히 지속형으로, 헤드앤숄더·이중 천정/바닥 등은 반전형으로 분류되지만, 같은 패턴이라도 나타나는 위치와 이탈 방향에 따라 성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패턴 이름만으로 결과를 단정하기보다, 추세의 맥락과 실제 돌파 방향을 함께 읽어야 오판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일정 시간 동안 모인 거래들을 하나로 묶은 데이터 덩어리다. 보통 헤더(요약 정보)와 바디(실제 거래 목록)로 나뉜다. 헤더에는 이전 블록 해시, 시간, 논스 같은 정보가 들어간다. 블록 하나에 담을 수 있는 거래 양은 크기 한도로 제한되며, 이 한도를 늘릴지를 두고 커뮤니티 논쟁이 자주 벌어진다.
블록의 핵심 요약 정보만 모아둔 부분이다. 버전, 이전 블록 해시, 머클 루트, 타임스탬프, 난이도 목표, 논스 등이 담긴다. 채굴자는 실제로 이 헤더를 대상으로 해시 계산을 반복한다. 헤더만 있으면 블록 전체를 내려받지 않아도 검증에 활용할 수 있어 경량 지갑의 근거가 된다.
임의의 데이터를 넣으면 항상 같은 길이의 고정된 문자열로 바꿔 주는 계산 방식이다. 입력이 조금만 달라져도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고, 결과값만 보고 원래 입력을 되돌릴 수는 없다. 블록체인은 이 성질을 이용해 데이터의 지문(무결성)을 확인한다. 흔히 암호화라고 부르지만, 암호화는 되돌릴 수 있는 반면 해시는 되돌릴 수 없다는 점이 다르다.
많은 거래를 두 개씩 짝지어 해시하고, 그 결과를 또 짝지어 해시하는 과정을 반복해 하나의 값으로 요약하는 나무 구조다. 꼭대기의 최종 값을 머클 루트라 부른다. 덕분에 특정 거래가 블록에 들어있는지를 전체를 다 받지 않고도 짧은 증거만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량 지갑(SPV)이 이 구조에 크게 의존한다.
블록 안 모든 거래를 머클 트리로 압축한 최종 요약 해시값이다. 블록 헤더에 이 값 하나만 넣어도 안의 거래 전체를 대표하게 된다. 거래가 하나라도 바뀌면 머클 루트가 달라지므로 위변조를 잡아낸다. 이 값 덕분에 노드는 거래 포함 여부를 효율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
코인 보유자들이 투표로 소수의 대표 검증자(대의원)를 뽑아 블록 생성을 맡기는 합의 방식이다. EOS, 트론 등이 사용한다. 참여자가 직접 검증하지 않고 대표에게 위임하므로 속도가 빠르지만 소수에게 권한이 몰리는 중앙화 우려가 있다. 대표가 일을 잘못하면 투표로 교체할 수 있다.
일부 참여자가 거짓말을 하거나 고장 나도 나머지가 합의에 도달하도록 설계된 방식이다. 검증자들이 서로 메시지를 주고받아 3분의 2 이상 동의하면 합의를 확정한다. 참여자 수가 정해진 허가형 네트워크에서 빠른 최종성을 낸다. 노드 수가 많아질수록 주고받는 메시지가 급증해 대규모 개방망에는 잘 맞지 않는다.
서로 믿을 수 없고 배신자가 섞인 상황에서 어떻게 전체가 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는가를 다룬 고전 컴퓨터과학 문제다. 여러 장군이 흩어져 공격/후퇴를 두고 합의해야 하는 비유로 설명된다. 블록체인 합의가 풀려는 근본 문제가 바로 이것이다. 일부 참여자가 악의적이어도 정상 참여자들이 올바른 합의에 이르는 성질을 비잔틴 내성이라 한다.
중앙 관리자 없이 흩어진 참여자들이 어떤 거래가 유효하고 어떤 블록이 진짜인지 하나로 합의하게 만드는 규칙이다. PoW, PoS, DPoS, PBFT 등이 모두 여기에 속한다. 이 규칙이 있어야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같은 장부를 유지할 수 있다. 방식마다 속도, 보안, 탈중앙화 사이의 균형점이 다르다.
블록 생성 속도를 목표치에 맞추기 위해 채굴 난이도를 주기적으로 올리거나 내리는 자동 장치다. 채굴자가 몰려 블록이 빨리 나오면 난이도를 높이고, 빠져나가면 낮춘다. 비트코인은 2016블록마다, 다른 코인은 매 블록마다 조정하기도 한다. 이 장치 덕분에 계산력이 크게 변해도 블록 간격이 일정하게 유지된다.
같은 코인을 두 곳에 동시에 쓰려는 시도다. 디지털 데이터는 복사가 쉬워 이를 막는 것이 전자화폐의 핵심 난제였다. 블록체인은 모든 거래를 공개 장부에 순서대로 기록해 한 번 쓴 코인을 다시 쓰지 못하게 막는다. 이 문제를 중앙기관 없이 해결한 것이 비트코인의 큰 성취다.
한 번 처리된 거래가 더 이상 뒤집히지 않는다고 보장되는 상태다. PoW에서는 뒤에 블록이 쌓일수록 뒤집힐 확률이 낮아지는 확률적 최종성을 갖는다. PBFT 계열은 합의 즉시 확정되는 절대적 최종성을 제공한다. 최종성이 빠를수록 거래소나 결제에서 안심하고 처리할 수 있다.
내 거래가 담긴 블록 위로 새 블록이 몇 개 더 쌓였는지를 세는 값이다. 확인 수가 많을수록 그 거래가 뒤집힐 가능성이 낮아진다. 비트코인 거래소는 보통 3~6확인을 안전 기준으로 삼는다. 확인 0은 아직 블록에 담기지 않은 대기 상태를 뜻한다.
블록체인이 어느 지점에서 두 갈래로 갈라지는 현상이나 그렇게 만든 새 체인을 뜻한다. 규칙 변경, 일시적 경쟁 등 여러 이유로 생긴다. 소프트포크와 하드포크로 나뉜다. 흔히 포크를 무조건 분열이나 사고로 오해하지만, 대부분의 업그레이드도 계획된 포크로 이뤄진다.
이전 규칙과 호환되도록 규칙을 좁히는 방향으로 하는 업그레이드다. 업데이트하지 않은 노드도 새 블록을 여전히 유효하게 받아들인다. 세그윗이 대표적인 소프트포크 사례다. 하드포크보다 도입이 부드럽지만 바꿀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다.
유효하게 만들어졌지만 더 긴 경쟁 체인에 밀려 결국 버려진 블록이다. 두 채굴자가 거의 동시에 블록을 찾으면 잠시 갈라졌다가 한쪽이 탈락하며 발생한다. 이 블록을 만든 채굴자는 보상을 받지 못한다. 네트워크 전파가 느릴수록 더 자주 생긴다.
여러 갈래가 생겼을 때 가장 많은 작업이 누적된(보통 가장 긴) 체인을 정통으로 인정하는 규칙이다. 노드들은 항상 이 체인을 따라가며 나머지는 버린다. 덕분에 중앙 심판 없이도 어느 체인이 진짜인지 모두가 같은 결론에 이른다. 정확히는 길이가 아니라 누적된 작업량이 가장 큰 체인을 택한다.
블록체인 전체 기록을 모두 내려받아 스스로 모든 규칙을 검증하는 노드다. 남을 믿지 않고 직접 거래 유효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장 공간과 대역폭이 많이 들지만 네트워크의 신뢰 기반이 된다. 채굴하지 않아도 풀 노드를 운영할 수 있다.
블록 전체가 아니라 헤더만 받아 최소한으로 검증하는 노드다. 저장 공간이 적게 들어 휴대폰 지갑 등에 쓰인다. 특정 거래 포함 여부는 머클 증명으로 확인한다. 다만 스스로 전체를 검증하지 못해 풀 노드보다 신뢰 수준이 낮다.
중앙 서버 없이 참여 컴퓨터들이 서로 대등하게 직접 연결되는 통신 구조다. 각 노드가 데이터를 서로 전달하고 공유한다. 일부 노드가 꺼져도 나머지가 계속 작동해 잘 무너지지 않는다. 블록체인의 탈중앙성은 이 P2P 구조에 뿌리를 둔다.
하나의 중앙 장부 대신 여러 참여자가 같은 장부 사본을 나눠 갖고 동기화하는 기술이다. 블록체인은 분산원장의 한 형태다. 모두가 같은 기록을 갖고 있어 특정 주체가 몰래 조작하기 어렵다. 블록체인이 아닌 다른 구조(예: DAG)로 구현한 분산원장도 있다.
블록이 만들어진 대략적인 시각을 기록한 값이다. 블록 헤더에 담겨 시간 순서를 매기는 근거가 된다. 노드마다 시계가 조금씩 다르므로 엄밀한 시각이 아니라 허용 범위 안의 값이다. 이 값을 조작하면 난이도 계산에 영향을 주려는 시도를 막는 규칙이 있다.
새 블록이 만들어지는 평균 간격이다. 비트코인은 약 10분, 이더리움은 약 12초로 설계돼 있다. 짧을수록 거래가 빨리 확정되지만 고아 블록이 늘어날 수 있다. 난이도 조정으로 이 간격을 목표치 근처로 유지한다.
블록의 맨 앞에 놓여 채굴 보상과 수수료를 채굴자에게 지급하는 특별한 거래다. 보내는 사람 입력이 없이 새 코인을 만들어 낸다. 거래소 이름 Coinbase와는 무관한 기술 용어다. 채굴자는 이 거래의 특정 공간에 임의 데이터를 넣을 수도 있다.
은행 계좌처럼 각 주소에 잔액 숫자를 직접 저장하고 거래 때 그 숫자를 늘리고 줄이는 방식이다. 이더리움이 이 모델을 쓴다. UTXO 모델보다 스마트 계약 상태를 다루기 편하다. 대신 같은 계정에서 나가는 거래 순서를 관리하기 위해 논스(순번) 개념이 필요하다.
지분증명 이더리움에서 시간을 나누는 단위다. 슬롯은 블록 하나가 제안되는 12초 구간이고, 32개 슬롯이 모여 한 에포크(약 6.4분)를 이룬다. 검증자 배정과 보상 정산이 이 단위로 이뤄진다. 에포크가 지나면 그 구간의 거래 확정이 진행된다.
이더리움 코드에 심어 둔 장치로, 시간이 지나면 채굴 난이도를 인위적으로 폭증시켜 작업증명을 점점 멈추게 만드는 설계다. 지분증명 전환을 압박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전환 준비 기간에 맞춰 여러 번 폭발 시점을 미뤘다. '빙하기'라 불리는 블록 지연 현상을 일으켰다.
작업증명에서 조건에 맞는 해시가 나올 때까지 논스를 하나씩 바꿔 가며 해시를 반복 계산하는 과정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채굴의 실제 핵심 작업이 바로 이것이다. 지름길이 없어 오로지 많이 시도한 쪽이 유리하다. 논스 범위를 다 써도 못 찾으면 다른 필드를 바꿔 다시 돌린다.
작업증명 시절 이더리움에서, 거의 동시에 만들어졌지만 주 체인에 못 들어간 블록을 부분적으로 인정해 준 것이다. 만든 채굴자에게 약간의 보상을 줘 헛수고를 줄였다. 블록 생성이 빨라 갈림이 잦은 특성을 보완하는 장치였다. 비트코인의 고아 블록과 달리 일부 보상을 인정한 점이 다르다.
노드가 따르던 체인보다 더 무거운(긴) 체인이 나타나 기존 최근 블록들을 버리고 새 체인으로 갈아타는 현상이다. 짧은 재구성은 정상적으로 종종 일어난다. 깊은 재구성은 확정된 거래를 뒤집을 수 있어 위험 신호로 본다. 확인 수를 늘리면 재구성에 뒤집힐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지분증명에서 오랫동안 오프라인이던 노드가 어느 체인이 진짜인지 스스로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을 뜻한다. 이때는 최근의 믿을 만한 기준점(체크포인트)을 받아 출발한다. 작업증명이 순수 계산량만으로 진짜를 가리는 것과 대비된다. 지분증명 보안 모델을 이해할 때 중요한 개념이다.
블록 생성 방식 위에 얹어 거래를 되돌릴 수 없게 확정해 주는 별도의 합의 계층이다. 이더리움의 캐스퍼가 대표 예다. 평소엔 블록이 쌓이다가 일정 주기마다 이 장치가 과거 블록을 최종 확정한다. 확률적 최종성에 절대적 최종성을 더해 주는 역할을 한다.
신원이 검증된 소수의 승인된 검증자만 블록을 만드는 합의 방식이다. 검증자의 평판과 신원이 담보가 된다. 빠르고 자원 소모가 적지만 중앙화되어 있어 주로 사설·시험망에 쓰인다. 신뢰할 수 있는 운영자가 정해진 환경에 적합하다.
각 참여자가 무작위 대기 시간을 배정받아 가장 짧게 기다린 쪽이 블록을 만드는 합의 방식이다. 신뢰 실행 환경(TEE) 같은 특수 하드웨어로 대기 시간을 공정하게 보장한다. 계산 경쟁이 없어 전력 소모가 적다. 하드웨어 제조사를 신뢰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계산력 대신 남는 저장 공간(하드디스크 용량)을 걸어 블록 생성 권리를 다투는 합의 방식이다. 미리 계산한 값을 디스크에 채워 두고 그 양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치아(Chia)가 대표적으로 이 방식을 쓴다. 전기는 덜 쓰지만 대용량 저장장치 수요를 키운다는 지적이 있다.
지분증명에서 코인 보유자가 직접 검증하지 않고 자신의 지분을 신뢰하는 검증자에게 맡겨 보상을 나눠 받는 것이다. 소액 보유자도 검증에 간접 참여할 수 있게 해 준다. 위임한 코인의 소유권은 그대로 본인에게 있다. 검증자가 잘못하면 위임분도 슬래싱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정 블록을 되돌릴 수 없는 확정 지점으로 못 박아 두는 기준점이다. 그 이전 블록은 더 이상 뒤집히지 않는다고 간주한다. 지분증명의 최종성이나 재구성 한계를 정하는 데 쓰인다. 새로 참여하는 노드가 어디서부터 신뢰할지 정하는 출발점이 되기도 한다.
블록체인 참여자 모두가 따라야 하는 규칙 집합이다. 블록 크기, 보상, 유효한 거래 형식, 합의 방식 등이 여기에 담긴다. 노드는 이 규칙에 어긋나는 블록을 거부한다. 프로토콜을 바꾸려면 참여자 다수의 동의가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포크가 생긴다.
비허가형은 누구나 자유롭게 노드를 운영하고 참여할 수 있는 개방망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이 대표적이다. 허가형은 승인된 참여자만 들어올 수 있는 폐쇄망으로 기업용에 많이 쓰인다. 허가형은 빠르고 통제가 쉽지만 탈중앙성이 약하다. 목적에 따라 둘 중 알맞은 형태를 고른다.
같은 입력을 넣으면 어떤 노드에서 실행해도 반드시 똑같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는 원칙이다. 그래야 모든 노드가 동일한 상태에 합의할 수 있다. 그래서 블록체인은 무작위 값이나 실행마다 달라지는 요소를 함부로 쓰지 못한다. 이 성질이 깨지면 노드 간 장부가 갈라져 합의가 무너진다.
블록체인이 특정 시점에 담고 있는 모든 계정 잔액과 계약 데이터의 총집합이다. 거래가 처리될 때마다 이 상태가 이전에서 다음으로 바뀐다. 모든 노드는 같은 거래를 처리해 똑같은 상태에 도달한다. 상태는 특별한 자료구조에 저장돼 무결성을 검증할 수 있다.
이더리움이 계정 상태 전체를 저장하고 요약하는 나무 형태의 자료구조(머클 패트리샤 트라이)다. 뿌리에 있는 상태 루트 하나로 전체 상태를 대표한다. 상태가 조금이라도 바뀌면 이 루트값이 달라져 위변조를 막는다. 블록 헤더에 이 루트가 담겨 상태 무결성을 보증한다.
새로 만들어진 블록이 P2P 네트워크를 타고 다른 노드들에게 퍼져 나가는 과정이다. 전파가 빠를수록 갈림(고아 블록)이 줄어든다. 전파가 느리면 서로 다른 노드가 잠시 다른 체인을 볼 수 있다. 전파 효율을 높이려는 여러 최적화 기술이 개발돼 왔다.
새 노드가 네트워크에 처음 참여할 때 과거 블록들을 내려받아 현재 상태를 따라잡는 과정이다. 전체를 처음부터 검증하는 방식부터 최근 상태만 빠르게 받는 방식까지 여러 방법이 있다. 동기화가 끝나야 노드가 제대로 검증에 참여할 수 있다. 데이터가 많을수록 시간이 오래 걸린다.
어떤 거래가 특정 블록에 실제로 들어있음을 전체 블록 없이 짧은 해시 몇 개만으로 증명하는 방법이다. 해당 거래에서 머클 루트까지 이어지는 경로의 형제 해시들만 있으면 된다. 경량 지갑이 거래 포함 여부를 확인할 때 이 증명을 쓴다. 적은 데이터로 무결성을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작업증명과 최장 체인 규칙을 결합해 중앙 심판 없이 합의에 이르는 비트코인의 방식을 부르는 이름이다.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이름에서 따왔다. 참여자는 언제든 들고날 수 있고 정해진 명단이 없어도 작동한다. 절대적 최종성 대신 시간이 지날수록 뒤집힐 확률이 낮아지는 확률적 확정을 제공한다.
검증자들이 미리 정해진 순서대로 돌아가며 차례차례 블록을 만드는 방식이다. 일부 지분증명·권위증명 네트워크가 사용한다. 누가 언제 블록을 만들지 예측 가능해 단순하고 효율적이다. 대신 순서가 예측되면 특정 검증자를 겨냥한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을 온체인 거래량으로 나눈 값으로, 주식의 PER(주가수익비율)과 비슷한 개념이다. 값이 높으면 실제 사용량 대비 가격이 비싸다고 해석하고, 낮으면 저평가로 본다. 네트워크의 가치가 실제 전송 활동으로 뒷받침되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흔히 절대 수치 하나로 매수·매도를 판단하는 지표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추세와 다른 지표를 함께 봐야 의미가 있다.
기존 NVT 비율의 거래량 부분에 90일 이동평균을 적용해 노이즈를 줄인 개량 지표다. 원래 NVT는 하루하루 거래량 변동이 커서 신호가 늦게 나오는 단점이 있었다. NVTS는 이를 부드럽게 만들어 고평가·저평가 구간을 더 빨리 포착하도록 설계됐다. 윌리 우가 다른 분석가와 함께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가총액(Market Value)을 실현시가총액(Realized Value)으로 나눈 값이다. 시장 참여자들이 평균적으로 얼마나 이익 또는 손실 상태인지를 보여준다. 1보다 크면 전체 보유자가 평균 이익, 1보다 작으면 평균 손실 구간에 있다는 뜻이다. 역사적으로 값이 매우 높으면 과열, 매우 낮으면 바닥권 신호로 참고돼 왔다.
시가총액과 실현시가총액의 차이를 시가총액의 표준편차로 나눠 표준화한 지표다. 값이 통계적으로 얼마나 극단적인지를 보여줘 장기 고점·저점 판단에 쓰인다. 역사적으로 상단의 빨간 구간은 대형 고점, 하단의 초록 구간은 대형 바닥과 겹쳐 왔다. 흔히 단타 신호로 쓰려 하지만 실제로는 사이클 단위의 매우 느린 지표다.
기본 SOPR에서 생성 후 1시간 이내에 다시 움직인 코인을 제외한 지표다. 아주 짧은 시간 안의 이동은 거래소 내부 이동 등 실제 손익과 무관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노이즈를 걷어내 시장 참여자의 실제 손익 심리를 더 정확히 반영한다. 1을 기준선으로 지지·저항처럼 반응하는지를 자주 관찰한다.
코인을 155일 미만 보유한 단기 투자자들의 SOPR만 따로 계산한 지표다. 단기 투자자는 가격 변동에 민감해 시장 심리 변화를 빠르게 반영한다. STH-SOPR이 1을 크게 밑돌면 단기 투자자들이 손실을 확정하는 항복 국면일 수 있다. 155일이라는 기준은 통계적으로 장기·단기 행동이 갈리는 지점에서 정해졌다.
155일 이상 보유한 장기 투자자들의 손익 실현만 계산한 SOPR이다. 장기 보유자는 대개 저점에 매집한 물량이라 값이 크게 치솟는 경우가 많다. LTH-SOPR이 극단적으로 높아지면 오래 참았던 물량이 대량 이익 실현되는 사이클 후반 신호로 본다. 반대로 장기 보유자가 손실 구간에서 파는 것은 강한 항복 신호로 해석된다.
강세장에서 SOPR이 1 부근까지 눌렸다가 다시 반등하는 현상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1까지 내려온다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이 본전 부근에서 매도를 멈추고 저점 매수가 들어온다는 의미다. 이런 리셋 후 상승이 이어지면 강세장 지속 신호로 해석된다. 반대로 1을 뚫고 내려가 눌리면 추세 전환 우려 신호가 된다.
실현 가격에서 이체 가격(Transferred Price)을 뺀 값으로 계산하는 온체인 바닥권 모델이다. 코인에 투입된 비용과 지불된 대가의 차이를 반영해 공정 가치의 하단을 추정한다. 역사적으로 큰 하락장의 바닥이 이 선 부근에서 형성된 사례가 있다. 여러 온체인 바닥 모델 중 하나로 참고용으로만 쓰인다.
실현시가총액에서 평균 시가총액(Average Cap)을 뺀 값으로, 사이클 바닥을 추정하는 데 쓰이는 모델이다. 시가총액이 델타 캡 부근까지 내려가면 역사적 대바닥권으로 해석돼 왔다. 장기 저점을 가늠하는 참고선 역할을 한다. 단기 매매보다는 사이클 관점의 지표다.
MVRV 값을 여러 구간으로 나눠 고평가·저평가 영역을 색으로 표시한 밴드형 지표다. 상단 밴드는 과열, 하단 밴드는 저평가로 해석해 매집·분배 구간을 시각화한다. 단일 숫자보다 시각적으로 위치를 파악하기 쉽게 만든 도구다. 어디까지나 확률적 참고이며 절대 기준은 아니다.
장기 보유자의 확신 대비 현재 가격의 매력을 비교해 위험·기회를 나타내는 지표다. 값이 낮으면 장기 보유자의 확신은 높은데 가격은 싸서 매력적인 구간, 값이 높으면 반대다. 사이클 저점에서 낮고 고점에서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장기 투자 관점의 위험보상을 가늠하는 데 참고된다.
오래 보유된 코인이 움직일 때 그 보유 기간(코인 데이)이 소멸하는 양을 집계한 지표다. 코인 하나가 100일 보관됐다 움직이면 100 코인데이가 소멸한다. 값이 크면 오래 잠자던 물량이 깨어나 이동한다는 뜻으로, 장기 보유자의 매도 신호로 해석된다. 소액 코인보다 오래 묵힌 대량 물량의 움직임에 가중치가 실린다.
코인 데이 소멸이 평균 이상인 날을 1, 이하인 날을 0으로 단순화한 지표다. 절대량 대신 장기 보유자 매도가 잦은지 여부를 이진 신호로 본다. 여러 날 연속 1이 나오면 장기 물량 분배가 지속되는 국면일 수 있다. CDD의 노이즈를 줄여 추세를 보기 쉽게 만든 변형이다.
이동한 코인들의 평균 보유 기간을 나타내는 지표로, CDD를 거래량으로 나눈 개념에 가깝다. 값이 높으면 오래 묵힌 코인이 많이 움직인다는 뜻이다. 사이클 후반 장기 보유자의 이익 실현이 늘면 이 값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물량의 나이 구성 변화를 파악하는 데 쓰인다.
전체 코인을 보유 기간별 구간으로 나눠 각 구간이 차지하는 비중을 색층으로 쌓아 보여주는 차트다. 오래된 물량의 비중이 두꺼워지면 장기 보유가 늘어난 것이고, 얇아지면 분배가 일어난 것이다. 사이클마다 매집과 분배의 파도가 층으로 나타난다. 시장의 보유 성향 변화를 한눈에 보게 해준다.
1주일 이하 신규 물량과 1~2년 보유 물량의 실현가치 비율을 비교한 지표다. 신규 투기 자금이 장기 보유 물량 대비 과도하게 늘면 값이 치솟아 고점 신호로 본다. 역사적으로 사이클 정점에서 상단 밴드에 도달한 사례가 있다. 신규 유입과 성숙 물량의 균형을 보는 도구다.
소멸한 가치·일수를 누적해 시간으로 나눈 값으로, 사이클의 절대 바닥을 추정하는 모델이다. 가격이 CVDD 선까지 내려가면 역사적 최저점 부근으로 해석돼 왔다. 매우 느리게 움직이는 하방 지지 모델 역할을 한다. 장기 저점 참고용 지표다.
채굴자들의 하루 발행 수익을 그 365일 이동평균으로 나눈 지표다. 채굴자 수익이 평소보다 크게 높으면 매도 압력이 커지는 고점권, 낮으면 저점권으로 본다. 공급 측면(채굴자)의 관점에서 사이클 위치를 가늠한다. 반감기로 발행량이 바뀌면 값의 기준도 달라진다.
채굴자 지갑의 보유량이 순증가하는지 순감소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양수면 채굴자가 코인을 쌓아 매집, 음수면 시장에 내다 파는 분배로 해석된다. 채굴자는 큰 공급 주체라 이들의 행동이 수급에 영향을 준다. 채굴자 항복(대량 매도) 국면 판단에 참고된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30일·60일 이동평균 교차로 채굴자 항복과 회복을 포착하는 지표다. 30일선이 60일선을 하향 돌파하면 채굴자 항복, 다시 상향 교차하면 회복 신호로 본다. 채굴자 항복 후 회복 시점이 역사적으로 매수 기회와 겹친 사례가 있다. 채굴 산업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도구다.
거래소로 들어온 코인에서 나간 코인을 뺀 순유입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순유입이 크면 매도 대기 물량이 늘어난다고 보고, 순유출이 크면 장기 보관을 위한 출금으로 해석한다. 흔히 유입이 곧 하락 신호라 단정하지만, 실제로는 파생 담보나 내부 이동 등 다른 이유도 섞여 있다. 그래서 추세로 판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전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으로 나눈 비율이다. 값이 낮으면 스테이블코인이 상대적으로 많아 매수 여력(마른 화약)이 크다고 본다. 값이 높으면 매수 대기 자금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뜻이다. 시장에 투입 가능한 잠재 구매력을 가늠하는 지표다.
특정 기간에 송신 또는 수신으로 실제 거래에 참여한 고유 주소의 수를 센 지표다. 네트워크가 얼마나 실사용되는지를 보여주는 기본 활동 지표다. 가격 상승과 함께 활성 주소가 늘면 건강한 상승, 가격만 오르고 활동은 정체되면 신중히 본다. 다만 한 사람이 여러 주소를 쓸 수 있어 사용자 수와 정확히 같지는 않다.
해당 기간에 블록체인에 처음 등장한 주소의 수를 센 지표다. 신규 유입 사용자나 자금의 유입 속도를 가늠하는 데 쓰인다. 신규 주소가 꾸준히 늘면 네트워크 성장의 신호로 본다. 활성 주소와 함께 보면 성장과 활동을 구분해 파악할 수 있다.
네트워크의 가치는 사용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메트칼프 법칙을 코인에 적용한 평가 모델이다. 활성 주소 수 등을 사용자 대용치로 삼아 적정 가치를 추정한다. 실제 시가총액이 이 추정치보다 크게 높으면 고평가로 볼 수 있다. 이론적 참고 모델일 뿐 정밀한 가격 예측 도구는 아니다.
블록체인 위에서 실제로 전송된 코인의 총 가치를 집계한 지표다.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오가는 거래량과 달리 블록체인에 기록된 실제 이동만 센다. NVT 등 여러 지표의 분모로 쓰인다. 다만 거스름돈(change) 출력이나 내부 이동이 섞여 실제 경제 활동보다 부풀 수 있어 조정 거래량을 함께 본다.
온체인 거래량에서 같은 주체 내부의 이동이나 거스름돈을 걸러낸 실질 경제 활동 거래량이다. 원시 거래량은 거스름돈 등으로 과대 계상되기 쉽다. 이를 보정해 진짜 사용자 간 이전에 가까운 값을 구한다. 지표의 정확도를 높이는 전처리 개념이다.
같은 기간 실현 이익을 실현 손실로 나눈 비율로, 시장에서 이익 실현과 손절 중 무엇이 우세한지를 보여준다. 값이 크면 이익 실현이 압도적인 국면, 작으면 손실 확정이 우세한 국면이다. 극단값은 각각 고점권과 바닥권과 연관된다. 시장 심리의 균형추 역할을 한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이익 상태에 있는 코인의 비율이나 물량을 나타내는 지표다. 대부분의 코인이 이익 상태면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지는 과열 국면일 수 있다. 반대로 이익 상태 물량이 극단적으로 줄면 항복·바닥 국면과 겹친다. 시장 전반의 손익 분포를 파악하는 데 쓰인다.
현재 가격에서 취득가보다 낮아 손실 상태인 코인의 비율이나 물량을 나타낸다. 손실 물량이 급증하면 투매나 항복 가능성을 시사한다. 역사적 바닥에서는 이 비율이 크게 치솟았다가 줄어드는 패턴이 나타났다. 수익 상태 공급량과 짝을 이뤄 손익 분포를 완성한다.
대량의 코인을 가진 고래 주소들이 전체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추적하는 지표다. 고래 보유가 늘면 큰손이 매집, 줄면 분배로 해석한다. 큰손의 움직임은 수급에 큰 영향을 주므로 주목된다. 다만 거래소 콜드월렛도 큰 주소라 실제 개인 고래와 구분이 필요하다.
아직 쓰이지 않은 출력(UTXO)들을 생성 후 경과 기간별로 나눠 비중을 보여주는 지표다. HODL 웨이브와 유사하게 물량의 나이 구성을 파악한다. 오래된 밴드가 두꺼워지면 장기 보유 강화, 얇아지면 오래된 물량이 풀리는 신호다. 비트코인처럼 UTXO 모델을 쓰는 코인에 적용된다.
각 가격대에서 마지막으로 이동한 코인이 얼마나 쌓여 있는지를 막대로 보여주는 온체인 매물대 지표다. 특정 가격에 물량이 두껍게 몰려 있으면 그 구간이 강한 지지나 저항이 될 수 있다. 주식의 매물대 차트와 비슷한 개념이다. 어느 가격대에 취득 물량이 집중됐는지 파악하는 데 쓰인다.
비트코인의 200주 이동평균선에 월간 상승률을 색으로 입힌 장기 지표다. 상승률이 극단적으로 높아 진한 색이 나오면 역사적으로 고점권, 200주선 부근은 바닥권과 겹쳐 왔다. 매우 느린 사이클 단위 지표다. 200주선 자체가 장기 지지선으로 참고된다.
현재 가격을 200일 이동평균으로 나눈 값으로, 가격이 장기 평균에서 얼마나 벌어졌는지를 본다. 값이 2.4를 넘으면 과열, 1 아래면 저평가로 해석돼 온 경험적 기준이 있다. 단순하지만 사이클 위치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절대 기준이 아니라 확률적 참고선이다.
소비된 출력을 나이별로 분류해 어떤 연령대의 코인이 주로 움직이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젊은 코인 이동이 많으면 단기 투기, 오래된 코인 이동이 많으면 장기 보유자 분배로 해석한다. 시장을 움직이는 주체의 성향을 파악하는 데 쓰인다. CDD와 함께 물량의 나이 흐름을 본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의 절대 격차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미국 기관 수급 강도를 보는 세부 지표다. 격차가 꾸준히 양수를 유지하면 미국발 매수가 추세적이라고 본다. 짧은 반등에 프리미엄이 동반되는지로 매수 주체를 가늠한다. 흔히 한 번의 양수로 판단하지만 지속성이 더 중요하다.
라이블리니스는 지금까지 쌓인 코인데이 대비 소멸된 코인데이의 비율로, 보유 성향의 장기 추세를 보여준다. 값이 오르면 장기 보유자가 물량을 푸는 분배 우세, 내리면 매집 우세로 해석한다. HODL 성향의 큰 흐름을 하나의 곡선으로 요약한다. 사이클 단위로 천천히 변한다.
항복은 투자자들이 공포에 대량으로 손실을 확정하며 파는 국면을 가리키는 온체인 표현이다. 실현 손실이 급증하고 SOPR이 1을 크게 밑돌며 손실 공급량이 치솟는 특징이 있다. 역사적으로 이런 항복 뒤에 바닥이 형성된 사례가 많다. 다만 항복이 곧바로 반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온체인 데이터로 계산한 실현 가격 등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변동성이 극도로 낮아지면 큰 방향성 움직임을 앞둔 압축 국면일 수 있다. 반대로 급등하면 시장이 크게 요동치는 국면이다. 다른 온체인 지표의 극단 판단에 보조적으로 쓰인다.
가격은 신고가를 만드는데 SOPR 상의 이익 실현 강도는 함께 오르지 않는 괴리 현상을 말한다. 이런 괴리는 상승을 뒷받침하는 매수 힘이 약해지고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반대로 가격은 낮은데 손실 확정이 줄면 바닥 신호가 될 수 있다. 가격과 온체인 심리의 엇갈림을 읽는 기법이다.
단기 보유자와 장기 보유자 각각의 평균 온체인 취득 단가를 나눠 표시한 지표다. 가격이 단기 보유자 실현가격 위에 있으면 최근 매수자들이 이익 구간, 아래면 손실 구간이다. 두 선 사이 위치로 시장의 강약을 가늠한다. 강세장에서는 단기 실현가격이 지지선으로 자주 작동한다.
여러 채굴자가 연산력을 한데 모아 함께 블록을 찾고 보상을 지분에 따라 나누는 협력 그룹이다. 혼자 채굴하면 블록을 찾을 확률이 매우 낮아 보상이 불규칙하지만, 풀에 참여하면 작지만 꾸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Foundry USA, AntPool 등이 있다. 흔히 풀이 코인을 대신 보관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연산 기여도를 계산해 보상을 분배하는 역할만 한다.
오직 특정 해시 연산만 수행하도록 설계된 전용 채굴 하드웨어다. ASIC은 '주문형 반도체'라는 뜻으로, 비트코인의 SHA-256 계산에 최적화돼 일반 컴퓨터보다 수만 배 효율적이다. 대표 제품으로 비트메인의 앤트마이너 시리즈가 있다. 흔히 게이밍 그래픽카드로도 비트코인을 캘 수 있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ASIC 등장 이후 GPU로는 경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채굴에 성공하려면 블록 해시가 이 값보다 작아야 하는 기준 숫자다. 목표값이 작을수록 조건을 만족하기 어려워 난이도가 높아진다. 난이도와 목표값은 반비례 관계로, 난이도는 목표값을 사람이 읽기 쉽게 환산한 값이다. 흔히 난이도와 별개라고 오해하지만 실제로 둘은 같은 것을 다르게 표현한 것이다.
정상적으로 채굴됐지만 거의 동시에 다른 블록이 나와 최종 체인에 포함되지 못한 블록이다. 두 채굴자가 비슷한 시각에 답을 찾으면 일시적으로 체인이 갈라지고, 결국 더 긴 쪽이 채택되며 짧은 쪽은 버려진다. 이 블록을 캔 채굴자는 보상을 받지 못한다. 흔히 해킹당한 블록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경쟁에서 밀린 정상 블록이다.
어떤 거래가 담긴 블록 위에 새 블록이 몇 개 더 쌓였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컨펌이 많을수록 그 거래를 되돌리기가 사실상 불가능해져 안전하다고 본다. 거래소는 보통 비트코인에서 3~6컨펌 정도를 요구한다. 흔히 1컨펌이면 완전히 안전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컨펌이 쌓일수록 안전성이 지수적으로 높아진다.
블록 공간이 한정돼 있어 거래들이 수수료를 두고 경쟁하며 형성되는 시장이다. 네트워크가 혼잡하면 더 높은 수수료를 낸 거래가 먼저 블록에 담긴다. 채굴자는 수수료가 높은 거래를 우선 선택해 보상을 극대화한다. 흔히 수수료가 고정이라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수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한다.
32비트 논스만으로 시도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부족할 때 추가로 바꾸는 값이다. 코인베이스 거래 안에 위치하며, 이 값을 바꾸면 머클 루트가 달라져 사실상 무한한 조합을 시도할 수 있다. 채굴풀이 각 채굴자에게 서로 다른 작업 범위를 나눠줄 때도 활용된다. 흔히 논스와 같은 것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논스가 소진됐을 때 검색 공간을 넓히는 보조 값이다.
채굴풀이 채굴자가 제출한 작업 지분(셰어)마다 고정된 금액을 즉시 지급하는 방식이다. 풀이 블록을 실제로 찾았는지와 무관하게 보상이 나와 채굴자 입장에서 수익이 안정적이다. 대신 풀이 위험을 떠안는 대가로 수수료가 높은 편이다. 흔히 블록을 찾아야만 받는다고 오해하지만 PPS는 셰어 기준으로 선지급한다.
풀이 블록을 찾았을 때 최근 N개의 셰어를 제출한 채굴자들에게 보상을 나누는 방식이다. 블록을 실제로 찾아야 지급되므로 수익이 불규칙하지만 수수료가 낮은 편이다. 풀에 오래 붙어 있을수록 유리하도록 설계돼 채굴자 이탈을 막는 효과가 있다. 흔히 PPS와 같다고 오해하지만 PPLNS는 실제 블록 발견에 연동돼 변동성이 크다.
채굴자가 풀에 자신의 기여도를 증명하기 위해 제출하는, 실제 블록보다 조건이 느슨한 해시 결과다. 진짜 블록 해시를 찾을 확률은 낮으므로, 풀은 더 쉬운 목표를 정해 이를 만족하는 셰어 수로 각자의 기여를 측정한다. 셰어가 우연히 진짜 블록 조건까지 만족하면 그것이 실제 블록이 된다. 흔히 셰어마다 코인이 나온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기여도 측정용 단위일 뿐이다.
풀에 참여하지 않고 혼자서 블록을 찾으려는 채굴 방식이다. 성공하면 블록 보상 전액을 독차지하지만, 확률이 매우 낮아 오랫동안 한 푼도 못 벌 수 있다. 해시레이트가 아주 크지 않으면 사실상 복권에 가깝다. 흔히 초보자에게 유리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대형 채굴자가 아닌 이상 수익이 극도로 불규칙하다.
채굴풀과 채굴기가 작업을 주고받을 때 쓰는 통신 프로토콜이다. 풀이 채굴할 작업을 채굴기에 내려주고 채굴기가 찾은 셰어를 다시 풀로 보내는 규약을 정의한다. 개선된 버전인 스트라텀 V2는 채굴자가 직접 거래를 구성할 수 있어 탈중앙성을 높인다. 흔히 채굴 소프트웨어 이름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통신 규약이다.
채굴자가 풀어야 하는 문제로, 블록 헤더를 해시했을 때 목표값보다 작은 결과가 나오게 하는 논스를 찾는 것이다. 정답을 찾는 지름길이 없어 무작위 대입으로만 풀 수 있다. 그래서 운과 연산량이 성패를 좌우한다. 흔히 수학 공식을 푸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정답이 나올 때까지 반복 계산하는 시행착오다.
채굴기가 1테라해시를 계산하는 데 몇 줄(Joule)의 전력을 쓰는지를 나타내는 효율 지표다. 값이 낮을수록 같은 연산을 더 적은 전기로 하므로 효율이 좋은 기기다. 최신 ASIC은 대략 20 J/TH 안팎까지 개선됐다. 흔히 해시레이트만 높으면 좋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전기료를 감안한 효율이 수익성을 좌우한다.
채굴에 드는 전기료와 장비 비용을 코인 가격이 얼마일 때 겨우 상쇄하는지를 나타내는 기준이다. 코인 가격이 이 값 아래로 내려가면 채굴할수록 손해다. 전기 요금, 장비 효율, 난이도에 따라 채굴자마다 다르다. 흔히 모두에게 같은 값이라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전기료가 싼 채굴자일수록 손익분기점이 낮다.
채굴기가 보유한 단위 해시레이트(예: 1 TH/s)당 하루에 벌 수 있는 기대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다. 코인 가격, 난이도, 수수료에 따라 매일 변한다. 채굴자가 장비 수익성을 가늠할 때 널리 쓴다. 흔히 고정된 가격표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오르내리는 수익률 개념이다.
코인 가격 하락이나 난이도 상승으로 수익이 나빠져 채굴자들이 대거 장비를 끄고 코인을 파는 국면이다. 이때 해시레이트가 눈에 띄게 떨어지고 시장에 매도 압력이 생긴다. 일부는 이를 바닥권 신호로 해석하기도 한다. 흔히 확실한 바닥 신호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참고 현상일 뿐 정확한 예측 도구는 아니다.
채굴 난이도의 여러 이동평균선을 겹쳐 그린 온체인 지표다. 선들이 좁게 모이거나 뒤집히면 약한 채굴자가 정리된 뒤라 시장 바닥에 가깝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채굴 생태계의 압박 정도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흔히 매수 신호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채굴자 건강 상태를 보는 보조 지표에 가깝다.
더 효율 좋은 신형 ASIC이 나오면서 구형 채굴기가 전기료를 감당 못 해 경제성을 잃는 현상이다. 난이도가 계속 오르면 오래된 기기는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해 폐기된다. 그래서 채굴 장비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급격히 떨어진다. 흔히 장비를 오래 쓸 수 있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수명이 경제성 기준으로 짧은 편이다.
해시레이트가 급감했을 때 난이도가 낮아지며 살아남은 채굴자의 수익이 개선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2021년 중국 채굴 금지 당시 난이도가 크게 떨어지며 남은 채굴자들이 이득을 본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는 네트워크가 스스로 균형을 찾는 자기조정 장치다. 흔히 나쁜 일로만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남은 채굴자에게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하나의 연산 작업으로 두 개 이상의 호환 코인을 동시에 채굴하는 방식이다. 부모 체인의 작업증명을 자식 체인이 재사용해 추가 연산 없이 양쪽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비트코인과 남코인, 도지코인과 라이트코인이 대표 사례다. 흔히 연산량이 두 배로 든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같은 작업을 두 체인이 공유한다.
작업증명을 사용해 채굴로 신규 코인이 발행되는 코인을 말한다. 비트코인, 라이트코인, 모네로 등이 여기에 속한다. 반면 이더리움은 2022년 지분증명으로 전환해 더 이상 채굴되지 않는다. 흔히 모든 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지분증명이나 사전 발행 코인은 채굴 대상이 아니다.
이더리움에 심어졌던 장치로, 채굴 난이도를 시간이 지날수록 인위적으로 급격히 올려 채굴을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드는 코드다. 지분증명 전환을 강제하기 위한 압박 수단이었다. 여러 차례 발동 시점이 연기되다가 전환과 함께 의미를 잃었다. 흔히 폭발하는 무언가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채굴 보상 시간을 급격히 늘리는 코드 규칙이다.
소수의 대형 채굴풀이나 지역에 해시레이트가 집중되는 현상이다. 특정 풀이 너무 커지면 51% 공격 위험이 커지고 검열 우려도 생긴다. 그래서 해시레이트가 여러 풀에 고르게 분산되는 것이 건강하다고 본다. 흔히 채굴이 완전히 탈중앙이라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상당 부분 대형 풀에 집중돼 있다.
채굴기를 특수 절연 냉각액에 담가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공기 냉각보다 발열 관리가 뛰어나 장비를 더 높은 성능으로 안정적으로 돌릴 수 있다. 대형 채굴장에서 효율과 소음 문제를 해결하려고 도입한다. 흔히 물에 담근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전용 절연액을 사용한다.
전력망이 혼잡할 때 채굴장이 가동을 줄이거나 멈춰 전기를 되파는 방식으로 참여하는 제도다. 채굴은 언제든 껐다 켤 수 있어 전력망의 유연한 완충 장치 역할을 할 수 있다. 텍사스 등지에서 실제로 활용된다. 흔히 채굴이 전력망에 부담만 준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남는 전기를 흡수하고 급할 때 양보하는 역할도 한다.
유전에서 태워 버리던 여분의 천연가스로 발전기를 돌려 채굴하는 방식이다. 버려지던 에너지를 활용해 낭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다소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외딴 유전처럼 전력망이 없는 곳에서도 채굴이 가능하다. 흔히 친환경 채굴이라고 단정하지만 실제로는 배출을 줄일 뿐 완전 무공해는 아니다.
반감기 직후 블록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 채굴자 수익이 급격히 압박받는 국면이다. 가격이 그만큼 오르지 않으면 효율이 낮은 채굴자부터 가동을 멈춘다. 이 과정에서 해시레이트가 조정되고 난이도도 뒤이어 낮아진다. 흔히 반감기가 항상 호재라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단기적으로 채굴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사건이다.
채굴풀이 여러 채굴기에게 중복 없이 계산을 나눠 주기 위해 배정하는 논스 검색 구간이다. 각 채굴기가 서로 다른 범위를 맡아 같은 답을 중복 계산하는 낭비를 막는다. 이를 통해 풀 전체의 연산이 효율적으로 분업된다. 흔히 모든 채굴기가 똑같은 계산을 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구간을 나눠 병렬로 탐색한다.
미래의 채굴 수익이나 해시프라이스를 사고팔 수 있게 만든 금융 상품이다. 채굴자가 수익 변동 위험을 미리 고정(헤지)하거나 투자자가 채굴 수익에 간접 투자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장비 없이 해시레이트에 대한 노출을 거래하는 셈이다. 흔히 코인 선물과 같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채굴 수익률 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수백에서 수만 대의 채굴기를 한곳에 모아 대규모로 운영하는 시설이다. 값싼 전기, 냉각, 안정적 인터넷이 핵심 입지 조건이다. 규모의 경제 덕에 개인 채굴보다 효율이 높다. 흔히 농장에서 작물을 기르듯 코인이 자란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대량의 컴퓨터가 계산을 돌리는 데이터센터에 가깝다.
채굴기를 직접 사서 전문 업체의 시설에 맡겨 대신 운영하게 하는 방식이다. 소음, 발열, 전기 계약을 신경 쓰지 않고 채굴할 수 있지만 호스팅 수수료를 낸다. 장비 소유권은 채굴자에게 있다. 흔히 클라우드 채굴과 같다고 오해하지만 호스팅은 실제 장비를 소유한다는 점이 다르다.
장비를 사지 않고 업체의 해시레이트를 계약으로 빌려 채굴 수익을 나눠 받는 방식이다. 진입 장벽이 낮아 보이지만 계약 조건이 불리하거나 사기인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채굴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위험이 있다. 흔히 쉬운 수익 수단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원금 손실과 사기 위험이 큰 영역이다.
여러 개의 채굴 장치를 한 틀에 묶어 구성한 개인용 채굴 세트를 말한다. GPU 채굴 시대에는 그래픽카드 여러 장을 연결한 형태가 흔했다. 지금 비트코인은 ASIC 위주라 리그라는 말은 주로 GPU 채굴에서 쓰인다. 흔히 비트코인 리그를 GPU로 짠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 비트코인은 ASIC이어야 경쟁이 된다.
채굴기 하드웨어와 풀을 연결해 작업을 받고 셰어를 제출하도록 제어하는 프로그램이다. CGMiner, BFGMiner 같은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사용자가 풀 주소, 지갑, 워커 이름을 설정한다. 흔히 이 소프트웨어가 코인을 만들어낸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하드웨어의 계산을 관리·중계하는 역할만 한다.
하나의 채굴 계정 아래에서 개별 채굴기를 구분하기 위해 붙이는 식별 이름이다. 여러 대를 돌릴 때 어떤 기기가 얼마나 기여하고 정상 작동하는지 따로 확인할 수 있다. 보통 계정명.워커명 형식으로 설정한다. 흔히 실제 사람을 뜻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채굴 기기 단위의 이름표다.
채굴기의 동작 속도를 높이거나 전압을 낮춰 성능과 효율을 조절하는 설정이다. 오버클럭은 해시레이트를 올리지만 발열과 전력이 늘고, 언더볼트는 전압을 낮춰 효율을 높인다. 채굴자는 전기료와 안정성을 따져 최적점을 찾는다. 흔히 무조건 세게 돌리는 게 이득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발열과 수명을 해쳐 손해일 수 있다.
채굴기가 너무 뜨거워지면 손상을 막기 위해 스스로 성능을 낮추는 보호 동작이다. 이렇게 되면 해시레이트가 떨어져 수익이 줄어든다. 그래서 채굴장은 냉각과 환기에 큰 비용을 들인다. 흔히 더울수록 더 빨리 채굴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과열되면 오히려 속도가 느려진다.
채굴로 받은 코인베이스 보상을 바로 쓸 수 없고 일정 블록(비트코인은 100블록)이 지나야 사용할 수 있게 한 규칙이다. 채굴 직후 체인 재구성으로 보상이 무효화될 위험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다. 이 기간이 지나야 보상이 '성숙'해 지출 가능해진다. 흔히 채굴 즉시 쓸 수 있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성숙 기간을 기다려야 한다.
비트코인에서 난이도가 유지되는 2016블록 단위의 한 주기를 가리킨다. 한 에폭이 끝나면 지난 기간의 실제 소요 시간을 바탕으로 난이도가 다시 정해진다. 채굴자는 에폭 종료 시점의 난이도 변화를 예의주시한다. 흔히 매 블록마다 난이도가 바뀐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에폭 단위로만 조정된다.
자신의 해시레이트를 남에게 빌려주거나 남의 것을 빌려 원하는 코인을 채굴하는 시장이다. 나이스해시 같은 플랫폼이 대표적이다. 소규모 코인은 이렇게 빌린 해시레이트로 51% 공격을 당할 위험이 있다. 흔히 안전한 채굴 대여라고만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작은 코인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양면성이 있다.
많은 국가에서 채굴로 받은 코인을 받은 시점의 시가 기준 소득으로 보아 과세하는 개념이다. 이후 그 코인을 팔 때는 별도로 양도차익 과세가 적용될 수 있다. 그래서 채굴자는 받은 시점의 가격 기록을 남겨야 한다. 흔히 팔 때만 세금을 낸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채굴로 받는 순간에도 과세될 수 있다.
작업증명에서 채굴자가 답을 유리하게 조작하지 못하도록 무작위 대입 외에 지름길을 막아 둔 성질이다. 정답을 미리 계산하거나 특정 방향으로 유도할 수 없어 공정한 경쟁이 유지된다. SHA-256의 예측 불가능성이 이를 뒷받침한다. 흔히 채굴자가 답을 미리 알 수 있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오직 반복 계산으로만 찾을 수 있다.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거래 기록을 온체인 데이터라고 부릅니다. 지갑 간 이체량, 활성 주소 수, 거래소 입출금 같은 정보가 여기에 포함되며, 실제 네트워크 사용 흐름을 파악하는 근거가 됩니다. 다만 거래소 내부 장부처럼 체인에 남지 않는 오프체인 거래는 반영되지 않는다는 한계를 알아두면 해석에 도움이 됩니다.
MVRV는 시가총액을 실현 시가총액으로 나눈 비율로, 시장 참여자 전체가 평균적으로 이익 구간에 있는지 손실 구간에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값이 1보다 크면 평균 매수가보다 높은 가격이라는 뜻이고, 1보다 작으면 평균적으로 손실 상태임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수치가 매우 높을 때 과열, 매우 낮을 때 침체 신호로 해석되곤 했지만, 단일 지표만으로 시점을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SOPR은 특정 시점에 이동한 코인들이 매수 당시 가격 대비 이익을 보고 움직였는지 손해를 보고 움직였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값이 1보다 크면 평균적으로 이익 실현이 일어난 것이고, 1보다 작으면 손실을 감수하고 매도된 코인이 많다는 뜻입니다. 1 근처에서 지지되거나 저항받는 흐름을 관찰하면 시장 심리의 전환 지점을 가늠하는 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NUPL은 시장 전체가 보유 중인 코인의 미실현 손익 규모를 시가총액 대비 비율로 표현한 지표입니다. 값이 0보다 크면 시장 전체가 평가이익 상태, 0보다 작으면 평가손실 상태에 있음을 뜻하며, 통상 도취·낙관·불안·항복 같은 심리 구간으로 나누어 해석합니다. 극단적인 값은 심리의 쏠림을 보여주지만, 그 자체가 즉각적인 방향 전환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실현 가격은 유통 중인 모든 코인이 마지막으로 온체인에서 이동했을 때의 가격을 평균 낸 값으로, 시장 참여자 전체의 평균 취득 원가에 가까운 개념입니다. 현재 시세가 실현 가격보다 높으면 다수가 평균적으로 이익 구간에, 낮으면 손실 구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실현 가격은 심리적 지지선이나 저항선처럼 참고되기도 하지만, 절대적인 바닥이나 천장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실현 시가총액은 각 코인을 현재 시세가 아니라 마지막으로 이동했던 시점의 가격으로 평가해 모두 합산한 값입니다. 시세의 순간 변동에 크게 흔들리는 일반 시가총액과 달리, 실제로 체인에서 자본이 얼마나 유입되었는지를 누적해 보여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가총액과 실현 시가총액을 함께 비교하면 시장이 과열되었는지 침체되었는지를 판단하는 배경 자료로 쓸 수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은 미국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가격이 다른 거래소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흔히 미국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를 가늠하는 데 활용됩니다. 프리미엄이 양수이면 코인베이스에서의 매수 압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신호로, 음수이면 매도 압력이 우세하다는 신호로 읽히곤 합니다. 다만 지역별 수요 차이나 일시적 유동성 불균형에서도 프리미엄이 발생할 수 있어 단독 해석은 조심해야 합니다.
거래소 보유량은 중앙화 거래소 지갑에 예치되어 있는 코인의 총량을 뜻하며, 매도 가능성이 있는 물량의 대략적인 크기를 보여줍니다. 보유량이 꾸준히 줄어들면 투자자들이 코인을 개인 지갑으로 옮겨 장기 보관하려는 경향으로, 늘어나면 매도 준비 물량이 쌓이는 흐름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다만 거래소의 지갑 구조 변경이나 커스터디 이전 같은 이벤트로 수치가 급변할 수 있어 맥락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순입출금은 일정 기간 거래소로 들어온 코인 양에서 빠져나간 양을 뺀 값으로, 자금이 거래소 안팎 중 어디로 흐르는지를 요약해 보여줍니다. 순유입이 크면 매도 대기 물량이 늘어난다는 신호로, 순유출이 크면 매도 대신 보관·보유로 향하는 흐름으로 흔히 해석됩니다. 다만 대형 지갑 하나의 이동만으로도 수치가 크게 흔들릴 수 있으므로 며칠간의 추세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고래는 시장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만큼 대량의 코인을 보유한 개인이나 기관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이들의 지갑 움직임은 온체인에서 추적할 수 있어, 대규모 이체나 거래소 입금이 포착되면 시장의 주목을 받곤 합니다. 다만 큰 이체가 반드시 매매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자체 지갑 정리나 커스터디 이동일 수도 있으므로 지레짐작보다는 후속 흐름을 확인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활성 주소는 특정 기간 동안 송금이나 수신 등 거래에 실제로 참여한 주소의 개수를 뜻하며, 네트워크가 얼마나 활발히 사용되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입니다. 활성 주소가 꾸준히 늘면 이용자 참여와 수요가 확대되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한 사람이 여러 주소를 만들 수 있고, 봇이나 대량 배치 거래가 수치를 부풀릴 수도 있어 절대 규모보다는 추세 변화를 보는 것이 유용합니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같은 작업증명 네트워크에서 채굴자들이 초당 수행하는 연산량을 합산한 값으로, 네트워크의 보안 수준과 채굴 참여도를 가늠하는 지표입니다. 해시레이트가 높을수록 네트워크를 공격하기 위해 필요한 자원이 커져 보안이 튼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흔히 가격과 연결지어 해석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해시레이트는 채굴 설비와 전기료 등 물리적 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온체인 분석에서는 코인을 보유한 기간을 기준으로 투자자를 장기 보유자와 단기 보유자로 나누는데, 통상 155일을 경계로 삼습니다. 장기 보유자는 가격 변동에도 잘 팔지 않아 시장의 안정적 기반으로, 단기 보유자는 최근 매수자로서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집단으로 여겨집니다. 두 집단의 공급량과 손익 상태를 비교하면 물량이 장기 보유자에게 쌓이는지 단기 보유자에게 넘어가는지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스톡투플로우는 이미 발행되어 존재하는 재고량을 연간 새로 공급되는 양으로 나눈 비율로, 자산의 희소성을 수치화하려는 모델입니다. 비트코인은 반감기마다 신규 발행이 절반으로 줄어 이 비율이 커지도록 설계되어 있어 금과 자주 비교됩니다. 다만 S2F는 공급 측면만 반영할 뿐 수요·규제·거시환경을 담지 못하며, 과거 가격 예측이 크게 빗나간 사례도 있어 참고 모델 이상으로 맹신하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BTC 도미넌스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을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입니다. 도미넌스가 오르면 자금이 상대적으로 비트코인에 쏠린다는 뜻이고, 내리면 알트코인 쪽으로 관심이 분산되는 흐름으로 해석되곤 합니다. 다만 새 코인의 대량 상장이나 스테이블코인 시총 변화로도 비율이 움직일 수 있어, 도미넌스 하나만으로 시장 국면을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채굴자 매도 압력은 채굴자들이 보상으로 받은 코인을 시장에 내다 파는 규모와 그로 인한 하방 압력을 뜻합니다. 채굴자는 전기료와 장비 운영비를 법정화폐로 충당해야 하므로, 수익성이 나빠지면 보유 코인을 매도하려는 경향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를 살피기 위해 채굴자 지갑에서 거래소로 이동하는 물량이나 관련 온체인 지표를 관찰하지만, 채굴자 매도만이 가격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탈중앙 거래소나 대출 프로토콜에 자신의 코인을 맡겨 다른 사용자가 거래·대출에 쓸 수 있게 하는 행위다. 공급자는 그 대가로 거래 수수료나 이자의 일부를 나눠 받는다. 흔히 '예금처럼 원금이 보장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가격 변동에 따라 맡긴 코인 구성이 바뀌어 손실이 날 수 있다. 공급을 증명하는 LP 토큰을 받고, 이를 반납하면 예치금을 되찾는다.
코인을 스테이킹하면서도 그 예치를 증명하는 별도의 토큰을 받아 다른 곳에서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한 방식이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을 맡기면 stETH 같은 토큰을 받아 대출 담보로 쓸 수 있다. 흔히 '완전히 1:1로 교환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시장에서 원본 코인과 가격이 살짝 벌어질 수 있다. 스테이킹 보상과 다른 디파이 수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미 스테이킹한 코인이나 유동 스테이킹 토큰을 다시 다른 프로토콜의 보안에 재활용해 추가 보상을 얻는 방식이다. 이더리움 생태계의 아이겐레이어가 대표적으로 이 개념을 대중화했다. 한 자산으로 여러 곳의 보안을 동시에 담당하는 셈이라 보상 기회가 늘어난다. 다만 여러 곳에서 슬래싱 위험을 동시에 지게 되어 위험도 함께 커진다.
빌리려는 금액보다 더 많은 가치의 코인을 담보로 맡겨야 대출이 나가는 디파이의 기본 대출 방식이다. 예를 들어 100달러를 빌리려면 150달러어치 코인을 담보로 넣어야 한다. 신용 심사가 불가능한 익명 환경에서 떼일 위험을 줄이려는 구조다. 흔히 '비효율적'이라 하지만 실제로는 담보 가격이 떨어져도 대출을 회수할 여유를 확보하는 안전장치다.
담보 가치 대비 빌린 금액의 비율로, 이 값이 높을수록 청산 위험에 가까워진다. 예를 들어 담보 200달러에 100달러를 빌리면 LTV는 50%다. 프로토콜마다 허용하는 최대 LTV가 정해져 있어 이를 넘기면 대출이 나가지 않는다. 담보 코인 가격이 떨어지면 LTV가 저절로 올라가므로 여유를 두고 관리해야 한다.
담보 대비 부채 비율이 이 선을 넘으면 청산이 시작되는 기준값이다. 최대 대출 한도보다 조금 높게 설정되어 있어 대출 직후 곧바로 청산되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임계값이 80%라면 담보 가치의 80%까지 부채가 차오르면 청산 대상이 된다. 담보 종류마다 변동성을 고려해 이 값이 다르게 정해진다.
청산이 일어날 때 대출자의 담보에서 추가로 떼가는 벌칙성 수수료다. 청산을 실행해 준 사람에게 보상을 주고 프로토콜의 손실을 메우는 데 쓰인다. 보통 담보 가치의 몇 퍼센트 수준으로, 청산당하면 원금 손실 외에 이 비용까지 얹혀 손해가 커진다. 이 페널티 때문에 사용자는 스스로 담보를 미리 보충하려는 동기를 갖는다.
청산 대상이 된 대출을 대신 갚아 주고 할인된 가격에 담보를 넘겨받는 참여자다. 대부분 자동화된 봇이 이 역할을 하며 청산 기회를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프로토콜은 이들에게 청산 보너스를 줘서 부실 대출을 빠르게 정리하도록 유도한다. 흔히 '프로토콜이 직접 청산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외부의 청산인들이 경쟁적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대출 포지션이 청산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를 하나의 숫자로 나타낸 지표다. 아베 등에서 쓰이며 보통 1 밑으로 내려가면 청산이 발동한다. 값이 클수록 안전하고 1에 가까울수록 위험하다는 뜻이다. 담보를 추가하거나 부채를 줄이면 이 숫자가 올라가 안전해진다.
복리를 반영하지 않고 1년간 받을 이자를 단순히 연 단위로 표시한 수익률이다. 예를 들어 하루 이자에 365를 곱한 값이 APR이 된다. 흔히 실제로 손에 쥐는 수익과 같다고 오해하지만 복리 효과가 빠져 있어 재예치를 자주 하면 실제 수익은 더 커진다. 여러 서비스의 수익을 단순 비교할 때 기준으로 쓰기 편하다.
이자를 다시 원금에 더해 재투자하는 복리 효과까지 반영한 1년 수익률이다. 같은 조건이라도 APR보다 항상 값이 크거나 같게 나온다. 복리를 자주 계산할수록 APY는 더 높아진다. 흔히 '보장된 수익'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코인 가격 변동이나 이자율 변화로 실현 수익은 달라진다.
대출 풀에 예치된 자금 중 실제로 빌려 나간 비율로, 이자율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다. 빌려 간 비율이 높을수록 예치자와 대출자 모두의 이자율이 올라간다. 이용률이 너무 높으면 예치자가 자금을 빼기 어려워지는 유동성 부족이 생길 수 있다. 프로토콜은 이용률에 따라 이자율을 자동으로 조절해 균형을 맞춘다.
풀의 이용률에 따라 대출·예치 이자율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수학 공식이다. 보통 이용률이 특정 지점(변곡점)을 넘으면 이자율이 가파르게 치솟도록 설계된다. 이렇게 하면 유동성이 부족할 때 대출을 억제하고 예치를 유도한다. 흔히 이자율이 사람이 정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코드가 실시간으로 계산해 반영한다.
이자율 모델에서 이용률이 이 지점을 넘어서면 이자율 상승 기울기가 급격히 가팔라지는 기준값이다. 예를 들어 변곡점이 80%면 그 이하에서는 이자율이 완만히 오르다 그 위에서 폭등한다. 이 설계로 유동성이 위험 수준에 이르기 전에 대출 수요를 억누른다. 예치자를 끌어들이고 풀이 완전히 마르는 것을 막는 안전 장치 역할을 한다.
같은 거래 하나 안에서 빌리고 갚기만 하면 담보 없이 큰 금액을 순간적으로 빌릴 수 있는 특수 대출이다. 블록 하나가 처리되는 찰나에 빌린 뒤 갚지 못하면 거래 전체가 없던 일로 되돌려진다. 차익거래나 담보 교체 같은 고급 전략에 쓰인다. 흔히 '공짜 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프로그래밍 지식이 필요하고 해킹 공격에도 악용되는 양날의 검이다.
플래시 대출로 막대한 자금을 순간 동원해 가격을 조작하거나 취약한 프로토콜을 털어 이익을 챙기는 해킹 수법이다. 담보 없이 큰돈을 쓸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다. 주로 가격을 참조하는 오라클이 허술한 프로토콜이 표적이 된다. 이를 막으려면 여러 출처의 가격을 쓰거나 조작이 어려운 오라클을 사용해야 한다.
돈을 빌릴 때 갚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맡겨 두는 자산이다. 디파이에서는 주로 이더리움이나 스테이블코인 같은 코인을 담보로 쓴다. 대출자가 빚을 갚지 못하면 이 담보가 청산되어 회수에 쓰인다. 담보 가격이 떨어지면 담보 여력도 함께 줄어드므로 늘 시세를 지켜봐야 한다.
대출로 빌린 원금에 쌓인 이자를 더한, 갚아야 할 총 금액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붙어 부채가 조금씩 불어난다. 담보 대비 부채 비율이 너무 높아지면 청산 위험에 놓인다. 부채를 일부라도 갚으면 이 비율이 낮아져 포지션이 안전해진다.
코인을 담보로 잠그고 그 대가로 스테이블코인 등을 발행해 빌리는 구조를 말한다. 메이커다오에서 다이(DAI)를 만들 때 쓰는 대표적인 방식이다. 담보를 되찾으려면 빌린 스테이블코인과 이자를 갚아야 한다. 담보 가치가 기준 아래로 떨어지면 이 포지션도 청산 대상이 된다.
메이커다오 같은 곳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해 빌릴 때 부과되는 이자 성격의 수수료다. 발행량을 조절해 스테이블코인의 가격을 목표치에 붙들어 두는 역할을 한다. 수수료를 올리면 발행이 줄어 가격이 오르고, 내리면 반대로 작용한다. 대출을 청산하거나 상환할 때 이 누적 수수료도 함께 정산된다.
청산된 담보를 여러 청산인이 입찰해 가져가도록 하는 경매 방식의 처리 절차다. 메이커다오 등이 담보를 시장에 급히 던져 부채를 회수할 때 쓴다. 경매로 진행하면 담보를 조금이라도 제값에 가깝게 팔 수 있다. 시장이 급락하면 경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프로토콜이 손실을 떠안기도 한다.
실제 시장 가격과 오라클이 프로토콜에 전달하는 가격 사이에 생기는 시간 차이를 말한다. 갱신 주기나 네트워크 혼잡 때문에 몇 초에서 몇 분까지 벌어질 수 있다. 급락장에서는 이 지연으로 청산이 늦어지거나 잘못 발동되기도 한다. 이 틈을 노린 차익거래나 공격이 발생할 수 있어 프로토콜들이 주의 깊게 관리한다.
이자를 받기 위해 대출 프로토콜에 자신의 코인을 맡기는 행위다. 맡긴 코인은 다른 사람이 빌려 가고, 그 대출 이자의 일부가 예치자에게 돌아온다. 예치를 증명하는 이자 토큰을 받으며, 이를 반납하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찾는다. 다만 대출 수요가 몰리면 즉시 인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
아베에서 코인을 예치하면 발행되는, 원금과 쌓이는 이자를 함께 나타내는 증표 토큰이다. 예치 코인 1개당 aToken 1개가 발행되고 지갑 안에서 잔액이 실시간으로 늘어난다. 이 토큰을 반납하면 원금에 불어난 이자를 더해 되찾을 수 있다. 다른 지갑으로 보내면 이자 받을 권리도 함께 넘어간다.
컴파운드에서 코인을 예치하면 받는 증표 토큰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원본 코인으로 바꿀 수 있는 비율이 올라간다. aToken과 달리 개수가 늘지 않고 교환 비율 자체가 커지는 방식으로 이자가 쌓인다. 예를 들어 처음엔 cToken 50개가 코인 1개였다가 나중엔 더 적은 개수로 1개를 찾는다. 이 토큰을 반납할 때 늘어난 비율만큼 이자를 회수한다.
예치와 대출을 반복해 같은 자산에 대한 노출을 인위적으로 키우는 전략이다. 코인을 맡기고 빌린 돈으로 다시 같은 코인을 사서 또 맡기는 식으로 여러 번 돌린다. 스테이킹 이자나 보상을 여러 겹으로 얻으려 할 때 쓴다. 흔히 '안전한 수익 증폭'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반복할수록 청산 위험이 커지는 레버리지의 한 형태다.
청산이 제때 이뤄지지 못해 담보로도 갚지 못하는 상태가 된 대출을 말한다. 급락장에서 담보 가치가 부채보다 빨리 떨어지면 발생한다. 이 손실은 결국 프로토콜이나 예치자들이 나눠 떠안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보험 성격의 준비금이나 안전 모듈을 두는 프로토콜이 많다.
부실채권이나 해킹 손실이 생겼을 때 이를 메우기 위해 미리 마련해 둔 예비 자금 장치다. 아베에서는 거버넌스 토큰을 예치해 이 모듈을 채우고, 위기 시 일부를 팔아 손실을 메운다. 참여자는 이 위험을 감수하는 대가로 추가 보상을 받는다. 손실이 발생하면 예치한 자산이 삭감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대출 이자 수익 중 예치자에게 주지 않고 프로토콜 금고에 적립하는 비율이다. 이 적립금은 부실채권이나 비상 상황에 대비한 완충 자금으로 쓰인다. 예를 들어 준비금 계수가 10%면 이자의 10%는 금고로, 90%는 예치자에게 간다. 계수가 높을수록 예치자 수익은 줄지만 프로토콜은 더 튼튼해진다.
위험도가 높은 코인을 담보로 쓸 때 대출 규모나 함께 쓸 수 있는 자산을 제한하는 안전 기능이다. 아베 등에서 새로 상장된 변동성 큰 자산에 적용한다. 이 모드에서는 정해진 스테이블코인만 빌릴 수 있고 한도도 낮게 걸린다. 한 자산의 문제가 프로토콜 전체로 번지는 것을 막으려는 장치다.
서로 가격이 비슷하게 움직이는 자산끼리 거래할 때 더 높은 대출 한도를 허용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여러 스테이블코인끼리, 또는 이더리움과 그 유동 스테이킹 토큰끼리 묶어 준다. 가격 변동 위험이 작으니 담보 효율을 높여 주는 것이다. 다만 같은 그룹의 자산이 예상과 달리 벌어지면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쌓인 이자나 보상을 자동으로 다시 원금에 넣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능이다. 사람이 일일이 수확해 재예치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일드 애그리게이터 같은 서비스가 이 작업을 대신 수행한다. 재투자할 때마다 드는 수수료를 여러 사용자가 나눠 부담해 개별 비용을 줄인다.
여러 디파이 서비스의 수익률을 자동으로 비교해 가장 좋은 곳으로 자금을 옮겨 주는 서비스다. 야른 파이낸스가 대표적이며 볼트라 불리는 전략 상자에 코인을 맡기면 알아서 운용한다. 사용자는 복잡한 이자농사 과정을 직접 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운용 수수료와 성과 수수료를 떼가고, 전략 자체의 위험은 남는다.
정해진 수익 전략에 따라 예치금을 자동으로 굴려 주는 자금 상자다. 사용자가 코인을 넣으면 볼트가 대신 이자농사나 재예치를 수행한다. 볼트마다 노리는 수익원과 위험 수준이 다르다. 흔히 '넣어 두면 무조건 이익'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전략이 실패하거나 해킹당하면 원금 손실이 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목표 가격인 1달러에서 벗어나 크게 벌어지는 현상이다. 담보 부실, 대량 인출, 신뢰 붕괴 등이 원인이 된다. 디페깅이 시작되면 이를 담보로 한 대출들이 연쇄 청산될 수 있다. 2022년 테라·UST 붕괴가 대표적인 대규모 디페깅 사례다.
유동성 풀 자금을 일정 기간 빼지 못하도록 잠가 두어 러그풀을 막는 장치다. 잠금 증서를 외부 서비스에 맡겨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한다. 투자자는 이를 통해 운영진이 유동성을 함부로 못 뺀다는 사실을 확인한다. 다만 잠금 기간이 끝난 뒤나 잠금 자체가 가짜인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프로토콜이 참여를 유도하려고 새로 찍어 내 보상으로 나눠 주는 토큰의 양이다. 배출이 많을수록 초기 수익률은 높아 보이지만 공급이 늘어 가격은 눌린다. 흔히 '높은 배출 수익률이 계속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배출이 줄거나 매도가 몰리면 수익률이 급락한다. 그래서 배출에만 의존하는 수익은 지속되기 어렵다.
거버넌스 투표에서 자기 풀에 보상을 몰아 달라며 투표권자에게 대가를 지급하는 관행이다. 컨벡스와 커브 생태계의 표 확보 경쟁에서 널리 알려졌다. 프로토콜은 유동성을 끌어오기 위해 투표자에게 추가 토큰을 뇌물처럼 준다. 합법적 유인책이지만 표를 돈으로 사는 구조라 논란도 있다.
거버넌스 토큰을 길게 잠글수록 더 큰 투표권과 보상을 주는 방식이다. 커브의 veCRV가 대표적으로, 최대 4년까지 잠글 수 있다. 오래 잠글수록 프로토콜에 헌신한 것으로 보고 혜택을 키운다. 흔히 '언제든 뺄 수 있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잠금 기간이 끝나야 원본을 되찾을 수 있다.
사용자가 자산을 프로토콜에 팔아 넘기고 그 대가로 할인된 자체 토큰을 일정 기간에 걸쳐 받는 방식이다. 올림푸스다오가 프로토콜이 유동성을 직접 소유하려고 도입해 유명해졌다. 프로토콜은 이렇게 확보한 자산을 자기 금고에 쌓아 안정성을 높인다. 할인 폭이 매력적이지만 받는 토큰 가격이 그새 떨어지면 손해가 날 수 있다.
프로토콜이 자기 자금으로 유동성을 직접 보유해 외부 공급자에 의존하지 않는 구조다. 보상만 보고 몰려온 공급자가 빠져나가면 유동성이 마르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다. 프로토콜이 유동성을 소유하면 수수료 수익도 스스로 챙긴다. 다만 금고 자산의 가격이 떨어지면 프로토콜 재정도 함께 흔들린다.
손실이 발생했을 때 예치자나 담보 제공자의 자산 일부를 깎아 손실을 분담시키는 조치다. 부실채권이 생기면 안전 모듈이나 예치금에서 일정 비율을 떼는 식이다. 은행의 예금 보호와 달리 손실이 사용자에게 직접 전가될 수 있다는 점이 다르다. 프로토콜이 무너지지 않도록 손실을 나눠 지는 최후의 장치다.
기존 대출을 유지한 채 담보로 맡긴 코인을 다른 코인으로 바꾸는 기능이다. 플래시 대출을 활용하면 빚을 갚지 않고도 담보만 교체할 수 있다. 담보 가격이 위험해 보일 때 더 안정적인 자산으로 갈아탈 때 쓴다. 한 번의 거래로 처리되지만 수수료와 슬리피지가 발생한다.
담보에서 나오는 이자 수익으로 대출 원금이 저절로 갚아지도록 설계된 대출이다. 알케믹스가 미래의 수익을 앞당겨 빌려주는 방식으로 이 개념을 선보였다. 담보가 이자를 벌어들이는 동안 부채가 조금씩 줄어든다. 흔히 '공짜 대출'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미래 수익을 미리 당겨 쓰는 것일 뿐이다.
한 번의 청산이 가격을 떨어뜨려 또 다른 청산을 부르는 연쇄 반응을 말한다. 급락장에서 담보 매도가 매도를 부르며 눈덩이처럼 커진다. 레버리지가 과도하게 쌓인 시장일수록 이 폭포가 격렬해진다. 짧은 시간에 수많은 포지션이 무너지며 시세가 급격히 붕괴할 수 있다.
어떤 자산을 담보로 빌린 자산을 다시 담보로 쓰는 식으로 담보가 겹겹이 쌓인 구조다. 자본 효율을 극대화하지만 밑단 자산 하나가 흔들리면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 유동 스테이킹 토큰을 반복 예치하는 루핑에서 흔히 나타난다. 겉보기엔 안전해 보여도 숨은 연쇄 위험이 크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유동성 풀에 두 종류의 코인을 정해진 비율로 함께 넣는 예치 방식이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과 스테이블코인을 반반씩 맞춰 넣는다. 한쪽만 있으면 프로토콜이 자동으로 일부를 교환해 비율을 맞춰 주기도 한다. 두 코인 가격이 벌어지면 비영구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두 코인을 짝지을 필요 없이 한 종류의 코인만 넣어도 되는 예치 방식이다. 비영구적 손실 걱정 없이 이자를 얻을 수 있어 초보자에게 부담이 적다. 대신 페어 예치보다 수익률이 낮은 경우가 많다. 프로토콜이 반대편 자산을 스스로 대는 구조라 그만큼 위험을 떠안는다.
이자농사로 쌓인 보상 토큰을 실제로 지갑으로 받아 내는 행위다. 수확하지 않으면 보상이 계약에 쌓여만 있고 내 것이 되지 않는다. 수확할 때마다 네트워크 수수료가 들어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손해다. 자동복리 서비스는 이 수확과 재예치를 대신 처리해 준다.
스테이블코인을 다른 스테이블코인과 1:1에 가깝게 즉시 교환해 주는 장치다. 메이커다오가 다이의 가격을 1달러 근처에 붙들기 위해 도입했다. 가격이 벗어나면 차익거래자들이 이 모듈을 통해 교환하며 가격을 되돌린다. 다만 한쪽 스테이블코인이 무너지면 그 위험이 그대로 옮겨 붙는 약점이 있다.
예치했던 코인을 다시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스테이킹을 해제하는 과정이다. 대부분의 체인은 즉시 풀리지 않고 정해진 대기 기간을 거친다. 이 기간 동안에는 보상도 받지 못하고 팔 수도 없다. 언스테이킹 요청 자체가 하나의 트랜잭션으로 기록된다.
언스테이킹을 신청한 뒤 코인이 실제로 인출 가능해지기까지 기다려야 하는 잠금 시간이다. 코스모스는 약 21일, 솔라나는 몇 일 등 체인마다 다르다. 이 기간은 검증자가 나쁜 짓을 한 뒤 도망치지 못하게 막는 보안 장치다. 흔히 이자 계산 기간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보상 없이 묶여 있는 시간이다.
PoS 네트워크에서 보상 정산이나 검증자 교체가 이뤄지는 시간 단위다. 이더리움에서는 32슬롯(약 6.4분)이 1에폭이다. 언스테이킹 대기 시간이나 검증자 활성화 시점이 에폭 단위로 처리된다. 체인마다 에폭 길이가 크게 다르다.
블록이 제안될 수 있는 고정된 시간 칸이다. 이더리움에서는 12초마다 하나의 슬롯이 돌아온다. 각 슬롯마다 무작위로 선택된 검증자가 블록을 제안한다. 어떤 슬롯은 제안자가 블록을 못 만들어 빈 슬롯으로 남기도 한다.
리퀴드 스테이킹에 참여하면 발행되는, 예치된 코인과 쌓인 보상을 나타내는 파생 토큰이다. stETH, rETH, cbETH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 토큰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유동성 풀에 넣어 추가 수익을 노릴 수 있다. 원본 코인 가격과 대체로 연동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약간의 디페그가 생길 수 있다.
리도 파이낸스에서 ETH를 스테이킹하면 1:1로 받는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이다. 보유하고 있으면 스테이킹 보상이 잔액에 반영돼 수량이 늘어나는 리베이스 방식이다. 디파이에서 담보나 유동성으로 널리 쓰인다. 2022년 시장 위기 때 stETH가 ETH보다 싸게 거래되는 디페그가 발생한 적이 있다.
stETH를 감싸서 수량이 변하지 않는 형태로 만든 토큰이다. stETH는 잔액이 계속 늘어나 일부 디파이 프로토콜과 호환이 어려운데, wstETH는 수량 고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다. 대신 보상은 토큰 하나당 가치가 오르는 방식으로 반영된다. 언제든 stETH로 다시 풀 수 있다.
로켓풀에서 ETH를 스테이킹하면 받는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이다. 리도보다 탈중앙화된 노드 운영 구조를 강조한다. 보상은 rETH 한 개의 가치가 시간이 지나며 ETH 대비 상승하는 방식으로 쌓인다. 노드 운영자는 16 ETH 또는 8 ETH만으로 미니풀을 운영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 거래소가 자체 스테이킹 서비스를 감싸 발행하는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이다. 중앙화 거래소가 운영해 이용은 편하지만 그만큼 거래소 신뢰에 의존한다. 보상은 cbETH의 ETH 대비 환율이 오르는 방식으로 반영된다. 규제 이슈로 지역에 따라 이용 제한이 있을 수 있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여러 체인에서 리퀴드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 프로토콜이다. 사용자가 맡긴 ETH를 여러 검증자에게 분산 위임하고 stETH를 발행한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시장 점유율이 매우 높아 과도한 집중이 탈중앙화를 위협한다는 비판을 받는다. DAO 형태로 거버넌스가 운영된다.
누구나 적은 자본으로 노드를 운영할 수 있게 설계된 탈중앙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이다. 노드 운영자는 담보로 RPL 토큰을 함께 예치해야 한다. 리도보다 규모는 작지만 탈중앙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rETH를 발행한다.
이더리움 리스테이킹을 가능하게 한 대표 프로토콜이다. 사용자가 스테이킹된 ETH나 LST를 예치하면 여러 액티브 검증 서비스(AVS)의 보안에 재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 프로토콜이 이더리움의 보안을 빌려 쓸 수 있게 한다. 리스테이킹 위험이 시스템 전체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아이겐레이어에서 리스테이킹된 자산으로 보안을 빌려 쓰는 개별 서비스를 말한다. 데이터 가용성 레이어, 오라클, 브리지 등이 AVS가 될 수 있다. AVS는 리스테이커에게 보상을 주는 대신 슬래싱 규칙을 부과한다. 각 AVS마다 위험과 보상이 달라 리스테이커가 선택해야 한다.
리스테이킹에 참여하면 발행되는 유동성 파생 토큰이다. 리스테이킹으로 자산이 묶여도 LRT로 거래나 디파이 활용이 가능하다. 에테나가 아닌 이더파이의 eETH, 렌조의 ezETH 등이 대표적이다. LST 위에 한 겹 더 쌓인 파생물이라 위험도 그만큼 중첩된다.
이더리움 리퀴드 리스테이킹을 제공하는 프로토콜로 eETH를 발행한다. 사용자가 열쇠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하는 논커스터디 구조를 강조한다. 아이겐레이어와 연동해 리스테이킹 보상을 함께 노린다. LRT 분야에서 예치 규모가 큰 편에 속한다.
아이겐레이어 기반 리퀴드 리스테이킹 프로토콜로 ezETH를 발행한다. 사용자가 복잡한 AVS 선택 없이 리스테이킹 보상을 받도록 운영을 대행한다. 2024년 ezETH의 일시적 디페그로 연쇄 청산이 발생한 적이 있다. 이는 LRT의 유동성 위험을 보여준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
이더파이에서 ETH를 리스테이킹하면 받는 리퀴드 리스테이킹 토큰이다. stETH처럼 잔액이 늘어나는 리베이스 방식으로 보상이 반영된다. 감싼 버전인 weETH도 함께 제공된다. 이더리움 스테이킹 보상과 아이겐레이어 포인트를 동시에 노릴 수 있다.
렌조에서 리스테이킹하면 받는 리퀴드 리스테이킹 토큰이다. 수량이 고정되고 토큰 가치가 오르는 방식으로 보상이 쌓인다. 2024년 4월 대량 매도로 시장가가 기초 가치보다 크게 벗어나며 디페그 사태가 있었다. 이 사건은 유동성 부족 시 LRT가 얼마나 취약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스테이킹으로 1년간 기대되는 보상 비율이다. APR은 단리, APY는 복리를 반영한 수치다. 네트워크의 총 스테이킹 물량이 많아질수록 개별 수익률은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흔히 표시된 APY가 확정 수익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참여자 수와 네트워크 활동에 따라 계속 변한다.
이더리움에서 검증자가 새로 활성화되거나 나갈 때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순서대로 처리하는 줄이다. 입장 대기열과 출금 대기열이 따로 있다. 스테이킹 수요가 몰리면 활성화까지 며칠씩 기다려야 할 수 있다. 이는 네트워크 안정성을 위해 검증자 수 변동 속도를 제한하는 장치다.
에폭당 활성화되거나 이탈할 수 있는 검증자 수를 제한하는 규칙이다. 검증자 집합이 갑자기 크게 변하는 것을 막아 네트워크를 안정시킨다. 전체 검증자 수가 많아질수록 처리 가능한 수도 조금씩 늘어난다. 이 때문에 대량 언스테이킹은 실제 인출까지 오래 걸릴 수 있다.
이더리움 검증자의 보상과 원금을 인출할 주소를 지정하는 설정값이다. 예전 방식(0x00)에서 실행 주소 방식(0x01)으로 바꿔야 자동 출금이 가능하다. 이 값을 잘못 설정하면 자금 인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스테이킹 시작 시 정확히 지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더리움 검증자의 예치금 중 32 ETH를 초과해 쌓인 보상 부분만 자동으로 인출되는 기능이다. 검증자를 종료하지 않고도 초과 보상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 이후 가능해졌다. 원금 32 ETH는 검증자를 완전히 종료해야 인출된다.
검증자를 완전히 종료하고 예치한 원금과 보상을 모두 인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검증자 이탈(exit)을 신청하고 출금 대기열을 통과해야 한다. 종료 후에는 더 이상 보상을 받지 못한다. 언본딩과 대기열 때문에 실제 인출까지 시간이 걸린다.
검증자가 블록에 트랜잭션을 배치하는 순서를 조정해 얻는 추가 수익이다. 차익거래나 청산 기회에서 발생한다. 스테이킹 기본 보상 외에 검증자 수익을 크게 높일 수 있다. 흔히 스테이킹 수익의 전부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발행 보상과 우선순위 수수료 위에 얹히는 변동성 큰 추가분이다.
이더리움 검증자가 외부 빌더가 만든 최적화된 블록을 받아 MEV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다. 검증자와 블록 빌더를 분리하는 PBS 개념을 실현한다. 이를 통해 개별 검증자도 전문 빌더 수준의 MEV 보상을 나눠 받을 수 있다. 릴레이라는 중개자를 거쳐 블록이 전달된다.
제3자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32 ETH로 검증자 노드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보상을 온전히 가져가고 탈중앙화에 기여하지만 하드웨어와 운영 지식이 필요하다. 24시간 노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며 관리 부담이 크다. 가장 신뢰 최소화된 스테이킹 방법으로 여겨진다.
여러 사람의 소액 자금을 모아 함께 스테이킹하는 방식이다. 32 ETH가 없어도 참여할 수 있다. 리도 같은 리퀴드 스테이킹이나 스테이킹 서비스가 여기에 해당한다. 편리하지만 운영 주체를 신뢰해야 하고 수수료가 부과된다.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같은 중앙화 거래소가 대신 스테이킹을 해주고 보상을 나눠주는 서비스다. 클릭 몇 번으로 참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대신 코인을 거래소에 맡겨야 하고 거래소 파산 위험에 노출된다. 일부 국가에서는 규제로 인해 서비스가 제한되기도 한다.
검증자나 스테이킹 서비스가 위임자의 보상 중 일부를 운영 대가로 떼어가는 비율이다. 보통 5~10% 수준이며 검증자마다 다르다. 수수료가 낮으면 위임자 수익이 높지만 운영 안정성도 함께 봐야 한다. 검증자가 수수료율을 나중에 올릴 수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하다.
검증자가 온라인 상태로 정상 작동한 시간의 비율이다. 가동률이 높아야 보상을 온전히 받는다. 오프라인이 되면 소액의 비활성 페널티가 부과된다. 위임할 검증자를 고를 때 가동률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네트워크가 최종성을 달성하지 못할 때 오프라인 검증자의 예치금을 점진적으로 깎아 다시 균형을 맞추는 메커니즘이다. 다수 검증자가 동시에 다운되는 대규모 장애 상황에서 작동한다. 정상 참여 검증자 비중을 회복시켜 네트워크를 복구하려는 장치다. 평상시에는 발동되지 않는다.
블록이 되돌릴 수 없이 확정된 상태를 말한다. 이더리움 PoS에서는 대개 두 에폭(약 13분)이 지나면 최종화된다. 최종화된 거래는 뒤집으려면 막대한 슬래싱 비용이 들어 사실상 불가능하다. 스테이킹의 보안은 이 최종성 보장에 기반한다.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SOL을 검증자에게 위임해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에폭은 약 2~3일이며 언스테이킹도 에폭 경계에서 처리된다. 마리네이드(mSOL), 지토(JitoSOL) 등 리퀴드 스테이킹 옵션이 활발하다. 솔라나는 슬래싱이 아직 완전히 구현되지 않아 위험 구조가 이더리움과 다르다.
솔라나에서 MEV 수익을 결합한 리퀴드 스테이킹을 제공하는 프로토콜이다. JitoSOL 보유자는 기본 스테이킹 보상에 더해 MEV 수익 일부를 나눠 받는다. 솔라나 MEV 인프라를 운영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리퀴드 토큰이라 디파이에서도 활용된다.
솔라나의 대표적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로 mSOL을 발행한다. 여러 검증자에게 자동 분산 위임해 탈중앙화와 안정성을 높인다. 네이티브 스테이킹과 리퀴드 스테이킹 두 방식을 모두 제공한다. mSOL은 솔라나 디파이 전반에서 담보로 쓰인다.
코스모스 생태계 체인들에서 자체 토큰을 검증자에게 위임해 보상을 받는 방식이다. 언본딩 기간이 보통 21일로 길다. 위임자는 거버넌스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검증자 슬래싱 시 위임자도 손실을 보는 구조라 검증자 선택이 중요하다.
코스모스 체인에 도입된, 이미 스테이킹된 자산을 리퀴드 토큰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언본딩 없이 기존 위임을 유동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테이킹된 물량이 디파이로 흘러들 수 있다. 검증자 집중을 막기 위한 상한 제한이 함께 설정된다.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이 아니라 직접 운영하는 이더리움 검증자를 아이겐레이어에 연결해 리스테이킹하는 방식이다. 검증자의 출금 크리덴셜을 아이겐팟(EigenPod)에 지정한다. LST 리스테이킹보다 중간 파생물이 없어 위험 구조가 단순하다. 솔로 스테이커가 추가 수익을 노릴 때 사용한다.
네이티브 리스테이킹을 위해 사용자가 배포하는 스마트 컨트랙트다. 검증자의 인출 주소를 이 컨트랙트로 지정해 아이겐레이어가 리스테이킹 상태를 확인하게 한다. 자산의 통제권은 사용자가 유지한다. 여기에 연결된 검증자는 AVS 슬래싱 규칙의 적용을 받게 된다.
같은 담보 자산이 여러 프로토콜에서 반복 활용되며 위험이 겹겹이 쌓이는 현상이다. 리스테이킹과 LRT 구조에서 특히 문제로 지적된다. 한 곳에서 슬래싱이나 디페그가 생기면 연쇄적으로 손실이 번질 수 있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도 리스테이킹의 시스템 위험을 경고한 바 있다.
stETH나 ezETH 같은 리퀴드 토큰의 시장 가격이 기초 자산 가치에서 벗어나는 현상이다. 유동성 부족이나 대규모 매도 시 발생한다. 디페그가 심하면 이 토큰을 담보로 잡은 대출이 연쇄 청산될 수 있다. 흔히 페그가 깨지면 영구 손실이라 오해하지만, 언스테이킹으로 기초 자산을 회수할 수 있으면 대개 시간이 지나 회복된다.
리스테이킹·LRT 프로토콜이 향후 에어드랍을 기대하게 하려고 나눠주는 포인트를 모으는 활동이다. 아이겐레이어 포인트가 대표적 사례였다. 포인트는 확정 보상이 아니라 나중에 토큰으로 전환될지 불확실하다. 흔히 포인트가 곧 돈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발행 여부와 가치가 정해지지 않은 기대치일 뿐이다.
새로 예치한 이더리움 검증자가 대기열을 통과해 실제로 블록 검증에 참여하기 시작하는 시점이다. 활성화 전까지는 보상을 받지 못한다. 스테이킹 수요가 몰리면 활성화까지 대기가 길어진다. 활성화는 에폭 단위로 처리된다.
검증자가 특정 블록이 유효하다고 투표하는 행위다. 이더리움 검증자는 매 에폭 어테스테이션을 제출해야 보상을 받는다. 정확하고 빠르게 투표할수록 보상이 크다. 어테스테이션이 쌓여 블록의 최종성이 형성된다.
하나의 검증자 키를 여러 노드에 나눠 운영해 단일 장애점을 없애는 기술이다. 한 노드가 다운돼도 나머지가 검증을 이어가 슬래싱 위험을 줄인다. 오브(Obol), SSV 등이 대표 프로젝트다. 스테이킹의 탈중앙화와 안정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stETH, rETH처럼 스테이킹된 자산을 나타내는 거래 가능한 토큰을 통칭한다. 원본 자산이 묶여 있어도 파생 토큰으로 유동성을 확보한다. 디파이에서 담보, 유동성, 레버리지 재료로 폭넓게 쓰인다. 파생물이 여러 겹 쌓일수록 시스템 위험도 커진다.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을 담보로 자산을 빌려 다시 스테이킹하는 것을 반복해 수익률을 키우는 전략이다. 이론상 수익이 커지지만 그만큼 청산 위험도 커진다. 스테이킹 수익률이 대출 이자보다 낮아지거나 디페그가 오면 연쇄 청산이 날 수 있다. 흔히 안전한 이자 확대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고위험 레버리지 거래다.
디파이는 '탈중앙 금융(Decentralized Finance)'의 줄임말로, 은행이나 증권사 같은 중개기관 없이 블록체인 위의 스마트 컨트랙트만으로 예금, 대출, 거래 등을 자동 실행하는 금융 서비스를 말합니다. 누구나 지갑만 있으면 신원 확인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개방성이 특징이지만, 코드에 버그가 있으면 그 피해도 이용자가 직접 감수해야 합니다. 흔히 '은행이 없어 안전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해킹과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이라는 별개의 위험이 존재합니다.
DEX는 중앙 운영사가 주문을 관리하는 대신, 스마트 컨트랙트가 자동으로 코인 교환을 처리하는 거래소입니다. 이용자는 자산을 거래소에 맡기지 않고 자기 지갑에서 직접 거래하기 때문에 거래소 파산이나 출금 정지 위험이 없습니다. 다만 지갑의 개인키를 잃어버리면 아무도 복구해 줄 수 없고, 스마트 컨트랙트 자체에 결함이 있을 경우 자금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AMM은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을 일일이 연결하는 호가창 대신, 수학 공식으로 코인 가격을 자동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대표적으로 x·y=k 형태의 공식을 써서, 풀에 담긴 두 자산의 수량 비율에 따라 교환 가격이 정해집니다. 거래량이 적은 코인을 한꺼번에 많이 사고팔면 가격이 크게 밀리는 '슬리피지'가 발생하므로, 큰 금액을 거래할 때는 유동성 규모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동성 풀은 두 종류의 코인을 한데 모아 예치해 둔 자금 창고로, DEX에서 거래가 일어날 때 이 풀에서 코인이 오고 갑니다. 예를 들어 ETH-USDC 풀에는 두 자산이 짝을 이뤄 담겨 있어, 누군가 ETH를 사면 풀의 ETH가 줄고 USDC가 늘어납니다. 풀에 자산이 많을수록 큰 거래도 가격 충격 없이 소화할 수 있어, 유동성 규모는 그 코인을 안정적으로 사고팔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유동성 공급자는 자신의 코인을 유동성 풀에 예치해 다른 사람의 거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돕고, 그 대가로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나눠 받는 참여자입니다. 예치한 몫만큼 'LP 토큰'이라는 증서를 받아 나중에 자산을 되찾을 때 사용합니다. 수수료 수익만 보고 뛰어들기 쉽지만, 예치한 두 자산의 가격이 서로 크게 벌어지면 '임퍼머넌트 로스'로 손실이 날 수 있어 수익과 위험을 함께 따져봐야 합니다.
이자 농사는 보유한 코인을 여러 디파이 프로토콜에 예치하거나 유동성 풀에 넣어, 이자와 수수료, 그리고 별도로 나눠주는 토큰까지 겹겹이 수익을 쌓는 전략입니다. 표시된 연이율(APY)이 수백 퍼센트로 매우 높게 보일 때가 있는데, 이는 대개 보상으로 주는 토큰 가격이 급락하면 실제 수익이 크게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눈에 보이는 숫자보다 그 보상 토큰의 지속 가능성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스테이킹은 지분증명(PoS) 방식 블록체인에서 자신의 코인을 네트워크 검증에 참여시켜 잠가 두고, 그 대가로 보상 코인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은행 예금 이자와 비슷해 보이지만, 스테이킹한 코인은 일정 기간 묶여 곧바로 팔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코인 가격 자체가 떨어지면 보상보다 손실이 클 수 있습니다. 보상률만 보지 말고 자금을 다시 찾는 데 걸리는 '언스테이킹' 기간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퀴드 스테이킹은 코인을 스테이킹해 두면서도 그에 상응하는 '유동성 토큰'을 받아, 자금이 묶이는 불편을 없앤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을 맡기면 stETH 같은 토큰을 받아 다른 디파이에서 자유롭게 쓰거나 거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유동성 토큰의 가격이 원래 코인과 항상 1:1로 일치하지는 않아, 시장이 불안할 때는 살짝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디페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디파이 렌딩은 은행 없이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코인을 빌려주고 빌리는 서비스입니다. 코인을 예치한 사람은 이자를 받고, 담보를 맡긴 사람은 다른 코인을 대출받는데, 이자율은 대개 자금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됩니다. 대출을 받을 때는 반드시 빌리는 금액보다 큰 담보를 넣어야 하며, 담보 가치가 기준 아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청산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과담보는 디파이에서 돈을 빌릴 때 빌리는 금액보다 더 큰 가치의 담보를 미리 맡겨 두는 원칙입니다. 예를 들어 100달러를 빌리려면 150달러어치 코인을 담보로 넣어야 하는 식으로, 이는 코인 가격이 급변동하는 상황에서도 대출을 안전하게 회수하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 신용점수나 신원을 확인하지 않는 익명 금융에서 채무 불이행을 막는 핵심 구조이지만, 그만큼 빌릴 수 있는 금액이 제한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디파이 청산은 대출에 맡긴 담보의 가치가 정해진 안전 기준 아래로 떨어졌을 때, 스마트 컨트랙트가 그 담보를 강제로 팔아 빚을 갚게 하는 절차입니다. 사람의 판단 없이 코드가 자동으로 실행하기 때문에, 코인 가격이 급락하는 순간 예고 없이 담보를 잃을 수 있습니다. 청산 시에는 대개 추가 수수료(청산 페널티)까지 물게 되므로, 담보를 넉넉히 넣어 청산 가격에서 멀찍이 떨어뜨려 두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임퍼머넌트 로스는 유동성 풀에 두 자산을 넣어 둔 동안 그 둘의 가격 비율이 벌어지면서, 그냥 지갑에 들고 있었을 때보다 자산 가치가 줄어드는 현상입니다. AMM 공식이 자동으로 오른 자산을 팔고 내린 자산을 사들이기 때문에 생기며, 가격이 예치 시점으로 되돌아오면 손실도 사라져 '비영구적'이라 부릅니다. 다만 가격이 회복되지 않고 굳어지면 이 손실은 그대로 확정되므로, 수수료 수익이 이 손실을 상쇄할 만큼 충분한지 따져봐야 합니다.
TVL은 'Total Value Locked'의 약자로, 특정 디파이 프로토콜이나 블록체인 전체에 예치되어 있는 자산의 총 가치를 달러로 환산한 지표입니다. TVL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이용자가 자금을 맡길 만큼 신뢰받고 있다는 신호로 자주 해석됩니다. 다만 예치된 코인의 시세가 오르기만 해도 TVL은 자동으로 커지므로, 이용자 수나 실제 사용이 늘지 않았는데 숫자만 부풀려 보일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거버넌스 토큰은 디파이 프로토콜의 운영 방침을 결정하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담은 코인입니다. 수수료율 조정, 신규 기능 추가, 자금 사용처 같은 안건에 대해 보유량에 비례해 표를 행사할 수 있어, 중앙 운영자 없이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이끄는 수단이 됩니다. 흔히 배당처럼 오해하지만 이 토큰이 곧 이익 분배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며, 실제 투표에 참여하는 사람이 적으면 소수에게 권한이 쏠릴 수 있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랩드 토큰은 한 블록체인의 코인을 다른 블록체인에서도 쓸 수 있도록 1:1로 포장해 만든 대체 토큰입니다. 대표적인 WBTC는 실제 비트코인을 보관 기관에 맡기고, 그와 같은 수량만큼 이더리움 위에서 발행되어 디파이 서비스에 비트코인을 활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편리하지만 원본 코인이 안전하게 보관되고 있다는 신뢰를 발행 주체에 의존해야 하므로, 그 보관 기관이 부실하면 랩드 토큰의 가치도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 핵심 위험입니다.
플래시 론은 담보 없이 큰 금액을 빌리되, 빌린 것과 갚는 것이 단 하나의 거래 안에서 동시에 끝나야 하는 특별한 대출입니다. 만약 같은 거래 안에서 원금과 수수료를 되갚지 못하면 그 거래 전체가 아예 없던 일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대출자는 돈을 떼일 위험이 없습니다. 차익거래나 담보 재조정에 유용하게 쓰이지만, 순간적으로 막대한 자금을 동원할 수 있어 가격 조작 등 디파이 공격에 악용된 사례도 있어 양면성을 지닌 도구입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처럼 자체적으로 합의와 최종 기록을 완결하는 기반 블록체인을 말한다. L2가 처리한 거래의 최종 근거지 역할을 한다. 보안성은 높지만 처리 용량이 제한적이어서 혼잡할 때 수수료가 크게 오른다. L1과 L2는 경쟁 관계가 아니라 역할 분담 관계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하다.
제출된 거래를 일단 정당하다고 '낙관적으로' 가정하고 처리한 뒤, 이의가 없으면 확정하는 롤업 방식이다. 누구든 잘못된 거래를 발견하면 사기 증명을 제출해 되돌릴 수 있다. 아비트럼, 옵티미즘이 여기에 속한다. 이의 제기 기간 때문에 L1으로 자산을 빼낼 때 대체로 7일 정도 기다려야 하는 점이 특징이다.
거래가 올바르다는 것을 영지식 증명이라는 암호학적 방법으로 수학적으로 증명해 L1에 제출하는 롤업 방식이다. 검증만 통과하면 즉시 확정되므로 옵티미스틱 방식 같은 긴 출금 대기가 원칙적으로 없다. zkSync, 스타크넷, 리니아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흔히 '거래 내용을 숨긴다'는 뜻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프라이버시가 아니라 '정확성을 효율적으로 증명'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옵티미스틱 롤업에서 누군가 잘못된 거래 결과를 제출했을 때, 이를 지적해 무효화하기 위해 제출하는 증거다. 감시자가 문제를 발견하고 이의를 걸면 해당 부분을 다시 계산해 진위를 가린다. 이 구조 덕분에 정직한 참여자가 한 명만 있어도 부정을 막을 수 있다. 낙관적 방식의 보안이 바로 이 사기 증명 가능성에 기대고 있다.
ZK 롤업에서 제출한 거래 묶음이 규칙대로 올바르게 계산되었음을 미리 증명하는 암호학적 증거다. 사기 증명이 '틀리면 나중에 반박'하는 방식이라면, 유효성 증명은 '맞다는 것을 처음부터 증명'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검증 통과 즉시 확정되어 분쟁 대기 기간이 필요 없다. 대표적으로 SNARK, STARK 같은 증명 체계가 쓰인다.
어떤 사실이 참임을 증명하되 그 사실의 구체적 내용은 드러내지 않고 증명하는 암호 기술이다. 예를 들어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고도 안다는 것만 증명할 수 있다. ZK 롤업에서는 거래 전체를 다시 실행하지 않고도 계산이 옳았음을 짧게 검증하는 데 활용된다. 이름 때문에 반드시 프라이버시 용도로만 쓰인다고 오해하지만, 확장성 확보에도 널리 쓰인다.
영지식 증명을 짧고 빠르게 검증할 수 있게 만든 증명 체계로, 'Succinct Non-interactive Argument of Knowledge'의 약자다. 증명 크기가 작고 검증이 빨라 ZK 롤업에서 널리 쓰인다. 다만 대개 초기 설정 과정(신뢰 설정)이 필요하다는 특징이 있다. zkSync 같은 프로젝트가 SNARK 계열을 활용한다.
SNARK와 목적은 같지만 신뢰 설정이 필요 없고 양자 컴퓨터에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평가되는 증명 체계다. 'Scalable Transparent Argument of Knowledge'의 약자다. 대신 증명 크기가 SNARK보다 큰 편이라는 단점이 있다. 스타크웨어의 스타크넷이 대표적으로 STARK를 사용한다.
일부 영지식 증명 체계에서 처음 한 번 필요한 비밀 초기값 생성 과정을 말한다. 이때 만든 비밀값이 유출되면 가짜 증명을 만들 수 있어 위험하므로 즉시 폐기해야 한다. 여러 참여자가 나눠 진행해 한 명만 정직해도 안전하게 만드는 다자간 의식(세리모니) 방식이 흔히 쓰인다. STARK 계열은 이 과정 자체가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롤업이 처리한 거래 데이터를 누구나 확인하고 내려받을 수 있게 실제로 공개되어 있는 상태를 뜻한다. 데이터가 공개돼 있어야 사용자가 자기 자산 상태를 스스로 재구성하고 검증할 수 있다. 롤업은 이 데이터를 L1에 올리지만, 밸리디움처럼 L1 밖에 두는 방식도 있다. 데이터가 감춰지면 증명이 옳아도 자금 인출이 막힐 수 있어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거래의 유효성 증명은 L1에 올리되, 거래 데이터 자체는 L1 밖에서 관리하는 확장 방식이다. 데이터를 체인에 올리지 않아 수수료가 더 저렴하고 처리량이 높다. 대신 데이터 관리자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으면 자금 인출이 어려워질 수 있는 위험을 안는다. 데이터를 L1에 올리는 ZK 롤업과 유효성 증명은 같지만 데이터 가용성 모델이 다르다는 점이 핵심이다.
거래마다 데이터를 L1에 올릴지(롤업 방식) L1 밖에 둘지(밸리디움 방식) 사용자가 선택하게 해주는 혼합 확장 모델이다. 보안을 중시하면 온체인, 저렴함을 중시하면 오프체인을 고를 수 있다.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두 방식을 유연하게 섞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크웨어 계열 기술에서 제안된 개념이다.
브릿지에서 원본 체인에 자산을 잠그고(lock) 대상 체인에서 같은 양의 래핑 토큰을 새로 발행(mint)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다시 원본으로 돌아올 때는 래핑 토큰을 소각하고 잠갔던 자산을 풀어준다. 이렇게 총 발행량이 원본 잠금량과 항상 일치하도록 유지한다. 잠긴 자산을 보관하는 컨트랙트가 털리면 래핑 토큰의 담보가 사라지는 위험이 있다.
브릿지에서 출발 체인의 토큰을 소각(burn)하고 도착 체인에서 같은 양을 새로 발행(mint)하는 방식이다. 락앤민트와 달리 자산을 잠가두지 않고 아예 태워 없앤 뒤 반대편에서 다시 만든다. 전체 유통량은 두 체인 합산 기준으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주로 자체 발행 토큰을 여러 체인에 배포하는 프로젝트가 사용한다.
특정 롤업이나 체인이 공식적으로 지정한 기본 브릿지를 말한다. 해당 네트워크 팀이 직접 운영·검증하며 그 체인의 표준 입출금 경로 역할을 한다. 서드파티 브릿지보다 보안 신뢰도가 높다고 여겨지지만, 옵티미스틱 방식이면 출금에 긴 대기가 걸린다. 같은 자산이라도 카노니컬 브릿지로 넘어온 것과 서드파티로 넘어온 것이 서로 호환되지 않아 유동성이 갈릴 수 있다.
양쪽 체인에 미리 예치된 유동성 풀을 이용해 자산을 즉시 교환해주는 브릿지 방식이다. 출발 체인에 넣으면 도착 체인의 풀에서 바로 지급해줘 락앤민트보다 빠른 경우가 많다. 호프(Hop), 어크로스(Across) 같은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대신 풀 유동성이 부족하면 슬리피지가 생기거나 처리가 지연될 수 있다.
이더리움의 대표적인 옵티미스틱 롤업 L2 네트워크이자 그 생태계 이름이다. 개발 표준인 OP 스택을 공개해 여러 체인이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거버넌스 토큰은 OP이며 슈퍼체인이라는 공동 생태계 비전을 내세운다. 베이스 등 주요 L2들도 OP 스택 위에서 구축되었다.
옵티미즘 팀이 공개한 L2 구축용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모음이다. 이 표준을 쓰면 서로 호환되는 롤업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베이스, 조라 등 여러 체인이 OP 스택으로 만들어졌다. 이렇게 만들어진 체인들이 상호 연결된 집합을 슈퍼체인이라 부른다.
OP 스택을 공유하는 여러 L2 체인들이 보안과 통신 규격을 공유하며 하나처럼 상호작용하는 생태계 구상이다. 개별 체인이 각자 존재하되 표준을 맞춰 자산과 메시지를 매끄럽게 주고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옵티미즘과 베이스가 그 핵심 구성원이다. 아직 완성 단계가 아니라 점진적으로 상호운용성을 높여가는 진행형 비전이다.
오프체인 랩스가 개발한 이더리움 최대 규모 옵티미스틱 롤업 L2다. 다중 라운드 사기 증명 방식을 사용해 분쟁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기술적 특징이다. 거버넌스 토큰은 ARB이며 아비트럼 원과 아비트럼 노바 두 체인을 운영한다. 개발자용 확장 프레임워크인 아비트럼 오빗도 제공한다.
미국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OP 스택으로 구축한 이더리움 L2 네트워크다. 자체 거버넌스 토큰 없이 이더리움 ETH를 수수료로 사용하며 옵티미즘 슈퍼체인의 일원이다. 대형 거래소의 유통망을 배경으로 빠르게 사용자를 늘렸다. 밈코인과 소셜 앱 활동이 활발한 체인으로도 알려져 있다.
매터 랩스가 개발한 SNARK 기반 ZK 롤업 L2다. 이더리움과 호환되는 스마트 컨트랙트 환경을 제공하되 자체 컴파일 방식을 사용한다. 유효성 증명 기반이라 원리상 출금 대기가 짧은 것이 장점이다. 여러 체인을 잇는 ZK 체인(하이퍼체인) 구상도 함께 추진한다.
스타크웨어가 만든 STARK 기반 ZK 롤업 L2다. 이더리움 가상머신과 다른 케이로(Cairo)라는 자체 언어를 사용해 증명 친화적으로 설계되었다. 신뢰 설정이 필요 없는 STARK 증명을 쓰는 것이 특징이다. 거버넌스·수수료 토큰으로 STRK를 사용한다.
이더리움 확장을 목표로 여러 확장 솔루션을 제공해온 프로젝트 겸 생태계다. 초기에는 폴리곤 PoS라는 사이드체인으로 유명해졌고 이후 ZK 롤업 계열로 무게중심을 옮겨왔다. 토큰은 기존 MATIC에서 POL로 전환되었다. 여러 체인을 잇는 AggLayer(애그리게이션 레이어)도 추진 중이다.
폴리곤의 지분증명 기반 사이드체인으로, 이더리움과 브릿지로 연결되지만 자체 검증자로 보안을 유지한다. 저렴한 수수료와 빠른 처리로 초기 대량 사용자를 끌어모았다. 롤업과 달리 이더리움의 보안을 직접 상속하지 않는 점이 구조적 차이다. 흔히 이더리움 L2로 불리지만 엄밀히는 사이드체인으로 분류되는 경우가 많다.
이더리움 가상머신과 최대한 동일하게 동작하도록 설계된 ZK 롤업 L2다. 기존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를 거의 그대로 옮길 수 있는 바이트코드 수준 호환을 지향한다. 개발자가 익숙한 환경에서 ZK의 장점을 쓰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zkEVM 계열 프로젝트 중 하나다.
컨센시스(메타마스크 개발사)가 만든 SNARK 기반 zkEVM 롤업 L2다. 메타마스크, 인퓨라 같은 널리 쓰이는 도구와의 연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이더리움 호환 환경에서 ZK 증명을 활용한다. 이더리움 생태계의 주요 zkEVM L2 중 하나다.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의 실행을 영지식 증명으로 검증할 수 있게 만든 롤업 방식 또는 그 환경을 말한다. 기존 이더리움 컨트랙트를 크게 바꾸지 않고 ZK 롤업의 이점을 누리는 것이 목표다. 호환 수준에 따라 여러 등급(타입1~4)으로 나뉜다. 스크롤, 폴리곤 zkEVM, 리니아 등이 여기에 속한다.
롤업에서 들어온 거래들의 순서를 정하고 묶어 처리하는 핵심 역할자다. 대부분의 L2는 현재 팀이 운영하는 단일 시퀀서에 의존한다. 시퀀서가 멈추면 거래 처리가 지연되고, 순서를 자의적으로 조정하면 MEV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중앙화 위험을 줄이려고 여러 프로젝트가 시퀀서 분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시퀀서가 거래를 처리해주지 않거나 검열할 때, 사용자가 L1을 통해 직접 자산을 빼낼 수 있게 마련된 비상 탈출 장치다. 롤업이 진정으로 이더리움 보안을 상속하려면 이 기능이 보장돼야 한다. 시퀀서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금을 되찾을 수 있다는 안전판 역할을 한다. 흔히 잘 쓰이지 않지만 L2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어떤 거래가 더 이상 되돌려지지 않고 확정된 상태를 뜻한다. 옵티미스틱 롤업은 이의 제기 기간이 지나야 L1 기준 완전 확정에 이른다. ZK 롤업은 유효성 증명이 검증되면 상대적으로 빠르게 확정된다. L2 내부의 '소프트 확정'과 L1에 기록된 '하드 확정'을 구분해서 이해해야 한다.
옵티미스틱 롤업에서 L2 자산을 L1으로 인출할 때 사기 증명을 받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기간으로, 통상 약 7일이다. 이 기간이 있어야 잘못된 인출을 되돌릴 수 있다. 급하게 자금을 빼려는 사용자는 이 대기를 우회하는 서드파티 유동성 브릿지를 쓰기도 한다. 흔히 시스템이 느려서라고 오해하지만, 이 지연은 보안을 위한 의도된 장치다.
이더리움이 롤업 데이터를 더 싸게 올리도록 도입한 임시 데이터 저장 공간이다. 프로토-당크샤딩(EIP-4844)으로 추가되었으며 약 18일 뒤 자동 삭제된다. 영구 저장하는 일반 calldata보다 훨씬 저렴해 L2 수수료를 크게 낮췄다. 검증에는 KZG 커밋먼트라는 방식이 쓰인다.
이더리움이 롤업용 데이터 처리 용량을 대폭 늘리려는 데이터 가용성 확장 로드맵이다. 그 첫 단계가 블롭을 도입한 프로토-당크샤딩(EIP-4844)이다. 최종적으로는 블롭 수를 크게 늘려 L2 전체 확장성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거래 실행이 아니라 데이터 저장 공간을 넓히는 데 초점이 있다.
이더리움이 직접 처리량을 늘리기보다 확장을 롤업에 맡기고 L1은 데이터 가용성과 보안에 집중하겠다는 발전 방향이다. 비탈릭 부테린이 제시한 이 방향에 따라 블롭, 당크샤딩 같은 업그레이드가 진행됐다. L1은 정착·검증 계층, L2는 실행 계층이라는 역할 분담이 핵심이다. 이 로드맵 덕분에 다양한 롤업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했다.
롤업이 거래 데이터를 저렴하게 올려 공개할 수 있도록 전용으로 특화된 별도 블록체인 계층이다. 셀레스티아, 아이겐DA, 아발란체의 관련 솔루션 등이 여기에 속한다. 실행이나 정착보다 데이터를 공개·보관하는 기능에 집중한다. 롤업이 이더리움 대신 이런 계층을 쓰면 수수료를 더 낮출 수 있지만 보안 가정이 달라진다.
실행은 하지 않고 데이터 가용성과 합의만 제공하는 모듈러 블록체인이다. 롤업이 여기에 데이터를 저렴하게 올려 확장 비용을 낮추도록 설계되었다.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이라는 기법으로 가벼운 노드도 데이터 공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토큰은 TIA이며 모듈러 블록체인 흐름의 대표 주자다.
실행, 정착, 합의, 데이터 가용성 같은 기능을 한 체인이 다 하지 않고 여러 특화 계층으로 분리하는 설계 철학이다. 각 계층이 전문화되어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더리움+롤업+셀레스티아 조합이 대표적 예다. 모든 기능을 한 체인이 처리하는 모놀리식 방식과 대비된다.
실행, 합의, 데이터 저장 등 모든 기능을 하나의 체인이 통째로 처리하는 전통적 설계다. 솔라나가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구조가 단순하고 내부 통신 지연이 적은 대신, 확장에 한계가 생기기 쉽다. 기능을 쪼개는 모듈러 방식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복잡한 롤업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클릭 몇 번으로 자체 L2를 띄우게 해주는 서비스다. 컨듀잇, 칼데라 같은 업체가 대표적이다. 프로젝트가 앱 전용 체인을 손쉽게 만들도록 도와준다. 이 흐름으로 수많은 소규모 롤업이 우후죽순 생겨나 유동성 파편화 우려도 함께 커졌다.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전용으로 만든 블록체인 또는 롤업을 말한다. 자원을 다른 앱과 나누지 않아 성능과 커스터마이징에 유리하다. dYdX, 여러 게임 체인 등이 이런 방향을 택했다. 대신 각 체인이 따로 놀면 유동성과 사용자가 분산되는 파편화 문제가 생긴다.
아비트럼 기술로 자체 L2 또는 L3 체인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아비트럼의 확장 프레임워크다. 프로젝트가 아비트럼 생태계에 연결된 맞춤형 체인을 세울 수 있다. OP 스택과 비슷하게 롤업 대중화를 노리는 도구다. 게임·앱 전용 체인 구축에 자주 활용된다.
L2 위에 다시 얹혀 특정 용도에 특화된 상위 계층 체인을 말한다. L2가 이더리움에 정착하듯 L3는 L2에 정착해 더 낮은 수수료나 맞춤 기능을 노린다. 아비트럼 오빗 체인 등이 이런 형태로 만들어진다. 계층이 늘어날수록 편익도 있지만 복잡성과 신뢰 가정도 함께 늘어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롤업 이전에 제안된 초기 이더리움 확장 방식으로, 거래는 자식 체인에서 처리하고 요약만 L1에 올린다. 문제가 생기면 사용자가 L1으로 자산을 빼내는 탈출 방식으로 안전을 확보한다. 그러나 데이터 가용성 문제와 복잡한 인출 절차 때문에 롤업에 밀려났다. 최근 저비용 확장 맥락에서 다시 일부 재조명되기도 한다.
두 당사자가 체인 밖에서 여러 거래를 주고받다가 최종 결과만 온체인에 기록하는 확장 기법이다. 채널을 열고 닫을 때만 L1을 사용해 그 사이 거래는 매우 빠르고 저렴하다. 결제 채널이 대표적 형태다.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이 원리를 활용한 대표 사례다.
두 롤업의 가장 체감되는 차이는 L1으로의 자산 인출 속도다. 옵티미스틱은 사기 증명 대기 때문에 통상 약 7일이 걸리고, ZK는 유효성 증명 검증 후 비교적 빠르게 확정된다. 그래서 급한 출금 수요가 옵티미스틱에서 유동성 브릿지 이용을 부추긴다. 다만 실제 ZK 롤업도 증명 생성·제출 주기에 따라 즉시가 아닐 수 있다.
비트코인을 이더리움 등 다른 체인에서 쓸 수 있게 1:1로 예치해 발행한 래핑 토큰이다. 커스터디언이 실제 BTC를 보관하고 그만큼의 WBTC를 발행한다. 디파이에서 비트코인 가치를 활용하는 대표적 수단이다. 원본 BTC 자체가 아니라 보관자를 신뢰해야 하는 청구권이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여러 명의 서명자 중 정해진 수 이상이 동의해야 자산 이동을 승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브릿지다. 한 명이 배신해도 다수가 막을 수 있어 단일 관리자보다 안전하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서명자 다수가 결탁하거나 키가 탈취되면 자금 전체가 위험해진다. 실제로 소수 검증자에 의존한 브릿지들이 대형 해킹의 표적이 되어 왔다.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서로 다른 체인들이 신뢰 최소화 방식으로 메시지와 자산을 주고받게 해주는 표준 통신 프로토콜이다. 각 체인이 상대 체인의 상태를 라이트 클라이언트로 직접 검증해 중개자 신뢰를 줄인다. 일반적인 잠금·발행 브릿지보다 탈중앙적이라고 평가된다. 코스모스 존들을 하나로 잇는 핵심 표준이다.
메시지를 일단 통과시키고 일정 기간 내 이의가 없으면 확정하는, 옵티미스틱 롤업과 유사한 원리의 브릿지다. 감시자가 잘못된 전달을 이의 제기로 막을 수 있어 소수 검증자 의존을 줄인다. 어크로스, 노마드 계열이 이 방식을 활용했다. 대기 시간이 생기는 대신 보안 가정을 낮추는 절충안이다.
사용자가 어느 체인에서 거래하는지 의식하지 않고도 앱을 쓸 수 있게 복잡성을 뒤에 숨기는 개념이다. 여러 L2와 브릿지가 난립하며 생긴 파편화 불편을 해결하려는 흐름이다. 지갑이나 프로토콜이 알아서 자금과 경로를 처리해준다. 궁극적으로 '체인을 몰라도 되는' 사용자 경험을 지향한다.
운영 규칙이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에 담겨 있고, 토큰을 가진 참여자들의 투표로 의사결정을 하는 조직이다. 회사처럼 대표이사나 이사회가 최종 결정을 내리는 대신, 제안과 투표라는 정해진 절차로 자금 집행이나 규칙 변경을 승인한다. 흔히 '코드가 곧 법이라 사람이 개입할 수 없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개발자 집단이나 재단이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자금을 관리하는 트레저리 DAO, 프로토콜을 운영하는 프로토콜 DAO 등 종류가 다양하다.
DAO나 프로토콜에서 무엇을 바꾸거나 실행할지 공식적으로 안건으로 올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수수료율 변경, 자금 지원, 신규 기능 도입 같은 내용이 제안으로 제출된다. 제안이 통과되려면 정해진 최소 찬성표와 정족수를 넘겨야 한다. 보통 정식 제안 전에 커뮤니티 토론과 사전 여론조사를 거치는 것이 관례다.
제안과 투표, 그리고 그 결과의 실행까지 모두 블록체인 위에서 자동으로 처리되는 방식이다. 투표가 통과되면 스마트 컨트랙트가 결과에 따라 코드나 파라미터를 직접 바꾼다. 사람이 임의로 결과를 무시하기 어렵다는 장점이 있지만, 투표에 가스비가 들고 절차가 느리다는 단점도 있다. 컴파운드나 유니스왑의 거버넌스가 대표적이다.
투표 자체는 블록체인 밖(예: 스냅샷)에서 진행하고, 실행은 별도로 사람이 처리하는 방식이다. 가스비가 들지 않아 참여가 쉽고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투표 결과가 자동으로 집행되지 않아, 다중서명 지갑 관리자들이 실제로 실행해야 하는 신뢰 요소가 남는다. 많은 프로젝트가 초기에 오프체인 투표로 여론을 확인한 뒤 온체인으로 넘긴다.
가스비 없이 오프체인에서 거버넌스 투표를 할 수 있게 해주는 무료 도구이자 플랫폼이다. 특정 블록 시점의 토큰 보유량을 기준으로 투표권을 계산해 서명만으로 투표하게 한다. 이름 그대로 특정 시점의 잔고를 '스냅샷(찍기)'한다는 뜻이다. 흔히 투표가 온체인에서 자동 집행된다고 오해하지만, 스냅샷 결과는 별도 실행이 필요하다.
투표가 유효하게 성립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참여량이다. 예를 들어 전체 토큰의 4%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야 결과를 인정하는 식이다. 정족수를 채우지 못하면 찬성이 많아도 안건이 부결된다. 정족수를 너무 높게 잡으면 무관심 때문에 아무것도 통과되지 않고, 너무 낮으면 소수가 결정을 좌우할 위험이 있다.
제안이 제출된 뒤 실제 투표가 시작되기까지 두는 대기 시간이다. 이 기간 동안 참여자들이 제안 내용을 검토하고 투표권을 준비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제안으로 기습 통과되는 것을 막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보통 블록 수나 시간 단위로 설정된다.
투표가 열려 있어 찬반을 던질 수 있는 시간 구간이다. 이 기간이 끝나면 집계가 마감되고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 기간이 너무 짧으면 참여가 저조하고, 너무 길면 의사결정이 느려진다. 보통 며칠 단위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
투표가 통과된 뒤에도 실제 변경이 실행되기까지 강제로 두는 지연 시간이다. 이 기간 동안 사용자들은 결과를 미리 알고 대비하거나, 문제가 있으면 자금을 빼는 등 대응할 수 있다. 악의적인 제안이 통과되더라도 즉시 피해가 나지 않게 하는 방어막이다. 컴파운드의 거버넌스가 대표적으로 타임락을 사용한다.
오픈제플린이 제공하는 표준 온체인 거버넌스 스마트 컨트랙트 프레임워크다. 제안, 투표, 정족수, 타임락 같은 기능을 모듈처럼 조립해 쓸 수 있게 해준다. 많은 프로젝트가 밑바닥부터 만들지 않고 이 표준을 가져다 쓴다. 컴파운드의 Governor Bravo에서 발전한 형태다.
컴파운드가 만든 온체인 거버넌스 컨트랙트의 개선 버전이다. 이전의 Governor Alpha보다 제안 수정과 업그레이드가 쉽도록 개선되었다. 찬성·반대뿐 아니라 기권까지 세 가지 투표 선택지를 지원한다. 이후 많은 DeFi 프로젝트 거버넌스의 표준 틀이 되었다.
다른 보유자들의 투표권을 위임받아 대신 투표하는 사람이나 조직이다. 프로토콜에 대한 이해가 깊은 개인, 리서치 팀, VC 등이 델리게이트로 활동한다. 자신의 투표 근거와 철학을 공개하며 위임을 유치하는 경우가 많다. 유니스왑, 아베 등 큰 DAO에는 전문 델리게이트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
한 참여자가 투표에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의 크기다. 보통 보유하거나 위임받은 거버넌스 토큰 수에 비례한다. 위임받은 표가 있으면 자신의 보유량보다 더 큰 투표권을 가질 수 있다. 투표권은 대개 특정 스냅샷 시점을 기준으로 계산된다.
보유한 토큰 수만큼 투표권을 갖는 가장 일반적인 투표 방식이다. 구현이 간단하고 지분에 비례한다는 직관이 장점이다. 다만 토큰을 많이 가진 고래가 결정을 좌우할 수 있다는 근본적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려고 이차투표나 신원 기반 투표 같은 대안이 나왔다.
투표에 쓰는 비용이 표 수의 제곱으로 늘어나게 해, 소수 고래의 영향력을 줄이는 투표 방식이다. 예를 들어 1표는 1의 비용이지만 2표는 4, 3표는 9의 비용이 든다. 이렇게 하면 넓은 지지를 받는 안건이 유리해진다. 다만 한 사람이 지갑을 여러 개로 쪼개는 시빌 공격에 취약해 신원 확인이 필요하다.
한 제안에 투표권을 오래 유지할수록 그 표의 무게가 점점 커지는 방식이다. 시간이 지나며 '확신'이 쌓이는 것처럼 표의 힘이 증가한다. 순간적인 여론 몰이보다 꾸준한 지지를 반영하려는 목적이다. 정해진 마감일 없이 특정 임계값에 도달하면 제안이 통과되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제안을 전체가 다 볼 필요 없이, 예측 시장을 통해 중요한 제안만 걸러 집중 투표하게 하는 방식이다. DAOstack이 제안한 개념으로, 큰 조직에서도 확장 가능한 의사결정을 목표로 한다. 사람들이 '이 제안은 통과될 것'이라 예측하고 자금을 걸면 그 제안이 우선순위를 얻는다. 복잡성 때문에 널리 쓰이지는 못했다.
DAO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구성원이 자기 몫의 자금을 챙겨 조직을 즉시 떠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몰로크 DAO에서 도입한 개념으로, 소수 의견자를 다수의 횡포로부터 보호한다. 통과된 제안이 실행되기 전 타임락 기간에 이탈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이름 그대로 '화나서 나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공공재 자금 지원을 위해 만들어진 미니멀한 DAO 프레임워크다. 구성원이 투표로 새 멤버를 받고 자금을 배분하며, 러그큇으로 언제든 나갈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코드가 매우 단순해 감사가 쉽고 여러 DAO의 원형이 되었다. 이름은 조율 실패를 상징하는 신화 속 존재에서 따왔다.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멀티시그 지갑 서비스다. 여러 서명자가 자금을 공동 관리하고 트랜잭션을 승인하는 표준 도구다. 많은 DAO의 트레저리와 프로젝트 자금이 세이프로 보관된다. 예전 이름은 그노시스 세이프였다.
DAO나 프로토콜이 보유한 공동 자금 창고다. 토큰, 스테이블코인, 수수료 수익 등이 여기에 모인다. 자금 집행은 보통 거버넌스 투표나 멀티시그 승인을 거쳐야 한다. 규모가 큰 DAO는 수억 달러의 트레저리를 운용하기도 한다.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투표하도록 다른 보유자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행위다. 뇌물성 매수는 거버넌스 공정성을 해치는 문제로 여겨진다. 다만 컨벡스 같은 일부 프로토콜은 이를 제도화한 '투표 인센티브' 시장을 만들기도 했다. 정당한 인센티브와 부정한 매수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논쟁이 있다.
투표권을 가진 사람에게 특정 방향 투표의 대가로 보상을 지급하는 시장이다. 커브의 게이지 투표를 둘러싸고 형성된 것이 대표적이다. Votium, Hidden Hand 같은 플랫폼이 이 거래를 중개한다. 부정적으로 들리지만 참여자들 사이에선 합법적 인센티브 제공으로 통용된다.
토큰을 일정 기간 잠가야 투표권과 보상을 얻는 모델이다. 오래 잠글수록 더 큰 투표권을 받아 장기 참여를 유도한다. 커브의 veCRV가 원조로, 이후 많은 프로젝트가 이 구조를 채택했다. 흔히 잠근 토큰을 중간에 뺄 수 있다고 오해하지만, 락업 기간 동안은 회수가 불가능하다.
커브 파이낸스에서 CRV 토큰을 최대 4년까지 잠가 얻는 투표·보상용 토큰이다. 잠금 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veCRV를 받으며, 유동성 게이지 투표와 수수료 분배에 쓰인다. 시간이 지나면 veCRV 양이 서서히 줄어드는 감쇠 구조를 가진다. 커브 워라는 유동성 유치 경쟁의 핵심 자산이다.
어느 유동성 풀에 토큰 보상을 더 배분할지 투표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커브에서 veCRV 보유자가 게이지 가중치를 투표해 CRV 보상 흐름을 조절한다. 프로젝트들은 자기 풀에 보상이 가도록 투표를 유치하려 경쟁한다. 이 경쟁이 이른바 '커브 전쟁'의 무대가 되었다.
여러 프로토콜이 커브의 유동성 보상을 자기 풀로 끌어가려고 veCRV 투표권을 확보하려 벌인 경쟁이다. 컨벡스가 CRV를 대량 확보해 투표권을 중개하며 중심에 섰다. 뇌물 시장, 투표 대행 서비스가 이 과정에서 발전했다. 거버넌스 토큰의 통제권이 곧 자본이 되는 현상을 보여준 사례다.
커브의 CRV를 예치받아 veCRV 투표권과 보상을 대신 운용해주는 프로토콜이다. 사용자는 직접 4년 락업 없이도 컨벡스를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컨벡스가 막대한 투표권을 모으며 커브 거버넌스의 핵심 권력이 되었다. 이런 '메타 거버넌스' 구조는 투표권 집중 논란도 불러왔다.
한 프로토콜이 다른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토큰을 대량 보유해 그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컨벡스가 커브 투표권을, 특정 DAO가 여러 프로토콜의 표를 쥐는 식이다. 거버넌스 위에 또 다른 거버넌스가 얹히는 구조라 이렇게 부른다. 투표권이 몇몇 큰 주체로 집중될 위험을 보여준다.
찬성도 반대도 아닌, 투표에는 참여하되 어느 쪽 편도 들지 않는 선택지다. 정족수 계산에는 포함되지만 찬반 비율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안건에 관심은 있으나 판단을 유보할 때 사용한다. Governor Bravo 이후 많은 거버넌스가 기권 옵션을 지원한다.
제안을 제출하려면 최소한으로 보유하거나 위임받아야 하는 투표권의 양이다. 아무나 무분별하게 제안을 올려 시스템을 어지럽히는 것을 막는 장치다. 예를 들어 전체 토큰의 0.25% 이상을 가져야 제안할 수 있는 식이다. 임계값이 너무 높으면 소수만 제안할 수 있어 참여가 제한된다.
투표권을 악용해 프로토콜 자금이나 규칙을 탈취하려는 공격이다. 공격자가 토큰을 대량 확보하거나 빌려서 악의적 제안을 통과시키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2022년 비너스, 2023년 톤티네 등 여러 사례가 있었다. 타임락과 정족수, 제안 임계값이 이를 막는 방어책이다.
무담보 즉시 대출인 플래시론으로 순간적으로 대량의 토큰을 빌려 투표에 악용하는 공격이다. 한 트랜잭션 안에서 빌리고 투표하고 갚기 때문에 자기 돈 없이도 표를 확보할 수 있다. 이를 막으려고 스냅샷 시점을 과거로 잡거나 투표권 계산에 락업을 요구한다. 뷰티(Beanstalk) 사건이 대표적인 피해 사례다.
2022년 스테이블코인 프로토콜 빈스토크가 플래시론 거버넌스 공격으로 약 1억 8천만 달러를 탈취당한 사건이다. 공격자는 플래시론으로 순간 다수 투표권을 확보해 자금을 자기 지갑으로 빼내는 제안을 즉시 통과시켰다. 타임락이 없어 제안이 곧바로 실행된 것이 치명적이었다. 이후 많은 프로젝트가 거버넌스에 지연 장치를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다.
양도가 불가능해 특정 지갑에 영구히 묶이는 토큰이다. 비탈릭 부테린이 제안했으며, 신원·평판·자격 증명에 쓰인다. 사고팔 수 없어 투표권 매수나 시빌 공격을 줄이는 신원 기반 거버넌스의 재료로 주목받았다. 흔히 일반 NFT와 같다고 오해하지만, 전송이 막혀 있다는 점이 결정적으로 다르다.
한 사람이 여러 개의 가짜 신원(지갑)을 만들어 마치 다수인 것처럼 투표에 영향을 주는 공격이다. 1인 1표 방식이나 이차투표에서 특히 문제가 된다. 이를 막으려고 신원 증명, 소울바운드 토큰, 참여 증명 같은 장치가 쓰인다. 이름은 다중인격을 다룬 소설 '시빌'에서 유래했다.
한 지갑 뒤에 실제 사람 한 명이 있음을 증명하려는 신원 인증 시스템이다. 영상 등록과 기존 회원의 보증으로 사람임을 검증한다. 시빌 공격을 막고 1인 1표 거버넌스나 기본소득 배분에 활용하려는 목적이다. 개인정보와 검증 정확성 사이의 균형이 과제로 남아 있다.
명시적 찬성이 없어도 정해진 기간 내에 반대가 없으면 제안이 통과된 것으로 간주하는 방식이다. 사소한 결정에 매번 투표를 요구하는 부담을 줄여준다. '침묵은 동의'라는 원칙으로 운영 효율을 높인다. 다만 무관심 때문에 중요한 안건이 검토 없이 지나갈 위험도 있다.
제안이 기본적으로 통과된다고 낙관적으로 가정하고, 이의가 제기될 때만 실제 투표로 다투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안건이 무리 없이 진행된다는 전제로 절차를 간소화한다. 반대자가 이의를 걸면 그때 정식 투표나 분쟁 해결로 넘어간다. 참여 피로를 줄이면서도 견제 장치를 남기는 절충안이다.
옵티미즘이 도입한 두 개의 축으로 나뉜 거버넌스 구조다. 토큰 보유자로 구성된 토큰 하우스와, 기여에 기반한 시티즌 하우스가 각각 다른 역할을 맡는다. 자본의 힘과 기여·평판의 힘을 분리해 균형을 맞추려는 실험이다. 공공재 자금 지원을 시티즌 하우스가 담당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가치를 입증한 공공재 프로젝트에 사후적으로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무엇이 유용할지 미리 맞히기보다 이미 유용했던 것에 보상하기가 쉽다'는 발상에서 나왔다. 옵티미즘이 라운드별로 대규모 자금을 분배하며 대표 사례가 되었다. 투표자들이 과거 기여도를 평가해 배분 몫을 정한다.
기부액보다 기부한 사람의 수를 더 중시해 매칭 자금을 분배하는 방식이다. 소액이라도 많은 사람이 후원한 프로젝트가 매칭 풀에서 더 큰 몫을 받는다. 소수 고래의 큰 기부보다 넓은 지지를 반영하려는 설계다. 깃코인 그랜츠가 이 방식으로 공공재 자금을 나눠준 대표 사례다.
오픈소스와 공공재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쿼드라틱 펀딩을 활용한 그랜츠 라운드로 커뮤니티 기부에 매칭 자금을 더해준다. 시빌 공격을 막기 위해 기여자 신원 점수(Passport) 시스템을 운영한다. 웹3 공공재 자금 조달의 상징적 사례로 꼽힌다.
프로토콜을 사용하거나 유동성을 공급한 참여자에게 거버넌스 토큰을 나눠주는 것이다. 초기 사용자에게 소유권과 투표권을 분산해 커뮤니티 주도로 만들려는 목적이다. 컴파운드가 COMP를 사용자에게 배포하며 유행시킨 방식이다. 다만 보상만 노리고 떠나는 참여자가 많아 실제 거버넌스 참여로는 잘 이어지지 않기도 한다.
토큰 보유자 대부분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아 소수만 결정을 좌우하는 현상이다. 안건이 복잡하거나 참여 유인이 적을 때 심해진다. 정족수 미달로 안건 자체가 부결되는 문제로 이어지기도 한다. 위임 제도와 전문 델리게이트는 이 문제를 완화하려는 시도다.
DAO가 자기 토큰에 편중된 자산을 스테이블코인 등 다른 자산으로 분산하는 결정이다. 자기 토큰 가격이 폭락하면 운영 자금까지 위태로워지므로 위험을 줄이려는 것이다. 보통 거버넌스 투표로 매각·교환 규모와 방식을 승인한다. 시장 충격을 줄이려 상대와 장외로 스왑하는 경우도 많다.
투표권을 맡길 델리게이트들의 프로필과 투표 이력을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인터페이스다. 보유자는 각 델리게이트의 철학과 참여율을 비교해 위임 대상을 고른다. 유니스왑, 아베 등 큰 DAO가 공식 델리게이트 페이지를 운영한다. 투명한 위임을 돕고 책임 있는 대표를 유도하는 장치다.
코드나 온체인 투표만으로는 정하기 어려운 문제를, 커뮤니티의 폭넓은 합의로 해결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큰 해킹 이후 롤백 여부 같은 중대한 결정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더리움의 다오 사태 하드포크가 소셜 컨센서스로 갈린 대표 사례다. '코드가 법'이라는 원칙과 현실적 합의 사이의 긴장을 보여준다.
여러 DAO의 제안과 투표 현황을 한눈에 모아 보여주는 거버넌스 대시보드 서비스다. Tally, Boardroom, Snapshot 같은 도구가 제안 목록과 투표율을 집계한다. 보유자가 흩어진 여러 프로토콜의 안건을 놓치지 않고 참여하도록 돕는다. 위임과 투표를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현재까지 만들어진 토큰의 총 개수에서 소각된 물량을 뺀 수치를 말한다. 아직 시장에 풀리지 않고 잠겨 있는 물량도 여기에 포함된다. 흔히 유통량과 같다고 오해하지만, 총발행량 안에는 아직 거래되지 않는 잠긴 물량이 섞여 있어 실제 시장에 도는 양보다 클 수 있다. 프로젝트의 규모와 희소성을 가늠할 때 참고하는 기본 지표다.
해당 토큰이 영원히 존재할 수 있는 최대 개수로, 이 한도를 넘겨 새로 발행할 수 없도록 정해둔 상한선이다. 비트코인의 2,100만 개가 대표적인 예다. 최대발행량이 정해져 있으면 무한정 찍어내는 인플레이션이 원천 차단되어 희소성이 생긴다. 다만 최대발행량이 없다고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며, 이더리움처럼 상한 없이도 소각으로 공급을 조절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되고 있는 토큰의 개수를 뜻한다. 팀 물량, 베스팅에 잠긴 물량, 아직 채굴되지 않은 물량 등은 제외된다. 시가총액을 계산할 때 이 유통량에 현재 가격을 곱한다. 유통량이 총발행량에 비해 지나치게 적으면 앞으로 풀릴 물량이 많다는 뜻이라 잠재적 매도 압력을 주의해야 한다.
현재 가격에 최대발행량(또는 총발행량)을 곱한 값으로, 앞으로 모든 토큰이 다 풀렸을 때의 이론적 시가총액을 뜻한다. 유통량 기준 시가총액은 작아 보여도 FDV가 매우 크면, 앞으로 풀릴 물량이 많아 가격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흔히 시가총액만 보고 저평가라 착각하지만, FDV까지 함께 봐야 미래의 희석 위험을 알 수 있다. 유통량이 적은 신규 코인일수록 이 격차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새 토큰이 계속 발행되어 전체 공급량이 늘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스테이킹 보상이나 채굴 보상으로 신규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 그만큼 기존 보유자의 지분이 희석된다. 인플레이션율은 보통 연간 몇 퍼센트로 표시한다. 흔히 인플레이션은 무조건 나쁘다고 여기지만, 적절한 발행은 네트워크 보안과 참여자 보상에 필요한 비용이기도 하다.
소각 등으로 전체 토큰 공급량이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드는 구조를 말한다. 공급이 감소하면 희소성이 커져 이론적으로 가치 상승 압력이 생긴다. 흔히 디플레이션이면 무조건 가격이 오른다고 오해하지만, 수요가 없으면 공급이 줄어도 가격은 오르지 않는다. 공급 감소는 여러 요인 중 하나일 뿐 가격을 보장하지 않는다.
베스팅에서 토큰이 처음 풀리기 시작하기 전까지의 완전 잠금 기간을 말한다. 예를 들어 1년 클리프면 첫 1년 동안은 단 한 개도 해제되지 않다가, 그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풀리기 시작한다. 클리프는 팀이 초기에 프로젝트를 버리고 떠나는 것을 막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클리프가 끝나는 시점에 물량이 몰려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베스팅으로 잠겨 있던 토큰이 예정된 일정에 따라 풀려 실제 거래 가능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한다. 대량 언락 시점에는 초기 투자자나 팀이 매도할 수 있어 가격에 하방 압력을 주는 경우가 많다. 언락 일정은 대부분 공개되어 있어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흔히 언락 = 무조건 폭락으로 여기지만, 이미 시장이 예상해 가격에 반영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
거래나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하는 수수료의 일부 또는 전부를 소각하여 공급을 줄이는 방식이다. 네트워크 사용량이 많을수록 더 많이 소각되어 공급이 자동으로 조절된다. 이더리움의 EIP-1559가 대표적으로 기본 수수료를 소각하는 구조다. 사용량이 늘면 소각량이 발행량을 넘어 전체 공급이 줄어드는 순간도 생긴다.
프로젝트가 벌어들인 수익으로 시장에서 자기 토큰을 사들인 뒤 그것을 소각하는 방식을 말한다. 주식의 자사주 매입 후 소각과 비슷한 개념이다. 매수로 인한 수요 증가와 소각으로 인한 공급 감소가 동시에 일어난다. 흔히 무조건 가격이 오른다고 기대하지만, 수익 규모가 작으면 실제 효과는 미미할 수 있어 지속 가능성을 봐야 한다.
발행된 전체 토큰을 팀·투자자·커뮤니티·재단·생태계 등 각 그룹에 얼마씩 나눌지 정한 비율을 말한다. 보통 원형 차트로 표시되며 백서에 공개된다. 팀과 초기 투자자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소수에게 물량이 집중되어 위험 신호일 수 있다. 커뮤니티나 생태계 배분 비중이 클수록 탈중앙적이라고 평가받는 경향이 있다.
토큰을 대중에게 판매하기 전 단계별로 나눠 투자를 받는 과정을 말한다. 보통 시드·프라이빗·퍼블릭 순으로 진행되며 뒤로 갈수록 가격이 비싸진다. 초기 라운드 참여자는 낮은 가격에 사기 때문에 그만큼 큰 잠재 수익을 얻는다. 각 라운드의 물량과 단가를 보면 초기 투자자의 진입 가격을 짐작할 수 있다.
프로젝트 극초기, 제품이 아직 없는 단계에서 가장 먼저 자금을 조달하는 투자 라운드를 말한다. 위험이 가장 크기 때문에 가장 저렴한 가격에 토큰을 배정받는다. 시드 투자자는 보통 긴 베스팅과 클리프가 걸린다. 시드 단가가 지금 시장가보다 극단적으로 낮으면 언락 시 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올 수 있다.
소수의 기관 투자자나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하는 토큰 판매를 말한다. 퍼블릭 세일보다 앞서 진행되며 더 낮은 가격과 큰 물량이 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 개인은 참여하기 어렵다. 프라이빗 물량의 비중과 단가는 향후 상장 후 가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 대중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적으로 진행하는 토큰 판매를 말한다. IDO, ICO, 런치패드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진다. 보통 세일 라운드 중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된다. 흔히 가장 먼저 사는 것이라 유리하다고 오해하지만, 이미 시드·프라이빗 투자자가 훨씬 낮은 가격에 물량을 확보한 뒤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프로젝트가 자금을 모으기 위해 새 토큰을 대중에게 처음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주식의 IPO에 빗댄 표현으로 2017년경 크게 유행했다. 규제가 느슨해 사기성 프로젝트도 많아 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후 IEO, IDO 등 검증 절차가 강화된 방식들로 상당 부분 대체되었다.
탈중앙화 거래소(DEX)의 런치패드를 통해 토큰을 처음 공개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중앙 기관 없이 스마트컨트랙트로 진행되어 상장과 유동성 공급이 빠르다는 특징이 있다. 참여 후 곧바로 거래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다만 접근이 쉬운 만큼 봇 경쟁과 초기 변동성이 심할 수 있다.
사전 판매나 팀·투자자 사전 배정 없이 모두가 동시에 같은 조건으로 토큰을 얻을 수 있도록 출시하는 방식을 말한다. 초기 특혜를 받는 내부자가 없어 가장 공평한 분배로 여겨진다. 비트코인과 도지코인이 대표적인 예다. 흔히 페어 런치면 무조건 안전하다고 여기지만, 초기 채굴자나 봇이 대량 확보하는 경우도 있어 완전히 균등하지는 않다.
코인이 대중에게 공개되기 전 개발팀이 미리 일정량을 채굴하거나 발행해 확보해두는 것을 말한다. 개발 자금이나 마케팅에 쓰이기도 하지만, 비중이 크면 팀에 물량이 집중되어 비판받는다. 프리마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으면 문제가 된다. 프리마인 비율은 그 프로젝트의 탈중앙화 정도를 판단하는 단서가 된다.
프로젝트 개발팀과 창립 멤버에게 배정된 토큰 몫을 말한다. 개발 지속과 동기 부여를 위한 것이지만, 비중이 지나치게 크거나 잠금 없이 풀리면 위험 신호가 된다. 보통 긴 베스팅과 클리프가 걸려 있어야 신뢰를 얻는다. 팀 물량의 언락 시점을 미리 파악하면 잠재적 매도 압력을 예상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재단이나 DAO가 생태계 발전과 운영 자금으로 쓰기 위해 보유한 토큰을 말한다. 개발 지원, 파트너십, 마케팅 등에 사용된다. 투명하게 관리되면 장기 성장의 밑천이 되지만, 사용처가 불투명하면 매도 우려를 낳는다. 재단 지갑의 잔고와 이동 내역은 온체인에서 추적할 수 있다.
개발자 보조금, 파트너 인센티브, 유동성 지원 등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따로 떼어둔 토큰 몫을 말한다. 이 자금이 잘 쓰이면 더 많은 프로젝트와 사용자가 유입되어 네트워크가 커진다. 다만 시장에 풀리면 공급 증가 요인이 되므로 집행 속도가 중요하다. 생태계 배분 비중이 클수록 장기 성장에 무게를 둔 설계로 평가된다.
해당 토큰이 실제로 어떤 쓸모나 기능을 갖는지를 뜻한다. 수수료 지불, 스테이킹, 거버넌스 투표, 서비스 이용권 등이 대표적인 유틸리티다. 유틸리티가 분명할수록 토큰을 보유하고 사용할 이유가 생겨 수요가 뒷받침된다. 흔히 유틸리티가 많다고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억지로 붙인 기능은 실사용으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
토큰을 네트워크에 예치해 검증에 참여하거나 잠가둔 대가로 받는 추가 토큰을 말한다. 은행 이자처럼 보이지만 그 재원은 대부분 신규 발행된 토큰이다. 즉 보상은 인플레이션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전체 공급을 늘린다. 흔히 높은 스테이킹 수익률을 순수 이득으로 착각하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지분이 희석되면 실질 수익은 줄어든다.
인플레이션으로 새로 찍어낸 토큰이 아니라, 프로토콜이 실제로 벌어들인 수수료 등의 수익에서 나오는 보상을 말한다. 신규 발행에 의존하지 않아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흔히 표시된 명목 수익률(APR)이 높으면 좋다고 오해하지만, 그 재원이 인플레이션이면 실질 수익은 훨씬 낮을 수 있다. 보상의 출처가 어디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테이킹, 채굴, 유동성 보상 등을 통해 새 토큰이 시장에 지속적으로 풀려나오는 흐름을 말한다. 방출 속도가 빠르면 공급이 급격히 늘어 가격에 하방 압력을 준다. 방출 스케줄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도록 설계되는 경우가 많다. 방출량과 실수요를 비교하면 그 토큰의 가격 지지력을 가늠할 수 있다.
시간에 따라 새 토큰이 얼마씩 발행될지 미리 정해둔 계획표를 말한다. 초기에 많이 풀고 점차 줄이는 방식이 흔하다. 이 스케줄을 보면 앞으로의 공급 증가 속도와 인플레이션 압력을 예측할 수 있다. 갑자기 방출량이 크게 늘어나는 구간이 있으면 그 시점의 매도 압력에 유의해야 한다.
새 블록을 생성한 채굴자나 검증자에게 지급되는 신규 발행 코인을 말한다. 이는 네트워크 보안을 유지하기 위한 대가이자 신규 코인이 세상에 나오는 주된 통로다. 채굴 보상은 반감기 등을 통해 점차 줄어들도록 설계되는 경우가 많다. 보상이 줄면 채굴자는 거래 수수료 수입에 더 의존하게 된다.
토큰을 일정 기간 스마트컨트랙트에 예치해 그 기간 동안 이동이나 매도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베스팅, 스테이킹, 유동성 잠금 등에 활용된다. 코드로 강제되므로 사람이 임의로 풀 수 없어 신뢰를 높인다. 잠금 물량과 해제 시점을 확인하면 시장에 언제 물량이 나올지 예측할 수 있다.
기존 토큰을 새로운 토큰으로 교환하는 과정을 말한다. 자체 메인넷 출시나 표준 변경, 리브랜딩 등의 이유로 진행된다. 보통 정해진 비율에 따라 구 토큰을 신 토큰으로 바꿔준다. 스왑 기한을 놓치면 교환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공지된 일정과 방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목표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지갑에 든 토큰 개수 자체가 주기적으로 자동 증감하는 토큰을 말한다. 가격이 목표보다 높으면 개수가 늘고, 낮으면 줄어드는 식으로 조정된다. 흔히 개수가 늘면 이득이라 착각하지만, 개수가 늘어도 개당 가격이 그만큼 내려가 전체 가치는 그대로일 수 있다. 보유 지분율 관점에서 이해해야 혼란이 없다.
토큰이 소수에게 집중되어 있는지, 다수에게 고루 퍼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보유자 분포를 말한다. 상위 몇 개 지갑이 전체의 대부분을 쥐고 있으면 가격 조작이나 대량 매도 위험이 크다. 온체인 탐색기로 상위 보유자 목록을 누구나 조회할 수 있다. 흔히 보유자 수가 많으면 안전하다고 보지만, 상위 지갑 집중도까지 함께 봐야 정확하다.
프로젝트가 거버넌스 투표나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에 정해둔 최대발행량이나 발행 정책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상한을 늘리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이면 희소성 강화 효과가 생긴다. 공급 정책 변경은 토큰 가치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므로 중요한 의사결정이다. 이런 변경 가능성이 있는지 백서와 거버넌스 규칙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특정 시점에 대량의 잠긴 물량이 한꺼번에 언락되어 큰 매도 압력이 발생할 수 있는 구간을 부르는 말이다. 클리프가 끝나는 날이나 대형 라운드 물량이 동시에 풀리는 날에 자주 나타난다. 이 시점을 앞두고 미리 파는 움직임이 나오기도 한다. 언락 캘린더로 이런 절벽 구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새로운 토큰을 만들어 공급에 추가하는 행위를 말한다. 채굴 보상, 스테이킹 보상, 스테이블코인 신규 발행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발행 권한이 누구에게 있고 어떤 규칙으로 제한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흔히 무제한 발행 권한을 팀이 쥐고 있으면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어 큰 위험 신호가 된다.
탈중앙화 거래소나 프로토콜에 유동성을 공급한 대가로 토큰 보상을 받는 방식을 말한다. 초기 사용자와 자금을 빠르게 끌어모으는 데 효과적이다. 보상으로 지급되는 토큰은 대부분 신규 발행분이라 인플레이션 요인이 된다. 흔히 높은 수익률만 보고 참여하지만, 보상 토큰 가격 하락과 비영구적 손실까지 고려해야 실제 수익을 알 수 있다.
참여자들이 네트워크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보상을 설계한 구조를 말한다. 검증 참여, 유동성 공급, 장기 보유 등에 보상을 주는 식이다. 잘 설계된 인센티브는 프로젝트를 건강하게 성장시킨다. 반대로 단기 보상만 크면 보상만 받고 떠나는 참여자가 많아져 지속성이 떨어진다.
새 토큰이 발행되어 전체 공급이 늘어나면서 기존 보유자의 지분 비율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말한다. 주식의 유상증자로 지분이 희석되는 것과 비슷하다. 스테이킹 보상을 받더라도 전체 발행량이 더 빨리 늘면 실질 지분은 오히려 줄 수 있다. 인플레이션율과 자신의 보상률을 비교하면 실제 희석 여부를 알 수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토큰의 총공급량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그린 그래프를 말한다. 초기에 빠르게 늘다가 점차 완만해지는 형태가 흔하다. 이 곡선을 보면 미래의 인플레이션 속도와 최종 공급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곡선 기울기가 가파른 구간은 공급이 빠르게 늘어 가격에 부담이 되는 시기다.
토큰의 발행·분배·잠금 구조와 스마트컨트랙트를 전문 기관이 검토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것을 말한다. 무한 발행 권한, 숨겨진 팀 물량, 매도 제한 등의 함정을 찾아낸다. 감사를 통과했다고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신뢰 근거가 된다. 흔히 감사받았다는 문구만 믿지만, 어느 기관이 무엇을 감사했는지 실제 보고서를 확인해야 한다.
시드·프라이빗 라운드에 참여한 벤처캐피털과 초기 투자자에게 배정된 토큰 몫을 말한다. 이들은 낮은 단가에 매입했기 때문에 언락 시 큰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도 유인이 있다. 투자자 물량 비중과 그 언락 일정은 향후 매도 압력을 가늠하는 핵심 정보다. 비중이 지나치게 크면 개인 투자자에게 불리한 구조일 수 있다.
프로젝트가 벌어들인 수익으로 시장에서 자기 토큰을 다시 사들이는 행위를 말한다. 매수 수요를 만들어 가격을 지지하고, 사들인 토큰을 소각하거나 보상 재원으로 쓰기도 한다. 지속적인 재구매는 프로젝트의 수익성이 뒷받침될 때만 가능하다. 흔히 재구매 발표만으로 가격이 오를 것이라 기대하지만, 실제 집행 규모와 재원이 중요하다.
연간 전체 토큰 공급이 몇 퍼센트씩 늘어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예를 들어 연 5% 인플레이션이면 1년 뒤 공급이 5% 늘어난다는 뜻이다. 이 값이 스테이킹 수익률보다 높으면 예치를 해도 실질 지분은 줄어들 수 있다. 인플레이션율은 보통 시간이 지나며 낮아지도록 설계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블록체인 위에서 토큰이 따라야 할 공통 규격을 말한다. 이더리움의 ERC-20, 대체불가토큰용 ERC-721 등이 대표적이다. 표준을 따르면 지갑·거래소·다른 프로토콜과 호환되어 쉽게 연동된다. 토큰노믹스 자체는 아니지만, 발행·전송·소각 같은 기능이 이 표준 위에서 구현되므로 기본적으로 이해해두면 좋다.
스테이블코인이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뒤에 예치해둔 자산을 말한다. 현금·국채 같은 실물 담보형과, 다른 크립토를 담보로 잡는 초과담보형이 있다. 담보가 충분하고 투명해야 1달러 연동이 신뢰를 얻는다. 흔히 스테이블코인은 무조건 1달러라 여기지만, 담보가 부실하면 연동이 깨져 가치가 무너질 수 있다.
블록체인 자체는 위변조가 어렵지만, 오라클이 넣어주는 외부 데이터는 조작될 수 있다는 근본적인 딜레마를 말한다. 아무리 스마트 컨트랙트가 완벽해도 입력값이 틀리면 결과도 틀리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다. 단일 오라클에만 의존하면 그 한 곳이 공격당하거나 고장 나면 전체가 위험해진다. 이를 줄이려고 여러 데이터 출처와 여러 노드를 묶어 값을 종합하는 방식이 발전했다.
하나의 서버가 아니라 여러 독립 노드가 각자 데이터를 수집한 뒤 그 값을 모아 하나의 결과를 만드는 오라클 구조다. 한 노드가 거짓말을 하거나 멈춰도 다수의 정직한 노드가 있으면 결과가 유지된다. 흔히 '탈중앙이면 무조건 안전하다'고 오해하지만, 노드들이 같은 원천 데이터를 참조하면 그 원천이 오염될 때 함께 틀릴 수 있다. 대표적으로 체인링크가 이 방식을 사용한다.
가장 널리 쓰이는 탈중앙 오라클 네트워크로, 가격 데이터 등을 스마트 컨트랙트에 공급한다. 여러 노드 운영자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LINK 토큰을 받는 구조다. 디파이 대출·파생상품 등 많은 프로토콜이 담보 가치 평가에 체인링크 가격을 사용한다. LINK를 흔히 '거버넌스 코인'으로 오해하지만, 주 용도는 노드 운영자에게 지불하는 네트워크 사용료다.
특정 자산의 시세를 온체인에서 참조할 수 있게 계속 갱신해 올려두는 오라클 데이터다. 예를 들어 ETH/USD 가격을 여러 거래소에서 모아 집계한 값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디파이에서 담보 청산이나 스왑 가격 결정에 핵심적으로 쓰인다. 피드가 지연되거나 멈추면 실제 시장과 온체인 값이 벌어져 부당한 청산이 일어날 수 있다.
여러 데이터 출처나 여러 노드가 제출한 값들을 하나의 대표값으로 합치는 과정이다. 보통 중앙값(median)을 쓰는데, 극단적으로 튀는 값의 영향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흔히 평균을 쓴다고 오해하지만, 조작에 강한 중앙값을 많이 사용한다. 이렇게 집계하면 소수 노드가 이상값을 넣어도 최종 결과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오라클이 정해진 조건(시간 경과나 가격 변동 폭)에 따라 스스로 온체인에 데이터를 밀어 넣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값이 주기적으로 갱신되어 항상 최신값이 준비돼 있다. 대신 아무도 안 써도 계속 업데이트하므로 가스 비용이 든다. 전통적인 가격 피드가 대표적인 푸시 방식이다.
데이터가 오프체인에 서명된 형태로 대기하다가, 필요할 때 사용자가 직접 온체인으로 끌어와 검증하는 방식이다. 쓸 때만 온체인 비용이 발생해 효율적이고 갱신 빈도를 높게 유지할 수 있다. 흔히 '실시간이라 더 위험하다'고 오해하지만, 데이터에 서명과 타임스탬프가 붙어 검증이 가능하다. 파이스(Pyth)가 대표적인 풀 방식 오라클이다.
거래소·마켓메이커 등 1차 데이터 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제공하는 오라클 네트워크다. 중개 없이 실제 시세를 만드는 주체가 데이터를 올려 지연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풀 방식으로 작동해 필요할 때 값을 끌어와 사용한다. 여러 블록체인에 가격을 공급하며 특히 파생상품·선물 디파이에서 많이 쓰인다.
낙관적 방식으로 작동하는 오라클로, 일단 제출된 값을 참이라 가정하고 이의가 없으면 확정한다. 누군가 값이 틀렸다고 이의를 제기하면 그때 분쟁 해결 절차로 진짜 값을 가린다. 실시간 가격보다는 '이 사건이 일어났는가' 같은 임의의 사실을 검증하는 데 강하다. 폴리마켓 같은 예측시장에서 결과 판정에 활용된다.
제출된 데이터를 즉시 진짜라고 믿고 진행하되, 이의 제기 기간을 두어 틀리면 반박할 수 있게 한 방식이다. 대부분의 경우 이의가 없어 빠르고 저렴하게 데이터를 확정할 수 있다. 흔히 '검증을 안 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이의가 들어올 때만 값비싼 검증을 하는 지연 검증 구조다. 정직한 감시자가 최소 한 명만 있어도 거짓값을 막을 수 있다는 가정에 기댄다.
조작이 불가능하고 사후에 진짜 무작위였음을 증명할 수 있는 난수를 온체인에 제공하는 기능이다. NFT 무작위 배정이나 게임 추첨처럼 공정한 무작위성이 필요한 곳에 쓰인다. 블록해시 같은 값을 난수로 쓰면 채굴자가 조작할 수 있어 위험한데, VRF는 암호학적 증명으로 이를 막는다. 결과와 함께 증명값이 나와 누구나 조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공격자가 오라클이 참조하는 가격을 일부러 왜곡해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이득을 취하는 공격이다. 흔히 플래시론으로 유동성 낮은 풀의 가격을 순간적으로 움직여 담보 가치를 부풀리는 방식이 쓰인다. 이렇게 조작된 값으로 대출을 과도하게 받거나 부당한 청산을 유발한다. 유동성이 얕은 단일 DEX 가격을 오라클로 쓰면 특히 취약하다.
일정 시간 동안의 평균 가격을 계산해 순간적인 가격 조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인 값이다. 특정 순간의 값 하나가 아니라 여러 시점의 값을 시간으로 가중해 평균 내기 때문에 튀는 값의 영향이 줄어든다. 유니스왑 같은 DEX가 온체인 오라클로 TWAP을 제공한다. 다만 평균이라 급변하는 시장에서는 실제 시세보다 반응이 느리다는 한계가 있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자산이나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을 통칭한다. 각 체인은 원래 독립적이라 서로의 상태를 알지 못하는데, 이를 연결하려는 기술이 크로스체인이다. 흔히 '코인을 실제로 옮긴다'고 오해하지만, 대개 한쪽에서 잠그고 다른 쪽에서 대응 토큰을 발행하는 방식이라 원본이 이동하는 건 아니다. 브리지, 메시징 프로토콜 등이 이 범주에 속한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들이 마치 하나의 시스템처럼 통신하고 협력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자산 이동뿐 아니라 한 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다른 체인의 컨트랙트를 호출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상호운용성이 높아지면 유동성이 분산돼도 여러 체인을 넘나들며 활용할 수 있다. 표준화된 메시지 규격이 없으면 각 연결마다 따로 다리를 놓아야 해서 복잡해진다.
한 블록체인의 자산을 다른 블록체인에서 쓸 수 있게 옮겨주는 연결 장치다. 보통 출발 체인에서 토큰을 잠그고 도착 체인에서 같은 가치의 래핑 토큰을 발행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브리지는 많은 자산을 한곳에 모아두기 때문에 해킹의 주요 표적이 되어 왔다. 흔히 브리지를 안전한 통로로만 여기지만, 실제로는 크립토 역사상 최대 해킹들이 브리지에서 발생했다.
이더리움 등에서 비트코인의 가치를 쓸 수 있게 만든 대표적인 래핑 토큰이다. 커스터디언이 실제 BTC를 보관하고 그만큼 WBTC를 발행하며, 언제든 원본으로 교환할 수 있게 설계됐다. 디파이에서 비트코인 보유자가 대출·유동성 공급에 참여하려고 많이 사용한다. 보관 기관에 대한 신뢰가 전제되므로 완전한 무신뢰 방식은 아니다.
운영자를 믿는 대신 암호학적 증명이나 체인 자체의 검증으로 자산 이동의 정당성을 보장하려는 브리지다. 중개자가 자산을 마음대로 처리할 수 없도록 검증을 프로토콜에 내재화한다. 흔히 '완전 무신뢰'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릴레이어나 라이트 클라이언트의 가정이 남아 있어 신뢰를 최소화했을 뿐이다. 다자간 서명에만 의존하는 브리지보다 일반적으로 더 안전하다고 평가된다.
한 체인이 다른 체인의 블록헤더를 온체인에서 직접 검증해 상태를 신뢰하는 브리지 방식이다. 중개자 없이 상대 체인의 합의 결과를 암호학적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신뢰 가정이 매우 낮다. 다만 각 체인의 합의를 검증하는 비용이 크고 구현이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IBC가 이 방식을 대표한다.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쓰이는 체인 간 통신 표준 프로토콜이다. 각 체인이 상대 체인의 라이트 클라이언트를 운영해 서로의 상태를 직접 검증하며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중개 브리지 없이 프로토콜 수준에서 자산과 데이터를 전송해 신뢰 가정이 낮은 편이다. 연결된 체인이 늘어날수록 하나의 인터넷처럼 서로 통신하는 생태계를 지향한다.
한 체인에서 발생한 메시지를 감지해 다른 체인으로 전달해 주는 역할자다. 릴레이어는 메시지를 나르기만 할 뿐, 대개 그 내용을 조작할 권한은 없다. 흔히 릴레이어를 믿어야 한다고 오해하지만, 잘 설계된 시스템에서 릴레이어는 검열은 가능해도 위조는 못 하도록 되어 있다. 릴레이어가 멈추면 메시지 전달이 지연될 뿐 자산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여러 명의 서명자 중 정해진 수 이상이 동의해야 자산 이동을 승인하는 브리지 방식이다. 구현이 간단하고 빠르지만, 서명자들의 키가 탈취되면 자산 전체가 위험해진다. 실제로 대형 브리지 해킹 다수가 소수 서명자 키 유출에서 비롯됐다. 검증을 사람(서명자)의 신뢰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근본적 한계가 있다.
래핑 토큰이 원본 자산과 1대1 가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가격이 벌어지는 현상이다. 보통 브리지 해킹이나 담보 부족 소문으로 원본 교환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때 발생한다. 담보가 사라진 래핑 토큰은 시장에서 원본보다 크게 할인돼 거래된다. 소닉·솔라나 브리지 사태 등에서 실제로 래핑 자산이 디페그된 사례가 있었다.
단순히 토큰을 옮기는 것을 넘어 임의의 데이터와 함수 호출을 체인 간에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한 체인의 컨트랙트가 다른 체인의 컨트랙트를 직접 작동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A체인에서 예치하면 B체인에서 자동으로 대출이 실행되게 만들 수 있다. 자산 브리지가 '돈 송금'이라면 GMP는 '원격 명령 실행'에 가깝다.
체인 간에 임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호운용성 프로토콜이다. 오라클과 릴레이어라는 두 독립 주체가 각각 메시지 헤더와 증명을 전달해 서로 담합하지 않는 한 위조가 어렵도록 설계됐다. 개발자가 여러 체인에 걸친 앱(옴니체인 앱)을 만들 수 있게 도구를 제공한다. 검증 방식을 앱이 직접 고를 수 있는 유연한 구조가 특징이다.
여러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메시징·브리지 프로토콜로, 가디언이라 불리는 검증자 집단이 메시지를 확인해 서명한다. 자산 브리지뿐 아니라 일반 메시지 전달도 지원한다. 2022년 약 3억 달러 규모의 대형 해킹을 겪은 뒤 보안을 강화한 이력이 있다. 다수의 체인을 지원해 크로스체인 생태계에서 널리 쓰인다.
체인 간 통신을 위한 별도의 검증자 네트워크를 갖춘 상호운용성 프로토콜이다. 자체 블록체인이 여러 체인의 메시지를 받아 검증하고 목적지로 라우팅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개발자에게 표준화된 API를 제공해 여러 체인을 손쉽게 연결하게 한다. 일반 메시지 패싱을 지원해 크로스체인 앱 개발에 활용된다.
체인링크가 만든 크로스체인 메시징·토큰 전송 표준이다. 오라클 네트워크의 검증에 더해 별도의 위험 관리 네트워크가 이상 거래를 감시하는 이중 구조를 갖췄다. 은행·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을 목표로 설계됐다. 토큰 전송과 일반 메시지 전달을 모두 지원한다.
USDC 발행사 서클이 만든 스테이블코인 전용 크로스체인 이동 프로토콜이다. 번앤민트 방식으로 출발 체인에서 USDC를 태우고 도착 체인에서 정품 USDC를 새로 발행한다. 덕분에 래핑된 가짜 USDC가 아니라 항상 네이티브 USDC가 오간다. 브리지에 자산을 쌓아두지 않아 대형 유동성 해킹 위험이 줄어든다.
여러 블록체인에 흩어진 것을 하나의 통합된 앱처럼 다루는 개념이다. 사용자가 어느 체인에 있는지 크게 신경 쓰지 않고도 자산과 기능을 넘나들며 쓸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크로스체인이 개별 연결에 초점을 둔다면 옴니체인은 전체를 하나로 보는 관점이다. 옴니체인 토큰은 어느 체인에서든 같은 하나의 토큰으로 존재한다.
레이어제로에서 정의한, 여러 체인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통합 토큰 표준이다. 한 체인에서 태우고 다른 체인에서 발행하는 방식으로 총 공급량이 전체에서 하나로 유지된다. 각 체인마다 다른 래핑 버전이 생기는 파편화를 줄여준다. 프로젝트가 처음부터 여러 체인에 걸친 단일 토큰을 만들고 싶을 때 사용한다.
중개자 없이 서로 다른 체인의 두 사람이 자산을 직접 교환하되, 거래가 전부 성사되거나 전부 취소되도록 보장하는 기법이다. 해시 타임락 계약을 이용해 한쪽만 이득 보고 도망가는 상황을 막는다. 흔히 브리지가 필요하다고 오해하지만, 원자적 스왑은 브리지 없이 P2P로 교환할 수 있다. 다만 상대방을 찾아야 하고 속도가 느려 널리 쓰이지는 않는다.
비밀값의 해시와 시간 제한을 조건으로 자금을 잠그는 스마트 컨트랙트다. 상대가 정해진 시간 안에 올바른 비밀값을 제시하면 자금을 받고, 못 하면 원주인에게 환불된다. 이 조건 덕분에 서로 믿지 않는 두 사람도 안전하게 교환하거나 결제 경로를 이을 수 있다. 원자적 스왑과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핵심 부품이다.
사용자가 '어떻게'가 아니라 '무엇을 원하는지'만 밝히면 해결사들이 그 결과를 대신 이뤄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체인의 100달러를 B체인에서 최대한 많은 토큰으로'라고 목표만 정한다. 솔버라 불리는 참여자들이 경쟁적으로 최적 경로를 찾아 실행한다. 복잡한 크로스체인 경로 선택을 사용자 대신 처리해 경험을 단순화한다.
인텐트 기반 시스템에서 사용자의 목표를 실제로 실행해 주는 전문 참여자다. 여러 경로와 유동성을 비교해 가장 좋은 조건을 찾아 거래를 채워준다. 종종 자기 자금을 먼저 내어 사용자에게 즉시 결과를 주고 나중에 정산받는다. 솔버 간 경쟁이 치열할수록 사용자가 더 나은 가격을 얻는 구조다.
양쪽 체인에 미리 유동성 풀을 두고, 한쪽에서 받은 만큼 다른 쪽 풀에서 내주는 방식의 브리지다. 토큰을 새로 발행하지 않고 이미 있는 정품 자산을 지급해 래핑 토큰 문제가 없다. 대신 목적지 풀에 유동성이 부족하면 큰 금액 이동이 어렵거나 수수료가 오른다. 호프(Hop)나 스타게이트 같은 브리지가 이 모델을 쓴다.
롤업 등 특정 체인 운영 주체가 공식적으로 제공하는 표준 브리지다. 서드파티 브리지보다 그 체인의 보안 모델에 직접 기대어 신뢰 가정이 낮은 편이다. 대신 옵티미스틱 롤업의 공식 브리지는 출금에 도전 기간이 있어 며칠이 걸리기도 한다. 흔히 느려서 나쁘다고 오해하지만, 그 지연은 안전을 위한 사기 증명 대기 시간이다.
체인 간 전달된 메시지나 서명을 공격자가 복사해 두 번 실행시키려는 공격이다. 성공하면 같은 자산을 이중으로 받아내는 등의 피해가 생긴다. 이를 막으려고 각 메시지에 고유한 논스(nonce)를 붙여 한 번만 처리되게 한다.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설계에서 재실행 방지는 기본 보안 요건이다.
어떤 거래가 되돌릴 수 없이 확정된 상태를 말한다. 크로스체인에서 출발 체인의 거래가 아직 뒤집힐 수 있는데 성급히 목적지에서 자산을 내주면, 출발 거래가 취소될 때 손실이 생긴다. 그래서 브리지는 보통 출발 체인이 충분히 확정될 때까지 기다린다. 체인마다 최종성에 걸리는 시간이 달라 크로스체인 지연의 주요 원인이 된다.
거래가 완전히 최종 확정되기 전에 곧 포함될 것을 미리 약속해 사용자에게 빠른 확신을 주는 것이다. 크로스체인이나 롤업에서 체감 속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된다. 흔히 최종성과 같다고 오해하지만, 사전 확정은 약속일 뿐 이론상 뒤집힐 여지가 남는다. 그래서 신뢰 가정과 속도 사이의 절충으로 이해해야 한다.
여러 체인이 얽혀 있을 때 메시지나 자산을 최적의 경로로 목적지까지 중계해 주는 계층이다. 모든 체인을 서로 직접 연결하는 대신 허브를 두어 연결 수를 줄인다. 사용자는 출발과 도착만 정하면 라우터가 중간 경로를 알아서 잡는다. 크로스체인 통신을 인터넷의 라우팅처럼 다루려는 발상이다.
래핑 토큰이나 스테이블코인이 실제로 담보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음을 온체인에서 검증 가능하게 증명하는 장치다. 오라클이 커스터디 잔액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발행량과 담보량을 비교한다. 담보가 부족해지면 추가 발행을 막는 안전장치로 쓸 수 있다. 사용자가 '담보가 있다'는 발표를 믿는 대신 데이터로 확인하게 해준다.
브리지가 자산을 대량 보관하는 구조 탓에 반복적으로 대형 해킹의 표적이 된 현상을 가리킨다. 로닌·웜홀·노마드 등에서 수억 달러 규모 탈취가 있었고, 원인은 주로 검증 로직 결함이나 서명키 유출이었다. 흔히 블록체인이 뚫렸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체인 자체가 아니라 브리지 계약이나 운영자 키가 뚫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신뢰 최소화 설계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2022년 검증 설정 오류로 누구나 남의 거래를 복사해 자금을 빼갈 수 있게 된 브리지 해킹 사건이다. 잘못된 초기화로 사실상 모든 메시지가 유효 처리되면서 수많은 사람이 몰려 약 1억 9천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소수 해커가 아니라 다수가 동시에 자금을 퍼간 이례적 사례로 기록됐다. 크로스체인 검증 로직의 작은 실수가 얼마나 치명적인지 보여준 사건이다.
별도의 검증자 집단이 출발 체인의 사건을 관찰해 합의로 승인한 뒤 목적지 체인에 전달하는 브리지다. 멀티시그보다 참여자가 많아 분산성이 높지만, 여전히 그 검증자 집단의 정직성에 보안이 달려 있다. 검증자 다수가 담합하거나 탈취되면 위조가 가능하다. 라이트 클라이언트 방식보다 구현은 쉽지만 신뢰 가정은 더 크다.
여러 체인에 걸친 거래 순서와 정보 차이를 이용해 추가 이익을 뽑아내는 행위다. 예를 들어 한 체인의 가격 변화를 미리 알고 다른 체인에서 차익 거래를 선점한다. 단일 체인 MEV보다 정보와 타이밍 조율이 복잡하다. 크로스체인 인텐트와 솔버 경쟁이 늘면서 주목받는 영역이다.
크로스체인 메시지를 '진짜인지 검증하는 단계'와 '실제로 실행하는 단계'로 나누어 설계하는 원칙이다. 검증과 실행을 분리하면 각 단계의 신뢰 가정을 따로 평가하고 강화할 수 있다. 예컨대 검증은 라이트 클라이언트로 엄격히 하고 실행은 누구나 할 수 있게 열어둘 수 있다. 이 분리는 보안 감사와 위험 진단을 명확하게 해준다.
같은 자산이 여러 체인마다 서로 다른 래핑 버전으로 나뉘어 유동성이 흩어지는 문제다. 예를 들어 한 코인이 체인별로 제각각의 브리지 토큰으로 존재하면 거래가 분산돼 비효율이 커진다. 흔히 브리지가 문제를 해결한다고 여기지만, 오히려 서로 다른 브리지가 각자 래핑 토큰을 찍어 파편화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번앤민트 통합 토큰 표준은 이 문제를 줄이려는 시도다.
데이터를 만든 원천 주체가 중개 노드 없이 직접 자기 서명으로 값을 제공하는 오라클 방식이다. 중간 단계가 줄어 데이터 출처가 명확하고 책임 소재가 분명해진다. 흔히 탈중앙 노드가 많아야 좋다고 여기지만, 신뢰할 수 있는 원천이 직접 서명하면 지연과 왜곡을 줄일 수 있다. 파이스가 거래소·마켓메이커의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활용하는 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토큰이나 NFT 같은 실제 가치가 있는 자산을 보상으로 얻는 방식이다. 유저는 몬스터 사냥, 미션 완료, 대결 승리 등으로 게임 내 자산을 벌고 이를 거래소에서 현금화할 수 있다. 흔히 '게임만 하면 돈이 벌린다'라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초기 자산 구매 비용과 토큰 가격 하락 위험이 커서 손실을 볼 수 있다. 대표 사례로 엑시 인피니티가 있다.
엑시라는 몬스터 NFT를 수집·번식·대결시키는 P2E 게임으로, 2021년 P2E 열풍을 대표했다. 필리핀 등 동남아에서 생계 수단으로 삼는 유저가 많았다. 거버넌스 토큰 AXS와 게임 내 보상 토큰 SLP를 사용한다. 흔히 안정적 수익원이라 여겨졌지만 신규 유저 유입이 줄자 토큰 경제가 무너지며 보상 가치가 급락했다.
엑시 인피니티에서 엑시를 번식시킬 때 사용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게임 플레이 보상으로 대량 발행되며, 발행량 제한이 없어 인플레이션 위험이 크다. 흔히 벌기만 하면 되는 돈이라 여겼지만 실제로는 소각(번식 소모)보다 발행이 많아지면 가격이 계속 하락한다. P2E 토큰 이코노미의 지속가능성 문제를 보여준 사례다.
복셀(정육면체) 기반 그래픽으로 유저가 직접 게임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LAND라는 NFT 토지를 소유하고 SAND 토큰으로 거래한다. 아타리, 스눕독 등 유명 브랜드와 협업으로 주목받았다. 흔히 완성된 인기 게임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창작 도구와 토지 거래 중심의 플랫폼에 가깝다.
이더리움 기반의 가상 부동산 메타버스로, LAND라는 NFT 토지 위에 건물과 콘텐츠를 지을 수 있다. 결제·거래에는 MANA 토큰을 사용한다. 2021년 가상 토지가 수억 원에 거래되며 화제가 됐다. 흔히 유저로 붐비는 세계라 여겨졌지만 실제 동시 접속자 수가 매우 적어 '텅 빈 메타버스' 논란이 있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가상의 토지를 나타내는 NFT다. 더샌드박스, 디센트럴랜드 등에서 위치·크기별로 고유하게 발행되며 소유자가 그 위에 콘텐츠를 지을 수 있다. 흔히 실제 부동산처럼 안정적 자산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플랫폼 인기에 전적으로 의존해 가치가 크게 변동한다. 인기 브랜드 인접 토지가 비싸게 거래되기도 했다.
블록체인 게임에서 여러 유저가 모여 자산을 공유하고 함께 수익을 내는 조직이다. 게임 NFT를 대량 보유하고 유저에게 빌려주는 형태가 많다. 흔히 친목 모임 정도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대규모 자본을 운용하는 투자·운영 조직에 가깝다. YGG(Yield Guild Games)가 대표적이다.
게임 NFT를 가진 소유자(매니저)가 자산이 없는 플레이어(스콜라)에게 NFT를 빌려주고, 스콜라가 번 수익을 나눠 갖는 방식이다. 엑시 인피니티에서 초기 자산 없이 게임을 시작하려는 유저에게 널리 쓰였다. 흔히 무료 혜택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수익의 상당 부분을 매니저에게 배분해야 한다. 토큰 가격 하락 시 스콜라의 실수익이 크게 줄었다.
블록체인 게임 자산에 투자하고 이를 유저에게 대여해 수익을 내는 대표적 게임 길드이자 DAO다. 여러 P2E 게임의 NFT와 토지를 보유하며 스콜라십 제도를 운영했다. 지역별 서브 길드(서브다오) 구조로 확장했다. 흔히 게임 회사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게임 자산을 운용하는 투자·커뮤니티 조직이다.
걷기·달리기 같은 신체 활동을 하면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GPS로 이동을 측정하며, 대표적으로 스테픈(STEPN)이 있다. 흔히 운동만 하면 계속 돈이 벌린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값비싼 NFT 운동화를 먼저 사야 하고 토큰 가치가 하락하면 원금 회수도 어렵다. 신규 유입 의존형 구조의 한계가 지적됐다.
NFT 운동화를 신고 걷거나 뛰면 토큰을 얻는 대표적인 무브투언 앱이다. 이동 보상 토큰 GST와 거버넌스 토큰 GMT를 사용한다. 2022년 초 폭발적으로 유행했다. 흔히 건강도 챙기고 돈도 버는 완벽한 앱이라 여겼지만 실제로는 신규 유저 유입이 줄자 토큰 경제가 무너지며 보상 가치가 급락했다.
특정 행동(X)을 하면 토큰 보상을 받는 모델을 통칭하는 말이다. P2E(플레이), M2E(운동), L2E(학습), S2E(수면) 등 다양한 파생형이 있다. 흔히 새로운 경제 혁명이라 포장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신규 참여자의 자금으로 기존 참여자에게 보상하는 구조라 지속가능성 논란이 크다. 유입이 멈추면 붕괴하는 사례가 반복됐다.
P2E가 돈벌이에만 치우쳤다는 비판을 의식해, 재미있는 게임성을 우선하고 수익은 부수적으로 따라오게 하겠다는 접근이다. 게임이 재미없으면 지속 불가능하다는 반성에서 나왔다. 흔히 P2E와 완전히 다른 것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보상 구조 자체는 비슷하고 강조점만 게임성 쪽으로 옮긴 것이다. 대형 게임사들이 자주 내세우는 표현이다.
무료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고 아이템 등은 선택적으로 결제하는 전통 게임 모델이다. 블록체인 게임 맥락에서는 초기 NFT 구매 없이 진입 장벽을 낮춘 방식을 가리킨다. 흔히 P2E와 반대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두 모델을 결합해 '무료로 시작하고 원하면 벌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도 많다. 신규 유저 확보에 유리하다.
게임에 거버넌스 토큰과 유틸리티(보상) 토큰 두 종류를 두는 구조다. 거버넌스 토큰은 발행량이 제한적이고 의사결정·가치 저장에, 유틸리티 토큰은 게임 내 보상·소모에 쓰인다. 흔히 두 토큰이 함께 오른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무제한 발행되는 보상 토큰이 인플레이션으로 하락하기 쉽다. AXS/SLP, GMT/GST가 대표 예다.
게임이나 프로젝트에서 토큰의 발행·분배·소각·보상 흐름을 설계한 경제 구조를 뜻한다. 발행량과 소각량의 균형, 보상 배분 방식이 프로젝트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한다. 흔히 부차적인 요소로 여기지만 실제로는 P2E 게임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다. 발행이 소각을 크게 웃돌면 토큰 가치가 무너진다.
두 개의 NFT 캐릭터를 조합해 새로운 NFT를 만들어내는 게임 시스템이다. 엑시 인피니티의 엑시 번식이 대표적이며, 번식에는 토큰이 소모된다. 흔히 무한정 자산을 늘리는 수단이라 여겼지만 실제로는 과도한 번식이 NFT 공급 과잉을 부르고 개체 가격을 떨어뜨린다. 번식 횟수에 제한을 두는 게임이 많다.
게임 내 캐릭터·아이템·토지 등을 NFT로 만들어 유저가 실제로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게 한 게임이다. 기존 게임에서는 아이템이 회사 소유였지만 NFT 게임에서는 유저가 블록체인상 소유권을 갖는다. 흔히 소유권이 있으면 가치가 보장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게임 서비스가 종료되면 NFT의 효용도 사라질 수 있다.
게임 안에서 사용되는 캐릭터, 무기, 스킨, 토지, 재화 등을 통칭한다. 블록체인 게임에서는 이 자산들이 NFT나 토큰으로 표현돼 외부 거래가 가능하다. 흔히 게임 밖에서도 안전한 자산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특정 게임의 규칙과 인기에 가치가 묶여 있다. 게임이 인기를 잃으면 자산 가치도 함께 떨어진다.
메타버스 안의 토지를 NFT로 만든 것으로, 위치·크기별로 거래된다. 소유자는 그 위에 건물·상점·게임을 지어 임대하거나 광고를 유치할 수 있다. 흔히 현실 부동산처럼 장기적으로 오른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플랫폼 이용자 수와 유행에 극도로 민감하다. 2021년 고점 대비 대부분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메타버스나 게임 안에서 유저를 대신하는 캐릭터다. 블록체인 환경에서는 아바타 자체나 착용 아이템을 NFT로 소유·거래하기도 한다. BAYC 같은 PFP NFT를 아바타로 쓰는 프로젝트도 있다. 흔히 단순 그림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여러 메타버스에서 신원과 소유물을 잇는 디지털 정체성 역할을 하기도 한다.
게임을 겨루는 경기 및 산업을 말한다. 블록체인 게임 맥락에서는 대회 상금을 토큰으로 지급하거나 NFT 티켓·아이템을 파는 방식과 결합된다. 흔히 P2E와 같은 것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별개 개념으로, 전통 e스포츠는 블록체인과 무관하게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일부 프로젝트가 둘을 접목하려 시도한다.
여러 블록체인 게임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GALA 토큰을 생태계 공통 화폐로 사용한다. 노드 운영자에게 보상을 주는 구조와 자체 NFT 마켓을 운영한다. 흔히 하나의 게임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게임과 콘텐츠를 담는 퍼블리싱 생태계에 가깝다. 타운스타, 스파이더 탱크 등 여러 타이틀을 선보였다.
고품질 3D 그래픽을 내세운 이더리움 기반 오픈월드 RPG 게임이자 자동 전투(오토배틀러) 게임이다. 몬스터 '일루비알'을 포획·수집하며 ILV 토큰으로 스테이킹 보상을 받는다. 흔히 이미 완성된 게임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오랜 개발 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출시됐다. AAA급 블록체인 게임을 표방한 대표 프로젝트다.
거래형 카드 게임(TCG)으로, 카드를 NFT로 소유해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이뮤터블 X 기반으로 가스비 없는 거래를 지원한다. 흔히 카드가 게임 안에 갇혀 있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유저가 카드의 실소유권을 갖고 외부 마켓에서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스스톤 등 기존 카드 게임과 자주 비교된다.
NFT와 블록체인 게임에 특화된 이더리움 레이어2 확장 솔루션이다. 가스비 없는 NFT 거래와 빠른 처리를 지원해 게임 개발에 적합하다. 고즈 언체인드를 만든 팀이 개발했다. 흔히 게임 자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여러 게임과 NFT 프로젝트가 올라타는 기반 인프라다. 대형 게임사와의 파트너십으로 주목받았다.
신규 게임 토큰을 정식 상장 전에 미리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게임 분야 전용을 IGO(Initial Game Offering)라 부르기도 한다. 흔히 참여만 하면 무조건 수익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상장 후 가격이 판매가 밑으로 떨어지는 경우도 많다. 참여 자격을 얻으려 특정 토큰 스테이킹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단순한 수집·전시용이 아니라 게임 안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NFT다. 캐릭터, 무기, 탈것처럼 성능·능력치가 있어 플레이에 영향을 준다. 흔히 모든 NFT가 게임에서 쓰인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다수 NFT는 그림·프로필용에 그친다. 효용이 있는 플레이어블 NFT가 게임파이의 핵심으로 꼽힌다.
신규 유저가 지갑 생성, 토큰 구매, 게임 접속까지 이르는 초기 진입 절차를 뜻한다. 블록체인 게임은 이 과정이 복잡해 대중화의 큰 장벽으로 꼽힌다. 흔히 일반 게임처럼 쉽게 시작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지갑·가스비·시드문구 등 낯선 단계가 많아 이탈률이 높다. 온보딩 단순화가 업계의 주요 과제다.
엑시 인피니티를 위해 만든 게임 전용 사이드체인이다. 낮은 수수료와 빠른 속도로 대량의 게임 거래를 처리한다. 2022년 약 6억 달러 규모의 대형 해킹을 당한 사건으로도 유명하다. 흔히 이더리움과 완전히 같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별도 검증자로 운영되는 독립 사이드체인이다. 현재는 다른 게임도 유치한다.
프로젝트가 유저에게 토큰이나 NFT를 무료로 나눠주는 마케팅 방식이다. 게임 초기 이용자, 커뮤니티 참여자에게 보상으로 주는 경우가 많다. 흔히 공짜 돈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받기 위한 조건 충족 과정에서 비용·시간이 들고, 사기성 가짜 에어드롭도 많다. 지갑 연결을 유도하는 피싱에 주의해야 한다.
게임 자산을 직접 사지 않고 길드나 매니저에게 NFT를 빌려 게임을 플레이하며 수익을 나누는 플레이어다. 자본이 부족한 신규 유저의 진입 통로가 됐다. 흔히 정규 직업처럼 안정적이라 여겼지만 실제로는 토큰 가격이 떨어지면 하루 수익이 급감하는 불안정한 구조다. 동남아를 중심으로 활발했다.
메타버스 안의 가상 토지를 소유자가 다른 이에게 빌려주고 임대료를 받는 활동이다. 임차인은 그 위에 상점·게임·전시를 열어 활용한다. 흔히 안정적 임대 수입이 보장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방문자가 없으면 임대 수요도 사라진다. 플랫폼 활성도에 따라 임대 가치가 크게 요동친다.
수이(Sui) 블록체인을 개발한 팀으로, 게임과 NFT에 적합한 고속 처리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게임 자산을 오브젝트 단위로 다뤄 대량 거래에 유리하다고 홍보한다. 흔히 게임 회사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게임이 올라타는 기반 블록체인을 만드는 인프라 개발사다. 여러 웹3 게임을 유치하려 한다.
게임 내 자산과 화폐를 회사가 아니라 유저들이 소유·통제하는 경제 구조를 뜻한다. 유저가 자산을 자유롭게 거래하고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흔히 유저에게 무조건 유리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투기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어려워 경제가 붕괴하기도 한다. 웹3 게임이 내세우는 대표 이상이다.
'We're All Gonna Make It'의 약자로, 함께 성공할 것이라는 낙관을 표현하는 크립토·게임파이 커뮤니티 슬랭이다. 반대로 실패를 뜻하는 NGMI(Not Gonna Make It)도 자주 쓰인다. 흔히 확신에 찬 예측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공동체의 심리적 응원 구호에 가깝다. P2E 커뮤니티에서 분위기를 다지는 말로 통용된다.
프로젝트의 기술, 팀, 사용처, 토큰 경제 등 본질적 가치를 따져 자산이 저평가·고평가인지 판단하는 방법이다. 차트의 가격 움직임만 보는 기술적 분석과 반대되는 접근으로 여겨진다. 흔히 크립토에는 펀더멘털이 없다고 오해하지만, 실제 사용량·수수료 매출·개발 활동 등 측정 가능한 지표가 존재한다. 단기 가격보다 장기 가치를 보는 데 쓰인다.
투자 전에 프로젝트를 직접 조사해 위험과 진위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DYOR는 'Do Your Own Research(스스로 조사하라)'의 약자로, 남의 추천만 믿지 말라는 뜻으로 자주 쓰인다. 백서, 팀, 코드, 커뮤니티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 흔히 DYOR를 면책용 유행어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체계적인 확인 절차를 가리킨다.
최대 발행량이 모두 유통된다고 가정했을 때의 시가총액이다. 현재 가격에 최대 공급량을 곱해 구한다. FDV가 유통 시총보다 훨씬 크면 앞으로 풀릴 물량이 많다는 신호다. 낮은 유통 시총에 현혹되기 전에 FDV로 미래 희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발행된 토큰을 팀, 투자자, 커뮤니티, 재단, 생태계 등에 어떤 비율로 나눴는지를 뜻한다. 팀·투자자 비중이 지나치게 크면 이익이 소수에게 쏠린다. 커뮤니티·생태계 배분이 클수록 탈중앙 서사에 유리하다. 분배표는 백서나 토크노믹스 문서에서 확인한다.
팀, 창업자, 초기 벤처투자자 등 내부 관계자에게 배정된 토큰 비중이다. 이 비중이 높으면 소수가 유통을 좌우해 매도 시 위험이 크다. 특히 낮은 가격에 산 초기 투자자는 상장 후 큰 차익을 실현할 수 있다. 내부자 비중과 그들의 매입 단가를 함께 살펴야 한다.
블록체인에 기록된 거래·주소·잔고 데이터를 활용해 프로젝트 상태를 측정하는 지표다. 거래소 발표와 달리 조작이 어려워 실사에 유용하다. 활성 주소 수, 거래량, 수수료 매출 등이 대표적이다. 다만 봇 거래나 자전 거래로 일부 지표가 부풀려질 수 있어 교차 확인이 필요하다.
프로토콜이 사용자에게 받은 수수료 중 실제로 프로토콜·토큰 보유자에게 귀속되는 수입이다. 유통에 뿌리는 인센티브를 뺀 순수한 가치 포착을 보여준다. 매출이 꾸준하면 보조금 없이도 자립 가능하다는 근거가 된다. 총수수료와 프로토콜 매출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
신규 토큰 발행이 아니라 실제 수수료 매출에서 나오는 이자·보상을 뜻한다. 인플레이션으로 찍어낸 보상과 달리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된다. 흔히 높은 APR을 실질 수익으로 오해하지만, 상당수는 토큰을 찍어 나눠주는 희석성 보상이다. 보상의 출처가 매출인지 발행인지 확인해야 한다.
프로토콜이 보상·인센티브로 새로 발행해 시장에 푸는 토큰의 양이다. 배출이 많으면 유통 공급이 늘어 가격에 하방 압력을 준다. 유동성 채굴 보상이 대표적인 배출 사례다. 배출량이 프로토콜 매출보다 크면 가치가 지속적으로 새어 나가는 구조다.
프로젝트의 오픈소스 저장소에 코드가 얼마나 자주·활발히 반영되는지를 보는 개발 활동 지표다. 개발이 살아 있는지, 유령 프로젝트가 아닌지 확인하는 데 쓰인다. 흔히 커밋이 많으면 좋은 프로젝트로 오해하지만, 의미 없는 커밋을 늘리거나 문서만 수정할 수도 있다. 커밋의 질과 핵심 개발자 참여를 함께 봐야 한다.
외부 보안 회사가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를 점검해 취약점을 찾아내는 절차다. 해킹·자금 탈취 위험을 줄이기 위한 필수 실사 항목이다. 흔히 감사받았으면 안전하다고 오해하지만, 감사는 특정 시점·특정 범위만 검증하며 이후 수정 코드는 포함하지 않는다. 감사 회사의 평판과 감사 범위, 발견된 이슈의 해결 여부까지 봐야 한다.
프로젝트 팀이 실명, 경력, 얼굴 등 신원을 공개하는 것을 뜻한다. 도식스(doxx)는 신상 공개를 뜻하는 인터넷 용어에서 왔다. 신원이 공개되면 사기 시 책임 추궁이 가능해 신뢰도가 올라간다고 본다. 흔히 익명 팀은 무조건 사기로 오해하지만, 비트코인처럼 익명이어도 성공한 사례가 있어 다른 근거와 함께 판단해야 한다.
창업자와 개발진이 실명이나 신원을 밝히지 않은 프로젝트다. 프라이버시나 규제 회피 등 이유가 다양하다. 문제가 생겼을 때 책임을 물을 대상이 없어 위험이 커진다. 익명이라도 코드 품질, 온체인 이력, 커뮤니티 평판으로 신뢰를 보완할 수 있다.
프로젝트가 아직 초기 단계일 때 가장 먼저 자금을 유치하는 투자 라운드다. 이 단계 투자자는 가장 낮은 가격에 토큰을 받는다. 이후 상장가와의 차이가 커서 상장 후 매도 위험이 있다. 시드·프라이빗 라운드 단가와 물량은 실사에서 중요한 정보다.
프로젝트 초기에 큰돈을 대는 전문 투자사나 개인 투자자를 말한다. 유명 VC가 참여하면 신뢰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흔히 유명 VC가 있으면 안전하다고 오해하지만, VC는 낮은 단가에 들어와 상장 후 차익 실현으로 매도 압력을 만들 수 있다. VC의 이해관계는 개인 투자자와 다를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제품이 실제 시장의 수요를 충족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사용하는 상태를 뜻한다. 인센티브 없이도 사용자가 남는지가 핵심이다. 보상만 보고 몰린 사용자는 보상이 끊기면 떠나므로 진짜 적합성이 아니다. 유기적 사용량과 재방문율로 PMF를 가늠한다.
특정 시기 시장이 주목하는 주제나 스토리를 뜻한다. 예를 들어 AI, 밈, 리스테이킹 같은 테마가 유행하듯 돌아간다. 흔히 좋은 내러티브가 곧 좋은 펀더멘털이라고 오해하지만, 서사는 유동적이고 실제 가치와 무관할 수 있다. 내러티브는 단기 심리를, 펀더멘털은 장기 가치를 설명한다.
경쟁자가 쉽게 따라올 수 없는 프로젝트만의 지속적 강점이다. 성처럼 둘러싼 해자에 비유해 부르는 말이다. 네트워크 효과, 유동성, 브랜드, 규제 라이선스 등이 해자가 될 수 있다. 크립토는 코드가 공개돼 복제가 쉬우므로 해자가 있는지 특히 중요하게 본다.
오픈소스 특성상 누구나 코드를 복제해 경쟁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성질이다. 스시스왑이 유니스왑을 복제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포크가 쉬우면 기술만으로는 해자가 되기 어렵다. 유동성, 브랜드, 커뮤니티 같은 복제 불가능한 요소가 있는지 봐야 한다.
프로토콜이 만든 가치가 실제로 토큰 가격이나 보유자에게 흘러들어가는 구조를 뜻한다. 서비스는 성공해도 토큰이 아무 이익을 못 받으면 가격은 오르지 않는다. 수수료 분배, 소각, 스테이킹 보상 등이 가치 포착 경로다. 좋은 제품과 좋은 토큰이 항상 같은 것은 아니라는 점이 핵심이다.
소수의 대형 보유자(고래)가 전체 공급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도다. 집중도가 높으면 한 지갑의 매도로 가격이 크게 흔들린다. 상위 10~100개 주소의 보유 비중으로 측정한다. 흔히 고래가 많으면 좋은 프로젝트로 오해하지만, 집중은 오히려 유통성·안정성 위험 신호다.
스마트 컨트랙트의 소스 코드가 블록 탐색기에 공개·검증되어 실제 배포 코드와 일치함이 확인된 상태다. 검증되지 않으면 코드가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어 위험하다. 민팅 권한, 거래 정지, 세금 함수 같은 위험 코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검증조차 안 된 토큰은 실사 대상에서 신중히 다뤄야 한다.
컨트랙트 소유자가 토큰을 추가로 찍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권한이 열려 있으면 개발자가 무한 발행으로 가치를 희석시킬 수 있다. 실사 시 민팅 권한이 폐기(renounce)됐는지 확인한다. 권한이 남아 있다면 그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지, 멀티시그로 보호되는지 봐야 한다.
개발자가 컨트랙트 관리자 권한을 영구히 버려 아무도 코드를 바꿀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임의 발행·거래 정지 같은 조작 위험을 없애 신뢰를 준다. 흔히 소유권 포기 = 무조건 안전으로 오해하지만, 버그가 있어도 고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상황에 따라 포기가 장점일 수도 단점일 수도 있다.
프로젝트가 보유 자금을 매달 얼마나 쓰는지(소진율)와 그 돈으로 몇 달을 버틸 수 있는지(런웨이)를 뜻한다. 자금이 바닥나면 개발이 멈추고 프로젝트가 좌초할 수 있다. 재단 지갑의 자산과 지출 속도를 온체인으로 추정할 수 있다. 자금이 자체 토큰에 몰려 있으면 가격 하락 시 런웨이가 급격히 줄어든다.
프로젝트가 홍보하는 제휴가 실제로 존재하고 의미가 있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흔히 파트너십 발표를 대단한 호재로 오해하지만, 단순 통합이나 명단 등재를 부풀린 경우가 많다. 상대 회사가 공식적으로 인정했는지 양쪽에서 확인해야 한다. 실질적 협업인지 마케팅용 언급인지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소셜 채널의 팔로워와 활동이 진짜 사용자인지, 봇·매수된 계정인지 평가하는 것이다. 팔로워 수보다 대화의 질과 참여의 유기성이 중요하다. 흔히 팔로워가 많으면 좋은 프로젝트로 오해하지만, 팔로워와 참여는 돈으로 살 수 있다. 급증한 팔로워, 복붙 댓글, 가격 얘기만 있는 채널은 경계 신호다.
하루 거래량을 시가총액으로 나눠 자산이 얼마나 활발히 거래되는지 보는 지표다. 비율이 극단적으로 높으면 자전 거래로 부풀린 가짜 거래량을 의심할 수 있다. 반대로 너무 낮으면 유동성이 부족해 매도가 어려울 수 있다. 거래량의 진위와 유동성 깊이를 함께 판단하는 데 쓴다.
같은 주체가 스스로 사고팔며 거래량을 인위적으로 부풀리는 행위다. 인기가 많아 보이게 해 투자자를 끌어들이려는 조작이다. 특히 소규모 거래소나 NFT 시장에서 흔하다. 거래량이 큰데 실제 가격 영향이나 스프레드가 이상하면 워시 트레이딩을 의심한다.
큰 금액을 사고팔아도 가격이 크게 흔들리지 않을 만큼 호가창·풀에 자금이 두껍게 쌓여 있는 정도다. 깊이가 얕으면 조금만 팔아도 가격이 급락한다. 실사 시 내가 빠져나올 때 슬리피지가 얼마나 클지 가늠하는 기준이 된다. 시총이 커 보여도 유동성이 얕으면 실제로는 팔기 어렵다.
토큰이 증권으로 분류되거나 특정 국가에서 금지될 가능성 등 법적 불확실성을 뜻한다. 규제 판정에 따라 상장 폐지나 사업 중단이 일어날 수 있다. 프로젝트의 관할 지역, 법적 자문, 컴플라이언스 대응을 확인한다. 익명성이 강하거나 무기명 증권성이 짙은 토큰은 규제 위험이 크다.
토큰이 어떤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지를 보는 항목이다. 신뢰도 높은 대형 거래소 상장은 일정 수준의 검증을 통과했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흔히 상장 = 품질 보증으로 오해하지만, 상장은 유동성과 접근성을 뜻할 뿐 가치를 보장하지 않는다. 상장 거래소의 평판과 유동성 분산을 함께 본다.
토큰이 처음 생성되어 배포되는 시점과 방식을 뜻하며 TGE라 줄여 부른다. 공정 발행인지, 사전 판매 위주인지에 따라 초기 분배 공정성이 달라진다. TGE 직후에는 초기 물량 매도로 변동성이 크다. 발행 방식과 초기 유통 비율은 실사에서 함께 확인한다.
사전 판매나 내부자 배정 없이 모두가 동일한 조건에서 토큰을 얻도록 시작하는 방식이다. 초기 투자자 특혜가 없어 분배가 공정하다고 평가된다. 흔히 공정 발행이면 무조건 안전하다고 오해하지만, 초기 대량 매집이나 봇 참여로 실제로는 집중될 수 있다. 발행 후 실제 홀더 분포로 공정성을 확인해야 한다.
이더리움은 2015년 비탈릭 부테린 등이 출범시킨 프로그래밍 가능한 블록체인으로, 단순 송금을 넘어 계약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네트워크에서 쓰는 기본 화폐 단위는 이더(ETH)이며, 수많은 디파이와 NFT 서비스가 이 위에서 돌아갑니다. 흔히 비트코인의 대체재로 오해하지만 두 체인은 지향점이 달라, '디지털 금'과 '분산 컴퓨터'로 비교하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블록체인 위에 올려둔 코드로, 미리 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계약입니다. '만약 A가 들어오면 B를 지급한다'는 식의 규칙을 코드로 굳혀두어 위변조나 임의 취소가 어렵습니다. 다만 코드에 버그가 있어도 그대로 실행되므로, 감사(audit)를 거치지 않은 계약과 상호작용할 때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스비는 블록체인에서 거래나 계약 실행을 처리해 달라고 요청할 때 검증자에게 지불하는 수수료입니다. 네트워크가 혼잡할수록 먼저 처리되려는 사람들이 경쟁해 단가가 오르는, 경매와 비슷한 구조를 가집니다. 실전 팁으로 수수료가 급등할 때는 급하지 않은 이체를 한산한 시간대로 미루기만 해도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습니다.
EVM은 이더리움 가상 머신의 약자로,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를 전 세계 노드가 똑같은 결과로 실행하도록 만든 표준 실행 환경입니다. 개발자가 짠 코드를 EVM이 이해하는 명령어로 바꿔 돌리기 때문에, 어느 노드에서 계산하든 동일한 상태에 도달합니다. 이 규격이 사실상 업계 표준이 되면서 많은 다른 체인들도 'EVM 호환'을 내세워 이더리움 앱을 쉽게 이식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레이어1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스스로 거래를 검증하고 기록하는 기반 블록체인을 뜻하고, 레이어2는 그 위에 얹어 처리 속도와 수수료를 개선하는 보조 네트워크를 가리킵니다. 레이어2는 거래를 자기 층에서 모아 압축한 뒤 최종 결과만 레이어1에 기록해, 기반 체인의 보안을 빌리면서 혼잡을 덜어줍니다. 흔히 레이어1을 고속도로, 레이어2를 그 위에 새로 놓은 급행 차선에 비유하곤 합니다.
롤업은 여러 거래를 한데 묶어 레이어1 밖에서 처리한 뒤 요약본만 기록해 확장성을 높이는 대표적인 레이어2 기술입니다. 옵티미스틱 롤업은 일단 거래를 유효한 것으로 믿고 올린 뒤 이의가 있으면 사후에 검증하는 방식이라 인출에 대기 기간이 붙는 편입니다. 반면 ZK(영지식) 롤업은 수학적 증명으로 거래의 정당함을 미리 입증해 올리므로, 이론상 최종 확정이 더 빠르고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사이드체인은 메인 블록체인과 나란히 운영되면서 양방향으로 자산을 옮길 수 있게 연결된 독립 체인입니다. 자체 검증자와 합의 규칙을 갖고 있어 처리 속도를 높이거나 실험적인 기능을 시도하기에 유리합니다. 다만 롤업과 달리 메인 체인의 보안을 그대로 상속하지 않고 스스로 보안을 책임지므로, 그 체인의 검증 구조가 얼마나 견고한지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릿지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 사이에서 코인이나 토큰을 옮길 수 있게 이어주는 다리 역할의 서비스입니다. 보통 한쪽 체인에 자산을 묶어(lock) 두고 다른 체인에서 그에 상응하는 토큰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이동을 흉내 냅니다. 다만 브릿지는 막대한 자산이 한곳에 모여 해킹의 표적이 되기 쉬운 만큼, 이용 전 감사 이력과 보안 사고 이력을 확인하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작업증명은 채굴자들이 복잡한 수학 문제를 먼저 푸는 경쟁을 통해 거래 장부를 검증하고 새 블록을 추가하는 합의 방식입니다. 문제를 풀려면 막대한 계산과 전기가 필요해, 장부를 위조하려면 네트워크 전체의 연산력을 능가해야 하므로 조작이 어렵습니다. 비트코인이 대표적이며, 높은 보안성 대신 에너지 소비가 크다는 점이 오랜 논쟁거리로 남아 있습니다.
지분증명은 코인을 예치(스테이킹)한 참여자 가운데 검증자를 뽑아 블록 생성 권한을 주는 합의 방식으로, 작업증명의 막대한 전력 소모를 대폭 줄이려는 대안입니다. 검증자가 부정을 저지르면 예치금 일부가 삭감(슬래싱)되기 때문에, 정직하게 행동할 경제적 유인이 걸려 있습니다. 이더리움이 2022년 이 방식으로 전환하며 널리 알려졌지만, 지분이 큰 참여자에게 영향력이 쏠릴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논의됩니다.
밸리데이터는 지분증명 기반 네트워크에서 거래의 유효성을 검사하고 새 블록을 제안하거나 승인하는 참여자를 말합니다. 규칙대로 성실히 일하면 보상을 받지만, 오프라인 상태가 잦거나 부정을 저지르면 예치금이 깎이는 책임이 따릅니다. 직접 운영하려면 상당한 최소 예치금과 24시간 안정적인 서버가 필요해, 일반 이용자는 여러 사람의 지분을 모아 대신 운영해 주는 위임이나 풀 방식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샤딩은 하나의 블록체인을 여러 조각(샤드)으로 나누어 거래를 병렬로 처리함으로써 전체 처리량을 끌어올리는 확장 기법입니다. 모든 노드가 모든 거래를 다 검증하는 대신 각 샤드가 자기 몫만 맡으면 되므로 부담이 분산됩니다. 데이터베이스를 여러 서버로 쪼개 나눠 담는 개념과 비슷하며, 다만 조각끼리 안전하게 소통하도록 설계하는 일이 기술적으로 까다로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포크는 블록체인의 규칙을 바꾸는 업그레이드를 뜻하며, 방식에 따라 하드포크와 소프트포크로 나뉩니다. 하드포크는 이전 규칙과 호환되지 않아 노드들이 새 버전으로 갈아타야 하며, 합의가 갈리면 체인이 둘로 쪼개지기도 합니다. 반대로 소프트포크는 옛 규칙과도 호환되도록 조건을 좁히는 변경이라,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노드도 어느 정도 함께 어울려 작동할 수 있습니다.
에어드랍은 프로젝트가 홍보나 이용자 확보, 초기 참여자 보상 등을 목적으로 토큰을 무상으로 배포하는 행사를 말합니다. 특정 시점에 지갑을 보유했거나 서비스를 사용한 이력이 있는 주소에 자동으로 지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에어드랍을 가장해 지갑 연결이나 서명을 유도하는 사기가 흔하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토큰이나 링크는 함부로 승인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오라클은 블록체인 바깥의 정보를 안으로 가져와 스마트 컨트랙트가 활용할 수 있게 전달해 주는 중개 장치입니다. 블록체인 자체는 외부 세계를 직접 볼 수 없어 코인 시세나 환율, 경기 결과 같은 데이터를 스스로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오라클이 잘못되거나 조작된 값을 넣으면 그 위에서 도는 계약이 통째로 오작동할 수 있어, 여러 출처를 종합하는 탈중앙 오라클이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선호됩니다.
디앱은 중앙 서버 대신 블록체인 위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백엔드로 삼아 작동하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운영 주체가 임의로 서비스를 멈추거나 데이터를 바꾸기 어렵고, 작동 규칙이 공개돼 누구나 검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겉모습은 일반 앱이나 웹사이트와 비슷하지만, 이용하려면 대개 암호화폐 지갑을 연결해 직접 서명해야 한다는 점에서 사용 경험이 다릅니다.
한 자산의 가치를 다른 기준 자산에 일정 비율로 고정시키는 것을 말한다. 스테이블코인에서는 보통 1코인 = 1달러처럼 목표 가격에 묶어 두는 것을 뜻한다. 시장 가격이 목표에서 벗어나면 차익거래나 상환·발행 메커니즘을 통해 다시 목표로 수렴시키려 한다. 흔히 페그를 '기술적으로 강제된 고정값'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참여자들의 상환 신뢰에 크게 의존한다.
발행량만큼의 달러 현금이나 국채 같은 자산을 실제로 보관해 가치를 뒷받침하는 방식이다. USDT, USDC가 대표적이며, 발행사가 준비금을 예치하고 상환을 보장한다. 구조가 단순하고 페그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발행사의 신뢰와 준비금 투명성에 의존한다. 흔히 '전액 현금 보관'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상당 부분이 단기 국채나 기타 자산으로 구성된다.
달러 대신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를 담보로 예치하고 발행하는 방식이다. 담보 자산 자체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발행액보다 많은 담보를 잡는 초과담보 방식을 쓴다. 대표적으로 다이(DAI)가 있으며, 스마트컨트랙트로 자동 운영돼 발행사 신뢰 의존도가 낮다. 흔히 '담보가 암호화폐라 더 위험하다'고 여기지만 초과담보와 청산 장치로 안정성을 확보한다.
현금이나 암호화폐 담보 없이, 코드로 공급량을 자동 조절해 가격을 유지하려는 스테이블코인이다. 가격이 오르면 공급을 늘리고 내리면 줄이는 식의 수요·공급 조정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담보가 없어 자본 효율은 높지만 신뢰가 무너지면 순식간에 붕괴할 위험이 크다. 실제로 테라UST 붕괴가 이 방식의 대표적 실패 사례다.
발행하려는 스테이블코인 가치보다 더 많은 담보를 예치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00달러어치 다이를 발행하려면 150달러어치 이더리움을 담보로 넣는 식이다. 담보 자산 가격이 하락해도 페그를 유지할 완충 여유를 두기 위함이다. 흔히 '자금이 비효율적'이라 비판받지만 담보 변동성에 대비한 필수 안전장치다.
발행된 스테이블코인 가치 대비 예치된 담보 가치의 비율을 뜻한다. 담보비율이 150%라면 100달러 발행에 150달러 담보가 있다는 의미다. 이 비율이 최소 기준 아래로 떨어지면 청산이 발생해 담보가 강제 매각된다. 흔히 비율이 높을수록 무조건 좋다고 여기지만 지나치게 높으면 자본 효율이 떨어진다.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페그를 뒷받침하기 위해 보관하는 자산 전체를 말한다. 현금, 단기 국채, 기업어음, 예금 등으로 구성된다. 준비금이 발행량을 충분히 뒷받침하는지가 신뢰의 핵심이다. 흔히 준비금이 전부 현금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수익을 내기 위해 다양한 금융자산으로 운용된다.
서클(Circle)이 발행하는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으로 미국 달러에 1:1 페그된다. 준비금을 주로 현금과 단기 국채로 운용하며 정기적으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해 투명성을 강조한다. 규제 친화적 이미지로 기관과 결제 분야에서 선호된다.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때 준비금 일부가 묶여 일시 디페깅된 적이 있다.
루나(LUNA)와 연동돼 작동하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으로 2022년 5월 붕괴했다. 담보 없이 UST와 루나를 서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페그를 유지하려 했다. 대규모 인출과 신뢰 붕괴로 UST와 루나가 며칠 만에 사실상 0으로 폭락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근본적 위험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남았다.
일부는 담보로, 일부는 알고리즘으로 뒷받침하는 부분담보 방식의 하이브리드 스테이블코인이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담보비율을 동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이후 프로토콜은 완전담보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했다. 흔히 순수 알고리즘형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담보와 알고리즘을 혼합한 구조였다.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으로 달러에 1:1 페그되며 준비금을 제3자 신탁에 보관하는 구조를 강조했다. 실시간 준비금 증명을 도입해 투명성을 내세웠다. 한때 일부 거래소에서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으로 거래량이 급증했다. 여러 차례 소폭 디페깅과 발행 관련 논란을 겪은 바 있다.
팍소스(Paxos)가 발행하는 규제 준수형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이다. 뉴욕주 금융당국의 감독을 받으며 달러 준비금을 뒷받침한다. 기관 거래와 결제 인프라에서 신뢰성을 강조한다. 예전 이름은 팍소스 스탠다드(PAX)였으나 브랜드를 USDP로 변경했다.
제미니 거래소가 발행하는 규제 준수형 달러 페그 스테이블코인이다.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의 인가를 받아 운영된다. 준비금을 미국 은행에 예치하고 정기 감사를 받는다. 규제 친화성을 강조하지만 유통량과 사용처는 대형 스테이블코인에 비해 제한적이다.
팍소스가 발행하고 바이낸스가 브랜드를 붙였던 달러 페그 스테이블코인이다. 2023년 미국 규제당국의 조치로 팍소스가 신규 발행을 중단하며 사실상 단계적으로 퇴출됐다. 한때 시가총액 상위권 스테이블코인이었다. 규제 리스크가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 사례다.
현물 암호자산과 선물 숏 포지션을 결합한 델타 중립 헤지로 페그를 유지하려는 합성 달러형 스테이블코인이다. 담보 현물의 가격 변동을 선물 숏이 상쇄해 달러 가치를 맞춘다. 자금조달비율(펀딩비) 수익으로 이자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일반 담보형과 같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파생상품 헤지에 의존해 시장 구조 리스크가 다르다.
실제 달러 준비금 대신 파생상품 헤지나 온체인 포지션으로 달러 가치를 복제해 만든 스테이블 자산이다. 현물 담보와 선물 숏을 조합해 순가치를 달러에 고정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자본 효율이 높지만 파생시장과 거래소 리스크에 노출된다. 흔히 은행 예치 달러와 동일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담보 구조가 근본적으로 다르다.
같은 자산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이익을 얻는 거래다. 스테이블코인에서는 시장 가격이 1달러에서 벗어났을 때 상환·발행 차익을 노린 거래가 페그를 회복시키는 핵심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0.99달러에 사서 1달러로 상환하면 페그가 다시 붙는다. 이 차익거래 유인이 사라지면 페그 회복력이 약해진다.
스테이블코인을 발행사에 반납하고 담보 자산(주로 달러)을 되돌려 받는 절차다. 1코인당 1달러 상환이 보장돼야 페그가 유지되는 신뢰의 바탕이 된다. 상환이 원활하면 시장 가격이 1달러 아래로 크게 떨어지기 어렵다. 흔히 누구나 즉시 상환 가능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최소 금액, 심사, 수수료 조건이 붙는 경우가 많다.
담보를 예치하거나 달러를 입금하고 새 스테이블코인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다. 수요가 늘어 가격이 1달러 위로 오르면 발행 차익거래가 일어나 공급이 늘고 가격이 내려간다. 발행과 상환의 균형이 페그 안정의 핵심이다. 흔히 발행이 무제한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담보나 준비금 한도 안에서만 이뤄진다.
스테이블코인을 다른 스테이블코인이나 담보와 1:1에 가깝게 즉시 교환해 주는 장치다. 메이커다오가 다이의 페그를 안정시키기 위해 USDC 등과 교환하는 모듈로 도입했다. 시장 가격이 벗어나면 이 교환 통로가 빠르게 페그를 회복시킨다. 흔히 완전 탈중앙 장치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중앙화 스테이블코인 의존도를 높인다.
많은 사람이 동시에 자금을 인출·상환하려 몰리면서 발행사가 감당하지 못해 신뢰가 무너지는 현상이다. 스테이블코인에서는 대규모 상환 쇄도가 준비금 유동성을 초과하면 디페깅으로 이어진다. 공포가 공포를 부르는 자기실현적 성격이 있다. 실제 은행 뱅크런과 구조가 비슷해 이런 이름으로 불린다.
같은 금액의 담보로 얼마나 많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초과담보 방식은 안전하지만 자본 효율이 낮고, 무담보 알고리즘 방식은 효율이 높지만 위험하다. 스테이블코인 설계는 안정성과 자본 효율 사이의 균형 문제다. 흔히 효율이 높을수록 좋다고 여기지만 효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면 붕괴 위험이 커진다.
발행량의 일부만 담보로 뒷받침하고 나머지는 알고리즘이나 자체 토큰으로 유지하는 방식이다. 초기 프랙스가 대표적 사례로 담보비율을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절했다. 완전담보보다 자본 효율이 높지만 담보 비중이 낮을수록 위험이 커진다. 흔히 무담보와 같다고 오해하지만 일정 비율의 실담보가 존재한다는 점이 다르다.
화폐를 발행할 때 발행 비용과 액면가치의 차이에서 생기는 이익을 뜻하는 경제 용어다. 일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이 개념을 본떠 공급 확대 시 발생하는 이익을 별도 토큰 보유자에게 배분하는 세뇨리지 방식을 채택했다. 가격이 오르면 새 코인을 찍어 이익을 나누는 구조다. 담보가 없어 하락장에서 페그 방어에 취약하다.
가격을 목표에 맞추기 위해 모든 보유자의 코인 수량 자체를 자동으로 늘리거나 줄이는 방식이다. 가격이 목표보다 높으면 수량을 늘리고 낮으면 줄여 1코인 가치를 조정한다. 앰플포스(AMPL)가 대표적 리베이스 자산이다. 흔히 리베이스로 가격이 고정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개별 가격이 아니라 보유 수량이 변해 총가치 변동성은 그대로 남는다.
목표 가격에 맞추기 위해 매일 전체 공급량을 자동 조정하는 리베이스형 자산이다. 엄밀히는 고정 페그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목표 구매력에 수렴하도록 설계됐다. 가격이 목표보다 높으면 보유 수량이 늘고 낮으면 줄어든다. 흔히 안정적 스테이블코인으로 오해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계좌 잔고가 크게 출렁일 수 있다.
테라 생태계에서 UST의 페그를 뒷받침하던 변동성 토큰이다. UST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UST를 소각하고 루나를 새로 발행해 페그를 회복하려는 구조였다. 2022년 붕괴 때 이 발행 메커니즘이 무한 발행 악순환을 일으켜 루나 가격이 폭락했다. 이른바 '죽음의 나선'을 촉발한 핵심 자산이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페그가 무너지면서 연동 토큰이 무한 발행돼 함께 폭락하는 악순환을 말한다. 스테이블코인이 하락하면 이를 떠받치려 연동 토큰을 대량 발행하고, 그 발행이 가격을 더 떨어뜨려 신뢰가 붕괴한다. 테라UST와 루나 붕괴가 대표 사례다. 담보 없는 자기참조 구조의 근본적 취약점을 드러낸다.
목표 가격을 엄격히 고정하기보다 일정 범위 안에서 유연하게 유지하려는 방식이다. 시장 상황에 따라 소폭의 이탈을 허용하고 메커니즘으로 서서히 되돌린다. 다이처럼 상환이 즉각 1:1로 보장되지 않는 스테이블코인이 이에 가깝다. 흔히 페그가 항상 정확히 1달러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미세하게 오르내린다.
발행사가 1:1 상환을 직접 보장해 목표 가격에 강하게 고정하려는 방식이다. USDC처럼 언제든 1코인을 1달러로 상환할 수 있으면 페그 이탈이 억제된다. 상환 보장의 신뢰가 페그의 강도를 결정한다. 흔히 하드 페그면 절대 안 깨진다고 오해하지만 발행사 파산이나 준비금 동결 시 무너질 수 있다.
무기한 선물에서 롱과 숏 포지션 사이에 주기적으로 주고받는 수수료율이다. 합성 달러형 스테이블코인은 숏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이 자금조달비율 수익으로 이자를 창출한다. 다만 시장이 하락 편향이면 자금조달비율이 마이너스가 돼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비율의 변동이 합성 달러의 수익성과 안정성에 직접 영향을 준다.
준비금 대부분을 미국 단기 국채로 운용하는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이다. 국채 이자 수익이 발행사의 주요 수입원이 된다. 현금보다 안전자산 이자를 얻으면서도 상환 유동성을 유지하려는 구조다. 흔히 이자가 보유자에게 지급된다고 오해하지만 대부분 발행사가 수익을 가져가고 보유자에게는 주지 않는다.
보유만 해도 준비금 운용 수익이나 프로토콜 이자를 보유자에게 나눠 주는 스테이블코인이다. 국채 이자나 자금조달비율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이 있다. 일반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보유 자체가 이자를 낳는다. 다만 이자 지급 구조에 따라 증권으로 분류될 수 있어 규제 리스크가 따른다.
달러가 아니라 실물 금에 가치를 연동시킨 스테이블코인이다. 1토큰이 일정 무게의 금(예: 1트로이온스)에 대응하며 금 시세를 따라 가격이 움직인다. 팍소스골드(PAXG), 테더골드(XAUT)가 대표적이다. 흔히 가격이 고정된 안정 자산으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금 시세에 따라 가치가 변동한다.
미국 달러가 아니라 유로에 페그된 스테이블코인이다. 유로 준비금을 담보로 발행되며 유럽 시장과 유로 표시 결제에 쓰인다. EURC, EURT 등이 있다. 유럽연합의 미카(MiCA) 규제 도입으로 규제 준수형 유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늘고 있다.
유럽연합이 도입한 암호자산 시장 포괄 규제로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준비금 요건을 엄격히 정한다. 발행사는 준비금 보관, 상환 보장, 인가 취득 등의 의무를 진다. 규제를 충족하지 못한 스테이블코인은 유럽 내 유통이 제한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규제 준수가 사업의 핵심 조건이 되게 만든 대표 법제다.
목표 자산에 직접 담보를 두지 않고 다른 스테이블코인을 매개로 간접적으로 가치를 고정하는 구조다. 예를 들어 준비금에 USDC를 담아 달러 페그를 유지하면 그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에 종속된다. 매개 자산이 디페깅되면 함께 흔들리는 전염 위험이 있다. 흔히 독립적 페그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매개 스테이블코인의 리스크를 그대로 물려받는다.
디페깅 충격을 받은 뒤 스테이블코인이 목표 가격으로 되돌아오는 능력을 뜻한다. 충분한 담보, 원활한 상환, 강한 차익거래 유인이 회복력을 높인다. 회복력이 약하면 작은 충격에도 페그가 영구히 무너질 수 있다. 흔히 시가총액이 크면 무조건 회복력이 강하다고 오해하지만 담보 구조와 상환성이 더 본질적이다.
발행사가 준비금의 규모와 구성을 얼마나 공개적이고 검증 가능하게 밝히는지를 말한다. 정기 감사, 실시간 대시보드, 온체인 증명 등이 투명성을 높이는 수단이다. 투명성이 낮으면 위기 때 신뢰가 쉽게 무너진다. 스테이블코인 신뢰 논쟁의 상당수가 이 준비금 투명성 문제에서 비롯된다.
스테이블코인 1개를 항상 1달러 가치로 되돌려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원칙이다. 이 보장이 지켜지면 시장 가격이 1달러 아래로 크게 벗어나기 어렵다. 상환 창구가 막히거나 조건이 까다로워지면 페그 신뢰가 흔들린다. 흔히 모든 스테이블코인이 이를 보장한다고 오해하지만 알고리즘형은 그런 보장이 없다.
중앙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특정 지갑의 코인을 동결하거나 이전을 막을 수 있는 기능이다. 해킹 자금 회수나 규제 준수, 법 집행 협조 목적으로 쓰인다. USDT, USDC 같은 주요 스테이블코인에 내장돼 있다. 흔히 스테이블코인이 완전히 검열 저항적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발행사가 자산을 동결할 권한을 가진다.
한 스테이블코인의 디페깅이 그것을 담보나 매개로 쓰는 다른 스테이블코인으로 위험이 번지는 현상이다. 2023년 USDC 디페깅 때 USDC를 준비금에 담은 다이도 함께 흔들린 사례가 있다. 스테이블코인들이 서로 얽혀 있을수록 전염 위험이 커진다. 담보 구성의 상호 의존성이 시스템 리스크를 만든다.
스마트컨트랙트에 예치돼 블록체인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형태의 담보다. 암호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은 담보를 온체인에 잠가 투명성과 자동 청산을 가능하게 한다. 은행에 보관된 오프체인 현금 담보와 대비된다. 흔히 온체인 담보가 항상 더 안전하다고 오해하지만 담보 자산 자체의 변동성 위험은 그대로 남는다.
가격을 특정 자산에 고정해 변동성을 줄이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대부분 미국 달러 1개당 1코인처럼 법정화폐에 맞춰 가치를 유지하며, 거래소에서 결제·송금·잠시 자금을 대피시키는 용도로 널리 쓰입니다. 다만 '안정'은 발행사의 준비금 관리나 알고리즘 설계에 달려 있어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테더는 Tether사가 발행하는 세계에서 가장 거래량이 많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티커는 USDT입니다. 현금성 자산과 미국 국채 등을 준비금으로 두고 1USDT를 1달러에 맞추며,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기축 통화처럼 사용됩니다. 과거 준비금 투명성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규모가 크다고 해서 무위험 자산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USDC는 미국 기업 Circle이 발행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으로, 규제 준수와 준비금 투명성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준비금 대부분을 현금과 단기 국채로 보유하고 정기적으로 감사 보고서를 공개해 신뢰를 쌓아 왔습니다. 다만 2023년 실리콘밸리은행 사태 때 일시적으로 1달러가 깨진 적이 있어, 발행사의 은행 예치 위험도 존재한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DAI는 중앙 발행사 없이 MakerDAO 프로토콜과 스마트 컨트랙트로 달러 가치를 유지하는 탈중앙 스테이블코인입니다. 사용자가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를 담보로 예치하면 그에 상응하는 DAI가 발행되며, 담보 가치가 떨어지면 자동 청산으로 시스템을 지탱합니다. 발행 구조가 코드로 공개돼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담보 자산 상당수가 USDC 같은 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이라 '완전한 탈중앙'은 아니라는 점도 함께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법정담보형은 발행사가 실제 달러 현금이나 국채 같은 법정화폐 자산을 준비금으로 보관하고, 그만큼의 코인을 발행하는 방식입니다. USDT와 USDC가 대표적이며, 1코인을 상환하면 1달러를 돌려받는 구조라 이해하기 쉽고 페깅이 비교적 견고합니다. 대신 발행사가 준비금을 제대로 보유하고 있는지 신뢰해야 하는 '중앙화 위험'이 핵심 약점입니다.
알고리즘 스테이블은 실물 담보 없이 코드로 공급량을 자동 조절해 가격을 유지하려는 방식입니다. 가격이 1달러보다 오르면 공급을 늘리고 내리면 줄이는 식으로 균형을 잡으려 하지만, 신뢰가 무너지면 순식간에 붕괴할 수 있습니다. 2022년 테라·루나(UST) 사태가 대표적 실패 사례로, 담보 없는 안정성은 매우 취약할 수 있다는 교훈을 남겼습니다.
페깅은 스테이블코인이 목표 가격, 보통 1달러에 가치를 고정해 유지하는 상태를 뜻합니다. 반대로 디페깅은 시장 충격이나 준비금 불신, 대량 환매 등으로 이 고정이 깨져 가격이 1달러에서 벗어나는 현상입니다. 디페깅이 발생하면 연쇄 청산과 패닉 매도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스테이블코인이라도 페깅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CBDC는 각국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형태의 법정화폐로, 종이돈과 동일한 법적 지위를 갖습니다. 민간이 만드는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국가가 가치를 보증하지만, 거래 내역이 당국에 노출될 수 있어 프라이버시 논쟁이 따릅니다. 비트코인 같은 탈중앙 암호화폐와는 목적과 통제 방식이 정반대라는 점에서 자주 혼동되므로 구분해서 이해해야 합니다.
RWA는 부동산, 채권, 금, 미술품 같은 현실 세계의 자산을 블록체인 위 토큰으로 만들어 거래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값비싼 자산을 잘게 쪼개 소액으로 투자하거나 24시간 거래하는 등 유동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토큰이 실제 자산에 대한 법적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는지, 발행 주체를 믿을 수 있는지가 핵심 관건입니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실제 비트코인을 담보로 보유하는 상장지수펀드로, 투자자는 코인을 직접 사지 않고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습니다. 개인이 지갑이나 거래소를 관리할 필요 없이 증권 계좌로 접근할 수 있어, 기관과 일반 투자자의 진입 문턱을 크게 낮춘 상품입니다. 선물 ETF와 달리 실물을 보유하지만, ETF는 거래소 개장 시간에만 거래되는 등 코인 직접 보유와는 차이가 있다는 점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기관 투자는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연기금, 상장기업처럼 대규모 자금을 운용하는 전문 주체가 시장에 참여하는 것을 뜻합니다. 개인 투자자보다 자금 규모와 정보력이 크기 때문에, 이들의 매수·매도는 가격과 유동성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기관이 들어오면 무조건 오른다'는 단순한 믿음은 오해이며, 기관도 손실을 보거나 자산을 청산할 수 있다는 점을 균형 있게 이해해야 합니다.
토크노믹스는 토큰(Token)과 경제학(Economics)을 합친 말로, 한 암호화폐의 발행량·분배·유통·소각 등 경제 설계 전반을 가리킵니다. 총 발행량이 정해져 있는지, 팀과 투자자에게 얼마가 배분됐는지, 인플레이션은 어떤지 등이 토큰의 장기 가치에 큰 영향을 줍니다. 프로젝트를 살펴볼 때 화려한 홍보보다 토크노믹스 구조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건강한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락업은 특정 기간 동안 보유한 토큰을 팔거나 이동하지 못하도록 묶어 두는 조치를 말합니다. 초기 투자자나 프로젝트 팀이 상장 직후 물량을 대거 매도해 가격을 무너뜨리는 것을 막기 위해 흔히 사용됩니다. 락업이 풀리는 시점(언락)에는 갑자기 유통 물량이 늘어 가격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해제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유용합니다.
베스팅은 팀·투자자·재단에 배정된 토큰을 한꺼번에 주지 않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나눠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1년 대기 후 이후 2년간 매월 조금씩 풀리는 식으로, 관계자가 장기적으로 프로젝트에 헌신하도록 유도하는 장치입니다. 락업이 단순히 '묶는 것'이라면, 베스팅은 '점진적으로 풀어주는 일정'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소각은 유통 중인 토큰 일부를 아무도 사용할 수 없는 주소로 영구히 보내 총 공급량을 줄이는 행위입니다. 공급을 줄여 희소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쓰이며, 일부 프로젝트는 수수료의 일정 비율을 자동으로 소각하기도 합니다. 다만 소각 자체가 가격 상승을 보장하지는 않으며, 수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을 균형 있게 이해해야 합니다.
시가총액 가중은 여러 자산을 묶은 지수나 포트폴리오에서 각 자산의 비중을 시가총액 크기에 비례해 정하는 방식입니다. 즉 비트코인처럼 시총이 큰 코인이 지수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어, 대형 자산의 움직임이 전체 성과를 좌우합니다. 이 방식은 시장 전체를 대표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소수 대형 자산에 쏠림이 생겨 분산 효과가 약해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면 좋습니다.
'나만 기회를 놓칠 것 같은 두려움'을 뜻하는 심리다.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보면 늦기 전에 사야 한다는 조급함에 충동적으로 매수하게 된다. 흔히 강한 확신에서 사는 것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소외 공포에 떠밀린 감정적 결정인 경우가 많다. 고점 부근에서 뒤늦게 진입하는 원인으로 자주 지목된다.
공포·불확실성·의심을 뜻하며, 부정적 정보나 소문이 퍼져 투자자들이 겁먹고 파는 현상을 가리킨다. 근거가 약한 악재성 이야기에도 시장이 과민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모든 악재를 퍼드라 치부하기 쉽지만, 실제 근거 있는 위험과 단순 공포 조장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 개념으로는 과도한 낙관을 뜻하는 표현들이 있다.
자신이 이미 믿는 방향에 맞는 정보만 골라 받아들이고 반대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이다. 매수한 코인의 호재 뉴스만 찾아보고 악재는 외면하는 식으로 나타난다. 흔히 객관적으로 분석한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우가 많다. 반대 의견을 일부러 찾아보는 습관이 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같은 크기라도 이익의 기쁨보다 손실의 고통을 훨씬 크게 느끼는 심리다. 대략 손실의 고통이 이익의 기쁨보다 두 배 이상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손절을 미루고 물타기를 하거나, 조금 오른 수익은 서둘러 확정해버리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흔히 신중함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비합리적 회피인 경우가 많다.
오른 종목은 너무 빨리 팔고 내린 종목은 오래 붙들고 있는 경향을 말한다. 이익은 확정하고 싶고 손실은 인정하기 싫은 심리에서 비롯된다. 결과적으로 수익은 작게, 손실은 크게 남는 비대칭이 생긴다. 흔히 '기다리면 회복된다'는 기대로 정당화하지만 실제로는 손실 인정을 미루는 행동일 수 있다.
이미 쓴 돈이나 시간이 아까워 잘못된 결정을 계속 유지하는 오류다. 크게 물린 코인을 '여기까지 버텼는데'라며 손절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미 지출한 비용은 되돌릴 수 없으므로 앞으로의 전망만으로 판단해야 한다. 흔히 인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과거에 발목 잡힌 비합리적 고집일 수 있다.
다수가 하는 행동을 따라 함께 움직이려는 경향이다. 남들이 사니까 사고, 남들이 파니까 파는 식으로 나타난다. 시장 과열이나 패닉을 증폭시키는 원인이 된다. 흔히 다수를 따르면 안전하다 여기지만, 실제로는 군중이 극단에 몰릴 때 오히려 위험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가격이 빠르게 오를 때 더 오르기 전에 사야 한다며 급하게 매수하는 행위다. 소외 공포가 극에 달할 때 나타나며 고점 매수로 이어지기 쉽다. 흔히 기회 포착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조급함에 떠밀린 추격 매수인 경우가 많다. 냉정한 계획보다 감정이 앞선 상태다.
이미 크게 오른 자산을 더 오를 것이라 기대하며 뒤늦게 사는 행위다. 상승세를 놓치기 싫은 마음에서 비롯되며 진입가가 높아 위험이 크다. 흔히 상승 추세 편승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조정 시 큰 손실을 볼 위치에서 진입하는 경우가 많다. 소외 공포와 밀접하게 연결된다.
자신의 판단이나 예측 능력을 실제보다 높게 평가하는 편향이다. 몇 번의 성공 후 자신을 과신해 무리한 레버리지나 큰 베팅을 하기 쉽다. 흔히 실력이라 믿지만 실제로는 운이 섞인 결과인 경우가 많다. 과도한 거래 빈도와 위험 노출로 이어지는 원인이 된다.
처음 접한 특정 숫자에 판단이 고정되는 편향이다. 자신이 산 매수가나 과거 고점을 기준으로 삼아 현재 가치를 왜곡해 보는 식이다. 흔히 '예전엔 이 가격이었으니 다시 갈 것'이라 여기지만, 실제 가치와는 무관할 수 있다. 기준점을 의심하고 현재 근거로 재평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일을 지나치게 중시해 미래를 예측하는 경향이다. 최근 상승이 계속될 것이라 믿거나 최근 하락이 영원할 것처럼 느끼는 식이다. 흔히 추세 파악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짧은 기간에 과하게 무게를 두는 착시일 수 있다. 장기 데이터를 함께 보는 것이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독립적인 사건에서 과거 결과가 미래 확률에 영향을 준다고 착각하는 오류다. '계속 떨어졌으니 이제 오를 차례'라고 믿는 것이 대표적이다. 각 가격 움직임은 이전 결과와 독립적일 수 있어 이런 기대는 근거가 약하다. 흔히 확률 감각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잘못된 직관이다.
연속으로 성공하면 그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 믿는 착각이다. 몇 번 연속 수익을 낸 뒤 자신이 '흐름을 탔다'며 베팅을 키우는 식으로 나타난다. 도박사의 오류와 반대 방향이지만 둘 다 무작위성을 오해한다는 점은 같다. 흔히 실력의 연속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우연의 연속일 수 있다.
성공은 자기 실력 덕분, 실패는 외부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다. 수익 나면 '내 분석이 맞았다', 손실 나면 '시장 조작 때문'이라 여기는 식이다. 이로 인해 자신의 실수에서 배우지 못하고 과잉확신이 강화된다. 흔히 객관적 평가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자존심을 지키려는 방어 심리일 수 있다.
변화보다 현재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경향이다.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해야 할 때도 귀찮음이나 두려움에 그냥 두는 식으로 나타난다. 흔히 신중한 관망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결정을 회피하는 관성일 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선택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이 어떤 자산을 사면 그 인기 자체가 이유가 되어 더 많은 사람이 따라 사는 현상이다. 군중심리의 한 형태로 유행처럼 번지는 매수를 설명한다. 흔히 대세라 여기며 안심하지만, 실제로는 근거보다 분위기에 편승한 것일 수 있다. 밈코인 열풍에서 자주 관찰된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자산을 오히려 기피하고 남들이 안 보는 것을 선호하는 심리다. '남들 다 아는 건 이미 끝났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밴드왜건과 반대 방향이지만 둘 다 남을 기준으로 결정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흔히 역발상이라 자부하지만 실제로는 또 다른 형태의 군중 의식일 수 있다.
손실을 본 뒤 그 돈을 즉시 되찾으려고 감정적으로 무리하게 거래하는 행위다. 냉정함을 잃은 상태에서 이루어져 더 큰 손실로 이어지기 쉽다. 흔히 만회 전략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분노와 조급함에 지배된 충동 매매다. 손실 후에는 잠시 거래를 멈추는 것이 권장된다.
자신의 기준 없이 남의 말이나 분위기에 휩쓸려 따라 하는 매매를 뜻하는 한국어 표현이다. 리딩방이나 지인 추천에 즉흥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흔히 정보 활용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검증 없이 휘둘리는 수동적 거래다. 자기 원칙과 근거가 없다는 점이 핵심 문제다.
시장 급락이나 악재 상황에서 참여자들이 공포에 사로잡힌 집단 심리 상태를 말한다. 이성적 판단이 마비되고 투매가 투매를 부르는 연쇄 반응이 일어난다. 흔히 위기 대응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공포가 증폭된 상태로, 바닥 부근 매도가 많다. 계획과 규칙이 이런 순간에 방패가 된다.
시장이 극도로 낙관에 휩싸여 거의 모두가 상승을 확신하는 심리 상태다. 부정적 신호는 무시되고 '이번엔 다르다'는 믿음이 퍼진다. 흔히 강세장의 건강한 신호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과열의 정점 부근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감정 사이클의 위험한 국면으로 자주 언급된다.
장기 하락 끝에 투자자들이 희망을 포기하고 대량으로 투매하는 국면이다. 공포가 극에 달해 매도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흔히 시장의 끝이라 여기지만, 역설적으로 바닥권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어느 항복이 진짜 바닥인지는 사후에야 알 수 있다.
과거의 거품이나 폭락과 달리 지금은 특별하다고 믿는 심리다. 새로운 기술이나 패러다임을 근거로 고평가를 정당화할 때 자주 등장한다. 흔히 통찰이라 여기지만, 시장 역사에서 가장 위험한 말 중 하나로 꼽힌다. 근본 원리는 반복된다는 점을 잊게 만든다.
포커에서 유래한 말로, 감정이 격해져 냉정한 판단이 무너진 상태를 뜻한다. 큰 손실이나 연속 실패 후 흥분해서 평소와 다른 무리한 거래를 하게 된다. 흔히 집중이라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판단력이 흐려진 위험한 상태다. 틸트를 자각하면 거래를 중단하는 것이 최선이다.
너무 많은 정보와 지표를 분석하느라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얼어붙는 상태다. 완벽한 타이밍을 찾으려다 기회를 놓치거나 계속 미루게 된다. 흔히 신중함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결정 공포가 분석 뒤에 숨은 것일 수 있다. 지나친 정보는 오히려 판단을 방해할 수 있다.
다른 자산에 투자했으면 더 벌었을 것이라는 아쉬움과 불안이다. 놓친 상승을 후회하며 조급하게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게 만든다. 흔히 합리적 비교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결과론에 사로잡힌 심리일 수 있다. 모든 상승을 다 잡을 수는 없다는 인식이 도움이 된다.
나중에 후회할까 봐 결정을 미루거나 왜곡하는 심리다. 팔았다가 더 오르면 후회할까 봐 못 팔고, 샀다가 떨어지면 후회할까 봐 못 사는 식이다. 흔히 신중함으로 포장되지만 실제로는 후회라는 감정을 피하려는 회피 행동이다. 결정의 질보다 감정 보호가 우선시된다.
자신이 보유한 자산을 실제 가치보다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다. 내가 가진 코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더 소중하게 느껴 팔기 아까워한다. 흔히 확신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소유 자체가 만든 착시일 수 있다. 지금 이 가격에 새로 살 것인지 스스로 물어보면 판단에 도움이 된다.
기준점에서 출발해 조정은 하되 그 조정이 충분치 못한 편향이다. 예를 들어 목표가를 과거 고점 근처로 잡고 조금만 낮추는 식으로 여전히 앵커에 묶여 있다. 흔히 합리적 추정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출발점의 영향을 과소평가한 것이다. 백지에서 다시 계산해보는 것이 교정법이다.
공포탐욕지수에서 대략 75 이상 구간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시장이 지나치게 낙관에 치우친 상태다. 투자자들이 위험을 과소평가하고 무리하게 진입하는 경향이 커진다. 흔히 강세 확인 신호라 여기지만, 과열 후 조정 위험이 높아지는 구간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어디까지나 심리 참고 지표다.
공포탐욕지수에서 대략 25 이하 구간을 가리키며, 시장이 극심한 두려움에 빠진 상태다. 투자자들이 위험을 과대평가하고 투매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흔히 무조건 저점 매수 기회라 오해하지만, 하락이 더 이어질 수도 있어 확정적 신호는 아니다. 심리 상태를 보여주는 참고 지표로 봐야 한다.
손실이나 잘못된 판단을 인정하지 못하고 억지 논리로 자신을 위로하는 것을 뜻하는 슬랭이다. '장기적으로는 오를 거야' 같은 말로 현재의 불편함을 회피한다. 흔히 소신이라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현실 부정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롱조로 자주 쓰인다.
희망(hope)과 아편(opium)을 합친 슬랭으로, 근거 없는 낙관에 취해 있는 상태를 비꼬는 말이다. 별다른 근거 없이 곧 급등할 것이라 믿으며 버티는 심리를 가리킨다. 흔히 긍정 마인드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냉정한 분석을 대체한 감정적 기대일 수 있다. 손실 국면에서 자주 등장한다.
가격이 크게 흔들려도 팔지 않고 끝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나 그 태도를 뜻하는 슬랭이다. 강한 확신과 인내의 상징으로 커뮤니티에서 칭송된다. 흔히 무조건적인 미덕처럼 쓰이지만, 손절 원칙 없는 무한 보유와는 구분해야 한다. 반대말은 겁먹고 파는 손을 뜻하는 표현이다.
작은 하락이나 공포에도 쉽게 겁먹고 빨리 팔아버리는 투자자를 뜻하는 슬랭이다. 다이아몬드 핸즈의 반대말로 조롱의 뉘앙스가 담겨 있다. 흔히 나약함으로만 여겨지지만, 상황에 따라 빠른 손절이 옳을 수도 있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커뮤니티 문화 속 상대적 표현이다.
'wrecked(박살나다)'를 변형한 슬랭으로, 큰 손실을 입고 계좌가 망가진 상태를 뜻한다. 특히 레버리지 거래에서 청산당했을 때 자주 쓰인다. 흔히 남을 조롱할 때 쓰지만, 무리한 위험 관리의 결과를 경고하는 의미도 담겨 있다. 과도한 레버리지의 위험을 상징하는 말이다.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뜻의 슬랭으로, 잘못된 판단을 하는 사람을 비꼬거나 자조할 때 쓴다. 반대말은 잘될 것이라는 뜻의 표현이다. 흔히 실력 판단처럼 쓰이지만 실제로는 커뮤니티 내 농담이나 감정 표현에 가깝다. 진지한 투자 조언으로 받아들이면 곤란하다.
'해낼 것이다', 즉 성공할 것이라는 뜻의 슬랭이다. 좋은 판단을 하거나 유망한 태도를 보이는 사람을 격려하거나 자신감을 표현할 때 쓴다. NGMI의 반대말이다. 흔히 확정된 성공처럼 쓰이지만 실제로는 응원과 분위기 조성의 표현으로 봐야 한다.
가격이 하락한 구간에서 저가에 매수한다는 뜻의 표현이다.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전략적 태도를 가리킨다. 흔히 언제든 통하는 필승법처럼 쓰이지만, 하락이 계속되면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위험이 있다. 딥의 성격을 판단하는 것이 관건이다.
급락 중인 자산을 바닥이라 여기고 성급히 매수하는 위험한 행위를 비유한 말이다. 칼날처럼 계속 떨어져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흔히 저가 매수라 여기지만, 하락이 멈췄다는 확인 없이 잡으면 위험하다. 바이 더 딥과 종이 한 장 차이다.
'스스로 조사하라'는 뜻으로, 남의 말만 믿지 말고 직접 알아보라는 커뮤니티 격언이다. 투자 책임이 본인에게 있음을 강조한다. 흔히 면책 문구처럼 형식적으로 붙이지만, 실제 취지는 능동적 검증을 통해 뇌동매매를 막자는 데 있다. 정보의 출처를 스스로 확인하는 습관과 연결된다.
'투자 조언이 아니다'라는 뜻으로, 자기 의견에 법적·도의적 책임을 지지 않겠다며 붙이는 표현이다. 소셜미디어 코인 이야기 끝에 관용적으로 달린다. 흔히 무해한 관용구로 넘기지만, 그 뒤의 내용도 검증 없이 믿으면 안 된다는 신호로 이해하는 것이 안전하다.
밈코인이나 유행 자산에서 재미와 화제성에 이끌려 매수하는 심리다. 기본 가치보다 커뮤니티 열기와 바이럴에 의해 움직인다. 흔히 소액 재미라 여기지만 변동성이 극심해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군중심리와 소외 공포가 결합된 형태로 나타난다.
결과의 크기에만 주목하고 발생 확률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는 편향이다. 낮은 확률의 대박을 노리며 위험을 과소평가하는 식으로 나타난다. 흔히 큰 꿈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기댓값을 무시한 도박에 가까울 수 있다. 확률과 손익을 함께 따지는 습관이 균형을 잡아준다.
뉴스, 차트, 소셜미디어 등 지나치게 많은 정보에 노출되어 판단이 흐려지는 상태다. 신호와 소음을 구분하기 어려워져 오히려 나쁜 결정을 하기 쉽다. 흔히 많이 알수록 유리하다 여기지만, 실제로는 핵심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분석마비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정 개인이나 군중이 강하게 확신하는 방향의 반대로 시장이 움직인다고 보는 우스갯소리 섞인 개념이다. 극단적 낙관이나 비관이 정점일 때 반전이 온다는 역발상과 연결된다. 흔히 절대 법칙처럼 농담하지만 실제로는 통계적 보장이 없는 심리 유머에 가깝다. 과신은 금물이다.
스스로 정한 목표 가격에 지나치게 얽매여 상황 변화를 무시하는 심리다. 시장 조건이 바뀌었는데도 처음 잡은 목표만 고집하다 기회를 놓치거나 손실을 키운다. 흔히 원칙 고수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유연성을 잃은 앵커링일 수 있다. 목표가도 근거가 바뀌면 재검토해야 한다.
가격이 오르내려도 팔지 않고 장기간 계속 보유하는 태도를 뜻하는 슬랭이다. 2013년 비트코인 포럼에서 한 사용자가 술에 취해 'HOLD'를 'HODL'로 잘못 적은 글에서 유래했다. 흔히 'Hold On for Dear Life(필사적으로 버틴다)'의 약자라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단순한 오타에서 시작되었고 뜻풀이는 나중에 붙었다. 지금은 하락장에서도 안 파는 사람을 가리키는 대표적인 밈 용어가 되었다.
'Degenerate(막장, 방탕한 사람)'의 줄임말로, 고위험 투기를 즐기는 투자자를 스스로 혹은 서로 부르는 슬랭이다. 신생 밈코인이나 검증 안 된 프로젝트에 겁 없이 돈을 넣는 행동을 가리킨다. 원래는 부정적인 단어지만 크립토 커뮤니티에서는 자조적이면서도 친근한 정체성 표현으로 쓰인다. 흔히 욕으로만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스스로를 '디젠'이라 부르며 동질감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Good Morning(좋은 아침)'의 약자로, 크립토 커뮤니티에서 서로 인사할 때 쓰는 표현이다. 트위터나 디스코드에서 하루를 시작하며 'gm'이라고 적으면 같은 커뮤니티 소속감과 긍정적 분위기를 나타낸다. 실제 아침이 아니어도 아무 때나 인사처럼 쓰이기도 한다. 밤 인사로는 'gn(Good Night)'을 쓴다.
가격이 매우 크게 오를 것이라는 기대나 바람을 표현하는 슬랭이다. '달까지 간다'는 비유로, 상승을 응원할 때 로켓 이모지와 함께 자주 쓰인다. 실제 가격 예측이라기보다 커뮤니티의 흥분과 낙관을 나타내는 감정 표현에 가깝다. 반대로 폭락하면 '지하실로 간다' 같은 표현이 쓰인다.
'Do Your Own Research(스스로 조사하라)'의 약자로, 남의 말만 믿지 말고 직접 알아보라는 뜻의 경고성 슬랭이다. 누군가 특정 코인을 추천할 때 책임 회피 겸 조언으로 함께 붙이는 경우가 많다. 흔히 면책 문구처럼 형식적으로 쓰이지만, 실제로는 스스로 검증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초보자에게 가장 자주 반복되는 조언 중 하나다.
'Fear, Uncertainty, Doubt(공포, 불확실성, 의심)'의 약자로, 시장에 퍼지는 부정적 심리나 그런 소문을 뜻한다. 어떤 코인에 대한 나쁜 소식이나 비관적 주장을 'FUD 뿌린다'고 표현한다. 흔히 모든 비판을 FUD로 몰아 무시하는 경우가 있지만, 실제로는 근거 있는 우려까지 FUD로 매도하면 위험 신호를 놓칠 수 있다. 진짜 악재와 단순 선동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Fear Of Missing Out(놓칠까 봐 두려운 심리)'의 약자로, 남들이 돈 버는 걸 보고 조급하게 뒤늦게 매수하는 심리를 뜻한다. 가격이 급등할 때 이 심리에 휩쓸려 고점에 사는 경우가 많다. 흔히 '지금 안 사면 늦는다'는 느낌을 주지만, 실제로는 FOMO 매수가 손실의 흔한 원인이 된다. 침착함을 잃게 만드는 대표적인 감정으로 자주 언급된다.
충분한 조사 없이 원숭이처럼 무작정 큰돈을 코인에 몰아넣는 행동을 뜻하는 슬랭이다. 'Ape(유인원)'가 생각 없이 달려든다는 이미지에서 나왔다. 디젠 문화에서는 자조적이면서도 대담함을 과시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흔히 용기로 미화되지만 실제로는 검증 없는 투기라 손실 위험이 크다.
'Wrecked(완전히 망가진)'을 소리 나는 대로 적은 슬랭으로, 투자에서 큰 손실을 입고 계좌가 박살난 상태를 뜻한다. 특히 레버리지 거래에서 청산당했을 때 'rekt됐다'고 표현한다. 자조적으로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거나 남의 손실을 놀릴 때 쓰인다. 크립토 커뮤니티에서 손실을 가볍게 다루는 대표적 표현이다.
'We're All Gonna Make It(우리 모두 성공할 것이다)'의 약자로, 커뮤니티의 낙관과 연대감을 나타내는 응원 구호다. 힘든 하락장에서 서로 격려하며 자주 외친다. NGMI의 반대말로, 함께 잘될 것이라는 긍정적 분위기를 만든다. 실제 근거보다 심리적 결속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실질적 가치나 목적이 거의 없다고 여겨지는 저품질 암호화폐를 낮잡아 부르는 슬랭이다. 수많은 카피 밈코인이나 검증 안 된 토큰이 여기에 해당한다. 다만 기준이 주관적이라 어떤 코인을 쉬트코인이라 부를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투기 대상으로 단타에 쓰이기도 하지만 손실 위험이 매우 크다.
코인을 대량으로 팔아 가격을 끌어내리는 행위나 급락 자체를 뜻하는 '덤프'를 말한다. '누가 덤프했다'는 큰 물량이 매도로 나왔다는 의미다. 반대로 매수세로 급등시키는 것은 '펌프'라고 한다. 시장 심리와 물량 흐름을 설명할 때 자주 쓰이는 기본 슬랭이다.
가격이 폭락한 코인을 팔지 못하고 계속 들고 있어 손실을 떠안은 사람을 뜻하는 슬랭이다. '가방(bag)을 들고 있는 사람'이라는 비유로, 가치가 떨어진 물량에 묶인 상태를 나타낸다. 고점에 사서 물린 뒤 회복을 기다리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자조적으로 자신을 백홀더라 부르기도 한다.
어떤 코인이 무조건 크게 오를 것이라고 근거 없이 맹신하며 떠드는 사람을 비꼬는 슬랭이다. 위험은 무시하고 상승만 외치는 지나친 낙관론자를 가리킨다. 흔히 열정적인 지지자와 혼동되지만, 문보이는 비판적 사고 없이 과장한다는 부정적 뉘앙스가 강하다. 남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어 주의 대상으로 언급된다.
손실 난 물량을 계속 들고 있거나 특정 코인에 과하게 물려 있는 상태를 표현하는 슬랭이다. '가방을 든다'는 백홀더와 연결된 표현이다. 물린 채로 회복을 기다리는 심리를 나타낼 때 쓰인다. 커뮤니티에서 자조 섞인 농담으로 자주 등장한다.
손실이나 잘못된 판단을 인정하지 못하고 억지 논리로 자기 위안하는 태도를 뜻하는 슬랭이다. 예를 들어 코인이 떨어졌는데도 계속 오를 이유만 찾는 모습을 'cope한다'고 놀린다. 심리적 방어기제를 지적하는 표현이다. 커뮤니티에서 남의 무리한 낙관을 비꼴 때 자주 쓰인다.
'Sir(선생님, 님)'을 일부러 틀리게 적은 슬랭으로, 상대를 부르거나 격식을 흉내 내며 농담조로 쓰는 표현이다. 'ser, 이거 사도 될까요' 같은 식으로 장난스럽게 사용된다. 크립토 특유의 오타 밈 문화의 하나다. 진지한 존칭이 아니라 유머러스한 커뮤니티식 말투다.
'Friend(친구)'를 일부러 귀엽게 틀리게 적은 슬랭으로, 커뮤니티 동료를 다정하게 부르는 표현이다. 'gm fren'처럼 인사와 함께 자주 쓰인다. 낯선 사람에게도 친근함을 나타내며 소속감을 강조한다. 크립토 커뮤니티의 따뜻하고 장난스러운 분위기를 상징하는 단어다.
'Let's F***ing Go(가자, 신난다)'의 약자로, 기대되는 이벤트나 상승을 앞두고 흥분과 열의를 나타내는 구호다. 새 프로젝트 출시나 호재 소식에 커뮤니티가 함께 외친다. 강한 긍정 에너지를 표현하는 감탄사에 가깝다. 로켓 이모지와 함께 자주 등장한다.
'아마 별거 아닐 거야'라는 뜻이지만 실제로는 반어법으로 '사실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로 쓰는 슬랭이다. 큰 호재나 의미 있는 소식을 짐짓 대수롭지 않은 척 공유할 때 붙인다. 흔히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정반대로 오해하기 쉽다. 크립토 트위터 특유의 반어적 유머 표현이다.
가격이 오르기만 할 것이라는 비현실적 기대를 장난스럽게 표현하는 슬랭이다. 상승장에서 신난 분위기를 나타내거나 지나친 낙관을 비꼴 때 쓰인다. 실제로 오르기만 하는 자산은 없으므로 대체로 농담이나 반어로 사용된다. 하락이 오면 이 표현이 자조적으로 되돌아오기도 한다.
거래할 때마다 수수료의 일부를 기존 보유자들에게 자동으로 재분배하는 방식의 밈코인 토큰을 말한다. 보유만 해도 코인이 늘어난다는 점을 홍보 포인트로 삼는다. 흔히 '가만히 있어도 돈이 늘어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가격이 떨어지면 재분배 물량의 가치도 함께 줄어든다. 러그풀 위험이 있는 구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코인이 거래소에 상장되기 전 초기 투자자에게 미리 싼값에 파는 판매 단계를 뜻한다. 밈코인에서 초기 자금을 모으는 흔한 방식이다. 상장 후 급등을 기대하고 참여하지만, 그대로 러그풀로 이어지는 사기도 많다. 흔히 무조건 이익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프로젝트가 사라질 위험이 큰 고위험 단계다.
밈코인이 유동성 풀에 처음 상장되는 바로 그 순간, 봇을 이용해 남보다 먼저 초저가에 매수하는 행위를 말한다. 아주 짧은 순간의 속도 경쟁으로 이뤄진다. 일반 투자자는 스나이퍼 봇에 밀려 이미 오른 가격에 사게 되는 경우가 많다. 공정하지 않은 선점 행위로 자주 지적된다.
매우 위험하지만 큰 수익을 노리는 투기적 매매나 그 대상 코인을 뜻하는 슬랭이다. 신생 밈코인이나 검증 안 된 프로젝트에 소액을 걸어보는 행동을 가리킨다. 잃어도 괜찮을 돈으로 재미 삼아 하는 도박에 가깝다. 성공하면 크게 벌지만 대부분은 손실로 끝난다는 인식이 함께 따라다닌다.
남들이 아직 모르는 유익한 투자 정보나 기회를 뜻하는 슬랭이다. '알파를 공유한다'는 좋은 정보를 준다는 의미다. 원래 금융에서 초과수익을 뜻하는 용어에서 왔지만 커뮤니티에서는 고급 정보 자체를 가리킨다. 흔히 확실한 정보로 여기지만 검증되지 않은 소문인 경우도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어떤 코인이나 NFT가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최저 가격을 뜻한다. '바닥 가격'이라는 의미로,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기준선이다. 밈코인 커뮤니티에서 자산 가치를 비교할 때 자주 언급된다. 다만 플로어는 매물 상황에 따라 계속 변하므로 고정된 값이 아니다.
팔지 않고 장기 보유하는 사람, 즉 호들(HODL)하는 투자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단기 매매를 하지 않고 오래 들고 가는 성향을 나타낸다. 하락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다이아몬드 핸즈와 비슷한 맥락으로 쓰인다. 커뮤니티에서 인내심 있는 투자자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Cope(자기 위안)'와 'Opium(아편)'을 합친 말로, 손실이나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고 억지 낙관으로 자신을 마취시키는 상태를 비꼬는 슬랭이다. 가상의 약물을 흡입하듯 현실을 외면한다는 유머러스한 비유다. 코인이 떨어졌는데도 '곧 오른다'며 버티는 모습에 붙인다. 커뮤니티에서 남의 무리한 합리화를 놀릴 때 자주 쓰인다.
'When(언제)'을 일부러 틀리게 적은 슬랭으로, 상장이나 에어드랍 등이 언제 이뤄지냐고 조를 때 쓰는 표현이다. 'wen moon(언제 오르냐)', 'wen lambo(언제 부자 되냐)'처럼 쓰인다. 개발자를 재촉하거나 조바심을 장난스럽게 나타낸다. 크립토 오타 밈 문화의 대표적 예다.
람보르기니의 줄임말로, 코인으로 큰돈을 벌어 슈퍼카를 사는 부의 상징을 뜻하는 슬랭이다. 'wen lambo(언제 람보 사냐)'는 언제 부자 되냐는 농담이다. 크립토 성공의 대표적 밈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 실제 목표라기보다 일확천금 꿈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가격이 순식간에 폭락하는 것을 핵폭탄에 비유한 슬랭이다. '차트가 뉴크됐다'는 급락으로 무너졌다는 뜻이다. 짧은 시간에 큰 하락이 일어날 때 극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반대로 급등은 '문(moon)' 같은 표현으로 나타낸다.
급락 중인 코인을 바닥인 줄 알고 성급히 매수했다가 더 큰 하락으로 다치는 것을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다'고 비유한 슬랭이다. 저점 매수를 노리다 오판하는 위험을 경고한다. 바이 더 딥의 어두운 이면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진짜 바닥을 맞히기는 매우 어렵다는 교훈이 담겨 있다.
살 수는 있지만 코드상 팔 수 없게 만들어 놓은 사기성 밈코인 토큰을 뜻한다. '꿀단지'처럼 유혹해 돈을 넣게 한 뒤 빠져나오지 못하게 한다. 매수는 정상 작동하지만 매도 시도만 막히도록 설계된 경우가 많다. 흔히 정상 코인과 구분이 어려워 컨트랙트 검사가 필요하다.
어떤 코인을 누가 얼마나 나눠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보유 지갑들의 분포를 뜻한다. 소수 지갑이 물량 대부분을 쥐고 있으면 조작이나 덤프 위험이 크다고 본다. 밈코인 안전성을 판단할 때 자주 확인하는 온체인 지표다. 흔히 보유자가 많으면 안전하다고 보지만, 실제로는 한두 지갑에 집중돼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어떤 투자자나 매매가 얼마나 위험하고 무모한지를 반농담으로 나타내는 표현이다. 검증 없이 신생 밈코인에 크게 베팅할수록 '디젠 스코어가 높다'고 놀린다. 공식 지표가 아니라 커뮤니티식 유머 표현이다. 자신의 무모함을 자조하거나 남의 도박성 매매를 지적할 때 쓰인다.
큰손이 이익을 실현하고 빠져나갈 때 그 물량을 받아주는 뒤늦은 매수자들을 뜻하는 슬랭이다. '당신이 남의 출구 유동성이 된다'는 고점에 물려 손해 보는 역할을 한다는 경고다. 펌프 앤 덤프에서 개미가 처하는 위치를 나타낸다. 흔히 좋은 매수라 착각하지만 실제로는 남의 매도 물량을 떠안는 상황일 수 있다.
코인을 짧게 표기하는 약칭 심볼을 뜻하며, 커뮤니티에서는 '티커가 뭐냐'며 코인 이름을 물을 때 자주 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은 BTC, 도지코인은 DOGE가 티커다. 밈코인은 눈길을 끄는 재치 있는 티커로 화제를 만들기도 한다. 같은 이름의 가짜 코인이 다른 티커로 유통되기도 해 확인이 필요하다.
어떤 사람의 소신 있고 당당한 태도나 발언을 칭찬하는 슬랭이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 의견을 밀어붙일 때 '베이스드하다'고 한다. 크립토 커뮤니티에서 배짱 있는 행동이나 발언에 붙이는 긍정 표현이다. 반대로 줏대 없이 휩쓸리는 태도와 대비된다.
한 사람이 여러 개의 가짜 지갑이나 계정을 만들어 에어드랍 등 혜택을 부정하게 여러 번 받아가는 행위를 뜻한다. 마치 여러 사람인 척 속인다는 의미다. 프로젝트들은 '시빌 공격'을 걸러내려고 자격 검증을 강화한다. 흔히 단순 다중 계정으로만 보지만, 실제로는 보상 분배 공정성을 해치는 조작 행위로 취급된다.
에어드랍이나 보상 자격을 정하기 위해 특정 시점의 지갑 보유 상태를 사진 찍듯 기록하는 것을 뜻한다. '스냅샷 시점'에 코인을 들고 있어야 혜택을 받는 식이다. 언제 스냅샷이 찍히는지가 관심사가 된다. 스냅샷 이후에는 팔아도 자격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원래 개발자가 떠나거나 손을 뗀 밈코인을, 남은 커뮤니티가 자발적으로 이어받아 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CTO'로 줄여 부르며 러그풀 이후 부활 시도로 자주 등장한다. 커뮤니티의 힘으로 프로젝트를 살리려는 움직임이다. 다만 성공보다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자신이 보유한 코인을 이익을 위해 남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사라고 부추기는 행위를 뜻한다. '실링한다'는 특정 코인을 띄우려 선전한다는 의미다. 흔히 순수한 추천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홍보하는 사람이 이미 보유해 이득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인플루언서의 유료 실링도 흔해 주의가 필요하다.
코인의 현재 가격에 총 유통량을 곱한 전체 시장 가치를 뜻한다. 밈코인이 얼마나 큰지 비교하는 기본 지표로 쓰인다. 흔히 가격이 싸면 오를 여지가 많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시가총액을 봐야 성장 여지를 제대로 판단할 수 있다. 개당 가격이 낮아도 발행량이 많으면 시총은 클 수 있다.
가격이 크게 올랐다가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와 결국 이익이 사라진 상황을 뜻하는 슬랭이다. 고점에서 팔지 못하고 붙들다가 상승분을 전부 반납하는 경우다. '라운드트립했다'는 왕복만 하고 남은 게 없다는 자조다. 이익 실현 타이밍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표현이다.
불장은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며 낙관적 분위기가 지배하는 상승장을, 베어장은 하락이 이어지며 비관과 관망이 짙어지는 하락장을 뜻합니다. 황소가 뿔을 위로 치받고 곰이 앞발을 내리치는 모습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단기 등락 몇 번을 두고 장세 전환이라 단정하는 실수를 하는데, 추세는 보통 수개월 이상의 흐름으로 판단합니다.
존버는 '존나 버티기'의 줄임말로, 가격이 크게 흔들려도 팔지 않고 장기간 보유를 고수하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영어권의 'HODL'과 뜻이 통하는데, 이는 한 이용자가 hold를 오타로 적은 게시글에서 굳어진 표현입니다. 다만 버티기 자체가 전략인 것은 아니며, 근거 없는 무한 보유는 손실을 키울 수 있어 자신의 매수 이유와 원칙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떡상은 짧은 시간에 가격이 급격히 치솟는 것을, 떡락은 반대로 급격히 무너지는 것을 뜻하는 속어입니다. '떡'이라는 강조 접두어가 붙어 상승·하락의 폭과 속도가 매우 크다는 어감을 전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24시간 거래되고 변동성이 커서 이런 급변동이 자주 나타나며, 뉴스나 대형 자금의 움직임이 방아쇠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흑우는 '호구'를 소리 나는 대로 비튼 은어로, 정보나 준비가 부족한 채 뒤늦게 뛰어들어 손해를 보기 쉬운 투자자를 낮잡아 부르는 말입니다. 세력이나 선행 매수자가 물량을 넘길 '출구' 역할을 한다는 부정적 뉘앙스를 담고 있습니다. 남을 흑우라 부르기 전에, 급등 소식만 듣고 감정적으로 따라 들어가는 자신의 매매가 아닌지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세력은 막대한 자금으로 시세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형 투자자나 조직화된 집단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개인 투자자(개미) 입장에서는 가격의 급등락 배후에 이런 '큰손'이 있다고 추측하는 맥락에서 자주 쓰입니다. 다만 모든 변동을 세력 탓으로 돌리는 것은 검증이 어려운 추측인 경우가 많으며, 실제 원인은 거시 뉴스나 시장 전체의 수급일 수도 있습니다.
개미는 상대적으로 적은 자금으로 매매하는 일반 개인 투자자를 가리키는 말로, 한 마리 힘은 작지만 수가 많다는 이미지에서 나왔습니다. 대형 자금인 '세력'이나 기관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개미가 반드시 불리한 것은 아니며, 소액이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정보와 감정 관리에서 뒤처지기 쉽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다이아몬드 핸즈는 극심한 하락이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보유를 끝까지 지키는 투자자를, 페이퍼 핸즈는 작은 변동에도 쉽게 겁을 먹고 팔아버리는 투자자를 비유하는 표현입니다. 다이아몬드처럼 단단한 손과 종이처럼 약한 손이라는 대조에서 나온 밈성 용어입니다. 다만 무조건 버티는 것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며, 손절 원칙 없이 신념만으로 버티다 손실이 커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패닉셀은 가격이 급락할 때 공포에 휩싸여 이성적 판단 없이 서둘러 매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손실을 더 키우기 싫다는 두려움이 군중 심리와 겹치면서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연쇄 반응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급락 순간에 반사적으로 파는 대신, 미리 정해 둔 손절선과 계획에 따라 대응하는 것이 감정적 매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투매는 대다수 투자자가 희망을 버리고 손실을 감수하며 한꺼번에 팔아치우는 대규모 항복성 매도를 뜻하며, 영어로는 캐피출레이션이라고 합니다.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가격이 마지막으로 급락하는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바닥 신호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실제 저점은 지나고 나서야 확인되므로 '투매=바로 매수 시점'이라는 단정은 위험합니다.
FOMO는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로, 남들이 수익을 내는 흐름에서 나만 소외될까 두려워 서둘러 매수에 뛰어드는 심리를 말합니다. 가격이 이미 크게 오른 뒤 뉴스와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고점 부근에서 들어가게 되는 전형적인 함정입니다. 이런 조급함을 줄이려면 진입 기준을 미리 정해 두고, 기회는 언제든 다시 온다는 점을 상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FUD는 'Fear, Uncertainty, Doubt'의 약자로, 공포·불확실·의심을 자극하는 부정적 정보나 소문이 시장 심리를 위축시키는 현상을 말합니다. 근거가 약하거나 의도적으로 퍼진 소식이 매도를 부추기는 경우를 가리킬 때가 많습니다. 다만 모든 부정적 뉴스가 FUD인 것은 아니어서, 실제 위험과 단순한 공포 유발을 구분하려면 출처와 사실 여부를 스스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러그풀은 프로젝트 운영진이 투자금을 모은 뒤 유동성이나 자금을 갑자기 빼내고 사라져 투자자에게 큰 손실을 남기는 사기 수법입니다. '발밑의 양탄자를 확 잡아당긴다'는 비유에서 나온 이름으로, 주로 익명 팀이나 검증되지 않은 신생 토큰에서 발생합니다. 유동성 잠금 여부, 팀 신원 공개, 감사 보고서 유무 등을 미리 확인하면 이런 위험을 어느 정도 걸러낼 수 있습니다.
스캠은 허위 정보나 실체 없는 약속으로 투자자를 속여 돈을 가로채는 사기 전반을 뜻합니다. 가짜 코인 발행, 폰지형 고수익 보장, 유명인 사칭 이벤트 등 형태가 다양하며 러그풀도 그중 하나입니다. '원금 보장', '확정 수익' 같은 문구나 지나치게 서두르게 만드는 압박은 대표적 경고 신호이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제안은 일단 의심하고 검증하는 태도가 안전합니다.
펌프앤덤프는 특정 자산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린(펌프) 뒤, 높은 값에 대량 매도해(덤프) 이익을 챙기고 뒤늦게 들어온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넘기는 시세 조종 수법입니다. 거래량이 적은 소형 코인에서 허위 호재나 단체 매수 유도로 자주 시도됩니다. 갑작스러운 급등과 함께 '지금 안 사면 늦는다'는 식의 부추김이 보인다면 이런 구조가 아닌지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밈코인은 뚜렷한 기술적 용도나 사업 모델보다 인터넷 밈, 유머, 커뮤니티의 화제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도지코인처럼 농담에서 출발한 사례가 대표적이며, 가격이 여론과 유명인의 언급에 크게 출렁이는 특징이 있습니다. 재미와 커뮤니티 문화의 측면이 있지만 내재 가치의 근거가 약해 변동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포·탐욕 지수는 시장 참여자의 심리가 공포에 치우쳤는지 탐욕에 치우쳤는지를 0에서 100까지 수치로 나타낸 지표입니다. 변동성, 거래량, 소셜 미디어 반응, 설문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산출하며, 낮을수록 공포, 높을수록 탐욕 상태를 뜻합니다. 심리를 한눈에 참고하는 보조 지표일 뿐 미래 가격을 예측하는 도구는 아니므로, 이 수치 하나만으로 매매를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로 개인키를 보관하는 지갑을 말한다. 스마트폰 앱이나 거래소 지갑, 브라우저 확장 지갑이 대표적이다. 입출금이 빠르고 편리하지만 온라인에 노출되어 해킹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다. 흔히 '거래소에 있으면 다 핫월렛'이라 오해하지만, 인터넷과 연결돼 서명이 이뤄지는지가 핵심 기준이다.
개인키를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오프라인 환경에 보관하는 지갑이다. 하드웨어 지갑, 종이 지갑, 오프라인 컴퓨터 등이 여기 속한다. 온라인 공격에 노출되지 않아 장기 보관에 적합하다. 다만 물리적 분실이나 파손, 사용자의 관리 실수 위험은 여전히 남는다.
PC나 스마트폰에 설치하는 앱 형태의 지갑이다. 메타마스크, 트러스트월렛, 팬텀 등이 여기 속한다. 설치와 사용이 쉬워 초보자가 많이 쓰지만, 기기가 감염되면 키가 유출될 수 있다. 대부분 인터넷에 연결돼 작동하므로 핫월렛으로 분류된다.
개인키나 시드구문, 공개주소를 종이에 인쇄하거나 적어서 보관하는 방식이다. 오프라인이라 온라인 해킹에는 강하지만 물, 불, 분실에 매우 취약하다. 한 번 자금을 쓰려면 키를 다시 온라인에 입력해야 해 노출 위험이 생긴다. 요즘은 관리가 번거롭고 실수가 잦아 하드웨어 지갑으로 대체되는 추세다.
시드구문이나 개인키를 물리 매체에 저장하지 않고 머릿속에 외워서만 보관하는 방식이다. 기록을 남기지 않아 압수나 도난에 강하다는 발상에서 나왔다. 하지만 사람이 정한 문구는 추측하기 쉬워 자동 크래킹으로 자금을 도난당한 사례가 많다. 보안 전문가들은 사실상 위험한 방식으로 보고 권장하지 않는다.
사람이 외우거나 적기 쉽도록 무작위 숫자를 단어 목록으로 바꾼 것을 뜻한다. 시드구문과 사실상 같은 의미로 쓰인다. 복잡한 이진수 키 대신 단어를 쓰면 옮겨 적을 때 실수가 줄어든다. BIP-39 표준이 정한 단어 사전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니모닉 시드구문을 만드는 방식을 정한 비트코인 개선 제안 표준이다. 2048개의 정해진 영어 단어 목록에서 조합해 12~24단어를 생성한다. 마지막 단어에는 오타를 잡아내는 체크섬 정보가 들어간다. 이 표준 덕분에 서로 다른 지갑끼리도 같은 시드구문으로 복구가 가능하다.
하나의 시드에서 수많은 키와 주소를 나뭇가지처럼 파생시키는 계층적 결정성 지갑 표준이다. 시드구문 하나만 백업하면 그 아래 모든 주소를 복구할 수 있게 해준다. 덕분에 거래마다 새 주소를 써도 백업은 한 번만 하면 된다. HD는 Hierarchical Deterministic(계층적 결정성)의 약자다.
HD 지갑에서 여러 코인과 계정을 체계적으로 구분하는 경로 규칙을 정한 표준이다. 'm/44'/0'/0'/0/0' 같은 파생 경로 형식을 사용한다. 코인 종류, 계정 번호, 주소 순번을 정해진 자리에 배치한다. 이 표준 덕분에 하나의 시드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여러 자산을 한 지갑에서 관리할 수 있다.
HD 지갑에서 시드로부터 특정 키를 뽑아낼 때 사용하는 주소로, 'm/44'/60'/0'/0/0'처럼 표기한다. 각 숫자는 코인 종류, 계정, 주소 번호 등을 나타낸다. 같은 시드라도 경로가 다르면 완전히 다른 주소가 나온다. 지갑마다 기본 경로가 달라, 복구 시 자금이 안 보이면 경로 설정을 확인해야 한다.
기본 시드구문에 사용자가 추가로 정하는 비밀 문구로, 흔히 '25번째 단어'라 불린다. 이 문구를 넣으면 완전히 다른 새 지갑이 생성돼 보안이 한층 강화된다. 시드구문을 도난당해도 패스프레이즈를 모르면 자금에 접근할 수 없다. 다만 이 문구를 잊으면 시드구문이 있어도 자금을 영영 복구할 수 없다.
자금을 사용할 권한을 증명하는 비밀 숫자로, 거래에 서명할 때 쓰인다. 이 키를 가진 사람이 곧 자산의 실질적 소유자다. 유출되면 누구든 자금을 옮길 수 있어 절대 노출해선 안 된다. 흔히 지갑 주소와 헷갈리지만, 주소는 공개해도 되고 개인키는 절대 공개하면 안 되는 정반대 성격이다.
개인키에서 수학적으로 파생되는 키로, 서명 검증과 주소 생성에 쓰인다. 공개키로 개인키를 역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남에게 알려져도 자금이 위험해지지 않는다. 지갑 주소는 대개 이 공개키를 한 번 더 가공해 만든다.
코인을 받을 때 상대에게 알려주는 공개된 문자열이다. 공개키를 해시 함수로 변환해 만들며 은행 계좌번호에 비유된다. 남에게 알려줘도 안전하지만, 개인키 없이는 그 주소의 자금을 쓸 수 없다. 흔히 주소만 알면 돈을 빼갈 수 있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개인키가 있어야만 인출이 가능하다.
멀티시그에서 전체 N개의 키 중 몇 개(M개)의 서명이 있어야 거래가 성립하는지를 나타내는 표기다. 예를 들어 2-of-3은 세 개 중 두 개의 서명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M을 높이면 보안이 강해지지만 편의성은 떨어진다. N개 중 일부 키를 잃어도 M개만 남으면 자금을 지킬 수 있게 설계할 수 있다.
여러 참여자가 각자 키 조각을 나눠 갖고, 정해진 수 이상이 모이면 하나의 서명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멀티시그와 목적은 비슷하지만 블록체인에는 단일 서명으로 보여 수수료와 프라이버시에 유리하다. 개인키가 어디에서도 완전한 형태로 존재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MPC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되는 경우가 많다.
다자간 연산(MPC) 기술로 개인키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각기 다른 곳에 보관하는 지갑이다. 서명할 때도 조각들이 각자 계산만 주고받아 완전한 키를 한 곳에 모으지 않는다. 단일 실패 지점이 없어 기관용 지갑에서 인기가 높다. 시드구문 없이 키 조각을 분산 백업하는 형태가 많다.
거래소나 서비스 제공자가 사용자의 개인키를 대신 보관하는 지갑이다. 사용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지만 실제 키는 회사가 관리한다. 비밀번호를 잊어도 고객센터로 복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만 회사가 파산하거나 해킹당하면 자금을 잃을 수 있어 '내 키가 아니면 내 코인도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
개인키를 사용자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지갑이다. 메타마스크나 하드웨어 지갑이 대표적이며 누구의 허락 없이도 자금을 옮길 수 있다. 그만큼 시드구문을 잃으면 아무도 복구해줄 수 없다는 책임도 본인에게 있다. 흔히 '자기수탁'이라고도 부른다.
제3자에게 맡기지 않고 자신의 자산 키를 스스로 보관하고 통제하는 것을 뜻한다. 비수탁형 지갑을 쓰는 태도 전반을 가리킨다. 검열이나 동결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대신 백업, 보안, 실수 방지까지 모두 사용자 몫이라는 부담을 진다.
개인키를 직접 갖고 있지 않으면 진정한 소유가 아니라는 뜻의 업계 격언이다. 거래소에 맡긴 코인은 사실상 그 거래소에 대한 청구권일 뿐이라는 경고다. 여러 거래소 파산 사태를 거치며 더 널리 인용되고 있다. 자기수탁을 강조할 때 자주 쓰인다.
기기를 인터넷이나 다른 네트워크와 물리적으로 완전히 분리해 두는 보안 방식이다. 에어갭 지갑은 QR코드나 SD카드로만 데이터를 주고받아 온라인 공격 경로를 차단한다. 키가 담긴 기기가 한 번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콜드스토리지를 가장 엄격하게 구현한 형태로 볼 수 있다.
공개주소만 등록해 잔액과 거래 내역을 볼 수만 있고 자금은 옮길 수 없는 지갑이다. 개인키가 없으므로 유출돼도 자금 도난 위험이 없다. 콜드월렛의 잔액을 온라인 기기에서 안전하게 확인할 때 유용하다. 실제 서명은 개인키를 가진 오프라인 기기에서만 이뤄진다.
아직 완전히 서명되지 않은 비트코인 거래를 여러 지갑이 나눠서 서명할 수 있게 만든 표준 형식이다. 온라인 워치온리 지갑이 거래를 만들고, 오프라인 지갑이 서명한 뒤 다시 합치는 흐름에 쓰인다. 에어갭이나 멀티시그 환경에서 특히 유용하다. Partially Signed Bitcoin Transaction의 약자다.
개인키를 사용자의 비밀번호로 암호화해 저장한 파일로, 주로 이더리움 지갑에서 쓰인다. 파일과 비밀번호가 둘 다 있어야 지갑을 열 수 있다. 파일만 유출돼도 비밀번호가 강력하면 어느 정도 시간을 벌 수 있다. 다만 비밀번호를 잊으면 파일이 있어도 복구가 불가능하다.
시드구문을 종이 대신 스테인리스나 티타늄 금속판에 각인해 보관하는 제품이다. 화재나 침수, 부식에 강해 종이 백업의 약점을 보완한다. 크립토스틸, 빌보드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장기 보관과 재난 대비 목적에서 진지한 보유자들이 선호한다.
시드를 여러 조각(share)으로 나눠, 정해진 개수 이상을 모아야만 복원되게 하는 백업 방식이다. 예를 들어 5조각 중 3조각만 있으면 복구가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조각 하나가 도난당해도 전체가 노출되지 않는다. 트레저 등 일부 하드웨어 지갑이 SLIP-39 표준으로 지원한다.
시드구문이나 개인키를 만들 때 사용하는 무작위성의 원천을 뜻한다. 엔트로피가 충분히 무작위해야 키를 추측하기 어렵다. 품질 나쁜 난수로 만든 지갑은 예측이 가능해 자금을 도난당할 수 있다. 흔히 사용자가 직접 단어를 고르면 안전할 것 같지만, 사람의 선택은 엔트로피가 낮아 오히려 위험하다.
개인키를 물리적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도록 설계된 변조 방지 전용 칩이다. 고급 하드웨어 지갑과 스마트폰에 탑재된다. 키를 칩 밖으로 꺼내려는 시도를 감지하면 데이터를 지우기도 한다. 이 칩이 있으면 기기를 분해해도 키를 빼내기가 매우 어렵다.
하드웨어 지갑이나 지갑 앱을 열 때 입력하는 숫자 잠금 코드다. 기기를 도난당했을 때 즉각적인 접근을 막아준다. 여러 번 틀리면 기기가 초기화되도록 설정된 경우가 많다. 다만 PIN은 기기 접근만 막을 뿐, 시드구문이 유출되면 소용이 없다.
하드웨어 지갑에서 잘못된 PIN이 반복 입력되면 기기 내부의 키 데이터를 자동으로 삭제하는 보호 기능이다. 도난범이 무작위로 PIN을 시도하는 것을 막는다. 초기화돼도 시드구문만 있으면 다른 기기에서 복구할 수 있다. 그래서 시드 백업이 기기 자체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같은 지갑 주소를 여러 거래에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재사용하면 그 주소의 모든 거래 내역이 한 사람으로 묶여 프라이버시가 크게 떨어진다. HD 지갑은 이를 막기 위해 거래마다 새 주소를 자동 생성한다. 흔히 주소를 바꾸면 잔액이 사라진다고 오해하지만, 모든 주소는 같은 시드에 속해 잔액은 그대로 합산된다.
비트코인 거래에서 쓰고 남은 잔돈이 되돌아오는, 자기 지갑이 자동으로 만드는 새 주소다. UTXO 방식 특성상 잔돈을 통째로 새 주소로 받는다. 사용자는 대개 인식하지 못하지만 지갑이 내부적으로 관리한다. 워치온리 설정 등에서 체인지 주소를 빠뜨리면 잔액이 일부 안 보일 수 있다.
소량만 넣어두고 위험한 사이트 연결이나 에어드랍 수령 등 실험적 용도로 잠깐 쓰는 임시 지갑이다. 혹시 악성 계약에 서명해도 피해를 그 지갑 안 소액으로 한정할 수 있다. 메인 자산 지갑과 분리하는 위험 격리 습관에서 나온 개념이다. 흔히 '버너 지갑'이라고 부른다.
디파이 앱이 내 지갑의 특정 토큰을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허용해 주는 권한이다. 스왑이나 예치에 필요하지만, 무제한 승인을 해두면 악성 계약이 나중에 자금을 빼갈 수 있다. 쓰지 않는 승인은 취소(revoke)해 두는 것이 안전하다. 흔히 서명 한 번으로 끝났다고 여기지만 승인은 취소 전까지 계속 유효하다.
과거에 디파이 앱에 내준 토큰 사용 권한을 철회하는 작업이다. Revoke.cash 같은 도구로 현재 어떤 계약에 권한을 줬는지 확인하고 해제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점검하면 오래된 무제한 승인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취소에도 소액의 가스비가 든다.
지갑이 서명할 내용을 사람이 읽을 수 있게 보여주지 못하고, 알 수 없는 데이터에 그대로 서명하는 상황을 말한다. 복잡한 스마트컨트랙트 거래에서 발생하며, 무엇에 서명하는지 모른 채 승인하는 위험이 있다. 사기꾼이 이를 악용해 자산 이전에 서명하게 만들기도 한다. 가능하면 내용이 명확히 표시되는 클리어 서명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
가짜 지갑 앱이나 사칭 고객센터가 사용자에게 시드구문을 입력하게 유도해 자금을 훔치는 사기 수법이다. 정상적인 서비스는 절대 시드구문 전체를 물어보지 않는다. 흔히 '지갑 동기화'나 '검증'을 핑계로 접근한다. 시드구문을 온라인에 입력하는 순간 자산이 통째로 넘어간다고 봐야 한다.
악성코드가 복사한 지갑 주소를 몰래 공격자의 주소로 바꿔치기하는 공격이다. 사용자가 붙여넣기로 송금하면 엉뚱한 곳으로 자금이 간다. 그래서 송금 전 붙여넣은 주소의 앞뒤 몇 글자를 반드시 눈으로 확인해야 한다. 소액 테스트 전송으로 먼저 검증하는 습관도 도움이 된다.
HD 지갑에서 개인키 없이 하위 주소들을 모두 만들어낼 수 있는 확장 공개키다. 워치온리 지갑이나 회계 도구에 잔액 조회용으로 넣을 때 쓰인다. 자금을 옮길 수는 없지만, 유출되면 내 모든 주소와 잔액 흐름이 노출돼 프라이버시가 사라진다. 그래서 xpub도 함부로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드웨어 지갑의 내부 소프트웨어가 제조사가 만든 정품인지 확인하는 절차다. 위조 펌웨어가 깔리면 키가 유출될 수 있어 업데이트 시 서명 검증을 거친다. 공식 앱을 통해서만 펌웨어를 설치하는 것이 원칙이다. 중고나 봉인이 뜯긴 기기는 변조 위험 때문에 피해야 한다.
하드웨어 지갑이 사용자에게 도착하기 전에 중간에서 변조되거나 조작된 상태로 배송되는 공격이다. 미리 시드구문이 적힌 '설정 카드'가 동봉돼 있으면 대표적인 사기 신호다. 정품은 반드시 사용자가 직접 시드를 새로 생성한다. 그래서 지갑은 공식 판매처에서만 구매하고 개봉 시 봉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공격자가 잠깐 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기에 몰래 변조를 가해 나중에 키를 빼내는 수법이다. 호텔 객실에 둔 노트북이나 지갑이 표적이 될 수 있다. 봉인 스티커나 변조 흔적 확인, 패스프레이즈 사용으로 위험을 줄인다. 물리 보안이 디지털 보안만큼 중요함을 보여주는 사례다.
지갑 소유자가 사망하거나 접근 불능이 됐을 때 가족이 자산을 되찾을 수 있게 대비하는 절차다. 아무도 시드구문을 모르면 자산은 영원히 잠긴다. 멀티시그, 샤미르 백업, 법적 유언 등을 조합해 준비한다. 흔히 간과되지만 자기수탁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영구 손실 원인 중 하나다.
자주 쓰는 소액은 핫월렛에, 큰 자산은 콜드월렛에 나눠 보관하는 자금 관리 원칙이다. 마치 지갑 현금과 은행 금고를 나누는 것과 비슷하다. 핫월렛이 털려도 손실을 소액으로 제한할 수 있다. 대부분의 개인과 거래소가 이 원칙에 따라 자산을 배분한다.
개인키 단일 서명 대신 스마트컨트랙트가 지갑 역할을 하는 방식으로, 이더리움의 ERC-4337로 대중화됐다. 소셜 복구, 지출 한도, 가스비 대납 같은 유연한 규칙을 넣을 수 있다. 시드구문 없이도 지인들의 도움으로 계정을 복구하는 설정이 가능하다. 기존 EOA 지갑의 경직된 구조를 보완하려는 시도다.
신뢰하는 지인이나 기기들을 '보호자(guardian)'로 지정해, 키를 잃었을 때 이들의 승인으로 지갑을 복구하는 방식이다. 시드구문 분실이라는 치명적 위험을 줄여준다. 보호자 과반이 동의해야 복구되므로 한 명이 배신해도 안전하다. 스마트 계정 기술을 기반으로 구현된다.
개발자가 코드를 조작하지 않고 서서히 자기 물량을 매도하며 프로젝트를 방치해 가치를 떨어뜨리는 방식이다. 하드 러그풀처럼 한 번에 유동성을 빼지 않아 법적으로 사기임을 입증하기 어렵다. 흔히 '개발이 지연될 뿐'이라고 포장하지만 실제로는 팀이 조용히 이탈하는 경우가 많다. 개발 활동과 팀 지갑의 매도 흐름을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알아챌 수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에 악의적 기능을 심어두었다가 한순간에 유동성 풀 자금을 전량 인출하는 방식이다. 매도를 막는 코드나 무제한 발행 권한 등이 미리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다. 소프트 러그풀과 달리 기술적으로 즉각적이고 명백한 탈취가 일어난다. 컨트랙트 감사 여부와 소스코드 공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중앙거래소의 유동성 풀에 예치된 코인과 페어 자산을 개발자가 한꺼번에 빼내는 행위다. 유동성이 사라지면 남은 투자자는 토큰을 팔 상대가 없어 사실상 현금화가 불가능해진다. 러그풀의 가장 전형적인 실행 수단이다. 유동성이 일정 기간 잠겨(lock) 있는지, 잠금 증명이 실제인지 확인해야 한다.
살 수는 있지만 팔 수는 없도록 코드를 설계한 악성 토큰 컨트랙트다. 매수 주문은 정상 체결되지만 매도 시도는 코드에 의해 거부되어 자금이 갇힌다. 흔히 가격이 계속 오르기만 하는 차트를 보고 좋은 코인이라 착각하지만, 아무도 못 팔기 때문에 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함정이다. 허니팟 탐지 도구로 매도 가능 여부를 미리 시뮬레이션하는 것이 예방책이다.
불특정 다수가 아니라 특정 개인이나 조직을 노려 맞춤형으로 정보를 수집한 뒤 정교하게 속이는 표적 피싱이다. 대상의 이름, 거래 내역, 인맥 등을 미리 파악해 신뢰를 얻는다. 대규모 자산 보유자나 프로젝트 관계자가 주요 표적이 된다. 일반 피싱보다 훨씬 개인화되어 있어 의심을 사기 어렵다는 점이 위험하다.
공격자가 피해자의 실제 거래 상대 주소와 앞뒤 몇 글자가 똑같은 가짜 주소를 만들어 거래 내역에 소액을 보내 심어두는 수법이다. 피해자가 나중에 거래 기록에서 주소를 복사할 때 실수로 가짜 주소를 골라 자금을 보내게 유도한다. 흔히 전체 주소가 같아야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앞뒤만 비슷해도 복붙 실수를 유발한다. 주소는 전체를 끝까지 대조하거나 저장된 주소록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
특정 노드가 연결하는 주변 노드들을 공격자가 모두 자신이 통제하는 노드로 채워, 피해 노드를 정상 네트워크로부터 고립시키는 공격이다. 고립된 노드는 공격자가 조작한 거짓 블록체인 정보만 보게 된다. 51% 공격이 네트워크 전체를 노린다면 이클립스는 개별 노드를 표적으로 한다. 다양하고 무작위한 노드와 연결을 유지하는 것이 방어책이다.
인터넷 통신 경로 자체를 장악해 블록체인 노드 간 데이터 전송을 가로채거나 지연시키는 공격이다. 네트워크를 여러 조각으로 분할하거나 블록 전파를 늦추는 데 쓰인다. 블록체인 자체보다 그 아래 인터넷 인프라의 취약점을 노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노드 연결을 암호화하고 경로를 다양화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사용자를 속여 악성 스마트 컨트랙트에 토큰 사용 승인(approve) 권한을 무제한으로 내주게 만든 뒤, 나중에 지갑의 토큰을 몰래 빼가는 수법이다. 서명 한 번으로 자산 전체 인출 권한을 넘길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흔히 '지갑에서 돈이 나간 적 없으니 안전하다'고 여기지만 승인만으로도 이후 탈취가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는 승인 권한은 주기적으로 취소(revoke)해야 한다.
드레이너는 피싱 사이트에 심어져 사용자가 서명하는 순간 지갑의 자산을 자동으로 빼가는 악성 스크립트 키트다. 범죄자에게 구독형 서비스로 판매되기도 해 '서비스형 드레이너'라 불린다. 가짜 에어드랍, 민팅 사이트 등에 숨겨져 배포된다. 서명 요청의 실제 내용을 반드시 확인하고 출처 불명 사이트에서 서명하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공짜 코인을 나눠준다며 사용자를 유인해 지갑을 연결하거나 악성 서명을 하게 만드는 사기다. 실제로는 받기는커녕 기존 자산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다. 흔히 지갑에 정체불명 토큰이 들어와 있으면 진짜 에어드랍이라 착각하지만, 클레임을 유도하는 함정일 수 있다. 갑자기 나타난 토큰의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상호작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담보 없이 한 트랜잭션 안에서 빌리고 갚는 플래시 론을 이용해 순간적으로 거대한 자금을 동원, 시세나 프로토콜을 조작해 이익을 빼내는 공격이다. 주로 가격 오라클의 허점을 노린다. 흔히 대출 자체가 문제라 오해하지만, 진짜 원인은 조작 가능한 취약한 프로토콜 설계다. 다중 오라클과 시간가중평균가격 사용이 방어책이다.
디파이 프로토콜이 외부 가격 정보를 받아오는 오라클을 인위적으로 왜곡해 잘못된 시세로 거래를 성사시키는 공격이다. 유동성이 얕은 시장의 가격을 순간적으로 밀어올려 담보 가치를 부풀리는 식이다. 플래시 론과 결합되는 경우가 많다. 여러 출처의 가격을 평균 내는 분산 오라클이 이를 완화한다.
지갑을 통제하는 비밀키를 악성코드, 피싱, 스크린샷 등으로 훔쳐 자산을 전부 빼가는 공격이다. 비밀키를 아는 사람이 곧 자산의 주인이 되므로 유출 시 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흔히 비밀번호와 비밀키를 혼동하지만, 비밀번호는 바꿀 수 있어도 유출된 비밀키는 되돌릴 수 없다. 오프라인 하드웨어 지갑 보관이 가장 안전하다.
지갑 복구용 12~24개 단어(시드 문구)를 입력하게 유도해 통째로 탈취하는 수법이다. 가짜 지갑 복구 화면이나 고객지원을 사칭한다. 흔히 '동기화'나 '검증'을 위해 시드가 필요하다고 속이지만, 어떤 정상 서비스도 시드 문구 전체를 묻지 않는다. 시드는 어떤 웹사이트에도 절대 입력하지 않는 것이 철칙이다.
유용해 보이는 크롬 등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으로 위장해 지갑 정보나 서명을 가로채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정상 확장이 업데이트 후 악성으로 변질되는 경우도 있다. 웹페이지와 지갑 사이에 끼어들어 거래를 조작할 수 있다. 꼭 필요한 확장만, 검증된 개발자 것만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공격자가 통신사를 속여 피해자의 전화번호를 자기 SIM으로 옮긴 뒤, 문자로 오는 인증번호를 가로채 계정을 탈취하는 공격이다. 문자 기반 2단계 인증이 뚫리는 대표 사례다. 흔히 비밀번호만 강하면 안전하다 여기지만 전화번호 자체가 인증 수단이면 위험하다. 문자 대신 앱 기반 인증이나 하드웨어 키 사용이 권장된다.
거래소나 지갑의 고객지원 직원인 척 접근해 문제 해결을 돕겠다며 비밀 정보나 원격 접속을 유도하는 사기다. 주로 커뮤니티나 소셜미디어에서 도움을 요청한 사용자에게 먼저 접근한다. 흔히 공식 담당자로 착각하지만, 정상 지원팀은 먼저 개인 메시지를 보내 비밀키를 묻지 않는다. 지원은 항상 공식 채널을 통해 사용자가 먼저 요청해야 한다.
거래소나 프로젝트가 정상 운영으로 신뢰를 쌓은 뒤 어느 날 예치금과 자금을 들고 통째로 사라지는 사기다. 러그풀보다 더 큰 규모의 서비스 단위에서 일어나는 경우를 흔히 이렇게 부른다. 갑작스러운 출금 중단이 대표적 전조 증상이다. 자산을 거래소에 오래 방치하지 않고 자기 지갑에 보관하는 것이 위험을 줄인다.
실제 수익 없이 새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지급하며 유지되는 사기 구조다. 신규 자금 유입이 멈추면 즉시 붕괴한다. 흔히 '고정 고수익 보장'을 내세우는데, 지속 가능한 고정 수익은 현실에 거의 없다는 점이 경고 신호다. 수익의 출처가 명확히 설명되지 않으면 의심해야 한다.
'고수익 투자 프로그램'을 표방하며 비현실적 일일·주간 수익률을 약속하는 온라인 사기 유형이다. 사실상 폰지 구조로, 추천 보너스를 얹어 참여자를 빠르게 늘린다. 화려한 대시보드로 수익이 쌓이는 것처럼 보여주지만 실제 출금은 막히기 일쑤다. 원금 보장과 고정 고수익을 동시에 내세우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
오랜 기간 연애나 우정으로 신뢰를 쌓은 뒤 가짜 투자 플랫폼으로 유도해 거액을 뜯어내는 장기 사기다. 상대를 살찌운 뒤 도살한다는 비유에서 이름이 왔다. 처음엔 소액 출금이 잘 되게 해 신뢰를 주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이 투자를 권하면 강하게 의심해야 한다.
실제 거래소처럼 꾸민 가짜 사이트나 앱으로 입금을 유도한 뒤 출금을 막고 자금을 가로채는 사기다. 유명 거래소와 이름·로고를 비슷하게 만들어 혼동을 준다. 입금은 쉽지만 출금 시 각종 명목의 추가 수수료를 요구하는 것이 전형적 수법이다. 공식 앱스토어와 검증된 도메인으로만 접근해야 한다.
유명 사이트 주소의 철자를 살짝 바꾼 도메인을 등록해, 사용자의 오타나 착각을 노려 가짜 사이트로 유인하는 수법이다. 알파벳 하나를 비슷한 문자로 바꾸는 식이다. 화면이 진짜와 똑같아 구분이 어렵다. 자주 쓰는 사이트는 즐겨찾기에 저장해 직접 접속하는 것이 안전하다.
서로 다른 문자 집합에서 모양이 똑같은 글자를 이용해, 육안으로는 진짜와 구별되지 않는 가짜 도메인을 만드는 공격이다. 예를 들어 라틴 문자와 키릴 문자의 비슷한 글자를 섞는다. 흔히 URL이 정확해 보이면 안심하지만 눈에 보이는 글자가 실제 문자와 다를 수 있다. 브라우저의 도메인 표시 방식과 인증서를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QR 코드에 악성 사이트 주소나 조작된 지갑 주소를 심어, 스캔하는 사람을 피싱 사이트로 보내거나 엉뚱한 곳에 송금하게 만드는 공격이다. 코드만 봐서는 내용을 알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한다. 오프라인 광고나 스티커로 진짜 QR 위에 덧붙이기도 한다. 스캔 후 연결되는 주소와 도메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컴퓨터나 휴대폰에 몰래 설치되어 지갑 정보, 키 입력, 화면 등을 훔치는 악성 소프트웨어의 총칭이다. 무료 프로그램, 크랙 파일, 첨부 파일 등을 통해 퍼진다. 크립토 이용자를 노린 멀웨어는 특히 지갑 파일과 클립보드를 표적으로 한다. 출처 불명 파일 실행을 피하고 보안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 방어다.
사용자의 키보드 입력을 몰래 기록해 비밀번호나 시드 문구를 훔치는 악성 프로그램이다. 입력하는 모든 것이 공격자에게 전송될 수 있다. 흔히 화면에 아무 변화가 없어 감염을 눈치채기 어렵다. 시드 문구를 키보드로 직접 타이핑하기보다 안전한 오프라인 환경에서 다루는 것이 좋다.
겉으로는 정상 기능을 하는 척하면서 내부에 자금 탈취나 권한 남용 코드를 숨겨둔 계약 코드다. 사용자가 상호작용하는 순간 숨겨진 함수가 작동한다. 흔히 코드가 공개되어 있으면 안전하다 여기지만, 읽을 수 있어도 악의적 로직이 교묘히 숨어 있을 수 있다. 감사받은 컨트랙트인지, 검증된 주소인지 확인해야 한다.
컴퓨터가 표현할 수 있는 숫자 범위를 넘어서면 값이 엉뚱하게 돌아가는 버그로, 이를 악용하면 잔액이나 발행량을 조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대치를 넘긴 수가 0이나 아주 큰 수로 바뀐다. 과거 토큰 컨트랙트 취약점으로 악용된 바 있다. 최신 개발 환경과 안전 라이브러리는 이를 자동으로 막아준다.
프로젝트 개발자가 컨트랙트에 남겨둔 관리자 권한으로 토큰을 무단 발행하거나 사용자 자금을 옮기는 등 권력을 악용하는 위협이다. 편의를 위한 권한이 곧 러그풀의 도구가 될 수 있다. 흔히 감사만 통과하면 안전하다 여기지만, 관리자 키가 살아 있으면 감사와 무관하게 위험이 남는다. 권한을 소각하거나 다중서명·타임락으로 제한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업그레이드 가능한 프록시 구조의 컨트랙트에서, 개발자가 로직을 악의적 버전으로 바꿔치기해 사용자 자금을 탈취하는 위협이다. 업그레이드 기능은 버그 수정에 유용하지만 악용되면 사후에 규칙이 뒤집힌다. 흔히 감사받은 코드라 믿지만 업그레이드로 나중에 다른 코드로 교체될 수 있다. 업그레이드 권한의 통제 방식(타임락 등)을 살펴야 한다.
공격자가 거래 실행에 필요한 연료(가스)를 일부러 부족하게 만들거나 낭비시켜, 정상 거래가 실패하거나 손해를 보게 만드는 공격이다. 직접적 자금 탈취보다 프로토콜 기능을 방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트랙트가 외부 호출의 실패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 때 발생한다. 안전한 호출 패턴 설계로 예방한다.
피해자의 파일을 암호화해 잠근 뒤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암호화폐를 요구하는 악성코드다. 추적이 어려운 코인으로 몸값을 받으려 크립토가 악용된다. 흔히 몸값을 내면 파일이 복구된다고 믿지만, 지불해도 복구를 보장하지 않는다. 정기 백업과 의심스러운 첨부파일 회피가 최선의 대비책이다.
피해자의 컴퓨터나 서버 자원을 몰래 이용해 공격자를 위한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공격이다. 웹사이트 스크립트나 멀웨어 형태로 심어진다. 자산을 직접 훔치지 않아 눈치채기 어렵지만, 기기가 느려지고 전기료가 늘어난다. 갑자기 기기가 뜨거워지고 성능이 떨어지면 감염을 의심할 수 있다.
실제로는 부실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보안 감사를 받은 것처럼 위조해 투자자에게 신뢰를 주는 사기 수법이다. 유명 감사 업체 로고를 도용하거나 가짜 보고서를 붙인다. 흔히 '감사 완료' 표시만 보고 안심하지만, 보고서 실체와 감사 업체 공식 기록을 확인하지 않으면 속기 쉽다. 감사 회사 사이트에서 직접 대조하는 것이 확실하다.
봇을 이용해 거래량이나 팔로워, 채팅 참여자를 부풀려 프로젝트가 인기 있고 활발한 것처럼 위장하는 조작이다. 워시 트레이딩으로 거래량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활발해 보이는 지표에 끌려 들어오는 투자자를 노린다. 참여자 수보다 실제 대화의 질과 개발 활동을 봐야 실체를 알 수 있다.
비현실적으로 높은 예치 보상을 미끼로 유동성을 모은 뒤, 개발자가 자금을 빼가거나 컨트랙트를 조작해 예치금을 탈취하는 사기다. 화면상 수익률(APY)이 수천 퍼센트로 표시되기도 한다. 흔히 높은 이자율만 보고 뛰어들지만, 지속 불가능한 수익률은 함정일 가능성이 크다. 컨트랙트 권한과 유동성 잠금을 확인해야 한다.
채굴 위탁 시 운영자가 채굴 보상 일부를 몰래 빼돌리는 부정 채굴 풀을 가리키는 속어다. 참여자에게는 정상적인 정산인 것처럼 보고한다. 개별 채굴자가 실제 기여분을 검증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한다. 투명한 정산 기록과 평판이 검증된 풀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피해자의 민감한 정보나 영상을 가지고 있다고 협박하며 암호화폐로 돈을 요구하는 사기다. 실제로는 아무 정보가 없으면서 겁만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출된 비밀번호 일부를 들먹여 진짜처럼 보이게 한다. 흔히 진짜 해킹당했다고 겁먹지만 대개 대량 발송된 허위 협박이므로 응하지 말아야 한다.
유명인이나 기업 대표의 얼굴·목소리를 인공지능으로 위조해 가짜 투자 방송이나 이벤트를 만들어 자금을 유치하는 사기다. 실시간 방송처럼 꾸며 신뢰를 준다. 흔히 '유명인이 직접 나왔으니 진짜'라 믿지만, 영상과 음성은 이제 정교하게 조작될 수 있다. 공식 채널에서 재확인하고 지갑 연결 요구는 거부해야 한다.
인기 NFT를 발행(민팅)해 준다며 사용자를 유인한 뒤, 지갑 연결과 악성 서명을 통해 자산을 빼가는 가짜 사이트다. 마감 임박을 강조해 급하게 서명하도록 압박한다. 흔히 유명 컬렉션 사칭 페이지를 진짜로 착각한다. 공식 프로젝트가 안내한 주소인지, 서명 내용이 무엇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미 사용된 유효한 서명을 공격자가 다시 제출해 같은 거래를 부당하게 반복 실행시키는 공격이다. 서명이 한 번만 쓰이도록 관리되지 않으면 발생한다. 크로스체인 환경에서 같은 서명이 여러 체인에 통하는 문제로도 나타난다. 논스(고유 번호)와 체인 식별자를 포함해 서명을 설계하면 막을 수 있다.
한 컨트랙트가 다른 컨트랙트의 코드를 자신의 저장공간에서 실행하는 기능을 악용해, 공격자가 대상 컨트랙트의 상태를 통째로 바꾸는 공격이다. 라이브러리 호출의 강력한 기능이 잘못 쓰이면 치명적이 된다. 과거 대형 지갑 컨트랙트가 이 방식으로 자금이 동결된 사례가 있다. 신뢰할 수 없는 코드에 위임 실행을 열어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블록 생성자가 블록에 기록되는 시간값을 일정 범위 내에서 조작해, 시간에 의존하는 컨트랙트 로직을 유리하게 왜곡하는 공격이다. 추첨이나 마감시각 판정 등이 표적이 된다. 흔히 블록 시간이 정확한 현실 시각이라 믿지만 어느 정도 오차와 조작 여지가 있다. 시간에 민감한 로직은 블록 번호 등 다른 기준을 병행해야 안전하다.
정식 상장 전 싸게 살 수 있다며 사전판매 명목으로 자금을 모은 뒤 토큰을 주지 않거나 잠적하는 사기다. 초기 참여 특혜를 강조해 조급함을 유발한다. 검증되지 않은 팀에게 미리 돈을 보내는 구조 자체가 위험하다. 흔히 '선착순 특가'에 끌리지만, 상장과 물량 지급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익명성을 높여준다는 코인 믹서를 가장해 자금을 받아 그대로 가로채는 사기 서비스다. 자금 세탁을 시도하는 이용자를 역으로 노린다. 불법적 목적으로 접근한 피해자는 신고조차 어렵다. 익명화 도구를 표방하는 정체불명 서비스에 자금을 맡기는 것 자체가 큰 위험이다.
기술적 해킹 대신 사람의 심리와 신뢰를 조작해 정보를 빼내거나 특정 행동을 하게 만드는 공격 기법의 총칭이다. 급함, 두려움, 권위, 호의 같은 감정을 자극한다. 크립토 사기 대부분의 밑바탕에 깔린 방식이다. 흔히 시스템만 튼튼하면 안전하다 여기지만, 가장 약한 고리는 대개 사람이다.
스마트 컨트랙트가 외부 호출을 한 뒤 내부 상태를 갱신하기 전에, 그 외부 컨트랙트가 다시 원래 함수를 호출해 자금을 반복 인출하는 공격이다. 2016년 The DAO 해킹의 원인으로 유명하다. 잔액을 먼저 차감한 뒤 송금하는 방식(체크-이펙트-인터랙션 패턴)으로 막을 수 있다. 흔히 락 하나만 걸면 끝이라 오해하지만, 여러 함수에 걸친 크로스펑션 재진입도 있어 상태 갱신 순서 자체를 지켜야 한다.
스마트 컨트랙트 함수를 작성할 때 권장되는 순서 패턴이다. 먼저 조건을 확인(checks)하고, 다음으로 내부 상태를 변경(effects)한 뒤, 마지막에 외부 호출(interactions)을 하라는 규칙이다. 이 순서를 지키면 재진입 공격의 상당수를 예방할 수 있다. 순서를 뒤바꿔 외부 송금을 먼저 하면 상태가 갱신되기 전에 재호출되어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
숫자 변수가 담을 수 있는 최대값을 넘어서면 값이 0이나 최소값으로 되돌아가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잔액 계산이 오버플로되면 공격자가 막대한 토큰을 손에 넣을 수 있다. 솔리디티 0.8.0부터는 컴파일러가 오버플로를 자동으로 감지해 되돌리므로 위험이 크게 줄었다. 그 이전 버전에서는 SafeMath 라이브러리로 직접 방어해야 했다.
부호 없는 정수에서 0보다 작은 값을 빼려 할 때 값이 최대값으로 되돌아가는 현상이다. 잔액 0에서 1을 빼면 어마어마하게 큰 수가 되어 자금 탈취로 이어질 수 있다. 오버플로와 짝을 이루는 취약점으로, 솔리디티 0.8.0 이후에는 자동 검사로 방지된다. 그 이전에는 SafeMath의 sub 함수 등으로 방어했다.
솔리디티 초기 버전에서 정수 오버플로와 언더플로를 막기 위해 널리 쓰였던 라이브러리다. add, sub, mul, div 같은 연산을 감싸서 문제가 생기면 트랜잭션을 되돌린다. 솔리디티 0.8.0부터는 이런 검사가 언어에 내장되어 별도 라이브러리 없이도 안전해졌다. 흔히 지금도 필수라 오해하지만 최신 버전에서는 오히려 불필요한 가스만 소모할 수 있다.
중요한 함수에 호출자 권한을 확인하는 코드가 빠져 아무나 실행할 수 있는 취약점이다. 예를 들어 소유자만 호출해야 할 인출 함수에 onlyOwner 검사가 없으면 누구나 자금을 빼갈 수 있다. 초기화 함수가 보호되지 않아 소유권을 탈취당하는 사례도 여기에 속한다. 접근 제어 누락은 감사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문제 중 하나다.
delegatecall은 다른 컨트랙트의 코드를 호출하되 현재 컨트랙트의 저장소와 컨텍스트를 그대로 쓰는 기능이다. 호출 대상이나 저장소 레이아웃을 잘못 다루면 공격자가 컨트랙트의 상태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 2017년 패리티 멀티시그 지갑 사고가 대표적 사례다. 프록시 패턴의 핵심이지만 그만큼 위험도 커서 신중한 검증이 필요하다.
컨트랙트를 블록체인에서 제거하고 남은 이더를 지정 주소로 보내는 옛 기능이다. 접근 제어가 허술하면 공격자가 컨트랙트를 파괴해 서비스를 마비시킬 수 있다. 강제로 이더를 주입하는 데도 악용되어 잔액 가정을 무너뜨린다. 이더리움 업그레이드로 기능이 크게 축소·비권장되었으므로 새 코드에서는 사용을 피한다.
블록체인 밖의 자산 가격을 컨트랙트가 읽을 수 있도록 온체인에 공급하는 장치다. 대출, 청산, 파생상품 등 많은 디파이 기능이 정확한 가격에 의존한다. 체인링크 같은 탈중앙 오라클 네트워크가 널리 쓰인다. 오라클이 잘못되면 그 위에 쌓인 모든 로직이 무너지므로 보안의 핵심 급소로 여겨진다.
컨트랙트 로직이 block.timestamp 값에 크게 의존할 때 생기는 취약점이다. 검증자가 이 값을 어느 정도 조정할 수 있어 시간 기반 추첨이나 만료 로직이 조작될 수 있다. 정밀한 시간이나 무작위성의 근거로 타임스탬프를 쓰면 위험하다. 대략적인 시간 판단 용도로만 제한적으로 쓰는 것이 안전하다.
block.timestamp, blockhash, block.difficulty 같은 온체인 값으로 난수를 만드는 취약한 방식이다. 이 값들은 검증자나 관찰자가 예측하거나 영향을 줄 수 있어 도박·추첨 컨트랙트가 조작된다. 진짜 무작위성이 필요하면 체인링크 VRF 같은 검증 가능한 난수 소스를 써야 한다. 흔히 해시라 예측 불가라 오해하지만 입력값이 공개되어 있어 결과가 미리 계산될 수 있다.
호출자 확인에 msg.sender 대신 tx.origin을 쓰면 생기는 취약점이다. tx.origin은 트랜잭션을 최초 시작한 주소라, 사용자가 악성 컨트랙트를 거치면 그 컨트랙트가 사용자 권한으로 행동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한 피싱 공격으로 자금이 탈취된다. 권한 검증에는 반드시 msg.sender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저수준 call, send 등의 호출 성공 여부를 확인하지 않아 실패가 조용히 무시되는 취약점이다. 송금이 실패했는데도 코드가 성공한 것처럼 진행되면 회계 오류나 자금 손실이 생긴다. 반환된 bool 값을 반드시 확인하거나 require로 감싸야 한다. 실패 시 자동으로 되돌리는 transfer와 달리 send는 반환값 확인이 필수다.
컨트랙트의 정상 동작을 방해해 다른 사용자가 이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공격이다. 예를 들어 배열을 통째로 순회하는 함수에 가스 한도를 넘기게 하거나, 송금을 일부러 실패시켜 로직을 멈추게 한다. 되돌리기(revert)를 유발하는 주소를 목록에 심어 전체 분배를 막는 사례도 있다. 풀(pull) 방식 인출 설계로 상당 부분 완화할 수 있다.
공격자가 이득을 보려는 게 아니라 상대의 거래를 방해하려고 일부러 가스를 소진시키거나 실패시키는 행위다. 하위 호출에 충분한 가스를 넘기지 않아 내부 동작이 실패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직접적 금전 이득은 없지만 서비스 마비나 상태 왜곡을 일으킨다. 가스 스텁 공격이라고도 불린다.
프록시 패턴에서 프록시와 구현 컨트랙트의 저장소 슬롯 배치가 어긋나 값이 서로 덮어써지는 문제다. 변수 순서가 맞지 않으면 관리자 주소 같은 중요한 값이 엉뚱하게 바뀔 수 있다. 이를 막으려고 EIP-1967처럼 충돌 없는 고정 슬롯을 지정하는 표준이 나왔다. 업그레이드 가능한 컨트랙트를 다룰 때 반드시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로직 컨트랙트와 데이터를 분리해 코드를 교체(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하는 설계다. 사용자는 프록시에 접근하고 프록시는 delegatecall로 실제 로직을 실행한다. 편리하지만 스토리지 충돌, 초기화 오류, 관리자 권한 탈취 등 새로운 위험을 함께 들여온다. 투명 프록시와 UUPS 같은 여러 변형이 존재한다.
업그레이드 가능한 컨트랙트에서 초기화 함수가 실행되지 않은 채 방치되어 공격자가 대신 초기화해 소유권을 가져가는 취약점이다. 생성자를 쓸 수 없는 프록시 구조 때문에 별도 initialize 함수를 쓰는데, 이를 한 번만 실행되도록 잠그지 않으면 위험하다. 여러 유명 프로젝트가 이 문제로 사고를 겪었다. 초기화 보호 장치(initializer 제어자)를 반드시 걸어야 한다.
업그레이드 로직을 프록시가 아니라 구현 컨트랙트 쪽에 두는 프록시 표준(EIP-1822)이다. 배포 비용이 낮지만, 새 구현에 업그레이드 함수를 빼먹으면 영영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해지는 위험이 있다. 또 구현 컨트랙트 자체가 초기화되지 않으면 파괴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감사 시 이 표준 특유의 함정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프로젝트 운영자가 투자자 자금을 갑자기 빼돌리고 사라지는 사기다. 유동성을 통째로 제거하거나, 몰래 심어둔 관리자 함수로 토큰을 무한 발행하는 방식이 흔하다. 컨트랙트에 소유자 인출 백도어가 있는지 감사로 미리 걸러낼 수 있다. 흔히 코드가 오픈소스면 안전하다 오해하지만, 공개된 코드 안에 합법을 가장한 백도어가 숨어 있을 수 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어 보이게 함정을 설계한 사기 컨트랙트다. 사용자가 이익을 노리고 자금을 넣지만 숨겨진 조건 때문에 출금이 막힌다. 매수는 되는데 매도만 안 되는 토큰이 대표적이다. 겉보기 코드와 실제 동작이 다르게 꾸며져 있어 초보자를 노린다.
개발자가 몰래 심어둔, 정상 사용자 몰래 자금이나 권한을 빼낼 수 있는 숨은 기능이다. 겉으로는 평범한 함수처럼 보이지만 특정 조건에서 운영자에게 특권을 준다. 무한 발행, 임의 인출, 일시정지 후 탈취 등 형태가 다양하다. 감사의 핵심 목표 중 하나가 이런 은닉 백도어를 찾아내는 것이다.
토큰 컨트랙트에 숨겨진, 운영자가 토큰을 무제한으로 찍어낼 수 있는 함수다. 새 토큰을 대량 발행해 팔아치우면 기존 보유자의 가치가 희석되고 운영자만 이득을 본다. 발행 권한이 소각되었는지, 최대 공급량이 고정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래그풀의 흔한 수법 중 하나다.
자금을 옮기거나 중요한 작업을 하려면 여러 명의 서명이 모여야 하는 지갑이다. 예를 들어 5명 중 3명이 동의해야 실행되는 3-of-5 방식이 흔하다. 한 사람의 키가 털려도 자금이 안전해 프로젝트 금고 관리에 널리 쓰인다. 다만 서명자들이 서로 짜거나 키를 한곳에 몰아두면 의미가 없어진다.
보안 전문가가 스마트 컨트랙트 코드를 꼼꼼히 검토해 취약점과 논리 오류를 찾아내는 작업이다. 수동 코드 리뷰, 자동 분석 도구, 형식 검증 등을 함께 쓴다. 결과는 심각도별로 정리된 감사 보고서로 나온다. 흔히 감사를 받으면 완전히 안전하다 오해하지만, 감사는 위험을 줄일 뿐 무결점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감사를 마친 뒤 발견된 문제를 정리해 공개하는 문서다. 각 항목을 심각(Critical), 높음(High), 중간(Medium), 낮음(Low), 정보성(Informational)으로 분류한다. 문제의 위치, 재현 방법, 권장 수정안, 그리고 프로젝트의 대응 상태가 담긴다. 투자자와 사용자가 프로젝트의 보안 수준을 가늠하는 참고 자료가 된다.
발견된 취약점의 위험 정도를 나누는 기준이다. 보통 자금 직접 손실 가능성과 공격 난이도를 함께 따져 Critical부터 Informational까지 매긴다. Critical은 즉시 자금이 털릴 수 있는 문제, Informational은 코드 개선 제안 정도를 뜻한다. 같은 취약점도 자산 규모와 악용 조건에 따라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
수학적 방법으로 코드가 명세를 정확히 만족하는지 증명하는 기법이다. 특정 조건에서 절대 일어나면 안 되는 상황이 정말 불가능한지 논리적으로 확인한다. 테스트가 몇몇 경우만 확인하는 반면, 형식 검증은 모든 가능한 입력을 다룬다. 비용과 전문성이 많이 들어 핵심 로직에 집중해 쓰인다.
코드를 실행하지 않고 소스나 바이트코드를 분석해 취약점 패턴을 찾는 방법이다. 재진입, 언체크드 콜 같은 알려진 문제를 빠르게 걸러낸다. 자동 도구라 넓게 훑을 수 있지만 오탐(잘못된 경보)이 많이 나온다. 사람의 수동 검토를 보조하는 첫 단계로 흔히 쓰인다.
트레일오브비츠가 만든 솔리디티용 정적 분석 도구다. 수십 가지 취약점 탐지 규칙을 내장해 재진입, 잘못된 상속 등을 자동으로 찾아준다. 빠르고 무료라 개발 단계에서 널리 쓰인다. 다만 자동 도구 특성상 오탐과 미탐이 있어 사람의 검토와 병행해야 한다.
이더리움 바이트코드를 상징 실행(symbolic execution)으로 분석해 취약점을 찾는 보안 도구다. 실제 실행 경로를 수학적으로 탐색해 정수 문제, 재진입 등을 탐지한다. 정적 분석보다 깊이 있게 보지만 시간이 오래 걸린다. 감사자들이 여러 도구 중 하나로 함께 활용한다.
컨트랙트에 무작위로 많은 입력을 던져 예상치 못한 오류나 불변식 위반을 찾는 테스트 기법이다. 사람이 미처 생각 못한 극단적 입력 조합에서 버그가 드러난다. 파운드리의 fuzz 테스트나 에키드나(Echidna) 같은 도구가 쓰인다. 특정 조건이 항상 참이어야 한다는 불변식을 정의해두고 그것이 깨지는지 확인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스마트 컨트랙트용 속성 기반 퍼징 도구다. 개발자가 정의한 불변식(항상 지켜져야 할 조건)을 깨뜨리는 입력 조합을 자동으로 탐색한다. 예컨대 '총공급량은 절대 늘지 않는다' 같은 규칙을 어기는 경우를 찾아낸다. 하스켈로 작성되었고 트레일오브비츠가 개발했다.
컨트랙트가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지켜야 하는 참인 조건을 뜻한다. 예를 들어 '모든 사용자 잔액의 합은 총공급량과 같다' 같은 규칙이다. 불변식이 깨지면 회계 오류나 자금 문제가 있다는 신호다. 퍼징과 형식 검증에서 이 불변식을 기준으로 코드를 검증한다.
프로젝트가 취약점을 찾아 신고하는 사람에게 보상금을 주는 제도다. 화이트햇 해커의 힘을 빌려 배포 후에도 지속적으로 보안을 강화한다. 심각도가 높을수록 보상이 커지며, 큰 프로토콜은 수백만 달러를 걸기도 한다. 감사가 일회성 점검이라면 버그 바운티는 상시 열린 방어선이다.
디파이와 크립토 프로젝트 전용 버그 바운티 플랫폼이다. 취약점을 찾은 화이트햇과 프로젝트를 연결하고 보상 절차를 중개한다. 업계 최대 규모의 바운티들이 여기에 올라와 있다. 신고, 검증, 보상까지의 과정을 표준화해 신뢰를 높인다.
허가받거나 선의로 취약점을 찾아 프로젝트에 알려 고치도록 돕는 해커다. 탈취가 아니라 방어가 목적이며 버그 바운티로 보상을 받는다. 반대로 자금을 훔치는 쪽은 블랙햇이라 부른다. 때로는 자금을 먼저 빼내 안전하게 보관했다가 돌려주는 화이트햇 구제도 일어난다.
취약점을 발견했을 때 공개적으로 폭로하기 전에 먼저 프로젝트에 조용히 알려 고칠 시간을 주는 관행이다. 이렇게 하면 악용 전에 패치가 배포되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보통 수정 완료 후 합의된 시점에 상세 내용을 공개한다. 곧바로 공개하면 공격자에게 악용 기회를 주므로 지양한다.
해킹이나 사고가 발생한 뒤 원인과 경위, 대응 과정을 정리해 공개하는 사후 보고서다. 어떤 취약점이 어떻게 악용되었는지, 재발 방지책은 무엇인지 담는다. 업계 전체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지식을 공유하는 역할을 한다. 투명한 포스트모템은 프로젝트의 신뢰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코드 자체의 버그가 아니라 프로토콜의 경제 설계 허점을 파고드는 공격이다. 인센티브 구조, 수수료, 담보 비율 같은 파라미터의 빈틈을 이용해 이득을 뽑아낸다. 코드는 의도대로 정확히 작동하는데도 손실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버그가 없으면 안전하다 오해하지만, 코드가 멀쩡해도 경제 모델이 잘못되면 무너질 수 있다.
하나의 토큰을 두 개의 서로 다른 컨트랙트 주소로 접근할 수 있게 만들어진 토큰이다. 프로토콜이 한 주소만 차단하면 다른 주소로 우회되어 방어가 뚫린다. 실제로 이 특성 때문에 일부 프로토콜이 예상치 못한 자금 유출을 겪었다. 토큰 통합 시 이런 비표준 동작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보유자 잔액이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늘거나 줄어드는 리베이스 토큰을 다룰 때 생기는 문제다. 프로토콜이 잔액을 고정으로 가정하면 회계가 어긋나거나 자금이 갇힌다. 수수료를 떼는 토큰(fee-on-transfer)도 비슷한 함정을 만든다. 이런 비표준 토큰과의 호환성은 통합 감사에서 중요한 점검 항목이다.
전송할 때마다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자동으로 떼는 토큰이다. 보낸 양과 받은 양이 달라지므로, 이를 고려하지 않은 컨트랙트는 잔액 계산이 어긋난다. 유동성 풀이나 대출 프로토콜에서 예상치 못한 손실이나 거래 실패로 이어진다. 통합 전에 실제 수신 금액을 다시 확인하는 방식으로 대응한다.
멤풀을 감시하며 프론트러닝, 샌드위치, 청산 같은 수익 기회를 자동으로 잡아내는 프로그램이다. 밀리초 단위로 경쟁하며 거래 순서를 다투어 이익을 챙긴다. 일반 사용자에게는 거래 비용 상승이나 불리한 체결로 나타난다. 프라이빗 멤풀이나 MEV 보호 서비스로 어느 정도 피할 수 있다.
한 번 배포되면 코드를 바꿀 수 없는 스마트 컨트랙트다. 관리자가 몰래 로직을 바꿀 수 없어 신뢰가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반면 취약점이 발견되어도 고칠 수 없다는 치명적 약점이 있다. 그래서 불변 배포 전에는 특히 철저한 감사가 요구된다.
토큰을 쓸 때 무제한(unlimited) 사용 승인을 해두면, 그 컨트랙트가 나중에 털리거나 악의적으로 바뀔 경우 지갑의 해당 토큰이 통째로 빠져나갈 수 있는 위험이다. 편의를 위해 무한 승인을 요구하는 dApp이 많다. 정기적으로 승인 내역을 점검하고 필요 없는 권한을 취소하는 것이 안전하다. 흔히 지갑에 코인이 있으면 안전하다 오해하지만, 과거에 내준 승인만으로도 자금이 나갈 수 있다.
이더스캔 같은 탐색기에서 배포된 바이트코드가 공개된 소스코드와 일치하는지 확인·공개하는 절차다. 검증되면 누구나 실제 로직을 읽고 점검할 수 있다. 미검증 컨트랙트는 내부 동작을 알 수 없어 위험 신호로 여겨진다. 다만 검증되었다고 해서 코드가 안전하다는 뜻은 아니다.
사고가 감지되면 관리자가 컨트랙트의 핵심 기능을 일시적으로 멈출 수 있게 하는 안전장치다. 공격이 진행 중일 때 추가 피해를 막는 브레이크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권한이 악용되면 사용자 자금이 갇히거나 운영자가 남용할 수 있다. 편의성과 탈중앙성 사이의 절충점이라 설계 시 신중해야 한다.
여러 디파이 프로토콜을 레고처럼 조합할 때, 한 프로토콜의 결함이 그와 연결된 다른 프로토콜로 번지는 위험이다. 조합성은 디파이의 큰 강점이지만 동시에 연쇄 붕괴의 통로가 된다. 신뢰하는 외부 컨트랙트가 예상과 다르게 동작하면 전체가 흔들린다. 통합 대상의 신뢰성과 실패 시나리오를 함께 검토해야 한다.
암호화폐 지갑은 한 쌍의 키로 작동합니다. 공개키는 남에게 알려줘도 되는 값으로 여기서 받는 주소가 만들어지고, 개인키는 자산을 움직일 권한을 증명하는 비밀 값입니다. 흔한 오해와 달리 코인은 지갑 앱 안에 저장되는 게 아니라 블록체인에 기록되며, 개인키는 그 기록을 서명할 수 있는 열쇠일 뿐입니다. 개인키가 유출되면 자산을 통째로 잃을 수 있으므로 절대 캡처나 온라인 저장을 하지 않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시드 구문은 보통 12개 또는 24개의 영어 단어로 이루어진 지갑의 마스터 백업입니다. 이 단어들로부터 지갑 안의 모든 개인키가 순서대로 파생되기 때문에, 시드 구문 하나만 있으면 기기를 잃어버려도 동일한 지갑을 그대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 뒤집어 말하면 시드를 아는 사람은 누구나 자산을 가져갈 수 있으므로, 종이에 적어 오프라인으로 보관하고 사진·클라우드·메신저 전송은 피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지갑이나 고객센터는 절대 시드 구문을 먼저 묻지 않습니다.
핫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로 쓰는 지갑으로, 거래소 지갑이나 스마트폰 앱처럼 송금이 빠르고 편리하지만 그만큼 해킹에 노출됩니다. 콜드월렛은 개인키를 오프라인에 보관하는 지갑으로, 하드웨어 지갑이나 종이 지갑이 대표적이며 온라인 공격을 크게 줄여줍니다. 실무에서는 자주 쓰는 소액은 핫월렛에, 오래 보관할 큰 금액은 콜드월렛에 나눠 두는 방식이 널리 쓰입니다. 편리함과 안전성은 대체로 반대 방향에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 됩니다.
하드웨어 지갑은 개인키를 기기 내부의 보안 칩에 저장하고, 거래 서명도 기기 안에서 처리하는 전용 장치입니다. 컴퓨터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있어도 개인키 자체는 기기 밖으로 나오지 않으며, 화면에서 송금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버튼으로 승인해야 서명이 완료됩니다. 다만 기기를 새로 사거나 초기화할 때는 반드시 정품 여부와 시드 구문을 스스로 생성하는지 확인해야 하며, 미리 시드가 적힌 제품은 사기일 가능성이 큽니다. 기기를 잃어버려도 시드 구문만 있으면 복구할 수 있습니다.
멀티시그는 하나의 지갑에서 자금을 옮길 때 여러 개의 서명 중 정해진 수 이상이 모여야 거래가 성립하도록 만든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3개의 키 중 2개가 승인해야 하는 2-of-3 구성은, 키 하나가 유출되거나 분실돼도 곧바로 자산을 잃지 않는 안전장치가 됩니다. 회사 자금이나 공동 자산, 큰 금액의 장기 보관에 자주 쓰이며, 단일 실패 지점을 없앤다는 점이 핵심 장점입니다. 다만 설정과 복구 절차가 단일 지갑보다 복잡하므로 각 키의 백업을 분산해 관리해야 합니다.
2단계 인증은 비밀번호에 더해 두 번째 확인 수단을 요구해 계정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비밀번호가 유출돼도 공격자가 두 번째 요소를 갖고 있지 않으면 로그인이 막히기 때문에 거래소 계정 보안의 기본으로 여겨집니다. 문자(SMS) 방식은 편리하지만 유심 스와핑 공격에 약해, 구글 OTP 같은 앱 기반 인증이나 보안 키가 더 안전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인증 앱을 설정할 때 나오는 백업 코드를 따로 보관해 두면 휴대폰을 잃어버려도 계정을 되찾기 쉽습니다.
피싱은 진짜처럼 꾸민 가짜 사이트나 메시지로 사용자를 속여 비밀번호, 시드 구문, 지갑 서명을 빼내는 공격입니다. 거래소나 유명 지갑을 사칭한 이메일·문자·SNS 광고가 흔하며, 주소가 한 글자만 다른 도메인이나 급하게 클릭을 유도하는 문구가 전형적인 신호입니다. 특히 지갑을 연결하고 서명하라는 팝업은 자금 이동 권한을 통째로 넘길 수 있으므로, 링크를 직접 눌러 들어가기보다 공식 주소를 직접 입력하는 습관이 안전합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서명을 멈추고 확인하는 것이 최선의 방어입니다.
더스팅 공격은 공격자가 아주 적은 양의 코인, 이른바 '더스트'를 여러 지갑 주소로 무작위 전송하는 수법입니다. 목적은 그 소액이 이후 다른 자금과 함께 움직일 때 거래 흐름을 추적해 지갑 주인들의 주소를 서로 연결하고 신원을 좁혀가는 것입니다. 받은 더스트 자체가 지갑을 해킹하지는 않지만, 무심코 다른 자산과 함께 보내면 프라이버시가 노출될 수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소액이 들어왔다면 굳이 사용하지 말고 그대로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스마트 컨트랙트 감사는 블록체인 위에서 자동으로 실행되는 계약 코드를 전문 보안업체가 점검해 취약점과 논리 오류를 찾는 과정입니다. 한번 배포된 컨트랙트는 수정이 어렵고 자금이 코드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작은 결함 하나가 대규모 해킹이나 자산 동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감사 보고서는 프로젝트의 신뢰도를 가늠하는 참고 자료가 되지만, 감사를 받았다고 해서 완전히 안전하다는 보장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감사 범위, 발견된 문제의 수정 여부, 감사 업체의 평판까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콜드 스토리지는 개인키를 인터넷과 완전히 차단된 환경에 보관하는 저장 방식을 말합니다. 하드웨어 지갑, 오프라인 컴퓨터, 종이에 적은 시드 구문 등이 여기에 해당하며, 온라인 해킹으로부터 자산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꼽힙니다. 자주 거래하지 않는 장기 보유 자산을 여기에 두면 안전하지만, 물리적 분실이나 화재·물기 같은 실물 위험과 복구 방법을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편의보다 안전을 우선하는 보관 전략이라는 점에서 핫월렛과 대비됩니다.
주소는 코인을 주고받을 때 목적지를 가리키는 문자열로, 공개키에서 파생된 은행 계좌번호 같은 값입니다. 누구에게 알려줘도 위험하지 않지만, 한 글자만 틀려도 다른 사람에게 전송되고 블록체인 거래는 되돌릴 수 없으므로 보낼 때는 주소를 반드시 재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클립보드에 복사한 주소를 몰래 바꿔치기하는 악성코드가 있으므로, 붙여넣은 주소의 앞뒤 몇 글자를 눈으로 대조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또 코인마다 지원하는 네트워크가 다르므로 체인이 일치하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자금 세탁은 불법으로 얻은 돈의 출처를 감춰 합법적인 자금처럼 보이게 만드는 행위를 말합니다. 암호화폐 영역에서는 여러 지갑으로 자금을 쪼개 옮기거나 믹서, 익명성 코인 등을 이용해 추적을 어렵게 만드는 시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대부분의 정식 거래소는 신원 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 절차를 운영하며, 의심 거래를 감시하고 당국에 보고합니다. 블록체인 기록은 공개되어 분석 기술로 자금 흐름을 되짚을 수 있다는 점에서, 흔히 알려진 '완전한 익명'이라는 인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화이트 해커는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악용하지 않고, 오히려 방어를 돕기 위해 합법적으로 찾아내는 보안 전문가를 말합니다. 이들은 개발팀의 허락 아래 코드를 점검하거나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에 참여해 발견한 결함을 보고하고 보상을 받습니다. 반대로 이익이나 파괴를 노리고 침입하는 쪽은 블랙 해커, 그 중간에서 허락 없이 취약점을 찾되 악용은 하지 않는 이들을 그레이 해커라 부릅니다. 크립토 프로젝트에서는 실제 자금이 걸려 있어 화이트 해커의 사전 점검이 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디파이에서는 앱이 내 토큰을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approve)'을 해줘야 거래가 되는데, 이 권한이 악용되면 지갑이 통째로 비워질 수 있습니다. 많은 서비스가 편의를 위해 '무제한 승인'을 요청하는데, 이는 해당 컨트랙트가 언제든 그 토큰을 무한정 가져갈 수 있는 문이 열려 있다는 뜻입니다. 가짜 사이트가 이 승인 서명을 유도해 자산을 빼가는 사례가 많으므로, 서명 창에 뜨는 대상과 권한 범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쓰지 않는 오래된 승인은 리보크(revoke) 도구로 주기적으로 취소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암호화폐는 은행처럼 비밀번호를 재발급해 주는 중앙 기관이 없어서, 개인키나 시드 구문을 잃어버리면 사실상 자산을 영영 되찾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시드 구문만 안전하게 남아 있으면 지갑 앱이 사라지거나 기기가 고장 나도 같은 지갑을 그대로 복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백업의 관건은 '남에게는 노출되지 않으면서 나는 확실히 접근할 수 있게' 이중으로 대비하는 것입니다. 한곳에만 두면 분실 위험이, 여러 곳에 두면 유출 위험이 커지므로 물리적으로 분산해 보관하는 방법이 자주 권장됩니다.
시드 백업은 지갑을 복구할 수 있는 시드 구문을 안전하게 보관해 두는 작업을 말합니다. 가장 기본은 종이에 정확한 순서로 적어 습기·화재로부터 안전한 곳에 두는 것이며, 더 견고하게는 금속판에 새겨 물리적 손상에 대비하기도 합니다. 스크린샷, 클라우드 메모, 이메일처럼 온라인에 남기는 방식은 해킹 시 그대로 노출되므로 피하는 것이 원칙이고, 백업 후에는 실제로 복구가 되는지 소액으로 한번 점검해 두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단어 하나나 순서가 틀리면 복구가 안 될 수 있으니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회사가 운영 주체가 되어 이용자의 자산을 맡아 보관하고 거래를 중개하는 거래소를 말한다. 바이낸스, 업비트, 코인베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주문 체결이 빠르고 사용이 편리한 대신, 내 코인의 개인키를 거래소가 관리하므로 거래소가 파산하거나 해킹당하면 자산을 잃을 위험이 있다. 흔히 '거래소에 있으니 내 돈'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출금 전까지 거래소가 보관 중인 자산이다.
비드(Bid)는 사려는 사람이 제시한 가격, 애스크(Ask)는 팔려는 사람이 제시한 가격이다. 보통 매수호가가 매도호가보다 낮게 형성된다. 시장가로 즉시 사면 애스크 가격에, 즉시 팔면 비드 가격에 체결된다. 이 둘의 차이가 바로 스프레드다.
호가창에 없는 새 주문을 걸어 유동성을 '제공'하면 메이커, 이미 걸린 주문을 즉시 체결시켜 유동성을 '소비'하면 테이커라 부른다. 거래소는 유동성을 공급하는 메이커에게 더 낮은 수수료를 매기고, 때로는 리베이트를 주기도 한다. 지정가 주문은 대개 메이커, 시장가 주문은 테이커가 된다. 흔히 지정가면 무조건 메이커라 오해하지만, 걸자마자 체결되는 지정가는 테이커로 처리된다.
가격이 미리 정한 트리거 가격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발동되는 예약 주문이다. 스탑 시장가는 발동 시 시장가로, 스탑 지정가는 발동 시 지정가 주문으로 전환된다. 주로 손실을 제한하는 손절이나 돌파 매수에 쓴다. 트리거만으로는 아직 체결이 아니며, 발동 후 실제 체결까지 슬리피지가 생길 수 있다.
가격이 원하는 목표 수준까지 오르면 자동으로 매도해 수익을 확정하는 주문이다. 손절과 짝을 이뤄 리스크와 목표를 동시에 관리하는 데 쓰인다. 화면을 계속 보지 않아도 목표가에 도달하면 실행된다. 다만 목표를 너무 가깝게 잡으면 상승 초입에 팔려 큰 흐름을 놓칠 수 있다.
반드시 메이커로만 체결되도록 강제하는 옵션이다. 만약 주문을 넣는 순간 바로 체결되어 테이커가 될 상황이면 주문 자체가 취소된다. 메이커 수수료 혜택이나 리베이트를 확실히 받으려는 사람이 사용한다. 체결 확실성보다 수수료 절감을 우선할 때 유용하다.
IOC는 주문을 넣는 즉시 체결 가능한 만큼만 체결하고 나머지는 취소하는 방식이다. FOK는 주문 수량 전부가 즉시 체결되지 않으면 아예 전량 취소하는 방식이다. 둘 다 미체결 잔량을 호가창에 남기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큰 물량을 특정 조건에서만 처리하고 싶을 때 쓰인다.
주문을 넣었지만 아직 체결되지 않고 호가창에서 대기 중인 주문을 말한다. 거래소의 미체결 탭에서 확인하고 취소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 지정가 주문이 원하는 가격에 도달하지 못하면 계속 미체결로 남는다. 자금이 이 주문에 묶여 있으므로 오래된 미체결 주문은 정리하는 것이 좋다.
어떤 자산을 어떤 자산으로 거래하는지 짝지은 것으로 보통 'BTC/USDT'처럼 표기한다. 앞이 기준이 되는 코인, 뒤가 결제에 쓰는 통화다. 같은 비트코인도 USDT 페어와 원화 페어의 가격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유동성이 풍부한 페어일수록 스프레드가 좁고 거래가 유리하다.
거래 페어에서 가격을 표시하는 기준이 되는 뒤쪽 통화를 말한다. USDT, USDC, BTC, 원화 등이 흔히 쓰인다. 예를 들어 ETH/BTC 페어에서는 이더리움 가격이 비트코인 단위로 표시된다. 같은 코인이라도 어떤 기축통화 페어를 쓰느냐에 따라 손익 계산 방식이 달라진다.
거래소가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로, 신분증과 얼굴 인증 등을 요구한다. 자금세탁방지 규제 때문에 대부분의 대형 거래소에서 의무화되어 있다. 인증 단계가 높을수록 출금 한도가 올라간다. 미인증 상태로 큰 금액을 넣으면 출금이 막힐 수 있으므로 입금 전 인증을 마치는 것이 안전하다.
핫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되어 즉시 출금 처리에 쓰이는 거래소 지갑, 콜드월렛은 오프라인에 보관해 해킹 위험을 줄인 지갑이다. 거래소는 대부분의 자산을 콜드월렛에 두고 일부만 핫월렛에 둔다. 대량 출금이 몰리면 콜드월렛에서 핫월렛으로 옮기느라 출금이 지연되기도 한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거래소가 콜드 비중을 높게 유지할수록 안전하다.
미리 등록해둔 지갑 주소로만 출금을 허용하는 보안 기능이다. 계정이 해킹당해도 해커가 등록되지 않은 주소로 코인을 빼내지 못하게 막는다. 새 주소를 추가하면 보안을 위해 일정 시간 출금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 자산이 큰 이용자라면 반드시 켜두는 것이 좋다.
리플(XRP), 코스모스(ATOM) 등 일부 코인은 주소 외에 추가로 태그나 메모를 입력해야 입금이 올바르게 처리된다. 거래소가 하나의 주소로 여러 이용자를 구분하기 위해 쓰기 때문이다. 이 값을 빠뜨리면 코인이 엉뚱한 곳에 섞여 복구가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해당 코인을 거래소로 보낼 때는 반드시 태그를 함께 입력해야 한다.
같은 코인이라도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전송할 수 있어, 입출금 시 올바른 네트워크를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USDT는 이더리움(ERC-20), 트론(TRC-20), 솔라나 등 여러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보내는 쪽과 받는 쪽 네트워크가 다르면 자산을 잃을 수 있다. 흔히 주소만 맞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네트워크가 다르면 복구가 어렵다.
특정 코인이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도록 새로 등록되는 것을 말한다. 대형 거래소 상장은 접근성과 유동성을 높여 단기 관심을 끌기도 한다. 흔히 '상장하면 무조건 오른다'고 오해하지만, 기대감에 미리 오른 뒤 상장 직후 하락하는 경우도 많다. 상장 자체가 코인의 가치를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
거래소가 특정 코인의 거래 지원을 중단하는 것을 말한다. 프로젝트의 문제, 낮은 거래량, 규제 등이 이유가 된다. 상장폐지가 예고되면 해당 코인 가격이 급락하는 경우가 많다. 폐지 전까지 출금하지 않으면 자산을 찾기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안내 기한을 확인해야 한다.
최근 거래량이나 거래소 자체 토큰 보유량에 따라 수수료율을 차등 적용하는 제도다. 거래를 많이 할수록 낮은 수수료 등급으로 올라간다. 거래소 토큰으로 수수료를 내면 추가 할인을 주는 곳도 많다. 자주 거래하는 사람일수록 이 등급 구조가 실질 수익에 큰 영향을 준다.
거래소가 자체 발행한 코인으로, 수수료 할인이나 각종 혜택에 쓰인다. 바이낸스의 BNB, OKX의 OKB 등이 대표적이다. 거래소 실적이나 정기 소각과 연동되어 가치가 움직이기도 한다. 다만 거래소 자체의 리스크와 직결되므로, 거래소에 문제가 생기면 함께 크게 흔들릴 수 있다.
발행된 코인의 일부를 영구히 사용할 수 없는 주소로 보내 유통량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 거래소들은 자사 토큰의 희소성을 높이려 정기적으로 소각을 진행하기도 한다. 공급이 줄면 가격에 우호적일 수 있다는 기대가 깔려 있다. 다만 소각한다고 가격이 반드시 오르는 것은 아니며 수요가 함께 뒷받침되어야 한다.
거래소가 신규 코인을 상장 전 이용자에게 먼저 판매하거나 배분하는 프로그램이다. 런치패드는 거래소 토큰으로 신규 코인을 청약하는 방식이고, 런치풀은 코인을 예치해 신규 코인을 채굴하듯 받는 방식이다. 초기 참여로 저렴하게 확보할 기회로 여겨진다. 다만 상장 후 가격이 청약가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거래소에 코인을 맡기면 대신 스테이킹을 처리해 보상을 나눠주는 기능이다. 복잡한 절차 없이 예치만으로 이자 같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다만 예치 기간 동안 출금이 잠기는 락업이 있을 수 있고, 자산을 거래소에 맡기는 위험이 따른다. 흔히 예금처럼 안전하다고 여기지만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은 아니다.
코인을 거래소에 맡기고 이자 형태의 보상을 받는 상품을 통칭한다. 언제든 뺄 수 있는 유연 예치와 기간이 정해진 고정 예치로 나뉜다. 고정 예치가 이율이 높은 대신 만기 전 출금이 제한된다. 표시된 연이율이 높더라도 거래소 부도나 운용 손실 위험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호가창을 거치지 않고 한 코인을 다른 코인으로 즉시 맞바꾸는 간편 교환 기능이다. 초보자가 복잡한 주문 없이 쉽게 자산을 바꿀 수 있다. 대신 거래소가 제시하는 환율에 스프레드가 넉넉히 포함되어 실질 비용이 호가창 거래보다 비싼 경우가 많다. 편리함의 대가로 조금 불리한 가격을 지불하는 셈이다.
거래소가 중개만 하고 이용자끼리 직접 코인과 현금을 주고받는 방식이다. 은행 이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코인을 사고팔 수 있다. 거래소가 코인을 잠시 묶어두는 에스크로로 사기를 방지한다. 다만 상대방이 결제를 하지 않았다며 분쟁을 걸거나 사기를 시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호가창을 거치지 않고 대량의 코인을 장외에서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다. 큰 금액을 시장가로 사면 가격이 크게 움직이므로, 이를 피하려는 기관이나 큰손이 주로 이용한다. 전담 데스크가 협의된 가격으로 대량 물량을 한 번에 처리한다.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같은 주체가 사고팔기를 반복해 거래량이 많은 것처럼 꾸미는 조작 행위다. 인기 있는 코인처럼 보이게 해 투자자를 끌어들이려는 목적이다. 신뢰도 낮은 일부 거래소의 거래량 통계가 부풀려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표시된 거래량이 항상 실제 수요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프로그램이나 봇이 거래소 계정에 접근해 자동으로 거래하도록 발급하는 인증 키다. 조회만 가능한 권한, 거래 권한, 출금 권한을 따로 설정할 수 있다. 봇에 키를 줄 때는 출금 권한을 끄고 IP 제한을 거는 것이 안전하다. 흔히 편의를 위해 모든 권한을 켜두지만 이는 유출 시 자산 전체를 위험에 빠뜨린다.
거래소가 이용자 예치금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음을 암호학적으로 증명하는 방식이다. FTX 파산 이후 거래소의 지급 능력에 대한 불안이 커지며 널리 요구되기 시작했다. 머클트리를 통해 이용자가 자기 잔고가 총액에 포함됐는지 확인할 수도 있다. 다만 부채를 함께 공개하지 않으면 자산만 보여주는 반쪽 증명일 수 있다.
거래소 지갑은 개인키를 거래소가 보관하는 위탁형, 개인 지갑은 이용자가 직접 개인키를 관리하는 비위탁형이다. '내 키가 아니면 내 코인이 아니다'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 거래소 지갑은 편리하지만 거래소 리스크에 노출되고, 개인 지갑은 안전하지만 키를 잃으면 복구가 불가능하다. 큰 금액은 개인 지갑으로 옮겨 보관하는 것이 권장된다.
거래소가 시스템 점검, 보안 이슈, 네트워크 혼잡 등을 이유로 출금을 일시 중단하는 것을 말한다. 정상적인 점검일 수도 있지만, 지급 불능의 전조인 경우도 있어 주의 신호가 되기도 한다. 여러 코인의 출금이 동시에 오래 막히면 특히 경계해야 한다. 흔히 단순 점검이라 넘기지만 과거 부실 거래소들의 붕괴 직전 신호였던 사례가 많다.
레이턴시는 주문을 넣고 체결되기까지의 지연 시간이고, 서버 다운은 거래소 시스템이 멈춰 접속이 안 되는 상황이다. 변동성이 극심할 때 거래가 몰려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 쉽다. 이때 손절이나 청산 대응이 막혀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급락장에서 하필 접속이 안 되는 경험은 이런 부하 때문에 생긴다.
가격이 짧은 시간에 지나치게 급변할 때 거래를 일시 정지하거나 제한하는 안전장치다. 과도한 패닉 매도나 조작을 진정시키려는 목적이다. 전통 주식시장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일부 거래소가 도입하고 있다. 다만 24시간 돌아가는 크립토 시장 특성상 적용 방식은 거래소마다 다르다.
인증 수준에 따라 하루나 한 번에 출금할 수 있는 금액의 상한이 정해지는 제도다. 기본 인증만 하면 한도가 낮고, 추가 서류를 제출하면 한도가 크게 올라간다. 자금세탁방지와 이용자 보호를 위한 장치다. 큰 출금을 계획한다면 미리 상위 등급 인증을 마쳐두는 것이 좋다.
많은 거래소는 자산을 보관하는 펀딩(입출금) 계좌와 실제 매매에 쓰는 거래 계좌를 분리해 운영한다. 입금한 자산을 거래하려면 거래 계좌로 옮겨야 하는 경우가 있다. 계좌 간 이체는 보통 수수료 없이 즉시 처리된다. 처음 입금 후 '잔고는 있는데 주문이 안 된다'면 계좌 이동이 안 된 경우가 흔하다.
유동성을 공급하는 메이커 주문에 대해 수수료를 받는 대신 오히려 소액을 돌려주는 제도다. 거래소가 호가창을 두껍게 유지하도록 유인하기 위한 장치다. 주로 거래량이 많은 전문 트레이더나 마켓메이커가 혜택을 본다. 이 덕분에 일부 고수는 수수료가 마이너스, 즉 순리베이트로 거래하기도 한다.
스탑 가격에 도달하면 시장가가 아니라 미리 정한 지정가 주문을 내보내는 방식이다. 발동 가격과 지정가 두 개를 함께 설정하며, 발동 후에는 지정가 조건이 맞아야 체결된다. 슬리피지를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흔히 안전하다고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가격이 지정가를 순식간에 지나쳐 버리면 발동만 되고 체결은 안 되어 손절을 놓칠 수 있다.
스탑 가격에 도달하는 순간 시장가로 실행되는 주문이다. 체결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급락이나 급등 상황에서도 확실하게 청산되거나 진입된다. 대신 체결 가격은 그때의 호가 상황에 따라 정해져 슬리피지가 클 수 있다. 손절을 반드시 나가게 하고 싶을 때 스탑 리밋보다 선호된다.
먼저 낸 주문(1차)이 체결되면 그때 두 번째 주문(2차)이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연동 주문이다. 예를 들어 진입 지정가가 체결되면 미리 짜 둔 익절·손절 주문이 그 뒤에 걸리도록 설정한다. 진입과 청산 계획을 한꺼번에 예약해 둘 수 있어 편리하다. 1차가 체결되지 않으면 2차는 아예 발동하지 않는다.
OTO와 OCO를 합친 형태로, 진입 주문이 체결되면 익절과 손절 두 주문이 OCO 쌍으로 함께 걸리는 방식이다. 진입 후 둘 중 하나가 체결되면 나머지는 자동 취소된다. 진입부터 청산까지 하나의 예약으로 관리할 수 있어 브래킷 주문이라고도 불린다. 매매 계획 전체를 미리 세팅해 두려는 트레이더가 많이 쓴다.
주문을 호가창에 아예 표시하지 않고 체결만 되게 하는 주문이다. 다른 참여자에게 내 물량과 의도를 감추는 대신, 보통 테이커 수수료가 붙거나 호가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린다. 대량 매매에서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용도로 쓴다. 아이스버그가 일부라도 보이는 것과 달리 히든은 전부 숨긴다는 점이 다르다.
선물 거래에서 기존 포지션을 줄이는 방향으로만 작동하도록 제한한 주문이다. 실수로 반대 포지션이 새로 열리거나 물량이 늘어나는 것을 막아 준다. 청산이나 부분 익절을 안전하게 예약할 때 유용하다. 포지션 크기를 넘는 리듀스 온리 주문은 초과분이 자동으로 잘려 실제 포지션만큼만 실행된다.
호가창에 즉시 체결되지 않는 주문을 걸어 유동성을 공급하는 쪽을 말한다. 내가 건 지정가가 대기하다가 나중에 상대방에게 체결되면 메이커가 된다. 유동성을 제공한 대가로 보통 테이커보다 낮은 수수료가 적용된다. 흔히 지정가면 무조건 메이커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즉시 체결되는 지정가는 테이커로 처리된다.
호가창에 이미 있는 주문을 즉시 체결시켜 유동성을 가져가는 쪽이다. 시장가 주문이나 즉시 체결되는 지정가 주문이 테이커에 해당한다. 유동성을 소비하기 때문에 보통 메이커보다 높은 수수료를 낸다. 빠른 체결이 필요할 때 테이커가 되는 것을 감수한다.
사려는 사람들이 제시한 가격, 즉 매수 지정가 주문들을 말한다. 호가창에서는 보통 현재가 아래쪽에 쌓인다. 가장 높은 매수 호가가 최우선 매수가로, 시장가 매도가 곧바로 잡을 수 있는 가격이다. 매수 호가가 두터울수록 아래쪽 지지가 강하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팔려는 사람들이 제시한 가격, 즉 매도 지정가 주문들을 말한다. 호가창에서 보통 현재가 위쪽에 쌓인다. 가장 낮은 매도 호가가 최우선 매도가로, 시장가 매수가 즉시 체결되는 가격이다. 매도 호가가 두터우면 위쪽 저항이 강하다고 보기도 한다.
한 종목에서 가격이 움직일 수 있는 최소 단위를 말한다. 예를 들어 틱 사이즈가 0.1달러면 가격은 0.1달러 간격으로만 표시되고 주문할 수 있다. 지정가 주문은 이 단위에 맞춰야 접수된다. 틱이 클수록 스프레드도 최소한 그만큼 벌어진다.
거래소가 정한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는 최소 수량 또는 수량 단위다. 이보다 적거나 단위에 맞지 않는 수량은 주문이 거부된다. 코인마다, 시장마다 최소 주문 금액이나 수량 기준이 다르다. 소액 주문이 자꾸 거부된다면 이 최소 기준에 미달했을 가능성이 크다.
주문을 내는 즉시 체결 가능한 만큼만 체결하고 나머지는 곧바로 취소하는 조건이다. 부분 체결은 허용하되 대기열에 남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원하는 가격 근처에서 지금 잡을 수 있는 만큼만 빠르게 처리하고 싶을 때 쓴다. 호가창에 잔량을 남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반 지정가와 다르다.
주문 수량 전체가 즉시 체결될 수 있을 때만 체결하고, 그렇지 못하면 전부 취소하는 조건이다. 부분 체결을 아예 허용하지 않는 것이 IOC와의 차이다. 대량 주문을 한 가격에 통째로 처리하고 싶을 때 사용한다. 조건이 까다로워 유동성이 부족하면 그대로 취소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직접 취소하기 전까지 계속 유효하게 유지되는 주문 조건이다. 하루가 지나도 자동으로 사라지지 않고 체결될 때까지 호가창에 남는다. 원하는 가격에 도달할 때까지 오래 기다리려는 지정가 주문에 적합하다. 오래 잊고 방치하면 예상치 못한 시점에 체결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내가 지정한 날짜나 시각까지만 유효하고 그 이후에는 자동 취소되는 주문 조건이다. 특정 기간 동안만 주문을 살려 두고 싶을 때 사용한다. 만료 시점이 오면 미체결 잔량은 거래소가 알아서 없앤다. GTC가 무기한인 것과 달리 GTD는 기한이 정해져 있다.
주문을 낸 당일 거래 시간까지만 유효하고 장이 끝나면 자동으로 취소되는 조건이다. 24시간 돌아가는 크립토에서는 보통 UTC 기준 하루로 처리된다. 하루짜리로만 시도하고 싶은 지정가 주문에 쓴다. 다음 날까지 남기려면 GTC 등으로 다시 걸어야 한다.
진입 주문과 함께 익절 목표와 손절 라인을 위아래로 한꺼번에 걸어 두는 주문 묶음이다. 진입이 체결되면 두 청산 주문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매매 전체 계획을 한 번에 예약해 감정 개입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OTOCO와 비슷한 개념으로 불리기도 한다.
미리 정한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만 발동하는 주문을 통칭한다. 가격이 일정 수준에 닿거나 특정 지표 값이 만족될 때 실행되도록 설정한다. 스탑, 트레일링 스탑, OCO 등이 넓게는 여기에 속한다. 조건이 만족되기 전까지는 시장에 나가지 않고 대기한다.
조건부 주문이나 스탑 주문이 실제로 발동되는 기준 가격을 말한다. 이 가격에 시장이 닿는 순간 대기하던 주문이 시장으로 나간다. 발동 기준을 최종가로 할지 표시가격으로 할지 설정에 따라 달라진다. 트리거 가격에 도달하는 것과 그 가격에 체결되는 것은 별개다.
스탑 주문이 최근 실제 체결가(최종가)를 기준으로 발동되도록 하는 설정이다. 직관적이지만 순간적인 체결 하나로도 발동될 수 있어 흔들기(스탑 헌팅)에 취약하다. 급격한 위아래 꼬리에 스탑이 잡혀 나갈 위험이 있다. 그래서 표시가격 발동을 대안으로 쓰기도 한다.
스탑 주문을 개별 거래소의 체결가가 아니라 여러 지표를 합친 공정가격(마크 프라이스) 기준으로 발동시키는 설정이다. 일시적인 체결가 왜곡이나 스탑 헌팅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선물의 강제 청산 판정도 보통 이 마크 프라이스를 쓴다. 최종가 발동보다 순간 노이즈에 덜 민감하다.
호가창에서 어느 주문이 먼저 체결될지 정하는 규칙으로, 유리한 가격이 먼저, 같은 가격이면 먼저 들어온 주문이 우선한다. 즉 좋은 가격을 제시하고 일찍 줄 선 주문이 앞선다. 이 때문에 같은 가격이라도 늦게 걸면 뒤로 밀린다. 포스트 온리로 일찍 메이커 자리를 잡으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거래소에서 들어오는 매수·매도 주문을 규칙에 따라 짝지어 체결시키는 핵심 시스템이다. 가격-시간 우선 원칙 등에 따라 초당 수많은 주문을 처리한다. 매칭 엔진의 속도와 정확성이 거래소 품질을 좌우한다. 주문을 내면 이 엔진이 상대를 찾아 체결 여부를 결정한다.
이미 낸 미체결 주문의 가격이나 수량을 취소하지 않고 바꾸는 기능이다. 거래소에 따라 정정 시 시간 우선순위가 초기화되어 대기열 뒤로 밀릴 수 있다. 가격을 유리하게 바꾸거나 수량을 조절할 때 쓴다. 이미 체결된 부분은 정정할 수 없고 남은 잔량만 바뀐다.
체결되지 않고 대기 중인 주문을 없애 호가창에서 빼는 것이다. 부분 체결된 주문은 남은 잔량만 취소된다. 취소가 접수되기 직전 체결되면 취소가 무효가 되는 경합이 생길 수 있다. 자금이 묶여 있던 미체결 주문을 취소하면 그 자금이 다시 풀린다.
현재 걸려 있는 미체결 주문을 한 번의 명령으로 모두 취소하는 기능이다. 급변동 상황에서 위험을 빠르게 정리하려는 트레이더나 봇이 자주 쓴다. 특정 종목만 또는 전체를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다. 실수로 원치 않는 주문까지 지울 수 있으니 신중히 사용한다.
같은 사용자의 매수 주문과 매도 주문이 서로 체결되는 것을 막는 거래소 기능이다. 의도치 않은 자기 거래나 시세 조작 오해를 방지한다. 충돌 시 새 주문을 취소하거나 기존 주문을 취소하는 등 설정된 방식으로 처리한다. 봇으로 양방향 주문을 낼 때 특히 중요하다.
고정된 가격이 아니라 최우선 호가 등 기준값에 연동되어 자동으로 가격이 따라 움직이는 주문이다. 예를 들어 최우선 매수 호가에 페그하면 그 값이 바뀔 때마다 내 주문 가격도 재조정된다. 호가창 맨 앞자리를 유지하려는 목적에 쓴다. 시장 흐름에 맞춰 수동 정정 없이 위치를 따라가게 해 준다.
큰 주문을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잘게 나눠 자동으로 체결시켜 시간 평균 가격에 가깝게 사거나 파는 전략 주문이다. 한 번에 던져 가격을 흔드는 것을 피하려는 목적이다. 정해진 기간에 걸쳐 균등하게 물량을 소화한다. 대량 매매의 시장 충격을 줄이는 데 널리 쓰인다.
거래량 분포에 맞춰 물량을 분할 체결해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에 근접하게 실행하는 전략 주문이다. 거래가 많은 시간에 더 많이, 적은 시간에 적게 체결한다. 기관이 대량 주문을 티 안 나게 처리할 때 기준으로 삼는다. 단순 시간 분할인 TWAP과 달리 거래량을 반영한다는 점이 다르다.
많은 트레이더의 손절(스탑) 주문이 몰려 있을 법한 가격대로 시세를 순간적으로 밀어 스탑을 발동시킨 뒤 되돌리는 움직임을 말한다. 스탑이 무더기로 체결되며 나온 물량을 노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종가 발동 스탑이 특히 취약하다. 흔히 누군가 내 스탑만 노린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유동성이 몰린 구간이라 자연스럽게 그렇게 움직이는 경우도 많다.
짧은 시간에 호가가 급격히 비면서 가격이 순간적으로 폭락했다가 회복되는 현상이다. 대량 시장가 주문이나 연쇄 청산이 얇은 호가를 훑으며 발생한다. 이 구간에 걸린 스탑 마켓 주문은 매우 불리한 가격에 체결될 수 있다. 유동성이 얇은 시간대일수록 발생 위험이 커진다.
특정 가격대에 매수 또는 매도 주문과 스탑 주문이 유난히 많이 쌓여 있는 구간을 말한다. 이 구간은 체결이 활발히 일어나 가격이 끌리는 경향이 있다. 큰 물량을 처리하려는 쪽이 이 유동성을 목표로 삼기도 한다. 라운드 넘버 근처에 밀집대가 형성되는 경우가 흔하다.
사람들이 심리적으로 딱 떨어지는 가격(예: 10만, 5만)에 지정가나 스탑을 몰아서 거는 경향을 말한다. 이 때문에 라운드 넘버 부근에 유동성과 스탑이 몰린다. 지지·저항으로 작동하거나 반대로 스탑 헌팅의 표적이 되기도 한다. 주문을 라운드 넘버 바로 위나 아래로 살짝 비켜 거는 전략이 나오는 이유다.
실시간으로 들어오고 체결되는 매수·매도 주문의 흐름과 크기를 관찰하는 것을 말한다. 어느 쪽이 공격적으로 시장가를 던지는지 파악하려는 목적이다. 호가창 변화와 체결 내역을 함께 본다. 지표가 아니라 실제 거래 자체를 읽는다는 점에서 후행 지표와 구분된다.
실제로 체결된 거래를 시간, 가격, 수량 순으로 나열해 보여 주는 기록이다. 매수 체결과 매도 체결을 색으로 구분해 공격적인 방향을 읽는다. 이 흐름을 실시간으로 읽는 것을 테이프 리딩이라고 한다. 호가창이 대기 물량이라면 테이프는 실제로 오간 거래다.
체결시킬 의도 없이 큰 지정가 주문을 걸어 시세를 특정 방향으로 유인한 뒤 체결 직전 취소하는 시세 조작 행위다. 상대를 속여 유리한 가격에 진짜 거래를 하려는 목적이다. 대부분의 규제 시장에서 불법으로 금지된다. 갑자기 나타났다 사라지는 대형 호가가 스푸핑의 흔적일 수 있다.
여러 가격대에 걸쳐 체결 의도 없는 지정가 주문을 층층이 쌓아 호가창이 두터워 보이게 만드는 조작 기법이다. 스푸핑의 한 형태로, 시장 참여자에게 잘못된 수급 신호를 준다. 원하는 방향으로 가격을 유도한 뒤 층을 걷어낸다. 스푸핑과 마찬가지로 규제 대상 불법 행위다.
큰 주문 하나가 스스로 가격을 불리하게 밀어 버리는 효과를 말한다. 물량이 호가를 여러 단계 소진하면서 평균 체결가가 나빠진다. TWAP, VWAP, 아이스버그 같은 분할·은닉 기법이 이 충격을 줄이려는 도구다. 주문이 클수록, 유동성이 얇을수록 시장 충격이 커진다.
주문이 거래소 검증을 통과하지 못해 접수 자체가 거부되는 것을 말한다. 잔고 부족, 최소 수량 미달, 틱 단위 불일치, 가격 제한 초과 등이 흔한 원인이다. 포스트 온리 주문이 즉시 체결될 상황이어도 거부될 수 있다. 거부는 미체결과 달리 주문이 아예 시장에 들어가지 못한 상태다.
거래소가 순간적인 이상 급등락을 막기 위해 설정한 허용 가격 범위다. 이 범위를 벗어나는 주문은 거부되거나 대기 처리된다. 얇은 호가에서 시장가가 폭주하는 것을 완화하는 안전장치다. 급변동 시 원하는 가격에 주문이 안 들어간다면 이 밴드에 걸렸을 수 있다.
주문이 지정한 가격보다 더 유리한 값에 체결되는 것을 말한다. 지정가 매수가 지정가보다 낮게, 매도가 지정가보다 높게 체결되는 경우다. 호가창 상황이 유리하게 맞아떨어질 때 발생한다. 긍정적 슬리피지와 같은 맥락으로, 언제나 보장되지는 않는다.
호가창 대신 수학 공식으로 코인 가격을 자동 결정하는 거래 방식이다.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을 직접 매칭하지 않고, 유동성 풀에 쌓인 자산 비율로 가격이 정해진다. 흔히 '누군가 반대 주문을 내야 체결된다'고 오해하지만, AMM에서는 풀을 상대로 언제든 즉시 교환할 수 있다. 대부분의 DEX가 이 방식을 사용한다.
유동성 풀에 자산을 넣었다는 증표로 받는 토큰이다. 이 토큰을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자신이 넣은 자산과 쌓인 수수료를 되찾을 수 있다. 일부 서비스에서는 이 LP 토큰을 다시 예치해 추가 보상을 받기도 한다. 이 토큰을 잃어버리면 예치한 자산을 되찾지 못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AMM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가격 결정 공식으로, 두 자산 수량의 곱(x 곱하기 y)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원리다. 한쪽 코인을 사면 그 코인은 풀에서 줄고 다른 코인은 늘어나 가격이 자동으로 변한다. 이 공식 덕분에 풀은 절대 완전히 고갈되지 않는다. 유니스왑 v2가 대표적으로 이 방식을 쓴다.
유동성을 공급한 두 코인의 가격 비율이 변하면서 생기는 상대적 손실이다. 그냥 코인을 지갑에 들고 있었을 때와 비교해 손해가 나는 현상을 말한다. '비영구적'이라 불리는 이유는 가격이 원래대로 돌아오면 손실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흔히 실제 돈을 잃는 게 아니라 오해하지만, 그 상태에서 인출하면 손실이 확정된다.
거래 시 감수할 수 있는 가격 변동 범위를 퍼센트로 지정하는 설정값이다. 예를 들어 1%로 설정하면 예상가에서 1% 이상 불리해지면 거래가 자동 취소된다. 변동성이 큰 코인은 값을 높여야 체결되지만, 너무 높이면 손해를 크게 볼 수 있다. 값을 과도하게 높이면 샌드위치 공격의 표적이 되기 쉽다.
한 코인을 다른 코인으로 즉시 교환하는 DEX의 기본 기능이다. 유동성 풀을 통해 이루어지며 별도의 매수·매도 주문을 낼 필요가 없다. 교환 시 소액의 거래 수수료가 붙고, 이 수수료는 유동성 공급자에게 돌아간다. 이더리움 계열에서는 스왑할 때 가스비도 별도로 든다.
프로젝트 개발자가 유동성 풀 토큰을 일정 기간 빼지 못하도록 잠가두는 것이다. 개발자가 유동성을 갑자기 빼가는 러그풀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여겨진다. 흔히 '잠금되어 있으면 무조건 안전하다'고 오해하지만, 잠금 기간이 끝나면 여전히 빼갈 수 있다. 잠금 여부와 기간은 별도 도구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프로토콜이 유동성 공급자의 비영구적 손실을 보상해 주는 기능이다. 일정 기간 이상 예치하면 손실 일부 또는 전부를 프로토콜 토큰으로 메워준다. 밴시Finance 등이 도입한 바 있다. 다만 보전 재원이 고갈되면 지속되기 어려운 구조라 항상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유동성 공급자가 특정 가격 범위 안에서만 자금을 집중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좁은 범위에 집중하면 같은 자금으로 더 많은 수수료를 벌 수 있다. 유니스왑 v3에서 처음 도입한 개념이다. 다만 가격이 지정한 범위를 벗어나면 수수료를 벌지 못하고 한쪽 자산으로만 남게 된다.
집중 유동성에서 유동성 공급자가 자금을 활성화할 가격 구간을 뜻한다. 유니스왑 v3는 이 범위를 '틱'이라는 작은 단위로 잘게 나눠 관리한다. 현재 가격이 이 범위 안에 있어야 수수료가 발생한다. 범위를 좁힐수록 수익률은 높지만 관리가 자주 필요하고 이탈 위험도 커진다.
집중 유동성에서 코인 가격이 공급자가 정한 범위를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이 상태가 되면 해당 유동성은 거래에 쓰이지 않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자산이 전부 한쪽 코인으로 바뀌어 남게 된다. 이를 관리하려면 범위를 다시 설정하는 리밸런싱이 필요하다.
이더리움 기반의 대표적인 탈중앙거래소로 AMM 방식을 대중화시켰다. 누구나 자유롭게 토큰을 상장하고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 v1부터 v4까지 발전하며 집중 유동성 등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 자체 거버넌스 토큰인 UNI를 발행한다.
BNB 체인 기반의 대표적인 탈중앙거래소다. 이더리움보다 낮은 수수료로 스왑과 유동성 공급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자체 토큰 CAKE로 이자 농사와 복권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유니스왑을 참고해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이 비슷한 자산끼리 교환하는 데 특화된 탈중앙거래소다. 특히 여러 스테이블코인 간 스왑에서 슬리피지를 크게 줄인 공식을 사용한다. 안정 자산 교환에 강해 대규모 거래에서 유리하다. 자체 토큰 CRV와 독특한 투표 잠금 구조로 유명하다.
커브가 도입한, 가격이 비슷한 자산 간 교환에 최적화된 AMM 공식이다. 일반 상수곱 공식과 달리 등가 부근에서 슬리피지가 매우 작다. 스테이블코인끼리, 혹은 같은 자산의 여러 형태를 바꿀 때 유리하다. 다만 두 자산의 가격이 크게 벌어지면 효율이 떨어진다.
커브 토큰 CRV를 일정 기간 잠그면 받는 투표권 겸 보상 강화용 토큰이다. 오래 잠글수록 더 많은 veCRV를 받아 투표력과 보상이 커진다. 이를 통해 어느 풀에 보상을 몰아줄지 결정할 수 있다. 여러 프로토콜이 이 '베토큰' 모델을 따라 도입했다.
여러 프로토콜이 커브의 보상 분배 투표권을 확보하려고 경쟁한 현상을 가리킨다. 자기 풀에 CRV 보상을 몰아주려고 veCRV 투표력을 사들이는 다툼이었다. 컨벡스 같은 서비스가 이 경쟁 속에서 성장했다. 디파이에서 투표권 자체가 가치를 갖게 된 대표 사례다.
여러 DEX의 가격을 비교해 가장 유리한 경로로 스왑을 실행해 주는 서비스다. 한 거래를 여러 풀에 나눠 슬리피지를 줄이기도 한다. 1inch, 매트차 등이 대표적인 애그리게이터다. 직접 한 거래소에서 스왑하는 것보다 더 좋은 가격을 얻을 수 있다.
여러 탈중앙거래소를 한꺼번에 검색해 최적 교환 경로를 찾아주는 애그리게이터다. 하나의 스왑을 여러 경로로 쪼개 더 좋은 가격을 제공한다. 자체 거버넌스 토큰 1INCH를 발행한다. 이용자는 여러 DEX를 일일이 비교할 필요 없이 한 번에 최선의 가격을 얻는다.
직접 연결된 풀이 없을 때 중간 코인을 거쳐 여러 번 교환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를 C로 바꾸려 할 때 A를 B로, 다시 B를 C로 바꾼다. 라우터가 자동으로 최적 경로를 찾아 여러 홉을 처리한다. 홉이 많아지면 그만큼 수수료와 가스비가 늘어난다.
토큰 사용 한도를 정하지 않고 무한대로 허가하는 방식이다. 매번 승인하지 않아도 돼 편리해 많은 DEX가 기본값으로 제공한다. 하지만 계약에 취약점이 있으면 지갑의 해당 토큰 전체가 위험해진다. 보안을 위해 필요한 만큼만 승인하거나 사용 후 취소하는 것이 권장된다.
가격이 함께 움직이는 두 자산으로 유동성 풀을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두 자산의 가격 비율이 잘 안 변하면 비영구적 손실이 작아진다. 스테이블코인 짝이나 같은 자산의 다른 형태가 대표적이다. 반대로 관련 없는 두 코인을 짝지으면 손실 위험이 커진다.
보통 두 코인을 짝지어 넣어야 하는 것과 달리 한 종류만 넣어도 되는 방식이다. 프로토콜이 내부에서 나머지 자산을 처리하거나 짝을 맞춰준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원하는 코인 하나만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만 내부 구조에 따라 위험이 다르므로 방식을 확인해야 한다.
토큰의 공급량에 따라 가격이 자동으로 정해지는 수학 곡선이다. 많이 살수록 가격이 점점 오르고 팔수록 내려간다. 새 토큰을 발행·판매하는 발행 플랫폼에서 자주 쓰인다. AMM의 가격 공식도 넓게 보면 본딩 커브의 한 형태다.
일정 시간 동안의 평균 가격을 계산해 제공하는 오라클 방식이다. 순간적인 가격 조작에 잘 흔들리지 않도록 시간 평균을 사용한다. 유니스왑이 자체 풀 데이터를 이용해 이런 오라클을 제공한다. 단기 급변에 둔감한 대신 실시간 가격 반영은 느리다.
남이 낸 거래를 미리 보고 그보다 앞서 거래를 넣어 이득을 취하는 행위다. 블록체인에서는 대기 중인 거래가 공개되므로 봇이 이를 노린다. 더 높은 가스비를 내 자기 거래를 먼저 처리시키는 방식이다. 이를 막기 위해 비공개 거래 전송 같은 대책이 쓰인다.
유니스왑에서 코인을 먼저 받아 쓰고 같은 거래 안에서 대금을 나중에 치르는 기능이다. 미리 자금이 없어도 차익거래나 담보 상환에 활용할 수 있다. 거래가 끝날 때까지 대금이나 등가 자산을 돌려주지 못하면 전체가 취소된다. 플래시론과 비슷하게 원자적 거래 원리를 이용한다.
거래소 간 가격 차이를 자동으로 찾아 사고팔아 차익을 남기는 프로그램이다. DEX 풀 가격이 실제 시세와 벌어지면 이를 메우는 역할도 한다. 덕분에 여러 거래소의 가격이 비슷하게 유지된다. 흔히 나쁜 것으로만 여겨지지만, 가격 정상화에 기여하는 순기능도 있다.
여러 디파이 서비스를 레고 블록처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성질이다. 한 프로토콜의 결과물을 다른 프로토콜에 그대로 이어 붙일 수 있다. 예를 들어 LP 토큰을 다른 곳에 예치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 이 유연성이 디파이 혁신의 원동력이지만 연쇄 위험도 키운다.
어떤 프로토콜이나 풀에 예치된 자산의 총 가치를 뜻한다. 디파이 서비스의 규모와 인기를 가늠하는 대표 지표로 쓰인다. TVL이 클수록 유동성이 풍부해 거래가 안정적인 경향이 있다. 흔히 높으면 무조건 안전하다고 오해하지만, 코인 가격이 오르면 TVL도 부풀려질 수 있다.
유동성 풀마다 거래 시 부과되는 수수료율 단계를 말한다. 유니스왑 v3는 0.01%, 0.05%, 0.3%, 1% 등 여러 등급을 제공한다. 변동성이 큰 코인 풀은 보통 높은 수수료 등급을 쓴다. 같은 코인 짝이라도 수수료 등급별로 풀이 따로 존재할 수 있다.
내 거래 하나가 풀 가격을 얼마나 움직이는지를 나타내는 값이다. 풀 규모에 비해 거래가 크면 가격 영향이 커진다. 슬리피지와 비슷해 보이지만, 가격 영향은 내 거래 자체가 만든 변동이다. 유동성이 얕은 풀에서 큰 금액을 스왑하면 손해가 크다.
드물게 비영구적 손실과 반대로 유동성 공급이 유리해지는 경우를 부르는 말이다. 대개는 손실이 나지만 특정 조건에서는 상대적으로 이득이 되기도 한다. 다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유동성 공급은 손실 쪽으로 기울기 쉽다. 정식 용어라기보다 손실의 반대 개념을 설명할 때 쓴다.
살 수는 있지만 팔 수 없도록 몰래 설계된 사기 토큰이다. 가격이 오르는 것처럼 보여 매수를 유도한 뒤 매도를 막아 자금을 가둔다. 계약 코드에 매도 차단이나 과도한 세금이 숨어 있다. 새 토큰을 살 때는 매도 가능 여부를 검사 도구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부 토큰이 사고팔 때마다 일정 비율을 자동으로 떼어가는 구조다. 이 세금은 마케팅, 유동성 추가, 보유자 보상 등에 쓰인다고 홍보된다. 세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사실상 매도가 어려운 사기일 수 있다. 스왑 전에 매수·매도 세금을 확인해야 예상치 못한 손실을 막는다.
원래 코인을 스마트 계약이 다루기 쉬운 표준 형태로 감싼 토큰이다. 대표적으로 이더리움을 감싼 wETH가 있으며 DEX 거래에 널리 쓰인다. 원본과 1대1로 교환되도록 설계되어 가치가 같다. 흔히 다른 코인으로 오해하지만, 원본을 담보로 발행된 같은 가치의 형태일 뿐이다.
서비스가 이용자의 자산을 대신 보관하지 않는 방식을 뜻한다. 이용자는 자기 지갑에서 직접 자산을 통제하며 거래한다. 대부분의 DEX가 이 방식을 따르므로 거래소 파산 위험이 없다. 다만 지갑 개인키를 잃으면 아무도 복구해 줄 수 없어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DEX를 이용하려고 메타마스크 같은 개인 지갑을 사이트에 연결하는 절차다. 연결만으로는 자산이 옮겨지지 않고, 거래할 때마다 지갑에서 직접 승인해야 한다. 흔히 연결 자체가 위험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 위험은 서명하는 거래 내용에 있다. 알 수 없는 사이트에서는 서명 요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LP 토큰을 예치하면 프로토콜 토큰을 추가로 보상해 주는 공간을 말한다. 유동성 공급 수수료에 더해 별도의 토큰 보상을 얹어준다. 팬케이크스왑 등 여러 DEX가 팜 기능을 운영한다. 보상 토큰 가격이 하락하면 표시된 수익률만큼 실이익이 나지 않을 수 있다.
고정된 가치를 유지해야 할 자산이 목표 가격에서 벗어나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1달러여야 할 스테이블코인이 0.9달러로 떨어지는 경우다. 스테이블 풀에서 디페그가 나면 유동성 공급자가 나쁜 자산만 떠안게 된다. 2022년 테라 UST 붕괴가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 자산을 풀에 넣지 않고 수식만으로 가격을 정하는 AMM 방식이다. 주로 무기한 선물 같은 파생상품 DEX에서 쓰인다. 진짜 유동성 대신 가상의 잔고로 가격을 계산한다. 페르페추얼 프로토콜 등이 이 방식을 사용했다.
AMM 대신 전통적인 호가창 방식을 블록체인 위에서 구현한 DEX 구조다. 매수·매도 주문이 블록체인에 기록되고 매칭된다. 지정가 주문이 가능해 트레이더에게 익숙하지만, 처리 속도와 비용 문제가 있다. dYdX나 세럼 같은 서비스가 이 방식을 시도했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에 있는 코인을 맞바꾸는 거래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의 자산을 BNB 체인 자산으로 바꾸는 것이다. 보통 브리지 기술과 결합해 처리되며 시간이 더 걸린다. 흔히 즉시 완료된다고 오해하지만, 체인 간 확인 과정 때문에 지연될 수 있고 브리지 해킹 위험도 있다.
거래나 유동성 계산 과정에서 아주 작은 자투리 금액이 남는 것을 말한다. 소수점 처리 한계 때문에 미세한 잔량이 생긴다. 이런 먼지 같은 소액은 가스비 때문에 회수하기 어렵다. 개별 금액은 작지만 대량 거래에서는 신경 쓰이는 요소다.
거래 수수료 중 일부를 프로토콜 자체가 가져가는 몫이다. 나머지는 유동성 공급자에게 돌아간다. 이 수수료를 켤지 여부는 보통 거버넌스 투표로 정한다. 유니스왑은 오랫동안 이 수수료를 꺼두었다가 논의를 거쳐 도입 여부를 다뤘다.
AMM 가격 계산에 쓰이는 가상의 잔고 값이다. 특히 집중 유동성에서 실제 잔고보다 부풀린 값으로 계산해 효율을 높인다. 이를 통해 적은 실자산으로도 깊은 유동성 효과를 낸다. 사용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내부 계산 장치다.
풀에서 아주 작은 거래를 했을 때 적용되는 순간 가격이 스팟 프라이스다. 실제 큰 거래는 가격 영향 때문에 이보다 불리하게 체결된다. DEX 화면에 표시되는 시세는 보통 이 스팟 가격 기준이다. 큰 금액을 스왑할 때는 표시가와 체결가 차이를 감안해야 한다.
거래소에서 특정 종목에 대해 사려는 주문(매수)과 팔려는 주문(매도)을 가격별로 모아 놓은 목록이다. 각 가격마다 얼마나 많은 수량이 대기 중인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흔히 '현재 가격'만 중요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주문북의 대기 물량이 앞으로의 체결과 가격 움직임에 큰 영향을 준다. 투자자는 이를 통해 매수세와 매도세의 균형을 가늠할 수 있다.
지금 이 종목을 사거나 팔 때 제시되는 가격을 말한다. 사려는 사람들이 부르는 최고 가격(매수호가)과 팔려는 사람들이 부르는 최저 가격(매도호가)이 대표적이다. 흔히 호가를 실제 체결 가격과 같다고 오해하지만, 호가는 아직 체결되지 않은 '대기 중인 제시 가격'일 뿐이다. 호가창을 보면 매매 심리를 짐작할 수 있다.
각 가격대에 얼마나 많은 주문 물량이 쌓여 있는지를 나타내는 개념이다. 깊이가 깊다는 것은 여러 가격대에 두꺼운 물량이 대기하고 있다는 뜻이다. 깊이가 깊을수록 큰 주문도 가격을 크게 흔들지 않고 체결된다. 흔히 현재가 근처 물량만 보지만, 실제로는 멀리 떨어진 가격대의 깊이까지 봐야 시장의 견고함을 알 수 있다.
주문북의 매수·매도 물량을 가격별로 누적해 그래프로 보여주는 시각화 도구다. 보통 왼쪽은 매수(녹색), 오른쪽은 매도(빨간색) 벽처럼 표시된다. 곡선이 가파를수록 유동성이 두껍다는 뜻이다. 흔히 뎁스 차트를 가격 차트와 혼동하지만, 이것은 시간에 따른 가격이 아니라 특정 순간의 대기 물량 분포를 보여준다.
특정 가격대에 유난히 큰 매수 주문이 쌓여 마치 벽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 가격 아래로는 잘 내려가지 않는 지지 역할을 하기도 한다. 흔히 매수벽이 있으면 가격이 반드시 오른다고 오해하지만, 세력이 심리적 착시를 위해 걸어두고 언제든 취소할 수 있어 신뢰하기 어렵다. 실제 체결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특정 가격대에 매우 큰 매도 주문이 쌓여 벽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 가격 위로 오르지 못하게 막는 저항 역할을 하기도 한다. 흔히 매도벽이 진짜 팔 의사라고 믿지만, 가격 상승을 억누르거나 심리를 흔들기 위한 가짜 주문일 수 있다. 벽이 갑자기 사라지면 오히려 가격이 급등하기도 한다.
주문북에서 가장 유리한 매수호가와 매도호가, 즉 최고 매수가와 최저 매도가를 함께 이르는 말이다. 지금 즉시 거래할 때 기준이 되는 가격이다. 두 가격 사이가 스프레드다. 흔히 화면에 크게 표시된 '현재가'와 같다고 오해하지만, 현재가는 마지막 체결가이고 BBO는 지금 대기 중인 최선의 호가다.
가장 최근에 실제로 체결이 이루어진 가격을 말한다. 화면에 크게 표시되는 대표 가격이 대개 이것이다. 흔히 지금 그 가격에 살 수 있다고 오해하지만, 현재가는 이미 지나간 마지막 거래 가격일 뿐 지금 사려면 매도호가에 맞춰야 한다. 거래가 뜸하면 현재가와 실제 호가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최우선 매수호가와 최우선 매도호가의 평균값을 말한다. 예를 들어 매수 100원, 매도 102원이면 중간가는 101원이다. 스프레드의 한가운데 지점으로, 이론적인 '공정 가격'의 기준으로 자주 쓰인다. 흔히 중간가에 바로 거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체결은 매수호가나 매도호가에서 이루어진다.
큰 주문 하나가 시장 가격을 밀어 올리거나 끌어내리는 정도를 말한다. 물량이 클수록, 유동성이 얕을수록 가격 충격이 커진다. 슬리피지의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흔히 내 주문은 시장에 영향을 안 준다고 생각하지만, 유동성이 얕은 종목에서는 소액 주문도 눈에 띄게 가격을 움직일 수 있다.
주로 탈중앙거래소(DEX)에서 체결 가격이 예상보다 얼마까지 불리해져도 거래를 진행할지 미리 정해두는 설정값이다. 예를 들어 1%로 설정하면 1% 이내의 가격 차이는 감수한다. 너무 낮게 잡으면 거래가 실패하고, 너무 높게 잡으면 손해를 볼 수 있다. 유동성이 낮은 토큰일수록 신중히 설정해야 한다.
가격이 움직일 수 있는 최소 단위를 말한다. 예를 들어 틱이 0.1원이면 가격은 0.1원 단위로만 바뀐다. 종목이나 가격대에 따라 틱 크기가 다르게 정해진다. 흔히 가격이 아무 숫자로나 바뀐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정해진 틱 단위로만 호가가 형성된다.
주문할 수 있는 수량의 최소 단위 또는 그 배수 규칙을 말한다. 예를 들어 랏 사이즈가 0.001이면 그보다 작은 수량이나 어긋난 단위로는 주문할 수 없다. 거래소가 종목별로 정해 놓는다. 흔히 아무 수량이나 주문된다고 생각하지만, 최소 수량과 단위 규칙을 지켜야 주문이 접수된다.
거래소가 정한,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는 가장 작은 금액이나 수량 기준이다. 이보다 작으면 주문 자체가 거부된다. 너무 잘게 쪼갠 주문으로 시스템이 과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다. 종목마다 기준이 다르므로 소액 거래 시 미리 확인해야 한다.
미리 정한 가격(스톱 가격)에 시세가 닿으면 그때 자동으로 시장가 주문이 발동되는 예약 주문이다. 손실을 제한하는 손절이나 추격 매수에 자주 쓰인다. 흔히 스톱 가격에 정확히 체결된다고 오해하지만, 발동 후 시장가로 처리되므로 급변동 때는 슬리피지가 크게 날 수 있다.
시세가 스톱 가격에 닿으면 미리 정한 지정가 주문이 발동되는 방식이다. 스톱 주문과 달리 체결 가격의 하한(또는 상한)을 정할 수 있어 너무 불리한 가격에 체결되는 것을 막는다. 대신 급락·급등 시 시세가 지정가를 지나쳐 버리면 아예 체결이 안 될 위험이 있다. 안전과 미체결 위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실시간으로 지나가는 체결 내역(타임 앤 세일즈)을 읽으며 매수세와 매도세의 힘을 가늠하는 오래된 기법이다. 어떤 가격에 얼마만큼 체결되는지 흐름을 관찰한다. 과거 종이 테이프에서 시세가 나오던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흔히 초심자도 쉽게 익힌다고 오해하지만, 빠른 흐름을 해석하려면 상당한 숙련이 필요하다.
체결이 일어난 시각, 가격, 수량을 순서대로 나열한 실시간 거래 기록이다. 흔히 '체결창'이라고도 부른다. 어떤 가격에서 큰 거래가 오갔는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주문북이 '앞으로의 의사'라면 타임 앤 세일즈는 '이미 일어난 결과'를 보여준다는 점이 다르다.
공격적 매수 체결량에서 공격적 매도 체결량을 뺀 값을 시간에 따라 누적한 지표다. 값이 오르면 테이커 매수가 우세, 내리면 테이커 매도가 우세하다는 뜻이다. 가격과 델타의 방향이 어긋나는 다이버전스를 흐름 반전의 신호로 보기도 한다. 어느 쪽 힘이 실제 체결로 이어지는지 파악하는 데 쓰인다.
주문북에서 매수 대기 물량과 매도 대기 물량의 크기가 한쪽으로 크게 치우친 상태를 말한다. 매수 물량이 훨씬 많으면 단기 상승 압력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흔히 불균형이 곧 가격 방향을 확정한다고 오해하지만, 대량 주문은 언제든 취소될 수 있어 신뢰도가 제한적이다. 보조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매수호가와 매도호가를 동시에 계속 제시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참여자다. 스프레드 차익을 수익으로 삼으며, 다른 거래자가 언제든 사고팔 수 있게 돕는다. 개인부터 전문 회사까지 다양하다. 흔히 마켓 메이커가 가격을 마음대로 조종한다고 오해하지만, 주 역할은 거래를 원활하게 만드는 유동성 공급이다.
사람의 호가 없이 수학 공식으로 자산 가격을 자동 결정하는 탈중앙거래 방식이다. 유동성 풀에 담긴 두 토큰의 수량 비율로 교환 가격이 정해진다. 대표 공식은 두 토큰 수량의 곱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방식이다. 흔히 시세가 외부와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풀 자체 비율로 정해져 외부 시세와 차이가 날 수 있고 그 틈을 차익거래가 메운다.
최우선 매수호가와 매도호가의 차이가 매우 작은 상태를 말한다. 스프레드가 좁으면 사고팔 때 손해 보는 폭이 작아 거래 비용이 낮다. 대개 유동성이 풍부하고 거래가 활발한 인기 종목에서 나타난다. 흔히 좁은 스프레드가 항상 유지된다고 생각하지만, 변동성이 커지거나 밤 시간대에는 순식간에 넓어질 수 있다.
매수호가와 매도호가의 차이가 크게 벌어진 상태를 말한다. 스프레드가 넓으면 사자마자 팔 때 손해 폭이 커서 거래 비용이 높다. 거래량이 적은 종목이나 급변동·유동성 고갈 상황에서 흔히 나타난다. 이런 시장에서 시장가 주문을 내면 예상보다 훨씬 불리한 가격에 체결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큰 시장가 주문으로 여러 가격대의 대기 물량을 한꺼번에 훑어 체결하는 것을 말한다. 주문북의 한쪽을 쓸어 담듯 소진시켜 가격이 급하게 움직인다. 세력이 손절 물량을 노리고 특정 구간을 쓸어버리는 '유동성 사냥'으로 쓰이기도 한다. 이때 슬리피지가 크게 발생한다.
주문 체결 순서를 정하는 기본 규칙이다. 먼저 더 유리한 가격의 주문이 우선하고, 같은 가격이면 먼저 접수된 주문이 먼저 체결된다. 이 원칙 덕분에 체결 순서가 공정하고 예측 가능해진다. 흔히 물량이 큰 주문이 우선한다고 오해하지만, 크기가 아니라 가격과 시간이 순서를 결정한다.
주문한 가격 그대로 오차 없이 체결되는 이상적 상황을 말한다. 스프레드가 매우 좁고 유동성이 두꺼운 종목에서 소액을 거래할 때 근접하게 나타난다. 흔히 큰 거래소니까 항상 슬리피지가 없다고 믿지만, 물량이 크거나 변동성이 크면 아무리 큰 거래소라도 슬리피지가 생긴다. '슬리피지 0' 보장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같은 가격에 걸린 여러 주문이 접수된 순서대로 줄을 서서 체결을 기다리는 대기열을 말한다. 앞에 걸린 주문이 먼저 체결되고 그다음 순서로 넘어간다. 좋은 가격에 빨리 걸수록 큐의 앞자리를 차지한다. 흔히 같은 가격이면 동시에 체결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접수 시간 순서로 하나씩 처리된다.
주문북에서 특정 가격 구간에 대기 물량이 거의 없어 호가가 뚝 끊긴 빈 공간을 말한다. 이 구간에 시장가 주문이 닿으면 가격이 껑충 뛰어 슬리피지가 급증한다. 유동성이 얕은 종목이나 새벽 시간대에 자주 생긴다. 이런 공백이 있는지 미리 보고 큰 시장가 주문을 자제하는 것이 안전하다.
여러 거래소나 유동성 원천의 주문북을 하나로 합쳐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각 거래소에 흩어진 유동성을 모아 더 나은 가격과 깊은 유동성을 제공하려는 목적이다. 주로 유동성 결집 서비스나 애그리게이터에서 쓴다. 흔히 한 곳의 호가가 전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시장 유동성은 여러 거래소에 분산되어 있다.
하나의 주문을 여러 거래소나 유동성 풀에 자동으로 나눠 보내 가장 유리한 가격에 체결시키는 기술이다. 각 시장의 호가를 실시간 비교해 최적 경로를 찾는다. 큰 주문의 슬리피지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흔히 무조건 한 거래소에서 사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라우팅을 쓰면 분산 체결로 더 나은 평균 가격을 얻을 수 있다.
여러 거래소나 유동성 풀의 호가를 한데 모아 사용자에게 가장 좋은 가격을 찾아 주는 서비스다. 흩어진 유동성을 결합해 슬리피지를 줄이고 더 깊은 시장을 만든다. 탈중앙 거래 세계에서 특히 널리 쓰인다. 흔히 한 곳만 봐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애그리게이터를 쓰면 같은 거래도 더 유리하게 체결될 수 있다.
주문북의 미세한 변화와 스프레드를 이용해 아주 짧은 시간에 작은 이익을 반복해서 챙기는 초단타 매매 기법이다. 매수호가에 사서 매도호가에 파는 식으로 좁은 폭을 노린다. 빠른 판단과 낮은 수수료가 필수다. 흔히 쉬운 돈벌이로 보이지만, 수수료와 슬리피지를 넘기지 못하면 잦은 거래가 오히려 손실로 이어진다.
주문이 아주 빠르게 걸렸다 취소되기를 반복하며 호가가 깜빡이듯 흔들리는 현상이다. 고빈도 매매 봇이나 스푸핑 때문에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 눈에는 물량이 있는 듯 보이지만 실제 체결은 어렵다. 흔히 이 물량을 믿고 주문을 내지만, 닿는 순간 사라져 헛물을 켤 수 있다.
유동성 공급자가 들어온 체결 요청을 받아들이기 직전 잠깐 멈춰 가격을 다시 확인하고, 불리하면 거절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한다. 주로 외환이나 일부 기관용 시장에서 쓰인다. 공급자를 보호하지만 요청자에게는 불리할 수 있다. 흔히 주문이 무조건 체결된다고 생각하지만, 라스트 룩이 있으면 마지막 순간에 거절될 수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미체결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되도록 설정된 것을 말한다. 하루 단위로 만료되는 주문(GTD)이 대표적이다. 오래 방치된 주문이 뜻밖의 순간에 체결되는 위험을 줄여준다. 흔히 모든 주문이 취소할 때까지 남는다고 생각하지만, 유형에 따라 정해진 시각에 스스로 사라지는 것도 있다.
큰 주문을 실행하기 전에 현재 주문북 깊이와 예상 슬리피지, 가격 충격을 미리 추정해 보는 과정을 말한다. 얼마나 불리한 가격에 체결될지 가늠해 주문을 나눌지 결정한다. 기관 트레이더가 특히 중요하게 여긴다. 흔히 표시 가격만 보고 주문하지만, 사전 검토 없이 큰 물량을 넣으면 예상 밖의 손실을 볼 수 있다.
미리 정해둔 규칙에 따라 사람 대신 자동으로 주문을 넣는 프로그램이다. 24시간 쉬지 않고 시장을 감시하며 감정 개입 없이 매매를 실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흔히 봇을 쓰면 무조건 돈을 번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전략이 나쁘면 사람보다 더 빠르게 손실을 낼 수도 있다. 봇 자체는 수익을 보장하지 않고 규칙을 기계적으로 따를 뿐이다.
프로그램끼리 데이터를 주고받고 명령을 내리도록 정해진 약속된 통로다. 거래소 API를 쓰면 봇이 시세를 읽고 주문을 넣거나 잔고를 조회할 수 있다. 사람이 마우스로 하는 일을 코드로 대신 하게 해준다고 보면 된다. API 키가 유출되면 남이 내 계정을 조작할 수 있으므로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API 키와 짝을 이루는 비밀 부분으로, 요청에 서명할 때 쓰이는 암호다. 공개키만으로는 거래가 불가능하고 시크릿이 있어야 인증이 완성된다. 화면에 표시된 직후 저장하지 않으면 다시 확인할 수 없는 거래소가 많다. 비밀번호처럼 절대 남에게 공유하거나 코드에 그대로 노출하면 안 된다.
지정한 특정 IP 주소에서만 API 요청을 허용하는 보안 설정이다. 이를 켜두면 키가 유출돼도 등록되지 않은 곳에서는 요청이 거부된다. 봇을 돌리는 서버의 고정 IP를 등록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IP가 자주 바뀌는 가정용 인터넷에서는 접속이 끊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요청을 보내면 그때그때 응답을 받는 방식의 통신 규격이다. 잔고 조회, 주문 넣기, 과거 데이터 요청처럼 한 번씩 필요할 때 호출하는 작업에 주로 쓴다. 매번 새로 요청해야 해서 실시간으로 빠르게 변하는 시세를 계속 받기에는 비효율적일 수 있다. 이럴 때는 웹소켓을 함께 쓰는 경우가 많다.
한 번 연결하면 계속 열린 상태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흘러오는 통신 방식이다. 시세, 호가, 체결 내역처럼 끊임없이 바뀌는 정보를 받을 때 유리하다. REST처럼 매번 요청하지 않아도 서버가 알아서 밀어주기 때문에 지연이 적다. 흔히 웹소켓이 더 좋다고만 생각하지만, 연결이 끊기면 재접속 처리를 직접 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일정 시간 동안 API에 보낼 수 있는 요청 횟수를 거래소가 제한하는 규칙이다. 이 한도를 넘기면 일시적으로 요청이 차단되거나 계정이 제한될 수 있다. 봇이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주문·조회를 하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 보통 초당 또는 분당 요청 수와 가중치(weight)로 계산된다.
과거의 시세 데이터에 전략을 적용해 만약 그때 매매했다면 어땠을지 검증하는 작업이다. 실제 돈을 쓰기 전에 전략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흔히 백테스트 성적이 좋으면 실전도 잘 된다고 믿지만, 과거가 미래를 보장하지 않으며 과최적화의 함정에 빠지기 쉽다. 수수료와 슬리피지를 반영하지 않으면 결과가 과대평가된다.
백테스트를 마친 전략을 실제 시장의 최신 데이터로 앞으로 나아가며 검증하는 단계다. 아직 겪지 않은 미래 구간에서 전략이 통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통 실제 돈 대신 모의 자금으로 먼저 돌려보는 페이퍼 트레이딩과 함께 쓴다. 백테스트에서 좋았던 전략이 포워드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거치는 것이 좋다.
실제 돈이 아니라 가상의 자금으로 매매를 흉내 내며 전략을 시험하는 것이다. 손실 위험 없이 봇과 전략의 동작을 점검할 수 있다. 다만 실제 체결이 아니어서 슬리피지나 유동성 부족 같은 현실적 문제가 반영되지 않는다. 페이퍼에서 잘 된다고 실전도 같으리라 단정하면 안 된다.
전략의 설정값을 과거 데이터에 지나치게 딱 맞추어, 그 시기에만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꾸며진 상태다. 이렇게 만들어진 전략은 새로운 시장에서는 거의 통하지 않는다. 백테스트 수익률만 높이려고 파라미터를 계속 만지면 이 함정에 빠진다. 흔히 곡선 맞추기(curve fitting)라고도 부른다.
백테스트에서 그 시점에는 알 수 없었던 미래 정보를 실수로 사용해 결과가 부풀려지는 오류다. 예를 들어 아직 마감되지 않은 캔들의 종가를 미리 참고하는 경우다. 이런 편향이 있으면 백테스트는 화려하지만 실전에서는 재현되지 않는다. 데이터의 시간 순서를 엄격히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이미 사라지거나 상장폐지된 종목을 빼고, 살아남은 것만으로 검증해 성과가 좋아 보이는 착시다. 폐지된 코인의 손실이 빠지면 전략이 실제보다 안전해 보인다. 과거 데이터셋에 상장폐지 종목까지 포함해야 편향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알트코인 백테스트에서 이 문제가 크게 나타난다.
가격을 일정 간격의 격자로 나누어 낮으면 사고 높으면 파는 것을 반복하는 자동매매 방식이다. 오르내림이 잦은 횡보장에서 작은 차익을 여러 번 쌓는 데 유리하다. 다만 한 방향으로 크게 추세가 나오면 손실이 누적될 수 있다. 흔히 무조건 수익이라 오해하지만, 설정 범위를 벗어나면 매수 물량이 물릴 수 있다.
정해진 간격이나 하락 폭마다 나눠서 매수해 평균 단가를 낮추는 자동매매 방식이다. 한 번에 몰아 사지 않아 진입 시점의 위험을 분산한다. 가격이 계속 떨어지면 추가 매수로 물량이 커져 자금 관리가 중요하다. 평균 단가를 낮출 뿐 방향 자체를 맞혀주지는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거래소 간 또는 상품 간 가격 차이를 노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자동매매다. 이론상 위험이 적어 보이지만 전송 지연, 수수료, 출금 제한 때문에 실제 수익 실현은 쉽지 않다. 기회가 나타나도 순식간에 사라져 속도 경쟁이 치열하다. 흔히 무위험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실행 위험과 자금 이동 위험이 존재한다.
매수 호가와 매도 호가를 동시에 걸어 그 차이(스프레드)에서 이익을 얻는 자동매매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거래소에서 수수료 혜택을 주기도 한다. 가격이 한쪽으로 급하게 쏠리면 한 방향 물량만 쌓여 손실(재고 위험)이 날 수 있다.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급변장에서 취약하다.
체결 하나하나를 시간 순으로 기록한 가장 세밀한 시세 데이터다. 캔들처럼 묶기 전의 원본이라 정밀한 백테스트나 고빈도 전략 검증에 쓰인다. 용량이 매우 커서 저장과 처리에 부담이 크다. 대부분의 일반 전략에는 분·시간 단위 캔들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다.
한 캔들의 시가(Open), 고가(High), 저가(Low), 종가(Close), 거래량(Volume)을 묶은 기본 데이터 형식이다. 대부분의 백테스트와 지표 계산이 이 다섯 값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틱 데이터보다 가볍고 다루기 쉬워 널리 쓰인다. 다만 캔들 내부의 가격 움직임 순서는 알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주문을 어느 거래소나 어떤 방식으로 보낼지 결정해 전달하는 과정이다. 여러 곳에 계좌가 있으면 더 좋은 가격이나 유동성을 찾아 보낼 수 있다. 봇이 자동으로 최적 경로를 골라 체결 품질을 높이는 데 쓰인다. 경로 선택이 잘못되면 불리한 가격에 체결될 수 있다.
호가창에 유동성을 새로 놓는 주문이 메이커, 이미 걸린 호가를 즉시 잡아 체결하는 주문이 테이커다. 대개 메이커 수수료가 더 싸거나 없고 테이커 수수료가 더 비싸다. 봇 전략의 잦은 매매에서는 이 수수료 차이가 누적되어 성과에 크게 영향을 준다. 지정가는 보통 메이커, 시장가는 테이커가 된다.
미리 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봇이 자동으로 손실을 끊거나 이익을 확정하는 기능이다. 사람이 계속 화면을 보지 않아도 위험을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급변장에서는 지정 가격을 건너뛰어 체결되는 갭 때문에 의도한 값보다 나쁘게 체결될 수 있다. 손절을 넣었다고 손실이 완전히 고정되는 것은 아니다.
봇이 매매를 실행하도록 만드는 진입·청산 조건 또는 그 알림을 말한다. 지표 교차, 가격 돌파, 외부 알림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유료로 매매 신호를 파는 서비스도 있으나 성과가 검증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신호 자체가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실행과 자금관리가 결과를 좌우한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지정한 주소로 자동으로 데이터를 보내주는 알림 방식이다. 트레이딩뷰 같은 차트 도구의 알림을 봇에 연결해 자동매매를 트리거할 때 자주 쓴다. 실시간으로 신호를 전달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만 주소가 노출되면 가짜 신호가 들어올 수 있어 보안 처리가 필요하다.
트레이딩뷰 차트에서 조건이 충족되면 발생하는 자동 알림 기능이다. 웹훅과 연결하면 이 알림을 봇의 매매 신호로 활용할 수 있다. 파인스크립트로 만든 전략의 조건을 그대로 실전 자동매매로 이어붙이는 데 쓴다. 알림 전달 지연이나 누락이 있을 수 있어 실전에서는 검증이 필요하다.
트레이딩뷰에서 지표와 전략을 만들 때 쓰는 전용 프로그래밍 언어다. 비교적 배우기 쉬워 초보자도 간단한 백테스트와 알림을 만들 수 있다. 다만 트레이딩뷰 내부의 백테스트는 실제 체결 환경과 차이가 있다. 이 언어로 만든 전략을 실전에 옮길 때는 별도의 실행 환경이 필요하다.
전략이나 지표의 동작을 결정하는 설정값이다. 이동평균 기간이나 손절 폭 같은 숫자가 대표적인 예다. 이 값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크게 달라진다. 과거에 딱 맞는 값만 찾다 보면 과최적화에 빠지므로 넓은 범위에서 안정적인 값을 고르는 것이 좋다.
여러 설정값 조합을 시험해 가장 좋은 성과를 내는 값을 찾는 작업이다. 자동으로 수많은 조합을 돌려 성적을 비교한다. 결과가 가장 좋은 값을 그대로 쓰면 과최적화 위험이 크다. 여러 구간에서 두루 통하는 안정적 값을 고르는 절제가 필요하다.
데이터를 여러 구간으로 나눠, 앞 구간에서 최적화한 값을 뒤 구간에서 검증하기를 이어가는 방법이다. 한 번의 백테스트보다 과최적화를 잘 걸러낸다. 실제로 값을 정하고 미래에 적용하는 흐름을 흉내 내기 때문이다. 손이 많이 가지만 전략의 견고함을 확인하는 데 유용하다.
샤프 비율과 비슷하지만 하락 변동성만 따져 위험을 평가하는 지표다. 이익이 나는 상승 변동성은 위험으로 치지 않는다는 점이 다르다. 투자자가 실제로 싫어하는 하락 위험에 초점을 맞춘다. 손실의 고통을 더 잘 반영하려는 목적으로 쓰인다.
전체 이익을 전체 손실로 나눈 값으로, 전략이 손실 대비 얼마나 벌었는지를 나타낸다. 1보다 크면 이익이 손실보다 많다는 뜻이다. 값이 지나치게 높으면 표본이 적거나 과최적화일 수 있어 의심해봐야 한다. 단독으로 보지 말고 매매 횟수와 낙폭을 함께 살펴야 한다.
검증을 마친 봇을 실제 돈으로 시장에 돌리는 단계다. 페이퍼 트레이딩과 달리 진짜 체결, 수수료, 슬리피지가 모두 발생한다. 백테스트나 모의에서 좋았던 전략도 실전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처음에는 작은 금액으로 시작해 동작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봇을 실제 주문 없이 신호와 계산만 돌려보는 시험 실행 방식이다. 코드가 의도대로 작동하는지 안전하게 점검할 수 있다. 실제 자금을 쓰지 않아 오류로 인한 손실을 막아준다. 라이브 전환 전 마지막 점검 단계로 자주 쓰인다.
자동매매 봇을 만들 때 필요한 공통 기능을 미리 갖춰둔 개발 도구 모음이다. 데이터 수집, 주문 실행, 백테스트 같은 기본 기능을 제공해 개발을 빠르게 한다. 프리캐진, 헤미봇 같은 오픈소스 프레임워크가 알려져 있다. 틀을 제공할 뿐 전략의 성패는 사용자에게 달려 있다.
여러 거래소의 서로 다른 API를 하나의 통일된 방식으로 다루게 해주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다. 거래소마다 다른 명령을 일일이 익히지 않고도 같은 코드로 시세 조회와 주문을 할 수 있다. 파이썬 등 여러 언어를 지원해 봇 개발에 널리 쓰인다. 다만 거래소별 세부 기능은 완전히 통일되지 않아 확인이 필요하다.
주문이나 데이터 요청이 오가는 데 걸리는 시간 지연을 말한다. 지연이 짧을수록 원하는 가격에 더 정확히 체결할 수 있다. 고빈도·차익거래 봇에서는 이 짧은 시간 차이가 성패를 가른다. 거래소 서버와 가까운 곳에 봇을 두어 지연을 줄이기도 한다.
거래소 서버가 있는 데이터센터 근처나 같은 곳에 봇 서버를 두어 지연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물리적 거리가 짧을수록 신호가 오가는 시간이 줄어든다. 속도가 중요한 고빈도 전략에서 유리하다. 일반 개인 투자자에게는 비용 대비 효과가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극히 짧은 시간에 아주 많은 주문을 자동으로 넣고 빼는 매매 방식이다. 작은 가격 차이를 빠른 속도로 반복해 이익을 쌓는다. 막대한 인프라와 속도 경쟁이 필요해 개인이 따라 하기 어렵다. 흔히 개인도 할 수 있다고 광고하지만 실제로는 대형 기관의 영역에 가깝다.
같은 주문 요청이 실수로 두 번 전달돼도 한 번만 처리되게 하는 성질이다. 봇이 네트워크 오류로 주문을 재전송할 때 중복 체결을 막아준다. 이를 위해 주문마다 고유한 클라이언트 오더 ID를 붙인다. 이 처리를 빼먹으면 의도치 않게 두 배 물량이 체결될 수 있다.
봇이 오작동하거나 손실이 커질 때 모든 매매를 즉시 중단시키는 비상 정지 장치다. 폭주하는 봇을 빠르게 멈춰 큰 피해를 막는 안전장치다. 손실 한도나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작동하게 만들기도 한다. 자동매매를 돌린다면 반드시 마련해 두어야 할 기능이다.
요청이 일시적으로 실패했을 때 잠시 후 다시 시도하도록 만든 처리다. 네트워크 순간 장애나 거래소의 일시적 오류에 대응한다. 무작정 즉시 반복하면 레이트 리밋에 걸리므로 간격을 두는 백오프를 함께 쓴다. 재시도가 중복 주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멱등성 처리가 같이 필요하다.
요청이 실패할 때마다 다시 시도하는 간격을 점점 늘려가는 방식이다. 서버 부하나 레이트 리밋 상황에서 무리하게 몰아치지 않게 해준다. 흔히 재시도할 때마다 대기 시간을 배로 늘리는 지수 백오프를 쓴다. 서버가 회복할 시간을 주면서 안정적으로 재연결하려는 목적이다.
무기한 선물의 펀딩비를 노려 현물과 선물을 반대로 잡아 중립을 유지하며 수수료를 받는 전략 봇이다. 가격 방향 위험을 줄이면서 펀딩비 수익을 노린다. 흔히 무위험이라 부르지만 펀딩비가 뒤집히거나 청산·수수료가 겹치면 손실이 날 수 있다. 두 포지션의 균형 관리가 까다롭다.
다른 사람의 매매를 자동으로 그대로 따라 실행하는 기능이다. 직접 전략을 짜지 않아도 숙련자의 매매를 복제할 수 있다. 따라 하는 대상이 손실을 내면 나도 함께 손실을 본다. 과거 성적이 좋았다고 앞으로도 좋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실제 자금 없이 가짜 환경에서 API와 봇을 시험할 수 있게 거래소가 제공하는 공간이다. 주문, 체결, 잔고 등을 진짜와 비슷하게 흉내 내어 안전하게 개발할 수 있다. 실전 환경과 완전히 같지는 않아 유동성이나 체결 속도에 차이가 있다. 라이브 전 코드 검증용으로 유용하다.
API 요청에 붙이는 보낸 시각과, 그 요청을 유효로 인정하는 허용 시간 범위다. 서버와 봇의 시계가 어긋나면 요청이 거부될 수 있다. recvWindow는 지연을 감안해 요청을 받아주는 여유 시간을 정한다. 시계 동기화가 안 되면 정상 요청도 실패하므로 서버 시간 맞추기가 중요하다.
이동평균처럼 과거 데이터를 계산하는 지표가 실제 가격보다 늦게 반응하는 성질이다. 신호가 나올 때는 이미 움직임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봇 전략을 짤 때 이 지연을 감안하지 않으면 늦은 진입으로 손해를 본다. 지연을 줄이려 기간을 줄이면 대신 잘못된 신호가 늘어난다.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가장 유리한 호가에 즉시 체결되는 주문 방식입니다. 가격을 지정하지 않고 '지금 당장 사거나 팔겠다'는 의사만 전달하므로 체결 속도는 빠르지만, 원하는 가격이 아닌 값에 잡히는 슬리피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가가 얇은 종목이나 급변동 구간에서는 예상보다 불리한 가격에 체결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매수 또는 매도 가격을 직접 정해 두고, 시장가가 그 조건에 도달했을 때만 체결되는 주문입니다. 원하는 가격을 통제할 수 있어 슬리피지를 피할 수 있지만, 가격이 지정한 수준까지 오지 않으면 영영 체결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흔한 오해로 '지정가는 무조건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체결 기회를 놓치는 기회비용이 따른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미리 정한 트리거 가격에 시장가가 닿으면 자동으로 시장가 주문을 발동시키는 조건부 주문입니다. 평소에는 호가창에 드러나지 않고 대기하다가 조건이 충족되는 순간 즉시 체결을 시도하므로, 손실 제한이나 돌파 진입에 자주 활용됩니다. 다만 발동 후에는 시장가로 잡히기 때문에 급변동 시 트리거 가격과 실제 체결가 사이에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트리거 가격에 도달하면 미리 정한 지정가 주문이 호가창에 올라가는 두 단계 조건부 주문입니다. 발동 후 지정가로 체결되므로 시장가보다 불리한 값에 잡히는 것을 막을 수 있지만, 가격이 지정 범위를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면 아예 체결되지 않을 위험이 있습니다. 트리거가와 지정가 사이 간격을 어떻게 두느냐가 체결 확률과 가격 보호의 균형을 결정합니다.
포지션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일 때 손실을 미리 정한 수준에서 끊어 주는 방어용 주문입니다. 감정에 휘둘려 손실을 방치하는 것을 막고 계좌를 보호하는 위험 관리의 기본 도구로, 진입과 동시에 설정하는 습관이 권장됩니다. 손절선을 너무 촘촘히 잡으면 일시적 흔들림에도 자주 청산되고, 너무 넓게 잡으면 손실이 커지므로 변동성에 맞춘 균형이 중요합니다.
목표한 수익 구간에 가격이 도달하면 자동으로 포지션을 청산해 이익을 확정하는 주문입니다. 미리 정해 두면 욕심 때문에 수익을 되돌려주는 실수를 줄일 수 있어, 손절 주문과 짝을 이뤄 매매 계획을 완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익절가를 지나치게 가깝게 두면 큰 추세를 일찍 놓칠 수 있어, 목표가와 손절가의 손익비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정가 주문과 스탑 주문을 하나로 묶어 동시에 걸어 두고, 둘 중 하나가 체결되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취소되는 주문입니다. 익절선과 손절선을 함께 설정할 때 특히 유용해, 화면을 계속 지켜보지 않아도 수익 실현과 손실 제한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습니다. 두 주문 중 하나만 남기고 정리되므로 중복 체결이나 의도치 않은 포지션 확대를 방지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격이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일 때 손절선이 일정 간격을 유지하며 따라 올라가고, 반대로 꺾이면 그 자리에 멈춰 청산을 실행하는 주문입니다. 고정된 손절과 달리 수익을 키우면서도 일정 폭 이상의 되돌림이 나오면 자동으로 이익을 지켜 준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추적 간격을 너무 좁게 잡으면 잔파동에 조기 청산되고, 넓게 잡으면 반납 폭이 커지므로 간격 설정이 핵심입니다.
대량 주문을 잘게 쪼개어 호가창에는 극히 일부만 노출하고, 그 일부가 체결되면 숨겨 둔 물량이 자동으로 다시 채워지는 방식의 주문입니다. 빙산처럼 물 위로는 작게 보이지만 아래에 큰 수량이 숨어 있다는 뜻에서 이름이 붙었으며, 큰 물량이 그대로 드러나 시장에 미치는 충격과 추종 매매를 줄이려는 목적으로 쓰입니다. 주로 기관이나 대량 거래자가 활용하는 기능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걸쳐 큰 주문을 균등하게 나눠 여러 번에 나눠 체결함으로써, 평균 체결가를 시간가중평균가격에 가깝게 맞추려는 실행 전략입니다. 한꺼번에 시장가로 밀어 넣을 때 생기는 슬리피지와 가격 충격을 완화하고, 특정 순간의 가격에 휘둘리지 않으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시장 상황을 반영하지 않고 시간만 기준으로 쪼개기 때문에 거래량이 몰리는 구간을 세밀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도 있습니다.
주문이 즉시 체결되어 유동성을 소비하는 테이커가 되지 않고, 반드시 호가창에 등록되는 메이커로만 들어가도록 강제하는 옵션입니다. 조건상 곧바로 체결될 상황이라면 주문 자체가 거절되거나 체결되지 않는 가격으로 재조정되어, 메이커 수수료 혜택을 확실히 받으려는 트레이더가 사용합니다. 수수료 절감에는 유리하지만 원하는 타이밍에 즉시 진입해야 할 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이 옵션이 걸린 주문은 기존 포지션을 줄이거나 청산하는 방향으로만 작동하며, 절대로 새 포지션을 열거나 기존 물량을 늘리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롱 포지션에 리듀스 온리 매도 주문을 걸어 두면 반대 방향으로 넘어가 숏이 잡히는 실수를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손절이나 익절 주문을 걸 때 함께 사용하면 의도치 않은 포지션 뒤집힘을 막아 주는 안전장치 역할을 합니다.
주문이 얼마나 오래 살아 있고 어떻게 체결되어야 하는지를 정하는 유효기간 옵션들입니다. GTC(Good-Til-Canceled)는 취소하기 전까지 계속 유지되고, IOC(Immediate-Or-Cancel)는 즉시 체결 가능한 만큼만 잡고 나머지는 바로 취소하며, FOK(Fill-Or-Kill)는 전량이 즉시 체결되지 않으면 주문 전체를 취소합니다. 부분 체결을 허용할지, 미체결분을 남길지에 따라 골라 쓰면 됩니다.
거래소가 유동성을 어떻게 다뤘는지에 따라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체계입니다. 호가창에 주문을 올려 유동성을 공급하고 나중에 체결되는 쪽을 메이커, 이미 걸린 주문에 즉시 부딪혀 유동성을 가져가는 쪽을 테이커라 하며, 보통 메이커 수수료가 더 낮게 책정됩니다. 흔한 오해로 지정가는 무조건 메이커라 여기지만, 걸자마자 즉시 체결되면 테이커로 분류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 둬야 합니다.
주문한 수량 전부가 아니라 일부만 체결되고 나머지는 미체결 상태로 남는 것을 말합니다. 호가창에 반대편 물량이 충분하지 않을 때 흔히 발생하며, 특히 대량 주문이나 유동성이 얕은 종목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미체결분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IOC나 FOK 같은 유효 조건 설정에 따라 달라지므로, 부분 체결을 허용할지 여부를 미리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당장 체결하지 않고, 특정 가격이나 조건 또는 지정한 시각이 되었을 때 자동으로 발동되도록 미리 설정해 두는 주문입니다. 하루 종일 시세를 지켜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원하는 진입·청산 시점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자동화 도구로 활용됩니다. 다만 예약해 둔 조건이 충족되는 순간의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제 체결가가 예상과 달라질 수 있으니, 발동 방식과 가격 유형을 함께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상자산 규제는 코인과 토큰의 발행, 거래, 보관, 세금 등을 다루기 위해 각국 정부와 감독기관이 만든 법과 제도를 뜻한다. 나라마다 접근 방식이 크게 달라서 어떤 곳은 명확한 허가 체계를 두고, 다른 곳은 사실상 금지하거나 아직 규정이 모호한 상태다. 규제는 투자자 보호와 자금세탁 차단을 목표로 하지만, 지나치면 산업 위축을, 부족하면 사기 확산을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균형이 핵심이다. 규제 뉴스는 시장 심리에 크게 작용하므로 거래 전 관할 국가의 규정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KYC는 금융회사나 거래소가 이용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로, 보통 신분증, 얼굴 인증, 주소 정보 등을 제출받아 실제 본인 여부를 검증한다. 목적은 차명·도용 계정을 막고 범죄 자금이 시스템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초보자들은 KYC를 단순한 회원가입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이는 법적 의무이며 미완료 시 출금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정보를 제출하는 만큼 신뢰할 수 있는 규제 준수 거래소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AML은 범죄로 얻은 돈의 출처를 숨기려는 자금세탁을 막기 위한 정책과 감시 체계를 통칭한다. 거래소는 의심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일정 기준을 넘는 이체를 당국에 보고하며, 제재 대상 지갑과의 거래를 차단해야 한다. KYC가 '누구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라면 AML은 '자금의 흐름이 정상인지'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넓은 개념이다. 정상 이용자라도 대규모 입출금이 갑자기 발생하면 추가 소명을 요구받을 수 있으니, 자금 출처 증빙을 미리 준비해 두면 절차가 수월하다.
트래블 룰은 일정 금액 이상의 가상자산을 이체할 때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신원 정보를 거래소끼리 함께 전달하도록 한 국제 규칙이다. 은행 송금에 적용되던 FATF 권고를 코인 전송에 확장한 것으로, 익명 이체를 통한 자금세탁을 어렵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에서는 100만 원 상당 이상 이체 시 적용되며, 상대 거래소가 정보 교환에 대응하지 않으면 출금이 막힐 수 있다. 개인 지갑으로 보낼 때도 소유자 확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출금 전 정책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은 2024년 7월 한국에서 시행된 법으로, 이용자의 예치금과 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불공정 거래를 처벌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거래소는 고객 예치금을 은행에 별도 보관하고, 보유 코인의 상당 부분을 콜드월렛에 두며, 해킹·전산장애에 대비한 보험이나 준비금을 갖춰야 한다. 시세조종, 미공개 정보 이용, 자전거래 같은 불공정 행위는 형사 처벌과 과징금 대상이 된다. 이 법 덕분에 최소한의 이용자 보호 장치가 마련됐지만, 투자 손실 자체를 보전해 주는 제도는 아니라는 점을 오해하지 말아야 한다.
특금법은 한국에서 가상자산 사업자에게 자금세탁방지 의무와 신고제를 부과한 법으로, 흔히 가상자산 규제의 출발점으로 불린다. 이 법에 따라 거래소는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를 마치고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정보보호 인증 등 요건을 갖춰야 영업할 수 있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다수의 소규모 거래소가 2021년 이후 문을 닫으며 시장이 재편되는 계기가 됐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신고된 사업자 목록을 확인하는 것이 미인가 업체의 위험을 피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가상자산 소득세는 코인을 사고팔아 얻은 차익 등에 대해 국가가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한국에서는 관련 과세가 여러 차례 연기되어 시행 시점이 미뤄져 왔으며, 시행 시에도 일정 금액을 넘는 소득에 대해 분리과세 형태로 매기는 방안이 논의되어 왔다. 나라마다 규정이 크게 달라서, 미국은 처분 시 자본이득세를 부과하고 보유 기간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는 방식을 쓴다. 과세 여부와 세율은 관할과 시점에 따라 바뀌므로, 실제 신고 전에는 반드시 최신 세법과 전문가 확인이 필요하다.
현물 ETF 승인은 비트코인 같은 실제 코인을 담아 운용하는 상장지수펀드를 감독당국이 공식 허가하는 것을 뜻한다. 2024년 초 미국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개인과 기관이 증권 계좌로 코인 가격에 손쉽게 노출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는 제도권 자금 유입의 통로로 평가받지만, ETF 승인 자체가 가격 상승을 보장하지 않으며 발표 전후로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도 많다. 선물 기반 ETF와 달리 현물 ETF는 실제 코인을 보유한다는 점에서 구조적 차이가 있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
미국 SEC는 증권 시장을 감독하는 미국의 연방 규제기관으로, 투자자 보호와 공정한 시장 유지를 임무로 한다. 가상자산 분야에서는 특정 코인이나 발행 방식이 '증권'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고, 해당하면 등록·공시 의무를 부과하거나 미등록 발행을 제재한다. 여러 거래소·프로젝트와의 소송, 현물 ETF 승인 여부 등 SEC의 결정은 전 세계 코인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만 SEC는 미국 관할 기관이므로, 그 판단이 다른 나라 법률에 자동으로 적용되지는 않는다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
증권성 판단은 어떤 코인이나 투자 상품이 법적으로 '증권'에 해당하는지를 가리는 과정으로, 미국에서는 흔히 하위 테스트(Howey Test)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 기준은 돈을 투자하고, 공동 사업에 두며, 타인의 노력으로 이익을 기대하는 구조인지를 살펴 증권 여부를 판단한다. 증권으로 분류되면 발행자는 엄격한 등록·공시 의무를 지게 되어, 프로젝트의 사업 방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비트코인은 대체로 증권이 아니라는 견해가 우세한 반면, 다수 알트코인의 증권성은 여전히 논쟁과 소송의 대상이라는 점을 알아두면 좋다.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는 거래소 이용자가 본인 명의로 은행에서 발급받아 원화 입출금에 사용하는 계좌를 말한다. 한국에서는 거래소와 제휴한 은행이 이용자의 실명을 확인해 발급하며, 이 계좌가 없으면 원화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목적은 차명 거래를 차단하고 자금 흐름을 투명하게 만들어 자금세탁을 방지하는 데 있다. 반드시 본인 명의여야 하고 타인 명의 계좌를 빌리는 행위는 불법이므로, 계좌 개설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MiCA는 유럽연합이 회원국 전체에 통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만든 가상자산 종합 규제 체계다. 코인 발행자와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인가, 스테이블코인의 준비금·공시 요건, 이용자 보호와 시장 남용 방지 규정을 하나의 틀로 담고 있다. 가장 큰 의미는 나라마다 제각각이던 규정을 EU 차원에서 표준화해, 한 국가에서 인가받으면 다른 회원국에서도 영업할 수 있게 한 점이다. 다만 MiCA는 EU에 적용되는 제도이므로, 다른 지역 이용자에게는 참고 사례일 뿐 직접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과세 유예는 세금을 부과하기로 한 시점을 법이나 정책에 따라 뒤로 미루는 것을 뜻한다. 한국의 가상자산 소득 과세는 제도 준비 미비와 형평성 논란 등을 이유로 시행 시점이 여러 차례 연기되어 대표적인 과세 유예 사례로 꼽힌다. 유예는 세금이 완전히 사라지는 '면제'와는 다르며, 유예 기간이 끝나면 예정대로 과세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따라서 지금 세금이 없다고 해서 앞으로도 없다는 뜻은 아니므로, 거래 기록을 꾸준히 정리해 두는 것이 향후 신고에 유리하다.
거래소 인가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합법적으로 영업하기 위해 감독당국의 허가나 등록 절차를 거치는 것을 말한다. 통상 자금세탁방지 체계, 이용자 자산 분리 보관, 보안·전산 요건, 대주주 자격 심사 등을 통과해야 인가가 나온다. 인가받은 거래소라는 사실이 수익이나 원금을 보장하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최소한의 규제 감독 아래 놓여 있다는 신뢰의 근거는 된다. 반대로 무인가·미신고 거래소는 갑작스러운 폐쇄나 출금 중단 위험이 크므로, 이용 전에 정식 인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스테이블코인 규제는 달러 등 법정화폐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코인의 발행과 준비금을 관리하기 위한 규정을 말한다. 핵심은 발행사가 실제로 충분한 자산을 준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지, 이용자가 언제든 1대1로 환매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공시하도록 하는 데 있다. 준비금 부실이나 알고리즘 설계 결함이 대규모 가치 붕괴로 이어진 사례가 있었던 만큼, 각국은 준비금 요건과 감사 의무를 강화하는 추세다. '스테이블'이라는 이름이 절대적 안정성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위험 관리의 출발점이다.
자율 규제는 정부의 법적 강제 대신 업계가 스스로 공동의 기준과 행동 규범을 만들어 지키는 방식을 말한다. 거래소 협회 등이 상장 심사 기준, 공시 원칙, 이상 거래 대응 지침 같은 자율 규약을 마련해 회원사에 적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법 제도가 새 기술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공백을 메우고, 향후 공식 규제의 밑그림 역할을 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강제력과 처벌 권한이 약해 실효성에 한계가 있으므로, 자율 규제만으로 이용자 보호가 충분하다고 오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투자에서 손실을 미리 정한 범위 안으로 통제하는 모든 활동을 말한다. 진입 전에 얼마까지 잃을지, 어떻게 손절할지, 자금을 얼마나 넣을지를 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흔히 '수익을 크게 내는 기술'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파산하지 않고 시장에 오래 살아남기 위한 방어 기술이다. 뛰어난 매매 실력보다 리스크관리가 장기 생존을 더 크게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켈리 공식이 제시한 베팅 비율의 절반만 사용하는 보수적 방식이다. 성장률은 최대치의 약 4분의 3만 얻는 대신 변동성과 낙폭이 크게 줄어든다. 흔히 성장을 절반으로 깎는 손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위험을 크게 낮추면서 수익은 조금만 포기하는 효율적 절충이다. 승률 추정 오차에 대한 안전 여유를 확보하는 목적도 있다.
켈리값에 0.25나 0.5 같은 계수를 곱해 축소 적용하는 방식을 통칭한다. 추정 오차와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무에서 널리 쓰인다. 흔히 계수를 낮추면 수익이 그만큼 줄어든다고만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낙폭이 줄어 심리적으로 규칙을 지키기 쉬워지는 장점이 크다. 계수는 자기 데이터의 신뢰도에 맞춰 정한다.
전체 거래 중 이익으로 끝난 거래의 비율이다. 100번 중 55번 이겼다면 승률은 55%이다. 흔히 승률이 높으면 좋은 전략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이익은 작고 손실은 큰 매매라면 승률이 높아도 돈을 잃는다. 승률은 손익비와 함께 봐야 의미가 있다.
평균 이익 거래 금액을 평균 손실 거래 금액으로 나눈 값이다. 개별 목표 손익비와 달리 실제 청산된 거래들의 평균으로 계산한다. 흔히 계획한 손익비와 같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조기 청산과 손절 미준수 때문에 계획보다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매매 습관의 실제 결과를 보여주는 지표다.
한 거래에서 위험에 노출한 금액 한 단위를 뜻한다. 진입가와 손절가의 차이에 수량을 곱한 최초 손실 위험 금액이 1R이다. 흔히 수익 금액을 절대액으로만 세지만, 실제로는 1R 단위로 환산하면 서로 다른 거래의 성과를 공정하게 비교할 수 있다. 3R 수익은 위험의 세 배를 벌었다는 뜻이다.
한 거래의 실현 손익을 그 거래의 초기 위험(1R)으로 나눈 값이다. 200 위험으로 600을 벌면 +3R, 손절이 걸리면 -1R로 기록한다. 흔히 금액으로만 매매를 복기하지만, 실제로는 R 멀티플로 기록하면 계좌 크기와 무관하게 전략 성과를 일관되게 평가할 수 있다. 여러 거래의 R을 합산해 기대값을 추정한다.
한 번의 거래에서 잃을 각오를 하는 자본 비율이다. 보통 계좌의 1~2% 이내로 정하는 것이 일반적 권고다. 흔히 자신 있는 자리라고 비율을 크게 키우지만, 실제로는 확신과 실제 승률은 별개라 과도한 비율은 연속 손실 시 계좌를 빠르게 무너뜨린다. 일정한 비율을 유지해야 위험이 균등해진다.
한 거래에서 계좌 자본의 2%를 넘게 잃지 않도록 손실을 제한하는 규칙이다. 이 한도에 맞춰 손절폭과 진입 수량을 역산한다. 흔히 2%면 너무 적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이 한도가 있어야 연속 손실에서도 계좌가 버틴다. 손절폭이 넓으면 수량을 줄여 손실액을 2% 안에 맞춘다.
자산 곡선이 고점 대비 가장 크게 떨어진 폭을 백분율로 나타낸 값이다. 전략의 위험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지표다. 흔히 총수익률만 보고 전략을 평가하지만, 실제로는 MDD가 크면 도중에 심리가 무너져 전략을 못 지킬 위험이 크다. 회복에 필요한 수익률은 낙폭보다 훨씬 커진다.
손실 이후 원래 고점으로 되돌아오는 데 필요한 수익률을 말한다. 50% 하락하면 원금 복구에 100% 상승이 필요하다. 흔히 50% 잃으면 50% 벌면 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잃은 비율보다 더 큰 비율을 벌어야 회복된다. 그래서 큰 손실을 애초에 피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격이 미리 정한 수준에 닿으면 손실을 확정하고 포지션을 정리하는 것이다. 손실이 무한정 커지는 것을 막는 리스크관리의 기본 장치다. 흔히 손절은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라 꺼리지만, 실제로는 다음 기회를 위해 자본을 지키는 정상적 비용이다. 진입 전에 손절 자리를 먼저 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목표한 가격에 도달하면 이익을 확정하고 포지션을 정리하는 것이다. 미리 정한 손익비에 맞춰 목표가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더 오를까 봐 익절을 미루다 되돌림에 이익을 반납하곤 한다. 실제로는 규칙에 따른 익절이 장기적으로 안정된 기대값을 만든다.
이익이 일정 수준 생기면 손절선을 진입가로 옮겨 최소한 본전을 지키는 기법이다. 이 시점 이후로는 그 거래에서 손해 볼 위험이 사라진다. 흔히 무조건 빨리 본전 이동하면 안전하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너무 이르게 옮기면 정상적 변동에 걸려 좋은 자리를 놓친다. 이동 시점 기준이 중요하다.
진입 가격과 손절 가격 사이의 거리다. 이 폭이 넓으면 같은 손실 한도에서 넣을 수 있는 수량이 줄어든다. 흔히 손절을 넓게 잡으면 안전하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폭이 넓을수록 수량을 줄여야 하며 손절 자체는 시장 구조에 맞춰 정해야 한다. 감이 아니라 지지·저항이나 변동성으로 정한다.
자산의 변동성 크기에 따라 포지션 크기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변동성이 큰 자산은 수량을 줄이고 작은 자산은 늘려 위험을 균등하게 맞춘다. 흔히 모든 종목에 같은 금액을 넣지만, 실제로는 변동성이 다르면 같은 금액이라도 위험이 크게 달라진다. ATR 같은 지표를 손절폭과 수량 계산에 활용한다.
평균 진폭 지표인 ATR의 배수를 손절폭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2 ATR 아래에 손절을 두면 변동성에 맞춰 자동으로 폭이 조절된다. 흔히 고정된 퍼센트 손절이 공정하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종목마다 변동성이 달라 ATR 기반이 더 시장에 맞는 폭을 준다. 변동성이 커지면 손절폭도 넓어진다.
매 거래마다 현재 자본의 일정 비율을 위험에 노출하는 자금관리 방식이다. 자본이 늘면 베팅액도 커지고 줄면 작아져 자연스럽게 위험이 조절된다. 흔히 고정 금액 베팅과 같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비율 방식이라 복리 효과와 손실 시 자동 축소 효과가 있다. 켈리 공식도 이 방식의 한 형태다.
거래마다 항상 같은 금액을 위험에 노출하는 단순한 자금관리 방식이다. 계좌 크기와 무관하게 위험액이 일정해 계산이 쉽다. 흔히 가장 안전하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계좌가 커져도 위험이 그대로라 복리 성장이 느리고 손실 시 위험 비중이 오히려 커진다. 초보 연습용으로 자주 쓰인다.
손실이 날 때마다 베팅 금액을 두 배로 늘려 한 번의 승리로 이전 손실을 만회하려는 방식이다. 카지노 베팅 전략에서 유래했다. 흔히 언젠간 이기니 결국 회복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연속 손실이 조금만 길어져도 자본이 기하급수적으로 소진돼 파산한다. 트레이딩에서 매우 위험한 방식으로 경계된다.
이길 때 베팅을 늘리고 질 때 줄이는, 마틴게일과 반대되는 방식이다. 이익이 나는 추세에서 크게 태우고 손실 국면에서 위험을 줄이는 원리다. 흔히 이기고 있을 때 크게 걸면 위험하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자본이 늘 때 비중을 키우는 것이 추세 추종과 잘 맞는다. 피라미딩이 이 방식의 대표 예다.
이미 이익이 나는 포지션에 추가로 진입해 물량을 키우는 기법이다. 추세가 확인될수록 비중을 늘려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다. 흔히 물타기와 같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이익 구간에서 더하는 것이라 손실 구간에서 더하는 물타기와 정반대다. 추가 진입마다 전체 손절 관리가 복잡해진다.
손실 중인 포지션에 추가 매수해 평균 단가를 낮추는 행위다. 반등 시 더 빨리 본전에 도달하려는 심리에서 나온다. 흔히 싸게 더 사니 유리하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계획 없는 물타기는 손실 포지션에 위험을 키우는 것이라 자금관리를 무너뜨린다. 사전 계획된 분할 매수와는 구분해야 한다.
목표 물량을 한 번에 사지 않고 여러 번에 나눠 진입하는 방식이다. 평균 단가를 분산해 진입 시점 리스크를 낮춘다. 흔히 물타기와 혼동하지만, 실제로는 사전에 계획된 나눠 담기라 감정적 물타기와 다르다. 각 진입 시점의 손절과 총위험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 핵심이다.
보유 물량을 한 번에 청산하지 않고 여러 목표가에서 나눠 파는 방식이다. 일부는 일찍 확정하고 일부는 추세를 더 태울 수 있다. 흔히 한 번에 다 파는 게 이익 극대화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분할 매도가 되돌림 위험과 조기 청산 후회를 함께 줄여준다.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주어진 승률과 베팅 비율에서 계좌가 회복 불가능하게 소진될 확률이다. 베팅 비중이 클수록, 기대값이 낮을수록 이 확률이 높아진다. 흔히 기대값만 양수면 파산은 없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베팅이 과하면 양수 기대값에서도 연속 손실로 파산할 수 있다. 자금관리의 궁극적 위험 지표다.
손실 거래가 여러 번 연달아 발생하는 구간이다. 승률이 높은 전략도 통계적으로 긴 연속 손실을 겪게 된다. 흔히 연속 손실은 전략이 고장 났다는 신호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정상적인 확률 범위 안에서도 자주 나타난다. 연속 손실을 버틸 수 있게 베팅 비중을 정해야 한다.
위험 한 단위당 얻은 초과수익을 나타내는 지표다. 수익률에서 무위험수익률을 뺀 뒤 수익률의 표준편차로 나눠 계산한다. 흔히 수익률이 높으면 좋은 전략이라 여기지만, 실제로는 변동성 대비 수익을 봐야 하며 샤프 지수가 이를 보여준다. 다만 상방 변동성까지 위험으로 취급하는 한계가 있다.
샤프 지수와 비슷하지만 하락 변동성만을 위험으로 계산하는 지표다. 이익 방향의 변동은 벌하지 않고 손실 방향의 변동만 반영한다. 흔히 샤프 지수와 같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상승 변동성을 위험으로 보지 않아 투자자 체감에 더 가깝다는 평가가 있다. 값이 높을수록 하락 위험 대비 수익이 좋다.
연평균 수익률을 최대낙폭으로 나눈 지표다. 낙폭 대비 얼마나 벌었는지를 보여줘 실전 체감 위험을 반영한다. 흔히 수익률만으로 전략을 비교하지만, 실제로는 같은 수익이라도 낙폭이 작아야 견딜 수 있어 칼마 지수가 유용하다. 보통 3년 정도 기간으로 계산한다.
총이익을 총손실로 나눈 값으로, 전략의 수익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1보다 크면 이익이 손실보다 많다는 뜻이다. 흔히 값이 매우 높을수록 무조건 좋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표본이 적으면 과최적화로 값이 부풀려질 수 있다. 거래 횟수가 충분한지 함께 확인해야 한다.
한 거래당 평균적으로 기대되는 손익을 R 단위나 금액으로 나타낸 값이다. (승률 × 평균이익R) - (패율 × 평균손실R)로 계산한다. 흔히 승률만 높으면 기대수익이 좋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손익비가 낮으면 승률이 높아도 기대수익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전략 비교의 핵심 숫자다.
여러 포지션이 같은 방향으로 함께 움직여 위험이 겹치는 것을 말한다. 서로 다른 코인이라도 시장 전체와 강하게 연동되면 사실상 한 베팅이 된다. 흔히 종목을 나눴으니 분산됐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상관이 높으면 동시에 손실이 나 분산 효과가 사라진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과 상관이 높은 편이다.
현재 열려 있는 모든 포지션의 위험을 합친 값이다. 개별 거래 위험은 작아도 여러 개가 겹치면 전체 위험이 커진다. 흔히 거래마다 2%씩이면 안전하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상관 높은 포지션 다섯 개면 사실상 10% 위험이 된다. 동시 보유 총위험에 상한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
레버리지 포지션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 증거금 비율이다. 계좌 자산이 이 수준 아래로 내려가면 청산 절차가 시작된다. 흔히 진입에 필요한 증거금만 신경 쓰지만, 실제로는 유지 증거금 여유가 청산까지의 거리를 결정한다. 여유를 크게 둘수록 변동을 더 버틸 수 있다.
잃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는, 투자에 배정한 여윳돈을 말한다. 이 범위 안에서만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흔히 대출이나 생활비까지 투입해 크게 벌려 하지만, 실제로는 잃으면 안 되는 돈은 심리를 흔들어 판단을 무너뜨린다. 위험 자본 원칙은 자금관리의 출발점이다.
급격한 변동이나 유동성 부족으로 손절이 지정한 가격보다 나쁜 가격에 체결되는 현상이다. 갭 하락이나 밤사이 급변 때 자주 발생한다. 흔히 손절가만 정하면 딱 그 가격에 나온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시장가 손절은 슬리피지로 손실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 변동성 큰 시장에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주어진 손익비에서 손익이 정확히 0이 되는 승률이다. 손익비가 1:2라면 약 33%만 이겨도 본전이 된다. 흔히 승률이 절반을 넘어야 돈을 번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손익비가 높으면 낮은 승률로도 이익이 난다. 자신의 손익비에 맞는 손익분기 승률을 알아야 목표가 명확해진다.
필요 이상으로 자주, 또는 지나치게 큰 크기로 거래하는 습관이다. 지루함이나 손실 만회 욕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흔히 많이 거래할수록 기회가 많아진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수수료가 쌓이고 나쁜 자리 진입이 늘어 기대값을 갉아먹는다. 거래 빈도 제한도 리스크관리의 일부다.
손실을 본 직후 감정적으로 만회하려 무리하게 진입하는 행위다. 냉정함을 잃은 상태라 규칙을 어기기 쉽다. 흔히 바로 되찾아야 손실이 회복된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감정 매매가 더 큰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손실 후에는 잠시 멈추는 규칙을 두는 것이 좋다.
하루에 잃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나 비율을 미리 정해두는 규칙이다. 이 한도에 닿으면 그날 매매를 멈춘다. 흔히 나쁜 날에도 계속하면 만회할 수 있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무너진 날에 계속하면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진다. 강제 중단 규칙이 감정적 연쇄 손실을 막는다.
바 리스크는 캔들 하나에서의 변동 위험이고, 트레이드 리스크는 진입부터 손절까지 감수하는 전체 위험이다. 두 개념을 구분해야 손절폭과 수량을 정확히 정할 수 있다. 흔히 한 캔들 변동만 보고 손절을 좁게 잡지만, 실제로는 거래 전체 구조에 맞는 손절과 위험을 봐야 한다. 사이징은 트레이드 리스크 기준이다.
랄프 빈스가 제시한, 과거 거래 데이터로 자본 성장률을 최대화하는 베팅 비율이다. 켈리 공식과 개념이 비슷하지만 최대 손실 거래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흔히 이 값대로 걸면 가장 좋다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낙폭이 극단적으로 커서 대부분 축소해서 쓴다. 과거 데이터에 과최적화될 위험도 있다.
거래 순서를 무작위로 뒤섞어 반복 실험함으로써 전략의 낙폭과 파산 확률 범위를 추정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미리 가늠할 수 있다. 흔히 백테스트 한 번의 곡선만 믿지만, 실제로는 거래 순서가 달라지면 낙폭이 크게 달라진다. 위험을 확률 분포로 이해하게 해준다.
포지션 사이징은 한 번의 거래에 얼마만큼의 자금을 투입할지 결정하는 과정이다. 흔히 전체 자본의 일정 비율(예: 1~2%)만 위험에 노출시키는 방식으로, 손절 지점까지의 거리와 계좌 크기를 함께 고려해 수량을 계산한다. 진입 가격만 보고 수량을 정하는 초보자가 많지만, 실제로는 손절폭이 클수록 수량을 줄여야 리스크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손익비는 한 거래에서 감수하는 손실 대비 기대하는 이익의 비율을 뜻하며 흔히 R/R로 표기한다. 손절까지 10달러를 걸고 목표 이익이 30달러라면 손익비는 1:3이다. 손익비가 높으면 승률이 낮아도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으나, 목표가를 비현실적으로 멀리 잡으면 청산되기 전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드로다운은 계좌 잔고가 직전 최고점에서 얼마나 하락했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다. 예를 들어 자산이 10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떨어졌다면 최대 드로다운은 30%가 된다. 드로다운이 커질수록 원금을 회복하는 데 필요한 수익률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데, 50% 손실을 메우려면 100% 수익이 필요하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승률은 전체 거래 중 이익으로 마감한 비율이고, 손익비는 이익과 손실의 크기 비율이다. 두 지표는 서로 맞물려 있어 어느 하나만으로 전략의 우열을 판단할 수 없다. 승률이 30%에 불과해도 손익비가 1:4라면 수익이 나고, 반대로 승률 80%라도 한 번의 큰 손실이 여러 번의 작은 이익을 지워버릴 수 있다.
켈리 공식은 승률과 손익비를 바탕으로 자본의 몇 퍼센트를 걸어야 장기 성장률이 최대가 되는지 계산하는 수학 공식이다. 승률과 배당(손익비)이 주어졌을 때 최적 베팅 비율을 산출하며, 값이 커질수록 공격적으로 투입한다. 다만 실제 매매에서는 승률 추정 오차 탓에 변동성이 크므로, 계산값의 절반만 쓰는 '하프 켈리'가 흔히 권장된다.
샤프 비율은 투자가 감수한 위험 한 단위당 얼마의 초과 수익을 냈는지 측정하는 지표다. 무위험 수익률을 뺀 초과 수익을 수익률의 표준편차(변동성)로 나누어 계산한다. 값이 높을수록 변동성 대비 효율적인 수익이라는 뜻이지만, 급등처럼 좋은 변동성까지 위험으로 취급하기 때문에 단독으로 맹신해서는 안 된다.
물타기는 보유 자산의 가격이 떨어졌을 때 추가 매수해 평균 단가를 낮추는 행위이고, 불타기는 반대로 가격이 오를 때 이익 구간에서 추가 매수하는 행위다. 물타기는 반등하면 회복이 빠르지만 하락이 이어지면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진다. 불타기는 추세를 따라가는 장점이 있으나 평균 단가가 올라가 고점에서 물릴 위험이 있다.
분할 매수·매도는 한 번에 전량을 사고팔지 않고 여러 차례에 나누어 진입하거나 청산하는 기법이다. 정확한 바닥과 천장을 맞추기 어렵다는 전제 아래, 평균 가격을 완만하게 만들어 타이밍 위험을 줄인다. 예컨대 목표 수량을 3등분해 가격대별로 매수하면 한 지점에 몰아넣을 때보다 판단 실수의 충격이 작아진다.
헤지는 보유한 포지션의 손실 위험을 상쇄하기 위해 반대 방향의 포지션이나 파생상품을 함께 취하는 위험 관리 기법이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 현물을 보유한 채 선물을 매도하면 가격이 내려도 손실이 줄어든다. 다만 헤지는 위험을 낮추는 대신 잠재 수익도 함께 깎이고, 수수료와 자금 조달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상관관계는 두 자산의 가격이 서로 얼마나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1에서 +1 사이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1에 가까우면 함께 오르내리고, -1에 가까우면 반대로 움직이며, 0이면 관련이 거의 없다. 여러 코인을 담아 분산했다고 믿어도 대부분 비트코인과 강한 양의 상관을 보이면 실제 분산 효과는 크지 않다는 점을 흔히 간과한다.
분산 투자는 자금을 서로 다른 성격의 자산에 나누어 담아 특정 자산의 급락이 전체 자산에 미치는 충격을 줄이는 전략이다. '한 바구니에 계란을 모두 담지 말라'는 격언이 이를 잘 요약한다. 그러나 상관관계가 높은 자산끼리 나누면 종목 수만 늘 뿐 위험은 거의 줄지 않으므로, 진정한 분산은 움직임이 다른 자산을 섞는 데 있다.
일일 최대 손실 한도는 하루 동안 감당할 손실의 상한선을 미리 정해 두고, 그 선에 도달하면 당일 매매를 멈추는 규칙이다. 손실이 쌓일 때 만회하려 무리한 거래를 반복하는 '복수 매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흔히 계좌의 2~3% 같은 비율로 설정하며, 감정이 격해지기 전에 시스템처럼 작동하도록 사전에 정해 두는 것이 핵심이다.
매매 일지는 진입·청산 가격, 매매 근거, 당시 감정과 결과를 기록해 자신의 거래를 복기하는 도구다. 어떤 상황에서 실수가 반복되는지, 어떤 전략이 실제로 통했는지를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어 개선의 출발점이 된다. 수익과 손실 금액만 적는 경우가 많지만, 판단 과정과 감정을 함께 남겨야 진짜 원인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레버리지 위험은 빌린 자금으로 투자 규모를 키웠을 때 이익뿐 아니라 손실도 같은 배수로 커지는 데서 비롯된다. 10배 레버리지에서는 가격이 10%만 반대로 움직여도 원금 전액이 청산될 수 있다. 배율이 높을수록 청산 가격이 진입가에 가까워져 작은 변동에도 강제 청산될 위험이 커진다는 점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감정 매매는 사전에 세운 계획이 아니라 공포·탐욕·조급함 같은 감정에 휘둘려 즉흥적으로 사고파는 행위를 말한다. 급락에 겁먹어 바닥에서 팔거나, 급등에 흥분해 고점에서 추격 매수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를 줄이려면 진입·손절·목표를 미리 규칙으로 정해 두고, 손실이 커질 때 잠시 거래를 멈추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
기대값은 한 번의 거래에서 평균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손익을 뜻하며, 전략의 장기 수익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다. (승률 × 평균 이익)에서 (패율 × 평균 손실)을 뺀 값으로 계산하며, 이 값이 양수여야 반복할수록 자산이 늘어난다. 몇 번의 큰 수익에 현혹되기 쉽지만, 충분한 표본으로 기대값이 플러스인지 확인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블록체인 위에서 각각 고유한 값을 갖도록 발행된 토큰으로, 서로 1대1로 맞바꿀 수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비트코인 1개는 다른 비트코인 1개와 완전히 같지만, NFT는 각각 다른 일련번호와 정보를 가져 유일무이합니다. 그림, 음악, 게임 아이템, 회원권 등 다양한 자산의 소유권을 표현하는 데 쓰입니다. 흔히 'NFT를 사면 그림 파일을 소유한다'라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대개 파일 자체가 아니라 그 파일을 가리키는 소유권 기록을 갖는 것에 가깝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NFT 거래 마켓플레이스 중 하나입니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여러 블록체인의 NFT를 사고팔 수 있으며, 개인도 자신의 작품을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컬렉션 검색, 가격 통계, 경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한때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이었으나, 이후 여러 경쟁 마켓이 등장하며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전문 NFT 트레이더를 겨냥해 등장한 NFT 마켓플레이스입니다. 빠른 거래 속도, 여러 개를 한 번에 사고파는 기능, 낮은 수수료를 내세워 단기간에 큰 거래량을 확보했습니다. 자체 토큰을 거래자에게 보상으로 나눠주는 방식으로 사용자를 빠르게 끌어모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로열티를 선택 사항으로 두어 창작자 로열티 논쟁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특정 NFT 컬렉션에서 현재 판매 중인 매물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을 말합니다. 그 컬렉션에 진입할 수 있는 최소 비용이자 시세를 가늠하는 대표 지표로 쓰입니다. 플로어 가격이 오르면 컬렉션 전체 가치가 상승한다고 해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컬렉션의 평균 가격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최저 호가일 뿐이며 실제 거래 없이도 호가만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같은 프로젝트나 시리즈에 속하는 NFT들을 하나로 묶은 묶음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1만 개의 캐릭터 이미지가 하나의 컬렉션을 이루는 식입니다. 컬렉션 단위로 플로어 가격, 거래량, 보유자 수 등의 통계가 집계됩니다. 같은 컬렉션 안에서도 희귀도에 따라 개별 NFT 가격은 크게 차이 날 수 있습니다.
NFT 컬렉션 안에서 특정 아이템이 얼마나 드문 속성을 가졌는지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배경색이나 액세서리를 가진 개체가 전체의 1%뿐이라면 희귀도가 높다고 봅니다. 희귀도가 높을수록 대체로 가격이 비싸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흔히 희귀도가 절대적 가치를 정한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커뮤니티가 어떤 속성을 선호하느냐에 따라 인기가 달라집니다.
NFT 캐릭터나 이미지를 구성하는 개별 특징 요소를 말합니다. 배경, 눈, 모자, 옷, 피부색처럼 각 부위마다 여러 종류가 있고 이들의 조합으로 하나의 NFT가 만들어집니다. 각 속성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희귀도 계산의 기초가 됩니다. 특정 속성 조합이 특별한 의미를 가지면 별도로 높은 값이 매겨지기도 합니다.
NFT가 실제로 어떤 이미지, 이름, 속성을 가리키는지 담은 부가 정보 데이터입니다. 블록체인에는 대개 이 메타데이터의 위치를 가리키는 링크만 저장되고, 실제 이미지 파일은 외부 저장소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메타데이터나 이미지 저장소가 사라지면 NFT가 가리키는 그림이 보이지 않게 될 위험도 있습니다. 흔히 그림이 블록체인 안에 통째로 들어있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링크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지나 데이터 자체를 외부 저장소가 아닌 블록체인 안에 직접 저장한 NFT를 말합니다. 링크가 끊길 위험 없이 블록체인이 존재하는 한 영구히 남는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만 저장 용량 제약과 높은 비용 때문에 주로 단순한 도트 그림이나 코드로 생성되는 이미지에 쓰입니다. 오프체인 방식보다 데이터 영속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습니다.
파일을 분산된 여러 컴퓨터에 나눠 저장하는 탈중앙 파일 저장 시스템입니다. NFT의 이미지와 메타데이터를 특정 회사 서버 대신 이곳에 올려 검열이나 삭제 위험을 줄이는 데 자주 쓰입니다. 파일 내용에 기반한 고유 주소(해시)를 사용해 내용이 바뀌면 주소도 바뀝니다. 다만 아무도 그 파일을 계속 보관(핀 고정)하지 않으면 접근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IPFS 같은 분산 저장망에서 특정 파일이 사라지지 않도록 계속 보관하도록 지정하는 작업입니다. IPFS는 아무도 보관하지 않는 파일을 자동으로 지우기 때문에, NFT 이미지가 유지되려면 누군가 핀을 걸어둬야 합니다. 이를 대행해주는 유료 핀 고정 서비스도 존재합니다. 흔히 IPFS에 올리면 영원히 남는다고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핀 고정이 끊기면 파일이 소실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위에서 정해진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 코드입니다. NFT의 발행, 소유권 이전, 로열티 지급 규칙 등이 모두 이 계약 코드에 담겨 있습니다. 사람의 개입 없이 코드대로 동작하기 때문에 투명하지만, 코드에 오류가 있으면 그대로 문제가 발생합니다. 한 번 배포된 계약은 대개 수정이 어렵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한 NFT 컬렉션 안에서 각 토큰을 구별하기 위해 부여되는 고유 번호입니다. 스마트 계약 주소와 이 번호를 합치면 세상에 단 하나뿐인 NFT를 정확히 지목할 수 있습니다. 보통 0번이나 1번부터 순서대로 매겨집니다. 특정 번호(예: 1번이나 특별한 숫자)는 상징성 때문에 더 높은 값에 거래되기도 합니다.
화이트리스트와 같은 개념으로, 민팅 우선권을 가진 참여자 명단을 가리키는 대체 용어입니다. '화이트리스트'라는 단어의 인종적 뉘앙스를 피하기 위해 많은 프로젝트가 이 표현을 채택했습니다. 명단에 오르면 공개 판매 전에 미리 NFT를 확보할 기회를 얻습니다. 이름만 다를 뿐 기능적으로는 화이트리스트와 동일합니다.
공개 판매에 앞서 화이트리스트에 오른 사람들에게만 먼저 진행하는 사전 민팅 단계입니다. 초기 지지자에게 보상을 주고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대개 공개 판매보다 낮은 가격이나 유리한 조건이 제공됩니다. 프리세일에서 완판되면 남은 물량 없이 공개 판매가 생략되기도 합니다.
민팅 직후에는 가려져 있던 NFT의 실제 이미지와 속성이 정해진 시점에 공개되는 것을 말합니다. 처음에는 모두 똑같은 상자나 물음표 이미지로 보이다가 리빌 순간 각자의 그림이 드러납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이 받은 NFT의 희귀도가 밝혀져 기대와 긴장이 생깁니다. 리빌 전후로 가격이 크게 출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에 어떤 NFT가 들어있는지 모른 채 구매하는 방식으로, 리빌 전 상태의 NFT를 가리키기도 합니다. 개봉하기 전까지는 흔한 것이 나올지 희귀한 것이 나올지 알 수 없어 복권 같은 재미가 있습니다. 이 무작위성 때문에 사행성 논란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개봉 후 희귀도에 따라 가치가 크게 달라집니다.
소셜미디어 프로필 사진으로 쓰기 위해 만든 캐릭터 이미지 NFT를 말합니다. 보통 수천에서 수만 개가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대량 발행됩니다. 같은 컬렉션을 프로필로 쓰는 사람끼리 소속감과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이 핵심 문화입니다. 흔히 단순한 그림값이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커뮤니티 멤버십의 상징 역할이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작가가 미리 만든 알고리즘이 무작위 요소를 조합해 자동으로 생성하는 예술 작품을 말합니다. 여러 부위 이미지를 코드가 조합하는 PFP나, 실행할 때마다 다른 그림이 나오는 코드 기반 작품이 이에 해당합니다. 창작자는 결과물 하나하나를 직접 그리지 않고 생성 규칙을 설계합니다. NFT와 결합해 각 생성물에 고유한 소유권을 부여하는 방식이 널리 쓰입니다.
코드로 생성되는 예술 작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NFT 플랫폼입니다. 구매자가 민팅하는 순간 알고리즘이 실행되어 그 자리에서 유일한 작품이 만들어지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작가는 미리 생성 규칙만 등록하고, 실제 결과물은 민팅 시점에 결정됩니다. 이런 방식 덕분에 코드 기반 제너러티브 아트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루한 표정의 원숭이 캐릭터 1만 개로 구성된 대표적인 PFP NFT 컬렉션입니다. 보유자에게만 열리는 커뮤니티와 이벤트, 상업적 이용 권리를 제공하며 멤버십 성격을 강조했습니다. 유명인들이 프로필로 사용하면서 지위의 상징처럼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NFT 시장의 흥망과 함께 가격 변동이 컸던 프로젝트로도 자주 언급됩니다.
2017년에 이더리움에서 발행된, 초기 NFT의 상징과도 같은 픽셀 캐릭터 1만 개 컬렉션입니다. NFT 표준이 자리 잡기 전에 만들어져 이후 표준의 원형이 된 역사적 프로젝트로 평가받습니다. 도트 스타일의 얼굴 이미지가 특징이며, 희귀한 속성(외계인, 좀비 등)은 매우 높은 값에 거래되었습니다. NFT의 역사적 유물로 여겨지며 수집가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컬렉션 형태가 아니라 단 하나만 존재하도록 발행한 유일무이한 개별 작품 NFT를 말합니다. 작가가 심혈을 기울인 개별 예술 작품을 판매할 때 흔히 쓰는 방식입니다. 대량 발행 PFP와 달리 그 자체로 세상에 하나뿐이라 희소성이 극대화됩니다. 전통 미술의 원화 개념과 비슷한 위치에 있습니다.
NFT가 단순한 이미지 소유를 넘어 실제로 제공하는 기능이나 혜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 행사 입장권, 게임 아이템, 독점 콘텐츠 접근권, 추가 에어드랍 자격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유틸리티가 풍부할수록 그림값 이상의 실용적 가치를 가진다고 평가됩니다. 다만 약속된 유틸리티가 실제로 구현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신뢰성을 따져봐야 합니다.
NFT 프로젝트가 앞으로 어떤 계획과 혜택을 단계별로 실행할지 밝힌 미래 계획표입니다. 게임 출시, 상품 제작, 2차 컬렉션 발행, 커뮤니티 행사 등이 시기별로 담깁니다. 구매자들은 이 계획을 보고 프로젝트의 가능성을 판단합니다. 흔히 로드맵이 곧 보장된 결과라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지켜지지 않거나 무산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같은 사람이 자기 NFT를 여러 지갑을 오가며 스스로 사고팔아 거래량과 가격을 부풀리는 조작 행위입니다. 활발하게 거래되는 인기 컬렉션처럼 보이게 만들어 다른 구매자를 유인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거래 보상 토큰을 받기 위해 악용되기도 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높은 거래량이 실제 수요가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입니다.
NFT를 싸게 사서 짧은 기간 안에 비싸게 되팔아 차익을 노리는 단기 매매 행위입니다. 특히 민팅 직후 가격이 오를 때 빠르게 파는 방식이 흔합니다. 인기 프로젝트를 노리는 단기 투자자들이 즐겨 쓰는 전략입니다. 흔히 쉬운 돈벌이로 오해하지만, 실제로는 대다수 프로젝트가 민팅가 아래로 떨어져 손실을 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가격이 크게 떨어지거나 흔들려도 팔지 않고 끝까지 보유하는 투자자나 그 태도를 가리키는 속어입니다. 손에 다이아몬드가 박힌 것처럼 굳게 쥐고 놓지 않는다는 비유입니다.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믿음을 표현하는 커뮤니티 문화 용어입니다. 반대로 조금만 흔들려도 파는 사람은 '페이퍼 핸드'라고 부릅니다.
작은 가격 변동이나 하락에도 겁먹고 서둘러 팔아버리는 투자자나 그 태도를 가리키는 속어입니다. 종이처럼 약해서 쉽게 손을 놓는다는 비유에서 나왔습니다. 다이아몬드 핸드와 대비되는 표현으로 커뮤니티에서 다소 조롱조로 쓰입니다. 다만 손절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합리적 판단일 수 있습니다.
특정 NFT를 팔지 않고 지갑에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한 컬렉션의 홀더 수는 소유가 얼마나 넓게 퍼져 있는지, 커뮤니티가 얼마나 탄탄한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쓰입니다. 소수가 다수의 물량을 쥐고 있으면 가격 조작 위험이 크다고 봅니다. 홀더에게만 주어지는 혜택이나 에어드랍이 커뮤니티 결속의 핵심 장치입니다.
한 컬렉션에서 플로어 가격에 나온 매물 여러 개를 한꺼번에 쓸어 담듯 대량 구매하는 행위입니다. 마치 바닥을 빗자루로 쓸어내듯 최저가 매물을 걷어낸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하면 매물이 줄어 플로어 가격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래나 프로젝트 팀이 가격 방어나 신뢰 과시를 위해 스윕하기도 합니다.
보유한 NFT를 마켓플레이스에 판매 매물로 올려 특정 가격에 내놓는 것을 말합니다. 리스팅된 매물 중 가장 낮은 가격이 그 컬렉션의 플로어 가격이 됩니다. 리스팅 비율이 높으면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으로 매도 압력 신호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리스팅만 해두고 실제 거래가 없어도 호가로 시세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NFT를 사려는 사람이 판매자에게 특정 가격에 사겠다고 제안하는 매수 호가입니다. 판매자가 정한 가격이 아니라 구매 희망자가 먼저 값을 부르는 방식입니다. 컬렉션 전체 아무 물건에나 넣는 '컬렉션 오퍼'와 특정 개체를 지목하는 오퍼가 있습니다. 판매자가 수락하면 그 가격에 거래가 성사됩니다.
특정 NFT 하나를 지목하지 않고, 그 컬렉션 안의 아무 개체에나 적용되는 일괄 매수 제안입니다. 판매자 누구든 이 제안을 수락하면 자신의 NFT를 그 가격에 팔 수 있습니다. 급하게 팔고 싶은 홀더에게 즉시 매도 창구가 되어줍니다. 컬렉션 오퍼 중 가장 높은 값은 사실상 즉시 팔 수 있는 최고가로 여겨집니다.
NFT를 아무도 소유할 수 없는 주소로 보내 영구히 사용 불가능하게 만드는, 즉 소각하는 행위입니다. 공급량을 줄여 희소성을 높이거나, 여러 개를 태워 새로운 NFT로 업그레이드하는 이벤트에 쓰입니다. 한 번 번된 NFT는 되살릴 수 없습니다. '번 앤 리딤'처럼 태우는 대가로 실물 상품이나 새 토큰을 받는 방식도 있습니다.
보유한 NFT를 소각하는 대가로 실물 상품이나 새로운 디지털 아이템으로 교환받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디지털 의류 NFT를 태우면 실제 옷을 배송해주는 식입니다. 디지털 소유권과 실물 세계를 연결하는 장치로 활용됩니다. 교환하면 원래 NFT는 사라지므로 어느 쪽을 가질지 선택해야 합니다.
수집 자체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디지털 아이템으로, 트레이딩 카드나 캐릭터 같은 것을 NFT 형태로 만든 것입니다. 실물 수집품처럼 희소성과 완성 욕구를 자극하도록 시리즈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포츠 명장면 카드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흔히 투자 상품으로만 보지만, 원래는 취미로 모으는 즐거움에 무게를 둔 개념입니다.
NBA 농구 경기의 명장면 영상을 디지털 수집 카드 형태의 NFT로 만들어 판매한 서비스입니다. 각 '모먼트'는 특정 선수의 특정 플레이 영상을 담고 있으며 한정 수량으로 발행됩니다. 블록체인 지식이 없는 스포츠 팬도 쉽게 접근하도록 만든 대중적 사례로 꼽힙니다. NFT를 일반 대중에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프로젝트입니다.
고가의 NFT 하나를 여러 조각으로 나눠 여러 사람이 지분처럼 나눠 소유하는 방식입니다. 혼자 사기 어려운 값비싼 작품을 소액으로 나눠 참여할 수 있게 합니다. 조각들은 대체 가능한 토큰 형태로 거래되기도 합니다. 다만 조각을 나누면 증권과 유사해져 규제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법적 논란이 있습니다.
보유한 NFT를 담보로 맡기고 암호화폐를 빌리는 금융 서비스입니다. NFT를 팔지 않고도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대출을 갚지 못하면 담보로 맡긴 NFT를 잃게 됩니다. NFT 가격이 급락하면 담보 가치가 떨어져 강제 청산 위험이 커지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정 행사나 이벤트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발급하는 기념 배지형 NFT입니다. 온라인 모임이나 오프라인 콘퍼런스에 참석한 사람에게 나눠주는 디지털 출석 도장 같은 것입니다. 수집하면 자신의 활동 이력을 지갑에 쌓을 수 있습니다. 금전적 가치보다 참여의 기록과 소속감에 의미를 둡니다.
복잡한 이더리움 지갑 주소를 사람이 읽기 쉬운 이름(예: mimje.eth)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로, 이 이름 자체가 NFT로 발행됩니다. 긴 주소 대신 짧은 이름으로 송금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짧거나 의미 있는 이름은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기도 합니다. 소유권이 NFT이므로 사고팔거나 다른 사람에게 넘길 수 있습니다.
창작자가 미리 가스비를 내며 발행하지 않고, 실제로 구매자가 나타나 팔리는 순간에 민팅이 이루어지도록 미루는 방식입니다. 팔리지 않을 작품에 미리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어 창작자 부담이 줄어듭니다. 구매 시점에 구매자가 가스비를 부담하게 되는 구조가 많습니다. 무료로 작품을 올려두고 판매 시에만 실제 발행되는 마켓 기능이 이에 해당합니다.
특정 NFT 컬렉션을 만든 스마트 계약이 블록체인상에 자리한 고유 주소입니다. 이 주소는 그 컬렉션의 신원증명 같은 것으로,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기준이 됩니다. 같은 이미지의 모방 컬렉션이 있어도 공식 컨트랙트 주소는 단 하나뿐입니다. 흔히 이미지만 보고 진품이라 오해하지만, 반드시 공식 컨트랙트 주소를 확인해야 사기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인기 컬렉션의 이미지나 콘셉트를 그대로 베껴 만든 모방·가짜 NFT를 말합니다. 겉모습은 원본과 똑같지만 컨트랙트 주소가 달라 전혀 다른 물건입니다. 초보자가 이를 진품으로 착각하고 사도록 노린 사기 수법입니다. 마켓플레이스의 인증(파란 체크) 표시와 공식 주소를 확인하면 상당수 걸러낼 수 있습니다.
마켓플레이스가 공식 프로젝트임을 확인해준 컬렉션에 붙여주는 인증 표시(대개 파란 체크 마크)입니다. 이 배지가 있으면 카피민트나 가짜가 아닌 원본 컬렉션임을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습니다. 인증받으려면 마켓의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다만 배지가 곧 투자 가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구분해야 합니다.
최초 민팅 이후 사람들 사이에서 NFT를 되사고파는 2차 유통 시장을 말합니다. 처음 발행자에게서 직접 사는 1차 시장과 구별됩니다. 로열티는 바로 이 2차 시장 거래에서 발생합니다. 프로젝트의 실제 인기는 민팅 완판보다 2차 시장의 거래 활성도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NFT가 처음 발행된 이후 누구에게서 누구에게로 넘어갔는지의 소유 이력 전체를 말합니다. 블록체인에 모든 거래가 기록되어 있어 위조가 어렵고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유명인이 과거에 소유했던 이력은 그 자체로 가치를 더하기도 합니다. 미술품의 소장 내력을 뜻하는 전통 용어에서 빌려온 개념입니다.
컬렉션 발행 전에 모든 이미지의 순서와 내용을 하나의 암호값으로 미리 확정해 공개하는 장치입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팀이 리빌 후 몰래 이미지를 바꾸거나 희귀 아이템을 빼돌리지 않았음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민팅 결과가 조작 없이 공정했는지 검증하는 근거가 됩니다. 투명성을 중시하는 제너러티브 컬렉션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발행 후에도 외부 조건에 따라 이미지나 속성이 변할 수 있는 NFT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날씨, 시간, 게임 진행 상황, 스포츠 경기 결과에 따라 모습이 바뀌도록 설계됩니다. 고정된 정적 NFT와 달리 살아 움직이는 콘텐츠를 담을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전달하는 장치를 통해 구현됩니다.
NFT의 실제 이미지나 메타데이터를 블록체인 밖의 일반 서버나 클라우드에 보관하는 방식입니다. 블록체인에는 그곳을 가리키는 링크만 저장해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서버가 문을 닫거나 링크가 끊기면 NFT가 가리키던 그림이 사라질 위험이 있습니다. 흔히 NFT를 사면 이미지가 영원하다고 오해하지만, 오프체인 저장은 이런 소실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여러 NFT 마켓플레이스에 흩어진 매물을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한 번에 거래하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서로 다른 마켓의 최저가를 비교하고 여러 개를 한꺼번에 살 수 있어 편리합니다. 가스비를 절약하며 대량 구매(스윕)를 하려는 이용자가 즐겨 씁니다. 젬(Gem)이나 블러의 통합 기능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무료 민팅이나 에어드랍을 미끼로 사용자를 가짜 사이트로 유도해 지갑 접근 권한을 탈취하려는 악성 링크입니다. 연결하면 지갑 안의 NFT나 코인이 통째로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급하게 클릭을 유도하거나 지나치게 좋은 조건을 내거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지갑을 연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예방책입니다.
NFT 거래를 위해 지갑이 마켓에 부여하는 사용 승인(approve) 권한을 악용해 자산을 빼가는 수법입니다. 사용자가 무심코 광범위한 승인 서명을 하면 해커가 그 권한으로 NFT를 옮겨갈 수 있습니다. 정상 거래처럼 보이는 서명 요청이 사실은 자산 이전 승인일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승인을 주기적으로 취소(revoke)하는 것이 안전 수칙입니다.
과거에 특정 사이트나 계약에 부여했던 지갑 접근·사용 승인 권한을 다시 거둬들이는 작업입니다. 오래 방치된 승인은 해커에게 악용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용 도구를 이용하면 어떤 계약에 어떤 권한을 줬는지 한눈에 보고 취소할 수 있습니다. NFT 지갑 보안의 기본 관리 습관으로 권장됩니다.
NFT와 웹3 커뮤니티에서 인사말처럼 주고받는 줄임말로, 각각 '좋은 아침'과 '좋은 밤'을 뜻합니다. 단순한 인사를 넘어 같은 커뮤니티에 속한다는 소속감과 긍정적 분위기를 표현하는 문화 코드입니다. 소셜미디어에서 이 말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관습이 자리 잡았습니다. 특별한 정보가 담긴 말은 아니며 친밀감의 표시에 가깝습니다.
WAGMI는 '우리 모두 성공할 것이다', NGMI는 '해내지 못할 것이다'라는 뜻의 커뮤니티 슬랭입니다. WAGMI는 서로를 응원하고 낙관을 나누는 구호로, NGMI는 잘못된 판단을 비꼬거나 자조할 때 쓰입니다. 힘든 시장 상황에서 결속을 다지는 표현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실제 성공을 보장하는 말이 아니라 정서적 구호일 뿐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블러가 선보인, NFT를 담보로 한 무기한 분할 결제·대출 방식을 가리키는 기능입니다. 구매자가 대금 일부만 내고 NFT를 확보한 뒤 나머지를 빌리는 형태로, 자금을 대는 대출자와 연결됩니다. NFT 시장에 레버리지와 유동성을 끌어들이려는 시도로 주목받았습니다. 다만 가격 하락 시 청산 위험이 있어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나중에 본 컬렉션을 민팅할 수 있는 권리를 미리 담은 티켓 형태의 NFT입니다. 정식 발행 전에 이 패스를 나눠주거나 판매해 초기 자금과 참여자를 확보합니다. 패스 보유자는 정해진 시점에 이를 사용해 실제 NFT로 교환합니다. 패스 자체가 2차 시장에서 별도로 거래되기도 합니다.
희귀한 NFT나 시세보다 싸게 올라온 매물을 사람보다 빠르게 자동으로 낚아채는 프로그램입니다. 새 리스팅을 실시간 감시하다가 저평가 매물이 뜨면 순식간에 매수합니다. 일반 이용자는 속도에서 밀려 좋은 매물을 놓치기 쉽습니다. 이런 봇의 존재 때문에 저가 매물이 사실상 사람에게 잘 돌아오지 않는다는 불만이 있습니다.
높은 가격에서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값이 점점 내려가는 방식의 NFT 판매 경매입니다. 구매자는 자신이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에 도달하면 그 시점에 사면 됩니다. 가스비 경쟁과 급격한 가격 폭등을 완화하려는 목적으로 쓰입니다. 흔히 무조건 싸게 살 수 있다고 오해하지만, 인기 프로젝트는 가격이 내려가기 전에 매진되어 비싸게 사야 할 수 있습니다.
NFT는 블록체인 위에 기록되어 서로 바꿔 쓸 수 없는 고유한 디지털 자산을 뜻합니다. 1비트코인은 다른 1비트코인과 완전히 같지만, NFT는 각각 고유한 식별값을 가져 그림, 음악, 게임 아이템, 회원권 등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데 쓰입니다. 흔히 오해하는 점은 NFT를 산다고 이미지 파일 자체나 저작권까지 갖게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며, 실제로 보유하는 것은 소유 이력을 담은 토큰입니다.
민팅은 디지털 파일이나 데이터를 블록체인 위에 새 토큰으로 처음 발행해 기록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마치 주조소에서 동전을 찍어내듯, 스마트 컨트랙트를 실행해 세상에 없던 NFT나 코인을 생성하는 것입니다. 민팅 시에는 판매 가격과 별개로 블록체인 처리 수수료(가스비)가 들 수 있고, 인기 프로젝트는 짧은 시간에 물량이 소진되므로 발행 조건과 일정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NFT에서 로열티란 작품이 2차 시장에서 재판매될 때마다 원 창작자에게 일정 비율이 자동으로 지급되도록 설계된 수수료입니다. 예를 들어 로열티가 5%라면 해당 NFT가 되팔릴 때마다 거래액의 5%가 창작자 지갑으로 흘러갑니다. 다만 이 지급은 마켓플레이스가 스마트 컨트랙트를 존중해야 실행되며, 최근에는 로열티를 선택 사항으로 두는 거래소가 늘어 실제 수취율이 프로젝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는 사용자가 아바타를 통해 접속해 활동하는 3차원 가상 세계 또는 그러한 공간들을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게임, 소셜 모임, 전시, 업무 회의 등이 가상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며, 블록체인과 결합할 경우 가상 토지나 아이템을 NFT로 소유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가 곧 특정 코인의 가치를 보장한다는 뜻은 아니며, 플랫폼의 실제 이용자 수와 활동성이 생태계의 지속성을 좌우한다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임파이는 '게임(Game)'과 '디파이(Finance)'를 합친 말로, 블록체인 게임에 금융적 보상 구조를 결합한 분야를 가리킵니다. 게임 속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NFT로 소유하고, 플레이를 통해 토큰을 벌어 실제 자산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많은 게임파이의 수익 구조는 신규 참여자 유입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어, 게임 자체의 재미와 토큰 발행·소각 설계가 균형 잡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P2E는 '플레이하며 번다'는 뜻으로, 게임을 즐기는 행위 자체가 토큰이나 NFT 같은 보상으로 이어지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용자는 퀘스트 완료나 대전 승리로 보상을 얻고, 이를 다른 코인이나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흔한 오해와 달리 P2E는 반드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보상 토큰의 가치가 하락하면 들인 시간 대비 실질 수익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DAO는 중앙 경영진 대신 참여자들이 토큰을 통한 투표로 함께 의사를 결정하는 조직 형태입니다. 운영 규칙 상당 부분이 스마트 컨트랙트에 코드로 담겨 자동 집행되며, 자금 사용이나 프로젝트 방향을 커뮤니티가 제안하고 표결합니다. 다만 토큰 보유량이 많을수록 표결권도 커지는 구조라 소수의 대형 보유자에게 결정권이 쏠릴 수 있고, 코드에 결함이 있으면 그대로 실행되는 위험도 존재합니다.
세 가지 모두 신규 코인을 대중에게 처음 판매해 자금을 모으는 방식이지만 판매 창구가 다릅니다. ICO는 프로젝트가 직접 투자자에게 파는 방식이고, IEO는 중앙화 거래소가 검증을 거쳐 자사 플랫폼에서 대신 판매하며, IDO는 탈중앙 거래소나 런치패드를 통해 판매합니다. ICO는 검증 주체가 없어 사기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IEO·IDO는 중개자가 개입해 일부 걸러지지만 그것이 프로젝트의 성공이나 안전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밈코인은 인터넷 유행어나 캐릭터, 농담에서 출발해 커뮤니티의 화제성을 원동력으로 삼는 암호화폐를 말합니다. 도지코인처럼 개 캐릭터에서 시작한 사례가 대표적이며, 기술적 혁신보다는 소셜 미디어의 관심과 유행에 가격이 크게 좌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명확한 사용처나 개발 로드맵이 없는 경우가 많아 변동성이 매우 크므로, 화제성과 실질 가치를 구분해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유틸리티 토큰은 특정 서비스나 플랫폼 안에서 이용료 지불, 기능 접근, 할인 같은 실용적 용도로 쓰이는 토큰입니다. 반면 증권형 토큰은 회사 지분, 배당, 수익 분배처럼 투자 수익에 대한 권리를 담아 주식과 비슷한 성격을 지닙니다. 이 구분이 중요한 이유는 증권형으로 판정되면 각국의 증권법 규제를 받기 때문이며, 프로젝트가 유틸리티라고 표방해도 실질이 투자 상품이면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런치패드는 신규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정식 상장 전에 초기 자금을 모으고 토큰을 배분하도록 돕는 발행 플랫폼입니다. 거래소나 전문 서비스가 프로젝트를 선별해 소개하고, 참여자는 정해진 조건에 따라 상장 전 가격으로 토큰을 배정받습니다. 초기 참여가 항상 유리한 것은 아니며, 참여를 위해 특정 코인 보유나 스테이킹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배정 후 락업(보호예수) 기간이 걸릴 수 있으니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화이트리스트는 NFT 민팅이나 토큰 세일에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에 승인된 지갑 주소 명단을 뜻합니다. 명단에 오른 사람은 대개 일반 판매보다 이른 시점에, 혹은 더 낮은 가격이나 확정된 물량으로 구매할 권리를 얻습니다.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기여나 이벤트 참여를 조건으로 화이트리스트를 배분하는데, 자리 확보를 미끼로 개인정보나 지갑 연결을 유도하는 사칭 사기가 흔하므로 공식 채널 확인이 필수입니다.
에어드랍 파밍은 아직 토큰을 발행하지 않은 프로젝트를 미리 사용하며 향후 무료 배포(에어드랍) 대상에 들도록 활동 이력을 쌓는 전략입니다. 테스트넷 이용, 거래, 유동성 공급, 커뮤니티 참여 등이 흔한 활동이며, 사용자는 초기 기여의 보상으로 토큰을 받기를 기대합니다. 다만 모든 프로젝트가 에어드랍을 하는 것은 아니고 조건이 사후에 바뀌기도 하며, 가짜 에어드랍 사이트에 지갑을 연결하면 자산을 탈취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동성 채굴은 탈중앙 거래소의 자금 풀에 자신의 코인을 예치해 거래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돕고, 그 대가로 수수료 수익과 별도의 보상 토큰을 받는 활동입니다. 두 종류의 자산을 짝지어 넣는 경우가 많으며, 예치자는 유동성을 제공한 비중만큼 보상을 나눠 받습니다. 대표적 위험으로 '비영구적 손실'이 있는데, 예치한 두 자산의 가격 비율이 크게 벌어지면 그냥 보유했을 때보다 평가액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합니다.
토큰 세일은 프로젝트가 자금 조달을 위해 자체 토큰을 정해진 조건과 기간에 판매하는 행사 전반을 가리키는 넓은 용어입니다. 통상 소수의 기관·초기 투자자를 대상으로 낮은 가격에 파는 프라이빗 세일과, 일반 대중이 참여하는 퍼블릭 세일 등 여러 단계로 나뉩니다. 단계별로 가격과 락업 조건이 다르므로, 초기 투자자의 물량이 언제 시장에 풀리는지(언락 일정)를 확인하는 것이 공급 물량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규 상장은 특정 코인이 거래소에서 처음 거래되기 시작하는 것을, 상장폐지는 반대로 거래 지원이 중단되는 것을 뜻합니다. 상장은 접근성과 거래량을 늘려주지만 상장 자체가 프로젝트의 안전성을 보증하지는 않으며, 낮은 유동성이나 규제 문제, 팀의 활동 중단 등으로 상장폐지되면 해당 자산을 매도하거나 인출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거래소가 상장폐지를 공지하면 정해진 기한 내에 자산을 처리하도록 안내하므로, 보유 코인의 공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